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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빈, 김지영, 하민송, KLPGA챔피언십 '불꽃타' 공동선두
- 임은빈.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은빈(21)과 하민송(22), 김지영(21)이 40주년을 맞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0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부터 버디 행진을 벌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임은빈은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전 8시 20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은빈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치며 샷을 조율한 뒤 후반에는 버디 5개를 뽑아냈다. 임은빈은 2016년 데뷔해 준우승만 3번 기록했다.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린 임은빈은 “시즌 개막전이던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놓쳤는데 끝나고 생각해보니 욕심을 별로 안 낸 것 같다”면서 “그 뒤 욕심을 내 악착같이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렸다. 임은빈에 이어 오전 11시 30분 1번홀에서 출발한 김지영의 샷 감각은 더 뜨거웠다. 1번홀부터 버디를 뽑아낸 김지영은 전반 9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선두를 추격했다. 후반 들어서도 10번(파4)과 12번(파3), 15번홀(파4)에서 3개의 버디를 추가해 임은빈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졌고,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어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하민송이 마지막으로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가장 늦게 경기를 펼친 하민송은 이글 1개 포함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쳐 임은빈, 김지영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하민송도 김지영처럼 17번홀에서 발목이 잡혔다. 하민송은 이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김지영과 하민송은 모두 투어 2승째를 노린다. 김지영은 지난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아직 우승이 없고, 하민송은 2015년 보그너 MBN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3년 째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투어 13년 차 베테랑 윤채영(31)은 7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채영은 초반 샷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지만, 안정적인 퍼트로 파 세이브를 하며 위기를 넘겼다. 네 번째 홀에서 이날 첫 번째 버디를 잡아낸 이후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전반 9홀을 마친 윤채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바꿔놨다. 1번홀(파50)에서 6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샷이글을 성공시켜 단숨에 2타를 줄였다. 4번(파3)과 5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까지 만들어 내 이날 5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윤채영은 “지난 주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컷 탈락해 이번 대회가 더 걱정이 됐다”며 “다행이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쳐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안송이(29)와 김아림(23) 등이 공동 5위(이상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상금랭킹 1위 장하나(26)와 지난해 상금왕 출신 이정은(22), 강력한 신인왕 후보 최혜진(19)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0위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78년 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올해부터 K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일반 대회(2년)보다 많은 4년 출전권을 준다.김지영. (사진=KLPGA)
- 가스공사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 공동 워크숍’ 개최
-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과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들이 17일 KDB산업은행 하남연수원에서 열린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공동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크숍은 1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한국가스공사)[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가스공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KDB산업은행 하남연수원에서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별 관계자 31명이 참석해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기술 역량과 전문 금융기관들의 선진 금융기법 결합을 통한 해외 인프라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2016년 7월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경주에서 제1차 공동 워크숍을 열고 각 기관별 프로젝트 담당자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사업 공동 진출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의 우선 분야를 선정해 철저한 타당성 조사를 선행할 예정이다.아울러 금융사, 건설사 및 기자재업체 등 국내 민간기업과의 공동 해외 진출을 통해 정부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완수에 주력할 계획이다.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동 워크숍을 계기로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기술력과 국내 대표 금융사들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천연가스 산업 해외 진출 확대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가스공사는 해상 부유식 LNG 터미널(FSRU), 액화플랜트, LNG 냉열, 벙커링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 모색해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 [웨지 피팅 체험기] "1시간 만에 쇼트게임 확 달라져"
- 웨지는 골프클럽 중 퍼터를 제외하고 길이가 가장 짧아 만만하게 보인다. 그러나 가장 정교한 샷을 해야 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웨지 피팅에선 골퍼의 가장 취약한 샷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해 최적의 클럽을 찾아준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린을 맞고 튄 공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림 같은 웨지샷. 주말골퍼들에게 ‘로망’과 같다. 하루아침에 이런 환상적인 웨지샷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쇼트게임을 원한다면 웨지 피팅을 받아보길 권한다. 타이틀리스트는 웨지샷으로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해 5월26일까지 타이틀리스트 피팅 센터 TFC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무료로 웨지 피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인천 영종도로 향했다. ▷웨지는 쉽다? 웨지는 퍼터를 제외한 클럽 중 길이가 가장 짧다. 또 로프트가 커 공을 페이스 중앙에 맞히기 쉽다. 골퍼들은 그런 웨지를 만만하게 생각한다. 연습을 많이 하지도 않고 한다고 해도 대충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웨지에게 주어진 임무는 그 어떤 클럽보다 정교함을 요구한다. 다시 말하면 대충으로 끝낼 수 없는 무기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웨지를 어떻게 선택하고 있을까. 보통은 아이언 세트를 구입할 때 포함된 웨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클럽에 예민하지 않고 타수에 상관없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정교한 컨트롤과 섬세한 경기를 기대한다면 클럽 구성과 스윙 스타일, 성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웨지의 솔 부분에 테이프를 붙이고 스윙하면 타격 지점에 따라 어떤 스윙 타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웨지 구성 확인하기무료로 웨지 피팅을 받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홈페이지에서 몇 가지 정보를 써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피팅 받고 싶은 이유를 적으면 된다. 단, 시간이 한정돼 있고 약 6주 동안만 특별히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서둘러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준비물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웨지만 있으면 된다. 피팅센터에 방문하면 전문 피터와의 상담으로 피팅을 시작한다. 신청서 작성 시 골퍼가 기대하는 내용을 위주로 대화를 나누며 문제점을 파악한다. 가장 자신 있는 샷과 가장 어려운 샷 등에 대해 상담을 받다보면 어떤 웨지가 필요한지 윤곽이 나온다. 1차 상담이 끝나면 다양한 웨지에 대한 디자인과 성능 등의 차이를 설명해준다. 거리별, 스윙 타입, 웨지의 성능 등을 고려하고, 러프나 벙커 등 웨지의 사용 빈도가 높은 구역에 적합한 웨지는 어떤 제품인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여기서부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웨지가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알게 된다. 웨지의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은 3가지다. 로프트와 바운스 그리고 그라인드다. 생소한 용어지만, 골프백 속에 담겨진 웨지를 꺼내 헤드에 새겨져 있는 숫자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 3가지 요소를 골퍼의 실력과 코스의 상태에 따라 적용하면 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웨지는 가장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되는 클럽 중 하나다. 다양한 라이에서 사용되는 만큼 잔디의 종류, 벙커 등의 상태와 스윙 타입에 따라 로프트와 바운스, 그라인드를 고려해 선택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3가지를 기억하라 ‘로프트, 바운스, 그라인드’현재 사용 중인 피칭웨지의 로프트가 44도였다. 48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측정결과 4도나 차가 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피팅 센터에 와서야 확인했다. 그 다음 갭웨지는 52도, 샌드웨지는 58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웨지에서 가장 큰 고민은 거리 편차였다. 피칭웨지로는 공을 최대 105m까지 보낼 수 있지만, 52도 웨지로는 80m 이상을 보내는 게 쉽지 않아 그 간격이 25m 이상 벌어졌다. 58도 웨지는 주로 어프로치와 벙커에서만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80m 이하의 거리에선 클럽 선택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피터는 불규칙한 거리 편차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로프트의 재구성을 추천했다. 피칭웨지는 현재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대신 갭웨지를 50도, 샌드웨지를 56로로 바꿔 클럽별 로프트 간격을 6도로 유지했다. 피팅을 담당한 김가람 타이틀리스트 피팅센터 선임피터는 “풀스윙에서 거리 편차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쇼트게임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갖춰야 할 첫 번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로프트에 변화를 준 다음 다시 테스트했다. 클럽별 5번씩 공을 치면서 거리 변화를 살펴봤다. 피칭웨지는 105m를 유지했고, 갭 웨지 90m, 샌드웨지 75m로 15m씩 일정한 간격을 보였다. 단 10분 만에 그동안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했다. 로프트 구성이 끝나면 바운스와 그라인드의 선택으로 이어진다. 웨지는 공이 좋은 라이에 있을 때보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을 때 더 많이 사용하는 클럽이다. 따라서 페어웨이 잔디, 러프, 벙커 등은 물론 스윙 타입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게 바운스와 그라인드다. 바운스와 그라인드의 선택에선 스윙 방식과 주로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찍어서 치는 타입은 솔 가까운 쪽에, 쓸어서 치는 타입은 솔 중간부터 헤드 후방 쪽으로 흔적이 남는다. 테스트 결과 약간 찍어서 치는 타입으로 나타나 50도 웨지는 12도 바운스에 F그라인드, 벙커에서 주로 사용하는 58도 웨지는 14도 바운스에 K그라운드를 추천받았다. F그라인드는 풀 스윙에 가장 효과적인 그라인드로 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는 타입이다. K그라인드는 넓은 솔(바닥면) 폭으로 벙커샷에 효과적인 클럽이다. 또 모든 샷에서 높은 관용성을 자랑한다. 뒤땅을 칠 확률을 매우 낮춰주는 효과도 발휘한다. 이 피팅센터에서는 다양한 옵션의 웨지를 테스트 해볼 수 있다. 로프트에 따라 9종(46~62도), 바운스 5종(04~12도) 그리고 그라인드 6종(F,S,M,D,K,L)으로 최대 23가지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피팅이 끝나면 몇 개의 웨지를 추천받아 실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린 주변과 벙커에서 확실하게 달라진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30분 피팅 후 완전히 달라진 쇼트게임약 30분 정도 진행되는 피팅이 끝나면 후보로 추천받은 웨지를 들고 쇼트게임장으로 이동해 실전 테스트를 한다.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라이와 잔디 그리고 벙커에서 샷을 하면서 최적의 웨지를 찾아주는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다. 벙커에서의 테스트는 바로 효과를 보였다. 모래만 퍼내는 실수가 크게 줄었다. 10번 정도 벙커샷을 시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 벙커샷 테스트에는 로프트 56도와 58도 두 가지, 바운스는 14도에 F와 K(그라인드 종류에 따라 영문으로 표기) 그라인드를 사용했다. 그 결과 로프트 58도와 바운스 14도의 K 그라인드 웨지를 사용했을 때 훨씬 편하게 스윙할 수 있었고 공의 탄도가 높게 나와 벙커에서 탈출하는 확률이 높아졌다. 이어 그린 주변으로 이동해 어프로치 테스트 했다. 벙커샷에서와 마찬가지도 로프트와 바운스는 같은 제품(50도, 12바운스)이었지만, 그라인드가 다른 2가지 웨지로 테스트했다. 그라인드에 따라 탄도가 달라졌고, 공을 띄우거나 굴려서 홀을 공략하는 게 쉬워졌다. 실전 테스트를 통해 곧바로 벙커샷과 어프로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약 40분 정도 이어진 피팅을 마치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던 두 가지 종류의 웨지를 추천 받았다. 로프트 50도, 바운스 12도의 F 그라인드와 로프트 58도, 바운스 14도의 K 그라인드 웨지는 클럽별 거리를 일정하고 유지하고 러프와 벙커에서 조금 더 안정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새 클럽을 손에 쥐었을 때 밀려오는 설렘과 기대감은 생각보다 컸다. 김가람 선임피터는 피팅이 끝난 뒤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몇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웨지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로프트 하나만으로 선택의 기준을 적용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인데 바운스와 그라인드까지 고려해야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피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로프트가 클수록 공을 높게 띄우기 쉽고 벙커에서 탈출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마추어 골퍼라면 58도 이상은 쓰지 않는 게 실수를 줄여주는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웨지 피팅 이후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벙커샷에서도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골프클럽 용어 해설▷로프트(Loft)란?헤드 페이스의 각도를 말한다. ▷그라인드(Grind)란?그라인드는 솔 디자인의 일부다. 헤드의 솔 부분에서 후방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넓이와 각도, 모양 그리고 스윙 타입과 잔디의 종류, 벙커 모래의 입자 크기 등에 따라 다른 성능을 발휘한다.▷바운스란?바운스(bounce)는 ‘튀다’ ‘튕기다’라는 뜻처럼 움직이는 물체가 고정 물체에 부딪히면서 튀어오르는 물리적 현상을 가리킨다. 헤드 솔 부분의 디자인 중 일부이며 넓이와 각도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각도에 따라 04도는 로우(Low), 08~10도는 미드(Mid), 12도~14도 하이(Hi) 바운스라고 표기한다. ▶웨지 피팅의 순서현재 사용하는 웨지 확인-> 웨지 로프트 선택-> 바운스, 솔, 그라인드 피팅 ▶웨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 Q&AQ. 웨지는 아이언보다 교체 주기가 짧다?A. 클럽의 마모도에 따라 다르다. 웨지의 경우 자체 테스트 결과 풀스윙을 기준으로 75회 라운드 후 스핀양에 변화가 생겼다. 다만 그루브가 크게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더 오래 사용해도 된다. Q. 웨지 샤프트는 강한 스펙이 좋다?A. 그린에 가까울수록 정교한 샷이 필요하고, 스윙 테크닉보다 감각적인 요소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강한 샤프트를 사용한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실제 프로골퍼들의 경우 아이언과 웨지의 샤프트 스펙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오히려 강도를 조금 더 낮춰 사용하기도 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무차별 댓글… 통제불능 인터넷 여론 조작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차별 댓글… 통제불능 인터넷 여론 조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 기술, 단군 이래 최대무기 반도체 보고서 국익차원 접근을-노사 8차 교섭도 결렬… 한국GM 법정관리 초읽기-“셀프후원 위법” 김기식<금감원장> 사의-[사설]세월호 4주기, 우리는 지금 안전한가-[사설]재벌 일가의 갑질 행태 너무 천박하다△2면<줌인&>-[zoom人]피해투자자 일일이 찾아 사과하고 최고가<사고 당일 주가 최고치 기준> 보상 약속… ‘발로 쓴 반성문’-‘제주 4·3’, ‘광주 5·18’… 지방 공휴일 지정 가능해진다△3면<민주당원 댓글조작 ‘일파만파’>-파워블로거가 부르면 안 갈 수도 없고… ‘SNS 정치’ 트랩<덫·올가미>에 빠진 정치권-“활동사항 알려오다 청탁 안 통하자 협박 메시지, 드루킹이 보낸 텔레그램, 김 의원은 확인 안해”-한때 참여 민주주의 꽃이었지만… 관리·감독은 전무△4면<한국GM 데드라인 ‘D-3’>-막무가내식 노조 집행부 요구<군산공장 폐쇄 철회>에… 노조원들 “회사 먼저 살리자” 반발-“협상 결렬땐 30만 근로자에 재앙… 한국GM 노조, 함께 살길 열어주세요”-법정관리 땐 채무동결, 본사에 불이익… 청산 가능성 높아△5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G2<美·中> 무역전쟁 본질은 정치게임… 韓, 제조업 말고 금융서 돈 벌어야”-사드 보복 풀린다고? 中 ‘언제’ 풀겠다곤 안해, 韓, 몰라도 너무 모른다△6면<與 광주광역시장 경선후보 인터뷰>-청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 성공 모델 만들 것-광주와 전라도 하나로 묶어 메가시티로 육성-삼성전자·현대모비스 유치 전장산업 도시 건설△8면<정치>-김경수<민주당 의원>·김기식<금감원장>… 두 남자에 요동치는 6·13선거판-경제 협력하는 北·中, 北·美 정상회담 변수로 -노란 리본 단 文 “안전 대한민국 다짐 되새겨야”-서울 시장 두번하고도 못 바꾸면 한번 더 해도 바뀌지 않는다△9면<경제·금융>-‘금융적폐 청산’ 적임자로 발탁… 15일만에 불명예 퇴진-‘삼성 작업 보고서’ 핵심기술 여부 결론 못 내… 이르면 오늘 재논의-마포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 ‘청년혁신타운’으로 바뀐다-현대카드 회원은 ‘해외송금 수수료 3000원’△10면<화통토크>-끊이지 않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 감사 공영제 통해 새는 돈 막아야-한·미 금리역전 위험… 外人 자금이탈 대비를△12면<산업&기업>-권오갑<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첨단기술그룹 도약… 2022년 매출 70조”-삼성전자, 캐나다서 존경받는 기업 5위… 소비자 신뢰 회복-‘갑질논란’ 조현민 전무 대기발령-삼성전자·물산 대표이사가 계속 주총 의장 맡는 까닭-명차 속 ‘명품 오디오 렉시콘’ 체험해보세요-판매 2배 껑충… 中 퍼올리는 K-굴착기-스포차카 DNA… 재규어 첫 소형 SUV ‘E- 페이스’ 출격△13면<산업>-코오롱 마곡시대…이웅렬<코오롱그룹 회장> “융복함 R&D 새 역사 써 나갈 것”-신용카드·정보보호 인증 획득, KG이니시스, 핀테크 선도나서-공정위, 구글 ‘플랫폼 갑질’ 의혹 밝혀낼까-김태영 웹젠 대표 “뮤 오리진2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 가속”△14면<소비자생활>-한입 먹은 오렌지도 OK… 반품 늘었지만 단골 더 늘었어요-김밥 6%, 자장면 4%↑ 서민 외식 물가 줄인상-쿠팡 작년 6388억 영업손실, ‘계획된 적자’라는데…-CJ ‘프로덕트 101’ 모집… 유망기업 발굴·육성 나서△16면<건강>-‘에이~몸살이겠지’… A형간염 방치 땐 황달·간부전 부를 수도-파킨슨병 증상, 노화 따른 운동능력 저하와 흡사, 진행단계별 특징 알아둬야 초기에 파악 가능해-피부뭉침 6개월은 지나야 풀려… 지방흡입 재수술, 1년 경과 후 결정을△17면<총장과의 대화>-코딩 못하면 졸업 못해… 4차산업 혁명시대, 인문계생이라고 예외 없다-작년엔 도서관·기숙사 확충 올핸 학생들 잠재력 깨울 것△18면<증권&마켓>-남북회담 코앞, 경협株 뜀박질… “지나친 낙관 일러”-‘오너 3세 갑질’ 대한항공 2.5%↓… ‘재무구조 개선’ 아시아나항공 4.1%↑-수익률 수직낙하중 해외펀드<주식형>를 어쩌나-셀루메드·메타바이오… 美 FDA 승인에 웃는 의료기기△19면<증권>-JYP·스튜디오드래곤… 미디어콘텐츠 지수 수익률 38% ‘으뜸’-IBK투자證, 우수 중기와 신입사원 100명 연합공채 나서-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액 1분기 11.6% 늘어-헬스밸런스 작년 영업익<연결 기준> 60% 껑충… 베베쿡 인수 효과 톡톡-삼성증권 배당착오 사태에도… 개인 예탁자산 오히려 소폭 증가△20면<문화&스포츠>-전주만 들어도 ‘아, 이 노래~!’ 히트곡 따라 추억 소환하세요-“날 키워준 모차르트 협주곡… 故마리너 스승님께 바칩니다”△22면<스포츠>-2m 앞에 두고 빗나간 퍼팅… 강풍에 날아간 3승-스윙에 맞는 ‘웨지 피팅’ 30분 만에 뚝딱… 몰라보게 좋아진 벙커샷-EPL도 정복 ‘우승 청부사’ 과르디올라-‘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1일 갬가△24면<사람&나눔>-잘 살아도 불행한 한국인… 높은 곳만 좇지말고, 나누는 삶 사세요-통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 연간 20조원 국가 R&D정책 결정-‘한국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 티볼리 탄다-국회에 내걸린 ‘희망 대한민국’… 서울 당곡지구대에도 걸린 까닭-이스트소프트·한양대 산학 협력,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 교류-농협중앙회, 전국 농가에 220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최의주·이병호·임현진 교수, 삼양 수당재단 ‘수당상’ 수상-서울 디자인재단 이사장·대표에 강병길·최경란 교수 각각 임명△25면<오피니언>-<목면칼럼>국민이 개헌의 주체다-<생생확대경>무차입 공매도 가능성에 대한 의심-박성민 ‘아이스캡슐’-<기자수첩>산재와 무관한 정보공개가 공익인가△26면<부동산>-아파트 단지 내 상가도 ‘독자 브랜드’ 있어야 뜬다-2분기에만 7461가구… 대구 분양 큰 장 선다-서울 아파트 갭투자, 평균 2억 3199만원 들어… 6년 만에 최고△27면<사회>-합동분향소 마지막 분향에 눈물바다 “가만히 있지 않고 꼭 기억할게요”-박근혜 ‘국정농단 재판’ 항소 포기-서울시, 드론 나는 ‘미래교실’ 1兆 투입-폭로 77일 만에… 檢, 안태근<전 법무부 검찰국장> 구속영장 청구-‘정치자금법 위반’ 황창규 KT 회장 소환
- 김시우, 1언더파로 마스터스 최고 성적
- 김시우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4라운드 2번홀에서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새 에이스 김시우(23)가 마스터스(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라운드 75타, 2라운드 73타, 3라운드 68타에 이어 이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적어냈다. 오전 6시20분 현재 공동 24위다. 지난해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김시우는 75타-81타를 쳐 컷 탈락했다. 올해 두 번째 출전해 1,2라운드에서 4오버파 148타를 쳐 컷을 통과했고, 3,4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언더파를 작성하며 자신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김시우에게는 다음 마스터스의 기대감을 높게 만드는 경기였다. 특히 마지막 이틀 동안의 성적은 빠른 적응력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담감을 벗어내는 발판이 됐다. 3라운드 경기는 완벽했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 마스터스에서 처음으로 ‘보기 프리’ 경기를 했다. 3라운드에서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친 선수는 김시우를 포함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그리고 존람(스페인)뿐이었다. 마지막 4라운드는 뒷심이 돋보였다.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적어냈다. 한때 순위가 40위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치며 반전에 성공했다. 아멘코너9(11~13번홀)의 마지막인 13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번째 버디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꿔 놨다. 이어진 14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하긴 했으나 15번(파5)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언더파 경기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경기를 끝낸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오버파 289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19개의 버디를 뽑아냈고, 보기 18개를 적어냈다. 이글과 더블보기는 없었다. 그린 적중률은 1,2라운드에서는 50%에 그쳤지만, 3랄운드에선 78%까지 높아졌고, 4라운드에서도 61%를 유지했다. 4라운드 평균 60%로 전체 61%와 비슷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또한 3,4라운드에서 훨씬 안정적이었다. 특히 마지막 4라운드에선 무려 93%까지 높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4라운드 동안 3퍼트는 단 2개 밖에 하지 않았다.
- 해수부 "산치호 침몰에도 수산물 안전 이상 無"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달 동중국해에서 유조선이 침몰해 기름이 유출됐지만 제주 해역과 국내 수산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15일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산치호(SANCHI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차, 2차, 3차 수질분석과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분 함량이 검출 한계치(0.1mg/L) 이하로 확인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립해양조사원,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조사선이 지난 2월27일(2차), 3월14일(3차) 서귀포 남쪽 약 200㎞ 부근 10개 관측정점 수심 20m에서 바닷물을 채취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해당 항목을 분석한 것이다. 1차 조사는 2월 7~8일 이뤄졌다. 앞서 파나마 국적 유조선 산치호(8만5462톤)는 지난달 6일 화물선(CF CRYSTAL호)과 충돌했다. 산치호는 이란에서 15만3200㎘ 상당의 콘덴세이트(휘발성 액체탄화수소)를 싣고 출항해 대산항으로 운항 중이었다. 이후 화재가 난 채 남동 방향으로 표류하다가 15일 오전 10시58경 침몰했다. 침몰 지점은 서귀포 정남 방향 295해리(546km)다. 침몰 선박에는 화물유(콘덴세이트) 15만3200㎘외에도 벙커C유 1800t, 디젤유 100t, 윤활유 20t 등 약 1900톤 가량의 연료유가 있었다. 기름이 유출되면서 19일 오전에는 침몰 지점 동쪽 방향 약 5㎞ 지점에서 유막이 발견되기도 했다.우리 정부는 제주도 연안에 미칠 기름 피해를 우려해, 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의 방제선을 배치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협조를 받아 인공위성 촬영, 유류유출 확산예측 분석도 실시했다. 김광용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유류유출 확산 예측시스템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오는 10일께 4차 조사 차원에서 해수채취 분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춘 장관은 “해양 관측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