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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016건

  • 한미약품, 신제품 확대 `장기불확실성 해소`-삼성
  • [edaily 양미영기자] 삼성증권은 10일 "한미약품(008930)의 제네릭 신제품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해외시장 진출로 장기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4개의 제네릭 의약품을 포함한 25개의 신제품을 출시했고 올해도 유사한 수의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라며 "제네릭 신제품 매출 확대가 이익 성장의 주요 드라이버"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매출액 대비 5%의 R&D 투자 규모와 제네릭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특허 보호를 받고 있는 고부가 가치의 슈퍼 제네릭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20년 이상의 제네릭 개발 역사와 축적된 투자 결과로 연구 개발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600여 명에 달하는 영업인력을 보유해 병원 영업인력 기준 국내 제약사 중 최대 규모"라며 "체계화된 영업사원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어 마케팅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경한미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2005년부터 미 FDA 기준에 부합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등 제네릭 의약품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2008년 이후 예상되는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5.01.10 I 양미영 기자
  • 삼성전자, 베트남서 `국민기업` 부상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현지화 마케팅으로 베트남에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심장병과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베트남에서 `어린이 꿈나무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2007년까지 총 25만달러를 지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 및 하노이 아동병원 의료장비 지원 등을 벌일 계획이다. 또 올해는 베트남 의사들을 국내에 초청해 연수를 지원하고, `사랑의 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해 마련한 자선기금도 전달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5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펼쳐지는 현지 최대 보트 경기인 `옥옴복 페스티벌`을 5년째 후원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전영훈 상무는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심장병, 고엽제 어린이 돕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과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국민기업 `삼성`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96년 컬러TV 생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 모니터, 백색가전 등을 생산하고 있고, 컬러TV, 모니터, DVD플레이어를 비롯해 `판매 1위` 품목을 늘려가는 한편 휴대전화, 디지털 TV 등 고급제품 판매 비중도 높이고 있다.
2004.12.28 I 안승찬 기자
  • 삼성에버랜드, 올 매출 1조 돌파
  •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에버랜드는 23일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버랜드 빅토리아 극장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노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 최대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신수종 사업 발굴, 경영패러다임 혁신, 자율과 창의의 조직문화 등을 통해 2010년 매출 3조, 이익 5000억 달성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리조트 사업의 경우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해외 인바운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현재 연간 50만명 수준(전체 800만명)의 외국 방문객을 2010년까지 100만명 이상 유치하기로 했다. 테마 컨텐츠의 다양화·차별화, 놀이기구 및 캐릭터 등 특화 상품 개발, 감성 연출 서비스 등 토탈서비스 체제를 확립, 디즈니,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세계 3대 테마파크로 위상을 정립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식음유통 사업의 경우 식자재 상품력 강화, 전국 네트워크 물류 시스템 확대, 웰빙 식음 사업 진출, 그리고 위생 안전활동의 시스템화 등 고부가 식음 사업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관리 사업의 경우 국내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 1호인 회사 위상에 걸맞게 에너지 절약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아파트 열병합 사업 등 전략 상품을 키워 나가고 공장, 호텔, 병원, 리조트, 온천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재난관리 및 컨설팅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해외 선진사와의 공동 업무 제휴 및 마케팅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국내 최다 홀(5개 골프장, 108홀)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 문화 사업의 경우 국내 최고의 골프장 브랜드 보유 기업답게 브랜드 가치 중심 경영 활동 심화, 시즌별 테마상품 및 이벤트 개발, 서비스 품질 차별화, 그리고 국내 유일의 민간 잔디연구소인 안양잔디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한 고부가 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 개발 사업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도심 테마형 쇼핑몰, 리조트 등 친환경 조성 개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선진국형 친환경 사업인 감성 정원의 사업화를 통해 인간중심적 친환경 고부가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04.12.23 I 김수헌 기자
  • 룸앤데코, 내년 845억 매출목표..사명변경 예정
  • [edaily 양미영기자] 인테리어 업체인 룸앤데코(067130)가 건강과 미용중심의 사업으로 주력분야를 확대하고 그에 걸맞는 사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룸앤데코는 지난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된 라이프 플러스의 기능성 건강식품 제조 유통사업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의사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회원유치에 나섰다. 이와함께 미국의 `CENEGENICS`라는 권위있는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이같은 시스템을 통한 예방의학과 미용의학, 병원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까지 개인병원의 취약부분을 멤버쉽 관리를 보강해 공동 브랜드인 "굿 닥터 클럽"을 발족시켰다. 아울러 오는 29일 사명을 BHL(Beauty & Health Life)로 변경할 예정에 있다. 룸앤데코 최문성 대표이사는 "그동안 경영 선진화가 뒤져져 있던 의료업계가 의료시장 개방과 함께 자생력을 키워가는 측면에서 룸앤데코의 사업모델은 필연적인 진화 과정"이라며 "멤버쉽 개시이후 약 100명의 의사가 가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룸앤데코는 내년 총 1000명의 멤버쉽 가입을 예상으며 500명을 기준으로 의료지원 사업 부문에서 845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룸앤데코의 자본금은 63억원, 총 주식수는 1256만주로 오는 20일과 21일 500만주의 신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2004.12.17 I 양미영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28~12.4)
  • [edaily 홍정민기자] ◇재정경제부 28일 (일) 소비자주간(11.29~12.4) 행사계획(12시) 29일 (월) 2004년 10월 산업활동 동향(6시) 2004년 10월말 공적자금운용현황(12시) 30일 (화) 2004년 3분기 가계수지 동향(12시) 1일 (수) 2004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6시) 3일 (금) 제9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6시) 5일 (일) 2004년 10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12시) ◇산업자원부 28일 (일) 모바일용한자의 국제표준 제정추진(12시) 제5회 무역구제제도대학(원)생 세미나 개최결과(12시) 광학렌즈 기술향상을 위하 국제 광학기술 표준 세미나(12시) 29일 (월) 에너지절약 정부합동 점검계획(6시) 세계최초로 물류표준설비(LS) 인증(12시) 해양 IT기술 및 표준화 동향 세미나 개최(12시) 2004년 10월중 석유수급동향(12시) 제212치 무역위원회 개최(12시) 30일 (화) 당신은 표준체형 한국인?(12시) 차세대 여객기 보인 7E7부품을 우리 손으로(12시) 1일 (수) 11월중 수출입 실적(잠정) 평가(6시) 해외인증기관과 분석시험 상호인증을 통한 수출지원(12시) 산업기술개발사업 및 산기반 시행계획 확정(12시) 2일 (목) 제2차 對中 투자 전략세미나 개최(12시) 국산물푼 원산지 판정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12시) 2004년 10월중 전력 소비동향(12시) 2004년 11월 디지털전자 수출입동향 분석 발표(12시)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 개최(12시) ◇공정거래위원회 30일 (화) 여행업분야 표준약관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12시) 2일 (목) 2004년 11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12시) ◇농림부 29일 (월) 중국과의 쌀 관세화 관련 8차회의 개최(12시) 새집증후군에 효과적인 실내식물 전시회 개최(12시) 30일 (화) 중국과의 쌀 관세화 관련 8차 회의 개최 결과(12시) 김치 1억불 수출달성 종주국 위상강화(12시) 2일 (목) 사료공장 HACCP 지침제정(12시) 3일 (금) 산지유통을 규모화한 공동마케팅 조직 지원계획(12시) ◇보건복지부 29일 (월) 2004년 보건산업기술대전 개최(6시) 제17회 세계 AIDS의 날 기념행사 개최(12시) 30일 (화)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12시) 2005년도 최저생계비 공포(12시) 보건복지수장관 급식 자원봉사(12시) 1일 (수) 희망 2005이웃 사랑캠페인(6시) ESCAP 보건과 개발에 관한 회의 개최(12시) 인수공통 전염병관리대책 국제심포지엄(12시) 고혈압·당뇨 질환자용 건강달력 배포(12시) 2일 (목)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지원 에리트리아 병원 개원(6시) OECD헬스데이터 `2004 한국의 보건의료 현실`(12시) ◇기획예산처 28일 (일) 저소득층 이동에게 방학중에도 급식을 지원(12시) 29일 (월) 2004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결과(12시) 공공부문 고객중심경영 가속(12시) 1일 (수) 복권기금에서 미신고 복지시설의 증·개축비 지원(12시) 2일 (목) 저출산·고령화 대비 재정투자 확대(12시) ◇한국은행 29일 (월) 2004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동향(12시) 30일 (화) 2004년 3분기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12시) 12월3일 `한국은행 경제교실` 개최(12시) 1일 (수) 2004년 11월 기업경기조사(BSI)(6시) 2일 (목) 2004년 11월말 외환보유액(6시) 박승 총재, SEANZA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12시) ◇금융감독원 28일 (일) 증권사 2004회계연도 상반기(2004.4.1~9.30) 영업실적(12시) 국제금융사기거래 주의요망(12시) 각 카드사에 `카드깡 자진신고센터` 개설(12시) 30일 (화) 금융회사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 운영(12시) 1일 (수) 다중이용시설의 보험가입 실태조사 결과 분석(6시) 2004년 3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12시) 2일 (목) 금융회사의 신용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12시)
2004.11.28 I 홍정민 기자
  • 삼성전자, 아놀드파머와 자선마케팅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아놀드 파머 재단, 미국 3대 유통업체인 `컴프유에스에이(CompUSA)`와 공동으로 불우 어린이와 부녀자 돕기 위한 자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가 삼성 모니터·레이져 프린터 등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아놀드 파머 재단에 기부하고, 컴프유에스에이 역시 제품 설치비 및 서비스비의 10%의 금액을 기부키로 했다. 아놀드 파머는 "삼성, CompUSA와 함께 자선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삼성의 프로그램으로 아놀드 파머 병원은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금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 위치한 아놀드 파머 병원은 미국내 불우 어린이와 부녀자돕기를 실천하는 미국내 6개 병원중 동남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병원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CompUSA는 지난 2년간 아놀드 파머병원의 자선기금을 마련해왔으며 올해에도 불우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모금 행사는 삼성전자가 현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야구(뉴욕 양키스의 조 토레 감독), 농구(매직 존슨), 미식축구(부머 어사이즌) 등 미국의 인기 스포츠 스타들과 자선단체에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희망의 4계절` 프로그램을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가수 `존 본조비`가 추가로 참여했다.
2004.11.15 I 안승찬 기자
  • SK건설, 부산 동아대 건축학부 정규과목 개설
  • [edaily 이진철기자] SK건설은 부산 동아대학교 건축학부 2학기 전공과목 ´건축시공 및 현장 실습´(3학점)을 개설하고 건축시공실무를 교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건설회사가 특강이나 현장견학 등으로 대학 강의에 참여한 것 외에 정규과목을 학기동안 맡아 강의를 시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SK건설은 "강사로는 회사 담당임원 및 부산지역 현장 소장들이 직접 나서 건축공정에 대한 강의와 함께 해당 현장에서 시공법 등을 가르치게 된다"며 "강의시간은 주 1일 3시간이고 2학기 수강신청 학생들은 30여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현장소장으로부터 배운 시공법과 공정, 현장 실무 등과 관련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통해 직접 평가를 받게 되고 실습 현장으로는 오륙도 SK 뷰, 온천동 SK 허브 스카이, 성모병원 등 SK건설의 부산지역 8개 현장이 강의장으로 활용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동아대 강의는 대학생들에게 이 회사의 현장을 소개하고 우수한 기술력 등을 알려 적극적인 기업홍보를 통한 마케팅기반을 확보할 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향후 컨텐츠를 보완, 영·호남 대학교를 중심으로 강의를 확대하는 한편, 강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지원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10.05 I 이진철 기자
  • (통신 킬러사업)⑫하나로 전화 `미래를 위한 디딤돌`
  • [edaily 박호식기자] "이제는 종합통신업체로 재도약합니다" 지난 7월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사업에 신규 진출하면서 통합전화브랜드인 `하나폰(hanafone)을 내놓았다. 이에 맞춰 회사명도 하나로통신에서 하나로텔레콤으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CI(기업통합이미지)개편도 단행했다. 하나로(033630)텔레콤은 그동안 초고속인터넷사업과 시내전화사업을 두 축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초고속인터넷사업자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초고속인터넷시장 점유율은 23.7%로 2대사업자로서 면을 세웠지만, 시내전화 점유율은 4%대로 지지부진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은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사업권을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전화사업자로서의 위치확보에 나서 대대적인 `하나폰` 알리기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하나로텔레콤으로서는 지난 7월과 8월 부산과 서울에 시내전화 번호이동성제도가 도입돼 다시 올 수 없는 시장확대의 `호기`로 판단했다. 하나로텔레콤의 전화가입자 확대는 전화사업 자체의 의미보다 향후 각종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킬러사업`을 확보하는데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나로텔레콤은 전화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전화, 초고속인터넷, 방송을 함께 제공하는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지금 `미래를 위한 현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가격경쟁력 내세워 가입자 상승곡선 하나로텔레콤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시내전화가입자 증가세가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7월 2만9713명을 확보했고, 8월에는 6만7698명을 기록했다. 하나로텔레콤은 8월말 121만명의 가입자를 올해말까지 14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하나로텔레콤의 전화가입자 확보 전략은 `가격`이다. 또 280만명에 달하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타겟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시내전화 기본료가 4500원으로 KT의 시내전화 월기본료 5200원대비 700원이 저렴하고, 초고속인터넷과 함께 사용하면 월 기본료 2000원으로 KT의 월기본료 5200원 대비 60% 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7월부터 시작한 시외전화(084)와 국제전화(005)의 경우 전화사용량이 많고 요금을 중시하는 40~50대 주부와 요금에 민감한 신세대 주부를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 또 시외전화의 경우 ▲하나로텔레콤 전화가입자 간에 통화가 많은 전화번호를 3개까지 사전등록하면 50%까지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패밀리요금제 ▲기업의 통화량에 따라 요금을 최고 15%까지 할인해주는 다량이용할인제 등 부분·맞춤요금 상품을 내세워 가입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005 국제전화는 TV 및 신문광고를 통해 단기간내 번호 인지도를 최대한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 유학생과 가족, 국제 비즈니스맨을 주 타켓으로 해 기본서비스 외에 최저요금과 후불카드, 로밍폰과 같은 추가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제전화는 ▲국내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글로벌콜렉트콜 ▲해외 이용자가 로컬번호를 통해 통화하고 요금은 국내의 사전계약자가 부담하는 글로벌로컬번호 등 다양하고 편리한 부가서비스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유무선전화에서 발신하거나 착신한 국제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005 패밀리 ▲요금대별로 최고 30%까지 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005 다량이용할인 등 맞춤형 요금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VoIP·와이파이폰도 `기대` 하나로텔레콤은 인터넷전화(VoIP)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기존 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 착신번호 도입 등 제도가 개선되면 `디지털시내전화`로 포니셔닝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동축케이블(HFC)망 지역에서 플러스전화(초고속인터넷+전화)라는 상품명으로 Vo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전화와 동일하게 시내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요금도 시내·시외전화 구분 없이 3분당 39원의 전국 단일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6월부터는 수도권 일부 아파트 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VoIP 영상전화` 시범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 초고속인터넷, 방송, VoIP 번들서비스인 TPS(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향후 VoIP를 활용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영상전화를 통해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격진료 서비스 ▲1대1 영어회화, 영상수업 등 원격교육 서비스 ▲원격제어 서비스 ▲원격법률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올 4분기중에 인터넷 프로토콜(IP)망을 이용한 이동형 인터넷전화(VoIP) `Wi-Fi폰(와이파이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와이파이폰은 무선랜 기반의 이동형 단말서비스로, 무선 단말기로 액세스포인트(AP)에 접속해 IP망을 통해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AP를 설치한 곳이면 어디서든 이동전화를 쓰는 것처럼 동일 단말기로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Hotspot(무선랜 기지국, hanafos wing 서비스 가능지역)이 설치된 곳이면 통화가 가능하다.
2004.09.23 I 박호식 기자
  • 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포털 본격진출
  • [edaily 김경인기자] 실미디어(052310)가 신규사업인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 와라비비닷컴의 오픈 추진과 더불어 일본 온라인 음악 포털 사업자 MCJ(www.music.co.jp)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급 및 서비스를 위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일간의 디지털 콘텐츠의 수급 및 제공 ▲DRM 및 워터마킹 기술의 공동적용 및 확대 ▲콘텐츠 판매확대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의 공동 입안 및 기획 등을 그 골자로 하고 있다. 실미디어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와라비비닷컴과 관련, 저작권자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국내 최대의 음원DB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포털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악과 미니홈피를 조합한 형태의 커뮤니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향후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 조달을 통한 IP-STB기반의 브로드밴드 사업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영업하고 와라비비닷컴의 콘텐츠 기획, 마케팅 역량 등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실미디어는 자회사인 실트로닉이 보유한 최고의 DRM과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한 불법복제방지솔루션을 와라비비의 모든 콘텐츠에 적용해, 저작권 문제해결은 물론 수익성에 있어서도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실미디어 대표는 "이번 포털 구축사업과 MCJ와 업무제휴는 향후 미디어 파워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와라비비 사이트를 통해 브로드밴드 사업 및 통신·방송 융합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 MCJ와의 협약 외에도 일본의 대형 콘텐츠 서비스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내 한국의 영상서비스를 호텔, 병원, 가라오케 등에 공급하는 막바지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04.09.14 I 김경인 기자
  • `KTF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진수영씨
  • [edaily 백종훈기자]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기획을 담당하는게 제 꿈입니다. 앞으로 좋은 조직에 들어가서 더 배울 생각입니다"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KTF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진수영(23)씨는 11일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진수영씨는 "2002년부터 마케팅·광고 관련 공모에는 빠짐없이 참가했다"며 "정말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진씨는 "하지만 각종 대회에서 떨어지면서 자신이 부족했던 점을 채워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씨는 기존의 자동응답서비스를 개선한 `마이 비서 서비스`로 영예의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마이 비서 서비스`는 미리 PC화면을 통해 부재중 설정과 사유를 입력, 통화가 가능한 시간까지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휴대폰 부가서비스다. 진씨는 한양대 경영학과 00학번으로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진수영씨와의 일문일답. - 공모전 참가 동기는. ▲평소 전공(경영학)이 전공이니만큼 마케팅에 관심이 컸다. `이데일리 마케팅 시뮬레이션 게임`에 친구와 함께 참가해 33위를 한 적도 있다.(웃음) 이번 대회 응모는 그때 이데일리와 맺은 인연으로 이메일로 참가권유를 받아 도전한 것이다. - 아이디어를 얻은 계기는. ▲평소 불편을 느꼈던 점에서 착안했다. 기존 휴대폰 자동응답 서비스는 본인이 일일이 녹음을 해야 했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언제 통화가 가능할 지 알 수 없어 불편한 측면이 있었다. `마이 비서 서비스`는 PC를 통해 클릭 몇 번으로 부재중 설정과 사유 입력이 가능하고 상대방과 언제 통화할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키운 비결은. ▲학교에서 `애드 파워`라는 광고 동아리 활동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각종 마케팅·광고 공모전에 나가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던 게 도움이 됐다. "시험에 떨어지면서 배운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각종 공모전에서 떨어지면서 "이것이 부족했구나" 하는 걸 체크하며 고치려고 노력했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큰 병은 아니었지만 어머니께서 대회 내내 입원하신 상태였다. 병원에 자주 들르지 못하고 공모전에 신경을 써서 어머니께 죄송하다. 그래도 퇴원과 함께 최우수상 수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상금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아버지, 어머니께 근사한 옷 한 벌씩 해드릴 생각이다. 남자친구도 옷 한 벌 사줘야 하지 않겠나. 지금 수상소식을 알게 돼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다. 다들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장래 하고 싶은 일은. ▲ 영어 등 어학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가 되고 싶다. 아직 마케팅도 영어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곧 졸업이라 마음은 바쁘지만, 열정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2004.08.11 I 백종훈 기자
  • 이마트, 67호점 파주점 오픈
  • [edaily 조진형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올해 국내 6번째 출점 점포인 파주점을 13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67호점인 파주점은 파주-문산 지역의 첫 대형 할인점으로 향후 신세계 이마트 일산점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경기 서부 상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그동안 일산 등지로 원정쇼핑을 가던 지역주민들이 할인점 쇼핑에 불편했기 때문에 이번 파주점 오픈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파주점이 인근에 금촌지구, 교하지구, 운정지구의 약 5만 세대 신규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 완료되는 2006~7년경이면 상권은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주점은 매장면적 3100평에 주차대수 600대의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 신선 및 가공식품·일상용품·푸드코트·화원·플레이타임이, 지상 1층에는 가전·문화·패션·스포츠·잡화 MD가, 지상 2층~4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며 그 밖에 경정비센터와 동물병원, 미용실 등이 입점됐다. 이마트 파주점은 오픈 후 3일간 5만원·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라면 1박스(10입)·불고기판 등을 제공하고 7일간은 구매와 상관없이 에어컨·드럼세탁기·진공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신세계 이마트 이인균 마케팅실장은 "파주점의 오픈은 일산 등지로 원정쇼핑을 갈 수 밖에 없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4.08.11 I 조진형 기자
  • 올림푸스한국 "의료기사업 본격 진출"
  • [edaily 안승찬기자] 올림푸스한국이 기존 디지털카메라 사업 이외에 의료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림푸스의 의료사업은 지난 87년 중외제약을 통해 한국에 진출, 의료기 전문 자회사 중외메디컬에서 17년간 판매대행을 맡아 왔다. 그러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올림푸스한국이 의료 사업에 대한 경영권을 인수해 브랜드를 통합하고, 디지털카메라 판매 중심의 이미징 사업부와 의료 사업부 2개의 사업부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림푸스 의료사업의 경우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화기 내시경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올림푸스 의료 사업부는 ▲소화기 내시경 (GI), ▲초음파 내시경 (EUS), ▲수술 처치도구(ET), ▲소독멸균세정(CDS), ▲수술용 외부기기(SP) 등 5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올림푸스 의료 사업부 관계자는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3년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온 브랜드 가치를 의료기 시장에 접목, 병원이라는 특수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내시경 부문의 선두기업으로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의료 사업을 통합 인수해 올림푸스 브랜드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의 의료기 판매 브랜드에서 토탈솔루션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또 올림푸스한국은 올 하반기 이 부문에서 370억원, 내년에는 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의 스피드한 경영을 바탕으로 의료활동을 위한 학회 개최, A/S 부분을 강화해 과학적인 방법을 토대로 대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영상문화 마케팅 노하우를 첨단 의학기술에 적용,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말했다.
2004.06.28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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