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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지구 온도를 낮춰라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다음은 5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지구 온도를 낮춰라 -기아차 계속 후진 -프랑스 대선 D-1..사르지코 유력 -필리핀에 물먹은 중국..10억달러 TI 반도체공장 마닐라로 ▲종합 -EU “한국 대학도 개방하라” -내년부터 고위공무원·가족 60만명 금융재산 사전조회 -심각해지는 한반도 온난화 ▲경제·금융 -5월은 은행·증권·보험사 채용시즌 -생보 사회공헌재단 10월 설립 -국민銀, 500명 뽑는데 1만2천명 몰려 ▲정치·외교안보 -盧·鄭·金 결국 제갈길로 -李·朴캠프 상주인원 최소화 -북군부, 열차 시험운행 수용할 듯 -할말하는 한나라 두 여전사..전여옥·전재희 ▲국제 -스티브 잡스 6천억 벌었다. -中 환경미화원·스님까지 주식투자 -MBA 졸업생, 구글 가장 선호 ▲기업과 증권 -기아차 2분기에는 흑자 낼 수 있을까 -LG 대단한 혁신 -일본車 계속되는 질주 -거래량 급감 증시에 부담주나 -증권주 이유있는 ‘장밋빛 전망’..M&A·실적·자통법 시행 ▲부동산 -동탄~강남역 1시간 출퇴근 가능 -수도권 북부 도로 43구간 확충 ◇서울경제 ▲1면 -`오마하의 축제`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개막 -연기금, 공공임대주택펀드에도 투자 ▲종합 -올해의 `세계 50대 혁신기업` 삼성전자 17위·LG전자 49위 -生保 공익기금 10월 출범 -한미FTA 따라 22개 법 제·개정 -파산금융기관 `빚잔치` 금융 전문가가 잘했다 -아파트값 하락 심상찮다 ▲금융 -카드 해지 분실신고처럼 쉬워진다 -국민銀, 내달 해외 MBS 1兆 발행 ▲국제 -중, 10억톤 규모 대형유전 발견 -미 CEO 경호비용 최고 年 17억원 지출 -일 상장사 주주제안 올 2배 늘 듯 ▲산업 -한국PDP 세계 1위 재탈환 -오리온 초코파이 드라마 덕 보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성과 미흡" 임직원 질책 ▲증권 -MSCI 편입 종목 주가 `약발` -두산, 지주사 가속화로 `탄력` -증시 거래대금 크게 줄어 -외국인, 중소형 우량주 러브콜 -신한지주 1분기 실적 `사상최대` ◇한국경제 ▲1면 -온실가스 규제 부담 커진다 -"남들과 다른 명품으로..." 희귀한 브랜드가 뜬다 -본인확인 `전자 ID지갑` 나온다 ▲종합 -워런 버핏은 역시 옳았다? -글로벌 기업 `중국 대안` 찾는다 -한·EU FTA, 쇠고기·ISD 제외될 듯 -한·중·일 재무, 채권시장 발전 적극노력 -日도 외국계 주주 입김 세졌다 ▲국제 -세금 안내고 살고 싶으면 카타르, 세금에 눌려 불행한 곳은 슬로베니아 -글로벌 금융맨 도쿄로 모여라 -애플 세계 최고 혁신기업 ▲산업 -기아차 "2분기부터 반드시 흑자 내겠다" -두산重, UAE서 5억弗 수주 -일진전기, 일진중공업 합병 -이통 3사 1분기 마케팅비용 무려 1조..왜 문제되나 ▲부동산 -소규모 단지 집값 상승세 돋보여 ▲증권 -두산重·현대제철 등 4社 MSCI 신규편입 -신한지주 1분기 순익 사상 최대 -SKT 주가 해외 DR보다 10%이상 낮아 -펀드 유형 같아도 수익률 큰差
- 버핏 후계자 누가 될까..지원자 `구름떼`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76)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후계자는 누가 될까. 그의 높은 이름값만큼 뒤를 이를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버핏 회장은 자신이 모두 맡아 온 최고경영자(CEO) 역할과 별도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공개 모집키로 하고 지난 달 구인광고를 내자, `제2의 버핏`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력서가 전세계에서 구름떼처럼 몰려 들었다.버핏 회장의 집무실 책상엔 `너무 어려운(TOO HARD)`이란 라벨이 붙은 작은 상자가 하나 놓여 있다. 바로 지원자들의 서류를 모아놓은 곳이다. ◇전세계 각계각층 인물 `버핏 후임자` 지원▲ 워렌 버핏 회장학력과 경력에 제한을 두지 않은 조건 때문에 그야말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지원에 나섰다. 현재까지 약 600명이 지원한 상황. 대학 졸업장은 없지만 집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탈무드 연구자가 지원을 했는가 하면, 캐나다 이코노미스트와 20세짜리 대학생도 지원했다. 오레곤주의 한 변호사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며 자신의 4세짜리 아들을 추천하기도 했다. 자신은 이미 막대한 부를 쌓았다며 공짜로 일하겠다는 49세의 남자도 있었다. 그는 1년에 연봉 1달러만 줘도 과분하다며 의욕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핏 회장이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마치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노래자랑을 통해 가수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같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후계자 선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을 빨리 간파하는 자신의 능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버핏 회장은 " 저 상자 안에 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또 이력서에서 얼마나 받고 싶은지를 밝힌 지원자가 없었는데, 나는 노예를 부리고자 하는 건 아니다"라며 성과에 따라 막대한 보수를 챙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20명 추려낸 뒤 100억弗 시험투자 거쳐 선발 ▲ 버크셔 해서웨이버핏 회장은 찰스 멍거 부회장의 도움을 받아 상자 안 이력서에서 20명의 가능성을 가진 인물을 추려낸 뒤,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 이후 직접 이력서를 꼼꼼히 검토해 이 가운데 1명, 혹은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10년간의 투자 성과를 살펴보게 된다. 또 버크셔의 모든 투자 포트폴리오를 넘기기 전에 100억달러를 먼저 주어 시험삼아 굴려보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버핏 회장은 최고경영자(CEO)와 CIO 두 역할을 모두 수행해 왔다. 그는 아직까지 1200억달러에 달하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직접 만지고 있다. 그는 1965년 버크셔 주식을 1000달러에 사들였고, 현재 그 가치는 700만달러 이상에 달한다. 인력채용 전문가들은 버핏 회장의 후임자 선정 방식을 비난하고 있기도 하다. 대중적인 성과보다 개인적인 투자 성과에만 방점을 둔다는 이유다. 이런 이유로 사실 미국내 이름난 머니 매니저들은 버핏 후임자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능력갖춘 사람 선발..가르칠 계획 없다"WSJ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후계자 선정이 자신이 직접 가르치는 `멘토십(mentorship) 프로그램`은 아닐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이미 투자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를 뽑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지난 3월1일 공개된 연례 주주 서한에서 "심각한 리스크에 대면하기 전에, 혹은 대면했을 때 이를 회피할 수 있는 인지 능력을 `유전적으로`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독립적 사고와 감수성, 통찰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WSJ은 버핏 회장의 후계자는 젊은 편에 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1959년부터 버핏을 보좌해 그를 잘 아는 인물이지만, 이미 83세 나이의 멍거 부회장은 후계자는 아닐 것이 분명해 보인다. 또 멍거 부회장은 "이상적인 인물은 30세는 더 어린 사람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버크셔의 자회사인 자동차 보험사 가이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루이스 심슨도 물망에 오른 바 있지만, 역시 70세로 나이가 많다.
- 다우 1만4천선도 돌파?.."글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국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30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향후 주식시장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전문가들은 다우지수가 1만40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앞으로 주식투자는 더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관련기사: `다우지수 1만3천선 유지될 6가지 이유`◇ 올해 다우 1만4천선 돌파 어렵다 30일자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자산운용가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46%에 그쳐 절반에 못미쳤다. 올 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57%가 황소장(강세장)을 예견한 바 있다. 당시 강세장을 점쳤던 일부 전문가들은 중립으로 돌아섰다. 다우지수가 올해 1만4000선까지 등정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4%에 불과했다. ◇ 1만1500선 VS 1만3600선 약세장에 표를 던진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와 실적 둔화를 이유로 연말 다우지수가 1만1562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7일 1만3120.94로 마감한 바 있다.니콜라스 애플게이트 자산운용의 호레이쇼 발레이라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5%대로 크게 둔화되면서 17분기 연속 두 자리수 성장률이 이번 분기를 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강세장을 전망한 전문가들은 다우지수가 오는 6월중 1만3614까지 뛰어올랐다가 1만3122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 구글·야후·스타벅스 등 "너무 올랐다" 전문가의 65%는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가장 지나치게 오른 종목으로는 구글과 애플, 야후, 스타벅스, 제너럴일렉트릭(GE), 골드만삭스, 뉴트리시스템 등을 꼽았다. 반면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애플과 인텔, 버크셔 해서웨이, 델, 이베이, 홈디포, 존슨 앤 존슨, 발레로 등이 선택됐다. 애플은 과대 평가된 종목과 선호 종목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달러 가치가 더 떨어지고 부동산시장이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 전문가가 69%에 달했다. 반면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각각 55%와 38%가 강세장을 예견했다.
- 월마트, 美 최대기업 등극..엑손모빌 제쳐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1년 만에 세계 최대 정유업체 엑손 모빌을 누르고 매출 기준 미국 1위 기업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16일(현지시간) 월마트가 지난해 전년비 11.2% 증가한 3511억39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3472억5400만달러의 엑손 모빌을 제치고 미국 1위 기업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월마트는 최근 6년간 다섯 번이나 이 부문 정상에 등극하며 미국 최대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회복했다. 무노조 등 부정적 이미지가 여전하지만 공격적인 점포 확장의 효과를 본 셈이다. 미국 3위 기업은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GM)로 207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4위는 미국 2위 정유업체 셰브론 텍사코(2006억달러), 5위는 미국 3위 정유업체 코노코 필립스(1725억달러)가 차지해 오일 파워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3~4위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고 코노코 필립스는 작년 6위에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이어 제너럴 일렉트릭(1683억달러), 미국 2위 자동차회사 포드(1601억달러), 미국 최대 금융회사 씨티그룹(1468억달러), 미국 2위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1170억달러), 미국 최대 보험회사 AIG(1132억달러)가 10위 안에 들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JP모간 체이스, 버크셔 해서웨이, 버라이존, 휴렛패커드, IBM, 발레로 에너지, 홈디포, 매켄슨, 카디널 헬스, 모간스탠리가 포진했다. 한편 엑손 모빌은 매출 1위 기업 자리는 내줬지만 수익성과 시가총액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했다. 엑손 모빌은 지난해 395억달러의 이익을 올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기업으로 뽑혔다. 엑손모빌의 순이익은 112억달러에 불과한 월마트보다 3배 이상 많다. 2위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3위는 씨티그룹, 4위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5위는 제너럴 일렉트릭이 차지했다. 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기업도 엑손 모빌이다. 이어 제너럴 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씨티그룹, AT&T가 뒤를 이었다. 한편 포천이 선정한 매출액 기준 미국 500대 기업 중 최고경영자(CEO)가 여성인 회사는 12개로 나타났다. 앤젤라 브랠리가 경영하는 미국 최대 의료보험업체 웰포인트가 35위, 패트리샤 워츠가 경영하는 곡물생산업체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ADM)가 59위, 인도계 여성 CEO 인드라 누이의 펩시콜라가 63위를 각각 차지했다.
- `버핏은 철도株에서 가치 발견했다`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가치주 장기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새로 가치를 찾은 곳이 철도 업종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동안 업종에 대한 관심도도 극히 적었고, 실적 부진 여파까지 겹쳐 지지부진했던 철도주가 봄을 맞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절정이 지난 것으로 보이는 철도 업종에 버핏이 투자한 것은 이 산업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일제히 분석하고 나섰다. 미국에선 전통적으로 육상 운송의 핵심은 철도 운송이 맡고 있다. ◇BNSF 등 철도주 일제히 `랠리` ▲ 벌링턴 노던 산타페버핏이 이끄는 버크셔가 미국 2위 철도 업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철도주들이 일제히 뛰며 랠리를 보였다. 버핏이 사들인 벌링턴 노던 산타 페(BNSF) 주가는 이날 8.6% 급등한 뒤 6.4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유니온 퍼시픽도 3.83% 뛰었다. CSX가 2.20% 상승했고, 4위 철도업체 노포크 서던이 3.75% 상승했다. 캐내디언 퍼시픽 레일웨이가 2.92%, 캐내디언 내셔널 레일웨이가 4.92% 상승했고, 캔자스 시티 서던 주가도 3.09% 오르며 랠리에 동참했다. BNSF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비드 소워비 루미스 샐리즈&Co.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부활절 휴일 이후 버핏의 투자는 마치 교황(pope)의 투자로 인한 축복과도 같다"고 언급했다. 버크셔는 지난 6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BNSF 지분 10.9%(3900만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BNSF의 시가총액은 32억달러다. 버크셔 매입 이전 BNSF 최대 주주는 마시코 캐피탈 매니지먼트였고 지분율은 8.9%였다. 관련기사 ☞ 버핏, 철도사 지분인수..절정지난 산업에 왜? CNBC는 이날 버핏이 또 다른 두 개 미국 철도사 지분도 사들였다고 보도했으나, 어떤 업체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철도업종 실적부진, 한시적..펀더멘털 매력 여전`버크셔의 철도 업체 투자 소식에 의아해 했던 애널리스트들도 곧바로 철도 산업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스티브 브라운 피치 레이팅즈 애널리스트는 최근 철도 산업이 자동차 및 주택 부문 침체로 인해 매출이 부진했고, 마치 겨울철 같은 폭풍 등 날씨 탓에 석탄 운반량 등이 줄었지만, 근본적인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 버핏이 주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브라운 애널리스트는 "버핏의 투자는 아마도 철도 산업의 펀더멘털이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하다는 점을 노렸을 것"이라며 "그는 바로 여기에서 가치가 발휘된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커크비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애널리스트는 "BNSF는 와이오밍주 분지지역의 석탄 운반에 있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특히 아시아로부터의 복합운송량(Intermodal rail traffic)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 미국 철도협회 발표에 따르면 미국 철도를 통한 화물운송은 지난 1분기 4.9% 줄었다. 반면 복합운송량은 0.2% 늘었다. 그러나 커크비 애널리스트는 유니온 퍼시픽과 CSX, 노포크 서던 등에 대해 제시하고 있던 투자의견 `보유(hold)`를 `매도(sell)`로 낮췄다. 피터 스미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철도 업체 가운데에서도 선별적으로 거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BNSF의 경우 다른 철도 업체들 가운데 매출 증가율이 뛰어나며 농업이나 석탄업 등에 대해 수비적"이라며 "노포크 서던과 캐내디언 내셔널 등은 현금 흐름이 훌륭하지만, 캐내디언 내셔널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 종이와 목재 같은 순환적인 상품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모든 철도업체들이 석탄과 농산물 수혜를 받고 있다"며 특히 철로는 한정돼 있고, 이를 통해 움직여야 하는 물동량은 늘어나면서 철도 업체들의 가격결정력은 아직은 막강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