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157건
- 삼성전기, HD 라디오모듈 사업 본격화한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삼성전기(009150)는 HD 라디오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아이비퀴티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 HD 라디오 모듈 사업을 본격 육성한다.삼성전기는 지난 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3회 HD 라디오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아이비퀴티와 `HD라디오 핵심 솔루션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삼성전기는 아이비쿼티가 설계한 HD 라디오 모듈 베이스밴드 솔루션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전기는 기존 HD라디오모듈 업체가 베이스밴드 솔루션과 RF 솔루션을 외부에서 구매하던 것과 달리, 핵심 부품을 내재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는 1/20으로, 소비전력은 1/13으로 줄었다고 강조했다.삼성전기는 HD 라디오모듈에 라디오 방송의 녹음과 재생, 라디오 방송 사업자들이 선호하는 CAS(제한 수신 시스템: Conditional Access System) 기능도 삽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초소형, 초절전 HD라디오모듈을 통해 그 동안 크기와 전력소모 문제로 적용이 어려웠던 MP3 Player, PMP 등 포터블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HD 라디오의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삼성전기는 차세대 HD라디오 모듈 시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고, 대량 생산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HD 라디오는 별도의 수신료를 내는 위성디지털라디오와 달리 무료이며, 날씨나 교통상황, 뉴스 헤드라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별도의 주파수 할당 없이 기존 AM/FM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제공한다.
- (청약제도개편)"신혼부부 배려했다"..문답풀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9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청약제도 개편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분양하는 민영주택은 85㎡ 이하의 경우 넷중에 셋은 가점제로, 나머지는 추첨제로 공급한다. 85㎡를 넘는 경우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절반씩 뽑는다.이번 청약제도 개편안에 담긴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 기존 공청회안에 포함된 `세대주 연령`이 가점에서 빠진 이유는?▲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서다. `세대주 연령` 항목은 가점항목 중 무주택기간, 가입기간 등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다. 특히 세대주 연령에 따라 별도로 가점을 인정하면 추가로 불이익을 받는 문제가 있다.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세대주 연령 항목을 삭제했다. - `가구구성`과 `자녀수`로 나뉜 항목을 `부양가족수`로 통합한 이유는?▲두 항목을 나눌 경우 자녀수가 중복 계산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또 자녀가 3명이상인 경우 가점을 추가로 받지 못하는 점도 불합리한 점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가구구성과 자녀수를 통합, 실제 부양가족수에 따라 가점을 인정하는 편이 합리적이라 판단해 이를 보완했다.- 유주택자는 아예 1순위를 인정받지 못하나?▲1주택자의 경우 가점제에서는 1순위가 될 수 없지만, 추첨제에서는 1순위가 될 수 있다. 가점제 상에서는 1주택을 보유한 경우 1순위 청약자격을 배제하고, 2순위 이하부터만 청약자격을 인정한다.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 1순위 청약자격에서 빠지고 2순위 이하에서도 보유 호수별로 5점씩 감점한다. 반면 추첨제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1주택을 보유한 경우 1순위부터 청약자격을 인정하며,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에는 1순위 청약자격을 배제하되 2순위 이하부터 인정한다.- 무주택기간을 산출하는 기준은?▲무주택자 요건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기간은 세대주(가입자)의 연령이 만30세 이후에 무주택자가 된 시점을 기산점으로 해 계산한다. 30세 이전에 혼인한 경우 혼인신고한 날부터 계산된다. 세대주와 배우자의 무주택기간이 다를 경우 둘 모두 무주택이된 시점부터다. - 부양가족으로 인정하는 기준은?▲부양가족은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직계 존·비속`으로 배우자의 직계존속까지 포함된다. 다만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경우에는 세대주로서 3년이상 계속하여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되어 있어야만 인정된다. 직계비속의 경우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동일한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미혼자녀로 한정된다. 즉 기존안과는 달리 성년인 자녀도 미혼일 경우 포함된다. 다만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미성년 자녀만 자녀로 포함한다. 부양가족수에 대해서는 위장전입 등 편법이 우려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강화해 단속할 계획이다.- 작년 공청회안에 포함된 가구소득, 부동산자산의 시행일정은▲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되는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가입기간의 3개항목에만 한정했다. 가구소득, 부동산자산은 자산, 소득파악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이후에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청약저축의 청약 방법은 변화가 없나?▲이번 가점제 개편안에 청약저축은 포함되지 않는다. 청약저축은 현재도 경쟁이 있는 경우 ①5년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로서 ②월 납입금을 60회이상 납입한 중 ③저축총액이 많은 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장기 무주택자가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방식이다. 기존가입자의 이해관계를 고려하고, 청약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구분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 전산망 구축계획은?▲금융결제원 등 은행측과 청약가점제 전산망 구축을 위해 이미 협의 마쳤다. 전산망 구축작업은 7월까지, 예비 테스트는 8월중 마무리해 가점제 시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처음 시행되는 가점제인 만큼 청약신청자 위주의 프로그램 구축과 도우미 기능 등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 삼성 퓨전반도체 `3세대` 선언..어떤 제품 나왔나
- [타이페이=이데일리 김상욱기자] 휴대폰업체들이 반도체회사로부터 사들인 메모리칩의 용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005930)가 이것이 가능한 '플렉스-원낸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퓨전반도체 3세대' 진입을 선언했다. 27일 대만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솔루션(SMS) 포럼'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플렉스-원낸드는 기존 반도체의 장점만을 취합한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다. 그동안 퓨전반도체는 MCP(Multi Chip Package), SiP(System in Package) 등 1세대를 시작해 원낸드와 같이 메모리에 로직과 센서 등을 적용한 2세대로 진화해왔다. 하지만 이번 플렉스-원낸드는 두 종류 이상의 메모리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해 소형화, 슬림화, 고기능화는 물론 메모리를 시스템의 핵심역할로 진보시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퓨전반도체를 통해 1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상상속에서만 가능했던 꿈의 모바일 기기들을 퓨전반도체가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렉스-원낸드(Flex-OneNAND) 기존 휴대폰에서는 SLC와 MLC 두 개의 칩을 사용해왔다. MLC에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SLC에는 소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반응속도를 높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플렉스-원낸드 한 개의 칩으로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휴대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읽기와 쓰기 속도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생산업체들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를 활용, 플렉스-원낸드의 용량을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 편의성, 소형화, 비용 절감이라는 3가지 혜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분기부터 4기가바이트, 11월에는 8기가바이트 플렉스-원낸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64GB 플래시 SSD(Solid State Disk) 삼성전자는 SMS포럼에서 플렉스-원낸드 이외에도 다양한 반도체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중 64GB 플래시 SSD는 지난해 SMS포럼에서 발표한 32GB SSD와 비교해 용량은 물론 읽기는 20%, 쓰기는 60%로 성능을 개선시켰다. 이 제품은 네비게이션, 디지털 캠코더 등 디지털 컨슈머 시장에서부터 노트북 시장과 서버 시장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크게 넓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50나노 이하 공정의 생산 확대에 힘입어 4~5년내 낸드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모바일向 AP(Application Processor)/원D램 솔루션 AP/원D램 솔루션은 모뎀용 플래시와 D램을 별도로 채용하지 않고, 원D램만으로 고성능 모바일 기기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메모리/AP 통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내년 상반기중 3세대와 3.5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 고성능 컴퓨팅 기능이 요구되는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 등의 기타 모바일 기기 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 최소 픽셀 800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 초미세 픽셀 사이즈 1.4μm를 적용한 고급형 84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CIS)도 개발했다. 빛의 난반사 영향을 극소화해 감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마이크로 광학기술을 적용했다. 800만 화소급 제품은 연내 본격 출시되며, CMOS 이미지 센서(CIS)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300만 화소 이상의 CIS 시장은 올해 2200만개에서 2009년 1억1000만개로 늘어나, 연평균 90% 이상 급성장할 전망이다. ◇세계 최초 자동인식 광센서 내장 2.1" QVGA LCD 주변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ABC) 2.1인치 qVGA TFT-LCD 디스플레이도 이날 발표됐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LCD 구동 드라이브 IC에 온도 보상기능을 내장,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센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부터 상품화할 예정이며 휴대폰뿐 아니라, PDA, PMP 등 기타 모바일 기기 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전문)통신규제정책 로드맵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1. 통신시장 현황 □ 통신시장 규모는 32조원 내외로 KT, SKT의 지배력이 유지 2. 통신규제 로드맵 추진배경 □ 현행 규제체계는 세분화된 역무분류에 기초한 서비스별 제한경쟁을 내용으로 하고 있음 o 시내·시외·이동전화 등 개별 서비스별로 별도 허가가 필요 o 서비스별 제한경쟁은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과 이를 통한 활발한 설비투자와 통신망 고도화에 기여 □ 현행 규제 틀은 서비스간 경쟁이 확대되고 서로 다른 통신망이 점점 통합되는 통신시장 발전추세에 대응하기 곤란 o 칸막이식 규제가 서비스간 경쟁을 제한하고, 요금·결합판매 등에 대한 규제가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저해 3. 통신규제 로드맵 주요내용 □ 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 ◈ 규제완화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투자확대를 유도 ◈ 통신사업자간 경쟁을 촉진 ◈ 정책방향과 일정의 사전제시로 규제의 예측가능성 제고 ① 통신역무 분류체계 개선 o 기간통신역무 분류체계를 개선하여 단일역무로 통합 - 새로운 기간통신역무 제공시 추가적인 사업허가가 불필요하게 되어 새로운 상품개발과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 - 법률개정안을 마련하여 정기국회에 제출하되, 국회일정 등을 고려 실질적 역무통합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 개정을 조속 추진 ② 결합판매 규제완화 o 시장자율적 요금인하와 소비자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결합판매에 대한 규제를 완화 o 지배적 사업자의 인가 대상 서비스(KT 시내전화&8228;초고속, SKT 이동전화)에 대해 결합판매와 요금할인 허용(규정개정 1/4분기, 결합판매 시행 7.1) o 요금적정성과 다른 사업자의 공정한 경쟁기회 제공 여부를 검토 - 할인율이 일정기준 이하일 경우 요금적정성 심사시 약식 절차 적용 ③ 인터넷전화 활성화 o 유선분야 경쟁상황 개선과 결합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추진 o 이용자가 기존에 쓰던 시내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전화로 변경할 수 있도록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규정개정 3/4분기) ④ 보조금규제 일몰에 대비한 규제완화 o 보조금규제는 예정대로 ‘08년 3월 일몰시키고 전면적인 자유화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적 규제완화 추진 o 보조금지급에 대한 통신사업자의 자율성을 확대 - 사업자 판단으로 단말기별로 보조금 차등지급 허용 - 지역별, 대리점별로 보조금 지급규모가 차이가 날 수 있는 시장현실을 고려, 일정금액 범위내 보조금 편차 허용 o 관련내용은 1/4분기 중 확정하고, 이용약관 신고일 30일후 시행 ⑤ 초고속인터넷요금 신고제 전환 여부 확정 o KT 초고속인터넷요금 신고제 전환 여부에 대해 3/4분기 중 결정 - KT의 시장점유율 변화 추이, 후발사업자의 경쟁력, 통신망 투자 추이, 결합판매 시행효과 등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 ⑥ 별정통신사업 제도 개선 o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사업자의 실질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 o 별정통신사업자에게 통신망 구성 등을 위한 설비제공 요청 자격을 부여하되 이용약관 신고, 보편적역무 손실보전금 분담, 회계정리 등의 의무를 부여 ※ 기간통신사업자의 설비투자 유인을 고려, 통신망 이용대가는 일정기준을 충족한 사업자에게만 원가기반 요율 적용 4. 기대효과 □ 결합판매 활성화로 시장 자율적인 요금인하 유도 o 유선사업자의 경우 유·무선 결합상품(KT 원폰), 인터넷+IPTV+인터넷전화 결합상품 등에 요금할인 확대 전망 o 무선사업자의 경우 커플요금제, 홈존서비스(LGT 기분존) 등 유&8228;무선 대체상품에 대한 요금인하 확대 예상 o 저렴한 요금의 인터넷전화가 기존 시외전화, 국제전화 서비스와 경쟁하면서, 요금인하를 촉발할 전망 ※ 인터넷전화요금 : 동일사업자의 가입자간 무료통화, 시내·외 단일요금(49원/3분), 국제전화 통화료(유선전화 대비 20%내외 수준) □ 신규 서비스 활성화 및 투자확대 o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WiBro), 3세대 이동전화(WCDMA), IPTV 등 신규서비스가 기존 서비스와 결합하여 활성화되고 투자도 확대 o 인터넷전화 활성화로 CATV사업자, 기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간 경쟁이 활성화되어 차세대 인터넷망 고도화와 케이블 디지털화를 촉진 o 신규·융합서비스 활성화로 새로운 복합단말기, 융합컨텐츠 등 전·후방 관련 산업에 성장 모멘텀을 제공 5. 예상문제점 및 대응방안 □ 역무통합, 결합판매 허용 등으로 선발 사업자의 지배력 강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소비자이익 중심의 정책추진을 위해 先 규제완화, 後 보완책 마련 추진 □ 우선, 시장 자율적인 재판매 활성화를 유도 o 결합판매 허용시 시장에서의 결합상품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선발사업자로 하여금「동등접근 보장계획」을 제출토록 의무화 □ 재판매 의무화 등 도매규제* 도입방안을 사전에 마련하여 시장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 도매규제 : 서비스 재판매 의무, 통신망 원가제공 등을 통해 지배력의 원천을 규제하는 방안으로 신규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경쟁촉진 효과가 큰 반면, 기존사업자의 투자유인을 감소시키는 부작용 존재 o 시장 자율의 재판매 활성화 정도, 통신망 투자추이, 요금인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매규제 시행시기를 결정 6. 추진 일정 □ 2007년 o 허가단위를 통합하는 시행규칙 개정안 마련 : 1/4분기(개정 3/4분기) o 결합판매 허용을 위한 규정 마련 : 1/4분기(시행 7월) o 단말기 보조금 규제완화 : 2/4분기 o 시내전화번호의 인터넷전화로의 번호이동규정 마련 : 3/4분기 o 도매규제 도입 전제조건 및 법률개정 시안 마련 : 4/4분기 □ 2008년~2009년 o 결합 판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등 로드맵 주요과제 시행에 따른 통신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도매규제 도입 여부 등을 확정 □ 중장기 검토 과제 o All-IP 환경에서의 상호접속 대가 산정, 인터넷망에서의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은 일단 현안 중심으로 해법을 모색 o 일반규제원칙 마련은 국제적 논의동향 검토, 개별사례 축적 등이 필요하므로 2007년 관련 전문가로 전담반을 구성하여 본격 검토
- (황창규의 실전 돈굴리기)목돈으로 생활비 마련을 하려는데…
- [이데일리 황창규 컬럼니스트] 우리사회도 본격적인 고령화로 접어들어 앞으로 은퇴자 들에게는 노후를 위한 정기적인 현금 수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부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가 넘는 약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1953~1965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웃 일본도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약 700만명의 이른바 단카이세대(1947~1949)의 은퇴 시대를 맞아 실버 마케팅이 사회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퇴직이나 은퇴자 들에게 가장 당면한 문제는 무엇일까? 당연히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은퇴자 들에게는 그간 정기적인 소득원이 줄어드는 만큼 매월 정기적인 소득이 있고 없음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수입을 보장하여 줄만한 금융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지난 칼럼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노후 생활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연금보험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연금상품은 목돈을 일시에 거치해 놓는다면 몰라도, 일반적인 직장인 들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은퇴하기 10 ~ 20년 전부터 적립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그러나 은퇴를 하였거나 이를 앞두고 있는 경우 목돈을 굴려서 정기적인 수입을 만들어야 할 입장이라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 목돈을 예치하면 매월 정기적인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즉시연금보험을 들 수 있다. 보험사의 지급여력이 튼튼하다면 사망할 때까지 연금 원리금을 수령하는 방식(종신형)이 있고, 10년 비과세 적용 기간까지만 매월 보험 이자만 수령한 후 10년 후에는 세금 없이 원금을 찾을 수 있는 방식(상속 10년형)이 있다. 즉시연금보험, 어떤 사람에게 알맞은 상품인가? 이 상품은 변동성이 크지 않고, 원금 보존이 되며, 매월 정기적인 연금수입을 희망하는 고령 은퇴자 들에게 적절하다. 아울러 건물이나 상가 등으로 임대수입을 생각하다가, 목 좋은 곳의 상업용 부동산은 구입하기가 벅찬 투자자에게도 대안 투자로서 주목 받고 있다. 상속 10년형이라면 쉽게 말해 이자지급식 비과세 상품이라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일단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는 은퇴자가 우선 고려해볼 비과세 상품이다. 먼저 종신형의 경우는 사망할 때까지 연금원리금을 수령하는 형태이므로 중도에 해지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활동하는데 지장 없는 50~60대 퇴직자의 퇴직금 활용에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수명이 긴 만큼 연금원리금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수익성이 더 좋은 형태이기 때문이다. 상속10년형의 경우는 10년 이후에 비과세 적용을 받고 나서 그 자금을 별도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분에게 적절할 것이다. 보험 기간동안 보험 이자만 수령하고, 만기 시에 원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형태는 60대 후반의 고령 은퇴자에게 적절한 상품이다.즉시연금보험은 보험사에서 1개월마다 공시되는 이율, 혹은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 매월 확장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나뉘어진다. 나중에 원금을 찾을 수도 있고, 원금은 연금형 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도 있다. 원리금이 지급되는 종신형의 경우에는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 질수록 이자만 지급되는 상속 10년형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오래 사는 것이 재앙이 아니라 축복인 셈이다. 이렇게 본다면 즉시연금보험을 선택할 때에도 자신의 연령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연금방식의 채권형이나 주식형펀드 상품도 선을 보였다. 최근 대한투자증권에서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형펀드라는 이름으로 매월 이자가 지급되는 상품이 나와 있다. 이 투자형상품은 고객이 맡긴 돈을 주로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에 운용하면서, 고객에게는 현재의 콜금리에다 0.25%(2007년 2월 현재 연4.75%)를 가산한 이율로 이자를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목표수익률을 초과한 운용 수익은 투자자의 투자 원본에 가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당초 목표한 수익률이 달성된다면 문제 없겠지만, 채권금리와 콜금리 등의 오르내림에 따라 받아가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형 상품은 뫼비우스블루칩주식형펀드라고 하는데, 고객의 돈을 주식에 60% 이상 공격적인 운용하면서 매달 원금의 0.7%에 해당하는 금액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펀드상품이다. 그러다보니 주가의 오르내림에 따라 투자원금이 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매월 받아가는 금액도 달라질 수 있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 두 투자형상품은 즉시연금보험과는 달리 원금 보전을 약속 받을 수는 없다. 따라서 상품 안내장만 보고 가입을 결장하기보단 금융전문가와 상의해서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른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은행 예금으로도 장기 수입 확보 가능 원금보존을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으로는 하나은행의 셀프디자인예금이 있는데, 원리금 수령액을 최장 31년까지 늘려서 받을 수 있는 예금 상품이다. 일부 보험사의 연금보험상품처럼 거치기간을 둘 수도 있고, 이율 적용은 매 3년마다 약정한 금리로 원리금에 재산정되는 구조이다. 이 상품은 비과세 혜택은 받지 않고 비교적 3 ~ 10년 미만 원금보장상품으로 굴리고 싶은 은퇴자가 고려해 볼 상품이라 본다. 매월 정기적인 수입이 학수고대되는 은퇴 후 시기에 국민연금에다 일찌감치 마련해 둔 민영보험 등은 고마운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퇴직하는 시점까지 자신이 준비한 노후 대비가 부족하다면 필자가 앞에서 언급한 이런 상품 들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황창규 하나은행 대치역지점 PB팀장
- 세계 최강 최첨단 ''차기전차'' XK2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 [조선일보 제공] 대전차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 최첨단 공격 및 방어체계를 갖춘 세계 최강의 한국형 전차 (XK2·흑표)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일 경남 진영의 창원시험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군 관계자,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의 차세대 주력전차 XK2 시제품 출고식을 개최했다. 승무원 3명이 탑승하는 차기전차 XK2는 전투중량 55t, 주포 120mm 활강포, 엔진 1500마력, 잠수도하 깊이 4.1m, 최고속도 70km/h로 화생방 방호기능을 갖추고 있다. XK2는 전차 강국인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의 최신예 전차에 비해 성능과 가격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ADD는 설명했다. ADD는 “차기전차는 120mm 장포신 활강포 및 신형 전차탄약을 장착해 획기적으로 증대된 파괴능력, 고출력 소형 파워팩에 의한 뛰어난 기동력, 장갑 및 능동방호시스템을 통한 향상된 생존성, 네트워크 기반 전장 정보관리 시스템에 의한 통합 전투효율을 극대화해 적과 아군의 위치를 포함하는 전장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신개념의 전차”라며“또한 전자 훈련 장비가 내장되어 있어 승무원의 교육 훈련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height="345" name="V000029038"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2007년3월2일 시제품이 출고된 차기전차 XK-2 흑표 동영상 차기전차 개발을 주도한 ADD 전차체계부장 김의환 박사는 “차기전차는 국산화율 90%이상을 목표로 국내개발의 필요성이 없는 일부 부품을 제외한 모든 구성품 및 체계를 체계조립 업체인 로템을 비롯한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과 함께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차기전차 시제품은 앞으로 개발시험(DT)과 운용시험(OT)을 거쳐 2008년 말쯤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면 양산 준비단계를 거쳐 2011년 우리 군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차기전차는 4.1m 깊이의 물속에서도 별도의 시설 없이 기동하다가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곧바로 전투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포탑까지 물 속에 완전히 잠기는 전차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 개발했다고 ADD측은 밝혔다. 또한 공중에서 전차를 공격하는 헬기가 근접해 올경우 이를 격추할 수 있는 전자지능탄도 갖추고 있다. XK2는 대전차 미사일이 날아올 경우 미사일 및 레이저 경고장치와 유도교란 통제장치, 복합연막탄 발사장치, 화학탐지기 등이 작동돼 대전차 미사일을 교란할 수도 있다. 특히 포의 위치를 상하·전후·좌우로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기존 K1A1 전차의 120㎜ 44구경장 포보다 1.3m 가량 더 긴 120㎜ 55구경장 활강포를 장착하고 현존하는 어떤 탱크도 뚫을 수 있는 신형전자포탄도 갖췄으며,탄약이 자동장전되는 장점도 있다. 차기전차는 울퉁불퉁한 구릉지에서도 50km/h 이상의 고속주행이 가능하며 전차 자세를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제자리 회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출사를 통해 “우리 방산업체들이 더 많은 수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방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그 성과가 다른 산업에 확산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육군의 핵심전력이 될 차기전차가 선보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차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들어낸 것은 우리의 자주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 어머, 나도 자격 없었어? 청약 ‘너 자신을 먼저 알라’
- [조선일보 제공] 감사원의 최근 감사에서 유주택자가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에 당첨되고도 걸러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는 등, 분양 시장의 허술함이 노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적격 당첨자에 대한 조사가 매우 엄격해진다. 부적격자 당첨이 드러나면 계약은 당연히 취소된다. 하지만, 현 정부의 잇따른 청약 규제책으로 전문가들도 혼란스러울 만큼 청약 기준이 복잡해지는 바람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예비 청약자들은 스스로의 청약 자격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생겼다 ◆정부의 허술한 청약 관리… 은행에 위탁시키기로 감사원이 2만6000가구의 실태에 대해 감사한 결과, 공급받아서는 안 될 아파트를 분양받은 부적격자는 332명이나 됐다. 심지어 3년 동안 19차례나 특별공급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웃돈을 붙여 전매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한 장애인이 당첨자 관리시스템에 적발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적발된 부적격 당첨자의 당첨을 취소시키는 것은 물론, 이미 입주가 이뤄진 경우에도 해당 부적격 입주자를 퇴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에서 누락된 단지와 지난해 분양된 단지 중 건설업체들이 직접 청약접수를 받은 324개 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건교부는 모든 분양 승인 대상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의무적으로 은행에 위탁시키도록 했다. ◆부적격 판정 받으면 1순위 자격 박탈 분양에서 일단 당첨되고 나서 ‘부적격 당첨’판정을 받으면 당첨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아까운 청약통장이 날아간다. 5년간 투기과열지구(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은 최대 10년간)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청약 1순위 자격이 박탈된다. 특히 수도권은 인터넷 청약접수가 원칙인데다, 청약 과정에서 은행이 청약자를 대신해 청약자격을 검증해주지 않기 때문에, 억울한 ‘부적격 당첨’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청약 통장을 활용하려는 수요자들은 ‘체크 리스트’를 점검하며 스스로의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의심스러울 경우 청약 통장 발급 은행 등의 전문가와 상의하라는 조언이다. ◆임대 주택은 계약 체결 후에도 유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임대주택이 대표적이다. 임대주택에 당첨된 사람은 청약자 본인은 물론, 세대원 전원이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분양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입주자로 선정된 후 결혼 또는 상속 등으로 인하여 무주택 자격을 상실하게 된 경우는 제외된다. 또 임대주택에 살던 사람이 일반 분양에 당첨된 경우, 당첨받은 주택에 입주하는 시점 전까지 기존의 임대 주택은 적절한 절차를 통해 비우고 다른 사람에게 내줘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새로 분양받은 주택의 공급계약을 취소당할 수 있다. ◆울지말고 ‘14일간의 소명 기회’ 활용하라 ‘부적격 당첨’ 통보가 오더라도 땅을 치며 안타까워하기보다는, 적절한 소명 절차를 밟는 편이 지혜롭다. 우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정식 계약기간 내에 계약은 일단 맺어 놓는 것이 현명하다. 끝내 부적격자로 판명되더라도 계약금은 별도의 위약금 없이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재확인 기간 14일’ 안에 적절한 소명을 통해 적격자로 구제받는 길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명백한 부적격자라면 이런 소명도 의미는 없다. 가장 논란이 자주 되는 부적격통보의 사유는 무주택·유주택 여부이다. 즉,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더라도 이 집은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 특별한 경우란 점을 입증하면 청약 적격자로 구제받는 상황이 종종 생긴다.〈그래픽 참조〉 따라서 억울한 부적격당첨 통보라는 느낌이 들면, 일단 전문가와 조속한 상담에 나서는 게 좋다. 동시에 상황에 따라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등본(가옥대장등본 포함), 무허가 건물 확인서, 철거예정 증명서 등 본인에게 적용될 소명 서류를 챙길 필요가 있다.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는 사례 ●상속으로 주택의 공유지분을 취득한 사실이 판명돼 부적격당첨자로 통보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그 지분을 처분한 경우. ●아파트를 제외한 20㎡(6평형) 이하 주택인 경우. ●60세 이상인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공공기관 장부에는 주택으로 올라있지만, 주택이 낡아 사람이 살지 않거나 주택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부적격당첨자로 통보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이를 멸실시키거나 실제 사용 용도로 공공기관 장부를 정리한 경우. ●무허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이외에도 몇 가지 경우가 더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약 통장 발급 은행 등의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확인해야 함. 혹시 내가 부적격자? 체크 리스트 ● 과거 5년 이내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사람의 세대에 속한 사람. ●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에 속한 사람. ● 2002년9월5일 이후 청약예·부금 가입자 중 세대주가 아닌 사람. ● 분양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단 미분양주택을 공급받은 경우는 제외). ● 예비 입주자로 선정돼 사업주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람. ● 공무원·군인·회사 근로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건설된 주택을 공급받은 사람. ● 재건축·재개발조합의 조합원. ● 특별공급대상자. ● 이주대책용 주택을 공급받은 사람. ● 일정기간 경과 후 분양주택으로 전환되는 임대주택을 분양받은 사람. ● 주택 전매행위 위반으로 사업주체가 구입·취득한 주택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람. ※무주택이나 1순위 자격, 재당첨금지 등의 조항 관련 부적격자 리스트. ※미심쩍을 경우 청약 통장 발급 은행 등의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확인해야 함. ※내집마련정보사 제공
- 전경련-교육부, 차세대 경제교과서 모형 보급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과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는 11일 ‘쉽고, 재미있고, 즐거운’ 경제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모형(이하 모형 교과서)’을 개발해 각 고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모형 교과서’는 현행 경제교과서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경제교육학회(회장 전택수)’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모형의 경제교과서이다. 모형 교과서는 수업 내용만 늘어놓는 기존 교과서와는 달리 수업 내용과 교육 방법을 함께 다루었다. 풍부한 현실 사례 소개, 학생들의 체험활동 및 경제 실험 등을 통해 경제 개념이나 원리를 스스로 깨우쳐 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과서만으로 경제의 주요 원리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학습 영역별로 새로운 모형 적용이 적합한 주요 내용요소를 추출하고, 수업 현장의 다양한 여건을 충족시키면서도 현장교사의 수업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Best Practice)와 연계하였다. 또한 각 대단원 마지막 부분에 ‘체험학습’을 도입하여 각 단원별로 주요 학습내용을 학생들의 체험 또는 경제실험을 통해 알아갈 수 있도록 제시했다. 소단원별 내용전개 부분에서도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탐구활동’을 제시했다. 또 모형 교과서는 미국·영국 등 선진국의 교과서에서 볼 수 있듯이 별도의 참고서가 필요 없이 교과서만으로도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상세형 교과서로 개발되었다. 모형 교과서는, ‘경제 생활과 경제 문제’, ‘시장 경제의 이해’, ‘생산 활동과 분배‘, ’국민 경제의 성장과 변동‘, ’세계 시장과 국제 거래‘의 5장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내용면에서, 현 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우리나라 경제를 올바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모형 교과서는, 금년 3월부터 고등학교 현장에서 참고자료로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 휴대폰 범용 OS 시대 활짝…''스마트폰'' 이름 사라진다
- [inews24 제공]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휴대폰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으며 범용 운영체제(OS)를 내장한 휴대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그 동안 범용OS를 내장한 휴대폰은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분류됐다. 하지만 일반 휴대폰 성능이 '스마트폰'을 따라잡으면서 조만간 '스마트폰'이라는 이름도 사라질 전망이다.휴대폰 제조사들이 범용OS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기존 자바(JAVA) 플랫폼으로는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자바는 간단한 형태의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오피스 지원 프로그램에는 한계가 있다.범용OS를 채택한 휴대폰은 ▲PC와의 데이터 공유 ▲다양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사용 ▲표준화된 인터페이스 ▲풀 브라우징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휴대폰에 내장되는 베이스밴드 칩셋에 ARM 11 계열의 CPU가 내장되고 대용량 메모리가 채용되며 범용OS를 채택한 휴대폰은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다.◆휴대폰도 '듀얼코어' 시대1개의 CPU에서 2개의 연산 코어를 둔 '듀얼코어'는 곧 휴대폰에도 일반화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퀄컴의 차세대 듀얼코어 칩셋인 MSM7200을 내장한 휴대폰 개발에 착수했다. MSM7200을 내장한 휴대폰은 PC에 버금가는 1㎓의 연산속도를 갖고 있어 휴대폰의 PC 따라잡기가 본격화 된 셈.1GHz의 연산속도는 현재 PC에서 사용하던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기능과 비즈니스 기능을 휴대폰에서 가능하게 해준다.퀄컴은 MSM7200을 내 놓으며 리눅스 계열의 커널을 새로 내 놓으며 휴대폰 범용 OS로 사용되는 심비안, 윈도모바일, 리눅스를 모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마치 인텔 CPU를 사용하는 PC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애플의 맥 OS X, 리눅스 중 원하는 OS를 선택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경향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립하는 PC처럼 자유롭지는 않겠지만 범용 OS를 내장한 휴대폰의 증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업계 관계자는 "수년 내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은 사라질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휴대폰 중 대부분이 범용 OS를 내장하고 3G(세대) 통신을 통한 모바일인터넷 2.0 시대가 개막될 것"이라고 말했다.◆휴대폰 OS의 절대 강자 '심비안' VS 신생 '리눅스'전 세계 휴대폰 OS 시장의 70%는 심비안이 차지하고 있다. 심비안의 장점은 휴대폰에 가장 최적화된 OS라는 점이다. 노키아를 위시한 대형 휴대폰 제조사들의 참여로 만들어져 안정성이 높고 하드디스크가 아닌 메모리를 사용하는 휴대폰 구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모바일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사이트인 한단고(www.handango.com)에 등록된 심비안용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총 7천317개에 이른다.심비안은 게임을 비롯해 사무용, 데이터베이스, 스프레드 시트,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제공된다. 심비안 전용 휴대폰의 기능을 단순 업그레이드 하는 것 부터 시작해 고급 다이어리 수준의 일정관리를 지원하거나 모든 계정의 e메일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준비돼 있다.윈도 모바일은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PDA폰인 포켓PC 버전과 일반 휴대폰인 스마트폰 2가지 버전으로 분류된다. 한단고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은 총 1만2천906개로 일반 개인이 만든 애플리케이션까지 더하면 2만여개 정도가 된다.2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은 윈도 모바일을 OS로 사용하는 휴대폰에는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윈도XP를 OS로 사용하는 PC와 완벽한 연동이 가능해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심비안과 윈도 모바일에 도전장을 내건 리눅스 진영도 만만치 않다. 오픈 소스로 시작돼 누구나 개발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로열티 부담이 적고 공용 소스를 이용하거나 이를 개선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반면 오픈소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제조사간 호환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최근 삼성전자, NEC, 파나소닉, NTT 도코모 등은 리눅스 운영체제의 표준화를 위한 리모(LIMO)에 참여했다. 리모는 리눅스 OS의 활성화를 위한 개발 기구다.한편 애플 역시 자사의 맥 OS X을 모바일용으로 컨버전해 '아이폰'에 탑재해 향후 휴대폰 OS 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