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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못해도 게임 만드는 세상이 왔다
  • 코딩 못해도 게임 만드는 세상이 왔다 [이앱!]
  • 이앱!은모든 일상을 휴대폰과 함께하는 MZ세대에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어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해드립니다.[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만드는 세상입니다. 인공지능 개발 스타트업 OpenAI에서 개발한 달리2(DALL-E 2)는 간단한 주제어 입력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줘서 화제가 됐죠. 이제 상상력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코딩을 몰라도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도 등장했죠. 야하하 스튜디오로 한 유저가 만든 오징어게임. 절반의 확률로 유리가 깨지도록 만들었다. (사진=야하하 앱) 핀란드 스타트업인 ‘야하하 스튜디오(Yahaha Studios)’ 이야기입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야하하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유저가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딩 없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은 미국의 ‘로블록스’가 가장 유명합니다.야하하 스튜디오도 로블록스와 마찬가지로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직관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고, 휴대폰 앱에서 별도의 게임 설치 없이 유저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레고를 닮은 귀여운 캐릭터로 청소년 유저에게 인기가 많다면, 야하하 스튜디오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3D캐릭터가 차이점입니다. 야하하 스튜디오는 올해 6개월 만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74억)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앱 내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그대로 옮겨둔 게임도 있었는데요. Ferdi라는 제작자가 50% 확률로 유리창이 깨지는 게임을 만들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커스처럼 반짝이는 스타트 지점에서 유리를 골라 발을 내딛으면서 건너편으로 가는 게임입니다. 기자는 단 두 발돋움 만에 아래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아래로 떨어지면 시청석으로 아바타가 이동하고, 특정 지점에 서 있으면 다시 게임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핀란드 회사가 우리나라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바로 야하하가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에 지사를 두고 한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준 야하하 스튜디오 한국 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은 다른 지역 개발자들보다 역량이 뛰어나다”며 “업계 평가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들 확보를 목적으로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야하하는 아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야하하 앱에서 구동되는 게임도 불안정하죠. 좀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게임 크리에이터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야하하 스튜디오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게임이나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면, 1등에게 1000달러의 상금을 줍니다. 총 상금은 4600달러입니다.이 지사장은 “야하하 스튜디오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수익화 구조가 없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주고 크리에이터를 모으고 있다. 한국 개발자도 참여가 가능하지만 페이팔 계정이 있어야 상금 수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야하하는 인앱 형태로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하거나, 특정 게임을 접속할 때 가상자산을 내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지사장은 “돈을 지불해야만 이길 수 있는 페이 투 윈 형식은 지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우리나라도 공간정보 AI기업 ‘다비오’가 야하하와 파트너십을 맺고 홍대 거리를 통째로 3D화했습니다. 이제 미국에 있는 한 청년이 홍대 앞 거리를 배경으로, 달리기 게임이나 숨바꼭질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8.30 I 김혜선 기자
지역가입자 23만 세대, 직장가입자 45만명 내달부터 건보료 인상
  • 지역가입자 23만 세대, 직장가입자 45만명 내달부터 건보료 인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개편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내달 26일부터 발송하는 고지서에는 바뀐 건보료가 반영된다. 지역가입자 561만 세대는 건보료가 인하되지만, 지역가입자 23만 세대와 직장가입자 45만명은 건보료가 인상된다. 피부양자 27만 3000명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편으로 1인사업자나 일용직·특수고용직 지역가입자 561만 세대는 월평균 15만원에서 11만 4000원으로 3만 6000원 덜 낸다. 반면 보수 외 소득이 많은 직장가입자 45만명은 33만 8000원에서 38만 9000원으로 5만 1000원 오른다.2000만원 이상 소득이 있는 피부양자 27만 3000명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월 3만원의 건보료를 새로 내야 한다. 4년 뒤에는 14만 9000원까지 단계적으로 부담이 늘어난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23만 세대는 최저보험료가 월 1만 4650원에서 1만 9500원으로 늘어나는 등 월 평균 31만 4000원에서 33만 4000원으로 2만원 오른다. 복지부는 지난 6월 이같은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되던 보험료가 줄어들고 직장가입자처럼 소득정률제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산정방식도 직장가입자와 같이 ‘소득정률제’를 적용한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소득과 일시적 근로에 대한 소득평가율은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최저보험료는 현재 1만 4650원에서 직장가입자와 같은 1만 9500원으로 인상됐다. 보수 외에 임대료자 이자·배당소득, 사업소득 등 별도 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부과 기준은 연 소득 3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강화됐다. 지금까지 건보료를 내지 않았던 피부양자도 연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면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도록 했다.
2022.08.30 I 박경훈 기자
LG화학, 4번째 탄소나노튜브 공장 짓는다…배터리 공략 강화
  • LG화학, 4번째 탄소나노튜브 공장 짓는다…배터리 공략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증설에 나선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t)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과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CNT 공장이다.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LG화학은 CNT 4공장을 완공하면 CNT 생산능력이 기존의 1·2공장(여수 1700t)과 현재 증설 중인 3공장(여수 1200t)을 포함해 연간 총 6100t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NT 4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2017년에 500t 규모의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CNT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LG화학에 따르면 CNT 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로 생산 라인당 연간 최대 600톤까지 양산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 독자기술 기반의 코발트(Co)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성이물 함량을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철(Fe) 촉매가 코발트 대비 금속과 자성이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제품화를 위한 별도의 후처리 공정이 필요한 것과 대조적이다. LG화학 여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전경.이와 함께 LG화학은 CNT 4공장의 반응기 안정성 개선과 공정 자동화 등의 혁신으로 생산라인 운영 규모를 효율화해 기존 대비 인당 생산성을 약 20% 향상시켰다.LG화학의 CNT는 배터리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공급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극 도전재는 전기와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로 특히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활물질로 구성된 양극재 내에서 리튬이온의 전도도를 높여 충방전 효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CNT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의 카본블랙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전도도를 구현해 도전재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으며, 그만큼을 양극재로 더 채울 수 있어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도 크게 늘릴 수 있다. 또 음극재 및 리튬황·전고체 전지와 같은 차세대 전지 분야에서도 CNT가 주력 도전재로 검토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도전재용 CNT는 2030년 약 3조원(23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CNT 수요는 지난해 5000t 규모에서 2030년 7만t 규모로 연평균 약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LG화학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외 확보한 신규 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CNT 품질을 기반으로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소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도성 도료, 도로 결빙(블랙아이스) 방지용 면상발열체,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 등 전지 외 신규 적용 분야로 CNT 판매도 적극 늘려가고 있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트레이에 CNT를 적용하면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기반으로 고온을 견디고 분진, 전자파, 정전기 등을 차단할 수 있다.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독자기술 기반의 제조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로 배터리 도전재 분야에서 확고한 일등 지위를 구축하고 잠재력이 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반응기 생산성 향상 등 CNT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공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과제들을 지속 추진해 LG화학만의 차별화된 CNT 제품 경쟁력 격차를 확대할 전략이다. LG화학은 2011년 CNT 독자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해 2013년 20t 규모의 파일럿(Pilot) 라인을 구축했으며, 2014년에 전도성 컴파운드, 전지용 제품 개발 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0여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2022.08.30 I 함정선 기자
"타워팰리스처럼"…민간으로 번지는 임대주택 고급화 바람
  • "타워팰리스처럼"…민간으로 번지는 임대주택 고급화 바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최근 해외 출장 중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후 공공 임대주택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확대해 고밀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아온 공공 임대주택을 확 뜯어고쳐 고품격 주거공간인 `백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 방안(품질 개선·소셜 믹스·단계적 재정비)을 발표한 서울시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노원구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준공 30년이 지난 임대주택 24개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해 나갈 방침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9일 주택시장에 따르면 공공에서 불을 댕긴 임대주택 변화의 바람이 민간 분야로도 번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임대주택은 특화 설계와 고급 마감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면서 실수요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임대 아파트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 이하로 제한돼 주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 민간임대주택은 차별화한 상품성을 더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경기 의왕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층에 입주자를 위한 창고를 마련, 부피가 큰 물건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게 했으며 세대 내에 드레스룸, 팬트리(Pantry·주방 옆 식료품 저장실) 등을 선보이며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청약 결과 349가구 모집에 총 8만 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인기는 다르지 않다. 올해 1월 전남 광양시에 분양한 `더샵프리모 성황`은 주방, 현관 등에 팬트리를 적용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특화 시스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청약 결과 평균 117대 1, 최고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임대주택 고급화에 브랜드 선호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경쟁도 치열하다. 두산건설과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와 부산 하단동 `하단 롯데캐슬`을 각각 분양 중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12일 세종시에 리슈빌 디어반 견본 주택을 열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고, 대우건설도 이달 인천 송림동 일원에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에서 임대주택, 시니어타운, 물류센터 등 다방면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기존의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민간 분양 단지와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진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2.08.29 I 이성기 기자
지니언스, ‘제로 트러스트 기술’ 특허 취득
  • 지니언스, ‘제로 트러스트 기술’ 특허 취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니언스(263860)는 원격 및 클라우드 등 확장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모델 ‘제로 트러스트 기반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동적 목적지 접근제어 분야와 관련 원격근무에 특화된 보안 기능,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관리 기능이 핵심인 기술이다. 동적 목적지 접근 제어 기술은 클라우드 접근 통제를 위해 필수적이다. IP 기반이 아닌 ‘클라우드 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버’ 등의 형태로 목적지를 지정할 수 있어 클라우드 자원으로의 접근 통제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BMRC의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점유율, 규모,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의 가치는 2020년에 156억 1000만달러에서 2027년에는 943억5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니언스는 앞서 지난해 IP 모빌리티(Mobility) 관련 특허도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사용자와 컴퓨터가 다른 지리적 위치나 네트워크에서도 설정 변경 없이 동일한 보안 정책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기술로, 정책 변경으로 인한 보안의 누수를 막을 수 있다. 일례로 금융권의 인사이동 시 자리 배치 변동 등으로 사용자의 IP가 변경되는 경우,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 동일한 보안 정책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사용자 중심 네트워크, 단말 이동성 보장 기술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 지점을 보호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일관성 있는 보안 정책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9 I 김응태 기자
손질 수산물 전문 브랜드 '완도보이' 신규 론칭
  • 손질 수산물 전문 브랜드 '완도보이' 신규 론칭
  • (사진=완도보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해진수산(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과 요식업 전문 브랜딩사인 더풀문 주식회사가 합작한 손질 수산물 전문 브랜드 ‘완도보이’가 새롭게 론칭했다.완도보이는 전국 홈플러스, 공영홈쇼핑 등 대표적 쇼핑 채널에 신선한 완도의 수산물을 공급해온 전문 유통센터 청해진수산을 통해 탄생한 2세대 브랜드다. 해산물 손질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브랜딩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완도보이는 완도의 신선한 수산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완도 현지에서 생산되어 국가 인증 시설에서 제조되는 등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완성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완도보이)대표 제품인 ‘완도보이 바로 먹는 손질 전복’은 껍질 탈각은 물론, 청정시설에서 불순물 등을 직접 제거하여 별도의 조리 없이 포장을 뜯어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 ‘완도보이 찬물에 쏙 모듬해초’, ‘완도보이 더 깨끗한 자른 미역’, ‘완도보이 더 도톰한 재래돌김’ 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선물세트 고민을 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완도보이 건강가득 통큰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완도보이는 ‘수산물 선물은 다소 투박하고 올드하다’라는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톡톡 튀는 컬러와 키치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패키지가 더해져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완도보이 관계자는 “완도보이는 해산물 손질을 위해 들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완도 현지의 싱싱한 맛을 고객의 식탁에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완도에서 생산된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8.26 I 이윤정 기자
"네이버 밴드, 美서 5년내 1000만 월 이용자 모을 것"
  • "네이버 밴드, 美서 5년내 1000만 월 이용자 모을 것"
  • 김주관 네이버 그룹앤 CIC 대표 (사진=네이버)국내 대표 IT기업 네이버의 서비스와 시스템,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하고, 네이버가 가진 힘의 원천과 미래를 조명하는 ‘인사이드 네이버’를 연재합니다. / 편집자주[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에서 네이버(035420) ‘밴드’를 쓰는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말만 해도 20만명이 채 되지 않았는데 15배가 늘어났다. 카페, 밴드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주관 네이버 그룹앤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특별히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5년 정도면 10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네이버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한 그는 ‘네이버 지식인’을 만들었고, 밴드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봤다. 최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만난 김 대표는 “밴드는 네이버가 위기의식이 컸던 시절 탄생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2018년 그룹앤 CIC가 출범하며 대표를 맡은 그가 인터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밴드가 출시된 10년 전인 그때를 “임원들을 모아놓고 위기의식을 강조하던 시기”라고 회상했다. ‘영원한 맞수’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내놓으며 모바일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했고, 페이스북·유튜브 같은 글로벌 강자들이 몰려들던 때다. 네이버 내부에선 ‘모바일을 놓쳤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다고 한다. 그는 “기존 서비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잡아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기억했다.네이버가 커뮤니티 분야에서 찾은 ‘새로운 것’이 폐쇄형 서비스 밴드였다.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SNS) 피로감’이 커지던 시기라 끼리끼리 모여 폐쇄형으로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시장에 기회가 있을거라 판단했다”며 “네이버 카페와는 달리 소규모 그룹, 모바일, 글로벌에 특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밴드는 출시되자마자 국내에서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은 밴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800만명이 넘는다. 이제는 폐쇄형 커뮤니티를 넘어 관심사 기반 서비스 니즈까지 수용하며 진화 중이다. 미션 인증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다. ‘사용자 관찰’을 많이 한다는 그는 “우리 조직은 고객에 ‘집착’하는 조직”이라며 “고객 서비스 리뷰는 거의 다 읽는 편이며 조직원들에게도 리뷰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보라고 한다”고 했다.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송금하기, 프로필 꾸미기 등 새로운 기능을 밴드에 붙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그 덕분일까. ‘망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던 미국 사업도 최근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일본 시장에서도 7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았다. 그는 “2014년 미국 법인을 세우자마자 페이스북이 밴드와 똑같은 모습의 별도 앱을 내놓더라. 메뉴 구조도 거의 비슷했다. ‘정말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커뮤니티 경험(네이버 카페는 2003년부터 서비스)은 우리가 더 많아 싸워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계속했다”고 말했다. 결국 페이스북은 이 앱을 접었다.그러는 사이 미국 내 밴드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어 내년 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는 “미국에선 우리로 치면 아이들이 ‘방과후 수업’에 밴드를 쓰기 시작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며 “그렇다고 10대만 쓰는 서비스도 아니다. 밴드의 성인 이용자 비중은 80%가 넘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30% 정도 성장할 것 같고, 내년 이후에는 연간 100만명 이상씩 늘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2.08.24 I 김국배 기자
그랜드 하얏트 제주, '추캉스' 겨냥 그랜드 클럽 패키지 선봬
  • 그랜드 하얏트 제주, '추캉스' 겨냥 그랜드 클럽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그랜드 클럽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연휴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른바 ‘추캉스족’을 겨냥한 상품이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전경 및 야외 풀데크.(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패키지는 객실 투숙뿐 아니라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 및 조식 등 15만6000원 상당(성인 2인 기준)의 ‘그랜드 클럽’ 혜택이 포함돼 있다. 그랜드 클럽은 조식부터 티&스낵, 이브닝 칵테일 등을 시간대별로 제공한다. 가격은 48만원(세금 별도가)부터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미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그랜드 클럽’ 혜택만으로도 보다 특별한 추캉스가 가능하다”며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데다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한컬렉션(HAN Collection)의 K패션몰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도심 복합리조트로 렌트카 없이도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바다와 노을,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계절 온수풀 ‘야외 풀데크’ 이용도 가능하다. 야외 풀데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공식 홈페이지 및 앱·전화와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예약 시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는 마리나베이샌즈의 ‘컷 싱가포르’, 마카오 윈팰리스 ‘SW 스테이크 하우스’의 총괄셰프를 역임한 벌튼 이 셰프가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웰컴 스낵은 총 27종으로 드림 미니 버거·참다랑어 타르타르·보스턴 랍스터 롤 등 인기 메뉴와 함께 망고 무스·크레페 케이크·바나나 스플릿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도 있다. 웰컴 드링크는 모엣샹동 샴페인·한라봉 벨리니를 비롯해 와인, 칵테일, 커피, 과일 주스 등 34종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는 각 1개씩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투숙 당 1인 1회, 객실당 최대 2인까지 제공된다. MZ세대들의 인생샷 성지로 각광 받고있는 ‘라운지 38’, ‘스테이크 하우스’ 등 제주 최고층(38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예약 및 투숙 기간은 모두 12월 31일까지다.
삼성전자, 게임스컴 2022서 '오디세이 아크' 등 대거 공개
  • 삼성전자, 게임스컴 2022서 '오디세이 아크' 등 대거 공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Gamescom 2022)’에 참가해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 등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 삼성 전시장 ‘오디세이 시티’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아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게임스컴은 1100여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500㎡(약 151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오디세이 시티’를 조성하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삼성전자는 게임스컴 2022에서 오디세이 아크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1000R 곡률의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했으며, 마치 우주선에 앉아 있는 듯한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게임·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세로형 ‘콕핏 모드(Cockpit Mode)’와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등 기존 게이밍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한다.▲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 삼성 전시장 ‘오디세이 시티’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아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 삼성 전시장 ‘오디세이 시티’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아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또 ‘플렉스 무브 스크린(Flex Move Scree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화면의 크기와 비율·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크린 내에서 27형부터 55형, 16:9부터 21:9·32:9까지 설정할 수 있어 FPS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까지 콘텐츠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오디세이 아크는 24일 게임스컴 개막에 맞춰 한국 뿐만 아니라 독일 등 유럽 9개 국가에서 사전 판매를 실시하며 3분기 내 유럽 전 지역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30일까지 오디세이 아크 단독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삼성전자는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도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게이밍 허브 지원 오디세이 신모델은 총 4종으로 UHD 해상도의 G70B (32·28형)과 QHD 해상도의 G65B(32·27형)이다.▲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 삼성 전시장 ‘오디세이 시티’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G65B’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 게이밍 허브는 사용자가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이어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에도 삼성 게이밍 허브를 확대 지원한다.오디세이 G70B와 G65B는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고, 업무와 학습에 활용 가능한 ‘삼성 무선 덱스(DeX)’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홈라이프 시대에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이 제품들은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아크를 포함 삼성의 최신 게이밍 스크린을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4 I 최영지 기자
기능성 등산복에 '멋'까지…롯데百, 2030 겨냥 '오프로드' 론칭
  • 기능성 등산복에 '멋'까지…롯데百, 2030 겨냥 '오프로드'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국 6개 점포에 컨템포러리 아웃도어 브랜드 ‘오프로드’를 단독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단독론칭하는 ‘오프로드’.(사진=롯데백화점)‘오프로드’는 75년 전통의 패션 전문 기업 ‘독립문’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새롭게 론칭하는 컨템포러리 아웃도어 브랜드로 지난 23일 수원점에 첫 론칭 후 오는 25일 잠실점·울산점에 그랜드 오픈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인천점·동탄점·부산본점에도 오픈하며 단계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오프로드 단독 론칭은 가을 시즌 산행을 위해 패셔너블한 등산룩을 찾는 소비자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엔데믹 전환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최근 아웃도어 매출(5월 1일~8월 21일)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파타고니아’ 등 일상 생활 속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매출은 같은 기간 70% 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해당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의 3명 중 1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가 기능을 넘어 패션의 일부로 인식되면서 이번 오프로드를 통해 이들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인 셈이다.오프로드가 ‘컨템포러리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를 제시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등산 및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고루 갖춘 ‘아웃도어 라인’과 컨템포러리 패션 특유의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어반 라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솔리드 하이넥 점퍼 △베이직 데님 셔츠 △베이직 우븐 셔츠 △아웃포켓 반팔티 △카고 조거팬츠 등으로 모두 등산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친환경 제품들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롤업 와이드 팬츠 △버티컬 자수 맨투맨 등은 리사이클 원사와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라벨 등을 적용하고, △테이퍼트 팬츠와 △와이드 테이퍼트 팬츠 등에는 향균 및 소취 기능이 있는 친환경 대나무 숯 소재를 사용했다. 오프로드 매장 6곳에서 연말까지 50만원 이상 구매시 특별 감사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브랜드 멤버십 가입 후 첫 구매시 1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와 별도로 8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이 보유한 롯데백화점 에누리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과거에는 4050세대를 중심으로 기능 중심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인기였다면, 최근엔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기능에 스타일까지 더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콘텐츠들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독일 '게임스컴 2022'서 게이밍 특화 디스플레이 기술 전시
  • 삼성디스플레이, 독일 '게임스컴 2022'서 게이밍 특화 디스플레이 기술 전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게임용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의 ‘게임스컴 2022’ 전시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24~28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게임스컴(Gamescom) 2022’에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참가한다.이번 게임쇼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40㎐ 고주사율 노트북용 OLED와 플렉스(Flex) 게이밍, 모니터용 ‘QD-OLE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하며 기존 디스플레이와 OLED, QD-OLED의 게이밍 성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240㎐ OLED 노트북과 기존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며 비교해볼 수 있는 ‘OLED 게이밍 체험 존’과 트루 블랙을 경험해볼 수 있는 별도의 암실 등을 꾸민 이유다.‘미래 기술 존(Future Technology Zone)’에서는 접는 게이밍 디스플레이 ‘플렉스 게이밍’을 전시한다. 평상시엔 접어서 스마트폰 형태로 사용하다 게임을 할때는 이를 펼쳐 대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13.4형 라운드 디스플레이는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로 응용할 수 있다.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로서 QD-OLED의 가능성도 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34형 QD-OLED 모니터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65형 QD-OLED TV로는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각각 마련했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QD-OLED 등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의 자발광 디스플레이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게이밍 스크린 시장의 새로운 기준과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그 어떤 기술보다 게이밍 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게임스컴 2022’ 전시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2.08.23 I 이다원 기자
갤러리아百, 2030 명품족 겨냥 할인전
  • 갤러리아百, 2030 명품족 겨냥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30 고객을 타깃 행사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을 신상품 할인 △하이주얼리 전시회 △테니스&디저트 팝업 △라이브 방송 등 총 200여개 브랜드에서 2030세대 공략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7% 상품권을 증정한다. 언택트 행사로 온라인 혜택을 더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준지 △산타마리아 노벨라 △MSGM △템퍼 △바버 등 총 14개 브랜드가 행사 기간 중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2030 고객 상위 1만명을 별도로 선정, △금액권 △할인권 △F&B쿠폰 등 특별 혜택을 증정하여 잠재 VIP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갤러리아명품관 2030 고객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신장했다. 특히, 올해 갤러리아명품관 전체 VIP고객 중 2030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하며 크게 늘었다.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2030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행사로 2030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3 I 정병묵 기자
안인성 핸들 대표 "중고차 플랫폼 '카머스'로 새바람 일으킬 것"
  • 안인성 핸들 대표 "중고차 플랫폼 '카머스'로 새바람 일으킬 것"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023년 520억원, 2024년 1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하고자 합니다.”안인성 핸들 대표이사 (사진=핸들)모바일 자동차 유통기업 (주)핸들의 안인성 대표이사는 오는 9월 ‘카머스’ 론칭을 앞두고 “소비자가 중고차 매물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매매 과정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카머스는 100% 모바일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과정이 가능하도록 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머스는 차량의 등록, 구매, 대출, 반품 등 모든 프로세스가 100% 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안 대표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현지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다가 귀국해 AJ셀카 모기업인 신동해홀딩스와 오토허브에서 일했다. 그는 중고차 시장서 딜러(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편의를 높이는 솔루션을 고민한 결과 국내에 새로운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자 했다.안 대표는 “타 중고차 플랫폼에서 딜러는 상위 노출을 위해 광고비를 별도로 내야 하지만 카머스는 동등한 조건 하에 소비자에게 매물이 노출된다. 이미지 변환과 탁송, 반품 처리 등 부대 업무도 대신한다”며 “‘엘라스틱 서치’ 기술을 도입해 검색 시 최대한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이 나오도록 했고, 특히 MZ세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매물 자체에 대한 신뢰도도 높이고자 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및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서 인증한 종사원증을 소지한 정식 딜러만 판매가 가능하다.안 대표는 “자체 구축한 ‘3단계 인증시스템’을 통과한 실매물만 등록돼 허위 매물을 완전히 근절했다”며 “차량 구입 후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별도 소명 없이도 구매 7일 내, 주행거리 500km 미만일 경우 100% 환불 제도를 실시하고 차량 회수와 서류 준비, 차량 탁송 업무도 카머스에서 직접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카머스는 국내 최초로 오토론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려고 했다. 안 대표는 “국내 4개 금융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금 가상계좌 입금으로는 6~7분, 대출약정까지 15분, 대출금 입금까진 90분정도 소요돼 빠르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내 중고차 시장은 대기업의 진출과 전기차 전환이라는 변화를 맞이한다. 안 대표는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카머스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기업이 시장에 들어오면 소비자가 느끼는 신뢰도가 상승하고, 전체적인 중고차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기업은 신차 구매와 연계된 인증중고차에 집중해 매물 다양성은 부족할 것이고 가격도 우리보다 10% 이상은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카머스는 상사 기준 약 200곳을 판매자로 확보했으며 향후 오토허브 등 중고차 매매단지와 제휴해 매물 다양성을 더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해 차량의 가격이 적당한지 판단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정비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전기차를 위주로 중고차 시장이 본격 형성되면 중고차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전망했다.카머스는 내년 초 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와 통합하며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C2B 및 B2C 영역을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카머스가 시장에 자리잡은 후엔 C2C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안 대표는 “카머스가 내년까진 중고차 거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역할을 맡아 중고차 시장 자체를 키우게 할 것”이라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현재 레몬마켓인 중고차 시장을 피치마켓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2.08.22 I 손의연 기자
금감원,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연재 추진
  • 금감원,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연재 추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 연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공시조사업무 수행과정에서 파악된 내용 중에서 투자자 주의환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외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최근 3년간 상장사 최대주주 변경 실태 분서 결과’, ‘상장기업 무상증자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등의 자료 등을 배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10월에는 △상장폐지기업의 사전 징후 등 특징 분석 및 시사점 △민법상 조합관련 지분공시 유의사항 △바이오 등 해외사업 연계 불공정거래 특징 및 투자자 유의사항을 배포할 계획이다. 자료=금융감독원해외 주요 감독당국에서도 투자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자본시장 이슈에 대해 분석 결과와 시사점 등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게임스톱 사례와 관련해 장외거래, 주식주문 제한 등 관련 주식·옵션 시장구조를 분석한 내용을 배포하기도 했다.금감원은 보도자료 형식으로 공시조사 이슈 분석을 배포하고,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에도 별도 게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MZ세대 등 자본시장 경험이 충분하지 못한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크게 확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투자자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계기업의 상장폐지 위험, 기업의 복잡다양한 자본거래 발생 등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2.08.22 I 김소연 기자
풀무원, 마켓컬리서 ‘지구식단’ 론칭 기념 기획전 연다
  • 풀무원, 마켓컬리서 ‘지구식단’ 론칭 기념 기획전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풀무원(017810)은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의 론칭을 기념해 마켓컬리에서 22일 오전 11시부터 29일 오전 11시까지 1주일간 ‘풀무원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풀무원 동물복지 식품 브랜드 ‘동물복지 지구식단’의 마켓컬리 전용 신제품 치킨 3종. (사진=풀무원)마켓컬리는 풀무원 제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기획전 동안 다양한 품목을 특가 판매한다.특히 ‘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두부면, 두부텐더, 식물성 동글떡볶이, 식물성 대체육을 소재로 한 식물성 제육철판볶음밥, 식물성 한식교자 2종(두부김치·표고야채)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구식단 외 풀무원의 또 다른 인기 제품들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마켓컬리는 특히 ‘풀무원 브랜드 위크’를 맞아 풀무원 동물복지 식품 브랜드인 ‘동물복지 지구식단’의 신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마켓컬리 전용 신제품은 치킨 3종 ‘케이준 치킨텐더’, ‘순살 크리스피치킨’, ‘한입 쏙 팝콘치킨’이다. 제품은 전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신선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해 ‘나와 지구를 위한 동물복지’의 가치를 담았다.풀무원은 새로운 지속가능성 식문화를 제안하며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건강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마켓컬리는 비건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동물복지 인증 원료만 사용한 제품 등 지속가능식품을 구매하는 MZ세대 소비자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 풀무원은 마켓컬리 전용 제품을 추가 출시하는 등 마켓컬리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신규 브랜드 ‘지구식단’과 풀무원의 지속가능 가치를 널리 알려갈 계획이다.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한 식물성 식품과 동물복지 식품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식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신규 론칭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구식단’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과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동물복지 지구식단’ 2개 하위브랜드로 구성해 건강과 맛뿐만 아니라 가치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식단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식물성 지구식단’ 브랜드에서 육류 섭취를 저감할 수 있는 동물성 대체 식품으로 식물성 대체육 라인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소재를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가공해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2.08.21 I 백주아 기자
“대학생 최저 0% 금리, 자영업 착한 대출로 갈아타세요”
  • “대학생 최저 0% 금리, 자영업 착한 대출로 갈아타세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고금리 시대에 대학생들에게 최저 0% 금리로 대출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일수 대출에서 벗어나도록 9월에는 ‘착한 대출’도 출시합니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데일리펀딩의 이민우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대학생이나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데일리펀딩의 차별화된 포인트”라며 “올 하반기에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에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986년 서울 출생 △성남고 △한양대 정보기술경영(현 정보시스템학과) △휴맥스 IT팀, MES파트장 △데일리펀딩 CTO △데일리펀딩 CEO(2022년 4월~) (사진=이영훈 기자)2017년 설립된 데일리펀딩은 누적 대출 취급액이 7481억원(8월20일 기준)으로, 온투업 49개사 중 7번째로 많은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회원 수는 1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IT 개발자 출신인 이 대표는 경영과 기술을 동시에 아는 30대 CEO다. 그동안 온투업은 P2P(Peer-to-peer·개인간) 거래 방식으로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를 인터넷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해왔다. 대출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서면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이다. 온투업체는 대출자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나눠준다과거에 온투업계에서 P2P 부실 대출 논란이 있었지만, 데일리펀딩은 대출 연체율·부실율 0%로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이 대표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은 온투업의 정체성이자 탄생 배경”이라며 ‘포용 금융’에 집중해왔다. 이 결과 올해 6월에는 신한카드가 선정한 우수 협업팀 1위 기업상을 받았다.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관련해 데일리펀딩은 대학생 전용 금융 상품인 ‘데일리캠퍼스론’을 운영하면서, 금리 부담을 낮췄다. 이 대표는 “데일리캠퍼스론의 경우 평균 금리 4.85%, 최저 0% 금리로 대학생 대출을 진행했다”며 “대학생은 10% 넘는 금리 부담을 덜었고, 투자자는 데일리펀딩을 통해 해당 대학생과 소통하면서 미래 투자 개념으로 파격적 금리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결과 5600명 이상의 대학생이 대출 신청을 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다음 달에는 자영업 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코로나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소액 투자도 가능한 일석이조 ‘착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위치 기반 서비스로 동네 음식점 등 상권에 투자하고 대출하는 게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일수보다 낮은 10% 안팎 금리, 보름 안팎 기간도 가능한 초단기 대출, 모바일로 편리한 대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참조 이데일리 6월15일자 <“코로나 충격 동네식당 돕자”..착한 대출 나온다>) 아울러 이 대표는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도 올해 강조하고 싶은 포용 금융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이 상품은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고려한 서비스다. 그는 “성장하는 스타트업도 투자를 계속하면서 재무제표상으론 적자 기업이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데일리펀딩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서비스를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라고 요약했다. 대학생을 비롯해 구직 중인 사회초년생, 창업한 스타트업에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고, 이들이 이를 디딤돌로 삼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금융 서비스여서다. 그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애로를 해소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펀딩은 올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전환을 완료해 기술력에 기반한 서비스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토스가 송금 서비스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한 것처럼, 데일리펀딩도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기관투자 허용, 개인투자 한도 확대, 분산투자 허용 등 온투업계 요구 사항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IT 개발자 출신으로 CEO에 오른 인재로,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아는 30대 최고경영자다. (사진=이영훈 기자)-데일리펀딩은 신한카드가 선정한 우수협업팀 1위에 선정됐다. 1위 비결은.△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행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대출 규모 3065조원 중 순수 개인사업자 대출은 4.3%뿐이다. 자영업자는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데, 겨우 4.3% 비중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데일리펀딩은 이들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불편에 공감해 2020년 1월 선정산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했다. 올해 9월에는 위치기반 소상공인 대출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저평가됐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ESG 금융’은 온투업사의 정체성이자 탄생 배경, 사명과도 같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포용 금융을 기획하고 서비스하는데 애로사항도 많았다. 돌파구를 찾던 와중에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진행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통해 신한카드와 협력하게 됐다. 온투업은 지난해 제도권으로 편입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산업이다. 데일리펀딩이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이후 ESG 금융 파트너로서 신한카드와 함께 한다면 온투업권 전체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데일리펀딩의 선정산 서비스 고도화, 위치기반 사업자 대출 론칭에 신한카드가 보유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한도 확대나 타깃 설정, 리스크 관리를 해나갈 것이다. 온투업 데일리펀딩의 사업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게 될 것이란 기대도 크다.-이밖에 올해 상반기 성과가 있다면. △데일리펀딩은 금융 니치마켓(틈새시장) 영역에 누가 있는지, 우리가 그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한다. 금융 니치마켓 영역에 있는 대표적인 사람들은 씬파일러인 2030세대다. 데일리펀딩은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년9개월여 대학생 전용 금융 상품 ‘데일리캠퍼스론’을 운영하면서 5600명이 넘는 씬파일러의 금융 애로를 직접 들었다. 올해 성과인 ‘비정형데이터 대출서비스’ 특허 등록, 경희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MOU 체결(4월), 크레파스솔루션·크레파스플러스와 MOU 체결(5월)은 씬파일러 금융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씬파일러를 위한 금융을 강화하려면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데일리펀딩은 데일리캠퍼스론에 적용되는 ‘비정형데이터 대출서비스’의 특허 등록을 완료해 금융 상품 운영 능력을 입증받았다. 이에 더해 대안신용평가에 뛰어난 크레파스솔루션, 크레파스플러스와 MOU를 체결해 2030 상품 운영이나 심사,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 비정형데이터에는 대학생의 진로 경쟁력과 취업 역량이 포함된다. 데일리펀딩은 경희대 총학생회와의 MOU를 시작으로 단순 금융 상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인턴십이나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까지 열 것이다. 대학생의 가능성을 키우는 공익사업도 하려고 한다. 온투업은 P2P(Peer-to-peer·개인간) 거래 방식으로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를 인터넷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해왔다. 대출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서면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이다. 온투업체는 대출자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나눠준다. (사진=데일리펀딩)-올 하반기에 중점 추진하려는 프로젝트가 궁금하다.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를 2.0버전으로 이번 달에 새롭게 단장했다.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온라인몰 판매대금을 정산일 이전에 먼저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위메프와 티몬에 입점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8월 한 달간은 별도 비용 없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온라인몰 입점 소상공인이 온라인몰에서 판매대금을 정산 받기까지 보통 20~70일이 소요된다. 데일리페이 2.0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선정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24시간 무방문·비대면·온라인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도 간편하다.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나. △개인 측면에서는 대학생을 위한 ‘데일리캠퍼스론’, 중소벤처기업부 전세 대출을 받은 사회 초년생에게 추가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청년홈PLUS 신용대출’, 신혼부부나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인테리어·리모델링 자금을 빌려주는 ‘새집드림(DREAM) 신용대출’이 있다. 기업 측면의 경우 데일리펀딩은 개인이 창업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때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과 ‘중소기업대출’로 시기적절하게 자금을 투입한다. 이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금융을 디딤돌 삼아 성장한다면 국내 유망산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까지 해소하는 힘이 될 것이다.데일리펀딩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IT 개발자 출신인 이 대표는 기술을 아는 30대 CEO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특허를 받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은 데일리펀딩의 기술력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 기자)-최근에 스타트업 투자난이 심각하다.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에 대해 좀 더 설명해달라. △올해 강조하고 싶은 포용 금융 서비스가 있다면 바로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이다.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은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6월에 론칭한 포용 금융 서비스다. 데일리펀딩은 스타트업 시장에 있으면서 많은 창업가를 만났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러다 ‘스타트업에는 특화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매출이 150억원, 200억원이더라도 재무제표상으로는 적자를 본다. 하지만 은행 대출 심사는 재무제표를 보기 때문에 대출이 거절된다. 스타트업은 성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그다음에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그러나 일반 금융사는 매출을 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는 회사에 대출을 해 준다. 이는 스타트업의 생태계와 맞지 않다. 그래서 데일리펀딩은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준비 중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취지·특징·완료 계획도 설명해달라. △데일리펀딩은 창업 초기인 2017년 8월부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론칭해 보다 편리한 투자·대출 환경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웹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확장 설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언제든 편안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하고자 한다. 클라우드가 주는 자원 관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앱 전환의 목적이다. 필요한 시점에는 폭발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시점에는 자원을 반납하는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예측 가능한 변경 전략을 관리하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이다. 데일리펀딩은 언제든 쾌적한 앱 환경을 만들면서도 자원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웹 방식의 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9월에는 완료할 예정이다. -고금리 부담이 크다. 데일리펀딩은 작년 6월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을 특허 등록했는데 관련 취지, 성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만약 신용점수가 비슷하거나 같은 두 사람이 1억원을 빌렸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누구는 한 달에 이자를 30만원을 내고, 또 다른 사람은 50만원을 낸다. 자신에게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곳을 찾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일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대출 비교 서비스가 마련돼 발품을 파는 수고로움이 덜하겠지만, 여전히 궁금증은 남는다. ‘나와 신용점수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은 평균 몇 퍼센트로 돈을 빌릴까’ 하는 궁금증이다. 데일리펀딩은 고객들에게 같은 신용점수 구간의 사람이 몇 퍼센트로 펀딩을 신청했을 때 대출 실행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안내해 준다. 가령 ‘A라는 사람이 6%로 신청 시 15시간이 걸렸다면, 8%로 신청 시 2시간이 걸렸다’고 설명 드린다. 고객은 자금 투입 시급성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이다. 고금리 시대에 자신과 같은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의 펀딩 금리를 알고,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하는 온투업 특성상 대출자에게는 좀 더 좋은 한도와 이자를, 투자자에게는 좀 더 매력적인 금리를 제시해야 한다. 특허를 받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은 데일리펀딩의 기술력이라 자부한다. 데일리펀딩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사진=데일리펀딩)-정부가 금융규제 혁신 방안 논의에 나섰다. 사업하면서 겪는 규제 애로사항은. △17년 만에 온투업이 제도권으로 들어왔다. 규제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시도와 혁신이 힘들다고 하지만, 반대로 좋은 기회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최근 금융규제혁신회의가 출범했다. 핀테크 숙원 사업인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화하는 과제가 수행된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온투업이 활성화되는 신호탄도 터지고 있다. 망분리 규제 완화 등으로 IT 신규 개발이 활성화되고 업계가 혁신 성장하기를 바란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가 산업 성장을 위해 금융당국에 요청하는 사항은.△현행 온투업법에서는 개인뿐아니라 금융기관의 연계 투자도 허용하고 있으나, 다른 법과의 충돌로 사실상 기관 투자가 막혀 있다. 현재 혁신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 연계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와 함께 개인투자 한도가 확대됐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대출자에게는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온투업계에 나타나는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중·저신용자를 위한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게 될 것이다.-취업을 준비 중인 MZ세대들에게 회사 복지 등을 소개해달라.△데일리펀딩은 MZ세대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복지가 장착돼 있다. 자율출퇴근제, 자기계발지원(도서 구입비·자격증 취득비·교육비), 80분 점심시간, 점심 식대 지원, 직급 없는 호칭 문화, 이유불문 자유로운 연차 사용, 무제한 간식 제공, 생일 유급 휴가, 사내 동호회 지원, 입사 3주년 리프레시 휴가 등이 있다. 인사 없는 출퇴근을 통해 퇴근할 때 눈치 보지 않는 복지도 시행 중이다. 언제든 원하는 날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반려동물동반출근도 시행 중이다. 강아지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참가비, 기타 부대비용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기도 했다.
2022.08.20 I 최훈길 기자
한집 사는 친남매, 근로장려금 따로 신청되나요?
  • [세금GO]한집 사는 친남매, 근로장려금 따로 신청되나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근로·자녀장려금은 가구 기준으로 지급을 하고 재산 요건 등이 있기 때문에 신청할 때 살펴볼 점이 많다. 국세청 안내를 통해 장려금 지급과 관련한 주요 궁금점에 대해 알아봤다.(사진=이미지투데이)Q. 1가구 내 둘 이상 거주자가 신청한 경우 어떻게 되나.A. 조세특레제한법 시행령(제100조의7)에서 정한 순서에 따라 정한 거주자 한명이 신청한 것으로 본다. 순서는 해당 거주자 간 상호합의로 정한 사람 → 총급여액 등이 많은 사람 →해당 소득세 과세기간의 근로장려금이 많은 사람 →해당 소득세 과세기간 직전 과세기간의 근로장려금을 받은 사람 순이다. 서로 합의가 가장 우선인 셈이다.만약 가구 내 둘 이상의 거주자가 각각 정기신청 및 기한후신청을 한 경우 정기신청을 한 거주자가 신청한 것으로 본다. 각각 반기신청 및 기한후신청을 했다면 반기신청을 한 거주자가 신청한 것으로 본다.Q. 이혼 후 친자녀는 전 배우자가 양육하고 본인은 매달 양육비를 보낼 경우 친자녀는 누구 부양자녀로 볼 수 있을까.A. 부양자녀란 민법 또는 입양특례법에 따라 입양한 양자 및 사실상 입양상태에 있고 주민등록표상의 동거가족인 사람을 말한다.조특법 시행령(제100조의5)에서 정한 부양자녀가 있는 거주자 판단 순서에 따르는데 역시 합의가 가장 먼저다. 순서는 해당 거주자 간 상호합의로 정한 사람 → 해당 부양자녀와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거주하는 사람 →총급여액 등이 많은 사람 →해당 부양자녀를 본인의 부양자녀로 해 산정된 해당 소득세 과세기간의 근로장려금이 많은 사람 → 해당 부양자녀를 본인의 부양자녀로 해 해당 소득세 과세기간 직전 과세기간의 근로장려금을 받은 사람이다.Q. 동일주소에 거주하는 형제자매도 신청대상이 되나.A. 형제자매 등은 동일주소에 거주해도 가구 구성원에 해당하지 않아 요건을 충족한다면 각각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Q. 형편이 어려워 부모님이 갖고 있는 집에 살고 있다. 장려금을 신청할 때 부모님 주택과 재산을 포함해 계산하나A. 예전에는 거주한 주택의 소유자가 직계존비속인 경우 별도 세대를 구성했어도 해당 직계존비속(배우자 포함)은 거주자 가구원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에 직계존비속 주택 등 재산을 포함해 재산요건을 판단했다.하지만 조특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5월 1일 이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정산하는 경우부터 직계존비속 소유 주택을 임차해 거주한다면 해당 직계존비속을 1세대 구성원에서 제외하되, 해당 주택의 전세금·임차보증금을 기준시가 100%의 간주전세금으로 평가한다.
2022.08.20 I 이명철 기자
SH공사, 상계동아불암 등 16개 단지 입주자 모집
  • SH공사, 상계동아불암 등 16개 단지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구로두산 등 192개 단지 1703세대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 전경. (사진=SH공사)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108세대 및 예비입주자 159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24~59㎡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00만~5600만원, 임대료 약 6만~32만원선이 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8월 19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 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청약신청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9월 6일 후순위 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청약접수를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9월 20일과 2023년 2월 10일에 발표하며, 입주는 2023년 3월부터 가능하다.(단,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공지) 자세한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8월 19일 14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샘플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공사 누리집을 통해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인터넷 청약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18 I 신수정 기자
허윤아·김도향·오승근… '라이브온' 하반기 라인업 '풍성'
  • 허윤아·김도향·오승근… '라이브온' 하반기 라인업 '풍성'
  • (사진=대한가수협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한가수협회 대중가수 지원 프로젝트 ‘라이브온’(LIVE ON)이 18일 8월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인부터 재야의 고수, 인기가수, 원로가수까지 세대를 초월한 역대급 온라인 콘서트로 가요팬들과 만난다.대한가수협회는 “지난 16일 MC 손헌수의 진행으로 남산, 현자, 이태호, 임현정, 송대관, 17일 MC 양지원, 제이엘, 허완, 신나, 백미현, 여행스케치가 출연 했으며, 18일 MC 나건필, 마음과마음, 엄지애, 이승훈, 윤태규, 양하영밴드 19일 MC 혜진이, 손현숙, 미기, 강은철, 우순실, 김도향, 22일 MC 강혜연, 조환, 성정희, 이상번, 홍실, 성진우, 23일 MC 혜진이, 허윤아, 나건필, 여정인, 이진관, 민해경, 24일 MC 강혜연, 고영준, 정하영, 성민호, 김수련, 윤항기, 25일 MC 양지원, 임희종, 이세원, 김장수, 김선미, 쟈니리, 26일 MC 손헌수, 유진표, 허영미, 황기동. 이효정, 오승근 등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라이브 온’은 오는 11월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은 “K팝이 성공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했지만, 더 지속적으로 성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케이팝의 기반인 K가요 저변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온’은 실력은 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숨은 보석 찾기’ 작업”이라면서 “공연을 접하는 중장년층 팬들은 향수를 되새기는 즐거움이 있고, 청년층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음악을 만나는 신선한 충격이 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국제방송, 대한가수협회가 기성 가요부문(트롯+7080가요)을 맡아 제작하는 이 콘서트는 아리랑 TV 유튜브 채널 ‘LIVE ON’을 통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실시간 생중계된다. 일부 공연은 아리랑TV 프로그램으로 별도 제작·편성된다.
2022.08.18 I 윤기백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민생회복 위해 총력"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민생회복 위해 총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공식 취임했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경기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 8기 경제부지사로서 업무를 시작했다.염태영 경제부지사(오른쪽)가 17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취임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청 내부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한 것으로 대신했다.이날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았다.이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을 비롯한 양당 대표의원들과 만나 도의회와 상생·협력 의지를 전했다.또 MZ세대 직원 10여명과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소통 일정을 이어갔다.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에서 ‘도민의 삶’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기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2022.08.17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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