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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59건

  • 박근혜, 非朴·중도층 끌어안기 과제 남았다
  • [고양=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연말 대권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보수층의 결집과 지지층 외연 확대가 절실하다. 우선적으로 당 경선 과정에서 사이가 멀어진 비 박근혜계 주자들과의 관계회복을 통해 보수 대연합을 이뤄야 한다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보수층의 결집 없이 여권 주자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 중도층으로 지지 기반을 넓히는 작업도 시급하다. 지난 4.11 총선에서 나타난 수도권의 표심을 볼 때 중도층을 뺏기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박 후보에 비판적인 2040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도 필수적이다.박 후보 역시 본인에게 주어진 과제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보수 대연합과 관련, “정치 지향점이 같고, 추구하는 가치가 같은 분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2040세대, 중도층 외연확대에 대해서도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고 많이 만나고, 얘기도 많이 듣고 하면 저는 그분들한테도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경선에 불참한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연대하고, 친박에서 멀어진 김무성 전 의원을 대선 캠프에 영입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김문수 경기지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등 경선에 참여한 네 명의 주자들과는 오찬 회동이 추진될 예정이다.비박계 조해진 의원은 2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박계 경선주자들에게) 분명한 역할이 주어져야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무성 전 의원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대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중요한 역할이 꼭 주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박근혜 캠프는 이와 별도로 2040세대와 중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젊은 세대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 박 후보의 향후 일정 역시 2040세대와 중도층 유권자 공략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캠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금까지는 경선 후보였기 때문에 여러 제약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젊은 층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21일 첫 일정으로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2.08.20 I 박원익 기자
틱톡, 갤럭시S3에 기본 탑재
  • [메신저 삼국지]틱톡, 갤럭시S3에 기본 탑재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SK플래닛의 ‘틱톡(Tick Toc)’은 1020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바일메신저다. 지난 4월 SK플래닛은 틱톡을 만든 벤처기업 매드스마트를 자회사로 편입, ‘카카오톡’과 ‘라인’의 대항마로 투입했다. 틱톡은 SK플래닛에 합류한 이래 플랫폼 경쟁력을 보완,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틱톡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름’, 모바일 커뮤니티인 ‘모임’ 등 10~20대 중심의 모바일 소통 공간을 통해 호응을 받아 왔다. 가입자는 1500만명선이다. 틱톡은 ‘틱 소리도 나기 전에 톡 소리가 나는’이란 광고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빠른 처리 속도가 핵심 경쟁력이다. SK플래닛은 최근 모바일 SNS시장이 급성장하자 틱톡 내에서 서비스하던 ‘구름’을 별도 앱으로 분리했다. ‘카카오스토리’의 독주를 꺾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구름은 타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작성된 글과 이용자 반응 등을 토대로 해당분야 전문가임을 인증하는 ‘구루’ 제도를 도입하고, 채팅 사용자가 이동중 자판을 일일이 누르지 않더라도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모티콘을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SNS 부문에서 정상 탈환을 꿈꾸는 틱톡은 구름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톡’과 ‘라인’의 선점효과와 브랜드 인지도에서 밀려 최근 가입자수가 제자리 걸음중이다. SK플래닛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오는 9월 출시하는 SK텔레콤용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에 틱톡을 기본앱으로 탑재하기로 했다. 기본앱으로 탑재되면 접속이 쉽기 때문에 가입자 확보에 용이하다. SK플래닛은 LTE폰에서 구동되는 앱 오류를 줄이고자 ‘LTE 연동 앱 테스트 센터’를 하반기에 신설해 틱톡의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LTE 단말기에 최적화된 틱톡 서비스를 LTE 최고 단말기로 꼽히는 갤럭시S3 LTE에 탑재해 카카오톡을 추월하겠다”고 말했다.
2012.08.16 I 류준영 기자
⑤금융소득 3000만원 넘으면 종합소득세 대상
  • ['12 세법개정]⑤금융소득 3000만원 넘으면 종합소득세 대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세법개정안에서 정부가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금융소득세제다. 연초에 세제실 안에 금융세제팀까지 별도로 만들었다. 그 결과 금융소득과세가 대폭 강화됐다.우선 내년부터 연간 이자와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3000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기존 4000만 원에서 낮아진 것이다. 정부는 이로 인해 3만여 명 정도가 실질적으로 소득세 부담을 짊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수증대 효과는 2000억 원 정도로 추정했다.주식양도차익과세대상 대주주 범위도 확대된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기존 지분율 3% 이상이나 시가총액 100억 원 이상에서 지분율 2% 이상이나 시가총액 70억 원 이상으로 기준이 내려간다. 코스닥업체는 현재 시장 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지분율 5% 이상, 시가총액 50억 원 이상인 현재 요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내년 7월1일 이후 양도하는 지분부터 적용된다.‘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에 따라 파생상품에도 거래세를 부과한다. 기본세율은 0.01%로 하되 선물에는 탄력세율을 적용해 0.001%만 과세한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3년 유예를 두고 2016년부터 시행한다.◇ 물가연동국채에 이자소득세 부과비과세라는 이점 때문에 세테크 상품으로 인기몰이했던 물가연동국채에 결국 이자소득세가 부과된다. 물가연동국채는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 원금이 늘어나 그만큼 이자도 증가하는 상품으로 기존에는 이자에 대해서만 이자소득세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늘어난 원금에 대해서도 이자소득세 15.4%를 매기기로 했다.물가채의 원금증가분은 물가상승에 따른 가치하락을 보상하는 것으로 금전사용의 대가에 해당하는 만큼 이자와 성격이 같다고 규정한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도 원금증가분에 과세한다. 이는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5년부터 시행된다.만기 10년 이상 장기채권은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이자와 할인액에 대해 30% 분리과세가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3년 이상은 보유해야 그 이후 발생하는 이자와 할인액에 대해 분리과세 된다. 채권의 장기투자를 유도하려는 조치다.해외펀드에서 발생한 손실 상계기간은 내년 말까지 1년 연장된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비과세 기간 손실이 발생했다면 일몰 이후 펀드에서 이익이 났더라도 손실과 상계해 플러스일 경우에만 과세한다. 당시 해외주식형펀드 손실이 대부분 회복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했다. 권소현 기자 juddie@edaily.co.kr
2012.08.08 I 권소현 기자
주택금융公, 7월 전세보증 8858억 공급..전년比 21.9%↑
  • 주택금융公, 7월 전세보증 8858억 공급..전년比 21.9%↑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88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64억원)에 비해 21.9%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8005억원)에 비해서는 10.7% 증가했다.전세자금보증 공급건수도 2만5864건으로 전년동기(2만3605건) 대비 9.6% 늘었고 지난 6월(2만4960건)에 비해서는 3.6% 증가했다.이원백 주택보증부장은 “7월 들어 새 학기를 앞둔 학군수요와 가을철 이사가 시작되면서 보증이용이 전월대비 증가했다”며 “가을철 이사 성수기인 다음 달부터는 보증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세자금보증은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만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와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개인별로 연간소득의 2.5배 범위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하는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전세자금보증 월별 공급액(단위: 백만원, 자료: 주택금융공사)
2012.08.08 I 문영재 기자
  • [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NHN(035420)-일본 모바일광고 시장과 모바일게임 시장은 각각 한국의 6.9배, 2.8배: ‘라인’은 7월 25일에 5천만 다운로드(이중에서 일본 2,350만)를 기록하고 본격적인 수익모델 적용이 시작되었다. 4월 26일부터 판매한 유료스티커(문자 메시지 전송에 사용되는 재미있는 캐릭터 묶음)는 2달 만에 350백만엔(약 50억원, 6월 200백만엔)의 매출액 기록했다.-‘라인’ 유료스티커는 2012년에만 3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라인 코인’이라는 사이버머니를 충전해 이를 가지고 게임, 전자책(음성 소설 등), 음악, 쿠폰, 운세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장 기대치가 높은 수익모델은 게임이다. NHN재팬은 2012년에만 100여개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등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라인’의 게임, 광고 판매 등 유료화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라인’이 타켓 하는 일본의 경우 모바일광고와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국내 대비 각각 6.9배, 2.8배 크다. 일본에서는 2012년 4월에 미성년자의 SNG(Social Network Game) 월 이용 금액을 1만엔(약 15만원)으로 제한 한 것처럼 모바일게임의 ARPU(월평균 이용자당 매출액)가 높다.▲CJ제일제당(097950) -201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5.4% 증가, 영업이익 48.0%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상회한 실적이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1% 증가, 영업이익 9.5% 증가했다. 순이익은 51.7% 감소했는데, 이는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환관련손실 때문이다. 바이오(라이신, 제약)는 매출액이 14.8% 증가했다. 2분기 라이신(사료에 첨가되는 아미노산) 가격이 강세를 유지했고 판매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총이익은 2.3%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제약이 약가 인하와 재고 보상 영향에 따라 부진했기 때문이다. 식품(가공식품, 소재식품) 중에서 가공식품은 시장지배력이 강한 햇반, 장류, 육가공에서 두드러진 판매량 증가가 있었다. 소재식품(설탕, 밀가루, 유지)은 매출 증가는 크지 않지만 저가의 원재료가 투입되어 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사료부문은 해외 법인의 판매량 증가와 해외 사료 판가 인상으로 매출액 15.1% 증가, 매출총이익 61.9% 증가했다.-2013년에는 원가 상승을 반영한 가격 인상 여부가 중요: 2012년 3~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과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4분기까지는 가격이 급등하기 이전에 구매한 원재료가 투입되기에 원가 상승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라이신도 판매량 증가로 인해 기존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 악화는 없을 전망이다. 2013년의 핵심은 소재식품 및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여부이다. -2013년부터는 투입 원재료가 상승하기에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 가격 인상만 이루어지면 최근의 곡물가격 상승이 불리하지만은 않다. 2012년 상반기 사례를 보면, 곡물가격 하락시 영업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013년 라이신부문은 라이신 가격이 10% 정도 하락하겠지만, 판매량 증가가 10% 이상가능하여 매출액 감소는 없을 전망이다. 또 수율과 원가 경쟁력이 높아 라이신에서의 영업이익은 유지될 전망이다.◇코스닥▲아바코(083930)-2분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314억원(QoQ +82%, YoY -66%), 영업이익 18억원(QoQ 흑자전환, YoY -78%)으로 대우 예상치(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7억원)를 상회했다. 신규 수주는 지난 5월 LG디스플레이 OLED 봉지 장비 76억원을 포함해 210억원(QoQ+23%, YoY -51%)을 기록했다.-3분기 수주 전망은 하향 조정, 4분기 수주 전망은 상향 조정: 동사의 하반기 신규 수주는 1,15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 예상되는 핵심 투자는 1) LG디스플레이 라인 전환 및 OLED 투자(400억원), 2) Stion의 국내 100MW급 CIGS 태양전지 라인 투자(500억원), 3) BOE 8세대 후속 투자(250억원) 등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TV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여전히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투자의 방향성은 결정되었지만 규모와 시기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일부 투자 계획이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되면서 3분기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관련기사 ◀☞[8월증시]"1900선 반등 가능..IT·車부품주 유망"
2012.08.04 I 증권부 기자
  • [우리지역 소식] 영등포구, 1인가구 위한 ‘싱글벙글 아카데미’ 운영 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영등포구, 1인가구 위한 ‘싱글벙글 아카데미’ 운영영등포구는 골드미스, 실버세대 등 1인가구의 욕구를 반영한 생애지원 교육 프로그램 ‘싱글벙글 아카데미’를 연다. 인생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건강관리 위한 테라피, 펀(Fun)리더십 등 테마별로 12개 교육 과정이 준비된다. 문래 정보문화도서관에서 8월9일~10월25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부터 평생학습 정보센터 홈페이지(lll.ydp.go.kr)에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다.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02-2670-4149◆동대문구, 대학생에 ‘구정발전 전략 아이디어’ 공모동대문구는 구정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 대학생 구정발전 전략 비전·제안’을 공모한다. 민원행정서비스·복지정책·생활환경·지역경제 활성화·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받는다. 창의성,경제성, 능률성, 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금상(200만원), 은상(100만원)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17일까지 홈페이지(www.ddm.go.kr)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동대문구 정책담당관 02-2127-4508◆성북구, 환경미화원 수기집 발간성북구는 환경미화원의 수기집 ‘머물다 간 자리가 아름다우면 머문 사람도 아름답습니다’를 펴냈다. 성북구 환경미화원 140여명 중 50여명이 참여한 이 책은 ‘기억에 남는 이야기’, ‘나의 가족 이야기’ 등을 담았다. 또 주민이 환경미화원에게 전하는 글도 수록됐다. 문의 성북구 청소행정과 02-920-3882◆종로구, 삼청공원 숲 프로그램 운영종로구는 삼청공원 ‘야간 숲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묵언산책, 풀벌레 소리 듣기, 곤충 관찰 등의 프로그램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4시~5시30분에 ‘삼청공원 방학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8월까지 생태체험과 천연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져있다.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나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종로구 공원녹지과 02-2148-2844◆성동구, 행복한 취업성공센터 개관성동구는 다음달 1일 성동구립도서관에서 구직자에게 취업상담·정보를 제공하는 ‘행복한 취업성공센터’를 연다. 취업 관련 도서, 시사 관련 정기간행물과 고용동향 파악 등 취업 정보를 알려준다. 전문 직업상담사와 일대일로 취업 관련 상담을 할수 있다. 심리검사와 직업분류카드검사로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화~금요일 오전9시~오후6시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강북구,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강북구는 28일 오후3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필하모닉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노르웨이의 대표적 작곡가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제1번(Peer Gynt Suite No.1)’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곡 (The phantom of the opera)’ 등을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별도 예약은 받지 않고 공연이 시작하기 30분 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으로 오면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 강북구 문화체육과 02-901-6232
2012.07.25 I 경계영 기자
`PC와 TV를 한번에` LG, 27인치 일체형PC 출시
  • `PC와 TV를 한번에` LG, 27인치 일체형PC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PC를 부팅하지 않고도 TV를 시청할 수 있는 27인치 크기의 일체형PC ‘V72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독립형 TV튜너를 탑재, PC 부팅 없이도 별도 전원버튼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다. 기존 LG TV의 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일체형PC로 TV를 보려면 PC 부팅 후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PC 사용 중 TV 시청도 가능하다.TV 뿐만 아니라 HDMI 포트를 통해 노트북, 콘솔 게임기, 스마트폰 등에 내장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아울러 신제품의 베젤(테두리) 두께는 11mm대로 얇아 3D 영상 시청시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멀티태스킹 성능을 향상시킨 인텔의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3D 영상에 강한 지포스의 GT640M 그래픽카드를 내장했다. 가격은 179만~219만원. 이정준 LG전자 HE사업본부 IT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는 차별화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V720 시리즈를 통해 일체형PC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일체형PC ‘V720 시리즈’를 23일 출시했다. LG전자 모델이 PC 사용 중 TV 시청이 가능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2012.07.23 I 김정남 기자
  • 금융당국 "주택대출 만기연장 원활..LTV도 양호"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최근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당국이 이날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제출한 보고자료에 따르면 최근 주택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5월까지 만기 연장률은 92.2%로 비교적 양호했고, 만기 연장시 은행권의 대출 일부 상환 요구규모는 총 만기연장액 15조 3000억원의 1.9%인 2854억원에 불과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승에 따른 상환요구 역시 예외인정 등이 적용되면서 그다지 크지 않았다. 다만 LTV가 떨어진 경우 일부 대출을 회수하거나 추가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사례들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택가격 하락이 LTV 비율에 미치는 영향도 아직까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3월 현재 전체 금융권의 LTV는 48.5%로 2007년 48%와 비교할 때 큰 변동이 없었다.집단대출 역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총 연체금액이 1조6000억원에 불과하고, 보증을 끼고 있는 중도금 대출이 대부분이어서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 하락폭이 큰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차입자의 소득여건이 악화될 경우 연체가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LTV 수준과 완만한 주택가격 하락속도 등을 감안할 때 급격한 부실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역시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가계의 금융자산 보유 수준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큰 문제는 없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자영업자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자영업 진출과 함께 대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공산이 큰 반면 채무부담 능력은 취약해 부실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다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감안할 때 상환여력을 어느 정도 보완해줄 것으로 진단했다.금융당국은 저소득·고령층·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경기부진과 함께 소득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채무상환 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별도의 종합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2.07.19 I 김춘동 기자
  • 지긋지긋한 '액티브X' 사라져간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액티브X’를 이용하는 사이트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체기술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크롬 등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11일 200개 주요 웹사이트(민간 100, 행정기관 100)를 대상으로 액티브X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52개 사이트(26%)가 액티브X의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조사때보다 18개 사이트(9%)가 증가한 수치다. 민간은 16개에서 20개로, 행정기관은 18개에서 32개로 늘었다. 특히 국민은행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웹 사이트로 개편을 단행했으며 게임회사인 인벤, 언론사인 MBN, 소셜네트워서비스(SNS)인 미투데이가 새로 미사용 사이트 대열에 합류했다. 액티브X는 민관 모두 보안(민간 39.7%, 행정 42.2%)과 결제·인증(민간 21.8%, 행정 25.4%)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의 보급을 확대해 액티브X 사용을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액티브X는 비표준 기술이어서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서만 작동될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유통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마저 등장해 최근 정부가 퇴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면 HTML5는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도 플래시나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2012.07.12 I 김정민 기자
베가레이서·옵티머스 "갤럭시S3 독주를 막아라"
  • 베가레이서·옵티머스 "갤럭시S3 독주를 막아라"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3 LTE’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LTE폰 시장에 긴장감이 고조 되고 있다. 갤럭시S3 LTE폰의 시장 반응이 뜨거운 탓이다. 경쟁사인 LG전자와 팬택 입장에선 입이 바짝 마를 수밖에 없다.시장에서는 갤럭시S3 LTE의 ‘나홀로 독주’를 예상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사활을 건 LG전자와 팬택의 도전도 만만찮다. 갤럭시S3 LTE, 옵티머스 LTE2, 베가레이서2 등 3파전으로 전개될 LTE폰의 제품별 기량을 점검해 봤다.◇ 갤럭시S3 LTE, 휴먼폰으로 특화 갤럭시S3 LTE갤럭시S3 LTE는 ‘휴먼폰’이란 별칭을 얻었다. ‘제로 인풋(Zero In Put)’ 차세대 UI(사용자 환경)를 스마트폰에 최초로 탑재한 덕분이다. ‘제로 인풋’이란 사용자가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사람의 행동을 분석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술이다. 사용자 얼굴과 눈동자를 인식해 화면을 바라보고 있을 때는 액정이 켜진 활성화 모드를 유지하고, 화면을 보지 않을 땐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스마트 스테이’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만큼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한 수 위인 것.여기에 갤럭시S2보다 22% 커진 HD 슈퍼아몰레드디스플레이 4.8인치 화면(1280×720 화소)과 셔터를 누르는 대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제로 셔터 랙’ 연사기능은 단연 압권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가 4개인 쿼드코어인 데다 2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수행 속도가 현저히 빠르다. 높은 사양 덕분에 추후 안드로이드4.1 젤리빈 업그레이드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특히 갤럭시S3 LTE는 다른 경쟁사 제품이 16GB 하드를 지원할 때 32GB를 지원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판매가가 경쟁사보다 6만~8만원 가량 더 비싼 99만4000원. ◇ 옵티머스 LTE2, 무선충전방식 도입 옵티머스 LTE2옵티머스 LTE2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협업으로 태어난 ‘L-스타일’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전면은 금속 느낌을, 후면은 가죽 질감을 줘 차별화 했다.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도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2GB램은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은 안정적인 구동 속도를 보여준다. 많은 수의 앱을 구동시킨 상태에서도 초기 상황과 비슷한 속도를 낼 수 있다. IPS 트루(True)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점이 눈에 띈다. 가독성 측면에서 HD 슈퍼아몰레드디스플레이를 능가한다.옵티머스 LTE2에는 ‘타임머신 카메라’와 ‘퀵 보이스’ 기능이 추가됐다. 또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무선충전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2’를 올려 놓으면 배터리 충전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단 충전패드 가격이 10만원 선으로 구매부담이 높은 편이다. 판매가는 93만5000원. 베가레이서2◇ 베가레이서2, 터치스크린으로 승부베가레이서2는 본체 아래 있는 메뉴와 되돌아가기 버튼을 과감히 뺐다.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으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외관은 세라믹 소재의 코팅을 적용해 은은한 광택이 난다.9시간 넘게 연속 통화를 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온종일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없다. 프로세서와 LTE 통신칩을 통합한 원칩 AP ‘스냅드래곤을 적용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 탓이다.또 중장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심플모드’를 추가했다. 홈 화면에 시간과 일정, 인터넷, 통화하기 메뉴를 큰 사이즈의 타일 형식으로 배치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인 ‘스마트 보이스’도 눈에 띈다. 인터넷 검색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음악 듣기 등이 가능하다.게임 콘텐츠도 강화했다. 베가레이서2 게임용 허브 ‘앱스플레이’는 현재 80여개 게임이 등록돼 있다. 팬택은 연말까지 80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팬택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와 여러 기기에서 콘텐츠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베가 미디어 라이브’도 제공한다. 판매가는 91만3000원.
2012.07.10 I 류준영 기자
  • 9월부터 서울 등 수도권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폐지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9월부터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이 폐지된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민영주택에 적용된 3~5년의 재당첨 제한기간이 사라져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다. 또 청약예금 등 입주자저축 가입자가 중대형 아파트를 청약 받기 위해 예치금을 늘릴 경우 종전에는 1년 동안 청약이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3개월 뒤 바로 청약에 나설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3월 말까지 적용이 한시적으로 배제된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이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완전히 폐지된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일부 지역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면적에 따라 3~5년 동안 재청약이 제한돼 있지만 앞으로 민영주택에 대해선 자유롭게 중복 청약할 수 있다. 단, 국민주택기금이 투입된 공공임대주택은 투기과열지구가 아니더라도 재당첨 제한이 그대로 유지된다. 청약예금 등 입주자저축 예치금을 늘릴 경우 적용되는 청약제한 기간은 종전 1년에서 3개월로 완화된다. 현재는 입주자저축 가입자는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예치금액을 늘릴 수 있고, 예치금 증액 시 다시 1년이 지나야 청약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이 기간이 3개월로 줄어든다. 가령 청약예금은 300만 원을 예치하면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고, 85㎡ 초과~102㎡ 미만 중대형을 청약 받으려면 600만 원의 예치금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300만 원이 들어 있는 청약예금 통장에 300만 원을 한번에 예치하면 3개월 뒤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외국인 주택 특별공급은 ‘세대주’ 요건 등의 자격기준을 시·도지사가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도 외국인에게 주택 특별공급을 할 수 있었지만, 자격요건에 무주택가구주 요건이 포함돼 있어 주택공급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아파트 예비 입주자의 계약체결 가능 기간도 확대된다.현재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입주자로 선정된 날부터 최소 5일 이상이 지난 후 3~10일 동안 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계약체결기간 전이라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주택 사업주체가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선정한 경우 그 명단을 일간신문에 공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일간신문, 담당 시·군·구의 인터넷 홈페이지, 전산관리지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사업주체의 인터넷 홈페이지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공고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 달 13일까지 주택기금과로 제출하면 된다.
2012.07.03 I 김동욱 기자
  • NHN, SW 인재육성 `넥스트 학교` 수시모집 진행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NHN 넥스트(NEXT) 학교`가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내년 3월 판교에 설립될 NEXT 학교는 온라인게임, 검색,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등 사용자의 가치와 경험이 중심이 되는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실무 중심 교육기관이다.이번 수시모집 전형 입학 설명회는 30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분당에 있는 NHN 본사 커넥트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NEXT 학교의 설립 배경, 교육철학, 학교 생활 안내와 수시모집 전형절차 및 지원서류 작성법 등 자세한 전형방법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참석을 원하는 학생은 NEXT 학교 홈페이지(www.nhnnext.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이 어렵거나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중계서비스도 제공된다.NEXT 학교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120명의 절반인 최대 60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12월 경 추가로 정시모집을 진행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2013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NHN NEXT 학교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학생 개인용 노트북과 24시간 작업이 가능한 별도의 개인 작업공간도 제공된다. NHN은 NEXT 학교에 10년간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NEXT 학교는 지식경제부 산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학교 설립 초기에는 정식 학위를 부여받지 못한다. NHN 관계자는 "향후 차세대 커리큘럼을 완성한 대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NHN 한게임, 부산 5개 기관에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개관☞`아동 성폭행 만화 노출`..NHN 공식 사과☞NHN, 문화부와 손잡고 청소년 게임중독 방지 나선다
2012.06.25 I 이유미 기자
  • [신상품 다이어리] 보험료 인상없는 100세 간병보험 外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번주 금융권에서는 간병비 등 장기요양비용을 보험료 인상없이 100세까지 주는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금리를 더 얹어주는 예금과 6개월 이상 사용하면 할인혜택을 2배로 주는 카드도 나왔다. 현대해상은 장기요양, 상해, 질병 등 노년층에 유용한 주요 담보들을 100세까지 종합 보장하는 `100세시대간병보험`을 판매한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장기요양 1등급 판정 시 1억원, 2등급 7000만원, 3등급 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경우 경제적 능력이 저하된 노년기에도 보험료 부담 없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우리 스마트 공동구매예금`을 판매한다. 500억원 이상이 모집되면 기본금리에 연 0.1% 포인트, 1000억원 이상 모집되면 연 0.2% 포인트를 우대하고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가입고객 300만명 달성 땐 특별우대이율 연 0.2% 포인트를 추가로 적용해 최고 연 0.4% 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다. 1년제 뿐만 아니라 1개월, 3개월, 6개월 등 단기 가입도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외환 2X 카드`를 내놨다. 고객의 연령, 니즈에 따라 알파, 베타, 감마 중 하나를 골라 6개월간 연속해 사용하면 해당 카드의 모든 할인 혜택이 2배 커지고 서비스 종류도 추가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알파`는 커피전문점 및 편의점, 지혜로운 알뜰족을 위한`베타`는 아파트관리비와 교육비, 중·장년의 웰빙라이프를 위한 `감마`는 의료업종 및 골프업종에서 특화된 할인 혜택을 특화했다. KB국민카드는  `중국공상은행 KB국민 Be*Twin 체크카드`를 내놨다. 발급 대상은 서울·대림·부산지점 등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개설한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중국인이다.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만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별도의 국민은행 계좌 개설 없이 국내 체크카드 결제 및 국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현금 인출, 계좌 이체 등의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현대캐피탈은 화물차, 승합차 등의 상용차를 편리하게 리스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차량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개인사업자도 상용차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차량은 9인승 이상의 승합차와 화물차이며 리스 이용료는 100% 비용처리가 가능해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세사업자의 경우에는 부가세 환급까지 받는다.
2012.06.18 I 김보경 기자
  • 임대 보증금도 못 돌려주는 건설회사라니…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용인에 사는 A씨는 지난 2010년 7월 중견 건설사인 S건설이 지은 민간임대아파트에 들어갔다. 42평형 아파트가 보증금 3억8600만원, 월 임대료 63만원이었다. 아이들 학교도 가깝고 주거환경이 괜찮아 계약을 했지만 임대료 부담이 너무 커서 결국 올해 7월에 임대계약이 끝나는 대로 나가려고 마음을 먹었다.그러나 A씨는 며칠 전 집 주인인 S건설로부터 날벼락같은 소리를 들었다. 회사에 보증금 내줄 돈이 없어 새로운 계약자를 데려와야만 돈을 돌려줄 수 있다는 것. A씨는 "개인이 소유한 아파트에 전세를 살다가 보증금을 못돌려 받아서 고생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런 유명한 건설회사에서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황당해했다.중견 건설회사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해당 건설사가 지은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당초 10년 동안 전세로 거주한 후 분양을 받는 조건이었지만 건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수요자가 부족해지자 2년 전세 임대 또는 2년 반전세 임대, 조기분양 등 다양한 형태로 입주자를 모집했다.그런 가운데 계약기간이 끝난 후 나가겠다는 세입자들이 생기면서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용인흥덕지구에 있는 S건설사 아파트 관계자는 "759세대 가운데 20여세대가 반전세 임대인데 최근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알려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금까지는 간신히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서 보증금을 돌려줬지만 비슷한 조건으로 들어오겠다는 새 임차인이 없을 경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이 아파트가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많아 새 임차인이 있더라도 새 집을 제껴두고 낡은 집에 이사오겠다고 할 가능성도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들보다 임대료가 비싸 임차 수요가 거의 없다는 것. 임차인보다는 차라리 매수자를 찾아야 하는 형편이다.S건설 관계자는 "법적으로는 보증금을 내줘야 하는 게 맞지만 자금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6~7월 자금 고갈설이 돌면서 본사에서도 자금 통제가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건설회사들이 지어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약 14만 세대다. 대부분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건설회사가 부도가 날 경우 보증보험 회사가 임대보증금을 내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보증보험 금액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매에 들어가면 최우선 변제가 되기 때문에 모자라는 금액은 경매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의 경우라도 건설사가 부도날 경우에는 해당 아파트를 경매에 붙여 팔린 금액에서 보증금을 가장 먼저 돌려받을 수 있다.문제는 해당 건설회사가 부도 상황까지 몰리지 않았으면서 자금난을 이유로 보증금 지급을 미룰 경우 대응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것.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런 경우는 임대차보호법 규정으로 해결하는 것 이외에 별도의 완충장치는 없다"고 털어놨다. 유일한 해결책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고 그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임차권 등기를 근거로 경매를 신청하는 것. 그러나 이 역시 경매가 진행되는 수개월 동안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불편을 겪게 된다. S건설사와 임대보증금 문제로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 입주자는 "임대 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것도 문제지만 회사 사정으로 임대보증금을 못돌려받고 계속 살게 된다면 월 임대료도 계속 내가 물어야 한다고 한다"면서 "유명 건설사가 지은 민간임대대파트가 이렇게 법적 장치가 허술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2.06.14 I 이진우 기자
  • 뉴욕증시, 큰폭하락..스페인 구제금융 `힘 못써`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다시 비교적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말중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 요청에 합의했지만, 실제 효과에 대한 의문과 남은 쟁점을 둘러싼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가격이 급락(국채금리 급등)한 것도 악재였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2.97포인트, 1.14% 하락한 1만241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48.69포인트, 1.70% 떨어진 2809.7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16.73포인트, 1.26% 낮은 1308.93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 스페인이 1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시장심리가 살아났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정도 자금으로는 근본적인 위기 극복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여전히 널뛰기 양상을 보였고, 자금 지원 방식과 지원후 감독권 등을 두고 쟁점이 남은 것도 이런 우려에 한 몫했다.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와 BBCA의 신용등급이 동반 강등된 것도 악재였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우려와 달리 오는 14일 정례회의에서 유가 급락에도 3000만배럴의 하루 생산쿼터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것은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수의 업종들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과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동통신주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6`와 차세대 노트북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등을 공개한 애플은 차익매물로 인해 오히려 1.58%나 하락했다. 무디스사가 이번주중 글로벌 17개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70% 하락하는 등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등 주요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댈만로즈와 골드만삭스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등한 탓에 AK스틸이 13.97%나 급락했고 경쟁사인 클리프스 내추럴과 올림픽 스틸 등도 4~6%씩 동반 하락했다.  페이스북도 장 초반 상승을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언더아머도 1주를 2주로 액면 분할한다는 소식에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보잉은 올해 이익 감소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0.16% 상승했다. ◇ 애플 `iOS6` 가을출시..`맥북프로` 공개애플이 올해 WWDC(세계개발자회의) 첫날, 확 바뀐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6` 베타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을쯤 출시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맥북 프로`와 한층 새로워진 `맥북 에어`도 공개했다. 애플측이 공개한 이번 `iOS6`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페이스북과의 통합성과 자체 3차원(3D) 실시간 내비게이션(turn-by-turn navigation)이다. 페이스북과 더 긴밀하게 통합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또 독자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 기능도 새로 탑재했다.아울러 애플은 업그레이드된 `시리`도 공개했다. 이는 다음 세대 `아이패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음성에 대한 답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오픈 테이블과 옐프, 스포츠 경기 데이터 등 통합 기능이 더 확장됐다. 이와 함께 애플은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전히 바뀐 차세대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인텔의 새로운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스를 탑재한 것으로, 15.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2880x1880의 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제품의 두께는 0.7인치(18mm)에 불과하며 무게도 4.46파운드(2.02kg)다. 이는 `맥북 에어`와 비슷한 것으로, 역대 `맥북 프로`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품이 된다. ◇ "스페인에 ESM으로 지원..은행 철저감독"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최대 1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이 유럽 영구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지원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아닌 ESM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그는 "자금 지원이 실제 이뤄지는 시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모든 면에서 ESM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일 공식 출범되는 ESM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경우 스페인에 대한 자금 집행은 7월로 넘어가게 된다. 특히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시 담보 제공을 요구하고 있는 핀란드는 "ESM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면 굳이 담보를 요구할 필요가 없는 만큼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 호아킨 알무니아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스페인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누가 지원하든지 결코 공짜로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 돈이 적절하게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으로 올 것이며 EU 집행위원회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팀은 구제금융을 받은 모든 개별 은행들의 구조조정 계획을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EU 집행위원회의 방침은 유로존내 지원국가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리크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는 "우리는 구제금융 지원의 선제조건으로 트로이카팀을 통한 스페인 은행권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도 "재정긴축 등 별도의 거시경제 조정프로그램은 발동하지 않지만, 트로이카팀이 은행 구조조정 이행을 보증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피치, 스페인 대표은행 두곳 신용등급 강등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스페인의 대표 은행 두 곳의 신용등급을 동반 강등했다. 이날 피치는 스페인 자산규모 1위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와 2위 은행인 BBVA의 장기 신용등급을 각각 종전 `A`에서 `BBB+`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또 이들 은행의 단기 신용등급도 종전 `a`에서 `bbb+`로 내렸다. 이는 지난 8일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후속조치다. 피치는 스페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세 단계 내리고 단기 등급도 종전 `F1`에서 `F2`로 낮춘 바 있다.피치는 평정 보고서에서 "스페인이 올해말과 내년까지 경제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종전에는 "내년부터 스페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 OPEC, 유럽위기에 `유가급락→감산` 관행 깬다국제유가가 빠르게 오를 때 산유량을 늘렸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면 감산을 나서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오랜 관행이 10년만에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OPEC 소속 12개 산유국들은 오는 14일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현재 하루 3000만배럴로 돼 있는 공식 생산쿼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시장 서베이에서도 20명의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 모두 OPEC의 생산쿼터 동결을 점쳤다. 실제 OPEC은 그동안 3개월간 국제유가가 10% 이상 하락할 경우 곧바로 산유량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해왔다. 현재 국제유가는 지난 3월13일 이후 무려 20%나 추락했는데, OPEC이 이런 상황에서도 산유량을 유지할 경우 이는 10년만에 처음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상황이 워낙 좋지 않은 만큼 OPEC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소시에떼 제너럴의 마이크 위트너 원유시장 리서치헤드는 "OPEC 회원국들도 배가 좌초하는 걸 원치 않을 것"이라며 "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너무 취약한 상황이라 그들도 감산 조치를 취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2.06.12 I 이정훈 기자
소니의 첫 울트라북 ''바이오 T'' 나온다
  • 소니의 첫 울트라북 ''바이오 T'' 나온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소니코리아는 소니의 첫 번째 울트라북인 ''바이오 T 시리즈''를 이달 중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바이오 T 시리즈는 11인치와 13인치 두 종류로 출시된다. 17.8mm의 슬림한 두께의 이 제품은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재질로 이루어져 무게가 1.32kg~1.6kg에 불과하다. 또, 3세대 인텔® 코어TM i7-3517U 프로세서와 i5-3317U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회사 측은 "소니의 독창적 절전 모드 기술인 `래피드 웨이크 플러스(Rapid Wake + Eco)`의 적용으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했다"며 "이 기술을 통해 노트북 덮개를 닫는 순간 자동적으로 대기모드 상태를 유지하며, 재사용 시 2초 만에 수일 전 진행했던 작업 재개를 돕는다"고 강조했다. 바이오T 시리즈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탑재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데이터 손실의 위험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작업하고 있던 데이터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 별도의 배터리 교체 없이 최대 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바이오T 시리즈는 ▲볼륨을 증폭 시켜주는 ‘엑스라우드(xLOUD)’ 기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기능 등이 탑재됐다. 실버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고급형 2종과 표준형 2종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고급형 SVT13117FKS는 179만9000원, SVT11115FKS는 134만9000원이며, 표준형 SVT13115FKS는 124만9000원, SVT11113FKS는119만9000원이다.
2012.06.04 I 윤종성 기자
  • [인터넷 30년]`삶을 풍요롭게 하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15년 겨울. 회사원 홍길동씨는 스마트폰에 출근 시간을 입력한다. 스마트폰에 연동된 홍씨의 승용차는 출발 5분 전에 자동으로 시동이 걸린다. 퇴근 전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돌리고 밥을 짓는다. 스마트TV로 드라마를 보는 중에 화면을 나눠 미니홈피에 접속하고 친구들과 잠깐 수다를 떤다.   지난 4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출시한 스마트TV ‘다음TV플러스’가 출시 4일만에 1000대나 팔려 나가며 관심을 끌었다.셋톱박스만 달면 일반 TV로도 스마트TV와 똑같은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달 초에는 종합유선방송사 씨앤앰이 ‘스마트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다른 유선방송사들도 유사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티빙, 아프리카 방송을 접해 본 사람들이 TV를 스마트 기기처럼 이용하는데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터넷이 모든 IT영역의 중심에 자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접근 경로가 PC에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PC, TV로 확장중이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강홍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는 “앞으로 인터넷이 모든 디바이스의 중심이 되고 디바이스의 종류에 따라 무궁무진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판매 중인 삼성 ‘스마트에어컨Q’ 같은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다. 가전 회사들은 청소기, 세탁기, 오븐 등 인터넷과 연결된 서비스들을 속속 개발 중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스마트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자업계 전문가들은 “인터넷이 가전제품과 연결되면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냉장고가 알아서 필요한 음식료품을 자동 주문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자체의 발전도 빨라진 전망이다. 차세대 웹표준(HTML5)이 개발되면 운영체제(OS),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모든 서비스를 웹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현재의 웹표준( HTML)은 동영상 재생 규격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도비 플래시’같은 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브라우저에서는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는 인터넷 기반 언어 HTML은 글자와 그림을 표현하기 위해 고안됐기 때문에 웹에서 동영상이나 플래시 등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보조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며 “차세대 HTML5 표준이 확립되면 현재로서 상상하기 힘든 인터넷 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업체들은 세계 웹 표준화 단체 ‘W3C’를 중심으로 HTML5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오승곤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은 “그동안 PC에서는 윈도우즈에, 모바일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에 맞춰 앱을 개발했는데 HTML5가 대중화하면 이럴 필요가 없어진다”며 “개발자들이 OS마다 달리 개발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기 때문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5.31 I 정병묵 기자
  • `뉴 아이패드` 3G모델, 조만간 中 출시될듯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의 `뉴 아이패드` 3세대(3G) 모델이 뒤늦게 중국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뷰와의 상표권 소송이 진행되면서 당국 승인이 지연된 탓이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품질인증센터는 차이나유니콤이 신청한 `뉴 아이패드` 3세대 모델에 대해 중국 본토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전파사용 인증을 부여했다. 앞서 지난달 수입제품의 중국 판매를 위해 필요한 품질 안전관련 강제성 제품인증(CCC)을 획득한 바 있는 `뉴 아이패드`는 이번 전파인증까지 받게 되면서 곧 중국 출시가 가능해졌다. 통상 이동통신 사업자가 전파인증을 받은 후 신제품이 출시되는 기간은 수주일씩 소요된다. 다만 이번에 전파인증을 받은 `모델번호 A1430`은 애플의 `뉴 아이패드` 가운데 3세대 WCDMA 모델이며, 4세대 LTE용 모델은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애플과 차이나유니콤측은 아직까지 중국에서의 판매여부와 향후 일정 등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번 `뉴 아이패드`의 승인 소식은 현재 중국 내 태블릿PC시장을 장악한 애플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아이패드`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70%에 육박하고 있다.
2012.05.30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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