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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티켓 랭킹(12월 4주)
  • [카드뉴스] 금주의 티켓 랭킹(12월 4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티켓 주간 랭킹 (12월 4주, 12월 23일(금) 10:00 기준)◇ 뮤지컬1위. 팬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6.11.26 ~ 2017.02.262위. 아이다 / 샤롯데씨어터 / 2016.11.03 ~ 2017.03.113위. 몬테크리스토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2016.11.19 ~ 2017.02.124위. 보디가드 / LG아트센터 / 2016.12.15 ~ 2017.03.05 5위. 인 더 하이츠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2016.12.20 ~ 2017.02.12 ◇ 콘서트1위. COLDPLA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 2017.04.15 ~ 2017.04.162위. 소년24 LIVE CONCERT / BOYS24 Hall(신세계면세점 옆) / 2016.09.22 ~ 2017.02.05 3위.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THANK YOU!’ / 잠실실내체육관 / 2016.12.22 ~ 2016.12.244위. 에일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WELCOME HOME’ /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 2016.12.24 ~ 2016.12.25 5위. 2017 이승환과 아우들 /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 / 2017.02.11 ◇ 연극1위. 옥탑방고양이 / 대학로 틴틴홀 / 2010.04.06 ~ 2017.01.31 2위. 라이어 /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 / 2016.01.11 ~ 2017.01.313위. 꽃의 비밀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2016.11.29 ~ 2017.02.054위. 벙커 트릴로지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2016.12.06 ~ 2017.02.195위. 로미오와 줄리엣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2016.12.09 ~ 2017.01.15 ◇ 클래식/무용1위.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6.12.16 ~ 2016.12.312위. 송년발레 ‘호두까기인형’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2016.12.17 ~ 2016.12.253위. KBS교향악단 ‘합창교향곡’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2016.12.29 4위. 2016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16.12.245위. 2016 이루마 전국투어 콘서트 ‘Picture me’ /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 2016.12.23◇ 전시1위. 클림트 인사이드 / 성수 S-FACTORY / 2016.12.08 ~ 2017.03.03 2위.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 2016.10.29 ~ 2017.03.05 3위. 이집트 보물전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2016.12.20 ~ 2017.04.09 4위. DIALOGUE IN THE DARK / 북촌 어둠속의대화 / 2010.01.20 ~ 2016.12.31 5위. 그래피티 뮤지엄쇼 : 위대한 낙서전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 2016.12.09 ~ 2017.02.26 ◇ 아동/가족1위. 호두까기인형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2016.11.26 ~ 2017.01.15 2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 2017.01.21 ~ 2017.01.22 3위. 보물섬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2016.12.02 ~ 2017.01.22 4위. 어린이난타 / 더케이아트홀 / 2016.12.03 ~ 2017.01.22 5위. 번개맨과 신비의 섬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7.01.12 ~ 2017.02.05
2016.12.23 I 정은주 기자
"잘 친 공이 디봇에 빠졌을 때"..골퍼 울리는 가혹한 골프룰
  • "잘 친 공이 디봇에 빠졌을 때"..골퍼 울리는 가혹한 골프룰
  • 더스틴 존슨은 지난 6월 열린 US오픈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경기위원을 불러 ‘볼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존슨은 경기 후 1벌타를 받았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지난 6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최종일 4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5번홀 그린에서 파 퍼트를 한 후 경기위원을 불러 “볼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고백했다. 경기 후 존슨에게 내려진 판정은 1벌타. 골프규칙 18-2(선수 또는 캐디가 정지된 볼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을 경우 1벌타를 받는다)에 따른 결정이었다. 다행히 우승에 영향은 없었지만 룰 해석에 대해 비난이 일었다. 이른바 ‘존스 룰’이 없어진다. 골프규칙을 제정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내년부터 플레이어의 볼이 퍼팅 그린 위에 있을 때 플레이어나 그의 파트너, 그의 상대방 또는 그들의 캐디나 휴대품에 의해 우연히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경우의 벌을 면제하도록 하는 새로운 로컬 룰을 이달 초 발표했다. 골퍼들이 생각하는 가장 가혹한 규칙이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골퍼들이 생각하는 억울하고 황당한 골프 룰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페어웨이 디봇에 대한 판정이다. 흔히 ‘페어웨이의 작은 벙커’라 불리는 디봇은 볼을 칠 때 클럽에 의해 패어진 잔디 자국이다. 여기에 볼이 놓이면 클럽에 볼을 정확히 맞히기 어렵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디봇에 놓인 볼을 드롭하지 못하는 건 잘못된 규칙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6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디봇 불운으로 연장전에서 패한 스테이시 루이스도 “디봇에 빠진 후 경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그린에 생긴 스파이크 자국을 수리할 수 없는 규칙도 개정이 필요하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파이크 자국을 퍼터로 눌러 평평하게 만들지만 분명한 규칙 위반이다. 골프규칙 16-1에 따르면 ‘볼 마크와 홀 구멍을 만들었던 자국이 아니면 그린에 생긴 어떤 자국도 수리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만약 퍼트 라인에 스파이크 자국이 깊게 생겼다면 자신의 불운을 탓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골프규칙은 규제가 아닌 구제가 우선이다. 따라서 앞 조 또는 동반자에 의한 스파이크 자국으로 피해를 본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벙커 발자국 규칙도 논란거리다. 벙커는 해저드로 분류돼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발자국에 빠져도, 볼이 깊숙이 박혀도 아무런 구제가 없다. 일부 골퍼들은 ‘벙커 발자국은 평평하게 고를 수 있게 룰이 변경됐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꾸준하게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R&A나 USGA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골프규칙에서 벙커 발자국에 빠진 볼은 구제 없이 그대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사진=이데일리 DB)
2016.12.23 I 김인오 기자
'4계절 라운딩 가능한' 나주 부영CC 18일 개장
  • '4계절 라운딩 가능한' 나주 부영CC 18일 개장
  • △오는 18일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개장할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부영 컨트리클럽’의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남도의 자연 관을 바라보며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이 광주전남혁신도시 내에 개장된다.부영그룹은 오는 18일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인 나주 ‘부영 컨트리클럽’(부영CC)과 골프텔(58실), 골프연습장(78타석)을 18일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총면적 72만여㎡, 코스길이 6565m 규모로 조성된 부영CC는 도심과 가까워 접근이 편리한 대중 골프장이다. 페어웨이를 한국잔디(중지)로 조성해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목과 벙커, 해저드(물웅덩이) 등 다이나믹한 코스가 준비돼 재미를 더했다. 확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대형 로비와 사우나, 대식당, 연회장, 프로샵,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늘집은 코스의 면면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나주 부영CC의 이용요금은 2017년 1월까지 동계요금을 적용해 그린피가 평일 6만원, 주말(공휴일) 9만원이다. 이용일 3주 전부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320-5533~4), 팩스(061-320-5539)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외에도 제주도 서귀포시와 전남 순천시에 각각 27홀,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등 국내에 총 7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2016.12.16 I 정다슬 기자
해운·조선·금융·화주, 새 선박 발주 위해 손잡았다
  • 해운·조선·금융·화주, 새 선박 발주 위해 손잡았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해운·조선·금융·화주를 대표하는 국내 10개 단체가 선박신조 활성화 등 침체된 업계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연관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된 해운-조선-금융-화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은 각계가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31일 정부에서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업무협약식에는 한국선주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10개 단체는 신조발주 활성화,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확대, 친해양환경선박 기술개발 지원확대, 화주와 선사간 협력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선박신조 발주 활성화를 위해 ‘해운-조선-금융-화주 상생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조발주를 유인할 수 있는 폐선보조금과 같은 인센티브정책을 개발해 정부에 공동으로 정책건의한다. 또한 이날 협약식 체결에 앞서 한국선주협회는 선사들의 선박신조활성화를 위해 산하에 ‘선박발주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신조 발주 활성화를 위한 ‘해운-조선-금융-화주 상생협의체’를 발족시키면 해운에 지원해 조선으로 흡수되는 선순환구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하황(왼쪽부터) 서부발전 사장, 황훈하 해양보증 부사장, 이병우 철강협회 전무, 문일재 석유협회 이사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 유병세 조선협회 전무, 이상일 조선조합 이사장, 안완기 가스공사 부사장, 박인환 벙커링협회 회장 등이 15일 여의도 선주협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 제공
2016.12.15 I 최선 기자
제스로 컴튼 "좁디좁은 벙커로 관객을 모십니다"
  • 제스로 컴튼 "좁디좁은 벙커로 관객을 모십니다"
  • 지난 6일 국내 초연에 들어간 연극 ‘벙커 트릴로지’의 극작가 제스로 컴튼을 최근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의 작품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파괴한 독특한 형식으로 유명하다. 그는 “영화를 보듯 연극도 관객이 작품에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장에 들어서면 숨이 턱 막힌다. 객석은 좁은 무대 안에 있고 배우는 관객 눈앞에서 연기를 한다. 한 편의 연극이지만 3부작 구성으로 매회마다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무대에 올린다. 관객에겐 흥미로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이 독특한 형식을 만든 이는 영국 출신 극작가 제스로 컴튼(28)이다. 2013년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초연한 ‘벙커 트릴로지’를 시작으로 ‘카포네 트릴로지’ ‘사이레니아’ ‘프런티어 트릴로지’ 등 비슷한 형식의 작품을 연이어 선보여 영국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포네 트릴로지’와 ‘사이레니아’는 국내서도 소개해 공연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 개막한 ‘벙커 트릴로지’(연출 김태형·내년 2월 19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의 국내 초연을 맞아 한국을 찾은 컴튼을 최근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그동안 내 작품이 한국서 공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작업한 작품 대부분을 한국에 선보여 뿌듯하고 좋다”고 말했다. ‘벙커 트릴로지’는 1차대전에 신화적인 이야기를 엮은 작품이다. 제스로 컴튼은 “1차대전은 과장되고 신화적인 부분이 많다. 그래서 고전을 가지고 와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벙커 트릴로지’는 1차대전을 배경으로 ‘모르가나’ ‘아가멤논’ ‘맥베스’ 세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작품이다. 아서왕의 전설, 고대 희랍극, 셰익스피어 비극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좁디좁은 벙커를 무대로 전쟁의 비극적인 현실을 관객 눈앞에서 펼쳐 보인다. 컴튼은 “에든버러페스티벌은 하나의 극장에서 여러 편의 작품을 동시에 공연하는 등 제약이 많다. 그래서 이런 독특한 형식을 구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공연장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한 작품에 담기 위한 시도였다는 것이다.하지만 여기엔 관객몰입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도 숨어 있다. 컴튼은 “연극을 보는 경험이 마치 영화와 같았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관객이 작품에 빠져들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연극도 멀찌감치 떨어져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작품에 들어가 즐기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선한 형식도 반복하면 식상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컴튼은 “트릴로지 시리즈 같은 형식을 계속 창작할 생각은 없다”며 “하나의 이야기를 두 시간 정도에 걸쳐 풀어낼 수 있는 연극을 쓰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물론 지금까지 선보인 작품은 무대에 계속 올릴 예정. 현재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공연을 앞두고 있다. ‘벙커 트릴로지’를 보고 나면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기분이 든다. 바로 이런 경험이 컴튼이 연극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이다. 그는 “요즘 영국에선 공연을 통해 분노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유행이다. 브렉시트 이후 더욱 그런 경향이 있다”며 “나는 메시지를 직접 전하고 싶지 않다. 공연은 내게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목표는 웨스트엔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계속 바뀌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웃음). 내 작품이 계속 생명력을 갖고 사랑받으면 좋겠다. 창작가가 만들고 싶은 공연과 관객이 좋아하는 공연 사이에는 늘 틈이 있다. 가끔은 그 틈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나온다. 상업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그런 공연을 만들고 싶다.” 3부작 구성의 ‘트릴로지’ 시리즈를 연이어 발표한 제스로 컴튼은 “단순히 속편으로 만든 3부작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영화 ‘반지의 제왕’처럼 처음부터 3부작으로 기획한 작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2016.12.13 I 장병호 기자
김동철 “안보 없는 민생, 안보 없는 경제가 어디에 있느냐”
  • 김동철 “안보 없는 민생, 안보 없는 경제가 어디에 있느냐”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국민의당이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첫 외부일정으로 군부대를 찾았다.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원내대표, 김성식 정책위의장, 김광수 김중로 손금주 의원들은 이날 경기도 파주 육군 9사단 오두산 전망대를 방문해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황대일 소장 등 9사단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외부 행사로 군부대를 방문한 것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격변기에,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왔다. 보통 민생 경제 이런 이야기들은 하지만 안보 없는 민생이 어디에 있고 안보 없는 경제가 어디에 있느냐”고 했다. 김 위원장은 “그런 측면에서 안보의 일선에서 피땀 흘려 일하시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해 드리고 언제든지 국방에 있어서는 우리 야당도 무한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19년 전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께서 다음날 아침 맨 먼저 여기를 방문했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고 이 초소에서 460m 거리밖에 안 되는 남북관계가 아직도 긴장된 상태에서 대치되는 현실을 슬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탄핵되었지만 우리 군이 철통같이 방위를 해줌으로서 우리 국민은 너무 행복하다. 안보는 여야를 초월해서 우리도 군을 존경하고 적극 신뢰하면서, 19년 전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께서 북을 향해서 말씀하시던 것을 기억한다. 철통같은 안보를 위해서 우리가 뭉쳐있고 어떠한 경우에도 김정은은 우리를 향해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하라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악수하는 김동철 (파주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백마부대를 방문, 벙커 근무자와 악수하고 있다.▶ 관련기사 ◀☞ 김동철 "개헌 논의 착수해야..선거구제 개편도 함께"☞ 김동철 "탄핵 압도적 가결, 하나의 목표만 생각"☞ 김동철 “새누리당, 탄핵에 합류해 국민 앞에 두 번 죄짓지 말라”
2016.12.12 I 선상원 기자
北김정은 지하벙커 뚫는 `타우러스` 국내 반입..곧 실전 배치
  • 北김정은 지하벙커 뚫는 `타우러스` 국내 반입..곧 실전 배치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500㎞ 밖에서 정밀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1차분이 최근 국내에 들어와 실전 배치를 위한 전력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독일에서 선적된 타우러스 미사일이 부산항을 거쳐 공군 대구기지에 도착했다면서 전력화 과정이 끝나는 대로 실전배치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국방부는 170여 발의 타우러스를 차례로 들여오고,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90발을 추가 도입하기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에 관련 예산 588억 원을책정했다.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를 장착한 전투기 F-15 (사진=연합뉴스)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500㎞ 이상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연내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에 탑재될 예정인 타우루스는 유사시 대전 상공에서 발사하면 김정은 집무실 등 평양의 핵심시설 뿐만 아니라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정확도와 위력을 가졌다.사진=타우러스 시스템즈 홈페이지또 타우러스는 최대 6m의 강화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등 다른 공중발사 무기들보다 2배 이상의 관통력을 자랑한다. 타우러스의 실전 배치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등 유사시 선제 타격할 수 있는 우리 군의 ‘킬체인’ 구축에 한층 탄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016.12.12 I 박지혜 기자
가스공사, 러시아 가즈프롬과 가스산업 협력
  • 가스공사, 러시아 가즈프롬과 가스산업 협력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Gazprom)과 가스산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과 가즈프롬 밀러(Alexey B. Miller) 회장은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정에 따라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가스 연관 사업 수행, 과학·기술, 교육 훈련, 수송연료, 벙커링,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즈프롬은 세계 최대 가스기업으로 탐사, 시추, 수송, 저장, 석유·가스 판매, 전력 생산·판매 등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가즈프롬이 운영사로 있는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연간 15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고 있다.(사진=가스공사)▶ 관련기사 ◀☞ 한국가스공사, 11월 천연가스 판매 341만톤..전년比 32%↑☞ 효성 “대성산업가스 인수적격 선정결과 아직 못받아”☞ 주형환 장관 "천연가스, 파리협약 체제서 역할 커질 것"☞ 가스공사, '화재 피해' 서문시장에 1000만원 지원☞ [M&A in&out]대성산업가스, 1兆대 `쩐의 전쟁` 서막 올랐다☞ 친환경 택배카트 도입해 온실가스 줄이고 노인일자리 늘린다☞ '원전 덕분에…' 온실가스배출량 IMF이후 첫 감소
2016.12.12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장판 닫힌 韓 경제…내일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성장판 닫힌 韓 경제…내일이 안보인다-“여야 합의 없으면 9일 탄핵안 표결”-‘우울한 무역의 날’-사드 불똥에…금호타이어 인수전 ‘삐걱’-‘키워드100’으로 2017년 대비하세요◇줌인-[사설]박 대통령, 국가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가-[사설]‘쪽지예산’은 세금 갉아먹는 범죄다-[줌인]정치·협상력 실종…촛불만 바라보는 野◇종합-비박 ‘탄핵회군’ 시킬 ‘면담카드’ 사라져…깊어지는 朴의 고민-정치권, 탄핵표결 앞두고 ‘시계제로’ ◇‘성장 절벽’ 끝에 선 한국경제-5가지 하방 리스크에…내년 2% 성장 버거워-경제성장률, 잠재성장률에 못 미쳐…한국, 일본 ‘닮은 꼴’ -‘3低’ 가고 ‘3高’ 시대로 -“내년도 한 치 앞 알 수 없어” 기업들 사업계획도 못 잡아-견제하는 美…추격하는 中, 삼성전자·현대차 진퇴양난-주문 끊긴 반월·시화단지…가동율 70%대-꽁꽁 언 소리 메르스 때보다 더 나빠…백화점·호텔 연말 특수 사라진다◇정치·경제-증세 없다던 정부…소득세법 개정으로 사실상 ‘부자증세’-탄핵반대 與, 우왕좌왕 野…‘성난 촛불’ 靑 넘어 여의도로 번져-국민의당 비대위장 물러나는 박지원-무디스 “朴 스캔들, 경제정책 큰 영향 없을 것”-14년 만에…ASEM 장관회의 내년 한국서 열릴 듯◇금융-‘보장성 상품’ 쉽게 설명해 줄 설계사 없나요-불완전 판매 민원 많으면 내년부터 인센티브 깎여-첫돌 맞은 신한銀 써니뱅크 ‘앱’ 전면 개편-年 3~4% 금리 ‘막차’ 타자…은행, 주담대 3조 증자◇산업&기업-“회장님 말꼬리 잡힐라”…모법답안 뽑아 청문회 열공-원재료 값 치솟는데…가격 못 올리는 철강업계 왜 -노사 힘 합친 현대미포…獨 LNG벙커링선 수주-‘국제 유가 꿈틀’…국제선 유류할증 부활하나-대한항공 노조 “조종사 파업, 회장 고소”-제주행 편도 1만8100원 아시아나 특가 이벤트 ◇산업-리니지vs리니지 설레는 ‘3040 엄지족’ -저작권료 차별에…무료 음원서비스 ‘비트’ 중단-주파수 효율 두배로…LG ‘FDR’ 기술시연◇소비자생활-신규 면세특허 다음주 선정유력-이른 설…선물세트, 미리 주문하세요-하이트 진로, 이번 주 맥주값 올린다◇중소기업·제약-‘치료에서 관리로’…건강기능식품 시장 연 10% 성장세-소상공인 지원 ‘노란우산공제’ 신한S기업뱅크앱으로 가입-‘협력사 생산공정 개선’ 지원 슬그머니 발빼는 중견기업들-동화약품 미인 활명수·까스활 캄보디아 수출 독점계약 체결 ◇증권&마켓-美트럼프 이어 伊국민투표 불안…변동성 요인 산적-연말정산 시즌 눈앞인데…돈 줄줄 새는 퇴직연금펀드-고위험 파생상품 투자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마켓in-이상호 군인공제회 CEO “국내株·해외채권 수익률 7%, 직접운용 비중 줄이지 않겠다”-대성산업가스, 1조원대 후반에 팔릴까-신라젠·애니젠…‘코스닥 기대주’ 속속 등장◇글로벌마켓-시총 3700조원…‘중국판 나스닥’ 시장 열린다-‘쿠바의 아버지’…마지막길 떠나는 카스트로-이탈리아·오스트리아 투표…‘탈EU’ 태풍 부나-트럼프-차이잉원 전화 미·중 더 얼어붙나-일본 ‘美TPP 탈퇴 후유증’-애플 “우리 자율주행차 만들어요”◇문화&스포츠-대통령 글쓰기 파헤치고…자기계발서 덮고 에세이로 ‘힐링’-‘서울마을미디어축제’ 가보니◇스포츠-한국 여자골프 ‘더 퀸즈’ 우승-[스낵스포츠]KLPGA 선수들, 비시즌엔 뭐하고 놀까-환상 시저스킥 돌아온 손흥민-100억 사나이 최형우 “내년에도 늘 하던대로 할 것”‘스켈레톤’ 윤성빈 우상 두쿠르스 넘다◇화통토크-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보금자리론 축소는 수요 몰린 탓…증자 통해 대출여력 키우겠다”◇People-‘실전 우리 검도’ 출간한 이국노 사이몬 회장 -충청 민주화 큰별 송좌빈 선생 타계-홍콩 ‘MAMA’ 등장한 이미경 CJ 부회장-모겐스턴 美 뉴욕주 부장판사 “여성·소수자 대변하는 재판부 꾸려야”-육군항공 정은희 준위 여군 최초 교관조종사-현대 오일뱅크·KAI ‘수출 금탑 훈장’-아·태 물리학聯본부 한국 유치 ◇오피니언-[목멱칼럼]분노를 해학으로…‘민주의 힘’-또 뒷북…부작용 낳는 부동산 대책-[기자수첩]‘유가상승’이 반갑지 않은 서민들◇부동산 -임차인 못구해 ‘깔세’ 등장…신도시 상가 찬바람-‘우리 아파트 어느 정도 지었나’ 궁금하면 ‘앱’으로 보세요-청약통장없이 분양 받는 ‘내집마련신청’ 아세요-비수기 12월에도…이번 주 전국서 9100가구 분양◇사회1-‘코마’ 상태 빠진 靑…개혁도 인사도 멈췄다-軍 응급환자 후송 전용헬기 예상 ‘0원’-인체 감염 땐 치사율 62%…더 세진 AI 주의보◇사회2-속도내는 특검…이르면 주말 ‘崔게이트’ 수사 착수-“세금 먼저 낼 수 있게 해달라” 김우중 전 회장, 소송서 패소-‘MB경제교사’서 직권남용 권력형 부패사범으로…강만수의 몰락-비정규직 늘수록 소득 불평등 확대된다
2016.12.04 I 조용석 기자
현대미포, 獨서 LNG벙커링선 1척 수주..노조도 힘 보탰다
  • 현대미포, 獨서 LNG벙커링선 1척 수주..노조도 힘 보탰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독일에서 LNG벙커링선 1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절벽과 노사갈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일감확보를 위한 수주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독일 버나드슐테(Bernhard Schulte)사로부터 75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Bunkering)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LNG벙커링선은 LNG추진선에 LNG를 공급하는 선박으로 이번 계약에는 1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17m, 폭 20m, 높이 10.3m 규모로 오는 2018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그룹 선박영업부문장인 박승용 전무와 함께 강원식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수주에 힘을 보탰다. 앞서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은 지난 10월 노조 소식지를 통해 ‘당장 내년에 일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사가 합심해 일감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노동조합도 일감확보에 모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주계약식 참여는 이를 실천에 옮긴 첫 사례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강원식 노조위원장은 “우리 회사에 선박을 발주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노조위원장으로서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선주사인 슐테사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조선 시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단합된 노사관계를 보며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큰 신뢰를 갖게 됐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수주 성공은 현대미포조선의 안정된 노사관계와 더불어 고연비·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에서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를 주요 연료로 이용하는 선박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LNG벙커링선도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자 LNG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영효율화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도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노사가 합심해 추가수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9월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기본급 동결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 20년 무분규 기록을 달성하며 임단협을 마무리한 바 있다.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슐테사와의 LNG벙커링선 수주계약식에서 강원식(앞줄 우측부터)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 박승용 현대중공업그룹 선박영업부문장(전무), 크리스티앙 브로이엘(Mr.Christian Breuel) 슐테 탱커용선부문 사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6.12.04 I 최선 기자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전력화…LIG넥스원, 방사청과 양산 계약
  •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전력화…LIG넥스원, 방사청과 양산 계약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유사시 적 전차와 벙커 등의 위협에 대응하는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이 우리 군에 전력화된다.LIG넥스원(079550)은 2일 방위사업청과 327억 규모의 현궁 초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7년간 진행되는 현궁 양산 사업 총 규모는 약 1조원이다. 육군과 해병대에 단계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이번에 생산 계약을 체결한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2007년부터 약 9년에 걸쳐 개발됐다.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토우’, ‘Metis-M’ 등의 대전차무기를 대체하게 된다.국방과학연구소는 현궁의 성공적 개발과 안정적 생산을 위해 LIG넥스원을 포함한 270여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역량을 총집결시켰다. 이를 통해 11개 핵심 구성품의 국산화에 성공해 95%에 달하는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빛의 화살’이라는 뜻의 현궁(晛弓)은 영어 이름도 ‘레이볼트’(Ray bolt)다. 빛을 내며 활처럼 날아간다고 해서 붙여 이름이다. 미사일 비행모습도 양 옆으로 불을 뿜으며 날아가 활의 깃 모양을 연상케 한다.현궁은 사수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발사후망각형’(Fire & Forget) 자율유도 방식을 택하고 있다. 발사후망각은 미사일을 발사하면 미사일 자체에 내장된 탐색기로 전차를 알아서 추적하는 것이다. 유도탄 발사 후 유도 비행하며 열영상을 추적해 목표물을 타격한다.전차에서 가장 취약한 곳이 맨 윗부분으로 현궁은 적 전차의 상부(Top)를 공격한다. 상부 공격이 어려울 경우 직사로 정면(Direct)을 공격할 수도 있다. 사격 후 후폭풍이 적어 실내 사격을 할 수 있으며 주·야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현궁의 무게는 13Kg 정도며 유효 사거리는 3Km 정도다. 미사일 발사 최고속도는 마하 1.7 수준이다. 탄두는 ‘반응장갑’을 뚫기 위해 만들어진 ‘탠덤 탄두’를 사용한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현궁 양산은 우리 군 전력 강화는 물론 국내 방산기술 기반 확보와 중소 방산기업 육성 차원에서도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번 초도생산 계약을 계기로 안정적인 양산 및 전력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만큼 현궁을 해외 주요 국가에 수출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현궁 사격 모습 [LIG넥스원 제공]
2016.12.02 I 김관용 기자
16개월만에 돌아온 우즈, 복귀 첫날 1오버파 부진..."더 나아질 것"
  • 16개월만에 돌아온 우즈, 복귀 첫날 1오버파 부진..."더 나아질 것"
  • 허리 부상을 딛고 16개월만에 필드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허리 부상을 딛고 16개월만에 필드로 컴백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첫 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출전선수 18명 가운데 17위에 머물렀다. 단독선두인 J.B. 홈스(미국. 8언더파 64타)에 9타나 뒤졌다.초반은 나쁘지 않았다.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필드에 등장한 우즈는 3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낚았다. 이어 6번홀(파5)부터 8번홀(파3)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초반 8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한때 공동선두까지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9번홀(파5)부터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603야드나 되는 9번홀에서 티샷이 왼쪽 풀숲 속으로 들어갔고 결국 첫 보기를 범했다.이후 15번홀(파5)까지는 3언더파를 유지했지만 막판 세 홀에서 와르르 무너졌다. 16번홀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잇따라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16번홀에선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고 18번홀에선 티샷이 물속으로 들어갔다.결국 두 홀에서 4타를 잃으면서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우즈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허리 부상 때문에 1년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에 복귀전을 치렀다. 아직 경기 감각은 완전치 못했다. 그린 적중률이 61.1%(11/18)에 그쳤고 페어웨이를 지킨 것도 13개 홀 가운데 6차례에 그쳤다.우즈는 경기를 마친 뒤 “대체로 느낌은 좋았다. 다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티샷 실수가 몇 차례 나오면서 타수를 유지하지 못했다”며 “막판에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그르쳤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사흘이 남았기 때문에 만회할 여지는 있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선두인 홈스에 1타 뒤진 7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12.02 I 이석무 기자
비좁은 벙커 속 100명의 관객…'벙커 트릴로지' 초연
  • 비좁은 벙커 속 100명의 관객…'벙커 트릴로지' 초연
  • 연극 ‘벙커 트롤리지’ 포스터(사진=아이엠컬쳐).[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카포네 트릴로지’ ‘사이레니아’의 원작자 제스로 컴튼의 연극 ‘벙커 트릴로지’가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국내 초연한다.‘벙커 트롤리지’는 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아서왕 전설·아가멤논·맥베스 등 총 3개의 고전과 신화를 재해석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연출·작가 콤비인 제스로 컴튼·제이미 윌크스의 대표작이다.사방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막힌 비좁은 벙커 안에 단 100명의 관객을 초대한다. 제스로 컴튼의 전작처럼 공간과 형식을 파괴해 극한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전쟁터 한 가운데 놓인 군인이 된 것 같은 사실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이석훈·박훈·오종혁·신성민·이승원·임철수·김지현·정연 등이 출연한다. 김태형 연출과 지이선 작가, 장춘섭 미술감독,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이현정 안무감독 등이 참여한다.공연에 맞춰 제스로 컴튼도 내한한다. 그는 “한국에서 내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관객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니 무척 기쁘다”며 “한국 관객이 ‘벙커 트릴로지’를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 하루 빨리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12.02 I 장병호 기자
'靑 세월호 해명' 前정부 관계자 "관저, 집무실 아냐.. 사적 공간"
  • '靑 세월호 해명' 前정부 관계자 "관저, 집무실 아냐.. 사적 공간"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를 앞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이날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번 검찰 수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의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한다고 밝혔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호 7시간이 숨긴 또 다른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지난 19일 청와대 홈페이지 메뉴인 ‘오보와 괴담 바로 잡기’를 통해 공개된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 - 이것이 팩트 입니다’의 내용을 집중 분석했다. ◇‘관저 집무실’ 청와대 주장과 달라 청와대는 ‘이것이 팩트입니다’를 통해 ‘청와대엔 관저 집무실, 본관 집무실, 비서동 집무실이 있으며, 이날은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도 “관저도 집무실의 일부인 건 틀림이 없다”며 주장을 뒷받침했다. 제작진이 취재한 결과, “관저는 집무실이 아니다”는 역대 정부 관계자와 전직 청와대 참모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김정기 전 김대중 대통령 수행부장은 “관저라는 건 일반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이라는 것. 사택은 집이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관저에는 솔직히 집무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역대 정부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관저도 집무실”이라는 현 청와대의 주장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참사에도 관서 고집 말도 안 돼더 큰 문제는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5시 15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하기 전까지 계속 관저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그때까지 박 대통령은 12차례 서면보고와 5차례 유선보고를 받았다. 또 오전 10시 15분과 10시 30분 사이 국가안보실장한테 2차례, 해경청장한테 한 차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를 했지만, 그 뒤 오후 3시까지 서면과 유선보고만 받았다. 청와대가 공개한 대통령 일정에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대면보고는 한 차례도 없었다. 이에 대해 김두우 MB 정부 홍보수석은 “관저는 기본적으로 사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여성 대통령이기 때문에 참모들이 보고를 하러 가는데 굉장히 주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 뒤 박 대통령이 오후 5시 15분 중대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났다. 회의석상에 앉은 박 대통령의 첫 마디는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이었다.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을 못 한 박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국민들은 당황했다. 그 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이 이어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아직도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 하고 있다. ◇독대 피하고 서면보고 고집한 대통령…전직 대통령들과 반대 제작진은 청와대 전 참모들의 증언을 통해 이전 대통령이 재난 상황에 처했을 때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모습을 비교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날 본관 집무실에 나오지 않았고 관저에서 대면보고를 받지 않았다. 9.11테러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밤 11시에 보고를 받을 때에도 관저에 있었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의 방식은 매우 달랐다. 당시 청와대 제1부속실장였던 더민주 김한정 의원은 “‘미국에서 벌이진 일이지만 그 여파가 어떻게 미칠지 모른다. 내일 아침 국가 안전보장 NSC를 소집해라. 잇따라 국무회의도 소집해라. 전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대면보고를 선호했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때 일화가 사례로 소개된다. 당시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였던 김두우 동양대 교수는 “지하 벙커에서 회의가 소집됐다. 그 때 국방장관이 국회에 있었다. 대통령이 화를 내며 ‘당장 오라’고 하셨다”고 기억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격의 없는 소통을 선호했다고 한다. 참여정부 때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낙정 해양대 교수는 “항상 대통령 앞에서라도 자유롭게 말했다. 어떤 때는 대통령 담배 피우는 시비까지 걸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불통은 전직 청와대 참모들의 증언을 통해 더욱 드러날 수 밖에 없게 된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16.11.28 I 정시내 기자
‘용산공원’ 건물 활용계획 전면 재검토…"신축도 없다"
  • ‘용산공원’ 건물 활용계획 전면 재검토…"신축도 없다"
  • 미군부대 이전으로 111년만에 용산공원으로 재탄생하는 서울 용산 미8 용산기지 부지 전경[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군부대 이전 후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용산공원’ 건물 활용방안이 전면 재검토된다. 공원 부지 내 새 건물도 짓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이 같은 수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주장한 ‘용산공원 부처 나눠먹기’, ‘난개발 우려’ 등의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용산공원의 기본이념인 민족성, 역사성, 문화성에 충실하고, 생태공원이란 취지에 맞게 앞으로 부지 내 건물 신축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은 기존 건물에 대해서도 원래의 활용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전문가 및 관계기관 협의, 국민적 공감대를 거쳐 활용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29일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용산공원 콘텐츠 구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발표했다. 당시 국토부는 “1200여 동의 건축물 중 보존이 필요한 건축물이 80여 동”이라며 “이 중 8개 시설물에 다양한 콘텐츠를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8개 동에 들어가는 콘텐츠가 각 부처별로 하나씩 배분돼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 아트센터(산림청), 여성사박물관(여성가족부), 아리랑 무형 유산센터(문화재청), 경찰박물관(검찰청), 스포테인먼트센터(문화체육관광부), 아지타트 나무상상놀이터(산림청), 과학문화관(미래창조과학부), 호국보훈 조형광장(국가보훈처)이다.서울시는 이에 대해“국토부가 발표한 공원조성부지 계획은 정부부처의 개별사업을 위한 땅 나눠주기식 양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시는 또“초기에 무분별한 콘텐츠 시설이 조성되면 향후 유사한 시설 진입을 막을 수 없게 돼 결국 난개발에 의한 공원의 집단적 훼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개로 공청회 당시 국립과학문화관 신축 계획에 대해 “정부가 용산공원을 조성하면서 개발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립과학문화관은 미래부가 제안한 사업으로 연면적 3만 3327㎡에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짓기로 한 건물이다. 국토부는 결국 이 계획도 백지화했다. 용산공원 조성사업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8군 용산기지 부지 243만㎡를 2027년까지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말까지 미군 이전 작업을 완료하면 토양, 지하시설, 건물 내부 등에 대한 세부 조사가 이뤄지고 조성계획이 본격화된다. 2012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당선된 네덜란드 세계적 조경가 ‘아드리안 구즈’(West8 대표)와 우리나라 대표적 건축가 승효상씨(이로재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아드리안 구즈 대표는 “100년 이상 일본군과 미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되면서 훼손된 용산의 자연지형을 회복하고,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복원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기창, 위수병원, 총독관저 등 일본군 부대시설 터로 추정되는 부지를 ‘마당’이라는 한국적 플랫폼으로 재해석해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승효상 대표는 “내년 미군이 퇴거하면 그동안 보안문제로 조사 못했던 지하벙커, 유류저장고와 같은 지하 시설물 현황을 조성계획에 추가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용산공원 정비구역 현황
2016.11.27 I 정수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檢 "박대통령, 최순실과 공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檢 “박 대통령, 최순실과 공범”-靑 “차라리 탄핵을”-사진핑 “보호무역 반대…아·태 성장 막아”-국내 첫 ‘골프장 M&A 펀드’ 나온다△‘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 -“中총리 오기 전 미르 설립”…외국정상 방한까지 미리 알고 악용 -문화계 농락한 차은택, 체육계 주무른 김종…崔씨 주변인물 수사도 급물살-언론보도→朴 사과, 의혹 확산시켜→檢 ‘대통령 공범’ 잠정결론-최순실·안종범, 징역 10년 이상 가능-유영하 “박 대통령 공범 기재 부분 모두 인정할 수 없다”-“檢, 의혹만으로 범죄자 취급 최씨 전횡…대통령은 몰랐다”-“뇌물 혐의 벗었지만…특검까지 안심 못해”-박·안·정 변호인, 檢 중간발표 이틀 전 작전회의 -朴 “헌법상 탄핵 절차 밟아라”…野 “소원대로 해주겠다”“박 대통령·이정현, 새누리 떠나라” △경제-‘트럼플레이션’에 원화 속수무책…1달러=1200원 가나 -한미FTA 재협상 美, 강력 요구할 듯“-5부 능선 넘은 예산안 처리 정수 뚫고 법정시한 지킬까-AI(조류인플루엔자), 전남까지 확산…경기 양주서도 의심 신고 △금융·재테크-자영업자 대출금리 한눈에 은행별 비교 -‘트럼프 리스크’에 환가료 오름세…수출기업 한숨만-블프데이 해외직구, 현지통화 결제가 유리 △그린 M&A 활황-벙커 빠진 골프장 100여곳…퍼블릭 변신, M&A로 돌파구 -저금리에…‘대중제 골프장’ 대체 투자처 급부상-매물 나온 양지파인CC, 50여곳서 눈독 -日, 20년 전 우리와 판박이 고민 위기 골프장 브랜드로 묶어 해결 △산업&기업-반도체 “실적 상승 기대”…자동차 “신흥국 수출 손해”-삼성전자, 현대·기아차 美 수출전략 재검토 -LG 가전수리 기술 에티오피아에 전수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 불발설은 오보”-더 화려하게 더 안전하게…준중형세단 ‘부활준비’ 끝 -“中 자본력에 잠식 위기” “VR로 연적 기회 올 것”-토종 AI ‘엑소브레인’ TV장학퀴즈 우승-화웨이, 프리미엄폰 ‘P9’ 국내 상륙-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겸용 KG모빌리언스 ‘폰빌카드’ 출시 △소비자생활-쿠팡, 3000명 뽑겠다더니…고작 9명 채용-男정장·셔츠 ‘가성비’를 입다 -올핸 ‘여야 완구’가 대세…매출 31% 쑥-호텔신라, 태국 푸껫에 첫 시내 신라면세점 오픈 △중소기업·벤처-몰입도 높인 ‘커브드 모니터’…세계 카지노 시장서 잭팟-올해의 히든챔피언賞…기업은 ‘시큰둥’-중기청, 중남미 시장 진출 창업 지원 칠레 산티아고 수출인큐베이터 열어 △증권&마켓-외국인 팔자에도…연기금·개인 ‘뚝심 베팅’-“펩타이드 공장 신축, 라이업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13년 해외시장 개척 성과 미래에셋운용 성장 가속 △마켓in-인프라 투자 ‘큰 손’ 떠오르는 보험사-두산밥캣…최상·최악의 상황 모두 따져-산업은행 비금융자회사 묶어팔기, 흥행될까 -새 먹거리 찾아라…식품업게 M&A ‘꿈틀’△글로벌마켓-오바마도 시진핑도…“트럼프 공포 없을 것”-트럼프 행정부 윤곽…안보라인 ‘초강경파’ 일색-“1유로=1달러 시대온다”-英 ‘긱경제’를 아시나요?△문화-예술로 물든 순천만…낙원이 따로 없네-김환기의 ‘노란 전면점화’ 또 미술품 경매최고가 깰까 △스포츠-읍소하던 박태환…알고보니 ‘崔 게이트’ 희생자였다 -‘퍼팅 달인’ 이승현 별중의 별이 되다-‘미친 존재감’ 손흥민…도움+PK유도 맹활약-팻 페레즈 “우즈 복귀? 칩샷이나 제대로 하려나”-이보미 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이상화, 월드컵 2차 대회 500m 은메달 △화통토크-‘국민 물음표’ 하나둘 지워가니…혁신 고속도로 뚫리더군요-27조 부채 줄이기 ‘가속페달’…교통안전 브레이크는 더 ‘꽉’△People&-풍습·사상 수천년 공유한 한·중은 뗄 수 없는 문화공동체“검사·통제·사격…방공포대 중심엔 사람이 있더군요”“황인환 이사장 연임 서울 자동차정비조합-“페북發 괴담, 더는 못 참아” 메스 드는 저커버그△부동산-대단지 아파트 첫 ‘신탁방식 재건축’…조합없어 속도↑공사비↓-2022년 지하철 다산역 개통…강남까지 30분대-25일 문여는 견본주택만 전국서 35곳△사회-‘100만→200만’…바람 불어 촛불 더 커진다-사제 총기 제조·판매·소지 땐 ‘징역 10년 이하→최고 30년’-응급실 찾는 뇌출혈 환자 추운 12월에 가장 많아-자치구 행사와 겹치는 ‘새마을 운동’에 예산지원 서울시, 논란-수서발 고속철 SRT, 내달 9일 첫 운행-수능 이의신청, 사흘만에 355건…내일부터 심의
2016.11.20 I 고준혁 기자
 금주의 티켓 랭킹(11월 3주)
  • [카드뉴스] 금주의 티켓 랭킹(11월 3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티켓 주간 랭킹 (11월 3주, 11월 18일(금) 10:00 기준)◇ 뮤지컬1위. 팬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6.11.26 ~ 2017.02.262위. 몬테크리스토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2016.11.19 ~ 2017.02.123위. 아이다 / 샤롯데씨어터 / 2016.11.03 ~ 2017.03.114위.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 백암아트홀 / 2016.12.06 ~ 2017.02.05 5위. 지킬앤하이드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7.03.10 ~ 2017.05.21 ◇ 콘서트1위. 2017 god to MEN / 잠실실내체육관 / 2017.01.06 ~ 2017.01.082위. SHINHWA LIVE “UNCHANGING” /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5홀 / 2016.12.17 ~ 2016.12.183위. 혁오 콘서트 22.999999999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2016.12.30 ~ 2016.12.314위.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잠실실내체육관 / 2016.12.31 5위. 넬 크리스마스 콘서트 - CHRISTMAS IN NELL’S ROOM 2016 / 잠실 학생체육관 / 2016.12.24 ◇ 연극1위. 로미오와 줄리엣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2016.12.09 ~ 2017.01.152위. 라이어 /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 / 2016.01.11 ~ 2016.12.313위. 벙커 트릴로지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2016.12.06 ~ 2017.02.19 4위. 작업의정석 / 대학로 연극 순위아트홀1관 / 2015.05.01 ~ 2016.12.315위. 옥탑방고양이 / 대학로 틴틴홀 / 2010.04.06 ~ 2016.12.31◇ 클래식/무용1위. 삼성카드 셀렉트 36 ‘모두의 크리스마스’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16.12.212위.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6.12.16 ~ 2016.12.313위. 송년발레 ‘호두까기인형’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2016.12.17 ~ 2016.12.254위. 아마데우스 라이브 / 롯데콘서트홀 / 2016.12.165위. 오텔로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2016.11.16 ~ 2016.11.19 ◇ 전시/행사1위. 클림트 인사이드 / 복합문화공간MAP / 2016.12.08 ~ 2016.12.31 2위.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 2016.10.29 ~ 2017.03.05 3위. 브릭 라이브 인 코리아 /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A Hall / 2016.12.17 ~ 2017.01.31 4위. DIALOGUE IN THE DARK / 북촌 어둠속의대화 / 2010.01.20 ~ 2016.12.31 5위. 르 코르뷔지에展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2016.12.06 ~ 2016.12.31 ◇ 레저1위. 제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 2016.10.01 ~ 2016.11.30 2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레일바이크·와인동굴 /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 2016.04.29 ~ 2016.12.313위. 자라섬캠핑장 / 자라섬캠핑장 / 2016.12.01 ~ 2016.12.31 4위. 공릉관광지 캠핑장 / 공릉관광지 / 2016.07.22 ~ 2016.12.31 5위. 노을캠핑장 /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 / 2016.04.01 ~ 2016.11.30 ◇ 아동/가족1위. 호두까기인형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2016.11.26 ~ 2017.01.15 2위. 카봇구조대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2017.01.07 ~ 2017.01.083위. 번개맨과 신비의 섬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7.01.12 ~ 2017.02.05 4위. 레이디버그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2016.11.04 ~ 2016.11.27 5위. 옹고집전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2016.12.14 ~ 2016.12.17
2016.11.18 I 정은주 기자
‘해양환경 규제 강화’..정부, LNG선박산업 새 동력으로 육성
  • ‘해양환경 규제 강화’..정부, LNG선박산업 새 동력으로 육성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2020년 이후 선박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대응해 LNG(액화천연가스)선박산업을 신(新) 해양산업으로 육성한다. LNG저장탱크, 엔진 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LNG 급유(벙커링)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중장기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0월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박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비율을 기존 3.5%에서 2020년까지 0.5% 이하로 강화하기로 했다. 선박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해양환경을 오염시켜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다.이에 따라 해운사는 운용하고 있는 선박에 대해 저황산화물 시설을 갖춰야 한다. 현재 쓰고 있는 벙커C유를 사실상 중단하고 MGO(Marine Gas Oil) 또는 LNG 전환이 불가피하다. 물론 일시적으로 질소, 황산화물 등을 저감하는 배연 탈질·탈황 시스템을 갖추는 방안도 있지만, 10~15년주기의 선박대체기간을 감안할 때 상당부분 LNG선박 수요가 늘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정부는 우선 LNG 추진선박 건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고압의 기체를 액화해 저장하는 선박 LNG 연료탱크 기술은 현재 일본, 프랑스, 독일만 갖고 있다. 포스코에서 관련 소재를 개발하긴 했지만 표준화가 안돼 사실상 우리나라는 원천 기술이 없다. LNG 엔진도 덴마크, 핀란드 등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통해 LNG선박건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처럼 LNG선박을 수주하더라도 핵심기술 특허권이 없다면 수익률이 크지 않는 문제를 감안해서다.항만분야에서는 LNG선박이 입항하는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현재 LNG탱크 기술로는 연료를 가득실어도 부산에서 미국 L.A. 까지 갈 수밖에 없다. 결국 아시아~미주 라인 물동량은 부산을 경유해서 급유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통영 등 한국가스공사의 기지를 활용해 LNG급유시설을 갖추고, 부산항, 울산항에는 별도 급유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견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이 LNG급유시설에 관심을 갖고 실제 사업도 제안한터라 민간수요도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번 중장기 방안은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해운업경쟁력강화, 새 항만서비스 제공, 항만 대기환경 개선 등 네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6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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