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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훼라민큐 일반인 모델 '훼라민퀸' 뽑아요
  • 동국제약, 훼라민큐 일반인 모델 '훼라민퀸' 뽑아요
  • 동국제약이 훼라민큐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훼라민퀸 콘테스트’를 연다.(사진=동국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복합생약성분 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훼라민퀸 3기 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4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동국제약이 2016년부터 시작한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지원자가 700명에 육박해 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중년 여성들의 관심을 이끌었다.최종 선발된 2인은 1년간 훼라민큐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매년 진행하는 ‘동행캠페인’에 참가해 훼라민퀸이 되기까지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참가는 5월 2일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 7명을 선정한 후 5월말 면접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6월 중순 2명의 훼라민퀸을 최종 선발한다. 세부 일정은 훼라민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1기와 2기 모델 콘테스트에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멋진 중년 여성들의 참가자가 많았다”며 “올해에도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훼라민큐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복합성분을 주원료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갱년기 신체증상뿐 아니라 심리적 증상까지 동시에 개선해 주는 갱년기 치료제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해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약은 일반의약품이라 별도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2018.04.24 I 강경훈 기자
美"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다"…셀트리온·삼성바이오 탄력?
  • 美"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다"…셀트리온·삼성바이오 탄력?
  •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그동안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호했던 미국이 복제약, 특히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제제 복제약) 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유럽에 이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스콧 고틀리브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총 12가지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 고틀리브 국장은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연장을 어렵게 하거나, 오리지널 의약품 할인을 제한하는 등 방법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은 그동안 오리지널 의약품 업체가 특허기간을 연장하거나 특허범위를 확대하며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진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독점판매권을 가진 화이자는 지난해 가을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 제조사 존슨앤드존슨을 상대로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연방독점금지법 위반에 관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존슨앤드존슨이 주요 보험사 및 병원과 계약을 맺고 레미케이드 가격을 깎아주는 대신 램시마를 쓰지 못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명 ‘인플렉트라’.(사진=화이자 제공)때문에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돌풍을 일으켰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동안 유독 미국시장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 당국이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독려하는 정책을 추진, 향후 현지 진출이 수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FDA 허가를 받은 국산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루수두나’ 등 3종이다. 인플렉트라와 렌플렉시스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루수두나는 인슐린제제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다.셀트리온은 2016년 말부터 인플렉트라를 미국시장에 판매하기 시작, 당해 400만달러(약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관련 매출은 1억1800만달러(약 1260억원)로 성장했다. 인플렉트라는 미국에서 점유율 5.6%를 차지하는 등 진출한지 1년만에 거둔 성과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미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 오리지널 약을 앞지른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성적표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은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대상이다.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해도 매출은 4000억원대에 불과하다. 존슨앤드존슨은 램시마 때문에 미국 시장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지난해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45억2500만달러(약 4조8300억원)에 이른다.올해 3∼4개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혈액암 표적항암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표적항암제 ‘허쥬마’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허쥬마와 동일한 ‘온트루잔트’에 대한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또한 대웅제약(069620)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로 미국시장을 두드리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해 국내 업계는 반색을 드러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FDA 국장이 언급한 12가지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기대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미국에서의 성공 여부는 판매를 맡은 현지 파트너의 협상력과 마케팅 능력에 달려 있어 파트너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화이자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SD를 각각 미국 현지 파트너로 삼고 있다.보수적인 미국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환영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오리지널 약을 선호하는 문화다. 이는 미국 건강보험 정책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과 유럽은 국가에서 건강보험을 운영하는 공공보험시스템이다. 하지만 미국은 민간보험사가 이를 담당한다. 계약한 보험사와 보험금에 따라 보험이 적용되는 병원과 약품도 달라진다. 그러다 보니 약효가 밝혀진 오리지널 약을 선호하고, 또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의료비 부담으로 되돌아 왔다. OECD에 따르면 미국 의료비 비중은 국내총생산(GDP)대비 17%가 넘는다. OECD 평균은 9.0%, 우리나라는 7.7%다. 막대한 의료비 부담이 미국 전체 문제로 번지면서 결국 바이오시밀러를 해결책으로 들고 나온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당국자가 바이오시밀러 문턱을 낮추겠다고 한 만큼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리더라도 현지에 진출하려는 제약사가 국내 업체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4.20 I 강경훈 기자
안랩-분당서울대병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협업
  • 안랩-분당서울대병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협업
  • 안랩 판교 사옥 전경. 안랩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안랩(053800)과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글로벌 최대 시장인 헬스케어 시장에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양측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이에 필요한 제반 투자·기술개발, 콘텐츠 공급과 서비스 개발 등 전방위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해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의료 IoT 기기 보안 연구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제휴 및 공동 마케팅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양측은 헬스케어 IT 분야에서 1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력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을 보유한 안랩이 만나 미래의학 연구에서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글로벌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치중 안랩 대표는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MOU로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7 I 이재운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안랩과 헬스케어 연구 '맞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전상훈 원장)과 안랩(권치중 대표)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글로벌 최대 시장인 헬스케어 시장에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이에 필요한 제반 투자 및 기술 개발, 컨텐츠 공급 및 서비스 개발 등 전방위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헬스케어 IT 분야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컨텐츠 경쟁력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력 및 SW개발 역량을 보유한 안랩의 협력은 미래의학 연구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양사는 이번 MOU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의료 IoT 기기 보안 연구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제휴 및 공동 마케팅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전상훈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글로벌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치중 대표는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MOU로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7 I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안랩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위한 업무협약
  • 분당서울대병원-안랩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위한 업무협약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과 안랩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글로벌 최대 시장인 헬스케어 시장에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양사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이에 필요한 제반 투자 및 기술 개발, 컨텐츠 공급 및 서비스 개발 등 전방위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분당서울대병은 헬스케어 IT 분야에서 1억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컨텐츠 경쟁력을 갖춘 병원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력 및 SW개발 역량을 보유한 안랩의 협력은 미래의학 연구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의료 IoT 기기 보안 연구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제휴 및 공동 마케팅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글로벌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치중 안랩 대표는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MOU로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8.04.17 I 김아라 기자
  • 셀바스AI, 의료 인공지능 선두..의료녹취·체성분분석 제품 실적↑-SK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SK증권은 셀바스 AI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업 중 스마트 사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외형 성장 및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16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셀바스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문재인 정부 핵심 키워드인 ‘스마트’와 ‘13 대 핵심성장동력’에 포함된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군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이라며 “그동안 필기인식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고 분석했다.셀바스 AI의 음성인식 솔루션 ‘Selvy STT’는 20 년 이상의 연구 개발과 데이터베이스(DB) 축적을 통해 한국어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식률을 자랑하며, 국내 주요 통신사·금융사 등에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나 연구언은 “셀바스 A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 및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녹취 서비스(Selvy MediVoice)를 도입하는 대형 병원이 늘어나고,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의 체성분분석기 매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의료녹취서비스는 올해는 연세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들의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전문용어가 대부분인 의학 분야에서 음성 인식률을 90% 후반대까지 높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Selvy MediVoice의 확산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2015 년 ‘자원메디칼’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체성분분석기’ 사업은 올해 고무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미국 대형 피트니스 체인 업체 내 경쟁사 체성분분석기 제품이 동사의 ‘아큐닉’ 제품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18.04.16 I 성선화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 '병원정보시스템' 미국시장 진출 가속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과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최근 미국 오로라정신과병원그룹과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의 북미지역 대상 대외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북미시장 확장에 가속이 붙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북미지역 정신과병원 및 그룹을 대상으로 베스트케어2.0B(북미지역향 정신과 전문 솔루션)를 확장할 계획이며, 오로라병원그룹은 마케팅 및 사업기회 발굴을,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시스템 구축 등 기술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미국 정신과병원 EMR시장 잠재력 크고, 솔루션의 우수성 체감현재 미국은 총기 사건 등 일련의 사고로 사후 정신과 치료뿐만 아니라 사전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일부 부처와 정당에서 정신과병원에도 EMR(전자의무기록) 도입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신과병원의 경우 2015년 기준 EMR 도입률이 15% 수준에 그쳐, 시장 잠재력은 일반병원(84%), 어린이병원(55%), 기타 특수병원들보다 크다. 또한 지난해 8월 오로라그룹 내에서 첫 번째로 베스트케어를 도입한 오로라 차터오크병원(Charter Oak Hospital)은 지난 3월 JCI 인증의 일종인 미국 의료기관인증합동위원회(JCAHO)로부터 의료기관 평가 인증도 통과했다. 차터오크병원 토드 스미스 CEO는 “인증에 참여한 심사위원으로부터 많은 글로벌 EMR을 검증했지만 이렇게 직관적이고 우수한 UI의 솔루션은 본적이 없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외부 병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한국형 솔루션인 베스트케어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베스트케어는 현재 국내를 비롯하여, 사우디, UAE, 미국 등 구축사례가 있는 4개국 모두에서 JCI 인증을 무난히 통과하는 병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오로라병원그룹 산하 RENO정신과병원과 구축 계약도 체결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금번 대외사업 파트너쉽 외에도 지난 3월 31일 오로라병원이 새롭게 인수한 네바다주 리노(Reno)시에 위치한 리노정신과병원과 오는 5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병원은 지난해 오로라그룹이 인수했으며, 리모델링 이후 지난해 3월 정식 오픈했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오로라병원그룹 산하 14개 병원에 대해 베스트케어2.0B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기존 계약을 수정하여 총 15개 병원에 시스템을 공급한다.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CIO는 “고객-벤더의 관계가 파트너쉽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쌓은 신뢰 덕분이었으며, 향후 경쟁이 치열한 미국 병원 IT 시장에서 비교적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정신과병원의 인센티브 도입 등을 대비하기 위해 4월중으로 새로운 ONC-HIT(미국 보건복지부 HHS 산하 기관으로 의료정보기술 표준 관장) 인증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정신과 병원을 안정적 시장 기반으로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미국 내 일반병원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사업을 수행한 위원량 이지케어텍 사장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클라우드 버전의 병원정보시스템이 추후 미국 사업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선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2018.04.12 I 이순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 △공연예술본부장 박두현 <부장> △재무관리부장 송시경 △예술자료원장 오영주 △성과평가부장 이제승 △문화누리부장 윤지현 △국제교류부장 임주연○아시아경제 ◇승진 <국장> △애드마케팅본부 김성현 <부국장> △경영지원실 소민호 <부국장 대우> △애드마케팅본부 전승철 <부장> △편집국 사진부 조용준 △경영지원실 인사총무부 김기림 ○문화일보 <편집국> △부국장 부국장 직무대행 겸 정치부장 박민 △부국장 직무대행 겸 경제산업부장 오승훈 <제작국> △윤전2팀장 한태일 < 광고국> △광고관리팀장 임동호 △광고영업부 광고2팀장 이응학 △ 〃 광고3팀장 김용웅 △〃 광고1팀장 공경국○아시아타임즈 ◇신규 임용 △편집상무 겸 대기자 임용순○케이프투자증권 △헤지펀드사업본부장 이응준○한국수력원자력 ◇전보 △홍보실장 김형일 △지역상생협력처장 윤상조 △인사처장 한장희 △노무처장 박상형 △정비처장 천용호 △청평양수발전소장 백훈 △업무지원처장 이상희 ◇직무대행 △설비개선실장 배수환 △건설처장 황기호 △해외수력실장 정병수 △한울원자력본부 천지원전건설준비실장 신승준 ○한국식품연구원 △대사영양연구본부장 김윤숙 △전략산업연구본부장 김경탁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 강재헌 ◇부산백병원 △QI실장 허경욱 <상계백병원> △QI실장 한태희 <일산백병원>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방위사업청 ◇승진 <부이사관> △방위사업청 기술서기관 원호준 △재정계획담당관 서기관 박정은 △핵심기술사업팀장 기술서기관 강정훈
2018.04.09 I 윤여진 기자
ICO·컨설팅·크립토펀드…스타트업에 `풀서비스`
  • [이정훈의 블록체인 탐방]ICO·컨설팅·크립토펀드…스타트업에 `풀서비스`
  • ICO플랫폼 운영 방식 (자료출처=ICO플랫폼 백서)[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상을 바꿔 보겠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은 척박한 토양 위에서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블록체인이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 받으면서 이 분야 스타트업도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성장을 도울 만한 조력자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게다가 벤처캐피털(VC)과 같은 전통적인 자금 조달보다는 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우리 정부의 ICO 금지 방침으로 인해 멀리 해외까지 나가 자금을 모아오는 수고로움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기술 개발에만 매진해도 시간이 모자랄 판에 해외에서 로펌 등과 같이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자들과의 밋업(meetup) 행사를 갖고 마케팅 활동을 하며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ICO부터 법인설립·경영컨설팅·멘토링까지 풀서비스…`ICO 2.0` 표방이런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출범한 회사가 바로 ICO플랫폼(ICOPlatform)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ICO플랫폼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선호하는 ICO 국가인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다. 싱가포르 영주권자로 현지에서 BK메디컬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병건 대표가 창업한 기업이다. ICO플랫폼은 우선 ICO를 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해 ICO 기업과 투자자가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매치메이커 역할을 한다. 싱가포르에 있는 ICO플랫폼 법인과 재단을 통해 펀딩을 원하는 기업은 ICO플랫폼이 발행하는 암호화폐인 아이클라우드코인(ICC)를 제공받고 이를 유동화하고 전세계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투자를 받는 대신 토큰을 지급한다. 투자자들은 이 토큰을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뿐 아니라 ICO플랫폼은 ICO 전후로 스타트업을 상대로 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세일을 준비하는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엔젤투자자 또는 VC 역할을 하며 스타트업이 갖추지 못한 법률과 회계, 마케팅, 기술 지원 및 교역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아울러 초기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업무 공간 확보, 경영 컨설팅, 멘토링, 데모데이 밋업 등의 서비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스타트업 몇 곳이 ICO플랫폼과 함께 싱가포르에서의 ICO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강남 신사역사거리 최고 요지에 BK성형외과를 세워 병원을 키워냈고 싱가포르에서 BK메디컬그룹을 만들어 `성형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김병건 ICO플랫폼 대표는 이미 수천억원대의 자산가다. 그 만큼 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욕심보다 자신이 꽂힌 블록체인 분야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다. 김 대표는 “G마켓이나 아마존과 같은 오픈마켓 처럼 투자자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고 경영 컨설팅도 도와주는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리스트,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총망라하려고 한다”며 “특히 싱가포르는 ICO에 대해 일부만 규제하면서 합리적으로 허용해주고 있어 사업하기 용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ICO플랫폼은 암호화폐 발행이나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적이지 않은 스타트업의 ICO를 줄이고 건전한 암호화페 생태계를 유지하면서도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가칭 `ICO 2.0`을 표방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일반투자자간 계약을 ICO플랫폼이 보증해 투자 이행을 강제하는 한편 ICO에 참여할 때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프리세일(presale) 단계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김 대표는 “특별한 가치가 없는 코인을 발행하면서 기부형식으로 투자를 받는 것은 문제”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행법상 ICO에서 원금을 보장하면 불법이 되니 투자자를 보호할 수단이 많지 않다”며 “ICO플랫폼이 이렇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무분별한 ICO를 줄이는 한편 ICO에 나서는 유망 스타트업도 사전에 검증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ICO플랫폼은 기업고객을 선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딥러닝을 도입하기로 했다.ICO를 계획하는 스타트업의 수많은 사업계획서와 백서, 팀에 대해 AI 딥러닝을 통해 1차 듀 딜리전스(기업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ICO플러스펀드 투자 절차 (자료출처=ICO플랫폼 백서)◇`국내 첫 크립토펀드` ICO플러스펀드…분산투자·상대적 고수익 기대이와 함께 ICO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또다른 사업영역은 크립토펀드(crypto-fund)다. ‘ICO플러스펀드’로 이름 붙인 이 펀드는 사실상 국내 첫 크립토펀드로 볼 수 있는데, 일반투자자들이 간접투자 방식으로 ICO에 참여할 있도록 하는 투자상품이다. 펀드라는 특성상 여러 스타트업의 ICO에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해준다. ICO플러스펀드는 암호화폐인 ICC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ICO플랫폼을 결합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시켜준다. 일단 ICC 투자자들은 ICO플랫폼에서 만든 기금의 스마트 게약에 ICC로 입금해 투자하고 이후 이 기금을 활용해 ICO플랫폼의 자체 심사를 통과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 투자금은 해당 스타트업이 프리세일 또는 ICO를 준비하기 위한 초기 자본으로 활용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ICO가 마무리되고 난 뒤 투자원금인 ICC에 이자 개념인 새로운 토큰으로 더해 보상받게 된다. 결국 ICO플러스펀드로 초기 투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거래소에서 웃돈(프리미엄)을 물고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것보다 채굴(mining)하는 편이 수익성이 더 좋은 것과 비슷한 이치다. 아울러 ICO플랫폼은 ICO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른 장치들도 고민하고 있다. 스마트 계약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탈중앙화한 자율조직(DAO)을 설계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 공동체로서 참여자들이 자율적인 의사결정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간 상호 협력과 공동체 의사결정을 근간으로 하는 현실 세계에서의 협동조합 개념을 빌려와 DAO와 융합시키는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ICO플랫폼은 백서를 통해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과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는 한편 ICO가 개발자나 소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위한 의사결정을 하게 함으로써 투명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4.09 I 이정훈 기자
케어랩스, ‘엔스퀘어’와 여성 노숙인 생리대 지원 캠페인 진행
  • 케어랩스, ‘엔스퀘어’와 여성 노숙인 생리대 지원 캠페인 진행
  • 사진=케어랩스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케어랩스(263700)는 의료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굿닥(goodoc)’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마케팅전략학회 엔스퀘어(N-square) 대학생들과 함께 ‘여성 노숙인 그날愛’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케어랩스가 개발한 굿닥은 기업병원·약국 찾기 어플로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주말·야간에 운영하는 병원·약국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의료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굿닥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건강을 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노숙인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굿닥 앱에 게시된 ‘여성 노숙인 그날愛’ 캠페인 카드뉴스에 달린 응원 개수만큼 생리대를 지원하며 응원 댓글 1개당 생리대 1팩이 여성 노숙인 재활시설인 열린여성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굿닥 앱 내 ‘굿닥 캐스트’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게시된 해당 캠페인 카드뉴스에 응원 댓글을 달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김용훈 굿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사회 소외 계층인 여성 노숙인 문제에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굿닥은 여성의 건강을 위하는 사회적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05 I 윤필호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 해외 의료IT 추가 수출
  •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 해외 의료IT 추가 수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최근 클레멘소 메디컬 센터의 두바이 분원(CMC DHCC: Clemenceau Medical Center, Dubai Healthcare City)에 500만달러 규모의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 2.0)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에 시작, 2019년 2월 병원과 시스템을 동시에 오픈할 계획이다. 클레멘소병원그룹은 UAE 두바이, 사우디 리야드/제다, 요르단 암만 등에 단계별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이며, 본원을 포함하여 신설병원에도 베스트케어가 구축될 예정이다. 클레멘소병원(이하 CMC)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본원이 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과 제휴한 지역 내 최상위 민간 종합병원이다. 158개의 병상과 신경과, 외과, 심장센터 등이 있으며, 다빈치로봇, 수술자동화 시스템을 보유한 11개의 수술장도 운영하고 있다. CMC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 및 MTQA(Medical Travel Quality Alliance)로부터 중동 내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 병원 Top 10으로 선정되어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최근 병원 IT의 중요성이 주목 받으며 품질이 검증된 글로벌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고, 약 10대 1의 글로벌 및 지역 벤더들의 경쟁을 거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사우디 내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의 종합병원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시장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베스트케어 2.0A라는 중동시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벤더와 품질 및 가격에서 커다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베스트케어는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 하에 병원의 투자를 통해 구현된 솔루션으로 본 계약을 통해 중동 지역의 사우디 외 국가로의 좋은 수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국가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으며, 시스템 뿐 아니라 우수한 한국의 의료기술과 서비스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실제 사업을 수행할 위원량 이지케어텍 사장은 “금번 계약으로 두바이, 레바논, 요르단 등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했고, 향후 카타르, 쿠웨이트 등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조만간 추가적인 수주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후 클레멘소병원 관계자 단체 사진.
2018.04.05 I 이순용 기자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 지방선거 후보자 윤곽
  •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 지방선거 후보자 윤곽
  •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6·13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에서 출마할 각 정당별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인 지지율에 느긋한 표정이다.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심사와 선정, 경선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이 정해지면 이달 중순경 광역단체장과 기초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하는 등 열세를 만회하이상민 의원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조급한 모습이다. ◇대전·충남 민주당 예비후보들 “내가 진짜 親文”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등 3명이다.이들 모두 문재인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는 ‘친문(親文)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박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경력을, 이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경력을, 허 전 허태정 전 대전 유성구청장청장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에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경력 등을 내세우고 있다.충남의 경우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티켓을 놓고, 치열한 내부경쟁이 벌이고 있다.복 전 시장은 기초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지방행정과 지방분권에 대한 남다른 경험을, 양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중앙과 지역을 넘는 인지도와 함께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심사 결과, 세종시장 후보로 이춘희 현 세종시장을 단수 추천했다.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피닉제’ 이인제 충남지사 출사표 박성효 전 대전시장자유한국당은 지난달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한 데 이어 2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충남지사 후보로 추대했다.‘피닉제’라는 별칭이 붙은 이 전 최고위원은 이번 충남지사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정치적 회생을 노린다는 포부다.대전·충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난달 27일 5개 구청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 19개 선거구 중 16개, 구의원 후보 21개 선거구 중 20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를 확정·발표했다.양승조 의원이에 앞선 지난달 26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도 김동일 보령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황선봉 예산군수를 단수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전시 동구청장 후보로 성선제 전 한남대 법대 교수를, 중구청장 후보복기왕 전 충남 아산시장로 정하길 충남대병원 상임감사를, 서구청장 후보로 조성천 변호사를, 유성구청장 후보로 권영진 유성구의원을, 대덕구청장 후보로 박수범 현 대덕구청장을 각각 확정·의결했다.바른미래당은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각각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은 “여당과 야당 모두 인물난을 겪고 있다. 여당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선 후유증을, 야당은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따른 반발 등 각각 집안싸움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 뒤 “특정 정당과 이념에 따른 투표보다는 각 후보들의 인물과 정책, 비전 등을 고루 평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4.03 I 박진환 기자
휴온스,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인도네시아 진출
  • 휴온스,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인도네시아 진출
  • 휴온스 히알루론산필러 ‘엘라비에’가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오른다.(사진=휴온스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휴온스(243070)는 필러전문 자회사 휴메딕스(200670)의 히알루론산필러 ‘엘라비에’가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받고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고 29일 밝혔다.휴온스는 인도네시아 미용성형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지난 2016년 현지 대표 기업인 PMI사와 5년간 780만달러(약 90억원) 규모의 엘라비에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인도네시아는 최근 소득 증가로 미용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한류 확산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아 절대적인 시장규모가 크다.PMI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00개에 달하는 대형 체인병원 그룹인 ERHA 클리닉에 레이저장비를 공급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PMI사는 안정적인 유통 네트워크와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엘라비에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주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엘라비에는 휴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250만 달톤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럽 CE인증과 중국 CFDA 승인을 받았다.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엘라비에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미용성형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9 I 강경훈 기자
  • [특징주]케어랩스 中 굿닥터 기업가치 6조…중국·동남아 진출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첫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인 케어랩스(263700)가 이틀 연속 강세다.2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케어랩스 주가는 전날보다 16.73% 오른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상장 첫날인 전날 케어랩스는 시초가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5만2000원을 기록했다.앞서 12~13일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1만5000~1만8000원)를 웃도는 2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19~20일 청약에서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2조3000억원이 몰리기도 했다.케어랩스는 병원·약국찾기 앱인 ‘굿닥’, 뷰티케어 후기 앱 ‘바비톡’ 등 업계 1위를 차지하는 앱을 운영 중이다.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의 비급여 병·의원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와 약국 처방전 보안 시스템 시장점유율도 1위다.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에서는 병·의원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288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굿닥을 활용한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CRM 소프트웨어 강화,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시장 진출 등을 준비 중이다.케어랩스는 지난달 26~28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IR도 진행했다. 해외에서 헬스케어 기업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 한 경제지와 인터뷰에서 홍콩 증시에 상장을 앞둔 중국 기업 굿닥터를 대표적인 예로 꼽으며 가능성을 제시했다. 굿닥터는 건강관리 앱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으로 등록 고객만 1억8000만명에 달한다. 적자 700억원을 기록했지만 기업가치는 6조원에 달한다.케어랩스는 국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 뒤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중국 의료시장은 2020년 2조3000억달러(약 248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 대표는 “중국과 동남아가 진출하는 데 가장 용이할 것”이라며 “소득이 높아지면서 피부미용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건강도 사전에 관리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태국은 외모를 가꾸는 것 자체를 좋아해 성형 기술이 발달한 나라”라며 “성형 견적을 내주는 바비톡 모델이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3.29 I 박형수 기자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AI Tech Summit 2018', 4월 24일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별 최신 응용 사례 및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다름커뮤니케이션은 다음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포스코P&S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구축 사례와 산업별 적용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AI Tech Summit 2018’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AI(인공지능) 산업별 최신 응용 사례 및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AI Tech Summit 2018’은 ICT산업과 사회 속에 혁신적으로 진화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기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컨퍼런스는 전 산업 분야별 최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가 총망라된 것이 특징이다. 첫 날은 융합, 의료/헬스케어, 공공, 마케팅 분야의 사례를, 둘째 날은 커머스, 리테일, 데이터,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AI(인공지능)의 최신 응용 사례는 물론 비즈니스 전략이 소개된다.첫째날 24일의 주요 발표로는 △ ‘4차산업 혁명의 본질과 대응전략’(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 ‘AI driven Healthcare’(길병원 이언 교수), △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에서의 챗봇 활용 사례 및 향후 전망’(메이크봇 김지웅 이사), △ ‘Bot Transformation AI와 융합되는 챗봇. 기업현장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LG CNS 강석태 차장), △ ‘Healthcare AI로서의 Aibril’(SK C&C 이명진 팀장), △ ‘인공지능 객체 인식 기반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 구축과 딥러닝 CCTV 선별 관제 시스템 구축’(은평구청 오정석 팀장)등 국내기업들의 최신 실제 적용 혁신 사례들과 솔루션 구축 및 분석 활용 방안들에 대해 발표 한다.둘째날 25일의 주요 발표로는 △ ‘아마존의 AI 혁신 사례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하여’ (아마존 정우진 이사), △ ‘머신러닝 기반의 산업별 인공지능 구축 사례’(구글코리아 조대협 부장), △ ‘선도 글로벌 기업의 AI 비즈니스 전략과 혁신 사례’(오라클 홍정기 전무), △ ‘인공지능과 감성, 그리고 공감’(아크릴 박외진 대표), △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활용 방안’(텐스페이스 고진석 대표), △ ‘e커머스와 AI 결합, 쇼핑몰통합관리 샵링커 서비스’(한국정보공학 이승민 CTO), △ ‘커머스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KT 김종철 팀장)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 활용 전략, 구축 사례, 혁신 사례 발표와 커머스와 리테일에 대한 다양한 국내 사례들을 발표한다.‘AI Tech Summit 2018’은 의료, 금융, 영상, 보안, 유통 등 인공지능 기반 IT융합이 필요한 전 산업분야 담당자 등과 공공기관, 지자체, 제조기업의 정보화담당, 미래사업 투자 전략담당, IT혁신 담당, 일반 기업 IT 부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조기등록과 사전등록, 현장등록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AI Tech Summit 2018로 검색하면 홈페이지에서 행사 등록이 가능하다.
2018.03.28 I 김민정 기자
  • [특징주]첫 O2O 상장사 케어랩스, 헬스케어 성장 기대에 ‘上’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첫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인 케어랩스(263700)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오전 현재 케어랩스 주가는 시초가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만원)와 비교하면 160%(3만2000원)나 높은 수준이다. 헬스케어 온라인 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12~13일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1만5000~1만8000원)를 웃도는 2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19~20일 청약에서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2조3000억원이 몰리기도 했다.케어랩스는 병원·약국찾기 앱인 ‘굿닥’, 뷰티케어 후기 앱 ‘바비톡’ 등 업계 1위를 차지하는 앱을 운영 중이다.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의 비급여 병·의원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와 약국 처방전 보안 시스템 시장점유율도 1위다.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에서는 병·의원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288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굿닥을 활용한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CRM 소프트웨어 강화,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시장 진출 등을 준비 중이다.
2018.03.28 I 이명철 기자
  • 서울리거, 베트남 호찌민에 뮤즈클리닉 첫 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병원경영지원 업체 서울리거(043710)는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이후 호치민에 ‘베트남 뮤즈클리닉’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뮤즈클리닉은 유동인구가 많은 호찌민 시내 1군과 초 근접지역인 시내 3군에 있다. 총 5544㎡ 규모로 최대 3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보톡스, 필러,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뷰티클리닉 시술을 위한 최신식 설비를 갖췄다. 서울리거는 지난해 8월 베트남 의료시장에 진출하려고 대원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했다. 합작법인 첫 결과물인 베트남 뮤즈클리닉은 병원 설립을 위한 기반작업과 직원 채용 등 초기 세팅 업무는 대원이 담당한다. 직원 관리와 경영지원 및 마케팅 전반에 관한 내용은 서울리거 측이 전담한다.서울리거는 한국 뮤즈클리닉 소속 의료진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한국의 우수한 시술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했다. 베트남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 인구 비율이 높고 빠른 경제 성장으로 미용 분야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 가운데 하나다. 드라마, 음악, 음식 등 한류 문화 열풍을 기반으로 한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은환 서울리거 대표는 “2001년부터 베트남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대원 그룹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 내 첫 뮤즈클리닉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베트남 뮤즈클리닉을 필두로 동남아 뷰티산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8.03.27 I 박형수 기자
메디블록 "ICO투자자에 무거운 책임…맨파워로 차별화"
  • [이정훈의 블록체인 탐방]메디블록 "ICO투자자에 무거운 책임…맨파워로 차별화"
  •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 대표[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메디블록을 이끌고 있는 두 30대 공동 대표는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이은솔 대표는 한양대 의대를 나와 영상의학과 전공의를 지냈고 고등학교 동기동창인 고우균 대표는 카이스트와 컬럼비아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의사와 컴퓨터공학자라는 다른 길을 걷던 둘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빅데이터업체 메디블록에서 다시 조우했다. 25일 메디블록이 입주해 있는 위워크 역삼점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 대표는 지난해 암호화폐공개(ICO) 과정에서 기꺼이 돈을 보탠 투자자들이 자신의 이같은 이력에 신뢰를 보였다며 그런 지지에 보답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단편적인 의료정보를 통합·공유할 수 있는 메디블록 플랫폼을 통해 의료정보의 주권을 각 개인들에게 돌리는 한편 개인들에게 맞는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먼 길을 더 가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의사라는 이력을 가진 것이 인상적이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도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택한 셈인데△의사로 일했지만 어릴 때부터 IT분야와 관련이 많은 편이었다. 과학고를 다니며 프로그래밍을 직접 공부했고 그 덕에 대학도 특기생으로 갈 수 있었다. 의대를 다니면서도 프로그래밍 관련 아르바이트나 병원업무를 했다. 전공을 굳이 영상의학과를 택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IT 관점에서 보면 다른 분야에 비해 의료가 IT 기술에서 가장 뒤쳐지고 있는 것 같다. 분명 니즈가 많은데 활용도가 떨어지는 분야여서 이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고민을 했다. -처음 블록체인에 빠져든 계기는 무엇이었나. 여기서 어떤 가능성을 봤나.△많은 스타트업들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뭔가 해볼까 해서 창업하는 경우지만 우리는 의료분야가 가진 문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그 솔루션으로 블록체인이라는 답을 찾은 셈이다. 물론 블록체인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한동안 비트코인이 전부라고 생각했다가 2세대인 이더리움을 접하고 나서 탈중앙화된 형태로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메디블록이 수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세하게 설명해 달라△지금까지는 하나의 의료기관에 환자들의 의료정보가 저장돼 있다. 종이 사본이나 CD로 영상기록을 환자 개인에게 전달할 뿐이다. 각 개인도 여러 병원을 다니기 때문에 모든 의료정보를 모아서 관리하기 어렵고 활용도도 떨어진다. 우리는 메디블록 플랫폼을 구축해 각 개인의 여러 병원 데이터를 전부 모으는 것은 물론 해당 개인의 스마트폰 자체에 깔린 앱이나 개인용 의료기기 등에 있는 정보까지도 모아 하나로 관리하도록 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개인의 모든 건강정보를 하나의 스마트폰이나 앱으로 관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유용하다고 느껴지는 킬러 앱이 있어야 한다. -수요자인 병원과 환자인 개인에게는 어떤 혜택이 돌아오게 되는가.△병원 입장에서 보면 제한적으로 환자 데이터를 가질 수 밖에 없다가 앞으로는 여러 병·의원과 환자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환자들은 병원의 전산시스템을 병원 서비스나 진료 실력과 동일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만큼 우리 플랫폼을 활용하면 마케팅 수단이 될 수도 있다. 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 의료도 가능해진다. 개인들도 뱃속에서부터 성장할 때까지 자신의 자녀와 본인 건강정보 등을 저장하고 기록하려는 니즈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맘스카페 등 출산이나 애기 정보를 공유하고 소아과에 연동하려는 수요도 있다. 당뇨나 심장병 등 만성질환자는 진료정보 외에도 당수치나 혈압 체크 등 개인 기기를 통해 생성하는 의료정보를 병원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신약을 개발하려는 제약사나 바이오업체도 개인 의료정보를 구입하려다보니 데이터 마켓도 형성될 수 있다.-실제 ICO를 해봤는데 벤처캐피털(VC)로부터의 자금 조달에 비해 ICO가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비즈니스모델 덕인지 오히려 VC 등 전통적 방식으로 투자하려는 요청이 더 많았다. 그러나 퍼블릭 블록체인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니 ICO를 택했다. ICO를 함으로써 얻은 장점은 메디토큰을 보유한 사람들이 만든 커뮤니티가 생김으로써 우리 플랫폼을 지지하고 향후에 참여할 예비 유저들이 생겼다는 점이다. 또 VC보다 더 큰 투자를 받아 개발에만 전념할 수도 있다. 대신 VC 투자보다는 우리를 지켜보는 눈이 더 많다보니 짐은 훨씬 더 무겁게 느껴진다.-국내에도 써트온 등이 이와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내외 경쟁사들은 어느 곳이고 그들과의 차별성은 어디에 있나△모델 자체의 차별성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모델을 만들고 실행할 사람들이 경쟁력 가졌는가가 차별성이라고 본다. 우리는 대표들이 의학에 대한 이해가 높고 개발자들의 능력도 탁월하다. 서울과학고 후배들도 2명이나 들어오는 등 우수한 개발자를 확보하는 리크루팅에 강점도 있다. 현재 전체 직원 20명중 10명 정도가 개발자다.-병원이라는 조직은 대단히 보수적인데 이런 플랫폼을 도입하려고들 하는가. 병원들 반응은 어떤가△물론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고 앞서 받아들이려는 병원들도 꽤 많다. 상급 종합병원부터 1차 의원까지 다양하다. 어느 정도 네트워크 참여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1차 병원이 활성화되고 원격진료가 늘어나는 등 병원들의 진료 환경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 △우선 국가적으로 봤을 때 병원에 다니면서 기록을 자꾸 잃어버리고 검사도 중복해서 받게 될 때 들어가는 매몰비용을 줄일 수 있다. 병원을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도 줄일 수 있다. 과거 병 이력을 몰라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과실도 없앨 수 있다. 연구자 입장에서는 특정 병원 데이터만 가지고 단편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쓰이게 되면 전세계 환자를 대상으로 모든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 연구 발전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본다. 이 플랫폼이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일단 메디블록 플랫폼을 먼저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후 속도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아직 길이 멀다고 본다. 거기서 돌아갈 수 있는 앱들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끝이 보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궁극적으로는 의료 주권이 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2018.03.26 I 이정훈 기자
영화 `곤지암` 상영금지가처분 기각…예정대로 개봉
  • 영화 `곤지암` 상영금지가처분 기각…예정대로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곤지암’을 상대로 제기된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환)는 2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폐 정신병원 소유주가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등을 상대로 청구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영화 ‘곤지암’은 소유주 개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아니므로 소유주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된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영화의 상영으로 부동산의 객관적 활용가치 자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영화는 명백히 허구의 내용을 담고 있는 공포영화에 불과할 뿐 부동산에 대한 허위 사실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니고, 괴이한 소문은 영화가 제작되기 한참 전부터 세간에 퍼져 여러 매체에서도 보도됐다”며 “이러한 괴이한 소문이 돈 것은 근본적으로 정신병원이 폐업 후 소유주에 의해 장시간 방치돼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므로 영화 상영 및 특정 표현을 금지시켜야 할 피보전권리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판결과 관련해 “당사는 영화 제작 및 홍보 마케팅 과정에서 본 영화가 허구를 바탕으로 한 창작물임을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며 “이번 기각 결정을 통해 영화 ‘곤지암’의 상영에 법적 문제가 없음이 명확해 졌지만, 앞으로도 영화와 관련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곤지암’은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한 공포 체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2018.03.21 I 박미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이용규 △하천계획과장 강성습○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 제품시장관리과장 장혁조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 생활제품안전과장 김용태○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김병규 <국장급> △조세총괄정책관 임재현 △소득법인세정책관 이상율○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정보통신산업과장 홍성완 △전파방송관리과장 박태완○예금보험공사 ◇임원 신규임용 △상임이사 손형수○한국감정원 ◇1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정상규 ◇2급 승진 △비서팀장 남형우 △기획총괄부장 박영래○한국거래소 ◇부서장 신규(재) 보임 △경영지원본부 인덱스사업부장 황우경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시장마케팅실장 정규일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이근영 △코스닥시장본부 성장기업부장 이효정 △파생상품시장본부 글로벌파생시장부장 박찬수 △파생상품시장본부 장내청산결제부장 최재웅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정석호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이인수 ◇부서장 전보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송영훈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 채현주 △경영지원본부 총무부장 김용상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 정지헌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김대영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장 정근영 △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부장 변광덕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문용운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박승배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공도현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윤기준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유치실장 김재향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김기경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이호성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김영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서충열 △시장감시본부 투자자보호부장 김윤생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조영철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실장 김경학 △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 황의천 △감사위원회 감사실장 김인우○코레일 [본사] <미래혁신실> △미래기획처장 양태훈 <홍보문화실> △언론홍보처장 양광열 △문화홍보처장 박진홍 <안전혁신본부> △안전관리처장 유종복 △환경경영처장 유경종 △관제실장 최병규 <감사실> △종합감사처장 이두형 △경영감사처장 전장호 <기획조정실> △경영평가처장 김경재 <인재경영실> △총무처장 김영진 △인사기획처장 한인숙 △노사협력처장 김명환 △복지후생처장 정영배 <재무경영실> △재무처장 신동진 △자금처장 정세훈 △계약협력처장 노춘호 <스마트철도사업단> △스마트기획처장 박현정 △IT신기술개발처장 정경우 <해외남북철도사업단> △해외사업처장 강석철 <여객사업본부> △관광사업처장 윤재훈 <열차운영단> △수송운영처장 조민영 △열차서비스처장 안종기 <물류사업본부> △물류계획처장 박두호 △물류마케팅처장 신상철 △물류개발처장 서병섭 <광역철도본부> △광역마케팅처장 도현철 △광역운영처장 백승진 <사업개발본부> △사업기획처장 원형민 △역세권개발처장 박진성 <차량기술단> △차량계획처장 김광수 △고속차량처장 백종길 △전동차량처장 정진태 <시설기술단> △시설계획처장 이방우 <전기기술단> △전기계획처장 손명철 △통신처장 유서혁 △신호제어처장 안태수 [지역본부] <서울본부> △경영인사처장 한병근 △서울역장 이규영 △수색역장 차순형 △대곡역장 박홍균 △용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정문영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장 정도현 △서울차량사업소장 최성호 △수색전기사업소장 라현수 <수도권서부본부> △경영인사처장 이두희 △승무처장 배진호 △차량처장 이진형 △광명역장 장미경 △수원역장 김영오 △안양역장 김진섭 △부천역장 김상길 △부평역장 하홍길 △구로열차승무사업소장 김영효 △구로승무사업소장 오종업 △안산승무사업소장 한범구 △구로차량사업소장 유근종 △시흥차량사업소장 정철순 △수원전기사업소장 전덕진 <수도권동부본부> △차량처장 김현식 △시설처장 최충열 △전기처장 김태락 △청량리역장 김명철 △원주역장 이재오 △광운대역장 김장현 △죽전역장 설평환 △춘천역장 이인규 △양평역장 정오연 △수서역장 이상운 △경기광주역장 임상규 △청량리열차승무사업소장 김동석 △성북승무사업소장 문경윤 △평내차량사업소장 최경신 △청량리전기사업소장 권오준 <강원본부> △경영인사처장 김시섭 △안전환경처장 구자권 △영업처장 강성욱 △시설처장 최형수 △평창역장 이은규 <충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엄희용 △안전환경처장 전중근 △영업처장 김희덕 △차량처장 홍준표 △전기처장 박채옥 △제천역장 엄상흠 △민둥산역장 김진석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 정찬일 △제천차량사업소장 김종고 △제천전기사업소장 임영민 <대전충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김경식 △안전환경처장 정중규 △영업처장 김상고 △차량처장 김천곤 △대전역장 윤병용 △서대전역장 임재연 △공주역장 직무대리 최미숙 △대전차량사업소장 김용한 △대전전기사업소장 오찬영 △천안전기사업소장 한상은 <전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이동근 △영업처장 고범석 △차량처장 윤중하 △익산역장 김현구 △정읍역장 장현호 △남원역장 탁거상 △익산열차승무사업소장 김홍식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이용준 △익산차량사업소장 이내홍 △익산전기사업소장 오태근 <광주본부> △경영인사처장 박정형 △광주송정역장 김병기 △나주역장 박흥수 △목포역장 김성모 △광주전기사업소장 박기준 <전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김득수 △영업처장 박주봉 △차량처장 김인태 △전기처장 조철희 △순천역장 이계종 △여수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호의성 △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 유형일 <경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소천열 △안전환경처장 김태길 △영업처장 이응대 △전기처장 류영태 △점촌역장 김동섭 △영주열차승무사업소장 임병래 △영주차량사업소장 이종선 <대구본부> △경영인사처장 김종현 △안전환경처장 임석규 △영업처장 이세형 △동대구역장 이우현 △신경주역장 박정희 △포항역장 권용규 △김천(구미)역장 김성학 △구미역장 이옥주 △경산역장 이수건 △대구열차승무사업소장 심병준 △대구기관차승무사업소장 손명진 △대구전기사업소장 신영식 <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처장 이상수 △영업처장 김진태 △승무처장 최영덕 △차량처장 이덕구 △전기처장 강영진 △부산역장 서성기 △구포역장 이승혜 △마산역장 김민규 △밀양역장 최경수 △부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이규명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배영규 △마산전기사업소장 김교승 [부속기관] <부속기관장> △철도교통관제센터장 이종후 △IT운영센터장 박현규 △중부권물류사업단장 김태형 △충청권물류사업단장 김환근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장 곽영기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이영형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이성형 △정읍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김광유 <인재개발원> △인재개발처장 한영철 △서비스아카데미센터장 박영자 △서울분원장 김진국 △부산분원장 도태득 △영주분원장 김승태 <연구원> △연구계획처장 이민성 △스마트경영연구처장 인태명 △융합기술연구처장 성순욱 △엔지니어링센터장 정재형 <중부권물류사업단> △제천조차장역장 한승일 <영남권물류사업단> △부산신항역장 강병인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품질안전처장 남시호 △고속차량운영센터장 강기석 △고속차량기계정비센터장 차재동 <대전철도차량정비단> △경영인사처장 박찬조 △전기차량정비센터장 허연 △디젤차량정비센터장 박종현 △여객차량정비센터장 김연수 △물류차량정비센터장 권병구 <부산철도차량정비단> △경영인사처장 정의주 △품질안전처장 김희만 △고속차량운영센터장 류영수 △디젤차량운영센터장 박해근 <호남철도차량정비단> △고속차량정비센터장 김재국 <시설장비사무소> △전남장비사업소장 최회창 ○대우건설 △사업총괄 폐지 △토목사업본부장 직무대리 이성기 상무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 박상훈 상무 △조달본부장 직무대리 김성환 상무 △기술연구원장 직무대리 유희찬 전문위원 △품질안전실장 직무대리 백종완 상무○신영증권 <승진> ◇이사선임 △신탁사업부 오영표 △FICC파생운용부 전윤구 △영업부 이정환 △채권운용부 이용규○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직 △기획조정실장 심계식 △경영정책실 부실장 겸 의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이봉재 △협진진료처장 김강일 △척추센터장 김용찬 △적정관리실장 겸 산부인과장 이종민 ◇ 의대병원 △심장혈관내과장 손일석 △내분비내과장 정인경 △신장내과장 문주영 △외과장 송정윤 △정형외과장 이재훈 △소아청소년과장 윤경림 △모자보건센터장(직무대행) 정성훈 △안과장 문상웅 △영상의학과장 류창우 △마취통증의학과장 강종만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기획조정실 부실장 장규태 △침구과장 백용현 ○파이낸셜뉴스 △국제부 부장대우(베이징 특파원) 조창원 △건설부동산부장(직무대행) 윤경현 △블록체인부장(마켓포커스 부장 겸직) 장태민 △국제업무실 부국장 박종우
2018.03.20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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