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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5건

  • 와인가게 줄섰다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 ▲ 대부분의 백화점과 와인숍들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와인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선물 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와인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평소의 절반 가격에 와인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즘엔 와인이 선물로도 인기여서 비용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면, 달콤한 와인이 무난하다. 가령, 샤도네이 품종의 화이트와인, 혹은 벌꿀처럼 달콤한 아이스와인(포도송이에 얼음이 얼 정도로 포도수확을 늦게 해서 빚은 와인)이 좋으며, 레드와인을 고른다면 떫은 맛이 강한 카베르네쇼비뇽(레드와인 품종)보다는 메를로 품종 와인이 낫다. 또 프랑스, 이탈리아 와인보다는 칠레, 호주산 등 신대륙 와인이 전반적으로 맛이 단 편이다. ◆와인나라, 총 7만 병 세일 돌입= 국내 와인유통기업 ㈜와인나라(www.winenara.com)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와인장터를 열고 있다. 이번 장터에서는 조리용 900원짜리 와인부터 수십 만원이 넘는 프랑스 특급와인까지 총 7만 병 이상이 최고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올해 행사를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10여종의 프랑스 특급와인을 비행기로 공수(4월 23일 인천공항 도착)해왔다. 칠레와인의 최고봉 ‘알마비바 2003’은 7만9000원(정상가 12만5000원), 호주산 ‘이글호크’는 1만원(1만7000원)에 팔고 있다. 또 이번에 비행기로 가져온 프랑스산 ‘샤토 로장가시에 2003’은 5만9000원(할인율 38%), ‘샤토 도작 2003’은 6만2000원(44%)에 각기 판매한다. 와인나라 이철형 사장은 “이번에 프랑스에서 직송해온 와인들은 현지에서 워낙 싸게 구입한 데다, 재고 부담이 없기 때문에 마진을 적게 붙여 내놓았다”고 말했다. 와인장터가 열리는 곳은 르클럽드뱅 코엑스점 등 전국에 10곳이며 서울 외에는 수원, 대전, 진주에 있다. (02)586-1460<!--google_ad_section_end-->◆백화점도 할인행사 줄이어=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와인 기획전’을 마련한다. 본점은 28일~5월 15일, 수도권점은 5월 4~15일 연다. 10만~40만원대의 최고급 와인을 10~40% 기획가에 판다. ‘샤토 탈보’는 17만원(정상가 20만원), ‘안젤로 가야 바바레스코’는 39만2000원(49만원), ‘블루넌 아이스와인’은 7만2000원(9만원) 등으로 할인 판매한다.갤러리아백화점 와인숍 ‘에노테카’는 5월 1~10일 ‘이탈리아 와인 10선 가격 할인전’을 열어 18% 가격인하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28~30일 ‘와인 주말 초특가전’을 열어, 30~40% 할인 판매한다. 6만3000원에 판매되는 ‘샤토 라세크’ 와인을 4만4000원에 살 수 있다.<!--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박순욱기자swpark@chosun.com
아우디, 럭셔리 스포츠세단 `S6` 국내 첫선
  • 아우디, 럭셔리 스포츠세단 `S6` 국내 첫선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7일부터 열리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에서&nbsp; 럭셔리 스포츠세단 `아우디 S6(사진)`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우디 S6는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아우디 S6는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5.1Kg·m으로, 출발부터 100km/h 가속시간이 5.2초에 불과하다. 특히 S6에 장착된 V10 5200cc FSI 엔진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6회 출전해 5번 우승을 일궈낸 최강의 고효율 엔진이라고 아우디코리아는 강조했다. 또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DRC(Dynamic Ride Control) 시스템, ESP(전자식 주행안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고, 6단 팁트로닉(Tiptronic)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이밖에도 서스펜션과 보닛, 프론트 윙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차체 무게를 최소화했고,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버킷 시트를 장착해 스포츠카의 멋도 살렸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S6` 이외에도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시스템인 뱅앤올룹슨을 탑재한 `A8 뱅앤올룹슨` ▲국내 베스트셀링카인 `A6` ▲가솔린 직분사 FSI엔진이 탑재된 `A4 2.0 TFSI 콰트로` ▲최고출력 344마력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S4` 등 총 5개 모델을 선보인다.
2006.04.26 I 안승찬 기자
  • 세계최대 비디오게임업체 EA, 감원 단행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 제조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전 직원의 5%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C넷이 보도했다. 차세대 게임 콘솔로의 세대 교체에 발맞춰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자원 재분배`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A는 회사 전 직원의 5% 수준인 325~350명 가량을 정리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홀리데이 매출 부진 등 3분기(10~12월) 실적 위축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 제기됐지만, 회사 측은 `실적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트루디 뮬러 EA 이사는 "감원은 홀리데이 매출 부진과는 관계가 없으며, 회사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건비를 줄이고 차세대 게임 개발에 보다 많은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것.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게임 콘솔 `엑스박스360`을 출시한데 이어, 소니와 닌텐도 또한 올해 중에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게임업계는 차세대 콘솔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한바탕 몸살을 앓고 있다. 뮬러 이사는 "레드우드 쇼오스의 본사는 물론, 뱅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스튜디오 등 회사의 전 분야가 감원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A는 매출 부진과 콘솔의 세대 교체 와중에도 상반기중 두 개의 대작 게임을 런칭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오는 3월말에는 동명의 영화 내용을 기반으로 한 `대부(The Godfather)`를 출시할 계획이며, 2월말에는 `반지의 제왕 : 중간계 전투II`를 출시한다.
2006.02.02 I 김경인 기자
도쿄게임쇼 16일 `화려한 개막`
  • [TGS]도쿄게임쇼 16일 `화려한 개막`
  • [도쿄=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미국 E3, 영국 ECTS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꼽히는 `도쿄게임쇼(TGS)2005`가 16일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 마쿠하리메세 전시장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됐다.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일본과 한국, 대만 등 전세계 11개국, 131개 게임업체가 552종의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였다.올해는 특히 일본의 소니엔터테인먼트(SCE)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E3에 이어 차세대 게임기 경쟁을 벌였다. MS는 전시회에 앞서 `X박스360`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코나미와 남코, 세가, 코에이, 반다이 등 전통적인 일본 게임강자들도 신규 비디오게임 타이틀을 대거 선보였으며 일본 이동통신업체인 NTT도코모와 KDDI도 모바일 게임을 전시했다.우리나라에서도 그라비티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게임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근 일본 소프트뱅트에 인수된 그라비티는 150여평 규모의 부스를 열고 `라그나로크 온라인2`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또 현재 개발중인 `레퀴엠`과 게임포털 `스타이리아`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로시오, 쿵엔터테인먼트, 미리네엔터테인먼트, 이쓰리넷 등이 `하이 서울(Hi Seoul)`이 돋보이는 한국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했다.한편 게임산업개발원(KGDI)은 올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4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일본 게임투자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상담회에는 NHN(035420), CJ인터넷(037150) 등 국내 25개 게임업체와 일본 투자자 및 퍼블리셔 1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05.09.16 I 전설리 기자
  • 외환銀 M&A이슈 `예상보다 빨리 부각`-삼성
  • [edaily 황현이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외환은행(004940)을 둘러싼 인수합병(M&A) 이슈가 예상보다 조기에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당초 실적 정상화 예상 시점인 내년 하반기가 되어야 합병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대주주인 론스타가 HSBC은행에 지분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외환은행 건도 조기에 부각될수 있다는 것. 외환은행에 대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은행으로 국내계로는 하나은행, 외국계로는 HSBC를 포함해 스탠다드차터드와 씨티그룹 등을 거명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향후 1~2년 내에 뱅커지가 선정하는 세계 금융기관 100위 안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자기자본금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추가 인수합병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외환은행측은 이달 17~19일 사이에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실시한 로드쇼에서 "내부적으로 합병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임원진들 또한 합병보다 경영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이 로드쇼에서는 또 중소기업 리스크와 신용카드 건전성 개선 계획, 내년 이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들, 행장의 스톡옵션 행사가격 및 조건, 콜금리 하락에 따른 마진 영향, 낮은 자본적정성에 대한 대책, 수수료 수익 성장 전략, 하이닉스와 현대건설 지분 처분계획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2004.11.23 I 황현이 기자
  • 은행장, 외국계 출신 `전성시대` 가속
  • [edaily 김기성기자] 통합 2기 국민은행장에 씨티은행 출신인 강정원 전 서울은행장이 내정됨에 따라 외국계 출신의 은행장 `전성시대`가 가속화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8개 시중은행중 국민 한미 조흥 우리 제일 외환 등 6개 은행장이 외국계 은행 출신이거나 외국인으로 채워지게 됐다. 불과 지난해말 만해도 조흥, 제일, 한미 등 3개 은행장이 외국계 출신이거나 외국인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외환, 우리, 국민 등 3개 은행이 가세하면서 6명으로 단숨에 늘었다. 강 국민은행장 내정자는 미국 다트머스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 79년부터 시티은행 뉴욕본사와 서울지점, 뱅커스트러스트, 도이치방크 한국대표 등을 지낸 대표적인 외국계 은행 출신이다. 이달말로 퇴임하는 김정태 행장 후임의 강 내정자는 오는 29일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달 1일 국민은행(060000) 통합 2기 은행장에 취임하게 된다. 막판까지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에 올랐으나 스스로 `고사(苦辭)`한 하영구 한미은행장(한국씨티은행장)도 씨티은행 출신이다. 그는 씨티은행 한국투자금융그룹 대표, 한국기업 금융그룹 부대표, 아시아·라틴아메리카 지역본부 임원을 거쳐 2001년 한미은행장에 취임했다. 최동수 조흥은행장도 미국 체이스맨해튼 서울지점 부지점장과 호주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장 등을 거친 외국계 은행 출신이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삼성에 입사했다가 퇴사, 영국 뱅커스 트러스트 서울지점에 입사한 뒤 8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과 로버트 팰런 외환은행장은 아예 외국인이다. 그나마 8개 시중은행중 김승유 하나은행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토종 은행 출신이다. 외국계 출신 은행장의 `전성시대` 구가는 환란 이후 외국자본의 급속한 유입으로 외국계 투자자들의 입김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8일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이례적으로 외국인 사외이사 2명이 참석, 외국인 주주들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게다가 외국계 출신은 행장에게만 그치지 않고 있다. 외국계 출신의 임원들도 급부상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리차드 웨커 수석부행장은 GE캐피탈 자회사인 GE카드사를 경영한 외국인이다. 조흥은행은 지난 3월 HSBC 부대표 출신인 최인준씨를 종합금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조흥은행 김재유 부행장도 뱅크오브 보스턴과 체이스맨해튼은행을 거쳤고 한미은행 기업여신담당 이명섭 부행장은 체이스맨해튼은행, 크락커내쇼날은행 출신이다. 하나은행 투자은행사업본부인 방효진 부행장보는 미국의 멜론은행과 골드만삭스 한국 투자은행 책임자를 역임했다. 국민은행 이증락 부행장은 맥킨지 컨설팅을 거친 기업여신 전문가이고 올해초 전략기획팀장에 영입된 이성원씨도 맥킨지 컨설팅 출신이다. 은행 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외국계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고, 투명성 제고 등 선진금융기법 도입에 있어 적임자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계 출신에 대한 `과대포장`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다른 관계자는 "조직의 화학적 통합 등 난제가 수두룩한 국내 은행 환경에서 과연 외국계 출신이 성과를 내고 있느냐는 다른 차원"이라며 "실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능력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4.10.10 I 김기성 기자
  • (김준영의 뉴욕인사이트)쏟아지는 기업실적
  • [edaily] 지난주 미국뉴욕증시는 유가상승과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실적악화 경고, 그리고 불만족스러운 야후의 실적으로 인해 하락장세를 나타냈다. 주간으로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8% 하락한 1만213로 마감했다. S&P500은 1.12% 하락한 1135로, 나스닥은 3.01% 내린 1946으로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 하락한 451을 기록하였다. 기술적 분석으로는 3대지수모두 50일 이동평균선이 하향돌파된 상태에서 반등했으나 50일선의 하부에 위치하고있다. 다우와 S&P500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나스닥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나스닥의 50일 이동평균선(1966)이 200일 이동평균선(1980)을 하향돌파한 것은 장기추세가 하락세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전년도 4월에 나스닥의 50일선이 200일선을 상향돌파한 것이 상승장의 시발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나스닥의 기술적분석은 낙관적이지 못하다. 지난 주초에 급락세로 출발한 반도체지수는 주간으로는 소폭 하락했으나 반발매수세에 힙입어 주 후반 들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주에는 큰폭의 변동이 예상된다. 월요일 오전에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시스템즈의 실적을 필두로 인텔(화요일), AMD(수요일)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있는데 특히 인텔의 실적과 전망은 기술주 전체의 잣대가 될 것이다. 또한 `세미콘 웨스터 2004 트레이드 쇼`에서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월요일), KLA텐코(화요일)등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향후 전망을 보여준다. 기술주 투자자들은 소프트업체의 실적악화를 극복할 희망을 반도체업에 걸고 있다. 반도체이외의 실적발표예정으로는 주니퍼네트웍스, 존슨앤존슨,메릴린치(화요일), 애플컴퓨터,뱅크오브어메리카(수요일), 시티그룹, IBM(목요일)등이 있다. 수요일에 예정된 오라클의 애널리스트 모임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주 베리타스, 피플소프트, 시벨시스템즈,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등의 연쇄 실적경고에서 보듯이 기업들은 소프트웨어의 구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을 통하여 소프트웨어업체의 현황을 재조명할 것이다. 지난 수주간의 혼조된 경제지표들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경제회복의 지속성에 의문을 갖게했다. 이 주의 지표 가운데서는 수요일에 예정된 소매매출이 관심사다. 5월의 1.2% 상승에 이어 6월에는 0.7%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데, 급락세를 보이는 자동차부문을 제외한다면 0.3%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발표된 6월 동일점포 매출이 실망스러웠던 점을 감안하면 소폭의 상승도 의문시된다. 또한 차례로 발표되는 수입물가지수(수요일), 도매물가지수(목요일), 소비자물가지수(금요일)등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FOMC가 주시하는 부분이다. 8월 원유 선물가격은 지난 한주동안에 4%가까이 상승하였으나 심리적 방어선인 40달러를 밑도는 수준에서 금요일 마감했다. 이 주에도 유가의 추이는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것이다. 지난 주 발표된 기업실적은 명암이 엇갈렸다. 제너럴일렉트릭은 예상치를 1센트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현재의 경제상황이 지난 수년간의 최고점이라고 언급한 점이 특히 고무적이었다. 한편 야후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았지만 전망치가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커서 야후는 실적발표 후 8% 하락하였다.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쏟아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실적경고의 비율은 낮은 편이어서 2분기실적에 대한 월가의 시각은 대체로 낙관적이다. 2분기에 S&P500 기업들의 실적악화대 향상의 선발표 비율은 0.8을 기록하였다. 역사적으로 평균이 2.0인 것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트 콜에 따르면S&P500기업들은 2분기에 19.6%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25% 증가까지도 점쳐진다. 하지만 지난 4분기동안 연속적으로 20%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한 터라 투자자들은 과연 실적성장율이 이런 빠른 속도를 지속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도 고개를 들고 있다. 야후의 예에서 보듯이 향후 전망치가 흡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양호한 실적소식에도 주식을 투매하는 현상도 우려된다.
2004.07.12 I 김준영 기자
  • "헐리우드 영화에 나온 수퍼카 보러오세요"
  • [edaily 이진철기자] 볼트엔터테인먼트(주)는 오는 19일부터 1월4일까지 총 17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할리우드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수퍼카와 할리우드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질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차량의 가치만 1억달러(한화 1200억여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모터쇼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던 60여대의 수퍼카와 10여가지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이색적으로 조합한 새로운 장르의 체험 모터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차량으로는 지난 40년간 "007 시리즈"에 등장한 최고의 본드카인 애스턴 마틴 뱅퀴시 V12 등 9대의 본드카를 비롯, 영화 속에 등장한 수퍼카들이 총 집결한다. 회사측은 영국 "카 어브 더 스타스" 박물관장 피터넬슨, 일본 "빕스"의 준지 가와노 대표, 댄싱카 제작자 저스틴 파울,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제이 오버그 등 60여명의 자동차 관련 세계 유명 인사의 참가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 세계 최고의 수퍼카들을 공수하는 만큼 운송료와 보험료도 20억원을 넘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볼트엔터테인먼트의 최한승 대표는 "이번 모터쇼는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크고 작은 자동차 설명회 등 전문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며 "국적을 불문하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의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모터쇼에 참가하는 영화 "007 다이 어나더 데이"에 등장한 애스턴 마틴 V12 뱅퀴쉬.
2003.12.17 I 이진철 기자
  • 반전시위용품 베트남전 이후 최대 호황-KOTRA
  • [edaily 지영한기자] KOTRA는 21일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강화되면서 미국과 독일,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의 반전시위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선 반전시위의 확대로 반전시위용품 판매가 베트남전 이후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으론 이라크전쟁의 불똥이 우리나라에게도 옮겨붙어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투자 및 무역관련 행사 참여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KOTRA가 21일자로 발표한 `이라크 사태 주요 정보보고` 요약. ◇이라크전에 대한 각국의 반응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독 정부, 이라크전은 인류의 불행한 사건 - 독일 정부는 이라크전 발발 직후, 외교부 성명을 통해 이라크전 발발은 인류에게 가장 불행한 사건이며,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논평하면서, 향후 독일은 UN의 결정에 따라 합당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 ▲토론토 무역관 = 캐나다, 전쟁 조기종결과 최소한의 인명피해 희망 -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되자 쟌 크레티엥 캐나다 수상은 양측 모두 최소한의 인명피해로 단시일내 전쟁이 종료되기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 ▲밀라노 무역관 = 이탈리아 정부, 미국 지지하지만 참전은 불가입장 - 이태리정부는 전쟁발발 직후,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지만,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 - 이탈리아 행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미국에 무기나 항공기 지원금지, 미군에 의한 이태리 군사시설 사용불가, 전쟁불참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문건을 의회에 제출 ▲브뤼셀 무역관 = EU 집행위, 민간인 희생 최소화 되어야 - Romano EU 집행위 의장은 이번 이라크전과 관련하여, 전쟁이 조기에 종결되어 민간인 희생이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언급 - 또한, Poul Nielson 해외개발원조 담당 집해위원은 이라크 전후복구 지원을 위해 1억 유로의 추가 긴급자금을 EU 이사회 및 의회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로써 지난 걸프전 이후 계속되고 있는 EU의 이라크 지원규모는 1.57억 유로에 달할 전망 ◇각국 동향 ▲시카고 무역관 = 전후복구 비용 두고 미 의회-행정부 갈등 겪을 듯 - 이라크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더라도,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재건 비용 및 원조 자금 조달 문제로 의회와 부시 행정부 사이의 갈등이 예상됨. -미 행정부는 전쟁과 이라크 재건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태로, 단지 1,000억불 규모의 추경을 의회에 승인 신청해 놓은 상태 -미 의회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1991년 걸프전쟁을 기준으로 불때, 연간 이라크 재건 소요비용으로 대략 200억불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라크 석유수출에 따른 수익 충당금으로 재건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할 수 있다고 주장 -의회는 행정부에 이라크 전후 복구비용 충당을 위해 미국이 자금조성에 앞장서지는 말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며, UN 회원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재원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 ▲뉴욕 무역관 = 미 국토안보부, 보복테러 예방에 만전 - 미 국토안보부는 연방정부의 작전명 "Liberty Shield"로 알려진 테러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美 전역의 공항 및 철도보안, 국경수비 등을 강화하고 있음. ▲뱅쿠버 무역관 = 현지언론, 한국군 비상경계령 보도 - 2003년 3월 20일자 The Vancouver Sun은 이라크사태와 관련하여, 북한이 한반도내 긴장상태를 유발시킬 가능성에 대비하여 한국 정부가 한국군에 경계령을 내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 ▲토론토 무역관 = 캐나다 전쟁 불참으로 캐-미 관계 거북해 질 수도 - 미국이 캐나다의 전쟁 불참에 대해 경제 보복을 가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양국 관계가 서먹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음 - 일부 미국 바이어들은 캐나다의 비협조적 자세에 유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e-bay"에서는 벌써 캐나다를 비롯, 미국에 협조하지 않은 국가들로부터는 경매를 받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게시됨 ▲뉴욕 무역관 = 미국인들, 전쟁발발 후 보복테러 가장 우려 - CNN과 갤럽이 3월 17일 부시의 대국민 발표직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0%가 테러공격을 우려하고 48%가 두려움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보복테러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남. ◇이라크전 관련 세계 경제 및 비즈니스 동향 ▲뉴욕 무역관 = 이라크전 발발 후 산업별 희비 엇갈려 - 이라크전 발발로 인해, 테러를 우려해 검문검색 강화, 유가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의 악재로 인해 무역업계, 자동차 및 항공업계, 관광, 소매, 의류업계는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 반면 전쟁 발발로 인해, 미 군수업계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어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보이고, 유가인상과 전후 복구사업으로 인해 석유관련업계와 건설토목업계의 경기도 활성화 될 전망 ▲베를린 무역관 = 독, 전후 복구사업 참여 불투명 - 독일 RWI 경제연구소는 전쟁 발발 전 미국과의 외교적 입장차이로 인해 종전후 이라크 전후복구 프로그램에 독일 기업이 참가할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전망 ▲파리 무역관 = 우려했던 미-불 무역분쟁 없을 듯 - 3월 11일 개최된 프랑스 경제인연합회 협의회에서 최근의 이라크전과 관련하여 빚어진 미국과 프랑스와의 외교적 마찰이 통상분쟁으로까지는 비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또한 최근의 미국의 프랑스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해서도 포도주 등프랑스를 상징하는 일부 제품들 외에는 원산지에 대한 인식이 그리 높지 않아 프랑스 제품에 대한 보이콧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전망 ▲뉴욕 무역관 = 반전용품, 베트남전 이후 최대 호황 - 이라크전을 계기로 자동차 범퍼스티커, 깃발 등의 반전용품 판매가 베트남전 이후 최고의 호황을 맞고 있음. - 대부분의 상품이 온라인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이전의 전쟁과 달리 반전용품 판매의 주 수요계층도 일부단체가 아닌 교회와 지역사회 단체들을 중심으로 전 사회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 ▲워싱턴 무역관 = 미-불 관계악화로 한국 에어쇼 반사이익 볼 듯 - 미 국방부 산하 해외 국방조달 프로그램인 해외기술평가국(Foreign Comparative Testing Program Office, FCT 프로그램)이 전통적으로 최대규모로 참가해오던 프랑스 에어쇼(금년 6월 개최) 참관을 포기하고, 올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Korea Air Show 참여할 전망 - 이는 최근 프랑스의 이라크전 반대입장에 대한 암묵적 항의로 풀이되며, 이로 인한 반대급부로 한국 에어쇼 참관은 확대될 전망 - 이로 인해, 미국과의 국방조달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무기 및 군수물자 공급이 원천적으로 막혀있는 한국 군수 및 IT업계로써는 금년 한국 에어쇼를 통해 미 국방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호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베이징 무역관 = 원유수급 대책마련에 부심 - 최근 중국은 미국의 이라크 공습과 관련 국제유가가 자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음. - 중국의 전체 원유수입에서 중동산이 56%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항공, 자동차운수업, 석유화학산업 등에 큰 충격 예상 - 중국정부는 원유수급 안정을 위하여 가격상승 폭을 일정범위 내로 유도할 방침이며, 원유수입 노선 다변화, 원유증산, 정유량 확대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음. - 한편, 중국정부는 전후 미국이 중동지역의 석유공급을 통제할 경우, 중국의 에너지경제 및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우려 ▲토론토 무역관 = 투자가 및 바이어 방한취소 잇따라 - Hub Korea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던 2개사가 이라크전 개전에 따른 위험 증가로 동 행사 참가를 취소 - Intermold Korea 2003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던 2개사 3명이 이라크전 개전에 따른 위험 증가로 동 행사 참가 취소를 통보 - Tisso Optical, Bo-Optiks 등 2개사는 이라크전 발발에 따라 이달말 예정했던 방한을 취소 ◇각국 반전시위 동향 ▲샌프란시스코 무역관 =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반전시위 개최 -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되자,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수천명의 반전시위로 인해 시내 곳곳의 교통이 차단되고 끊임없이 경찰 및 소방서사이렌이 울리는 등 몸살을 앓고 있음.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개전이후 독일 전역에서 반전시위 - 이라크전 개전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베를린, 슈트가르트, 하이델베르크 등의 주요도시에서 수전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반전시위 개최 - 특히 베를린에서는 미 대사관 앞에서 반전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반전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도시가 늘고 있어, 향후 250여개 도시에서 반전시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반전시위는 더욱 확산될 전망.
2003.03.21 I 지영한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11.18~23)
  • [edaily 오상용기자] ◇11월18일(월요일) -산자부 : 외빈접견 칠레 광업부 장관(장관 14:30 장관실) -정통부 : 제2차 IT산업 해외진출 추진위원회 -한 은 : 총재 국내 지역본부 순시(18일~19일) -금감위 : 간부회의(위원장 8시30분) ◇11월19일(화요일) -국무회의(10:00 청와대)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정책조정회의(15:30 청와대) -산자부 : 한·칠레 경제협력위(장관 09:00 상의중회의실) 김치엑스포 테이프커팅(장관 14:00) -한 은 : 노사실무위원회(13:00 15층 소회의실) ◇11월20일(수요일) -재경부 : 인터뷰 뉴욕타임즈(부총리 11:00 집무실) -산자부 : 인터뷰 산업4강 영상물 녹화(장관, 10:00 장관실) -금감위 : 카이스트주최 `21세기 금융비전포럼` 축사(위원장 07:30) ◇11월21일(목요일) -차관회의(14:00) -산자부 :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장관 10:00 한전대) 서울 모터쇼 개막식(장관 11:00 코엑스) 벤처기업활성화위원회(장관 15:00 세종로청사) 외빈접견 하타케야마 전 JETRO 이사장(장관 16:30 KPC) 한중일 비즈니스포럼 환영만찬(장관 19:00 워커힐H) -한 은 : 부총재, G-20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11.21∼25 뉴델리) 신용보증기금 운영위원회(강형문 부총재보 11:00, 뱅커스클럽) 여신담당 임원회의(강형문 부총재보 12:00 뱅커스클럽) -금감위 : 제25차 노사정 위원회(위원장 10:00) ◇11월22일(금요일) -산자부 : 한중일 비즈니스포럼 축사(장관 10:00 워크힐H) 부품소재 경쟁력강화 전략보고대회(장관 14:00 르네상스H) 한중일 비즈니스포럼 환송 만찬(장관 19:00 워크힐H) -한 은 : 경제동향 간담회(총재 07:30) -금감위 : 금감위원회(10:00) 국무총리 소속 기관장 회의(위원장 11:20분 공관)
2002.11.16 I 오상용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10.14~10.19)
  • [edaily 양미영기자] 주요기관 행사계획(10.14~10.19) ◇10월14일(월) -경제분야대정부질의(10:00, 국회) -재경부 : 상장지수펀드 개장식 치사(차관, 08:30, 증권거래소) -한 은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30) 총재 미연준 국제국장 면담(10:30) 제10차 Central Banking Seminar 환영만찬(총재, 18:30, 하얏트H) -산자부 : 간부회의(08:00) -공정위 : 간부회의(08:30, 대회의실) ◇10월15일(화) -국무회의(08:30) -경제분야대정부질의(10:00, 국회) -재경부 : Financial Times 인터뷰(11:00, 국회) -한 은 : 금융협의회(07:30) 자금담당 임원회의(강형문보, 12:00, 뱅커스클럽) -산자부 : 대정부질문(10:00, 국회) 아시아시계수출무역 촉진대회(10:00, COEX인터콘H) ◇10월16일(수) -재경부 :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차관, 09:00, 그랜드힐튼H) -한 은 : OECD 사무총장 초청 오찬(부총재,12:15, 캐나다 대사관) -산자부 : 에너지 고위경영자교실 조찬강연(장관, 07:30, 메리어트호텔H) 한중일 하이테크 비즈니스포럼(10:00, 코엑스) 마카오특구 수반 접견(11:00) 일 견산성 대신정무관 접견(15:00, 집무실) -정통부 : 기업정보화 심포지엄(14:00, 전경련)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시상식(16:00, 정통부 중회의실) IT테크노마트 2002(19일까지, COEX) -예산처 :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특강(07:00, 신라H) ◇10월17일(목) -차관회의(14:00, 세종로청사) -재경부 : 재경위, 예결위(10:00, 국회) -한 은 : 금통위 간담회(09:30) 여신담당 임원회의(강형문 부총재보, 12:00,뱅커스클럽) IMF정례 협의단 예방(부총재,16:30) 중앙은행세미나 환송만찬(이재욱 부총재보, 18:30, 프라자H) -산자부 :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정무관 접견(11:00. 프린스H) 석유화학업계 조찬강연(차관, 07:30, 신라H) 일한교류제(11:30,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세계지식포럼 참석자 초청 만찬(19:00, 그랜드힐튼H) 중소기업CEO 강연(16:00, 무역협회) -공정위 :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강연(07:30, 프레스센터내쇼날프레스클럽) 벤처사업활성화위원회(차관회의후, 세종로청사) ◇10월18일(금) -한 은 : 금융부문평가 프로그램(FSAP)협의단장 면담(총재, 13:45) -산자부 : 에경연 개원 16주년 기념 국제세미나(09:00, 메리어트 H) -예산처 : 세계지식포럼 조찬회(07:30, 그랜드힐튼H) ◇10월19일(토) -재경부 : 남북장관급회담 (차관, 22일까지, 평양) -산자부 : 카자흐스탄 외무장관 접견(11:30, 롯데H)
2002.10.12 I 양미영 기자
  • (미 업종 종합) 컴퓨터·인터넷·통신 강세..반도체·금융 약세
  • 지난 3일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나스닥시장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4일째 하락세로 밀렸다.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막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락폭을 크게 줄였던 나스닥시장은 9일에도 전일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면서 4일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은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의 실적 부진소식에도 불구,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9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48.80포인트, 0.46% 하락한 1만572.55를 기록했으나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45.38포인트, 1.89% 오른 2,441.30으로 마감됐다. ◇ 반도체 약세...컴퓨터 상승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에 조금 상승하는 기미를 보이다가 결국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떨어졌다. 이날은 모토로라의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거래가 이뤄졌다. 모토로라는 이날 주가가 4.9%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5% 하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2.25달러 떨어진 44.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AMD는 4% 가까이 주가가 올랐으며,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도 0.98% 상승했다. 반면에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는 4.9%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3일간의 약세를 접고서 1.6% 올랐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업체인 웨스턴 디지털과 퀀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각각 10% 정도씩 주가가 올랐다. 맥월드 쇼에서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을 공개한 애플 컴퓨터 주가는 이날 4% 가까이 상승했다. IBM 주가는 1.07% 하락했으며, 휴렛 패커드는 0.6% 올랐다. 델 컴퓨터 주가는 3.27% 상승했다. ◇ 인터넷-통신 강세..네트워킹도 상승 나스닥 반등에 힙입어 인터넷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대표주인 야후가 4일만에 11% 가까이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야후는 1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야후의 실적이 과거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ABN암로가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는데도 오늘은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의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넘어서는 것에 그쳤지만 주가는 10%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AOL도 7% 이상 올랐다. e베이는 전일 한 증권사의 매수 추천에 힙입어 9% 가까이 올랐고 더블클릭과 브로드비전은 모두 20% 이상 폭등했다. 이렇듯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며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6.81% 상승했다. B2B업종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버티칼넷이 15% 이상 오르며 급등했고 커머스원도 큰 폭으로 상승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3.35% 상승했다. 통신업종은 AT&T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였다. AT&T는 모건스탠리가 "중립"에서 "강력매수"로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12% 이상 올랐다. 이밖에 대형통신 업체인 스프린트와 월드컴이 모두 큰 폭으로 올랐고, 중형업체인 클로벌 크로싱과 레벨3커뮤니케이션, 퀘스트 커뮤니케이션도 상승했다. 또한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 등 소형 업체도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모토롤라는 핀란드의 노키아가 매출감소를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5%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5.01% 상승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루슨트에 선전에 힙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루슨트는 9% 이상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시스코시스템스도 1% 이상 올라 이를 뒷받침 했다. 그러나 노텔과 JDS유니페이스가 동반 하락해 상승폭을 줄였다. 노키아는 매출감소와 함께 매출둔화를 전망해 9% 이상 하락했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레드백, 코비스, 이피션트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사이커모어, SDL은 하락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2% 오르는데 그쳤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상승했다.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6% 가까이 오른게 주요했다. 리눅스 업체인 코렐은 무려 22.41%나 오르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튜이트, VA리눅스, 레드햇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 바이오 제약 반등, 금융은 약세 지속 금융업종은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생명공학과 제약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주식들은 연준리의 금리인하에 대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주류를 이루면서 시장 주도주로서는 묻혀 있는 상황이다. 경기둔화가 심화되면서 또 최근 수년동안 금융기관들의 부실 채권 규모는 가장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 금융주에 대한 실망을 낳고 있다. S&P 금융지수와 은행지수는 각각 1.84%, 1.80% 가 떨어졌다. 시티그룹이 2.25%,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4.08% 미끄러졌으며 웰스파르고가 4.69% 뉴욕은행이 2.18% 떨어졌다. 플릿보스턴과 퍼스트유니언은행이 각각 1.69%, 2.09% 올랐다. 증권주도 소폭으로 하락했다.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압의 낙폭이 4.75%로 컸다. 바이오주식과 제약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2.7%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1%가 상승했다. 아클레라 바이오사이언스는 14.6% 나 폭등했다.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판매하는 이 업체는 지난 일요일 캘리퍼테크놀로지와의 송사를 마무리지었다. 캘리퍼는 7.6%가 하락했다. US뱅콥의 애널리스트는 아클레라 주가의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등 분석기관에서는 바이오주식과 제약업종이 올해 투자 유망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암겐 밀레니엄제약 등이 3-4% 상승했으며 메디임뮨은 13.58%나 폭등했다. 제약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그러나 폭이 크지는 않았다. 파이저가 3.28% 올랐으며 머크 존슨&존슨은 1%에 못미치는 상승폭을 보였다. 릴리엘리가 4.64% 올랐으나 파머시아는 1.43%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10 I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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