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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흉터관리시트 `스카클리닉-Thin` 발매
  • 일동제약, 흉터관리시트 `스카클리닉-Thin` 발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흉터관리용 실리콘젤시트 스카클리닉이 더 간편해졌다. 기존 제품인 스카클리닉보다 더 얇고 편리한 `스카클리닉-Thin`이 새롭게 선보였기 때문. 일동제약(000230)은 지난 1일, 스카클리닉-Thin의 개발사인 한스바이오메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 일동제약의 흉터관리시트 `스카클리닉-Thin` 일동제약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스카클리닉-Thin`은 두께가 얇고(0.45mm), 신축성이 뛰어나며, 점착력도 좋아 굴곡부위에도 잘 고정된다. 제품 표면이 피부색과 비슷해 눈에 잘 띄지 않으며, 한 번 붙이면 1주일동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기존의 스카클리닉처럼 `스카클리닉-Thin` 또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으며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스카클리닉-Thin이 개발됨으로써 비교적 작은 흉터에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화상 등 큰 흉터에 적합한 기존 스카클리닉은 병원에, 비교적 작은 흉터에 알맞은 스카클리닉-Thin은 병·의원이나 약국을 겨냥해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일동제약, 최대주주측 경영권 방어(종합)☞경영권 분쟁 일동제약, 최대주주측 이사만 선임☞일동제약, 송파재단 등 주총서 의결권 행사금지
2009.07.06 I 문정태 기자
  • "매일유업 유아용 분유값 인상 검토중"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매일유업(005990)이 유아용 분유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매일유업 보고서를 낸 씨티그룹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매일유업이 유아용 조제분유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용 조제분유 부문에서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제품 매출은 올들어 현재까지 25% 증가했는데, 작년에는 10~15%에 불과했다"며 "라이벌이던 남양유업이 멜라민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해 매일유업은 병원을 직접 공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씨티는 "서울우유에 이어 우유업계 2위인 매일유업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고 각 제품 카테고리별로 제품 프로파일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는 "저지방우유 출시는 유명한 피겨스테이팅 선수인 김연아를 TV광고 모델로 기용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일반 우유에 비해 20%나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고 영업마진은 한자릿수 후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측은 연말까지 전체 흰 우유 매출의 20%가 저지방우유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 작년에는 5%였다"며 "저지방우유 시장점유율은 30% 정도로 전체 흰우유에서 점유율인 16%의 두 배 수준"이라고도 했다.
2009.07.02 I 이정훈 기자
  • ''100세 만기 100% 실손보험'' 가입하라고?
  • [조선일보 제공]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손해보험사의 실손(實損)형 개인의료보험 보장한도를 100%에서 90%로 낮춘다고 발표하면서 보험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손형 개인의료보험이란, 개인이 병원에서 내는 치료비를 100% 보장해 주는 일종의 민영 건강보험이다. 이 보장 비율이 10월부터는 90%로 낮아지는 것이다.그러나 금융위는 다음 달 15일쯤 규정을 바꾸기 전까지 실손 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에 한해서는 기존 계약자와 마찬가지로 첫 계약뿐 아니라 3~5년 뒤 계약 갱신 때에도 계속 100%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보험 소비자들은 제도가 바뀌기 전에 '100세 만기, 100% 실손 보장형' 같은 보험상품에 서둘러 가입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손보사들은 한 번만 가입하면 100세 노인이 될 때까지 질병 및 상해 의료비를 100% 보장해 주는 상품을 팔고 있다. 기존에는 보험 만기가 길어봤자 만 80세였다. 이미 현대해상·동부화재의 경우 고령화 추세에 힘입어 전체 가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100세 만기형을 선택하고 있다.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정부의 규정 개정을 이용해 "지금 당장 100세 만기형에 가입해 둬야 평생 100%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선전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상황별로 득실을 잘 따져보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아직 실손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조만간 가입할 계획이라면, 100% 보장형 상품이 사라지기 전에 100세 만기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보험 보장기간이 60세, 70세 등으로 짧은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는 갈아타기를 고민해 볼 때다.양세정 재무컨설턴트는 "이미 가입한 보험에서 만기가 짧은 실손의료비 특약만 골라내 부분적으로 해지한 다음, 만기가 100세로 긴 100% 보장형 실손 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실손 보험은 중복으로 가입해 봤자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상품에 동시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그러나 보통 만기가 만 15~30세인 어린이 보험은 반드시 100세 만기형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고 단언할 수 없다.100세 만기형은 어린이 전용 특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이 관련 보장(폭력·납치 위로금 등)이 다소 약하기 때문이다. 또 아이에게 100세가 될 때까지 옛날 보험을 계속 유지하라고 강요하기엔 세상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진화한 보험이 얼마든지 출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 여성암전문병원, 환자수 40%이상 늘어
  • 이대 여성암전문병원, 환자수 40%이상 늘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지난 3월 문을 연 이대 여성암전문병원의 외래환자수와 여성암환자의 수술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여성암전문병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 따르면 지난 3~5월 외래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월평균 3120명이 내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외래환자수도 54% 늘었다. ▲ 김승철 이화여대여성암전문병원장여성암 수술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부인암센터가 38%, 유방암·갑상선암 센터는 30% 각각 늘어났다. 초진환자수도 43% 가량 늘어났다. 이 같은 진료 실적 호조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만의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만족 진료시스템과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환경 구축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병원은 진료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2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통합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병원내에서 모든 진료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여성암전문병원 개원과 함께 `여성전용 건강검진센터`를 신설한 것도 진료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검진결과 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당일에 이대여성암전문 병원에 인계돼 접수·진료하는 `우선 진료 시스템`이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개원 직후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여성암전문병원`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여성암을 주제로 한 개원기념 세미나 개최 ▲지역 백화점, 보건소 등과 연계한 여성암 건강강좌 진행 ▲지하철 광고와 자체 블로그 및 온라인 카페 등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병원 알리기에 힘썼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개원 후 3개월 만에 외래 환자수와 여성암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다른 병원에서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차별화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여성암의 교육·연구·진료 분야에서 122년 동안 쌓아온 이화의료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에 나서 여성암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6.23 I 문정태 기자
금융·유통회사 "5만원권 특수 잡아라"
  • 금융·유통회사 "5만원권 특수 잡아라"
  • [조선일보 제공] 금융회사들이 23일 새로 나오는 5만원권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통업체들도 5만원권 발행을 계기로 굳게 닫았던 지갑을 소비자들이 열어주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기업은행은 23~30일 5만원권 일련번호에 숫자 '5'가 들어간 5만원권을 갖고 예·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적금 금리 0.2%포인트 우대 ▲휴가철 대여금고 1개월 무료 이용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3가지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생명은 22일 5만원 한 장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속형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본인이 낸 병원비의 80%를 보장해 주는 '대한실손의료보장보험'은 30대 부부가 함께 가입해도 보험료가 5만원 이내에서 해결된다. '주니어 CI보험'에도 5만원 마케팅이 시행된다. 10세 남자 어린이가 거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에 걸렸을 경우 5000만원을 보장받는 이 보험에 가입하고 의료보장특약과 실손보험특약 등을 부가하면 3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월 4만9670원만 내면 된다. 교통사고 등의 재해로 사망하면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재해보험도 고객이 원하면 월 5만원의 범위 내에서 설계해주고 있다. ▲ 2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여직원이 현금자동입출금기 옆에 5만원권 출 시(23일)를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유통업체들은 5만원권 한 장으로 결제하기 편리하도록 5만원짜리 기획 상품들을 선보이거나 신권 교환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6~28일 5만원 신권을 교환해주는 행사를 연다.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바꿀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23~25일 신사임당의 이름인 신인선과 동명이인인 고객 2명에게 선물(20만원 상당 상품권)을 주는 이색 이벤트를 연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또 23일 오후 1~5시까지 열리는 '5만원 행운을 잡으세요'이벤트에서는 5만원 현금이 들어 있는 깜짝 선물을 고객 5명에게 증정한다.
  • 중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 3상임상` 돌입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중외제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이오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중외제약(001060)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Actemra)`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을부터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중외제약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악템라`는 항체-항원 반응을 통해 체내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터루킨-6)을 차단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신규 항체의약품이다.이 치료제는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사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특히, 최근 15개국 류마티스관절염환자 11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LITHE STUDY) 결과, `악템라`와 `MTX`를 함께 투여한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만 투여한 환자에 비해 관절 손상이 3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중외제약은 오는 7월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 등 주요 9개 대학병원 류마티스센터에서 진행하며, 2012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김지배 부사장(개발본부장)은 "대부분의 국내제약사는 특허가 만료된 다국적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제네릭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만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허가 남아있는 다국적제약사의 항체치료제를 국내 제약사가 도입해 임상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악템라를 통해 다국적제약사가 주도하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 항체의약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2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외제약은 지난 3월 일본 쥬가이제약(대표 나가야마 오사무)과 악템라의 국내 공동개발 및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 류마티스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은 연간 400억원 규모로 매년 60% 이상 고속성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통령 울린 장애인합창단, 세계인 심금도 울렸다`☞중외제약, 슬림나이트 출시.."취침전 1회 복용"
2009.06.17 I 문정태 기자
엠디웰, 일회용 경관영양식 출시
  • 엠디웰, 일회용 경관영양식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대웅제약(069620)의 자회사인 엠디웰은 환자들에게 세균오염에 대한 걱정 없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1회용 경관영양식 `메디웰 RTH`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메디웰 RTH`는 완전 멸균된 포장을 사용하는 1회용 경관영양식(튜브로 공급하는 환자식)이다. ▲ 엠디웰의 1회용 경관영양식 `메디웰 RTH`기존의 캔이나 테트라팩 포장은 별도 용기를 사용해 환자에게 공급된다. 이 때문에 용기 재사용에 따른 위생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삼성서울병원 서정민(삼성서울병원 영양지원팀장) 교수는 "2001년 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J Pediatr Gastroenterol Nutr)에 따르면 경관영양식의 30~57%가 오염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메디웰 RTH`는 용기재사용에 따른 위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포장백과 주입세트 모두 1회용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메디웰 RTH`는 최신 한국인 영양권장량 규정에 맞춰 3대 영양소 및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엠디웰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조된 `메디웰 RTH`는 일본과 독일 등에서 수입되는 기존 경관식과 달리 한국인에 맞는 영양밸런스를 제공한다"며 "이에 더해 기능성 영양성분도 포함돼 있어 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인의 영양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환자 중심의 제품과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메디웰 RTH`의 출시로 엠디웰이 의료영양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디웰은 대웅제약과 매일유업(005990)이 공동으로 설립한 의료영양전문회사다. `메디웰 화이바`, `메디웰 프로틴 1.5`, `메디웰 당뇨식` 등 환자와 병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의료영양식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웅제약, `눈길 끄는 영입임원 2명`☞대웅제약, 윤재훈 대표이사 선임☞대웅제약, 지난해 영업익 432억..전년比 40% ↓
2009.06.03 I 문정태 기자
중외, 일체형 디지털엑스레이 `유럽 CE 인증`
  • 중외, 일체형 디지털엑스레이 `유럽 CE 인증`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중외메디칼의 의료기기가 유럽인증을 받았다. 중외홀딩스(096760) 자회사인 중외메디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니버셜 타입 디지털엑스레이`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유럽 CE인증을 받은 것은 지난해 출시된 일반형 제품에 이어 두 번째다. ▲ 중외메디칼 `유니버셜 타입 디지털엑스레이`일반적인 디지털엑스레이는 영상 변환 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튜브)가 분리돼 있다. 하지만, 유니버셜 타입 제품은 `일체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중외메디칼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엑스레이 라인업을 완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유럽을 비롯해 중국과 중동 등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유럽의 경우 중소형병원이 많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유니버셜 타입 디지털엑스레이의 수요가 높다. 회사는 현지 방사선·영상의학 학회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이 지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상 중외메디칼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디지털엑스레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05.27 I 문정태 기자
한미, 복합개량신약 `아모잘탄정` 6월 발매
  • 한미, 복합개량신약 `아모잘탄정` 6월 발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서로 다른 두 가지 성분을 하나로 합쳐서 만든 고혈압치료제(개량신약)가 출시된다. 한미약품(008930)은 내달 1일부터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인 `아모잘탄 정(이하 아모잘탄)` 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시판중인 CCB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캄실산 암로디핀)`과 ARB 계열인 `오잘탄(로살탄 칼륨)`을 복합해 만든 개량신약.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제로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 한미약품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정`순수 국산의약품인 아모잘탄은 35개 의료기관에서 총 747명을 대상으로 1상에서부터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 2004년 9월 제품개발에 착수해 올해 1월 까지 총 4년 5개월이 소요됐다. 3상 임상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9개 병원에서 본태성고혈압 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시험은 복합제인 아모잘탄과 단일제인 암로디핀10mg 및 로살탄100mg의 복용효과를 8주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시험 결과, 복합제 아모잘탄5/50(암로디핀5mg·로살탄50mg)은 단일제인 암로디핀10mg과 혈압강하 효과가 동등(-0.52±6.85)하게 나타났다. 또, 아모잘탄5/100(아모디핀5mg·로살탄100mg)은 로살탄100mg에 비해 우수(8.52±7.50)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고혈압치료는 CCB계열과 ARB 계열의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한꺼번에 처방하는 것이 추세다. 복합제 아모잘탄은 발매 전부터 주목받았다. 두 약물을 따로따로 복용하는 경우에 비해 약값이나 편의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복합제인 아모잘탄은 암로디핀 단일제에 비해 두통·부종·발진 등 부작용 발생 빈도가 현저히 줄어 들었다"며 "약효는 물론 안전성도 충분하게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모잘탄은 한국 의약품 연구개발사를 새롭게 써 왔던 한미약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향후 5년내에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분였다. 한편, 아모잘탄은 5/50mg과 5/100mg 등 2가지 용량으로 발매된다. 포장단위는 30정 및 300정이다. 건강보험약값은 1정당 5/50mg은 785원, 5/100mg은 945원. 기존 수입약에 비해 20% 이상, 각각의 약물을 동시에 사용할 때보다는 최대 40% 저렴하다.▶ 관련기사 ◀☞`비만치료제 슬리머, 특허기술 충무공상`☞한미약품, 글로벌 사업 본격화..`매수`-교보
2009.05.25 I 문정태 기자
  • (서비스업선진화)영리의료법인 허용 11월까지 결론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정부가 오는 11월까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비영리법인으로만 운영되던 병원도 자본조달을 통해 수익을 내고 이를 배분할 수 있도록 영리법인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또 의료채권 발행이 가능하도록 법을 고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의료법인간의 합병이 가능하도록 법을 정비할 방침이다. 정부는 8일 `경제난국 극복 및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11월까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결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10월이나 11월쯤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공론화 과정을 좀더 거치겠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지만,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도입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어서 주목된다.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의료서비스 분야를 본격적인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구본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아직 찬반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함께 실증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면서도 "10월이나 11월에 결론을 내겠다는 것은 관계부처와 합의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보험의 당연지정제 유지, 개인의료보험 기능제한, 현재 비영리법인의 경우 영리법인으로 전환 금지, 의료공공성 확충 등 전제조건 내에서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을 검토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의료채권 도입..병원 M&A 가능토록 법제화 병원도 채권 발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기관 차입 이외에는 자본을 조달할 방법이 없는 병원이 의료채권 발행을 통해 장기저리로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정비도 추진된다.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의료기관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마련, 국회에 법안을 제출했다. 또 연말까지 의료법인간 합병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현재 의료법인간 합병이 불가능해 중소병원의 경우 경영난에 빠지면 파산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의료법인에 마케팅과 인사, 재무, 구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법인의 경영지원사업을 위한 법적근거도 10월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이어트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등 건강관리서비스 시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법조항을 만들고, 신속한 의료분쟁조정을 위한 법제화도 연말까지 추진된다. 이미 법안이 마련돼 있는 양방과 한방의 협진제도는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결정해 내년초부터 시행한다는 목표다. ◇ 3자물류 비중 확대..디자인·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해운과 항공 운송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된다. 3자 물류를 강화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수 물류기업으로 인증하는 `종합 물류기업`의 매출액 대비 3자물류 비중 요건을 기존 30%에서 2011년에는 60%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3자물류의 절감 효과를 인식할 수 있도록 물류비산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이밖에도 영업용 화물차를 육성하기 위해 유가 보조금 지급 시한을 연장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야간할인 시한도 더 늘릴 방침이다. 대표적인 지식집약형 산업인 디자인과 컨설팅 산업의 경우 창의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디자인 교육을 공학과 경영학 등을 접목하는 학제간 융합형 디자인대학을 추진한다. 또 권역별로 특성화 디자인 대학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전문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컨설팅 대학원을 확대하고 퇴직자 대상의 컨설턴트 전문교육과정도 신설된다. 대학과 연계해 2012년까지 8대 전문분야에서 1200여명의 컨설팅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IT 서비스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공공 SW사업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늘리기로 했다.
2009.05.08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일자리 예산 삭감..55만개 목표 빨간불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폭스바겐, 3교대로 생산벨트 70㎞ 풀가동 -펀드환매 거절한 증권사 고객손실 60% 배상책임 -또 구멍난 에이즈 환자 관리 -오바마 조세피난처와 전쟁 선언 ▲종합 -신종플루 주춤한가 했더니 -최시중 위원장의 눈물 -살아나는 중국경제 -죽지않는 미국경제 -한국 1인당 GDP 2014년까지 2만달러 못넘어 -주류도매상 20곳 불법거래 조사 ▲국제 -국가色 빼고 개방..개방..개방.. -와타나베 부인, 환투기 어렵겠네! -메드베데프 '푸틴 그림자' 벗나? -암초 만난 伊 피아트 -美-中 언론탄압 신경전 -"AIG, 도쿄 본사 10억弗에 매각" ▲금융·재테크 -신용카드發 부실우려 현실화 되나 -국민銀, 캄보디아 현지은행 인수 -예금 한달새 5조6000억 증가 ▲기업과 증권 -LCD업계 증설경쟁 부메랑 되나 -고철가격 급등세 꺾인다 -합병 KT 요금고지서 고민되네 -해운업계 "컨테이너에 현금을 채워라" -삼성전자 V자형 회복 하루단위 SCM이 비결 -가축배설물로 연료만드세요 -6월부터 짜증나는 길 공짜로 피해간다 -"한국, 글로벌 경기 회복때 최대 수혜" -1분기 실적 '굿'..2분기도 좋을 종목 -주주들이 밀어주니 은행주↑ -MSCI 선진지수 편입땐 대박인데.. -5월 기업공개 화두는 '바다' ▲부동산 -'청라 한화 꿈에그린' 분양시장 달구나 -능력있는 건설인 찾습니다 -아파트형 공장 "분양가 깎아줘요" -100억대 중소형 빌딩 '귀하신 몸' ◇서울경제 ▲1면 -세계경제 조기회복론 고개든다 -내년까지 강남 3구 집사면 3주택 양도세 중과 않기로 -"美은행 19곳 중 10곳 자본확충 통보받을 듯" ▲종합 -20대 디자이너들 동대문에 몰린다 -44세 수녀 확진환자 판명 신종플루 2차감염 확인 -몸집 키우기 나선 피아트 GM 신흥시장 부문도 눈독 -"한국물가 선진국중 최고 상승" -"위안화, 亞 결제통화 부상할것" -불법거래 주류업체 94곳 등 국세청, 324억원 세금 추징 ▲금융 -해외차입 여건 호전 '대체로 맑음' -카드사, 신용대출 확대 나섰다 -롯데손보 '견실한 성장' ▲국제 -"세금·일자리 빼돌리는 다국적 기업 엄벌할 것" -中 위안화 국제화 가속도 -신종플루 감염자 1085명·사망자 26명 -中 푸젠 경제특구 개발 ▲산업 -조선 '세계 1위 위상' 흔들리나 -LG그룹 주요 계열사 CEO 업계 대표 단체장 선임 잇따라 -기아차 '쏘울' 미국을 사로잡다 -SK에너지, 日업체와 특허소송 최종 승소 -LG전자 '건강' 주제로 亞공략 -통신적자 3인방 흑자전환 기조 구축하나 -"인터넷 전화 가입자 더 늘리자" -국산 만능 페인트 상용화 성공 -"종합 메모리 전문기업 도약" -어린이 음료시장 '5월 대전' ▲증권 -"대형주 중심 장세 이어진다" -어닝시즌 막바지 '뜨거운 관심' -"삼성전자 2분기 중반이후 상승탄력" ▲부동산 -영종하늘도시 분양 무더기 연기될듯 -건설사가 신고 안한 '숨겨진 미분양' 경기도내 4000가구 더 있다 -9호선 강서구 라인 '전세대란' 조짐 -한강·호수·올림픽 공원 낀 '최고 주거공간' ◇한국경제 ▲1면 -"韓·中·인도, 금융위기로 글로벌경제 핵심 부상" -일자리 예산 삭감..55만개 목표 빨간불 -병원 영리법인화 빨리 허용해야 -대한전선 계열 '대한ST' 포스코에 매각 ▲종합 -소설·연극·영화계도 '어머니 신드롬' -'LG'하나면 된다 -IPTV통해 군복무 아들 영상 면회한다 -"어린이들 공부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 '3대 난관'에 부딪혀..100만명 '실업쇼크' -한국 서비스업 비중 57%..OECD최하위 -'2만弗 소득' 2014년까지 회복 안된다 ▲경제 -"돈줄은 말랐는데..공장은 안팔리고 정부가 매입후 싸게 재임대 나서라" -한국 'V자 급반등' 기대는 착시에 불과 ▲금융 -"시중은행도 기업컨설팅 서비스 있네" -금감원, 저축은행 금리인상 제동 ▲국제 -美 19개 대형은행 중 10곳 자본확충 필요 -'한지붕 두가문' 포르쉐·폭스바겐 'M&A혈투' 갈수록 점입가경 -피아트, GM 중남미 사업도 눈독 -美다국적 기업 '오바마 조세 개혁안' 강력 반발 ▲산업 -'야심만만' 중형 세단들이 몰려온다 -미국인들 사로잡은 '쏘울' -성능 강화된 '제네시스 쿠페' -"미디어 산업에도 이병철·정주영 나와야" -삼성전자, 유럽서 고품격 '名馬 마케팅' -웅진, 적자사업부 퇴출..'리스크 경영' 나선다 -금호 '저소음 타이어' 유럽서 두각 -SK에너지, 리튬이온전지 日社와 특허소송 승소 ▲중기·과학 -방사성 폐기물 운송선박 뜬다 -"립스틱 라인은 하루도 못쉬고 풀가동" ▲생활경제 -스타벅스보다 매장 많은 커피전문점은 -CJ계열사에 부는 '착한소비' 바람 -"고맙다 연아야"..매일유업 실적 '好好' ▲부동산 -"강남 집값 당분간 숨고르기..청라·광교엔 청약 몰릴것" -3억 있으면 9호선 역세권 노려볼만..'금리 리스크' 대비해야 ▲증권 -자전거株의 진화..'하이브리드 테마' 뜬다 -연기금 중소형주는 꾸준히 산다 -5월 공모주시장 활짝..STX엔파코 등 10社 2900억 공모 -국내 주식형 4월 수익률 12%..두달째 '활짝'
2009.05.05 I 정재웅 기자
애경 아토팜, 美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 애경 아토팜, 美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애경계열 바이오기업 네오팜의 아토피 전문보습제 `아토팜(사진)`이 최근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네오팜(092730)에 따르면, 아토팜은 최근 미국 최대 화장품 인터넷쇼핑몰 `스킨스토어`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평점(5점 만점)에서 만점을 받아 `Top Rated Product(최고점 품평 제품)`에 올랐다.  특히 현지에서 판매되는 아토팜 가격이 국내에서보다 50% 가량 비싼데도 불구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007년부터 스킨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토팜은 첫해 2억3000만원의 매출 올렸으며,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1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진희 네오팜 마케팅부 이사는 "미국에서는 국내와 달리 아토팜 제품에 대해 아토피피부 전문제품이라는 인식이 적고, 기능성보습제로 받아들이는 데다 1주일만 사용해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문제성 피부를 갖고 있는 소비자가 사용해본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팜의 `아토팜`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동유럽과 중국·대만·호주·러시아 등의 화장품 전문샵, 약국, 병원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2009.04.29 I 유용무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갈 종목은?
  •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갈 종목은?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삼성전자, LG전자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바통을 이어받을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 아직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우량 중소형주를 선취매하는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 포스코·LGD 등 실적 호전주 `관심` 그간 주가가 많이 오른데다 실적발표 기간이다보니 각 증권사별로 추천종목이 크게 엇갈렸다. 포스코(005490), LG디스플레이(034220) 정도만이 복수추천을 받았다. 그런데 포스코와 LG디스플레이는 모두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태. 이들의 추천 사유는 모두 2분기다. 한화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철광석 계약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대신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5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동양종금증권이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고 LCD TV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북미및 중국의 수요증가로 2분기 이후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증권주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수익원이 다양해진데다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이 현대증권(003450)에 대해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확대, 거래대금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공업주인 삼성중공업(010140)도 추천했다.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또 우리투자증권이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화력발전부문의 커버리지가 확대되고 있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추천했다. 두산중공업의 실적 개선은 모기업 두산(000150)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졌다. 대우증권은 두산이 두산중공업 실적 개선, 주류매각 이익 발생으로 순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이미징(108070)에 대해 고사양 신제품이 2분기 이후 본격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한화증권은 대신증권은 삼성정밀화학(004000)이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판관비 축소로 실적 개선을 이뤄낸 종목에 대한 호평도 눈길을 끌었다. SK증권은 에스원(012750)에 대해 "외형 정체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크게 줄여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한화증권은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5%포인트 하락하면서 1분기 실적이 선방했다고 호평했다. 아세아페이퍼텍(009380)은 한화증권이 "고지가격 급락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고 BNG스틸(004560)은 현대증권이 "비철금속 가격 강세전환, 중국 추가 부양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증권주, 중공업주, BNG스틸, 아세아페이퍼텍 등은 아직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선취매하란 것이 증권사들의 조언이다.이밖에 한화증권은 KT(030200)에 대해 "KTF 합병 이후 마케팅비를 늘릴 것이란 우려가 존재하나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 규모를 유지하는데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스닥에선 경쟁력 갖춘 소형주 급부상 코스닥시장에선 에이스테크(032930)가 복수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해외 수주 증가 및 국내 생산확대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국 3G 이동통신 활성화 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3노드디지탈(900010)에 대해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꾸준하고, 신규성장 동력 넷북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족했던 IR에 열중하는 것도 긍정적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슈프리마(094840)가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데다 2분기 이후 공공부문 수주가 예상된다며 추천했고, 대우증권은 자이엘(053980)에 대해 "과일 포장재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서희건설(035890)에 대해 학교, 병원 등 니치마켓의 경쟁력이 높은데다 미분양 리스크가 없는 점, 재무위험이 제한적이란 점들이 긍정적이라고 호평했다. 소디프신소재(036490)는 현대증권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추천했고 태웅(044490)은 하나대투증권이 "원자력 분야가 새로운 신규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외국인·기관 매수종목 공략하라"☞철강주, 2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초점-HMC☞포스코, 인도·태국에 철강 가공센터 준공
2009.04.26 I 안재만 기자
  • "불필요한 마케팅은 오히려 毒"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무조건 홍보와 마케팅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병원홍보는 규모와 성격에 맞게 진행돼야 최선의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병원마케팅 전문회사 메디커스원은 개인병원을 상대로 `무료 컨설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의료시장은 마케팅 진행능력에 따라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개인병원의 경우 경제적 여건 및 전담 인력이 부족해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메디커스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별 ▲주력 진료아이템 ▲입지 조건 ▲시장 상황 ▲경쟁 병원 등 제반 조건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병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무료로 상담해 준다. 특히, 개인병원들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병원에 맞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창휘 메디커스원 대표는 "특히 개인병원의 경우 병원경영과 관련한 제반 상황을 분석한 후 마케팅을 실시해야 한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들이 이에 대한 고려 없이 타병원에서 실시하는 마케팅 방법을 무분별하게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대표는 "무분별한 병원 마케팅은 병원의 불필요한 지출을 늘려 오히려 병원 수익에 악영향을 가져 올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활용해 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커스원의 `무료 병원 컨설팅 이벤트`는 메디커스원 홈페이지(www.medicusone.co.kr) 상담 코너에 연락처와 병원명만 남기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09.04.15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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