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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57건

  • ETRI, 무선랜보안기술 국내 첫 개발..업계 기술이전
  • [edaily 조용만기자] 무선 인터넷 정보보호의 무방비 지대로 지적돼 온 무선랜(LAN) 구간에 사용될 보안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www.etri.re.kr) 무선인터넷보안연구팀(팀장 정병호)은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에 의한 무선랜(사용자와 엑세스포인트 사이의 무선구간) 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ETRI에 따르면 무선인터넷은 사용자, 엑세스포인트(AP, Access Point), 인터넷망이 차례로 이어진 형태로 구현되며, 엑세스포인트와 인터넷망은 유선으로 연결되고 엑세스포인트와 반경 20m 내의 무선 인터넷 단말은 무선으로 연결된다. 무선랜(LAN) 구간은 주파수 탐지에 의한 사용자 아이디(ID),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의 정보유출이 쉽게 이뤄지지만 별도의 보안대책이 없어 무선 인터넷망 전체의 보안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무선 인터넷 대중화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ETRI의 무선랜 보안기술은 무선랜 구간의 보안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중인 차세대 국제표준(IEEE 802.1aa 및 IEEE 802.11i)에 의해 개발됐다. 또 수시로 새로운 암호를 생성시켜 사용하는 동적 웹(dynamic WEP)기술이 채택돼 있어 호환성과 유선 인터넷 수준의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무선랜 기술규격(IEEE 802.11 및 WEP기술)과도 호환이 되므로 현존하는 무선랜 장비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ETRI는 국제표준에 의한 무선랜 보안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선점함으로써 2006년 564억 달러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정보보호 시장 공략의 기술적 초석이 마련됐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ETRI 무선인터넷보안연구팀 정병호 팀장은 "ETRI의 무선랜 보안기술은 뛰어난 경제성과 구축·관리의 편리성으로 세계 무선랜 정보보호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무선랜 장비업체에 기술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정보통신기술이전센터(서울 서초동 소재)에서 무선랜 보안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설명회를 갖는다.
2002.11.05 I 조용만 기자
  • LG, 내년 화학 전자 R&D 2.1조..23%증가(상보)
  • [edaily 문주용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충남 대덕의「LG화학 기술연구원」과 안양의「LG 제1 연구단지」에서 개최된「연구개발현황 보고회」에 참석, 양대 주력사업인 화학과 전자 부문의 R&D 현황과 과제를 직접 챙긴다고 LG그룹이 23일 밝혔다. 구회장은 LG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경영환경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러한 어려움도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좋은 성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LG의 미래는 연구개발 성과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먼저 LG는 차세대 승부사업과 주력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내년 화학과 전자 부문 R&D투자에만 2조1,000여억원을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화학부문, 내년 R&D에 올해보다 23% 증가한 2,700억원 투자 화학부문 R&D에는 올해 대비 23% 늘어난 2,7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이 중 90%에 가까운 2,400억원을 2차전지, 디스플레이소재 등 정보전자 소재사업 및 생명과학, 그리고 고부가 석유화학제품, 고기능 산업재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우선「LG화학」은 경쟁우위에 있는 기존사업의 지위를 확고히 하면서 미래 신사업을 발굴해 2010년까지 매출액의 60% 이상을 1등사업 제품으로 달성한다는 기본전략을 확정지었다. 특히 95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본격적인 사업 궤도 진입에 성공한 정보 전자소재 분야에만 회사 전체 R&D투자의 50% 이상을 투자해 신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의 본격적 확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분야 중 2차전지 사업의 경우 소형 리튬이온전지ㆍ폴리머전지 및 중대형 폴리머전지 개발에 주력해 2005년까지「글로벌 Top3」에 진입하는 한편, 특히 중대형 전지 분야에서는 축적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글로벌 리더」가 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환경ㆍ바이오ㆍ광전자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선행기술을 개발하는 별도의 연구조직을 내년초 출범시키기로 했다. LG생명과학이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600억원 이상의 R&D투자를 통해 신약후보 물질의 발굴과 조기 상품화, 신규 유전공학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스위스‘BP(BioPartners)社’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1회 투여로도 효능이 탁월한 인간성장 호르몬을 비롯해, B형간염 치료제의 상품화와 신규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FDA 승인에 역량을 모으는 한편, 항응혈제와 비만치료제 등의 개발에도 R&D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전자부문, 내년 R&D에 올해보다 23% 증가한 1조8,500억원 투자 올해보다 23% 증가한 전자부문 R&D 투자의 경우 총 투자액 1조8,500억원중 75%인 1조 4,000억원을 ▲ 디지털TV, PDP/LCD/ 유기EL 등 디스플레이,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등「승부사업」과 ▲ 디지털 어플라이언스,光스토리지, 디지털AV 등「주력사업」에 집중 투자해 신제품 개발 및 차기시장을 리드해 갈 수 있는 선행기술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TV」사업의 경우 미국의 디지털TV 수신기 내장 의무화 조치에 따른 본격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원천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제품 리더십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고급형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한 보급형 제품도 다양화 해 오는 2006년「디지털TV」시장의「글로벌 Top」을 달성키로 했다. 「PDP」사업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중국ㆍ일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LCD」는 현재 세계1위인 ‘모니터용LCD’의 경우 고급형 제품의 비중을 높여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TV용 LCD’는 와이드형 LCD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해「PDP」와 「LCD」모두 2005년「글로벌 Top」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유기EL」의 경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의 획기적인 제고를 통해 2006년 모바일 부문에서「글로벌 Top3」를, 그리고 2010년까지는 다양한 제품분야에서「글로벌Top」을 달성하고,「이동통신 단말기」는 무선 인터넷, m-커머스,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3세대 단말기’개발에 핵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차세대 승부사업과 주력사업 분야에서 2,000여명의 R&D인력 추가확보 한편 LG는 내년의 불투명한 경기여건 속에서도 차세대 승부사업 및 주력사업 분야의 R&D인력 확보를 강화키로 했다. 「화학부문」의 경우 내년 생명과학ㆍ신소재 분야 등에서 250여명의 R&D인력을,「전자부문」도 전기전자공학ㆍ정보통신 분야 등을 중심으로 1,700여명의 R&D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R&D인력 규모를 각각 15% 이상 늘리는 등 내년 총 2,000여명의 R&D 인력을 늘려 차세대 승부사 업 및 주력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02.10.23 I 문주용 기자
  • 그로웰메탈,내달 아산공장 준공..리퀴드메탈 본격 생산-IR
  • [edaily 김기성기자] 그로웰메탈(09220)은 3세대 신소재로 평가받고 있는 리퀴드메탈 전용 생산공장으로 건설중인 아산공장을 내달말까지 완공,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반월공장과 합쳐 연간 7550톤 규모의 리퀴드메탈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 매출액은 리퀴드메탈부문 1600억원과 자동차부품부문 300억원 등 총 19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로웰메탈 박정서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교보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회장은 "지난 6월 만해도 나흘에 한번꼴로 리퀴드메탈이 생산되는 실정이어서 내 자신도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지금은 하루에 11번 생산되는 등 생산성이 40배 정도 높아져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와 원재료생산은 그로웰메탈이, 마지막 단계인 주조는 리퀴드메탈코리아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며 "원재료의 독점공급권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의 동의없이는 다른 곳에서 생산할 수 없는 5년간의 우선공급권을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독점권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리퀴드메탈코리아는 오는 24일 평택공장을 준공하고 리퀴드메탈 휴대폰 케이스 생산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리퀴드메탈은 티타늄보다 강도가 2~3배 높으면서도 플라스틱처럼 저비용의 자유로운 모양 형성(몰딩)이 가능해 핸드폰이나 PDA 케이스에서부터 자동차 항공 방위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다고 평가되는 신소재. 최근 삼성전가가 세계 최초로 휴대폰 케이스에 이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미교포인 제임스강씨가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는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기업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가 리퀴드메탈에 관한 기술 및 생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박회장은 "올해말까지 8개 휴대폰 모델의 13개 파트에 리퀴드메탈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삼성전자 외에도 모토롤러 LG전자 노키아 등도 대량의 납품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의 월 140만개 생산체제로는 이를 충족할 수 없어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아산공장의 생산라인이 계획대로 갖춰지면 휴대폰업체들에 대한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 가전업체인 TCL을 비롯해 PDA 및 노트북업체들의 납품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퀴드메탈의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올해까지는 제조원가와 판매일반관리비, 금융비용을 합친 비용기준에 6%의 마진을 보장받기로 했다"며 "하지만 양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대량생산에 따른 비용절감 부문의 이익을 배분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기 때문에 수익성은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회장은 향후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아산공장 건설에 필요한 150억원과 운영자금 100억원 등 총 25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확보하고 있는 100억원의 현금과 시설대출, 그리고 익월 결제인 리퀴드메탈 판매대금을 합치면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로서는 별도의 증자없이 필요한 자금수요를 충당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불가결할 경우에는 증자도 추진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우선적으로는 리퀴드메탈을 대상으로 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웰메탈과 리퀴드메탈은 현재 200만달러씩 상호 출자한 상태다. 박회장은 글로웰메탈의 기업분할과 관련, "리퀴드메탈·자동차부품사업과 전자부문의 노동시장이나 제휴선이 달라 경영에 애로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웰전자는 신규사업인 미디어 플랫폼내장 이동통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간단계의 사업을 하기 위해 세계적인 업체와 협의하고 있고, 내달 초순께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웰전자는 올해 매출 400억원에 순이익 17.3억원, 글로웰메탈은 매출 100억원과 순이익 4.6억원을 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2002.10.16 I 김기성 기자
  • (문답풀이)부동산시장 안정대책..세제분야
  • [edaily 손동영기자] - 투기지역이란 무엇인가. ▲투기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등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건교부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별도 지정한다. 투기지역은 투기가 없는 평상시에는 지정하지 않고 있다가 부동산 가격급등으로 인하여 투기에 대처해야할 필요성이 발생할 경우에만 지정하게 된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당해 지역의 부동산(토지, 건물) 거래에 대하여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하게 되고 필요시 높은 탄력세율을 적용받아 무겁게 과세하게 되므로 부동산 투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부동산 투기억제와 관련한 용어가 다양한데. ▲우선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건설촉진법 32조의5에 따른 것으로 주택분양시장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청약률(최근 2월간 5:1이상)을 기준으로 건교부장관(시·도지사)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지정 효력은 분양권 전매 제한(중도금 2회 이상 납부, 계약후 1년), 무주택자에게 신규아파트의 우선 분양권 부여 등이 있다. 지정지역으로는 서울시, 경기 남양·고양·화성, 인천 삼산1지구등이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이용관리법 21조의2에 따른 것으로 토지의 투기 방지를 위해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중에서 건교부장관(시·도지사)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지정 효력은 당해 지역의 토지거래는 관할 시장·군수등의 허가를 받아야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지정지역은 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판교등 개발예정지역이다. 투기지역은 개정추진예정인 소득세법에 새로 생기는 개념으로 양도세를 중과하기 위하여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령으로 별도 지정하는 지역이다. 지정 효력은 양도세를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하고 필요시 기본세율에 비해 높은 세율(15%p 범위내)로 과세한다. - 투기지역에 대해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하는 이유는. ▲ 현재 부동산 양도시 대부분 기준시가로 과세하고 있으나 기준시가는 시가의 70∼80%수준으로 일반적으로 1년에 한번 고시되고 있어 과세실효성이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경우에는 적기에 과세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이에,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는 투기지역의 부동산(토지, 건물)에 대하여는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하여 과세형평을 도모하고 양도세의 투기억제기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 투기지역에 대한 실거래가액 과세시 세부담을 어떻게 되나. ▲ 기준시가는 실지거래가액의 70∼80% 수준에 불과하므로 통상 실거래가액에 의한 양도소득세 부담이 기준시가에 의한 경우보다 높은바 사례의 경우 1.3∼1.8배 증가하고 있다. - 실거래 가액에 의한 과세는 언제부터 있었고 지금은 어떻게 운용되나. ▲82년 이전에는 실가과세를 채택하였으나 실가 확인에 따르는 과중한 행정력 부담등으로 실제로는 기준시가를 적용하여 과세했다. 83년 이후 기준시가 과세원칙으로 전환하면서 1년이내 단기거래, 증빙을 갖추어 신고하는 경우등에 한해 실가과세를 하고있다. 현재는 고급주택, 미등기양도자산, 1년이내의 단기양도, 3주택이상 보유한 1세대가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02.10.1 시행), 허위계약서의 작성등 부정한 방법으로 부동산을 취득·양도하는 경우,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하는 경우등에 한해 실거래가액 과세를 하고있다. - 과세대상 고급주택을 고가주택으로 전환하는 이유는. ▲ 현재 고급주택 과세기준이 면적기준과 금액기준으로 되어 있어 시가가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면적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막대한 양도차익이 발생함에도 1세대 1주택으로 비과세되어 과세불형평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강남구 대치동 S아파트는 전용면적 39평, 시가 9억원이다. 이에, 최근 `9.4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아파트에 대하여 고급주택의 면적기준을 하향조정(전용면적 50평이상 → 45평이상)하여 금년 10.1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주택에 대한 투기가 재발하고 주택가격이 상승할 경우 다시 면적기준을 대폭 하향 조정하거나 폐지하여 과세형평을 제고하고 투기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행 `고급주택` 개념하에서는 면적기준을 대폭 하향조정하기 곤란한 점이 있어 이를 금액기준인 고가주택으로 변경하여 근거를 마련하여 두고자 하는 것이다.
2002.10.11 I 손동영 기자
  • 큰사람컴, 아파트 인터넷전화망 첫 구축
  • [edaily 김수헌기자] 음성데이터통합 솔루션업체인 큰사람컴퓨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아파트 컨소시엄인 테크노빌리지와 함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전화 공급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10월말 입주 예정인 서울 화곡동 대우 그랜드월드 아파트(2176세대)에 국내 최초로 사설교환기(PBX)방식의 인터넷 구내 전화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PBX 방식의 인터넷전화망은 그동안 기업체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주로 공급되어 왔으며, 아파트 단지에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크노빌리지 김만복 부장은 “이번에 아파트에 PBX 인터넷 전화망을 구축함으로써, 입주민들의 통화비 절감은 물론 별도의 인터넷전화기 구입없이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단지내 세대간,세대와 상가간 무료통화 뿐 아니라 PBX망이 깔린 전국의 타 아파트단지와 무료통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테크노빌리지는 대우건설,롯데건설,금호건설등 15개 대형건설사와 터보테크, 로커스를 포함한 벤처기업들이 함께 설립한 홈네트워킹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큰사람컴퓨터는 통신 에뮬레이터 ‘이야기’와 인터넷폰 ‘엘디’로 잘 알려진 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제공 업체다.
2002.10.02 I 김수헌 기자
  • (2003예산안)농어업 경쟁력 강화·국방
  • [edaily 손동영기자] <농어업 경쟁력 강화부문> ◇WTO 재협상, 쌀의 공급과잉에 대비하여 농어촌 투자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 ▲쌀개방 확대, 쌀값 하락 등에 대비한 소득보전직불제 도입(1100억원) ▲정부 재고미의 저가 매각 등에 따른 양특회계 지원 확대(5297억→1조78억원) ▲경지정리 등 증산촉진적 생산기반투자는 축소(1조6000억→1조5000억원)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확충 ▲첨단 화훼수출단지 조성 등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472억원) ▲종자개량, 기계화 등 마늘산업의 경쟁력 향상 투자 확대(19억→208억원) ▲농어업 생명공학,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등 신지식 영농·영어 투자를 확대(3196억원) ◇농어민 소득안정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확대(사과·배:주산지→전국) ▲농공단지 개발, 농어촌체험관광마을 조성 등 다양한 농외소득원개발 - 영세농업인 자녀에 대한 학자금 면제 확대(실업고→인문고 추가) 및 농어민 연금 지원 확대(보험료 1/3→1/2) - 어항·어촌종합개발 등 어촌 생활환경 개선 투자(2125억원) ▲친환경·고부가가치형 기르는 어업 투자 지속(1,185억원) - 인공어초, 바다목장화 등 어업자원 육성 및 어장 정화사업 추진 <국방부문> ◇군 장병 사기증진을 위하여 복지시설 대폭 확충 - 막사·목욕탕 등 장병 복지시설 예산을 대폭 증액 ◇군 장병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에 역점 ▲교육용 탄약, 유류등 훈련경비 지원 확대 ▲교육훈련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기위해 워게임훈련, CBT(Computer Based Training)훈련 등 정보화·과학화 훈련 지원 확대 ◇전력투자 사업은 미래 필수전력 확충에 중점 ▲F-15K, 차기구축함, K-9자주포 등 차세대 전략무기 중심으로 지원 <공무원 처우개선> ◇수해와 관련하여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 처우개선율을 5.5%로 억제 - 공무원보수 수준을 민간 중견기업 대비 97.3%까지 접근 - 목적예비비 2000억원 별도 계상(내년도 실제 민간임금 상승률 수준에 따라 필요시 추가로 조정) 부문 02 예산 03 예산안 비고 생산기반조성투자 16,418 15,157 용수개발, 배수개선 등 쌀 수급안정 지원 6,868 11,344 양특적자 지원, RPC 지원 등 농외소득개발 등 1,399 1,568 농공단지개발, 농촌생활용수 개발 등 기르는 어업 지원 1,242 1,185 양식단지 어장정화 인공어초 등 농어촌 계 99,928 102,650 2.7% 증가 국방비 계 164,000 174,000 6.4% 증가
2002.09.24 I 손동영 기자
  • 현대차 노사,엔진합작사 갈등 해결 가닥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회사측이 현대차-다임러크라이슬러의 엔진 합작공장 설립을 둘러싼 그동안의 첨예한 대립에서 벗어나 합의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다임러의 엔진합작공장은 물론 내년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용차 합작공장 설립 작업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전주 상용차 노조지부와 회사측은 지난 13일 그동안 쟁점으로 부각됐던 조합원의 현대차와 합작사간 이동보장, 금전적 보상 등 32개 항목에 대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집행부가 이번 합의과정에서 집행부소속 2명의 실무협상인원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주지부와 회사측의 결정이 이뤄졌다는 이유로 양측에 재협상을 공식 요청했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전주 지부에는 협상권을 위임했을 뿐 체결권을 부여한 것은 아니다"며 "따라서 집행부의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번 잠정합의안을 인정하지 않고 전주지부와 회사측에 재협상을 공식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노조집행부의 잠정안 불인정에도 불구하고 잔업 및 특근 거부, 텐트 농성에 들어갈 정도로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전주 지부와 회사측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자체만 놓고 보면 양측이 조만간 재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대차 노조측도 "이번에 재협상을 요구한 것은 전주지부가 집행부에 통보없이 잠정안을 도출한 점과 당초 전주지부와 집행부측이 협의한 복지기금 출연과 전직위로금의 내용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며 이밖의 대부분의 잠정안에는 큰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다만 현대차 노조 전주지부와 회사측은 조합원의 이동보장과 금전적보상 등 그동안의 쟁점중 상당부분의 항목에서 추후 협의하는 방식으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재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향후 분쟁의 소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 노조 전주지부와 회사측은 조합원의 이동보장과 관련, 현대차와 합작사간 조합원의 개별적 이동과 집단적 이동을 보장하되 방법과 규모 시기에 대해 노사의견 일치케해 시행하고, 엔진합작사 배치후 6개월 이내 현대차로 복귀희망자가 있을 경우 이동에 대해 별도 협의한다 내용으로 잠정 합의했다. 또 금전적 보상에 대해서는 합작사는 현대차 조합원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부여하되 복지기금에 대한 내용은 상용합작 별도법인이 설립되면 별도협약 체결 시점에 논의하고, 상용합작 별도법인이 설립되면 합작사 조합원의 금전적 보상을 하되 세부적인 내용은 별도협약 체결시점에 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또다른 쟁점으로 부각됐던 합작사의 연구개발(R&D) 부문강화에 대해서는 신엔진 합작사가 차세대 독자엔진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인원 및 연구소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분기별로 노조에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으며 전주 남양 기아차의 상용연구개발 인력운영과 엔진, 미션 섀시 등 핵심부문에 대한 연구과제 필요인원을 충원키로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현대차 노사는 엔진공장 설립과 관련, 지난 7월부터 32개 항목에 대해 협상을 벌여 노동조합·단체협약 등 자동 승계 등 16개사 항목에 대해 합의했지만 ▲ 합작사 설립 6개월 뒤 희망자 전원 현대차로 복귀 ▲매출액의 5% 연구개발비로 운영 ▲다임러측 연구원 10명 이상 전주공장 상주 등에 대해 첨예한 대립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전주 지부는 최근 잔업 및 특근거부, 텐트농성에 들어가는 등 투쟁의 강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와 다임러는 지난해 7월 상용차엔진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 공장 설립 후 2004년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연말까지 상용차 합작 생산에도 합의를 도출, 내년초 출범할 예정이며 여기에 엔진합작공장을 장기적으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2002.09.17 I 김기성 기자
  • 새롬 멀티미디어사업, 넥스트리밍으로 독립(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새롬기술(35610)은 10일 멀티미디어사업부가 독립해 지난 9일자로 넥스트리밍 주식회사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리밍은 전 새롬기술 멀티미디어사업부의 사업부장이었던 임일택 대표이사를 비롯해 15명의 석박사급 연구개발인력을 포함한 20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새롬기술측은 "최근 멀티미디어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멀티미디어사업부 직원들이 별도 법인을 설립, 핵심인력의 변동없이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멀티미디어사업부는 그동안 3GPP, 3GPP2, WMF, ISMA, IMTC, M4IF, MPEG 등의 국내외 표준화 활동 및 연동 테스트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새롬기술에 따르면 넥스트리밍은 3GPP 등의 표준 기반의 MPEG-4 인코더, 스트리밍 서버, 플레이어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완료했으며, 이미 KT아이컴과 LG텔레콤에 각각 스트리밍 서버와 시험용 스트리밍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영국의 모 이동통신 사업자와도 MPEG-4 인코더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 "향후 2.5세대(2.5G) 망을 기반으로 한 컬러핸드폰에 미디어솔루션을 먼저 적용시켜 상업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출시가 시작된 MPEG-4 동영상 지원 핸드폰이 전체 핸드폰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시점이 되면, 넥스트리밍의 사업성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롬기술은 "넥스트리밍의 우수한 기술력 및 시장성 때문에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과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2.09.10 I 김춘동 기자
  • (문답풀이)소득세 특별공제확대 등 개정안
  • [edaily 손동영기자] - 자산소득 부부합산과세제도의 폐지로 인하여 금융소득종합과세가 개인별과세로 전환됨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인하할 필요는 없는지? ▲ 자산소득 부부합산과세제도의 폐지로 금융소득종합과세기준금액이 부부합산 4000만원에서 개인별 4000만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부부간 인위적인 금융자산 이전을 통해 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소득세 누진부담을 줄이려는 시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부부간에 금융자산의 명의를 이전하는 경우 증여세 배우자재산공제액(현행 10년간 5억원)을 초과하게 되면 증여세를 내야해 부부간 금융소득분산에는 한계가 있고 실질적인 세부담 경감혜택은 크지 않다. 명의이전에 따른 세부담 경감혜택이 축소될 수 있도록 부부간 재산증여시 공제액을 현행 10년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인하하는 경우 종합과세대상인원이 크게 증가하여 금융시장의 불안을 초래하고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우려가 있는등 부작용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은 당분간은 현행수준을 유지하되 추후 자산소득 부부별도신고제도하에서의 과세실적과 금융시장의 동향등을 보아가며 인하문제를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하는 이유는? ▲ 헌법재판소가 소득세법상 자산소득 부부합산과세제도를 위헌으로 결정하면서 소득분산에 따른 조세회피는 상속·증여세법상 증여의제제도등을 통하여 방지할 것을 의견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헌법재판소 결정취지를 수용, 소득세법상 부부합산과세제도의 폐지와 함께 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높은 점을 이용하여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방법으로 배우자 1인의 소득을 인위적으로 분산하여 소득세 누진부담을 회피하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증여재산공제액을 축소 조정하려는 것이다. - 근로소득세를 경감하는 방안중에서 특별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선택한 이유는? ▲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은 일반적으로 ①세율인하, ②과세표준구간 조정, ③근로소득공제 확대, ④기초공제·부양가족공제등 인적공제 확대 및 ⑤의료비·교육비등 특별공제 확대방안등이 있다. 현 재정여건하에서 큰 폭의 세수감소를 초래하는 방안은 곤란한 실정이어서 비교적 세수감소폭이 크지 않으면서 근로자의 필요경비 지출수준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의료비·교육비등 특별공제 확대방안을 선택했다. - 근로소득세 경감에 따른 세수감소규모는 얼마이며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는지? ▲이번 교육비·의료비 공제등 특별공제 확대를 통한 근로소득세 경감규모는 약 2000억원 수준이며 장기주택자금 소득공제 및 직불카드 소득공제등 기발표된 경감분(500억원)과 합쳐 금년 정부 세법개정안에 의한 근로자 총세수경감액은 약 2500억원이다. 근로소득세를 경감하기 위한 재원은 상속·증여세제의 보완 및 부동산 대책에 따라 증가되는 세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2002.09.06 I 손동영 기자
  • (요약⑦)신도시 개발 추진-부동산 대책
  • [edaily 김상욱기자] 1) 신도시 개발추진 □ 90년대 주택가격 안정은 분당·일산·평촌 등 신도시 개발을 통해 서울 특히, 강남의 주택수요를 분산시킴으로써 가능 □ ’06년까지 153만호를 건설하여 주택보급률을 100% 달성할 계획 ㅇ 그러나 주택보급율 100%를 전후하여 나타날 주거의 질적향상 선호 경향을 감안할 때 양적 확대만으로 서울 및 인접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을 이룩하기는 어려울 것임 ㅇ 따라서 주택공급이 가격안정으로 효과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중?대형 규모, 녹지확보, 교육여건 등의 측면에서 강남의 대체주거지역이 될 수 있는 주택공급이 필요 □ 토지 가격 안정을 위해서도 교통 여건 등 주거 여건이 완비된 유효 토지 공급이 이루어져야 함 ㅇ 개발제한구역 해제, 농지전용 규제완화 등을 통한 토지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난개발의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신도시 개발 수준의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 ① 판교 신도시 조기 개발 □ 판교신도시 東측지역(총 280만평중 140만평)을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고층 아파트단지로 우선 개발하고 입주시기를 단축(’09→’07) ㅇ 40평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건설물량을 확대하여 판교 역사 인근에 배치 * 판교신도시 주택 및 밀도 조정 ** 주택물량증가에 따른 추가소요분은 단독 또는 연립용지를 전환하거나 임대주택용지의 용적률을 상향조정 ㅇ 이를 위해 『영덕~양재간 도로(24.5㎞)』를 ’06년에 개통하여 입주시기를 ’09년에서 ’07년으로 조정 - 건교부 주관하에 민자유치사업으로 별도 재정지원없이 개발이익을 활용하여 도로를 건설 * 사업비 1.2조원은 민간자본 7,680억원과 개발이익 4,320억원으로 충당 - 『신분당선 전철』은 당초 계획대로 ’08년에 차질없이 완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 ② 화성 동탄지구 조기 개발 □ 화성 동탄지구(273만평·4만세대 건설)에 대해서도 토지보상 등을 조속히 시행하여 금년중에 170만평을 공급토록 추진 * 현재 개발계획 수립시 거치도록 되어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계획 수립시로 조정하는 등 환경영향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조속한 협의 완료 필요 ③ 수도권 기타 택지지구 조기 개발 ㅇ 수도권 택지개발 추진지구 67개소중 11개지구(320만평)에 대해 조기공급을 추진하여 ’02-’04년중 46천호를 당초보다 1년 앞당겨 분양 * 환경 및 교통과 관련하여 관계부처 협의 및 계획 수립 소요기간 단축 추진 <조기공급 세부계획> (단위 : 천평, 호) -------------------------------------------- 년도 지구명 시기 면적 주택공급 -------------------------------------------- 11개 지구 3205 46050 2002 인천논현외4 "03→"02 568 13400 2003 영종외3 "04→"03 1151 20150 2004 판교외1 "05→"04 1486 12500 ------------------------------------------- * 주택공급은 택지공급에 따른 주택건설 가능량 ④ 추가 신도시 개발 추진 □ 고급거주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경쟁력 있는 입지여건과 개발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하여 서울 강남에 못지 않은 수준의 신도시를 2~3개 추가 개발 ㅇ 신도시는 우수한 교통·문화시설 등을 구비토록 개발하여 서울에 집중된 기능과 주택수요의 분산을 유도 ㅇ 도시·택지 개발시 계획수립단계부터 자족기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 수립 (2) 기존 신도시의 주거환경 개선 ①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 □ 분당·일산의 경우 수지·용인과 고양지역의 개발에 따라 교통여건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음 □ 수도권 교통대책 ㅇ 수도권 남부지역 광역교통망의 조기 개통 - 신분당선중 분당-판교-강남 17km 구간의 조기개통(08.12월) 추진 - 분당선 연장사업중 오리-기흥구간을 조기 개통하여 용인 경량전철(2006년 개통예정)과의 연계 운영 - 영덕-양재, 분당-동백 간 도로 노선의 조기 개통 검토 * 광역교통망 조기개통이 가능하도록 국고를 차질없이 지원 ㅇ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망 계획*은 금년말까지 차질없이 수립 *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의 북부지역 연장 등 ② 신도시 자족기능 확보 □ 신도시 자족기능 확보방안은 경기도와 시·군이 주체가 되어 지역별로 특성화된 방안을 마련 추진해야 나가야 할 것임 ㅇ 높은 지가, 공장총량제 등 제약을 감안 업무기능(기업본사 등), 문화?유통?첨단벤처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특성화 - 용인 : 소프트웨어 공동연구단지 - 수원 : 수원테크노 게임밸리 조성 - 성남 : 판교벤처밸리, 분당 테크노파크, 분당 벤처타운 등 ㅇ 중앙정부는 지방세제의 탄력성 제고, 이전 기업에 택지개발·학교설립 권한 부여 등 제도개선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
2002.09.04 I 김상욱 기자
  • MS, PC·TV 혼합형 윈도우 XP 출시
  • [edaily 권소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와 TV 혼합형 컴퓨터에 맞는 새로운 윈도우 XP를 출시한다고 3일 EE타임즈가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일 `윈도우 XP 미디어 센터 에디션`은 MS의 디지탈 홈 네트워크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TV와 비디오 레코더, 디지탈 음악 및 동영상 기능이 통합돼 있다. 즉, 내부에 장착된 튜너나 별도의 셋톱박스, 혹은 비디오 레코더를 통해 아날로그 TV를 PC에 맞게 디지털화해준다. 따라서 사용자는 TV채널과 스케줄을 조회할 수 있으며 TV프로그램을 녹화 및 예약녹화할 수 있다. VCR에서 하듯 TV프로그램을 앞뒤로 돌려볼 수 있으며 정지시킬 수도 있다. 이밖에 디지털 영상이나 음악을 저장하거나 보고 들을 수 있으며 리모콘을 사용해 이같은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이같은 소프트웨어는 특정 튜너와 카드, 시스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되지는 않는다. 우선 가을께 휴렛팩커드와 삼성전자는 각각 북미시장과 한국에서 이같은 윈도우 체제를 적용한 PC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NEC가 내년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MS는 차세대 윈도우 미디어 소프트웨어를 4일 선보일 예정이다. `윈도우즈 미디어 9`는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 20% 향상된 새로운 비디오 코덱을 포함하고 있다.
2002.09.04 I 권소현 기자
  • (일문일답)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 [edaily 김희석 김상욱기자]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간을 회고하며 현안 및 하반기 주요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하반기에는 문제기업들의 처리를 마무리하는 한편 상시구조조정시스템이 스스로 작동하도록 정착시키겠다"며 "특히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늦어도 9월초까지 공정공시제도를 시행안을 확정하고 유예기간을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행 매각과 관련 론스타측이 새로운 제안을 해 왔지만 주간사인 골드만삭스와 예보의 충분한 법률검토를 통해 매각소위와 공자위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이닉스의 경우 재정자문사인 도이치방크와 모건스탠리가 이미 실사결과를 제출했으며 외환은행과 구조조정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근영 금감위장 일문일답 주요내용 -서울은행 인수와 관련 론스타가 수정제의를 해왔는데. ▲정확히는 모르고 있다. 예보가 충분히 법률적인 검토를 거치고 공자위에 결정할 문제다. 통상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법률 검토가 따라야 한다. -미국의 경우 부실회계 관리에 대해 적극적인데 ▲미국에서는 회계 개혁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했다. 회계감독기구를 별도로 두도록 했다. 우리의 경우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부실기업들의 회계부실이 노출됐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는 엔론이나 월드컴 같은 대규모 분식회계는 없을 것이다. 다만 미국이 회계제도를 정비한후 경쟁국가들에 회계투명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회계 개혁법안과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검토와 정책수립이 필요하다. 이에대한 Task Force가 구성돼있으며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부 설치 논의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또한 현 국민의 정부에서 말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 -하이닉스의 처리는 어떻게 되가고 있나 ▲7월말까지 Financial Adviser인 도이치뱅크와 모간스탠리가 공동으로 실사후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재정주간사와 채권단이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다. 실사보고서가 나왔지만 보지는 못했다. 외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서울은행 이후 추가합병의 필요성은 ▲은행별로 경쟁력제고를 위한 방편으로서나 생존의 수단으로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하나은행이 서울은행을 합병하겠다는 것이고 신한은행도 한미은행과 합병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고 또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반기까지 그런 의사표명하는 금융기관들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금융 3사에 대한 매각은 얼마나 진행됐나 ▲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자와 협상이 진행중이고 AIG컨소시엄도 AIG가 탈락하면서 다른 투자자를 구해서 참여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다른 투자자도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다. 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증권사 구조조정은 은행에 비해 미진한 것은 아닌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보고하는 경우는 없어도 여러가지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임기중 제일 힘들었을때는 ▲최선을 다해서 불신을 받을때가 제일 힘들었다.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 국민들로 부터 질시받고 불신을 받았을 때다. - 공적자금 손실분담 문제에 대한 견해는 ▲공적자금 손실분담은 수익자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량은행들도 공적자금 투입으로 인한 이익을 향유했다. 지금의 우량은행들도 공적자금 투입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거다. 또 재정에서 모두 부담할 경우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했을거다. 금융기관과 재정의 부담능력, 외국사례 등을 참조해 상환대책을 수립했다. 공적자금 투입과 회수예상액은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계산한거다. 다만 상환대책과 손실부담에 대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때문에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할거다. 25년으로 정한 이유는 1세대를 30년으로 봤기 때문이다. 외환위기 이후 5년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5년이 남았다. 우리 세대에서 공적자금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다. - 하반기에 추진할 주요과제는 ▲일단 남아있는 문제기업들을 처리하고 상시구조조정시스템이 스스로 작동하도록 정착시켜야 한다.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회계·공시중심의 투명성을 제고할거다. 공정공시제도는 8월말이나 9월초까지 금감위에서 확정해 연말이나 내년초부터 시행하게 될거다. 유예기간은 좀 있어야 한다. 대금업의 경우 은행의 자회사가 허용되면 서민층 금융이 제도권으로 흡수되고 근리체계가 전반적으로 인하되는 장점이 있다. 은행이 고금리로 장사한다는 반대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조만간 간담회를 통해 확정하겠다. 다만 자회사형태만 허용하고 은행과 자회사가느이 방화벽은 충분히 쌓게 될거다. - (김홍업씨 자금제공관련)삼성그룹과 현대그룹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계획은 ▲그 문제는 형사사건과 관련된거다. 전달된 돈이 개인적인 돈인지 기업의 돈인지, 또 기업의 돈이더라도 분식회계에 의한 돈일 경우에만 우리가 볼 수 있다. 분식회계여부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밝혀질거다. - 대기업의 카드사업 진출 문제는 ▲카드업 진입 인가기준이 있는 만큼 요건에 해당하면 진입이 가능하다. 이미 삼성이나 LG 등의 대기업이 카드사업에 진출해있고 대기업이라고 해서 미리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2002.08.09 I 김희석 기자
  • SK텔레콤, 네이트 GPS서비스 개시
  • [edaily 김춘동기자] SK텔레콤(17670)은 29일 GPS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을 활용해 주변 지도, 지역정보, 길안내 등을 제공하는 지도 기반의 차세대 LBS인 "네이트 GPS"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트E GPS"는 기존의 위치정보서비스가 기지국 단위로만 위치파악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GPS를 적용해 위치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위치에 맞는 차별화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네이트 GPS"를 이용하면 이동전화 상에서 지도에 표시된 자신의 위치를 조회하거나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현재 위치로부터의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MY NAVI’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친구찾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버디파인더’는 상대방의 위치는 물론 현위치에서의 거리까지 알려주며, 주변의 먹거리, 은행, 병원, 사용 가능한 쿠폰, OK캐쉬백 가맹점 등을 표시해 주는 ‘지금 여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8월1일부터는 GPS를 장착한 일반 노선버스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정류장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알려주는 ‘버스알림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10월부터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휴대폰의 특정버튼 하나만 눌러 고객의 현지위치를 파악, 긴급출동할 수 있는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도 시작된다. "네이트 GPS"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GPS 기능이 내장된 단말기(모델명 SCH X-650)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사용 가능하고 정보이용료는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9월까지 무료이다.
2002.07.29 I 김춘동 기자
  • (초점)SKT, 라이코스 인수.."유무선포털 평정책"
  • [edaily 이경탑기자] SK텔레콤(17670)이 446억원을 투자, 라이코스코리아를 인수했다. SK텔레콤은 라이코스코리아를 8월1일부로 현재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트닷컴과 통합,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킬 방침이다. 여기에는 오케이캐시백닷컴도 합류시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T의 이같은 움직임이 라이코스코리아를 미국의 야후나 AOL 등에 버금가는 세계적 유무선포털로 변신시키려는 꿈으로 해석하고 있다. ◇SKT, 유무선포털 평정을 노린다=SK텔레콤은 라이코스코리아를 포함, 대형 인터넷 포털 3∼4개사를 연이어 인수, 미국의 야후와 AOL 등을 누르고 `세계 인터넷 황제`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라이코스코리아에 이어 커뮤니티 포털 2개, 인터넷 e-메일 및 메신저 포털 1개 등 3∼4개의 대형 인터넷사이트를 물색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모든 대형 인터넷업체를 대상으로 M&A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네이트닷컴에 라이코스의 방대한 콘텐츠, 커뮤니티사이트 및 e-메일업체를 통합, 명실상부한 국내외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들 포털을 M&A한 뒤 자사 네이트닷컴을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의 유·무선 포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이 이처럼 공격적인 인터넷 M&A전략을 펼치는 것은 3세대 이동전화인 IMT-2000을 계기로 유·무선 통신산업이 음성에서 데이터 쪽으로 급격히 이동, 인터넷 선점이 곧 통신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방대한 가입자수와 함께 통신·방송 융합기술추세에 따라 컨텐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SKT가 포털사업을 강화하는 또다른 이유다. SKT는 이미 SK건설이 지은 북한산시티에서 쌍방향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한국디지털미디어센터(KDMC) 출자를 통한 디지털 케이블TV방송사업 진출도 확정지었다. DMC는 디지털화된 컨텐츠를 기반으로 쌍방향 VOD T커머스 등 다양한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이는 실질적으로 KT가 지분출자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의 쌍방향 위성방송의 위력을 능가하는 새로운 컨텐츠의 유통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과 방송관련 기술의 발달에 따라 TV를 통해서도 휴대폰처럼 T-커머스, VOD 등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며 "KDMC 지분출자는 미래의 주력사업으로 확정한 플랫폼 사업 확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 하반기 국내 인터넷산업은 종전 벤처기업에서 대형 통신사업자로 주도권이 넘어갈 전망이다. KT가 이미 인터넷사업관련 자회사간 구조조정차원에서 KT의 메가패스닷컴, 바이앤조이, 하이텔 쇼핑몰 등을 KT커머스와 e하이텔로 재편했고 하나로통신과 드림라인의 합작 포털인 하나포스닷컴이 오는 8일 공식 출범한다. 여기에 오는 9월 데이콤이 최근 심마니를 흡수합병한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과 천리안을 통합한 CSD법인을 통해 인터넷산업 주도권 싸움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KT-SKT, 인터넷포탈 인수 "엇갈린 행보"=SK가 라이코스코리아 인수를 이날 매듭지은데 비해 KT는 KTH(옛 한통하이텔)와의 지분 맞교환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온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향후 KT와 SKT중 누가 인터넷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다음과의 전략적 제휴를 중단한 KT보다는 라이코스코리아 인수를 성사시킨 SK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투신증권 김상윤 연구원은 "SK텔레콤이 포털업계 5위의 라이코스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회원수가 기존 네이트 660만명에 라이코스 1400만명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며 "이는 곧 네이트 사업의 외연확장과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부문의 사업강화가 지불결제 사업으로 연결되고, 이것이 다시 신용카드 사업으로까지 이어진다면 지금의 온라인회원 확대는 향후 SK텔레콤의 성장사업 부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KT는 다음과의 협상에서 손을 뗌으로써 그룹내 온라인사업과의 중복성 논란을 잠재우긴 했지만 현재 자사와 KTF의 유무선가입자 및 기존 인터넷회원만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기존 인프라만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2.06.29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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