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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016건

  • 엔바이오테크, 자생한방병원과 사업제휴
  • [edaily 문병언기자] 바이오 벤처기업인 엔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문원국)는 자생한방병원(원장 신준식)과 기술개발 및 제품판매 등에 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마케팅 및 제조, 판매는 엔바이오테크가 주도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생명공학 관련 기술개발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부설 자생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이미 뼈 재생물질인 "신바로메틴"을 개발한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엔바이오테크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피부 미백, 보습제인 "바이오셀룰로스"와 자생한방병원에서 개발한 "한방 피부질환 치료제"를 이용해 여드름 등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방 마스크팩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엔바이오테크(47940)는 이미 바이오셀룰로스를 이용한 마스크팩을 판매중에 있고, 자생한방병원 또한 피부관리센타에서 환자들에게 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양사의 기술을 이용한 한방마스크팩은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 동양의학을 이용한 천연추출물로 만든 한방 마스크팩이 미주, 유럽 등지에 대량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08.29 I 문병언 기자
  • 삼성물산, 혁신적인 핸즈프리 사업 본격 개시
  • [edaily 문주용기자] 삼성물산(00830) 상사부문(대표 정우택)은 27일 신라호텔에서 신개념 핸즈프리 제품인 "애니존(AnyZON, www.AnyZON.com)’ 제품 설명회를 갖고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삼성물산의 ‘애니존’은 이어폰과 마이크가 별개로 구성되어 있는 기존 핸즈프리 제품과는 달리, 이어폰 속에 마이크와 스피커를 함께 장착한 제품으로 인체 내부에서 공명된 음성이 이어폰 속의 마이크에 직접 전달되는 새로운 개념의 핸즈프리 제품이다. 기존 핸즈프리가 외부 소음이 있을 경우 통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애니존’은 외부 소음과 관계없이 귀를 통해 바로 듣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중 통화는 물론 지하철 등 공공장소나 공장, 공사현장 등 소음이 극심한 장소에서도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마이크 일체형 이어폰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고 최근 양산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대대적인 국내외 판매 활동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삼성물산의 ‘애니존’ 사업은 종합상사의 정보력을 활용해 해외의 유망한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 벤처 기술력과 접목하여 상용화 한 후 자사의 마케팅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종합상사가 갖는 강점과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 대표적인 신규사업 추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애니존’에 적용시킨 상용기술을 활용하여 무선 핸즈프리는 물론 PDA폰, 무전기, 저가 양산형 보청기, 회사·병원 등 역내 통신장비, 군사용 및 소방용 통신장비 등 다양한 통신장비에 광범위하게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며, 올해부터 선보일 텔레매틱스(차량정보서비스) 적용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전 세계 핸즈프리 시장규모가 13억달러에 달하며 텔레매틱스, PDA폰, 무전기, 보청기 등 응용기술 시장 규모가 총 1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관련 기술 개발은 물론 CES Show, CEBIT 등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02.08.27 I 문주용 기자
  • 케어캠프닷컴, 자동 집뇨기 출시
  • [edaily 권소현기자] 의료분야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케어캠프닷컴은 자동 집뇨기 `케어메이트 200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 집뇨기는 중풍, 말기암 등 침상환자나 노약자, 지체 장애인 등이 인공관 삽입이나 간병인의 도움없이 스스로 소변을 배설할 수 있는 것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고가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케어캠프가 출시한 `케어메이트 2000`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으며 케어캠프 쇼핑몰(www.carecamp.com)과 전국 대형의료기상, 종합병원내 의료매장 등에서 43만원에 판매된다. 이는 침대형 배변기(150만원~330만원)나 수입제품(80만원대)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이 제품은 특히 소변을 받는 수집부에 소변 배설 여부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가 설치돼 있어 배설과 동시에 기기를 자동으로 작동하게 한다. 또 국내외 유사 제품에는 없는 온수 비데 기능을 갖췄으며 인체 접촉 부위인 수집부 재질을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제작, 분비물 흐름 방지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케어캠프닷컴의 이형남 대표는 "회원병원인 전국 40여개 중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향후에는 국내 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을 위한 전략 의료용구로 선정해 해외 시장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02.07.03 I 권소현 기자
  • 아남정보, 美 업체와 제휴..원격의료 시장 진출
  • [edaily 김춘동기자] 아남정보기술(50320)은 30일 미국 최대의 원격의료 장비회사인 `AMD TELEMEDICINE`과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남정보기술은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국내 원격진료 시장에 선보이는 것과 함께 공동영업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주로 논의되던 병원과 개인간의 원격진료를 벗어나 병원과 병원간의 원격진료에 중심을 두고 대형병원과 지방 소도시, 의원 혹은 낙도, 군부대 등의 네트웍 연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곧 장비나 신속성의 문제로 곤란을 겪던 의료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민들의 복지건강에 새로운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남정보기술의 원격의료사업 담당인 김래선 본부장은 "원격진료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 체제로 무장한 이번 공동영업을 통해 한국 원격의료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MD TELEMEDICINE`은 전세계 50개국의 각종 병원/의원에 원격의료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원격의료장비 리더로서 수백종이 넘는 원격의료 장비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2002.05.30 I 김춘동 기자
  • 한국유리 물량축소 등 현대 헤드라인(27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7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한미약품 (08930, BUY) : 혈류측정기 FDA승인으로 성장잠재력 상승 - 동사가 출자한 메디룩스(MEDIRUX)사의 혈류측정기 "큐플로우500"(QFLOW-500)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음 - 미국 MIT와 하버드 의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실시간 혈류측정기의 전세계공급을 위해 2000년 11월 히메덱스(HEMEDEX)사가 설립됨. -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독점판매권을 받는 조건으로 한국내 메디룩스가 히메덱스에 30%의 지분을 투자하였고, 메디룩스(자본금 32억원) 지분의 60%(19.2억원투자)는 한미약품이 보유하고 있음. - 실시간 혈류측정기는 기존의 혈류측정기가 단면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혈류흐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한 것으로 수술성공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전망. - 이번 FDA승인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국내에서도 메디룩스를 통해 하반기부터 발매가 예상됨. 세계시장은 20억달러, 아시아시장은 8억달러로 추정되며 향후 메디룩스는 발매 5년차에 3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메디룩스의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한미약품은 직접적으로는 지분법이익 증가하고, 간접적으로는 출자회사를 통한 자산가치가 상승 및 혈류측정기의 특성상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으로 한미의 기존 제품영업에도 큰 시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임. ◇한국유리 (02000, Underperform) : 반등국면을 이용한 물량축소전략 - 동사 주가는 거래소시장대비 PER는 97%, EV/EBITDA 65%에 거래중으로 PER를 기준으로는 다소 부담되는 Valuation 수준. 세계건자재업체 시장대비 할인률이 30% 이상임을 고려할 때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국면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로 연결되기 어려울 전망. - 연초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은 &8211;14.3%로 금강고려화학(0238, Marketperform) -15.6%대비 다소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데, Valuation이나 성장잠재력측면에서 금강대비 프리미엄거래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근 낙폭과대가 상승탄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어려울 전망. - 주가하락 이유는 첫째, PER 9.2배, EV/EBITDA 3.4배 거래로 인한 Valuation 부담. 둘째, 금강고려화학의 M/S 확대전략은 장기성장성의 위협요인. 셋째, 정부의 건설경기부양정책의 기조변화 및 하반기 건축허가면적 등 건자재경기 선행지표의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 - 1분기 매출액은 판유리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723억원으로 집계된 반면 영업이익은 38.4% 감소한 50억원(영업이익률: 2001.1Q 12.1%→2002.1Q 7%)머물렀고, 실적둔화는 수입유리 증가에 따른 단가인하 대응(2001년 평균단가 451.843원/톤→2002.1Q 440,971원/톤)과 원재료인 소다회 가격상승(국내 3.6%, 수입 9.7% 인상)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증가(2001.1Q 70.9%→2001.1Q 76.9%)가 원인. ◇자동차 (Neutral):프랑스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보도 - 그러나 아직은 실사단계. - 푸조의 쌍용차 인수 synergy : 1) 차종간 보완 : 푸조는 승용차에 집중. 따라서 RV 중심의 쌍용차 인수로 차종간 보완 가능. 2) 판매시장 보완 : 푸조의 판매 채널은 서유럽에 집중. 향후 엄청나게 성장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양질의 자동차를 가격경쟁력있게 생산할 수 있는 한국에 생산기지 마련. - 현대, 기아에게는 피곤 : 푸조가 한국에 진출하면 우선 내수시장 점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그만큼 경쟁 심화. 현재 프랑스 승용차는 디자인 및 사양이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 그러나 그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외관으로 개조하는 것은 적은 투자로도 가능. 그 동안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 호조세를 견인한 두 요인은 1) 국내에서의 독점적 지위 (높은 점유율, 낮은 마케팅 비용), 2) 원화절하에 따른 수출채산성 향상이었는데 그 요인들이 흔들리고 있음. 푸조의 쌍용차 인수협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한데 이것이 구체화될수록 현대, 기아에게 피로도가 더해질 예상이고, 쌍용차는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가 상승 전망.
2002.05.27 I 김세형 기자
  • 현대정보, 중국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 [edaily 김춘동기자] 현대정보기술(26180)은 23일 중국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외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4월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복권성 하문(Xiamen)시 하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중국 의료기계 박람회」에 중국 현지 협력업체 "화광SI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말했다. 30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정보기술은 한국형 PACS 「RADPIA」를 비롯해 의료정보시스템 관리 기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 화광그룹의 SI 계열사인 화광SI유한공사측에서 의료정보서비스를 구축한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버전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데모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화광SI유한공사에 관련 기술에 대한 전수를 목적으로 한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현대정보기술은 PACS의 중국어 버전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를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 의료정보시장 파악 및 협력업체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시장 선점은 물론 기업인지도 제고를 통해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 중국법인장 고영택 수석은 "PACS에 대한 중국 병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으며 꾸준히 상담 및 문의가 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활용해 협력업체를 확보해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4.23 I 김춘동 기자
  • ICM, 웹리포팅툴·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사업 다각화"
  • [edaily 권소현기자] ICM(38710)은 통합정보솔루션 사업에서 축척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웹리포팅 툴인 `유비레포트(UbiReport)` 및 영상회의 및 상담시스템인 `씨앤톡(CNTALK)`에 주력,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ICM은 지난달 웹리포팅 툴인 `유비레포트`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존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순회 시연회를 가졌다. ICM 관계자는 "시연회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따라서 정식 출시시점에 앞서 P시청및 K병원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비레포트`는 기존의 웹리포팅 툴과 달리 운영체계와 플랫폼의 제한을 받지 않고 웹환경과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기존의 리포팅 툴과 달리 상이한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 동시 다중적인 조회가 가능해 데이터의 별도 취합과정 없이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전자정부 구축사업이 본격화될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이 웹환경으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돼 웹리포팅 툴 시장은 급팽창할 것으로 ICM은 전망했다. 한편 `씨앤톡`은 사내 네트워크 및 인터넷을 이용해 영상전화, 영상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화상통신 시스템들이 음질과 화질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한 것과 달리 `씨앤톡`은 우수한 데이터 압축기술을 통해 화질과 음질을 동시에 극대화시켰다. 지난달 일본의 프라임사, 타쿠미사와 삼자간 `씨앤톡`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일본시장에 먼저 진출했으며 현재 국내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개시했다. ICM의 김태문 사장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는 성장하는 사업모델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수익의 극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2002.04.15 I 권소현 기자
  • IPO기업소개(화일약품)
  • [edaily 권소현기자] 화일약품은 74년 원료의약품 도매업으로 시작해 81년 법인으로 전환, 도매상에서 원료의약품 합성제조업으로 주력사업을 바꿨다. 81년 원료의약품 소분시설을 완비한데 이어 87년 경기도 화성군 향남제약공단내에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의약품 원료제조에 나섰다. 특히 향남제약공단에 거래처인 제약회사가 30업체 입주해 있어 발주 즉시 납품이 가능하고 거래업체들과의 정보교환 및 인맥형성 등에 유리하다고 주간사인 세종증권은 분석했다. 지난 9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신규제품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 2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현재 2건의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2000년 6월에는 위기능조절제인 ‘레보설피리드’를 합성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작년 7월부터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과학기술부 중점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신약인 ‘내균성 성장저해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화일약품은 그동안 내수시장에 주력해왔으나 최근 수출확대 전략을 구상, 지난해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수출에 필수적인 우수원료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인 BGMP 설비를 완료했다. BGMP 승인을 획득하면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수출확대전략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CPHI(국제의약품박람회)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수출상담을 해왔다. 신규사업으로는 광역학 암치료법인 PDT(Photo Dynamic Therapy)를 추진중이다. PDT요법은 완치율이 70~95%로 기존 수술요법이나 방사선, 화학요법에 비해 높고 재발률은 낮은데도 비용은 낮아 경제적이다. 화일약품은 러시아 국립과학연구소와 계약을 맺은 국내 에이전트 PDT코리아로부터 PDT요법에 사용되는 의약품 포토젬(광민감제)에 대한 아시아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현재 고려대 병원와 단국대 및 순천향대병원 등에서 시범시술을 마쳤으며 계약을 추진중이다. 사업 초기에는 완제품 수입판매를 하고 향후 2~3년 이내 생산제법의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세종증권은 화일약품이 올해 PDT 사업부문에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내 100여개 종합병원에서 도입할 경우 포토젬 단일 품목으로 200~300억원, 동남아 및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화일약품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63억8700만원, 30억7600만원. 화일약품은 올해 391억7800만원의 매출액과 30억43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간사는 추정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원료의 수입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재료비가 제품매출액 대비 79.37%로 높았다. 국외 원료 수입처와 안정적인 거래를 하고 있지만 향후 함량미달의 원료가 수입되거나 국제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제품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환율변동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PDT의 경우 PDT코리아와 유기적인 협조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지난해 포토젬 관련 매출은 1억9600만원에 불과했으며 현재 PDT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의료진 및 일반인의 관심을 얻기 위해 PDT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에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화일약품의 공모일은 2일과 3일이며 공모가는 본질가치 1만5008원과 비슷한 수준인 1만49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자본금 8억4000만원 -매출액 363억8675만원 -경상익 40억7771만원 -순이익 30억7615만원 -주간사 세종증권
2002.03.30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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