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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59건

  • `가전에 안부확인 센서까지`..日, 고령화 사회 백태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도쿄도에 홀로 사는 고령자 스즈키 이치로(75·가명)씨의 생활패턴에 이상 징후가 있음이 발견됐다. 장기외출을 한다고 알려오지도 않았는데 어찌된 것일까.  바로 TV와 냉장고의 사용빈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알아낸 것.일본의 정보기술(IT) 기업 NEC는 TV와 냉장고 등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센서를 달아 사용빈도를 감지하고 있다. NEC는 즉시 스즈키씨에 대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고 독거인의 안부를 살폈다.  일본에서 노령화가 깊어가고 독거자들까지 늘어나면서 이런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고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최근에는 고령자 전용 특화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간병·간호 등 24시간 의료서비스는 물론 인터넷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쇼핑을 대행해준다. 노인들이 생필품 내용이 담긴 카탈로그를 보고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관리자들은 임대주택에 혼자 살다가 조용히 죽는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준다. 이상현상이 발견될 경우 가족이나 친지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NEC와 같은 IT기업이나 보안업체들이 별도로 독거노인을 위해 안부확인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기도 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임대주택에 사는 독거노인이 고독사할 경우 집주인이 부담해야 할 청소 및 유품정리 비용을 보장해주는 상품까지 내놨다. 최근에는 독거인의 사후 유품을 정리해주는 대행업도 성행중이다. 지난 3월말 현재 총무성이 조사한 일본 가구당 인구수는 평균 2.36명으로 1968년 조사 개시 이래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가구당 인구수 감소는 젊은 세대의 결혼이 늦어지는 점도 영향이 있지만 무엇보다 고령 독신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고령자 독거 세대는 673만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 건설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오는 2022년까지 60만채를 건설할 계획이다.
2012.05.24 I 양효석 기자
김정문알로에 "제2의 도약 준비 끝"
  • 김정문알로에 "제2의 도약 준비 끝"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대표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20여년 넘게 지켜온 온 방문판매 방식에서 탈피해 약국으로 유통채널을 추가하고, 김제 알로에 공장을 제주로 확대·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혜시아`라는 별도 브랜드를 만들어 약국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유통할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6월부터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혜시아`의 가격대는 기존 방문판매 제품보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정했다.5000여명 넘는 방문판매원들의 판매아이템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회사의 외형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문알로에는 지난해 1100억원 대 전체 매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비중이 50%, 화장품 30% 정도다. 최 대표는 또 "연내 김제 알로에 공장을 현재 제주 알로에 농장 옆으로 이전하기 위해 2000평 이상을 확보했으며,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알로에 생산량을 기존보다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알로에 농장 옆에 `알로에 랜드 테마공원`을 조성해,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제주 농장은 1만여 평 부지에 전세계 500여종의 알로에 중 450여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알로에 종합식물원`으로 2m크기의 희귀한 알로에부터 10원짜리 동전크기의 알로에까지 진귀한 알로에를 체험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 업계 후발주자인 김정문알로에는 질 좋은 원료, 기술력을 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최근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다. 최연매 대표는 "1년전 직접 개발한 U테크 공법으로 알로에에서 미백효과, 피부보습, 콜라겐 생성능력 등이 확인된 추출액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결실이 2010년 11월 선보인 `베루시에 럭셔리 라인`과 올해 4월달에 출시한 (뉴)퓨어알로에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국내산 생알로에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김정문알로에가 유일하다"면서 "제주산(토종) 알로에가 해외산보다 기능,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며, 대부분 수입산 원료에 의존하는 알로에 제품 시장에서 알로에 분말이 아니라 생알로에를 사용해 제품화하는 것은 김정문알로에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한류를 겨냥해 신세대 모델과  광고계약도 추진중이다.  최 대표는 "알로에는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인데다 김정문알로에의 기술력에 최근 한국화장품에 대한 관심, 한류 열풍 등 다양한 현상이 더해진다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쪽으로는 높은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문알로에는 현재 미국, 중국, 체코, 베트남, 싱가폴, 프랑스 등 약 10개국과 거래하고 있다. 한편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대표는 창업자인 김정문 회장이 작고한 이후 부도 위기에 몰렸던 회사를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맡아 매출 1100억원대, 두배로 회사를 키웠다. 최대표는 삼풍백화점 사고때 두살배기 아들과 아내를 잃은 고 김정문 회장(1927∼2005)과 김정문알로에 청주지사장 사이로 만났고, 이것이 인연돼 서른세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생활 8년만인 지난 2005년 김 회장이 심장 대동맥 파열로 작고하면서 회사를 이끌고 있다.최연매 대표 약력:▲1960년 출생▲1985년 청주 중앙여중 국어교사▲1991년 김정문알로에 청주지사장▲1996년 김정문알로에 이사▲2003년 김정문알로에 부회장▲2006년 김정문알로에 대표이사▲2006년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2008년 서울대 바이오CEO과정 수료
2012.05.23 I 정태선 기자
한 부모 다자녀 가족, 내집마련 쉬워진다
  • 한 부모 다자녀 가족, 내집마련 쉬워진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앞으로 무주택 다자녀가구 중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과 장기 입주자저축 가입자의 내집마련이 한결 쉬워진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운용지침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물량을 접수받을 때 한부모가족으로 지정된 지 5년이 넘은 세대주와 10년이상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세대주에 한해 배점기준표상 가점 5점을 주도록 했다.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은 민법상 미성년자에 속하는 자녀를 셋 이상 둔 무주택세대주에게 주택의 일정물량을 별도로 배정해 공급하는 제도다. 국민주택의 경우 전체 건설량의 10%, 민영주택은 5%가 이에 속한다. 지금까지는 배점기준표(총 100점)에 따라 자녀수와 세대구성, 무주택기간, 해당 시·도 거주기간 등 4개 항목의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해왔다. 이번 배점 조정에 따라 앞으로 배점기준표상 총배점은 현행 100점에서 65점으로 낮아진다. ''3자녀''와 ''2세대'' 항목이 삭제되고, ''한부모가족''과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10년이상'' 항목이 새로 추가된다. 기존 ''4자녀이상''과 ''3세대 이상'' 항목의 배점은 각 5점으로 하향조정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운영상 혼란을 막기 위해 입주자 저축 가입자에 대한 가점제는 6개월 뒤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운용지침을 참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변경된 무주택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배점기준표 (자료제공=국토해양부)
2012.05.13 I 박종오 기자
  • 정부, 나노융합 사업에 9년간 5130억원 투자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정부가 나노융합 기초·원천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총 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13일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9년간(2012~2020년) 국비(4322억 원)와 민간 지원(808억 원) 등 총 51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주기적 나노융합 상용화 `나노융합 2020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경부 50억원, 교과부 17억원 등 총 67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나노융합 2020 사업은 지난 10여년 간 기초·원천 연구개발(R&D), 인프라 기반 구축 등의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신시장 조기 창출을 위한 제품지향적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사업이다. 교과부와 지경부가 공동으로 상용화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해 기초·원천연구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상용화 시기가 빠른 나노기술(NT)-정보기술(IT), NT-환경기술(ET) 등 2대 융합분야와 Post CMOS형 차세대반도체, 나노유연소자, 고효율 에너지변환기술, 물환경·자원 처리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양 부처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단계별 경계, 부처간 연계 미흡 등 그간 일부 존재했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R&D와 달리 개방형 혁신 및 전주기 동시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는 물론 사업화 기간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6월13일까지 나노융합 2020 사업단장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단장은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독립적인 권한과 과제 발굴·기획 및 상용화 등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전권을 보유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장의 급여는 연봉 1억5000만 원 내외에 성과급이 별도로 지급돼 타 정부 R&D 사업단장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임기는 초기 3년에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2012.05.13 I 황수연 기자
  • `한지붕 두가족` 부분임대 아파트, 규모 제한 없앤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4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그동안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만 허용됐던 ‘세대 구분형 아파트’를 아파트 규모에 관계없이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런 세대 구분형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 뿐 아니라 리모델링을 할 때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일부 공간을 나눠 별도의 생활 공간을 마련해 임대하는 일명 ‘부분임대 아파트’ 건설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대 구분형 아파트 건설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그동안 85㎡ 초과 아파트만 지을 수 있었던 세대 구분형 아파트를 면적에 관계없이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임대용 공간의 면적은 종전에는 30㎡로 제한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폐지하되 최소 주거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14㎡ 이상으로 구획하도록 했다. 임대용 공간에는 임차가구가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립된 현관을 갖추고, 1개 이상의 침실, 개별 부엌, 샤워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또 세대 구분형 아파트는 실제 거주 가구가 늘어나지만 1가구로 간주한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부대·복리시설 및 주차장 설치의무는 종전 그대로 면제된다. 그러나 임차가구의 수와 임차가구의 전용면적이 전체 가구수의 수와 전용면적의 3분의 1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주차난 등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시·군·구청장이 판단해 60㎡ 이하 세대 구분형 아파트는 임차가구당 0.2대 이내에서 주차장 설치 의무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신축 아파트만 가능했던 세대 구분형 아파트는 앞으로는 리모델링 단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단 리모델링 이외에 기존주택의 구조변경은 할 수 없으며,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소형주택에도 세대 분리형 아파트를 적용할 수 없다. 새로 마련된 기준은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면 세대 구분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2012.05.13 I 김동욱 기자
삼성, 55인치 OLED TV 전격 공개..`가격은 1100만원대`
  • 삼성, 55인치 OLED TV 전격 공개..`가격은 1100만원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0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2012년 삼성 프리미엄 TV 쇼케이스''를 열고, 55인치 대형 OLED TV(ES9500) 양산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OLED TV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최고 혁신상 (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프리미엄 전략 제품이다. 삼성 OLED TV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하나 하나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어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로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색상을 표현하는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며 각각의 색을 만들어 기존 LED TV에 비해 20% 이상 풍부한 컬러로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색을 표현해 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별도의 광원을 쓰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빨라져 화면의 움직임이 많은 액션 영화나 축구, 야구와 같은 스포츠 영상에서 화면의 끌림 현상이나 겹침이 없이 선명한 화질을 선보인다. 두께와 베젤이 얇아진 만큼 디자인은 더욱 간결해졌다. TV 전면은 시청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형상화해 TV가 꺼져 있어도 인테리어 연출에도 손색없다.  ▲삼성전자의 55인치 OLED TV 이번 OLED TV는 기존 TV에서는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스마트 듀얼뷰(Dual View: 한 화면에서 두 개 채널 동시 시청)''기능을 선보인다. 스마트 듀얼뷰는 한 TV에서 두 개 채널을 동시에 풀 HD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으로 각 콘텐츠의 스테레오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인터랙션(Smart Interaction''), ''스마트 콘텐츠(Smart Contents)''와 ''스마트 에볼루션(Smart Evolution)''까지 올해 삼성전자의 미래형 스마트TV의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55인치 OLED TV 양산 모델을 통해, 앞으로 열리는 차세대 슈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또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가격은 같은 크기의 최고급 LED TV 가격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5인치 최고급 LED TV의 경우 540만원 수준으로, OLED TV의 가격은 11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날 대형 55인치 OLED TV 공개에 이어 60인치부터 75인치까지 초대형 스마트TV를 소개했다. 75인치 스마트TV(ES9000()는 명품 브랜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로즈 골드 컬러를 사용해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에 맞는 무게감 있고 안정된 느낌을 더했다.  
2012.05.10 I 윤종성 기자
기아차 후원 `기아 아시안 X게임`, 中 상하이서 개막
  • 기아차 후원 `기아 아시안 X게임`, 中 상하이서 개막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전세계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최고 후원사 자격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기아차는 지난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기아 아시안 X게임`을 공식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X게임은 `익스트림(Extreme) 스포츠 게임`의 약자로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스릴감 넘치는 묘기를 선보이는 액션 스포츠다. 올해 대회에는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오토바이(모터X) 등 4개 부문 9개 종목의 세계 정상급 선수 130여명이 참가했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곳곳에 K2, K5를 비롯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중앙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관객들이 2인제 축구 게임, 퍼즐 맞추기 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이미 한달 전부터 주말 동안 중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상하이 시내 백화점과 공원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X게임 시범, X게임 홍보대사 장지림 사인회 ▲K5 및 카렌스 전시 ▲익스트림 스포츠 비디오 게임 시연 등 로드쇼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5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X게임과 인연을 맺은 기아차는 지난 2007년 타이틀 스폰서 자격 획득 이후 대회명을 `기아` 브랜드 이름을 딴 `기아 X게임`으로 변경했다. 또 대회 주관사 ESPN이 해마다 이 대회를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주요국가에 방송하고 있어 기아차는 8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X게임 이외에도 중국 자동차 레이싱 경주대회(CCC: China Circuit Championship)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중국에서 기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부모 초청 효행사☞"포르테 후속 K3 9월 출시"-기아차 컨콜(상보)
2012.04.29 I 정병준 기자
 강남 최초 레지던스 스타일 분양, 투자 봇물!
  • [분양정보] 강남 최초 레지던스 스타일 분양, 투자 봇물!
  • [이데일리] 한양건설은 18일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역세권에 도시형 생활주택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nbsp;강남권에서도 논현동 일대는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 상품 공급이 부족해&nbsp;넘치는 임대수요를 따라주지 못했다. 또 지역 특성상&nbsp;월 임대료가 대략 120만원~150만원대로 비교적 높게 설정돼 있어 강남권 다른 지역에 비해 투자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수익형 소형 부동산 상품으로는 입지나 투자 효과 면에서 강남권 최고 수준이며, 강남 최초로 회사에서 임대를 관리해 월 100만원의 임대수익을 2년간 보장(2년간 2400만원 보장)해주고 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7호선 학동역 및 2호선 역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13년 개통예정인 9호선 차병원사거리역(예정)에서도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차병원사거리역은 2호선, 7호선, 9호선, 신분당선, 분당선 등 강남 지하철 5개 노선(예정포함)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역세권으로 앞으로는 강남 최고의 교통의 요지로 바뀔 전망이다.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지하 2층~지상 9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공급형은 전용면적 기준(발코니 무료확장부분 면적은 별도) 16.40㎡~20.70㎡까지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108세대에 한정 공급할 예정이다.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인근 고급 주택단지에 있는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강남의 골드싱글족 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자랑한다.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더불어&nbsp;고급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를 채택하고, 대리석 외벽에 기품있는 외관 몰딩을 적용한 디자인을 추구해 명품 수익형 프레스티지 하우스로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첨단 보안시설, 1층 필로티 공간의 특화정원과 옥상정원, 무인택배시스템, 실내 전용면적에 버금가는 테라스(일부 세대) 등의 편의시설과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와 1~2인 가구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사업지와 지척에 있는 차병원사거리 인근 926정거장 주변은 제1종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이 가결돼 의료, 관광, 숙박기능 특화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일대 토지 가격도 오르고 있다. 견본주택은 강남대로변 반포동 736-2번지에 위치해 있고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분양문의: 02-516-2999)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2012.04.18 I 박지혜 기자
SKT·KT 뉴아이패드 동반출격..가격 비교해 보니
  • SKT·KT 뉴아이패드 동반출격..가격 비교해 보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과 KT의 애플 뉴 아이패드 요금제 공개하자&nbsp;제품 출시를 기다리던 고객들 또한 주판알 튕기기에 여념이 없다. 전반적으로는 KT의 요금제가 다소 저렴하지만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에 별도의&nbsp;혜택을 부여, 보다&nbsp;낮은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nbsp;&nbsp;17일 양사가 발표한 요금제를 비교해보면, KT(030200)가 전체적으로 SK텔레콤보다 1500원에서 2500원 가량 더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bsp;다만 SK텔레콤(017670) 고객의 경우 KT로 갈아타기 보다는&nbsp;SK텔레콤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3G-와이파이 결합제품의 경우, 월 2GB 데이터 요금제에 32GB 저장용량 모델의 가격은&nbsp;KT가 5만517원으로 SK텔레콤보다 월 1650원 싸다(2년 약정 시). 월 4GB 데이터 요금제에 32GB 용량 모델을 구매할&nbsp;경우에도 KT는 5만9867원으로 6만2617원의 SK텔레콤보다 월 2300원 저렴하다. ▲ SK텔레콤-KT 뉴 아이패드 가격비교(부가세 포함. 2년 약정시)그러나 SK텔레콤은 태블릿 플러스 요금제를 통해 자사 고객에게는 추가로 가격을 깎아 주는 보완 장치를 마련했다. 올인원 3만4000원, 4만4000원 요금제의 경우 월 2000원을, 5만4000원 이상 요금제는 월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nbsp;이에 따라 SK텔레콤의 기존 고객은&nbsp;3G-와이파이 모델의 경우&nbsp;KT보다 더 싸게 구매할 수&nbsp;있다.&nbsp;&nbsp;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KT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16GB가 61만7000원, 32GB가 73만6000원, 64GB가 85만6000원이다.한편 SK텔레콤과 KT는 오는 20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뉴 아이패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4G(세대) 이동통신 롱텀 에볼루션을 기능을 탑재한 뉴 아이패드는 한국에서는 LTE 주파수 대역이 맞지 않아 3G망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KT "키봇2 사면 영어전집 15만원어치가 덤"☞아이패드2와 동일..KT, 뉴아이패드 요금제 출시☞KT 필수설비 둘러싼 `진흙탕 싸움` 해결 기미
2012.04.17 I 정병묵 기자
변신의 아이콘 미니…"수륙양용차로 물살을 가른다"
  • 변신의 아이콘 미니…"수륙양용차로 물살을 가른다"
  • BMW코리아는 16일, 미니 컨버터블 모델을 수륙양용차로 개조한 모델인 미니 요트맨(가제)으로 경인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을 출발해 김포 갑문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nbsp;미니 요트맨은 지난 1일, 미니 브랜드가 만우절 이벤트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미니만의 독특함과 창의력 등이 전해지는 모델이다. 미니 요트맨은 2개의스티어링휠과 갑판, 크루즈 등이 설치됐으며, 튜브 등 별도의 장치 없이 물에 뜰 수 있다. 또 육지와 수상 모두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nbsp; &nbsp; ▲ 미니 수륙양용차 미니 요트맨은 아라뱃길에서 김포로 오는 길에, 차량에서 낚시를 하고 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요트와 레이싱을 하는 등 미니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한편, BMW코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이번 미니 요트맨의 이름을 공모할 계획이다. 미니다운 기발한 이름을 지어준 팬에게는 미니마니아만이 소장할 수 있는 미니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nbsp; &nbsp; ▲ 미니 요트맨(가제) 미니 요트맨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정식 명칭으로 다음달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nbsp; [관련기사]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차세대 소형차의 '해답'되나·가로수 길 ‘골프 카브리올레 카페‘에서 요조 미니콘서트를·폭스바겐의 경차 업!, 가장 뛰어난 신차 선정·4월, 봄바람 탄 신차 쏟아진다…“싼타페·콜벳·벨로스터 터보”·여성들이 많이 사는 차 TOP10…"앗! 미니가 없을 줄이야"·소형 SUV 4종 살펴보니…작지만 스타일·실용성 ‘매력있네’&nbsp;
삼성 `갤럭시S3` 다음달 3일 나온다(종합)
  • 삼성 `갤럭시S3` 다음달 3일 나온다(종합)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다음달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6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 `아이폰5`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삼성전자(005930)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nbsp;▲한 외신이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았다며 공개한 갤럭시S3의 외관 사진.행사 초대장에는 `차세대 갤럭시를 만나세요(COME AND MEET THE NEXT GALAXY)`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nbsp;`갤럭시S3`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날 통신사업자 등 관련업계 관계자들에게 행사 초대장을 보냈지만, 그 사양과 디자인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했다. 갤럭시S3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위해서다.&nbsp;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공개 발표는 그간 국내외 언론이 보도했던&nbsp;날짜(다음달 22일)보다는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nbsp;&nbsp;6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 `아이폰5`보다 먼저 출시되는 셈이다. 갤럭시S3와 아이폰5의 대결 구도는 그동안&nbsp;전 세계 전자업계의 최대 화두였다.&nbsp;삼성전자 관계자는 "영국 런던 행사후 국내에서도 별도 미디어데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nbsp;갤럭시S3는 1.5기가헤르츠(Ghz) 이상의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4.8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8mm 이하의 두께, 세라믹 소재 케이스 등이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유력하다.&nbsp;▶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S3' 다음달 나온다☞CJ의 알박기?‥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 촉각☞[마감]`또 2000선 내줬다` 코스피, 해외발 악재에 `털썩`
2012.04.16 I 김정남 기자
  • 주택금융公, 3월 전세보증 9927억..전년比 11.7%↑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규모가 9927억원(2만9822건)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 2월(1조284억원)에 비해서는 3.5% 감소했지만 이용가구(2만8522건)는 4.6% 늘었다.또 지난해 3월(2만9328건, 8886억원)보다 전세자금보증 공급건수는 1.7%, 보증공급액은 11.7% 증가했다. 이원백 주택보증부장은 "봄철 이사수요와 전세값 상승에 따른 전세자금보증 수요가 2월과 3월 집중돼 두 달 연속 1조원 정도의 보증공급을 했다"며 "봄철 이사성수기의 영향으로 이달까지는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자금보증은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만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 등이 신청할 수 있다.개인별로 연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0.2~0.6% 수준이다.보증한도 우대조치 대상가구는 보증한도를 연소득의 3배까지 인정하며 다자녀가구 및 신혼가구,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는 보증료도 0.1% 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04.04 I 문영재 기자
  • 3D방송 지상파로 직접 본다
  • [이 데일리 김정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부터 SBS와 EBS를 통해 한달간 3D방송을 시범 송출한다고 1일 밝혔다. 파업중인 KBS와 MBC는 이번 시범방송에서 제외됐으며 방송시간은 SBS가 02시~02시40분, EBS는 02시~03시다. 방통위는 지난해까지 기존의 방송채널에서 고화질 3D와 2D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방송기술방식을 별도의 실험용 채널을 활용해 검증해 왔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3D로 생중계하는 등 지상파를 통한 3D방송 송출을 추진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에 개시하는 시범방송은 기술 검증 차원을 넘어 방송사가 직접 운용중인 설비와 채널을 활용해 3D방송을 송출한다는 측면에서, 본격적인 3D방송 도입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화질 3D 기술방식은 현재 방송채널(6MHz)을 통해 HD급 3D와 2D 영상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방송이다. 주파수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2DTV 보유 가구도 2D로 TV 시청이 가능한 차세대 방송 서비스다. 국내에서 최초로 기술개발 완료 및 상용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미국디지털방송 표준위원회(ATSC) 등에서 국제 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방송은 약 1개월간 수도권지역에서 진행된다. 다만 현재까지는 고화질 3D 방송방식을 수신할 수 있는 3DTV가 확산되지 않아 3D 영상이 아닌 2D 영상으로 시청하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2012.04.01 I 김정민 기자
카카오톡에서 위메이드 게임 만난다
  • 카카오톡에서 위메이드 게임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42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의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지난 28일 모바일 게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4월 말 카카오톡 서비스 내에 `게임센터(가칭)`를 공개하고 게임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임센터를 통해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센터에 우선적 연동되는 게임은 실시간 전략 게임 `카오스&디펜스`, 3세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바이킹 아일랜드`, 3D 댄스 스마트 게임 `리듬 스캔들` 등이다. 게임센터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 여러 서비스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된다. 이용자가 게임센터에 올라온 위메이드 게임 아이콘을 클릭하면 앱 마켓으로 연결돼 게임을 다운 받아 즐길 수 있다. 향후에는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는 "1단계로 게임센터 베타 서비스 오픈 시기에는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다른 게임으로 트래픽을 연결하고, 2단계에서는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메시지를 나누는 환경에서 게임을 연결해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향후 다른 게임사들과도 게임소식 계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두 회사는 게임에서 발생하는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을 공유한다.&nbsp;▲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좌)와 이제범 카카오톡 대표(우)▶ 관련기사 ◀☞위메이드, 262억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위메이드, 김남철·남궁훈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위메이드, 중국 모멘텀에 무증 가능성까지..매수-KB
2012.03.29 I 이유미 기자
우리투자證 `멋진 은퇴를 위한 동반자`
  • [증권 포커스+]우리투자證 `멋진 은퇴를 위한 동반자`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오빠들도 나이가 든다. 하지만 그들의 방식으로 세련되고 멋지게` 지난 12일 내한공연을 가졌던 80년대&nbsp;원조 아이돌밴드 듀란듀란의 공연포스터 내용이다. 세련되고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바람이 비단 추억의 팝스타 뿐일까.&nbsp;&nbsp;일본의 한 샴푸회사는 백발의 60대 할머니를 모델로 기용했다. 샴푸를 한 뒤 윤기 흐르는 백발을 휘날리는 모습은 파격이었다. 나이키는 자사 운동화를 신고 헬스클럽에서 근육을 단련하는 70대 모델을 등장시켰다. &nbsp;이같은 광고는 중장년층에게 `나도 젊어질수 있다`는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다. 동시에 고령자들의 삶에 대한 인식도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은퇴 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은퇴시기가 도래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총자산을 기준으로 은퇴 55세, 평균수명 82.6세를 가정할 경우 최소노후생활자금(월 148만원)을 충당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24%에 불과하다. 적정노후생활자금(월 225만원) 충당이 가능한 가구는 12.7%다. 은퇴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를 어느정도 준비하고 있더라도 수명 연장을&nbsp;감안하면&nbsp;더욱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nbsp;이같은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다.&nbsp;100세대연구소의&nbsp;목표는 명확하다. `100세까지 살면&nbsp;무슨 돈으로 어떻게 살지`란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고령화시대에 맞는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금융투자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고객층도 다양하다. 이미 은퇴생활자인 60대뿐만 아니라 은퇴가 임박한 50대, 더 나아가 은퇴목적의 자금을 준비해야하는 30~40대까지 아우른다. 올해 2월부터는 각 영업지점에서 고객들에게 100세시대 자산관리 상담을 전담 제공해주는 100세시대파트너 제도를 운영중이다.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각 영업지점마다 대표 직원을 선정해 금융노년학전문가과정(RFG) 교육을 실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다음달에는&nbsp;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중인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내놓는다. 고객들에게&nbsp;자신의 은퇴자산에 대한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nbsp;100세시대 준비지수와 연계해 은퇴자산 관리만을 위한 별도의 기능이 부가된 100세시대 자산관리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연구소가&nbsp;제안하는&nbsp;100세시대를 위한&nbsp;투자 방법도 눈여겨볼 만 하다.&nbsp;총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모으고) 스마트인베스터 ▲2단계(굴리고) 물가연동국채 ▲3단계(나눠받는) 월지급식 ELS 순으로&nbsp;구성됐다.&nbsp;`스마트인베스트`는 지수변동에 따라 오를&nbsp;땐 덜사고 내릴 땐 더 사는 방식으로 평균매입가를 낮춰, 시장의 등락에 최소한의 영향을 받으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30대 전후 은퇴준비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물가연동국채`는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물가에 연동되는 안정적인 정부발행채권으로, 국고채의 안정성에 물가상승에 대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일정기간 준비한 목돈을 안정적으로 키우고 싶은 40~50대에 추천했다. 마지막 3단계 `월지급식 ELS`는 매월 일정조건 충족시 현금을 지급해주는 원금 비보장형이며, 개별종목형 ELS보다 수익률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추구한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받아 생활자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은 60대 이후 은퇴생활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2012.03.27 I 박수익 기자
  • `방송·통신 뭉치면 싸다`..연 9만4000원 절감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지난해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이용한 가구는 연 9만4084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합상품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지고 결합상품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구의 할인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결합상품 이용에 따른 전체 할인액 규모는 9731억원으로 2010년의 5821억원 대비 3910억원(67.2%)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결합상품 가입 가구당 월평균 할인액은 7840원으로 2010년의 5759원에 비해 2081원(36.1%)가 늘었다. 이용 가구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말 현재 통신 3사의결합상품 가입자수는 1117만 가구로 전체 주민등록세대(2003만3142세대)의 55.8%를 기록, 가입자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2010년 결합상품 가입자는 전체 세대의 47.1%인 935만 가구였다. 1년새 182만 가구가 새로 결합상품에 가입한 것이다. 결합상품은 별도로 판매가 가능한 복수의 방송통신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한 것으로 초고속인터넷과 방송, 통신을 결합한 상품 비중이 94.4%로 가장 높다. 방통위는 결합상품의 합리적 이용을 위해 통신사별 서비스 특징 및 요금 등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정보제공 사이트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2012.03.22 I 김정민 기자
  • 스마트폰 보조금 없애나..`가격은 제자리`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 등 통신사들이 보조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nbsp; LTE 스마트폰에 대한 구매지원금을 없앨 전망이다.그러나 이 경우 높은 스마트폰 가격은 그대로 유지돼 소비자들의 구매 비용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7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원하던 ‘T할부지원’ 프로그램을 폐지안을 검토하고 있다.   T할부지원은 휴대폰 할부금액 일부를 할부기간 동안 분할해 깎아주는 제도로 요금할인과는 별도로 통신사가 지급하는 일종의 보조금이다. 이 보조금은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허가 없이 마음대로 바꾸거나 없앨 수 있다.  SK텔레콤은 T할부지원금 폐지에 대해 일선 대리점에는 이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스마트폰 구매지원금 폐지를&nbsp;고려한 것은&nbsp;스마트폰 보조금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통신사와 제조사가 함께 스마트폰 가격을 높이고 보조금을 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했다. 소비자를 도와주기 위해 보조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스마트폰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고 보조금으로 생색을 냈다는 것이다.   또한 통신사가 카카오톡이나 스마트TV 등 신규 서비스 때문에 수익이 줄어 신규 투자를 하기 어렵다면서 막대한 보조금을 뿌리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신규 투자는 하지 않고 보조금 지급 경쟁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 &nbsp;SK텔레콤이 T할부지원을 없애면 KT와 LG유플러스 등도 구매지원금을 축소하거나 없앨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한 업체가 스마트폰 구매지원금을 줄이면 다른 통신사도 잇따라 지원금을 축소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KT와 LG유플러스 또한 보조금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문제는 스마트폰 구매지원금은 없애면서 스마트폰 가격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점이다. 결국 소비자들만 손해를 보는 셈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조금을 없애기에 앞서 스마트폰의 출고가부터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nbsp;&nbsp;SK텔레콤은 이에 대해 T할부지원금 폐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할부지원금은 방통위 허가 없이 통신사가 자유롭게 지급하는 것"이라며 "폐지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안을 검토했으나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T MVNO 가입자 10만 돌파☞SKT, 무료문자 주는 T메시지 이벤트 실시☞SKT,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 논의나서
2012.03.20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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