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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보고서 앞둔 관망세 다우 0.25%↓.. 유럽도 하락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소비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주요 지수의 방향이 엇갈렸다. 하루 뒤 발표되는 3월 고용보고서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0.88포인트(0.25%) 하락한 1만2319.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8포인트(0.15%) 상승한 2781.0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43포인트(0.18%) 내린 1325.83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 증시는 13년만에 최고의 분기를 보냈다. 1분기 다우 지수는 6.68% 상승하며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장 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국제 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 소비주가 약세를 보이며 주가를 혼조세에 묶어뒀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예상치보다는 많았고, 2월 공장주문은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오는 1일 발표되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장 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고용 개선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맞섰다. ◇ 원자재주 강세..소비주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인텔 등이 1%대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원자재주와 산업주가 오른 반면 금융주와 소비주는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106달러대로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주가 일제히 올랐다. 헤스, 콘솔, 옥시덴털 등이 1% 안팎 상승했다. 다만 1분기 다우 지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두 업체인 셰브론과 엑슨모빌은 이날 각각 0.48%, 0.43% 하락했다. 소비주는 빌 사이먼 월마트 최고경영자(CEO)의 USA투데이 인터뷰를 악재로 반영하며 일제히 급락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월마트는 0.59% 하락했고, JC페니는 1.99%, 로우스는 2.00%, 오피스디포는 1.49% 각각 빠졌다. ◇ 소콜 퇴진에 버크셔해서웨이 주가 하락 워렌 버핏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던 데이브 소콜이 돌연 사임한 여파로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A주와 B주는 각각 2.19%, 2.14% 내렸다. 소콜은 윤활유 업체 루브리졸에 미리 투자한 후 버핏에게 인수를 권유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콜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잘못한 행동이 없다고 항변했다. 루브리졸 주가는 0.04% 하락했다. ◇ 공장주문 4개월만에 감소 미국의 지난달 공장주문이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와 군용 항공기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미 상무부는 2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1% 감소한 44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0.5% 증가를 점쳤지만,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를 제외한 공장주문은 0.1% 늘어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방위 관련 주문을 제외하면 공장주문은 0.5% 늘었다. 미국 경제의 11%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경기후퇴 이후의 성장세를 주도해 왔다. 그러나 기업들은 고용 회복이 본격화될 때까지 신규 장비에 대한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공급관리자협회(ISM) 시카고 지부가 발표한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0.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71.2에서 하락한 것이지만, 예상치인 69.9를 웃돈 수준이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지속 미국 실업자들의 수당 청구가 지난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많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6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6000건 감소한 38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에상치보다는 다소 많은 수준이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수당 청구가 38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 유럽증시, 아일랜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하락 유럽 증시가 1분기의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이 실시한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은행주 매물로 이어지며 주요국 주가를 끌어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71포인트(0.61%) 하락한 276.84에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9.54포인트(0.66%) 내린 5908.7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5.36포인트(0.88%) 떨어진 3989.18을, 독일 DAX30 지수는 15.84포인트(0.22%) 밀린 7041.3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4개 은행에 240억유로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로 인해 유럽 주요국 증시에서는 은행주 매물이 쏟아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아일랜드는 물론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영국의 HSBC는 1.92%,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은 3.43%, 크레디아그리콜은 3.58%,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딧은 3.70%, 스페인의 BBVA는 2.94% 각각 빠졌다. 이밖에 주요 종목 중에서는 기술업체 ARM홀딩스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매수` 추천에 2.22% 올랐고, 자동차 업체 르노는 0.72% 상승했다.
- 뉴욕증시 혼조 마감..1분기 수익률 13년 최고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소비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주요 지수의 방향이 엇갈렸다. 하루 뒤 발표되는 3월 고용보고서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0.88포인트(0.25%) 하락한 1만2319.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8포인트(0.15%) 상승한 2781.0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43포인트(0.18%) 내린 1325.83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 증시는 13년만에 최고의 분기를 보냈다. 1분기 다우 지수는 6.68% 상승하며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장 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국제 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 소비주가 약세를 보이며 주가를 혼조세에 묶어뒀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예상치보다는 많았고, 2월 공장주문은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오는 1일 발표되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장 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고용 개선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맞섰다. ◇ 원자재주 강세..소비주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인텔 등이 1%대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원자재주와 산업주가 오른 반면 금융주와 소비주는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106달러대로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주가 일제히 올랐다. 헤스, 콘솔, 옥시덴털 등이 1% 안팎 상승했다. 다만 1분기 다우 지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두 업체인 셰브론과 엑슨모빌은 이날 각각 0.48%, 0.43% 하락했다. 소비주는 빌 사이먼 월마트 최고경영자(CEO)의 USA투데이 인터뷰를 악재로 반영하며 일제히 급락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월마트는 0.59% 하락했고, JC페니는 1.99%, 로우스는 2.00%, 오피스디포는 1.49% 각각 빠졌다. ◇ 소콜 퇴진에 버크셔해서웨이 주가 하락 워렌 버핏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던 데이브 소콜이 돌연 사임한 여파로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A주와 B주는 각각 2.19%, 2.14% 내렸다. 소콜은 윤활유 업체 루브리졸에 미리 투자한 후 버핏에게 인수를 권유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콜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잘못한 행동이 없다고 항변했다. 루브리졸 주가는 0.04% 하락했다. ◇ 공장주문 4개월만에 감소 미국의 지난달 공장주문이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와 군용 항공기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미 상무부는 2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1% 감소한 44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0.5% 증가를 점쳤지만,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를 제외한 공장주문은 0.1% 늘어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방위 관련 주문을 제외하면 공장주문은 0.5% 늘었다. 미국 경제의 11%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경기후퇴 이후의 성장세를 주도해 왔다. 그러나 기업들은 고용 회복이 본격화될 때까지 신규 장비에 대한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공급관리자협회(ISM) 시카고 지부가 발표한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0.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71.2에서 하락한 것이지만, 예상치인 69.9를 웃돈 수준이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지속 미국 실업자들의 수당 청구가 지난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많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6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6000건 감소한 38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보다는 다소 많은 수준이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수당 청구가 38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 뉴욕증시, IT기업 덕 0.7% 상승.. 유럽도 2주만에 최고 ↑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미국뉴욕 주가가 올랐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0.7%(84.54포인트) 오른 1만2170.56에 마감했다. 우량종목이 모여있는 S&P 500은 0.9%(12.12포인트) 오른 1309.66포인트에 마감했다. S&P 500는 2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1300선을 회복했다. 특히 IT주 중심인 나스닥은 1.4%(38.12포인트) 오른 2736.42포인트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5% 올랐다. IT 기업들의 수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넘겼고, 정부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감소한 것이 시장에 활기를 보탰다. 미국내 최대 컴퓨터 메모리칩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8.4% 올라 11.50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2분기 순이익이 7200만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23억달러로 올랐다. 또 리눅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레드 햇이 18% 오른 47.26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비디오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이 수익전망을 높이면서 3%이상 올랐다. 아마존 닷컴도 투자등급 상향 소식에 힘입어 3.5% 올랐다. AT&T도 1.8% 올랐다. 번스타인측이 T모바일 인수는 진정한 1위 통신사업자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목표가격을 31달러로 올렸다. 오라클은 73센트 올랐으나 장 마감후 실적발표로 장외에서 하락했다. 블랙베리의 리서치 인 모션(RIM)은 3.2% 올랐다. ◇IT기업 실적발표…오라클, 매출 37%↑ 오라클은 3분기 순익이 21억달러, 주당 4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같은 기간의 11억9000만달러, 주당 23센트보다 두배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회사는 기업고객용 소프트웨어 판매가 예상을 상회했고, 하드웨어 비지니스도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87억6000만달러로 37% 늘었다. 또 리서치인모션(RIM)은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판매 강세로 4분기 이익이 32% 올랐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9억3400만달러로 주당 1.78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556억달러로 36% 올랐다. ◇워렌 버핏 "유로화 붕괴, 생각못할 것 아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유로화의 붕괴는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회장은 미 CNBC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은 유로화의 붕괴를 `생각할 수 없는(unthinkable)`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다른 나라들의 등에 올라타 무임승차하는 나라가 세개, 네개, 다섯개씩 있을 수는 없다"며 "그렇게는 계속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재정적 구조를 이성적인 조화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유로 체제의 끝은 아니지만, 실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수정을 많이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EU) 관계자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이 부채위기를 더 깊게 할 수 있다면서도, 이 나라의 구제금융규모는 총 700억유로(99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영국의 피치사는 포르투갈의 장기 외화 및 현지통화 채권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포르투갈의 단기 국제예탁증서(IDR)의 등급도 F1에서 F2로 낮추고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감소…내구재 주문도 감소 미 노동부는 지난 3월19일 마감된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모두 38만2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5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또 4주 이동평균은 1500명 떨어진 38만5250명을 기록, 지난 2008년7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40만명 이하에서 유지되고 있다면, 실업률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시장 안정소식과는 달리, 기업들의 활동이 둔화된 지표도 나왔다. 미 상무부는 기계류와 방산제품 판매 저조로 지난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0.9% 하락, 4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기계류 주문이 4.2% 떨어진 266억달러를 기록, 내구재 주문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줬으며, 주요 방산제품 주문도 24.8% 떨어진 83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방산부문을 제외한 주문은 0.4% 늘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구재 재고는 0.9% 증가, 14개월째 상승을 이어갔다. ◇유럽증시, BMW가 포르투갈 눌러…1%대 상승 유럽 증시가 2주만에 최고로 올랐다. 자동차 업체와 유통업체들의 랠리가 포르투갈의 총리 사임 악재를 압도했다. 24일(현지시각) 런던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일보다 1% 상승한 275.77 포인트에 마감했다. 유럽 18개 증시에서 9개국 기준 지수가 올랐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1.5%, 독일 DAX 지수는 1.9% 올랐다. 또 프랑스 CAC40지수도 1.4%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수익 증가를 보인 BMW는 4.2%오른 57.60유로를, 다임러도 3.5%%오른 49.02유로를 기록했다. 영국내 두번째 의류판매회사인 넥스트는 연간 수익이 34억 5000만 유로를 기록햇다고 발표, 4% 뛰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매수 추천을 받은 휴고 보스도 1.7% 올랐다. 또 오스트리아에서 광산 업체들이 정부와의 세금 전쟁에서 이겼다는 소식에, BHP 빌리톤이 1.4% 올랐고, 리오 텐도 그룹도 2.5% 올랐다. DIY 매장 B&Q의 소유 기업인 킹피셔가 세전이익으로 6억7100 파운드를 달성했다고 발표하면서 7.2% 올랐다. 바아데르 은행의 로버트 할버 리서치 헤드는 "포르투갈은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세번째 나라가 되겠지만, 이미 시장에서는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며 시장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증시, IT기업 실적호조에 나스닥 1.4%↑(상보)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미국뉴욕 주가가 올랐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0.7%(84.54포인트) 오른 1만2170.56에 마감했다. 우량종목이 모여있는 S&P 500은 0.9%(12.12포인트) 오른 1309.66포인트에 마감했다. S&P 500는 2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1300선을 회복했다. 특히 IT주 중심인 나스닥은 1.4%(38.12포인트) 오른 2736.42포인트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5% 올랐다. IT 기업들의 수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넘겼고, 정부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감소한 것이 시장에 활기를 보탰다. 미국내 최대 컴퓨터 메모리칩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8.4% 올라 11.50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2분기 순이익이 7200만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23억달러로 올랐다. 또 리눅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레드 햇이 18% 오른 47.26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비디오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이 수익전망을 높이면서 3%이상 올랐다. 아마존 닷컴도 투자등급 상향 소식에 힘입어 3.5% 올랐다. AT&T도 1.8% 올랐다. 번스타인측이 T모바일 인수는 진정한 1위 통신사업자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목표가격을 31달러로 올렸다. 오라클은 73센트 올랐으나 장 마감후 실적발표로 장외에서 하락했다. 블랙베리의 리서치 인 모션(RIM)은 3.2% 올랐다. ◇IT기업 실적발표…오라클, 매출 37%↑ 오라클은 3분기 순익이 21억달러, 주당 4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같은 기간의 11억9000만달러, 주당 23센트보다 두배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회사는 기업고객용 소프트웨어 판매가 예상을 상회했고, 하드웨어 비지니스도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87억6000만달러로 37% 늘었다. 또 리서치인모션(RIM)은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판매 강세로 4분기 이익이 32% 올랐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9억3400만달러로 주당 1.78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556억달러로 36% 올랐다. ◇워렌 버핏 "유로화 붕괴, 생각못할 것 아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유로화의 붕괴는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회장은 미 CNBC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은 유로화의 붕괴를 `생각할 수 없는(unthinkable)`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다른 나라들의 등에 올라타 무임승차하는 나라가 세개, 네개, 다섯개씩 있을 수는 없다"며 "그렇게는 계속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재정적 구조를 이성적인 조화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유로 체제의 끝은 아니지만, 실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수정을 많이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EU) 관계자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이 부채위기를 더 깊게 할 수 있다면서도, 이 나라의 구제금융규모는 총 700억유로(99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영국의 피치사는 포르투갈의 장기 외화 및 현지통화 채권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포르투갈의 단기 국제예탁증서(IDR)의 등급도 F1에서 F2로 낮추고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감소…내구재 주문도 감소 미 노동부는 지난 3월19일 마감된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모두 38만2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5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또 4주 이동평균은 1500명 떨어진 38만5250명을 기록, 지난 2008년7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40만명 이하에서 유지되고 있다면, 실업률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시장 안정소식과는 달리, 기업들의 활동이 둔화된 지표도 나왔다. 미 상무부는 기계류와 방산제품 판매 저조로 지난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0.9% 하락, 4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기계류 주문이 4.2% 떨어진 266억달러를 기록, 내구재 주문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줬으며, 주요 방산제품 주문도 24.8% 떨어진 83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방산부문을 제외한 주문은 0.4% 늘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구재 재고는 0.9% 증가, 14개월째 상승을 이어갔다.
- 워렌 버핏 "유로화 붕괴, 생각못할 것 아니다"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유로화의 붕괴를 생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주목된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회장은 24일(현지시각) 미 CNBC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은 유로화의 붕괴를 `생각할 수 없는(unthinkable)`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어 "유로화가 잘 지켜지려면 거대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나라들의 등에 올라타 무임승차하는 나라가 세개, 네개, 다섯개씩 있을 수는 없다"며 "그렇게는 계속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재정적 구조를 이성적인 조화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포르투갈 의회가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을 피하기 위한 정부의 긴축안을 부결시키면서 유로화 체제의 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포르투갈 국채금리가 급등했으며,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는 사임, 정치적 혼란도 우려되고 있다. 하지면 포르투갈 사태에도 불구,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다시 강세를 보이며 1.4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2월내구재 주문이 예상밖으로 0.9% 감소,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EU 재정위기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세기동안 통화는 깨지기 쉬운 존재"라고 말해 통화에 대한 투자를 거의 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유로 체제의 끝은 아니지만, 실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수정을 많이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버핏의 `애정 재확인`.. 포스코 나도 사볼까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그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 국내 상장 주식, 포스코(00549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버핏 회장이 포스코에 대해 호평하며 여전히 포스코 주식을 보유중이라고 언급, 포스코 역시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다. 워렌 버핏 회장은 21일 자신의 투자회사이자 비상장사인 대구텍 2공장 기공식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코는 굉장히 훌륭한 철강기업이며 여전히 4% 가량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미국 외 기업 주식 중 10억달러 이상 투자하는 회사는 고작 3~4개인데, 그 중 하나가 포스코"라고 강조했다. 22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기지개 켜는 증시... 종목찾기 나설 때◇ 中 긴축 막바지… 소재·산업재에 주목◇ [월가]M&A에 `후끈`했지만 낙관론은 아직...◇뉴욕증시, M&A 호재 1만2000선 회복..유럽, 하락 딛고 상승◇ 두산중공업, 악재 해소·정적주가 유지 `매수◇버핏의 `애정 재확인`.. 포스코 나도 사볼까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이후 포스코의 해외 채권에도 투자하는 등 포스코에 대한 무한한 애정공세를 펼쳐왔다. 포스코 주식은 2007년에만 86% 급등했고 2008년에는 34% 급락, 2009년에는 62% 급등한 데 이어 2010년 재차 20% 하락하는 등 극심한 파도를 타기도 했지만 버핏 회장의 포스코에 대한 애정은 변하지 않은 셈이다.특히 버핏 회장은 일본 지진과 관련,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준 것으로 본다"고 밝혔고, 포스코가 일본 지진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포스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실제로 포스코는 일본지진 발생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일본 지진이 발생한 11일 44만8000원에 저점을 형성한 후 21일 기준 50만8000원을 기록했으니 불과 6거래일만에 13%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올 초 60만원을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펼쳐왔음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주가가 낮은 수준인 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종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동북지방과 관동지방의 조강생산능력은 일본 전체의 26.3%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지역 내 철강업체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며 "일본 지진 영향으로 한국 철강업체가 반사적인 수혜를 보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신일본제철, JFE와 대등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주목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또한 포스코는 대표적인 엔고 수혜주인데, 엔화약세 국면으로 돌아선다 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김미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경우 수출 비중이 높고 일본 철강사들과 냉연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시장에서 엔고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G7국가의 시장개입으로 엔고 현상이 주춤해지고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포스코의 경쟁력에 따른 수혜는 여전하고, 엔저 국면으로 흘러간다 하더라도 일본제품의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현 국면에서는 포스코의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핏 회장이 급등과 급락 장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포스코 주식을 보유해왔듯이 탄탄한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국내 최대, 세계 6위권의 고로업체로, 세계 철강사 경쟁력 1위 업체"라며 "현 주가는 2010년 실적 기준 PER 9.2배, PBR 1.1배로, 수익성을 감안할 때 글로벌 동종업체(PER 30.6배, PBR 1.6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포스코, 중국에 車강판 공장 착공☞팔순 지난 `워렌 버핏의 1박2일`..노련미 돋보여☞워렌 버핏 "한국에 투자할 만한 좋은기업 많다"
- `짧은 방문, 깊은 여운`..워렌 버핏, 2박3일 訪韓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그룹 회장이 한국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전 8시를 조금 넘어 숙소인 롯데호텔을 나와 공항으로 향했다. 일본 일정의 취소로 한국에서 하루를 더 묵게 된 버핏 회장은 이날 오전 전용기를 타고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대구텍 인도법인으로 향했다. 버핏 회장은 인도에서 3박4일의 강행군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짧고 굵은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많은 이슈를 남긴 버핏 회장. `현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가 한국에서 내뱉었던 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9시10분께 전용기편으로 대구공항에 입국, 두번째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헐렁한 회색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신은 소탈한 모습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오기 위해 8000마일을 날아왔다"는 버핏 회장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마중나온 환영단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격의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버핏 회장이 공식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한 것은 다음날인 21일 오전부터. 전날 인터불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버핏 회장은 대구텍에서 마련한 링컨 컨티넨털 승용차를 타고 오전 8시47분께 회사에 도착했다. 버핏 회장은 대구텍 내 제품 성능시험공장을 시작으로 공장 내부를 일일이 걸어다니며 시찰했다. 버핏 회장은 직원들로부터 대구텍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짧은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한 시간여의 공장 시찰을 끝낸 버핏 회장은 `대구텍 제 2공장 기공식` 행사를 마치고 곧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81세의 워렌 버핏은 기자들의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하면서도, 곤란한 질문에는 유머를 섞어가며 받아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국 기업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인수 의사를 피력하다가도,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실적 좋은 기업들은 오너가 팔 생각이 없더라"고 말하는 식이었다. 버핏 회장은 대구텍에서 마련한 `하늘색 한복`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고는, 입고 있던 정장 상의를 벗고 한복으로 옷을 갈아 입는 성의를 보여줬다. ○…버핏 회장은 `애플` 대신 `코카콜라`에 투자하는 배경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이 훌륭한 회사임에는 틀림없지만, IT주는 10년 뒤를 내다보기 힘들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 그에 반해 코카콜라는 10년 후에 어떤 모습이 될 지 판단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버핏 회장이 국내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아닌, 포스코에 투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버핏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스코(005490)에 대해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철강회사(Incredible Steel Company)"라고 말하기도 했다. ○…버핏 회장은 30여분간의 짧지 않은 기자회견을 마친 버핏 회장은 대구스타디움 투어 참석 뒤 곧장 전용기를 타고 서울로 이동, 론 올슨 버크셔 해서웨이 파트너와 함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다. 버핏 회장은 이 대통령에게 "한국의 성공 원천은 지성과 열정이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많은 요인을 가진 나라"라며 "다음 주주총회때 한국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버핏 회장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먹었던 `소탈한 식사 메뉴`도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다. 버핏 회장은 21일 기자회견 뒤 가진 VIP오찬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와 코카콜라,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같은 날 저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의 일행 18명을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도 "햄버거 정도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는 버핏 회장이 투자한 회사다. 버핏 회장은 피곤함을 호소하며, 신 회장과의 면담을 짧게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텍 관계자는 "신 회장과의 만남은 약 20분간 진행됐다"고 전했다. ○…버핏 회장은 22일 오전 8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숙소인 롯데호텔을 나왔다. 버핏 회장은 에이탄 베르타이머(이스라엘 IMC그룹 회장)과 함께 오전 중 본인의 전용기를 타고 인도 뱅갈루루에 있는 대구텍 인도법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숙소를 나왔을 때 버핏 회장은 트레이닝복과 운동화 대신 검은색 정장과 구두를 신었다. 버핏 회장은 서울까지 함께 온 대구텍 임직원들의 공항 배웅을 마다한 채, "잘 대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만 남기고 떠났다. ▶ 관련기사 ◀☞위험한 시기 지나 본격 종목장세..수익 구간 진입!☞李대통령 "버핏, 한국 국민들에게 좋은 귀감"☞포스코, 중국에 車강판 공장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