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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뉴욕증시 "5월엔 팔아라" 올해는 예외일까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5월 첫째주에는 미 고용관련 지표와 시장의 두가지 이슈가 최대 관심 거리로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머리를 어지럽힐 것으로 예상된다. ◇4월 고용지표 부진 예상…美경제 회복 우려 확산 이번주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6일(금요일)을 정점으로 한 일련의 고용관련 통계다. 먼저, 4일(수요일) 미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이 민간업체의 고용 추정치를 발표한다. 또 5일(목요일)에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온다. 그리고 6일(금요일) 가장 주목되는 `4월 고용`통계를 미 노동부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의 21만6000명 보다 줄어든 18만8000명 정도가 늘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이외에도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지수, 월간 자동차 판매실적, 유통업체 매출 실적 등이 나와 미 경제 회복 속도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달러 약화 가속 예상..5일 유로-달러 환율 1.5 돌파 가능성 높아 시장의 중요한 이슈중 하나는 33개월 최저 수준인 달러 약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달러가 속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귀금속, 석유 등 위험 자산 가격 상승이 계속되리라는 전망이다.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천명이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탠다드 차터드의 마이클 모런 외환 스트래트지스트는 "달러 약세 상황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일자리 숫자가 매우 좋게 나오는 상황"이라며 "그렇게되면 투자자들이 벤 버냉키 의장의 말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달 4%나 떨어졌고, 유로-달러 환율은 4.7%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1.4818달러로 마감한 유로-달러 환율이 이번주중 1.5 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시기도 오는 5일 목요일로 점쳤다. 유럽중앙은행(ECB)가 통화정책회의를 갖는 날인데, 금리 인상은 예상되고 있지 않지만, 6월 금리인상 신호를 장-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내보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4월 고용통계도 부진하게 나온다면, 달러 약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주식 팔고 떠나라` 격언, 위력 펼칠까 공방 증시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격언이 올해에도 통할지 여부다. 이 말은 투자자들이 여름 휴가를 맞아 시장을 떠나고, 돌아와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게 되니, 미리 5월에 주식을 팔라는 격언이다. 때문에 이번 5월에도 지수가 하락할 지, 아니면 4월에 이어 계속 상승하지에 모아지고 있다. 토마스 리 JP모건 미국 주식담당 스트래트지스트는 이 격언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2차 양적완화정책이 종료를 앞두고, 제조업의 공급 사슬에 문제가 있으며, 남유럽 위기, 연방정부 예산 논쟁 등으로 `5월에 팔아라` 논리가 더 강하지만, 지금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것이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펜하이머 애셋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벨스키 최고 투자스트래트지스트는 반대 입장이다. "내년이 되어 올해를 회고한다면, 올해는 꽤 변동성이 컸던 시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완화기조를 너무 믿고 있고, 나무를 보느라 숲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둔화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금속 관련주와 약세인 달러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번 주에는 S&P 500 기업중 10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2일에 체사피크 에너지, 3일에는 화이자, 마스타카드, 4일에는 켈로그, 타임워너, 프루덴셜 파이낸셜, 5일에는 에스티 로더, AIG, 비자 그리고 금요일인 6일에는 버크셔 해서웨이, 알카텔 루슨트 등이 1분기 실적결과를 내놓는다.
- 이번주 뉴욕증시, 4월 고용통계와 "5월 매도" 격언 `관심`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5월 첫째주에는 미 고용관련 지표와 시장의 두가지 이슈가 최대 관심 거리로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머리를 어지럽힐 것으로 예상된다. ◇4월 고용지표 부진 예상…美경제 회복 우려 확산 이번주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6일(금요일)을 정점으로 한 일련의 고용관련 통계다. 먼저, 4일(수요일) 미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이 민간업체의 고용 추정치를 발표한다. 또 5일(목요일)에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온다. 그리고 6일(금요일) 가장 주목되는 `4월 고용`통계를 미 노동부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의 21만6000명 보다 줄어든 18만8000명 정도가 늘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이외에도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지수, 월간 자동차 판매실적, 유통업체 매출 실적 등이 나와 미 경제 회복 속도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달러 약화 가속 예상..5일 유로-달러 환율 1.5 돌파 가능성 높아 시장의 중요한 이슈중 하나는 33개월 최저 수준인 달러 약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달러가 속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귀금속, 석유 등 위험 자산 가격 상승이 계속되리라는 전망이다.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천명이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탠다드 차터드의 마이클 모런 외환 스트래트지스트는 "달러 약세 상황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일자리 숫자가 매우 좋게 나오는 상황"이라며 "그렇게되면 투자자들이 벤 버냉키 의장의 말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달 4%나 떨어졌고, 유로-달러 환율은 4.7%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1.4818달러로 마감한 유로-달러 환율이 이번주중 1.5 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시기도 오는 5일 목요일로 점쳤다. 유럽중앙은행(ECB)가 통화정책회의를 갖는 날인데, 금리 인상은 예상되고 있지 않지만, 6월 금리인상 신호를 장-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내보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4월 고용통계도 부진하게 나온다면, 달러 약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주식 팔고 떠나라` 격언, 위력 펼칠까 공방 증시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격언이 올해에도 통할지 여부다. 이 말은 투자자들이 여름 휴가를 맞아 시장을 떠나고, 돌아와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게 되니, 미리 5월에 주식을 팔라는 격언이다. 때문에 이번 5월에도 지수가 하락할 지, 아니면 4월에 이어 계속 상승하지에 모아지고 있다. 토마스 리 JP모건 미국 주식담당 스트래트지스트는 이 격언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2차 양적완화정책이 종료를 앞두고, 제조업의 공급 사슬에 문제가 있으며, 남유럽 위기, 연방정부 예산 논쟁 등으로 `5월에 팔아라` 논리가 더 강하지만, 지금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것이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펜하이머 애셋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벨스키 최고 투자스트래트지스트는 반대 입장이다. "내년이 되어 올해를 회고한다면, 올해는 꽤 변동성이 컸던 시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완화기조를 너무 믿고 있고, 나무를 보느라 숲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둔화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금속 관련주와 약세인 달러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번 주에는 S&P 500 기업중 10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2일에 체사피크 에너지, 3일에는 화이자, 마스타카드, 4일에는 켈로그, 타임워너, 프루덴셜 파이낸셜, 5일에는 에스티 로더, AIG, 비자 그리고 금요일인 6일에는 버크셔 해서웨이, 알카텔 루슨트 등이 1분기 실적결과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