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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계절 라운딩 가능한' 나주 부영CC 18일 개장
- △오는 18일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개장할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부영 컨트리클럽’의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남도의 자연 관을 바라보며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이 광주전남혁신도시 내에 개장된다.부영그룹은 오는 18일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인 나주 ‘부영 컨트리클럽’(부영CC)과 골프텔(58실), 골프연습장(78타석)을 18일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총면적 72만여㎡, 코스길이 6565m 규모로 조성된 부영CC는 도심과 가까워 접근이 편리한 대중 골프장이다. 페어웨이를 한국잔디(중지)로 조성해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목과 벙커, 해저드(물웅덩이) 등 다이나믹한 코스가 준비돼 재미를 더했다. 확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대형 로비와 사우나, 대식당, 연회장, 프로샵,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늘집은 코스의 면면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나주 부영CC의 이용요금은 2017년 1월까지 동계요금을 적용해 그린피가 평일 6만원, 주말(공휴일) 9만원이다. 이용일 3주 전부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320-5533~4), 팩스(061-320-5539)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외에도 제주도 서귀포시와 전남 순천시에 각각 27홀,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등 국내에 총 7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 해운·조선·금융·화주, 새 선박 발주 위해 손잡았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해운·조선·금융·화주를 대표하는 국내 10개 단체가 선박신조 활성화 등 침체된 업계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연관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된 해운-조선-금융-화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은 각계가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31일 정부에서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업무협약식에는 한국선주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10개 단체는 신조발주 활성화,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확대, 친해양환경선박 기술개발 지원확대, 화주와 선사간 협력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선박신조 발주 활성화를 위해 ‘해운-조선-금융-화주 상생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조발주를 유인할 수 있는 폐선보조금과 같은 인센티브정책을 개발해 정부에 공동으로 정책건의한다. 또한 이날 협약식 체결에 앞서 한국선주협회는 선사들의 선박신조활성화를 위해 산하에 ‘선박발주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신조 발주 활성화를 위한 ‘해운-조선-금융-화주 상생협의체’를 발족시키면 해운에 지원해 조선으로 흡수되는 선순환구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하황(왼쪽부터) 서부발전 사장, 황훈하 해양보증 부사장, 이병우 철강협회 전무, 문일재 석유협회 이사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 유병세 조선협회 전무, 이상일 조선조합 이사장, 안완기 가스공사 부사장, 박인환 벙커링협회 회장 등이 15일 여의도 선주협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 제공
- 가스공사, 러시아 가즈프롬과 가스산업 협력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Gazprom)과 가스산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과 가즈프롬 밀러(Alexey B. Miller) 회장은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정에 따라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가스 연관 사업 수행, 과학·기술, 교육 훈련, 수송연료, 벙커링,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즈프롬은 세계 최대 가스기업으로 탐사, 시추, 수송, 저장, 석유·가스 판매, 전력 생산·판매 등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가즈프롬이 운영사로 있는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연간 15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고 있다.(사진=가스공사)▶ 관련기사 ◀☞ 한국가스공사, 11월 천연가스 판매 341만톤..전년比 32%↑☞ 효성 “대성산업가스 인수적격 선정결과 아직 못받아”☞ 주형환 장관 "천연가스, 파리협약 체제서 역할 커질 것"☞ 가스공사, '화재 피해' 서문시장에 1000만원 지원☞ [M&A in&out]대성산업가스, 1兆대 `쩐의 전쟁` 서막 올랐다☞ 친환경 택배카트 도입해 온실가스 줄이고 노인일자리 늘린다☞ '원전 덕분에…' 온실가스배출량 IMF이후 첫 감소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장판 닫힌 韓 경제…내일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성장판 닫힌 韓 경제…내일이 안보인다-“여야 합의 없으면 9일 탄핵안 표결”-‘우울한 무역의 날’-사드 불똥에…금호타이어 인수전 ‘삐걱’-‘키워드100’으로 2017년 대비하세요◇줌인-[사설]박 대통령, 국가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가-[사설]‘쪽지예산’은 세금 갉아먹는 범죄다-[줌인]정치·협상력 실종…촛불만 바라보는 野◇종합-비박 ‘탄핵회군’ 시킬 ‘면담카드’ 사라져…깊어지는 朴의 고민-정치권, 탄핵표결 앞두고 ‘시계제로’ ◇‘성장 절벽’ 끝에 선 한국경제-5가지 하방 리스크에…내년 2% 성장 버거워-경제성장률, 잠재성장률에 못 미쳐…한국, 일본 ‘닮은 꼴’ -‘3低’ 가고 ‘3高’ 시대로 -“내년도 한 치 앞 알 수 없어” 기업들 사업계획도 못 잡아-견제하는 美…추격하는 中, 삼성전자·현대차 진퇴양난-주문 끊긴 반월·시화단지…가동율 70%대-꽁꽁 언 소리 메르스 때보다 더 나빠…백화점·호텔 연말 특수 사라진다◇정치·경제-증세 없다던 정부…소득세법 개정으로 사실상 ‘부자증세’-탄핵반대 與, 우왕좌왕 野…‘성난 촛불’ 靑 넘어 여의도로 번져-국민의당 비대위장 물러나는 박지원-무디스 “朴 스캔들, 경제정책 큰 영향 없을 것”-14년 만에…ASEM 장관회의 내년 한국서 열릴 듯◇금융-‘보장성 상품’ 쉽게 설명해 줄 설계사 없나요-불완전 판매 민원 많으면 내년부터 인센티브 깎여-첫돌 맞은 신한銀 써니뱅크 ‘앱’ 전면 개편-年 3~4% 금리 ‘막차’ 타자…은행, 주담대 3조 증자◇산업&기업-“회장님 말꼬리 잡힐라”…모법답안 뽑아 청문회 열공-원재료 값 치솟는데…가격 못 올리는 철강업계 왜 -노사 힘 합친 현대미포…獨 LNG벙커링선 수주-‘국제 유가 꿈틀’…국제선 유류할증 부활하나-대한항공 노조 “조종사 파업, 회장 고소”-제주행 편도 1만8100원 아시아나 특가 이벤트 ◇산업-리니지vs리니지 설레는 ‘3040 엄지족’ -저작권료 차별에…무료 음원서비스 ‘비트’ 중단-주파수 효율 두배로…LG ‘FDR’ 기술시연◇소비자생활-신규 면세특허 다음주 선정유력-이른 설…선물세트, 미리 주문하세요-하이트 진로, 이번 주 맥주값 올린다◇중소기업·제약-‘치료에서 관리로’…건강기능식품 시장 연 10% 성장세-소상공인 지원 ‘노란우산공제’ 신한S기업뱅크앱으로 가입-‘협력사 생산공정 개선’ 지원 슬그머니 발빼는 중견기업들-동화약품 미인 활명수·까스활 캄보디아 수출 독점계약 체결 ◇증권&마켓-美트럼프 이어 伊국민투표 불안…변동성 요인 산적-연말정산 시즌 눈앞인데…돈 줄줄 새는 퇴직연금펀드-고위험 파생상품 투자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마켓in-이상호 군인공제회 CEO “국내株·해외채권 수익률 7%, 직접운용 비중 줄이지 않겠다”-대성산업가스, 1조원대 후반에 팔릴까-신라젠·애니젠…‘코스닥 기대주’ 속속 등장◇글로벌마켓-시총 3700조원…‘중국판 나스닥’ 시장 열린다-‘쿠바의 아버지’…마지막길 떠나는 카스트로-이탈리아·오스트리아 투표…‘탈EU’ 태풍 부나-트럼프-차이잉원 전화 미·중 더 얼어붙나-일본 ‘美TPP 탈퇴 후유증’-애플 “우리 자율주행차 만들어요”◇문화&스포츠-대통령 글쓰기 파헤치고…자기계발서 덮고 에세이로 ‘힐링’-‘서울마을미디어축제’ 가보니◇스포츠-한국 여자골프 ‘더 퀸즈’ 우승-[스낵스포츠]KLPGA 선수들, 비시즌엔 뭐하고 놀까-환상 시저스킥 돌아온 손흥민-100억 사나이 최형우 “내년에도 늘 하던대로 할 것”‘스켈레톤’ 윤성빈 우상 두쿠르스 넘다◇화통토크-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보금자리론 축소는 수요 몰린 탓…증자 통해 대출여력 키우겠다”◇People-‘실전 우리 검도’ 출간한 이국노 사이몬 회장 -충청 민주화 큰별 송좌빈 선생 타계-홍콩 ‘MAMA’ 등장한 이미경 CJ 부회장-모겐스턴 美 뉴욕주 부장판사 “여성·소수자 대변하는 재판부 꾸려야”-육군항공 정은희 준위 여군 최초 교관조종사-현대 오일뱅크·KAI ‘수출 금탑 훈장’-아·태 물리학聯본부 한국 유치 ◇오피니언-[목멱칼럼]분노를 해학으로…‘민주의 힘’-또 뒷북…부작용 낳는 부동산 대책-[기자수첩]‘유가상승’이 반갑지 않은 서민들◇부동산 -임차인 못구해 ‘깔세’ 등장…신도시 상가 찬바람-‘우리 아파트 어느 정도 지었나’ 궁금하면 ‘앱’으로 보세요-청약통장없이 분양 받는 ‘내집마련신청’ 아세요-비수기 12월에도…이번 주 전국서 9100가구 분양◇사회1-‘코마’ 상태 빠진 靑…개혁도 인사도 멈췄다-軍 응급환자 후송 전용헬기 예상 ‘0원’-인체 감염 땐 치사율 62%…더 세진 AI 주의보◇사회2-속도내는 특검…이르면 주말 ‘崔게이트’ 수사 착수-“세금 먼저 낼 수 있게 해달라” 김우중 전 회장, 소송서 패소-‘MB경제교사’서 직권남용 권력형 부패사범으로…강만수의 몰락-비정규직 늘수록 소득 불평등 확대된다
- ‘용산공원’ 건물 활용계획 전면 재검토…"신축도 없다"
- 미군부대 이전으로 111년만에 용산공원으로 재탄생하는 서울 용산 미8 용산기지 부지 전경[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군부대 이전 후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용산공원’ 건물 활용방안이 전면 재검토된다. 공원 부지 내 새 건물도 짓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이 같은 수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주장한 ‘용산공원 부처 나눠먹기’, ‘난개발 우려’ 등의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용산공원의 기본이념인 민족성, 역사성, 문화성에 충실하고, 생태공원이란 취지에 맞게 앞으로 부지 내 건물 신축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은 기존 건물에 대해서도 원래의 활용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전문가 및 관계기관 협의, 국민적 공감대를 거쳐 활용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29일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용산공원 콘텐츠 구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발표했다. 당시 국토부는 “1200여 동의 건축물 중 보존이 필요한 건축물이 80여 동”이라며 “이 중 8개 시설물에 다양한 콘텐츠를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8개 동에 들어가는 콘텐츠가 각 부처별로 하나씩 배분돼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 아트센터(산림청), 여성사박물관(여성가족부), 아리랑 무형 유산센터(문화재청), 경찰박물관(검찰청), 스포테인먼트센터(문화체육관광부), 아지타트 나무상상놀이터(산림청), 과학문화관(미래창조과학부), 호국보훈 조형광장(국가보훈처)이다.서울시는 이에 대해“국토부가 발표한 공원조성부지 계획은 정부부처의 개별사업을 위한 땅 나눠주기식 양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시는 또“초기에 무분별한 콘텐츠 시설이 조성되면 향후 유사한 시설 진입을 막을 수 없게 돼 결국 난개발에 의한 공원의 집단적 훼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개로 공청회 당시 국립과학문화관 신축 계획에 대해 “정부가 용산공원을 조성하면서 개발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립과학문화관은 미래부가 제안한 사업으로 연면적 3만 3327㎡에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짓기로 한 건물이다. 국토부는 결국 이 계획도 백지화했다. 용산공원 조성사업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8군 용산기지 부지 243만㎡를 2027년까지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말까지 미군 이전 작업을 완료하면 토양, 지하시설, 건물 내부 등에 대한 세부 조사가 이뤄지고 조성계획이 본격화된다. 2012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당선된 네덜란드 세계적 조경가 ‘아드리안 구즈’(West8 대표)와 우리나라 대표적 건축가 승효상씨(이로재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아드리안 구즈 대표는 “100년 이상 일본군과 미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되면서 훼손된 용산의 자연지형을 회복하고,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복원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기창, 위수병원, 총독관저 등 일본군 부대시설 터로 추정되는 부지를 ‘마당’이라는 한국적 플랫폼으로 재해석해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승효상 대표는 “내년 미군이 퇴거하면 그동안 보안문제로 조사 못했던 지하벙커, 유류저장고와 같은 지하 시설물 현황을 조성계획에 추가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용산공원 정비구역 현황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檢 "박대통령, 최순실과 공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檢 “박 대통령, 최순실과 공범”-靑 “차라리 탄핵을”-사진핑 “보호무역 반대…아·태 성장 막아”-국내 첫 ‘골프장 M&A 펀드’ 나온다△‘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 -“中총리 오기 전 미르 설립”…외국정상 방한까지 미리 알고 악용 -문화계 농락한 차은택, 체육계 주무른 김종…崔씨 주변인물 수사도 급물살-언론보도→朴 사과, 의혹 확산시켜→檢 ‘대통령 공범’ 잠정결론-최순실·안종범, 징역 10년 이상 가능-유영하 “박 대통령 공범 기재 부분 모두 인정할 수 없다”-“檢, 의혹만으로 범죄자 취급 최씨 전횡…대통령은 몰랐다”-“뇌물 혐의 벗었지만…특검까지 안심 못해”-박·안·정 변호인, 檢 중간발표 이틀 전 작전회의 -朴 “헌법상 탄핵 절차 밟아라”…野 “소원대로 해주겠다”“박 대통령·이정현, 새누리 떠나라” △경제-‘트럼플레이션’에 원화 속수무책…1달러=1200원 가나 -한미FTA 재협상 美, 강력 요구할 듯“-5부 능선 넘은 예산안 처리 정수 뚫고 법정시한 지킬까-AI(조류인플루엔자), 전남까지 확산…경기 양주서도 의심 신고 △금융·재테크-자영업자 대출금리 한눈에 은행별 비교 -‘트럼프 리스크’에 환가료 오름세…수출기업 한숨만-블프데이 해외직구, 현지통화 결제가 유리 △그린 M&A 활황-벙커 빠진 골프장 100여곳…퍼블릭 변신, M&A로 돌파구 -저금리에…‘대중제 골프장’ 대체 투자처 급부상-매물 나온 양지파인CC, 50여곳서 눈독 -日, 20년 전 우리와 판박이 고민 위기 골프장 브랜드로 묶어 해결 △산업&기업-반도체 “실적 상승 기대”…자동차 “신흥국 수출 손해”-삼성전자, 현대·기아차 美 수출전략 재검토 -LG 가전수리 기술 에티오피아에 전수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 불발설은 오보”-더 화려하게 더 안전하게…준중형세단 ‘부활준비’ 끝 -“中 자본력에 잠식 위기” “VR로 연적 기회 올 것”-토종 AI ‘엑소브레인’ TV장학퀴즈 우승-화웨이, 프리미엄폰 ‘P9’ 국내 상륙-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겸용 KG모빌리언스 ‘폰빌카드’ 출시 △소비자생활-쿠팡, 3000명 뽑겠다더니…고작 9명 채용-男정장·셔츠 ‘가성비’를 입다 -올핸 ‘여야 완구’가 대세…매출 31% 쑥-호텔신라, 태국 푸껫에 첫 시내 신라면세점 오픈 △중소기업·벤처-몰입도 높인 ‘커브드 모니터’…세계 카지노 시장서 잭팟-올해의 히든챔피언賞…기업은 ‘시큰둥’-중기청, 중남미 시장 진출 창업 지원 칠레 산티아고 수출인큐베이터 열어 △증권&마켓-외국인 팔자에도…연기금·개인 ‘뚝심 베팅’-“펩타이드 공장 신축, 라이업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13년 해외시장 개척 성과 미래에셋운용 성장 가속 △마켓in-인프라 투자 ‘큰 손’ 떠오르는 보험사-두산밥캣…최상·최악의 상황 모두 따져-산업은행 비금융자회사 묶어팔기, 흥행될까 -새 먹거리 찾아라…식품업게 M&A ‘꿈틀’△글로벌마켓-오바마도 시진핑도…“트럼프 공포 없을 것”-트럼프 행정부 윤곽…안보라인 ‘초강경파’ 일색-“1유로=1달러 시대온다”-英 ‘긱경제’를 아시나요?△문화-예술로 물든 순천만…낙원이 따로 없네-김환기의 ‘노란 전면점화’ 또 미술품 경매최고가 깰까 △스포츠-읍소하던 박태환…알고보니 ‘崔 게이트’ 희생자였다 -‘퍼팅 달인’ 이승현 별중의 별이 되다-‘미친 존재감’ 손흥민…도움+PK유도 맹활약-팻 페레즈 “우즈 복귀? 칩샷이나 제대로 하려나”-이보미 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이상화, 월드컵 2차 대회 500m 은메달 △화통토크-‘국민 물음표’ 하나둘 지워가니…혁신 고속도로 뚫리더군요-27조 부채 줄이기 ‘가속페달’…교통안전 브레이크는 더 ‘꽉’△People&-풍습·사상 수천년 공유한 한·중은 뗄 수 없는 문화공동체“검사·통제·사격…방공포대 중심엔 사람이 있더군요”“황인환 이사장 연임 서울 자동차정비조합-“페북發 괴담, 더는 못 참아” 메스 드는 저커버그△부동산-대단지 아파트 첫 ‘신탁방식 재건축’…조합없어 속도↑공사비↓-2022년 지하철 다산역 개통…강남까지 30분대-25일 문여는 견본주택만 전국서 35곳△사회-‘100만→200만’…바람 불어 촛불 더 커진다-사제 총기 제조·판매·소지 땐 ‘징역 10년 이하→최고 30년’-응급실 찾는 뇌출혈 환자 추운 12월에 가장 많아-자치구 행사와 겹치는 ‘새마을 운동’에 예산지원 서울시, 논란-수서발 고속철 SRT, 내달 9일 첫 운행-수능 이의신청, 사흘만에 355건…내일부터 심의
- ‘해양환경 규제 강화’..정부, LNG선박산업 새 동력으로 육성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2020년 이후 선박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대응해 LNG(액화천연가스)선박산업을 신(新) 해양산업으로 육성한다. LNG저장탱크, 엔진 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LNG 급유(벙커링)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중장기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0월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박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비율을 기존 3.5%에서 2020년까지 0.5% 이하로 강화하기로 했다. 선박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해양환경을 오염시켜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다.이에 따라 해운사는 운용하고 있는 선박에 대해 저황산화물 시설을 갖춰야 한다. 현재 쓰고 있는 벙커C유를 사실상 중단하고 MGO(Marine Gas Oil) 또는 LNG 전환이 불가피하다. 물론 일시적으로 질소, 황산화물 등을 저감하는 배연 탈질·탈황 시스템을 갖추는 방안도 있지만, 10~15년주기의 선박대체기간을 감안할 때 상당부분 LNG선박 수요가 늘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정부는 우선 LNG 추진선박 건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고압의 기체를 액화해 저장하는 선박 LNG 연료탱크 기술은 현재 일본, 프랑스, 독일만 갖고 있다. 포스코에서 관련 소재를 개발하긴 했지만 표준화가 안돼 사실상 우리나라는 원천 기술이 없다. LNG 엔진도 덴마크, 핀란드 등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통해 LNG선박건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처럼 LNG선박을 수주하더라도 핵심기술 특허권이 없다면 수익률이 크지 않는 문제를 감안해서다.항만분야에서는 LNG선박이 입항하는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현재 LNG탱크 기술로는 연료를 가득실어도 부산에서 미국 L.A. 까지 갈 수밖에 없다. 결국 아시아~미주 라인 물동량은 부산을 경유해서 급유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통영 등 한국가스공사의 기지를 활용해 LNG급유시설을 갖추고, 부산항, 울산항에는 별도 급유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견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이 LNG급유시설에 관심을 갖고 실제 사업도 제안한터라 민간수요도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번 중장기 방안은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해운업경쟁력강화, 새 항만서비스 제공, 항만 대기환경 개선 등 네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