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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엘리베이, 영하 25도용 냉동자동창고 준공
  • [edaily] 영하 25도에서 원활히 가동되는 물류자동화 창고가 등장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영기업이 발주한 경기도 여주의 냉동자동창고를 지난해 8월에 착공, 최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번에 준공한 냉동 자동창고는 영하 25°C 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는 자동화설비로, 스태커 크레인 및 자동대차와 보관셀 등이 특수 설계됐으며 1만톤의 냉동식품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특수 설계된 스태커 크레인의 경우, 종래에 설계된 제품보다 물품 처리능력이 3배에 달하고, 자동대차(RTV)는 단 2개의 구동모터만으로 기존 설비보다 10배나 빠르게 입·출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중의 우레탄 발포공법을 사용, 기존의 냉동창고에서 문제시 되었던 창고벽면의 단열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함으로써 설비의 내구성이 높아지고 전력비용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현대엘리베이터는 말했다. 이 회사 물류사업부 위기영 상무는 "이번 준공된 냉동자동창고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석유화학의 자동창고와 더불어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술력이 낳은 또다른 첨단 물류자동화 설비"라 말하고 냉동 냉장 등 특수 설비에 대한 시공상담이 대폭 늘어나고 있어 이 부문에서만 올해 200억원의 수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89년 물류자동화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석유화학을 비롯 반도체, LCD, 항공 분야의 특수 물류자동화 설비를 꾸준히 납품함으로써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기업 계열의 물류자동화 사업 대부분이 시장에서 축소되거나 철수하는데 반해 올해 초 현대엘리베이터는 물류사업부문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2001.07.02 I 문주용 기자
  • 피케이엘,공개매수 종료/실적악화 주가하락 불가피-LG증권
  • [edaily]◇경제동향 -5월 중 산업활동 동향생산 부진-내수 회복"의 경기 하강 패턴 지속. 지난 3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생산 부진 속에 소비 회복"이라는 경제 상황이 5월에도 되풀이 되어 나타나고 있다. 즉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부문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 감소로 인한 생산 부진이 심화되면서 경기 하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3/4분기까지 이러한 경기하강 모습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중 산업활동에 나타난 생산 관련 지표들은 부진의 폭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먼저 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4월에 비해 거의 반으로 둔화되었으며 특히 전월대비 증가율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지난 해 8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 부문의 부진은 1/4분기 이후 지속되었던 수출 부진이 본격적으로 생산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데 3/4분기까지는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기 하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 및 내수소비재 출하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소비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1월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던 것과 최근 실업률이 하락면서 고용사정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 소비 회복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건설투자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및 건축허가면적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이후 건설투자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경제 상황은 수출 증가를 동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회복이 경기를 상승세로 반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면 소비 회복은 경기 하강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칠 전망이다.경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보여줄 것으로 여겨졌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4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면서 정체를 거듭, 향후 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80년 이후 4차례의 경기 하강 기간 중 경기선행지수의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지수가 상승반전 후 4개월 동안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았을 때는 모두 지수 저점통과 후 2~10개월 내에 경기가 저점에 도달했었다. 또한 우리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제도 4/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4분기 이후 경기 회복 국면 진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Update -피케이엘 (3987/Underweight 하향조정)공개매수 종료와 실적악화로 주가 하락 불가피할 전망.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6월 30일에 걸쳐 진행된 미국의 포토마스크 회사인 포트로닉스 (Photronics, Nasdaq, PLAB)의 피케이엘 주식 30만주에 대한 공개매수가 종료됨에 따라 연초부터 거론되어 온 피케이엘에 대한 M&A재료가 더 이상 효과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공개매수 결과 30만주를 상회하는 수량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공개매수 가격이 47,000원이었던 이유로 6월1일부터 29일까지의 동사의 종가기준 단순평균주가는 44,142원이었고 주가 움직임도 44,000원 내외에서 안정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주가수준은 등록 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동사는 지난해 신규로 도입하였던 E-Beam(전자 빔) 노광장비의 불안정으로 TFT-LCD용 포토마스크의 수율이 크게 하락하였다. 또한 반도체용 포토마스크의 경우에도 PSM(위상반전) 방식의 미세회로용 포토마스크의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대폭적으로 원가가 상승하고 있어 실적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올 1분기 매출액은 137.2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2분기에는 더욱 저조하여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3분기이후에는 E-Beam 노광장비 문제가 해결되면 포토마스크 수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동사가 추진해왔던 포토마스크용 세정장비와 드라이 에처의 납품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존 연간 매출액 추정치인 627.4억원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어서 546.2억원으로 하향조정하였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을 각각 기존의 추정치 61.2억원, 33.0억원에 비해 각각 44.8%, 69.7% 축소하였다. 동사의 올해 예상실적이 대폭 악화된 점을 고려하고 미국 동종업체인 포트로닉스와 듀폰 포토마스크의 주가지표(평균 PER 32.8배)를 비교하면 동사의 주가는 크게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M&A재료와 공개매수 등으로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된 점을 감안하고 공개매수가 종료된 후 경영권 다툼의 가능성도 거의 없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Underweight로 하향조정한다. 동사의 2001년 예상 EPS는 325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6월 29일 종가 기준 PER은 137.7배에 달한다. 다만 유동물량이 크게 감소하여 주가 움직임이 다소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업탐방 -현대모비스 (1233/BUY)모듈사업 비즈니스모델 확고, 성장성 부각. 시장 일각의 의구심과는 달리 모듈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확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엔지니어링, 재료 등에서 옵티마이징을 통해 코스트를 절감하는 것이 가능해 보이며 동사는 기술 확보를 위해 텍스트론, ZF 등 외국사와의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중 텍스트론사와의 제휴는 상당한 진전이 있으며 올 하반기쯤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사는 전장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직접 제조할 계획이어서 모듈사업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모듈사업과 관련해서 CAPEX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EF를 기준으로 할 때 칵핏 및 섀시모듈 조립라인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토지비용 제외)은 최대 10억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수익성의 원천인 R&D 부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적으로 칵핏모듈 설계기술을 확보, 이미 GQ에 적용한 바 있으며 기술 고도화를 위해 텍스트론사와 제휴(스트럭처 IP)를 추진중이다.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섀시모듈과 관련해서는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주가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주가 상승과정에서 이렇다할 조정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NF가 양산되는 시점인 2004년 이후에는 모듈사업으로 인한 동사의 펀더멘털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부분이 주가에 선반영된다고 본다면 지금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매도적 관점보다는 매수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핫 이슈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 연기 가능성 대두. 지난 26일 열렸던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령"에 대한 심의가 부처간의 의견 차이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1주일 뒤로 연기되었다. 따라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의 시행이 사실상 연기되었으며 부처간의 이견이 해결되지 않는 한, 시행에 있어서 상당한 불협화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령의 심의과정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전담 정부기관의 범위이며 당초 시행령(안)에서는 국가정보원 및 국군기무사(국방분야)로 한정하였으나 검찰청과 경찰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반대 의견으로 인하여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만일, 이러한 불협화음이 계속되어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의 연기가 장기화된다면 올해 정보보안 시장의 규모는 당초 거론되었던 3,000억원 규모보다 상당히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의 기초가 되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선정이 9월에, 보안업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지는 "정보보호 전문업체"의 선정이 11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법 시행시기 마저 연기된다면 실질적으로 위의 절차들이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 지의 여부도 불투명해 지기 때문이다.물론, 이러한 문제가 장기적인 보안시장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대거 등록을 앞두고 있는 보안업체의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증시에 미치는 충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정보보안 업체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보다는 실적 중심의 접근방식이 보다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타 소프트웨어 업체와 보안솔루션 업체와의 Valuation 격차가 현저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기 보다는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1.07.02 I 박호식 기자
  • 정통부, 26일 시스템온칩(SoC) 기술 지원센터 개소
  • [edaily] 정보통신부는 25일 최근 IT부문에서 시스템 기술과 반도체 기술이 접목, IT제품이 단일칩화되어가는 시스템온칩(SoC)의 기술적 동향에 따라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 관리하기 위해 "IT SoC 지원센터"와 "IT Soc 파크"를 26일 개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의 "IT SoC 지원센터" 및 "IT SoC 파크" 조성계획은 정부가 2005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정보통신 핵심 칩 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ASIC 산업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정통부는 "IT SoC 지원센터"가 국내의 중소기업이 애로를 느끼는 고가의 설계 툴, 시험시설, SoC설계를 위한 IP 등을 구축하여 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정통부는 "IT SoC 지원센터"가 매년 20여개 업체를 창업보육하고,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교육함으로써 SoC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9500여평 규모의 "IT SoC Park"가 센터를 중심으로 한 40여개 SoC 관련기업을 집적화함으로써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통부는 "IT SoC 지원센터"와 "IT SoC 파크" 구축을 통해 지난해 11%에 머물렀던 국산자급률을 2005년까지 40%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10년엔 세계 3대 SoC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6.25 I 이경탑 기자
  • IPO기업소개(에스아이테크)
  • [edaily] 지난 95년 설립된 에스아이테크(대표 정동용)는 반도체 장비업체로 반도체 에칭 장비(96년)를 국산화 이래 리드프레임 일괄생산 장비와 실리콘 마스크에 이어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 등 제품의 다양화와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스아이테크의 경쟁력은 리드프레임 제조용 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표면처리장비, 마스크 등을 국산화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경쟁상대가 없고 해외 장비공급업체와 비교해도 품질 대비 가격, 애프터서비스 등에서 경쟁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동용 대표는 이같은 국산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수입장비를 국산화한 장본인들로 구성된 기술진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LG를 비롯해 삼성, 풍산, 100% 외국인투자법인인 삼남전자 등 대기업들로 이뤄진 안정된 수요처를 갖고 있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 플랜팅 장비, 스캔 비전 인스펙션, 마스크, LCD 제조장비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반도체 플랜팅 장비는 반도체 칩 내부의 리드와 서킷회로를 연결할 때 생기는 금 은 납 등 도금층을 처리하는 제품. 이 회사는 반도체 플랜팅 장비의 개발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표면처리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스캔 비전 인스펙션은 생산공정의 불량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로 LCD PDP 등을 이용한 외관 검사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리어 스캐닝 검사시스템은 미세한 거울의 각도 조절을 통해 고속으로 원하는 영역을 무작위로 검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적인 정밀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장점이다. 에스아이테크는 반도체 리드프레임 부문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유망시장으로 부상중인 TFT-LCD 장비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1년여의 개발 끝에 LCD 제조장비의 양산단계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급업체외에 삼성전자와 현재 LCD 관련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다. 이 같은 경쟁력은 실적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8%와 56.5% 증가한 106억3000만원과 2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8억8000만원과 14억원으로 각각 86.1%와 64.7% 늘어났다. 재무안정성도 크게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8년말 563.59%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유상증자 및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로 지난해말 현재 63.63%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업종평균인 298.55%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 이번 공모자금 유입으로 인한 차입금상환 등으로 앞으로 부채비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주주는 정동용 사장(39.60%)를 비롯해 특수관계인 이진우(11.32%), 민금희(5.66%) 등으로 이들의 56.58% 지분은 등록 이후 2년간 보호예수에 묶인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반도체 경기가 침체국면을 지속할 경우 영업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꼽혔다. 특히 지난해 삼남전자에 대한 매출이 53억6000만원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하는 만큼 이 회사의 시설투자계획에 따라 성장 및 수익성이 좌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매출이 매년 6월 이후에 집중돼 현금화하기까지 4개월~6개월 정도가 걸림에 따라 연말에는 상당금액의 매출채권을 보유, 현금성자산 보다 매출채권의 비율이 높다는 것도 유의사항에 들었다. 에스아이테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54억원을 모집, 시설자금 37억원을 비롯해 운양자금 5억원, 차입금상환 11억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스아이테크는 오는 27~28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3822원보다 30.8% 높은 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자본금은 이번 공모 이후 17억6700만원에서 25억2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주간사는 대신증권.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17억6700만원 매출액 106억3000만원 영업이익 21억6600만원 경상이익 18억8700만원 당기순이익 14억원 주간사 대신증권
2001.06.23 I 김기성 기자
  • 태산LCD/금강고려화학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5일)
  • [edaily] 다음은 1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태산LCD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5월 중순이후 TFT-LCD의 가격 하락 완화와 하반기 BLU(Back Light Unit)의 수요증가로 동사는 2/4분기 영업이익률 6.7%를 저점으로 하반기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향상이 기대됨. 영업이익률 증가 배경은 다음과 같음. ① 동사 주력제품인 BLU의 물량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최소 50% 이상 증가하는 반면 BLU개당 단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전량 BLU를 삼성전자에 전량 납품 공급중인데 상반기 수주규모가 월 13만개에서 하반기 20~23만개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임. 반면에 상반기 삼성전자는 BLU의 가격을 3회에 걸쳐 10% 가격 인하를 일방적으로 강행했으나 하반기에는 1번 추가 인하에 그칠 것으로 보임. ② 삼성전자의 거듭된 가격 인하 요구를 내부적으로 BLU의 원자재 (램프, 도광판,프리즘 등)의 구입단가 인하 등으로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있음. ③ 동사의 편중적인 노트북용 BLU 비중이 상반기 90%에서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모니터용 BLU으로 전환하면서 70%로 하향 축소될 것으로 보임. 또한 반도체용 장비 부품(MFC, Cryo Pump)으로 신규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매출 및 순익 기여는 2002년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D램 가격 및 사이클의 상승반전은 수개월 소요가 예상되는 반면, 현재의 TFT-LCD 가격, 삼성전자의 동부문 월별 실적 추세등을 감안할 때 TFT-LCD(Crystal Cycle) 경기는 최악의 바닥국면을 선행하여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금강고려화학: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금강산 골프장 건설사업을 통한 현대아산에 대한 지원 가능성은 동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최근 주가급등으로 당사의 목표주가에 근접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 현대아산은 14일 동사가 금강산 지역 골프장에 대한 투자의사를 밝혀 조만간 구체적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현대아산측은 이미 지난해 북한으로부터 골프장 건설에 대한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라 사업성에 대한 금강측의 판단이 서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음. 또한, 현대아산은 북한으로부터 2개월내에 금강산지역을 경제특구 지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음에 따라 동사를 포함한 국내기업들의 금강산사업 투자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고 함. - 동사의 금강산 지역 골프장 건설사업 참여는 1) 본업과 무관한 신규투자라는 점, 2) 금강산 골프장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회의감, 3) 다분히 현대그룹에 대한 지원의 성격을 띄고 있어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전일 동사의 주가는 장막판 프로그램 매도에 의해 74,800원에서 3,600원이 하락한 71,200원으로 급락했으나 동 뉴스가 주가에 반영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신세계: 12개월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상향조정 백화점 및 이마트 부문에서의 예상보다 우수한 매출총이익률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각각 15.4%와 12% 상향조정함과 동시에 12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6.5배, P/E 10.6배 수준인 1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BUY를 유지함. 기존점 기준 매출 호조와 마진개선으로 동사의 5월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6%와 137% 증가하였음. 수서지역 Everyday점의 성공적인 오픈은 neighborhood market 확대 가능성을 보여줌. [뉴스코멘트] * 정부, 적자재정 통한 경기부양에 부정적 입장 표명 : 채권매수심리 추가개선 전망 14일 임시국회 재경위 답변에서 진념 부총리는 올해 우리나라는 4~5%정도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며, 이 수준이면 적자재정을 통한 경기진작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함. 이는 향후 보다 신축적인 통화정책 시행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재경부에서 외평채 발행수요 및 국민주택채권 발행수요 감소로 인해 올해 총 국채 발행규모가 당초 계획한 35조원보다 크게 감소한 20조원 내외수준이 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향후 국채수급여건의 추가적인 개선기대감을 형성시킴으로써 시중금리 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 파인디지탈, SK글로벌 통한 중국 이동통신 장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SK텔레콤이 China Unicom과 이동통신망 설계 계약을 맺음에 따라 동사의 중국 이동통신 시장 진출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임 (50% 정도의 가능성 예상). 동사는 그 동안 SK텔레콤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RF 감시장치를 SK글로벌을 통하여 China Unicom에 납품할 계획을 하고 있음. 따라서, SK텔레콤이 제품 홍보를 대신해주며, SK글로벌이 수출 업무를 대신해준다는 면에서 좋은 수출 여건을 갖추게 됨. - 그러나, 기존의 매출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1)동 장비가 기지국 운용에 필수장비는 아니며, 2)이러한 장비의 성격으로 인하여 국내 통신 사업자중 SKT를 제외한 다른 사업자에게는 납품을 하지 못하였으며, 3)China Unicom의 RF 감시장치 설치 여부도 2002년 중반 정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Ericsson이 Sweden 스벤스카사의 3G system 단독공급업체로 선정 : 에이스 테크놀러지에 긍정적 이는 1) 에이스테크놀러지가 2000년 5월에 Ericsson의 RF부품 우선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태이며, 2) 현재까지 Ericsson이 전세계 50여개 비동기 방식 사업자중 31개 사업자로부터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태이며, 3) 이를 바탕으로 Ericsson 매출비중이 99년 2.5%(22억원)에서, 2000년 4.5%(46억원), 2001년 4월 12.7%(35억원)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임. Ericsson과 스벤스카사와의 계약규모나 본 계약에 대한 동사의 매출액은 밝혀지지 않았음. 에이스테크놀러지 투자의견 BUY. * 9개 무역업체 외화 불법유출 혐의 : 이익 및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조선일보에 따르면, 관세청은 삼성물산, SK글로벌, LG상사 등을 포함한 국내 9개 대형 무역업체들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직후 해외 자회사 지원을 위해 수억달러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유출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힘. 그러나 동 뉴스가 관련업체들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임. 당사는 삼성물산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동 뉴스와 관련하여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 호기로 판단함.
2001.06.15 I 김현동 기자
  • (아증시) 대만 약보합..싱가포르-홍콩 상승
  • [edaily] 대만증시는 4일 일부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영향을 받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11시10분 현재 지난 주 말보다 0.65%(32.55) 떨어진 4981.4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간 평균 거래량도 1억4950만주로 떨어져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만 바릿스 증권의 치앙치 하우는 "거래량이 문제"라며 "거래물량이 너무 적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안좋기 때문에 주식을 그다지 매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만 최대 칩 설계업체인 바이어 테크놀로지는 5월 판매가 전달 대비 16%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바이어 테크놀로지는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은행주는 대만정부가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CBC, 치아오 퉁 은행, 후아 난 상업은행 등이 모두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의 경우, 4일만에 상승 출발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전날보다 0.84%(13.88) 오른 1663.6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텔레콤은 자사 주식이 지나치게 하락했다고 판단, 자사주 매입에 나선데 이어 1.7% 상승했다. 또 차터드 반도체 등 컴퓨터 관련주들도 미국의 5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오면서 경기 둔화가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싱가포르 다이와 연구소의 애널리스트인 사르마는 "5월말경에 바닥을 확인했고 오는 11월, 12월에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터드 반도체, 벤처 메뉴팩처링 등이 2% 상승했고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1% 이상 올랐다. 한편 홍콩 항셍 지수는 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0.67%(92.82) 오른 1만3234.20을 기록하며 출발하고 있다.
2001.06.04 I 정현종 기자
  • (인터뷰)"플랜트수출 적극 지원"-이영회 수출입행장
  • [edaily] 이영회 수출입은행장은 28일 "앞으로 수출입은행은 플랜트 수출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구매자금융을 확대하고 대출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수출산업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수출입은행도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회 행장은 이날 edaily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플랜트수출의 경우 외화가득효과와 산업연과 효과가 큰 만큼 국가경제적으로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담 = 이종석 정책/금융팀장) 지난 중동순방과 관련 이영회 행장은 "앞으로 경기가 회복된다고 가정할 때 중요한 것은 수출과 투자"라며 "중동순방을 마치고 지금이 수출입은행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이번 순방과정에서 현대건설로 결정된 카타르 해양설비플랜트의 시공자를 변경하려는 카타르 정부에 대해 수출입은행의 보증하에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달라고 요청, 승인을 얻어냈다"며 "향후 중동국가의 중요성을 감안해 볼 때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중동국가의 경우 오일달러 유입의 영향으로 대규모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향후 10년 정도의 공사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이어 "빠른 시간내에 수출입은행법을 개정,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해 나갈 것"이라며 "수은법 개정은 일부 비효율적인 업무 개선과 원할한 기업지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장으로서의 경영계획에 대해서는 "최근 금융시장은 공급자 위주의 시장형태에서 수요자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국책은행이라 할지라도 고객위주의 상품공급과 함께 능동적인 변화를 통해 시중은행과 경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영회 수출입은행장과의 일문일답 - 오랜시간 공직에 계시다가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하셨는데 감회가 어떠신지?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수출입은행장에 부임했습니다. 공직생활중 은행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년전 재무부 사무관 시절에 수출입은행 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게 인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수출입은행의 업무에 관심이 많았으며, 한번쯤은 수은을 위해서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은행장으로 부임한 만큼 수출입은행을 고객지향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 수출입은행 업무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의 업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죠. ▲한국수출입은행은 특별법에 기초한 수출신용기관으로 수출지원과 해외투자지원 등을 통해 수출증진과 기업의 국제화에 노력하는 기관입니다. 또 대외원조 등 개도국에 대한 정부의 대외협력기금 운영과 경의선 철도사업 등 남북협력기금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선, 자동차,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중화학공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유류나 소비재를 수출할 때는 일반시중은행이 수출금융을 제공하지만 플랜트, 선박 등의 경우에는 일시불이 안되는 거액·장기의 수출금융에 대해서는 수출입은행이 10년 전후의 연불금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WTO 무역체제하에서는 수출입은행의 지원만이 수출보조금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세계 80여개 국가가 이런 장기수출지원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입은행의 자금지원 규모는 대출 8조원, 보증 3조2000억원 등 총 11조2000억원입니다. - 최근 중동국가 순방을 마치셨는데 성과는 ▲당초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이를 취소하고 이한동 총리와 함께 중동국가들을 순방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얻은 것이 많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우리나라 중소기업 15개 업체가 참가한 경제로드쇼에서 즉석에서 6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이와 별도로 1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카타르의 경우 최근 카타르 해양설비플랜트 입찰시 현대건설이 최저입찰가격(lowest)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이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공기지연에 따라 1억달러 상당의 손해배상청구가 되어 있는 상태라는 이유로 서구의 다른 업체로 시공자를 변경하려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제사절단은 현대건설의 현재상황(새로운 CEO 선정,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 등)을 설명하고, 이 프로젝트에는 실제 정부보증과 동일한 수출입은행이 보증할 것임을 강조, 결국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 중동의 플랜트사업은 상담 초기부터 수출입은행이 적극 보증하거나, 필요시에는 외국계금융기관과 협조융자도 고려할 생각입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한 오일달러 유입으로 중동국가들이 대형사업들을 많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형 해양설비 프로젝트의 경우 국내업체들이 원청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형 해양설비 플랜트수출은 설계-설치-시공-감리까지 턴키(turn-key)방식으로 수주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외화가득효과 및 산업연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앞으로 수출입은행이 주력할 업무분야는 무엇입니까?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전통적인 연불수출금융과 달리 프로젝트 자체의 수익과 자체자산으로 대출채권을 보전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최근 유가회복 및 외환위기 진정으로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수요가 증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국가들이 대형사업들을 많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형 해양설비 프로젝트의 경우 국내업체들이 원청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구매자금융을 확대하고 직접대출 지원절차를 간소할 방침입니다. 또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프로젝트를 선별해 조기에 지원하고 대고객서비스와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심사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직원들의 연수기능 확대와 함께 국제기구와의 교류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수출입은행의 업무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은법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은법 개정은 현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현안인 수은법 개정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통일부 등 관련 부처와 최대한 협조해 수은 업무의 포괄적 규정, 대북협력사업의 지원근거 마련 등을 주요 개정내용으로 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무역금융체제 구축과 업무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수출보험공사 등 관련부처와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되, 수출지원 확대라는 차원에서 시급한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개정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해외 금융기관들과의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해외에서의 인지도나 경쟁력은 어떤 수준입니까. ▲수출입은행은 2001년 4월말 현재 BIS비율이 16.9%로서 국내 금융기관중 최고수준입니다. 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입니다. 무디스의 경우 Baa2, S&P는 BBB, 피치는 BBB+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국내보다는 오히려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높습니다. 오는 10월 아시아 ECA회의를 수출입은행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해외 금융기관들과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 앞으로 수출입은행을 경영해 나가시는데 주안점을 둘 부분은? ▲우선 고객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금융시장은 공급자 위주의 시장형태에서 수요자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위주로 상품을 서비스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책은행이라고 해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창출해 나가야 합니다. 또 수은과 다른 은행들과의 업무중복으로 경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경쟁요소는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는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고객의 요구를 적극 충족시키기 위한 능동적인 변화추구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의 연불금융위주 상품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끊임없는 상품개발 노력이 있어야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은행 경영자로서 철학이 있다면. ▲앞으로 고객지향적인 은행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고객이 없는 금융기관은 존재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수출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금융권의 구조조정 및 건전성 강화, 기업 부채비율 축소 등 여러 요인으로 여신규모가 IMF이전에 비해 위축됐지만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방향으로 여신확대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고객의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의 조성은 필수조건이겠지요. 언제나 행장실문을 개방,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2001.05.28 I 김상욱 기자
  • 전경련 산협재단, "유망 중소·벤처" 20 기업 선정
  • [edaily]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2001년도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사 육성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고보산업 등 14개의 정보통신 기업 및 바이오 3개사, 제조업 3개사 등 총 20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이에앞서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정보통신부, 한국벤처기업협회, 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 등으로부터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200사를 추천받았다.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산협재단은 덧붙였다. 한편,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지난해 7월 오는 2004년까지 5년간 매년 20개사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이들기업에게 ▲지속적인 컨설팅, ▲자금유치, 판로개척, 제휴 등을 위한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온-오프 라인상의 다양한 홍보 및 투자설명회 등 기업에 필요한 다각적인 경영애로 타계 부문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다음은 국제산업협력재단이 선정한 "2001 유망 중소·벤처기업 20사"의 회사명 및 이들 기업의 주요 업종 내용이다. ▲고보산업(복합관설비) ▲누리네(온라인영재교육) ▲다이나릿시스템(반도체설계,반도체) ▲도담시스템스(항공시뮬레이터) ▲바이오매드랩(의료기기, 생명공학) ▲베리텍(정보통신기기) ▲아비브정보통신(전자통신기기) ▲에이스랩(암모니아측정장비) ▲에이티아이(반도체자동생산설비) ▲엠아이텍(의료기기) ▲오스코텍(골조직 대체재료) ▲윈스텍(방송수신기 외) ▲유니버설소프트정보통신(한일/일한 번역소프트웨어) ▲유알엘월드(자료처리업) ▲인텔리코리아(CAD소프트웨어) ▲제토스(반도체소자설계) ▲젠포토닉스(광통신소자 및 부품) ▲찬성에너지(태양집열기) ▲테리언(정보통신기기) ▲헤세드테크놀러지(반도체소재)
2001.05.18 I 문주용 기자
  • (기업탐방)"청정공간을 향한 최첨단 장비기업"-삼우EMC
  • [edaily] 삼우EMC(대표이사 정규수)는 지난 95년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전형적인 "전통 제조업체"다.삼우EMC의 주력 생산품목은 반도체 클린룸용 판넬. 이 분야에선 국내 시장 점유율 85% 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반도체라는 첨단제품을 만들어내긴 위해선 클린룸이 필수적입니다. 코스닥 시장에 등록돼 있는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라는 점에서 삼우EMC도 첨단산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정규수 삼우EMC 사장은 "삼우EMC 역시 첨단기업"임을 강조한다. 건축내장재를 만들고 시공하는 데서 풍겨지는 "굴뚝기업"의 이미지가 회사의 펀더멘탈을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우EMC의 전신은 지난 78년 설립된 삼우내장건설이다. 삼우의 정규수 사장은 삼우내장을 설립한 이후 20여년 이상을 오로지 칸막이 한 품목만을 생산,지금의 삼우EMC로 키워냈다. 건축물 내외장재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주요 내외장재인 클린룸용 SGP및 무정전 판넬 알루미늄 외장 판넬 등을 자체 생산해 국내외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삼우EMC는 무정전판넬 분야에선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1위업체다. 대만 등 동남아지역의 반도체 업체에도 관련 무정전판넬을 수출하고 있으며 내장건설 분야에선 무려 13년간 국내 도급순위 1위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굴지의 반도체 업체는 물론 병원의 무균실,바이오업체의 연구실 등 "먼지없는 공간"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삼우EMC의 클린룸용 판넬이 사용된다. 세계최고의 반도체 메이커인 삼성전자 역시 클린룸 설계와 시공 분야에선 삼우EMC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현재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는 삼우EMC의 공도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현재 국내 반도체 공장 클린룸 설비의 70% 이상을 삼우가 공급했다. 삼우EMC는 지난해 820억원의 매출액과 6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지난 99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3%, 당기순익은 215%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코스닥 기업들의 매출과 순익 성장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이다. 재무구조도 우량한 기업이다.현금유보율이 지난해 12월말 현재 600%를 넘고 부채비율도 75%에 불과하다.이달 들어 공모를 끝낸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은 75%에서 47%로 줄어든다.자본금은 52억원에서 74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규동 삼우EMC 부사장은 이같은 성과가 "정규수 사장의 댐식 경영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설명한다. 댐식 경영이란 한마디로 캐쉬 플로(현금 흐름)를 최우선하는 기업경영방식을 말한다.삼우EMC는 지난 81년 제 2차 석유파동과 경기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판넬을 제대로 만들어보지도 못하고 문을 닫을 판이었다. 정 사장은 당시 일본 마쓰시타의 창업자 고노스케 회장의 어록에서 "댐식 경영"이란 문구를 발견한 후 삼우EMC 경영의 기본 지침으로 이를 활용했다.정 사장은 "댐식 경영이란 현금과 자원을 충분히 확보한 후 필요할 때 이를 적절히 내보내는 식"이라며 "유비무환의 경영철학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같은 댐식경영이 무조건적인 절약 경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삼우는 지난해 종업원들의 임금을 평균 22% 인상했다.성과가 있으면 반드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와동시에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공장과 관리파트에서 통합가능한 기능을 묶어 한사람이 두세가지 일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스스로 나갈수 밖에 없도록 조치했다.말하자만 공장과 관리파트에서 "1인 다능공"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구조조정의 핵심은 일을 잘하는 사람을 장려하고 일을 못하는 사람을 도태시키는 것"이라고 정 부사장은 강조한다. 삼우EMC 같은 회사는 건설 내장재를 만들고 시공까지 담당한다.시공인력은 주로 아웃소싱하지만 설계인력은 회사의 핵심경쟁력이다. 종전에 설계인력들은 주로 설계도면만 만들어주고 시공은 시공인력들이 "알아서 하라"는 입장이었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설계인력들에게 시공을 같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설계인력들이 실제 시공에 투입되도록 조치했다.처음엔 불평을 하던 설계인력들도 실제 현장에서 시공을 해보니까 고객입장에서 어떤 설계가 잘못됐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설계와 시공 파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졌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였다. 삼우EMC는 이와함께 전 직원들에게 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실태를 낱낱이 공개하는 오픈경영을 하고 있다.월별로 벌어들이는 돈과 지출되는 돈, 또 이를 토대로 한 경비절감의 목표액 등을 모두 종업원들에게 공개하고 설명한다. 종업원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관리"(정규동 부사장)라는 믿음에서다.실제 지난해의 경우 종업원들의 임금을 대폭 올리면서도 경비절감이 가능했다. 이는 임금을 올린 것 이상으로 생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치밀한 관리가 가능했던 데는 삼우EMC의 최고재무경영인(CFO) 역할을 맡고 있는 정규동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은행에 근무했던 정 부사장은 오랫동안 미국생활을 하다가 정규수 사장의 부탁으로 귀국해 삼우EMC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정규수 사장이 친형이다. 삼우EMC는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이다.매년 40억원 가까운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사내 인력을 교육시키는 데도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국내최초로 초청정 고효율 판넬장치인 노코킹시스템을 개발했고 최근엔 첨단 내장재인 곡선천장기술을 미국의 실링플러스사로부터 도입해 영종도 신공항 등에 공급했다. "청정공간을 향한 최첨단 장비기업". 삼우EMC가 지향하는 비전임과 동시에 삼우EMC의 현재 모습이기도 하다.
2001.05.16 I 이의철 기자
  • 경제5단체가 건의한 규제개혁과제 주요 내용
  • [edaily] 다음은 경제5단체가 14일 공식 건의할 규제개혁과제 6개부문 59개항중 주요 내용이다. ◇무역활성화부문(11개항) -해외 현지금융한도 확대: 해외 현지법인별 한도관리방식을 본사의 지급보증 총액한도방식으로 전환하여 시장상황에 따른 수출마케팅 전개가 가능토록 유도. -D/A 수출 네고 한도 확대: 무역규모의 확대 등에 따른 외상수출의 증가에 대응토록 금융기관의 D/A 네고 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토록 조치. -정보기술제품에 대한 역관세 시정: 세율불균형물품의 감면세 대상을 정보기술협정에 의한 관세 무세 대상품목 전체로 확대하여 WTO 정보기술협정에 따른 정보기술관련 제품의 관세무세화로 인한 완제품(0~4% 관세율)과 부분품(8%)간의 역관세현상을 시정. -불합리한 항만하역 요율체계 개편: 현재의 복잡하고 하주에게 불리하게 책정되어 있는 항만하역 요율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한국하주협의회, 항만하역협회 및 정부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요율체계 마련. -D/A 만기연장시 가산요율 징수 폐지: 외국환은행이 D/A어음 매입시 기간 연장으로 환가료 징수기간이 180일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기간에 대해 적용하는 3.0%의 가산요율 징수 폐지. ◇기업경영 원활화 부문(10개항) -공사예비비제도의 도입: 공사수행과정상 예상치 못한 설계변경 등 공사비 증액사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발주공사관련 예산편성시 10%수준의 공사예비비를 계상.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분리발주 활성화: 공공공사시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활성화하도록 공공기관의 공사발주시 단체수의계약물품 및 중소기업간 경쟁물품에 대해 분리발주할 수 있도록 법령에 근거규정을 마련.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자율화: 보조금 등 기업고유의 마케팅에 대해서는 시장자율에 일임하고 무분별한 단말기교체 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사용계약제도(옵션제)를 조건으로 보조금 지급을 허용. -고용보험요율 결정방식의 변경: 현행 보험요율 결정방식인 고정률 방식을 변경률 방식으로 개편하고 적립금이 과다하게 적립되지 않도록 적립금의 상한을 설정. ◇합리적 세제개선 부문(5개항) -가산세·가산금 중과제도의 개선: 증빙서류 등 현실적으로 기업이 이행하기 힘든 납세협력의무 위반에 따른 가산세율을 하향조정하고 가산세체계를 간소화하여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 -사업장단위의 부가가치세 관리방식 개선: 부가가치세 납부와 관련된 제반업무가 사업장단위로 수행됨에 따른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사업장단위의 부가가치세 관리체계를 법인단위로 전환, 간소화. - 물류시설 이전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대도시지역의 물류시설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등에 대해 수도권 공장의 지방이전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를 50/100 감면. ◇환경부문(19개항)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의 개선: 규제중심의 환경정책을 지양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동제도를 "지정제도"에서 "등급제도"로 개선하여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화. -혼합물질에 대한 유기화합물질(VOC) 농도기준 신설: 규제대상인 VOC물질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설정하여 보다 현실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법 개정. -VOC 배출시설 신고절차 간소화: 모든 VOC 배출시설에 대한 설치 10일전 신고규정을 완화하여 개방식 밸브 및 배관시설 등 수시로 신설·폐쇄가 잦은 시설에 대해서는 신고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절차간소화 요망. -0.3%이하 중유 사용규제 개선: 0.3%중유 공급대상지역을 설정한 "96년도 이후의 대기오염도 변화 등을 고려하여 대기환경기준을 달성한 지역에 대해서는 0.3%중유 규제대상지역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조정. ◇산업입지관련 부문(6개) -국유지 소유권 취득기한 연장: 사업계획 승인후 착공전까지 국유지의 소유권을 취득해야 한다는 원칙을 완화하여 매수신청후 국유재산관리계획에 계상된 경우 착공신고 및 분양이 가능토록 허용. -도시계획사업 시행구역내 무상귀속 규정 적용 개선: 무상귀속 규정적용에 대한 자의적인 내부규정을 폐지하고 법의 취지에 따라 그 기능을 대체하는 시설인 경우 무상귀속을 받을 수 있도록 내부지침 및 기준을 개정. ◇안전관련 부문(8개) -소방펌프의 기동용 압력탱크 설치 규정 개선: 펌프를 이용하여 가압송수를 하는 경우 기존의 기동용 수압개폐장치(압력탱크) 외에 이중점검밸브에 의한 압력스위치 방식을 소방기술기준 규칙에 포함. -분말소화기 비치 의무 완화: 소방기술기준 규칙에 반도체 공장에 대한 위험물 일반취급소 특례기준을 제정하여 CO2 소화기의 비치를 허용.
2001.05.13 I 문주용 기자
  • 디지틀조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디지틀조선 : 투자의견 Mkt Perf로 상향조정 1) 예상을 상회하는 2/4분기 잠정실적과, 2) 판관비 감소 등에 따른 이익률 향상 전망, 3) 예상보다 빠른 국내경기 호전에 따른 광고시장 회복 조짐 등에 기인함. 2/4분기(9월 결산) 잠정실적은 예상을 상회하여, 매출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 전분기대비 14.8% 증가) 당사 예상치인 84억원을 상회함. 또한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동 200% 증가; 53.8% 감소) 당사 예상치인 1억원을 상회함.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이익률 향상 등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매출을 각각 378억원과 398억원으로, EPS를 각각 70원과 79원으로 상향조정함. * 유원컴텍 : 투자의견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 1/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실적전망에 불확실한 요인이 많기 때문임. 회사측은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69%, 62% 감소한 43억원, 4.5억원, 4.5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힘. 동사는 하반기 반도체 경기 회복을 낙관하며 반도체 Tray 부문의 2001년 매출이 전년(237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또한 7월말 준공예정인 신규사업부문의 매출기여로 2001년 매출액은 2000년(438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음. 당사는 동사의 반도체 Tray부문의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판단하며, 신규사업부문에서 가시화된 신규계약이 없어 2001년도 매출액을 전년대비 29% 감소한 309억원으로 하향조정하며 이를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54%, 33% 하향조정함. [기업방문] * 퓨쳐시스템, 1/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35% 하회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억원(전년동기대비 25% 감소), 1.2억원(동 86% 감소)으로 잠정집계됨.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를 55%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35% 하회했는데, 이는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담 때문임. 회사측은 분기별 매출액이 1/4분기를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1/4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하지만, 당사의 이익 추정치(2001년 매출액 284억원, EPS 661원)를 유지할 계획인데, 이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금융권 project가 3/4분기 이후 가시화될 전망이이서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임. 따라서 1/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3/4분기와 4/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KLA-TENCOR CORPORATION : Morgan Stanley증권이 6개의 대규모 반도체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2포인트 상승함. 이에 따라 동사(+1.2%)를 포함한 장비업체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나 APPLIED MATERIALS(-0.1%), NOVELLUS SYSTEMS(-0.2%)는 하락세를 보임. 이날 INTEL(-3.1%)과 MICRON(-3.5%) 역시 하락세를 기록함. * 유럽중앙은행 25bp의 금리인하 단행 유럽중앙은행(ECB)은 어제 당초 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기준금리를 현행 4.75%에서 4.5%로 인하하였음. 그 동안 ECB는 경제성장보다는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는 전통적인 금리정책을 취해왔음. 이번 금리인하는 1) 미국경기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된 성장이 기대되던 이 지역의 경기가,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회원국들의 산업생산과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면서 최근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2) 미국과 G7, IMF 등이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3) ECB측이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데 기인한 것임.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수준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아직 이 지역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당사는 물가상승률이 2%수준으로 하락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폭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함. * 더존디지털웨어, 1/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34% 상회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억원(전년동기대비 3% 증가), 9억원(동 14% 감소)으로 잠정집계되어 당사 전망치를 각각 17%, 34% 상회함. 1/4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기존 이익 추정치를 유지할 계획인데, 이는 2/4분기부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이는 1)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대비 저평가되어 있고, 2) 2001년 영업이익률과 ROE가 각각 34%, 31%로 국내 업체 평균에 비해 수익성이 뛰어나고, 3) 2/4분기 신규 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매출 발생으로 분기별 EPS가 1/4분기를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쌍용정보통신, 예상보다 저조한 1/4분기 잠정실적 시현 1/4분기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9%, 63%, 56% 감소한 653억원, 33억원, 40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10%, 17%, 17% 하회함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43%, 59%, 13% 하락). 회사측은 부진한 1/4분기 실적의 원인을 1) 칼라일컨소시엄의 실사가 예상보다 길어진 데 따른 영업활동의 차질과 2)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네트워크 장비 발주가 예상보다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힘. 당사에서는 상기한 요인 외에도 경기하락에 따른 전반적인 투자축소와 ISP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NI시장 경쟁심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가져 온 것으로 보고 있음. 당사는 1)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잠정실적, 2) 업종 내 경쟁심화를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10~15% 가량 하향 조정할 계획이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이스텔시스템즈, 해피텔레콤 부도에 따른 손실 60억원으로 추정 : 주가에 부정적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는 계열사인 해피텔레콤의 부도에 따른 손실규모가 출자금 장부잔액 30억2,600만원과 정기예금담보제공잔액 29억8,100만원 등 총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동사는 이번 해피텔레콤 부도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으나, 동 계열사로부터의 손실로 이스텔시스템즈의 2001년 경상이익은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휴맥스, 4월 실적 호조, 그러나 5월에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 4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238억원, 94억원, 92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액은 전월대비 13.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39.7%로 개선됨. 그러나 회사측은 5월에는 매출액이 200억원대 이하로 감소하고 마진도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함. 이는 4월에는 IRDETO CAS 임베디드 셋톱박스 출하가 실적 개선에 일조하였으나, 향후 동 부문의 수요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4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을 유지함. 투자의견 BUY. * 서두인칩,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 1/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7억원(당사 예상치 16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의 적자(당사 예상치 9억원 적자)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하여 기존의 수익전망을 유지함. 전년동기대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폭이 확대된 이유는 급여증가로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5억원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하였기 때문임.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59% 감소하였는데, 이는 1년중 1/4분기 매출이 가장 저조하다는 통신업종의 계절적 특성에 기인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KT아이컴의 3G 시범장비 입찰 : 이동통신장비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10일 마감된 1천억원 규모의 KT아이컴의 3G 시범장비 입찰에 9개사가 제안서(RFP)를 제출하였으나, 이동통신장비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이는, 1) RFP 제출후 장비 구매전까지 선정시험(BMT), 상세설계회의(CDR), 가격협상 등의 과정이 남아 있으며, 2)현재 개발된 3G용 CDMA chipset은 ASIC 수준이 아니고 system 업체들이 각자 개발한 FPGA 수준으로 상용화가 어려우며, 3)1천억원 규모의 시범 장비에서 기지국은 6개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RFP를 제안한 업체중 독자적으로 참여한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루슨트이며,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업체는 이스텔시스템즈와 에릭슨, 한화정보통신과 알카텔, 기산 텔레콤과 NEC, 삼우통신공업과 노키아, 머큐리(구 대우통신)와 노텔과 소프트 텔리웨어, 모토롤라와 지멘스임. * 국내 손해보험사 실적 잠정집계 결과 국내 11개 손보사(재보험사 제외)들의 2001년 3월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합산매출액은 전년대비 14.3%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은 5,000억원 적자로 전환됨. 11개사 중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만이 흑자를 기록하였는데 삼성화재는 매출액이 23%나 증가하면서 합산 매출액의 큰 폭 증가를 주도하였고 이같은 매출 증가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동사는 수정순이익 1,281억원을 기록함. 한편, 국내 손보업계는 최근들어 자동차 사고율이 하락하고 있는 등 영업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음. * 호남석유화학,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할 가능성 낮아 한국경제신문은 현대석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현대석화가 국내외 4~5개업체와 매각 협의중이며 유력한 인수후보로 덴마크 국적의 보리알리스를 거론하는 한편, 호남석화도 현대석화 인수후보로 거명하였음. 이에 대하여 호남석화 IR담당자는 현재로서는 인수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하였음. 당사 또한 호남석화가 현대석화의 전체설비를 인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는데, 1) 석유화학시황 회복이 불투명하여 투자자금 회수기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고, 2) 최저인수가격으로 판단되는 2000년말 현재 현대석화의 순가치가 7,081억원 (호남석화의 연간 영업현금흐름의 3배, 매출액의 73%)에 이르러 자금부담이 매우 클 것이기 때문임. 동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금일 Spot] * 더존디지털웨어 :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5.11 I 김세형 기자
  • 현대미포 등 2분기 유망종목 20선-현대증권
  • [edaily] 현대증권은 25일 현대미포 등 거래소 10개 업체과 퓨쳐시스템 등 코스닥 10개업체를 2분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투자유망종목은 현대미포 한미약품 현대자동차 동원산업 대신증권 삼성전자 전기초자 코오롱 제일제당 국민은행(이상 거래소) 퓨쳐시스템 휴맥스 쎄라텍 이루넷 LG홈쇼핑 엔씨소프트 포스데이타 한국정보공학 미디어솔루션 비트컴퓨터(이상 코스닥) 등이다. 현대증권이 "20001년 2분기 증시전망과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투자유망종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거래소 ▲현대미포 조선업종중 원화절하의 최대 수혜주, 중소형 특수선에 특화돼 일본 선사들과의 경쟁 덜함. ▲한미약품 의약분업 이후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고성장세/적자부문 매각, 연간 600만달러 로열티 유입으로 환율상승 수혜주, 동신제약 66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매각할 경우 30억원 이상의 매각차익 기대 ▲현대자동차 해외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미국의 경우 99년 0.9%에서 지난해 1.4%, 올해 2월 1.8%로 상승) 미국, 유럽 수출 급증 및 환율상승으로 큰 폭의 이익개선 기대 ▲동원산업 국내 전체 선망선의 절반을 소유, 최근 선망참치가격의 상승으로 수혜 예상,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선망참치 판매가격 달러결제로 환율 수혜 ▲대신증권 대권사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수준 가능할 것. 주식시장과의 민감도가 가장 높은 업종, 금리인하효과 기대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 안정, 환율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로 1분기 실적 하락폭 축소, 하반기 경기회복전 반도체 가수요 발생으로 2분기 DRAM 가격 안정될 전망. 2분기중 선취매에 따른 비중확대 권고. ▲전기초자 PC수요 안정시 외형성장 이어질 전망, 원가관리 개선, 환율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유지, 1분기 영업이익률 38% 달성, 고부가 평면유리 브라운관 매출 호조. ▲코오롱 주력산업인 폴리에스터 섬유 및 필름 수익성 올해부터 호전(원화환율 상승으로 국내 화학섬유 경쟁력 세계 최고수준), 코오롱정보통신과 코오롱글로텍 등 수익성 우수한 자회사 기업공개 추진으로 재무능력 향상 기대. ▲제일제당 원화절하로 외화부채에 대한 환차손 및 원재료가격 부담 증가로 주가급락, 그러나 제품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전가로 만회. 음료, 화장품 등 저수익 사업 정리, 제일투신, 드림라인의 외자유치로 인한 계열사 투자부담 완화, 라이신 가격 강세 지속으로 대규모 지분법 평가이익 예상. ▲국민은행 1분기 외국인의 은행주 비중축소에 따른 급락으로 과매도 국변 진입, 1분기 실적결과 당기순익 2458억원, 충당금적립전 이익 5346억원, ROA(총자산이익률) 0.97%에서 1.2%로 증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7.69%에서 22.77%로 증가. ◇코스닥 ▲퓨처시스템 연평균 83%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VPN(가상사설망)시장의 리더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전용 보안전산망 시장에서 50%이상의 시장점유율 기록, 자체적인 상용화, 암호화 ASIC설계능력 보유, 가격경쟁력 확보. ▲휴맥스 수출물량 대폭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확대, 환율상승에 따른 원화기준 판매단가의 상승 및 원자재 비용감소 등으로 실적호조세 이어짐. 일반인 대상의 틈새 셋탑박스 생산업체에서 방송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업체로의 진입 평가, 현재 외국인 매수세 유입중. ▲쎄라텍 소형, 경량화추세를 보이는 PC, 핸드폰 등의 첨단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파 장애대응 칩부품, 통신용부품 등을 생산, 일본의 TOKIN, HITACHI 등에 칩부품을 OEM수출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 보유, 자사주 100만주 소각. ▲이루넷 종로학원을 기반으로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독보적인 학원프랜차이즈 업체, 외국인 및 기관 관심 고조, 이미 차별화된 토탈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확고한 선두위치 예상됨. ▲LG홈쇼핑 대록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국내 홈쇼핑업계의 1위업체, 영업이익률 4%선 꾸준히 유지, 오프라인 강자들의 신규 홈쇼핑업체 탈락에 따른 잠재적인 악재해소 및 외국인 한도 증대가능성 존대 ▲엔씨소프트 PC게임방의 등록 IP수, 개인 계정수의 지속적인 증가(전분기 대비 20% 내외 성장), 대만시장 성공적 진입으로 로열티 수입 증대, 국내 동시사용자수는 소폭 감소하고 있는 중으로 대만, 미국 등 해외부문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임. ▲포스데이타 철강분문 시스템통합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 보유, 포항제철의 PI 프로젝트 상반기 완수를 위해 투입이녁을 확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아웃소싱(SM) 부문 매출비중 확대, 1분기 영업이익율 9.8% 기록, 연중으로는 안정적 성장 예상 ▲한국정보공학 인터넷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최고의 마진율 보유한 검색엔진 및 방화벽 구축업체로 KMS 등으로 사업 다각화 중, 웹기반 소프트웨어 제품에서의 포괄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서의 주도적 위치를 자치, 정부발주 IT 프로젝트에서 견조한 실적 영위. ▲미디어솔루션 정부의 전자정부 구현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에서의 민원용 키오스크의 사용가능성 증대 및 월드컵 개최에 따른 관광안내용, 체육복권 판매용 등으로 수요시장 확대 예상,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으로 3월초 이후 행사되지 않은 해외전환사채의 전환청구 여부에 관심 필요. ▲비트컴퓨터 의료전산화 추세 및 영업마진율 제고정책으로 외형 및 수익성 증대 예상, 말레이지아 국책병원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기대 및 건강보험증의 스마트카드 대체 등 의료정책 수혜 기대.
2001.04.25 I 권소현 기자
  • 일진엔지니어링, 日에 110억원 규모 수출
  • [edaily] 반도체 크린룸 전문 개발업체 일진엔지니어링이 일본 반도체 장비기업인 제일시설공업으로부터 약 1300억엔의 자금(지분율 10.5%)을 유치하고, 제일시설공업체 올 하반기까지 약 110억원 규모의 LCD 이송장비 부품을 납품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진엔지니어링은 제일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및 LCD 장비에 대한 신기술을 한국시장에 소개하고, 자사의 반도체 부품과 장비를 일본에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일본의 제일시설공업은 한국, 일본, 대만의 중소 반도체 기업 3개사가 모여 결성한 "e-friend" 그룹의 일본 측 파트너로 반도체 및 LCD 반송 장치를 전문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일진엔지니어링은 지난 86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개발 제조업체로 올초 대만, 일본 등과 삼국연합 "e-friend" 그룹을 결성해 차세대 반도체 크린룸(300mm wafer용)을 개발했다. 현재 크린룸 장비 설계제작, 바이오 크린룸 설계제작, 자동제어시스템 개발 등 반도체 크린룸 장비개발생산과 항온항습, 제습설비 제조 등이 주력사업으로 삼성전자, 삼성반도체통신, 현대전자산업, 태일정밀, 서울대학병원, 경희의료원 등 크린룸 부문에만 국내 300여 개 기업 및 병원, 연구소 등에 공조설비를 담당했다. 일진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은 약 65억원이며, 올해에는 신규사업(e-friend 300) 이외에만 1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4.18 I 김윤경 기자
  • 정통부 ASIC산업 육성위해 5년간 1200억원 투자
  • [edaily] 정보통신부는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ASIC)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ASIC개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하고, 올해 283억원 등 2005년까지 5년간 총 12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ASIC은 IT를 이용하는 전산업분야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로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80%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IT산업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비해 우리나라는 ASIC산업은 국내 ASIC수요의 89%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등 사업 기반이 취약하다. 정통부는 이러한 ASIC산업기반을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 "IT ASIC Innovation Project"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SIC설계업체 및 시스템업체가 적기에(Time to Market), 저렴한 비용으로 ASIC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시험·마케팅에 필요한 종합적인 인프라를 구축, 기업에게 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오는 6월 총 9500여평 규모의 IT벤처타워(서초구 가락동)에 ASIC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ASIC설계업체, 시스템업체 등을 집적시켜 ASIC타운을 조성한다. 새롭게 설치될 ASIC산업지원센터(1600여평 규모)는 ASIC업체가 애로를 느끼는 고가의 설계용 Tool 및 시험장비, IP DB구축 등을 통해 연구개발부분, ASIC제품 전시·홍보, 판로 알선 등을 통해 마케팅부분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산업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20여개 업체를 창업보육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2005년까지 매년 150명씩 75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번 프로제트를 통해 IT산업의 문제로 제기돼 온 국산 핵심칩의 수급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비메모리반도체 자급률을 2000년 11%에서 2005년 40%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4.04 I 이경탑 기자
  • 삼성전자, 플립칩 패키지 기술 국산화 성공
  • [edaily] 삼성전자가 차세대 초고속 반도체 제품 패키지 기술인 플립칩 패키지 기술을 국산화했다.삼성전자는 차세대 고속 반도체 제품용 패키지 기술인플립칩 패키지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 이 플립칩 기술을 적용한16M DDR S램 제품을 출시했다. 플립칩 패키지란 기존에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기 위해 금선을 사용하는 와이어본딩 방식과 달리 반도체 칩을 기판에 직접 부착하는 기술로 300㎒이상의 초고속 동작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제품에 사용되는 최 첨단 반도체 패키지 기술이다. 특히, 다층 기판 설계기술, 접합기술(Bumping), 플립칩 조립기술, 제품 테스트 기술, 신뢰성 기술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난이도 높은 핵심 패키지 기술을 필요로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플립칩 기술 개발을 선두 기업의 기술이전 없이 독자적으로 개발, 플립칩 패키지 기술 인프라 체제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플립칩 기술을 적용한 PBGA 800Mbps 16M DDR S램 신규 개발 제품을 전 세계 주요 시스템 업체에 샘플을 제공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해, 서버, 워크스테이션, 네트웍 시스템 등 초고속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플립칩 패키지 기술은 CPU, 고속 메모리, 다중핀(Pin) 로직, RF-IC 등 초고속 동작 속도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제품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향후 플립칩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제품의 생산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800Mbps급 16M DDR S램 제품에 이어,2002년 상반기에는 1Gbps 제품을 출시해, 차세대 초고속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4.04 I 이의철 기자
  • 알파텔레콤, 노텔 등과 대규모 장비 공급 계약 체결
  • [edaily] 정보통신장비 전문 벤처기업인 (주)알파텔레콤(www.alphatelecom.co.kr 대표 김희조)은 국내외에서 잇달아 대형 공급계약을 수주, 상반기 매출 목표 400억원을 1분기만에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용 비대칭디지털 가입자회선(ADSL) 모뎀을 개발, 생산하는 알파텔레콤은 최근 다국적 통신장비 기업인 노텔네트웍스(Nortel Networks)에 상반기만 21만대의 ADSL내장형모뎀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한국통신에 대한 ADSL장비 납품권을 확보하고 있는 ㈜머큐리 및 청호컴넷 등에 총 13만대의 ADSL모뎀 제품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 올 상반기 물량 모두 34만대, 400억원 규모를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파텔레콤이 납품하는 ADSL모뎀은 프랑스 알카텔사의 반도체 칩을 이용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원칩(one chip)형 제품으로 최고 속도가 8 Mbps에 이른다. 특히 대다수 모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신호간섭 현상(크로스 토크)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필터를 자체 설계 개발해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노텔네트웍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통신장비 다국적 기업으로, 알파텔레콤의 원칩형 제품에 대한 성능 시험 결과 및 가격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 알파텔레콤의 김희조 사장은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 10대 기업인 노텔과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국내 ADSL 모뎀시장의 선두주자에서 만족하지 않고 수출 다변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타이완을 비롯한 동남아의 정보통신업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큰 규모의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알파텔레콤측은 ADSL 모뎀 분야에서만 연말까지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텔레콤은 지난 99년말에 설립된 뒤 ADSL모뎀 만으로 1년만에 매출 151억원에 경상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2001.03.19 I 이훈 기자
  • 하나로통신/포항제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8일)
  • [edaily] 다음은 8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하나로통신 : 2001~2003년 매출액 추정치를 9.6%, 15.6%, 15.7% 하향조정 동기간 EBITDA는 14.6%, 24.3%, 15.5% 하향조정함. 전일 회사측이 밝힌 2000년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전망치와 유사하였으나 1)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부문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고, 2) IMT-2000 동기식 사업권과 관련한 불투명성이 남아있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6,000원에서 4,500원으로 하향조정함. [전일 투자설명회 요약] * PKL - 2000년 실적 : 매출액은 전년대비 52.1%증가한 531억원으로 이는 TFT-LCD용 대형 포토마스크의 매출 증가와 반도체용 포토마스크의 제품 구성 향상으로 인한 평균판매가 상승에 기인함.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작년 4/4분기의 1) 신제품의 낮은 생산수율, 2) 신규장비 도입에 의한 감가상각비 상승, 3) 외화순환산손실 12억8천만원에 의해 전년대비 15.7% 감소한 50억8천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침. - 2001년 전망 : 동사의 경영진은 전년대비 69.8% 증가한 902억원(당사 예상치는 901억원)의 매출액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1)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포토마스크 outsourcing증가, 2) 위상변화마스크 (PSM) 등 고부가 제품 증가에 의한 판가 상승, 3) LSI Logic, Dai Nippon Printing, Taiwan Mask Corporation 등으로 마스크 및 포토마스크 장비 수출이 신규로 발생할 전망이기 때문. 동사는 올해 영업이익률을 지난해에 비해 3.1% 포인트 개선된 15.3%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수율의 향상, 평균판가 상승 및 구매선다변화에 의한 원재료가격 하향안정화에 기인함. Q&A세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동사는 현재 M&A와 관련해 대주주 (HSBC)로부터 어떠한 얘기도 들은 바 없으며 낮은 유동주식비율 (약 20%예상)과 관련해 가까운 시일내에 무상증자나 액면분할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힘. 투자의견 BUY. * 이루넷 : 전일 IR 내용 요약 - 이재영 부사장이 밝힌 동사의 프랜차이즈 사업 전략은 다음과 같음. 1) 에드네트는 컨텐츠의 질과 서비스를 높이고 수수료를 기존 4,500원에서 2001년 10,000원으로 인상하여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2) 종로엠스쿨의 가맹점을 2003년까지 350개 정도로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3)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오는 7월 시작하여 성장성을 견인할 계획임. 또한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학원 시장은 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동사가 프랜차이즈 운영에 대한 노하우, 강사 조달능력 및 기존 프랜차이즈 학원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학원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미 종로엠스쿨 사업자의 80%가 가맹을 희망하여 동 시장 진입은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온라인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현재 iroo.net을 통해 유/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당분간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 프랜차이즈 학원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다만,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교육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에 따라 우선 학원 비수강과목에 대한 유료 컨텐츠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회사측에 제시한 2001년 영업실적 전망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나 전반적인 사업 계획이나 내용에 특이한 사항은 없었음. 투자의견 BUY. [뉴스코멘트] *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6%대 재반등- 3월 금통위, 콜금리 인하하지 않을 전망 - 2월말 정부의 저금리 정책기조 재확인 이후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던 채권시장은 금주 들어 BSI실사지수 개선 등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에 따른 금리상승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며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채권수익률의 반등세가 지속되었음. 특히, 3~4월중 예보채의 집중발행(약 8조원)에 따른 물량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대형은행의 대규모 손절물량 출회와 투신권 및 외국계 금융기관의 경계매물이 가세되면서 7일 현재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6.04% 수준으로 재반등 하였으며, 7일 행해진 55회 예보채 낙찰금리는 7.20%에서 결정됨으로써 지난 54회(2월21일, 6.10%)에 비해 무려 1.10%p가 상승하였음. - 그러나 금주 금리반등 시기에 상품계정 편입물량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손절매물 출회가 일단락되었고, 5년만기 장기채권의 수익률이 7%대로 상승하자 보험, 연기금, 은행 투자계정 등 장기채권 수요처의 매수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어 장기금리의 추가적인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예보채 시장발행물량의 점진적 소화와 함께 장기금리는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 8일 열리는 3월 금통위에서는 한은 총재의 금리급락에 대한 우려감 표명과 환율불안 등의 주변여건을 감안할 때 콜금리의 추가인하가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시중금리의 불안정한 양상을 진정시키기 위한 우호적인 코멘트와 함께 4월중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대두될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일본 은행들의 對한 자금회수 관련 - 일본의 경기침체와 관련 일본 은행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對한 대출금 회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일본 은행들의 경우 부동산 담보대출이 많고 상장기업에 대한 상호지분보유 형태의 주식보유비중이 20~30%에 달해 부동산 가격 하락과 주가 하락 시 자산건전성에 상당히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특히 일본 은행들의 보유주식에 대한 시가평가를 오는 4월 1일부터 도입할 예정에 있어 최근 일본 주가 하락과 관련하여 주식보유 평가손실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AWSJ에 따르면 일본 은행들의 주식보유 평가손이 0이 되기 위해서는 NEKKEI 225지수가 14,500엔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실제 지난 97년 말 당시 어려움에 처한 일본 은행들의 對한 대출금 회수가 한국 외환위기의 시발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그러나 현재 일본 은행들의 對한 대출금 규모가 지난 98년 108억달러 규모에서 지난 연말 현재 40억달러 규모로 상당히 축소되어 있어 그 영향은 97년 당시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한통프리텔-엠닷컴 예정대로 임시주총서 합병 승인 7일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임시주총을 열어 양사 합병을 최종 결의함. 양사는 3월 7일부터 2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접수하고 4월 26일까지 매수청구 대금을 지급하며 5월 1일 합병회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임. 합병 신주의 거래개시일은 5월 21일임. 합병회사의 가입자 수는 2월말 기준으로 850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시장 가입자 수의 31.9%임. 양사는 이미 유무선 통합 포털사이트인 매직엔 서비스 및 작년 12월부터 마케팅 등 일부 부서를 통합 운영하였으며 기지국 등 설비 투자에 있어 중복 투자분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였음. 동사는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절감 및 수익성 향상이 기대됨. 투자의견 BUY. * 데이콤, 2000년 실적 당사 및 시장 기대치보다 저조 회사측에 의하면 2000년 매출은 9,989억원으로 전년대비 32.9%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대비 88.8% 감소하였으며 순이익은 전년도 169억원에서 92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여 적자로 전환하였음. 매출은 시장 전망에 근접하나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시장전망 최저치에 근접하고 순손실은 923억원으로 시장 전망 범위를 벗어나 대폭 하회함. 이는 영업비용과 영업외비용이 각각 전년대비 36.6%, 60.5% 증가하였기 때문임. 영업비용의 증가는 감가상각비와 대손상각비, 수수료 증가에 따른 것이며, 영업외비용의 증가는 외화환산손실, 개발비감액손실, 지분법평가손실의 집중적 발생에 기인. 적자를 지속하는 시외전화 사업,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사업의 포기나 조기매각과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없이는 향후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 LG전자, 중국업체들과 이동전화 단말기 합작사 설립 계획 동사는 낭조전자신식산업집단, 연대개발구경소공사, 체리소프트웨어와 CDMA 이동전화 단말기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LG전자는 지분율 49%로 신규 합작사 "낭조LG디지털모바일연구센터"의 경영권을 담당할 예정이며 중국 CDMA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동 계약은 LG전자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LG전자는 또한 Shouxin Group과도 CDMA 이동전화 시스템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함. 동사는 지분율 45%로 역시 동 합작사의 경영권을 갖게 될 예정임. 국내 이동전화 장비업체들은 중국 CDMA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CDMA 장비 공급에 대해 중국정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업체가 없어 3월말 China Unicom의 CDMA 네트워크 입찰에 따른 즉각적인 수혜업체는 없을 것으로 보임. * 현대전자, 5월 통신사업부 분사 예정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이동전화 단말기 및 네트워크 부문을 분사하고, 이동전화 시스템부문은 매각할 계획임. 그러나 구조조정에 대한 최종결정은 현재 진행중인 해외 파트너의 투자 결과에 좌우될 전망임. * 태산엘시디, 10억원 규모 불용재고 비용인식에 따라 2000년 실적 예상보다 저조 2000년 감사된 실적은 당사 기존 예상치 (2000년 잠정 실적치 반영)보다 소폭 저조하였음.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7%와 244% 증가한 665억원과 166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기존 전망치 670억원, 172억원와 유사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 100억원보다 저조하였음. 4/4분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25%와 73% 감소한 135억원과 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적자(1억원)로 전환됨. 회사측은 10억원 가량의 불용재고를 비용(제조원가)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힘 (2000년말 기준 총자산은 369억원이며, 재고자산은 54억원임). 당사에서는 불용재고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소폭 저조한 2000년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2002년 이익 추정치를 10% 가량 하향조정할 계획임. 보다 엄격한 회계기준의 적용이 투명성 제고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동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10억원 가량의 추가적인 비용 인식이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negative surprise이기 때문임. 현재 동사 주식은 코스닥 전자업종 평균 각각 8.8배, 4.3배와 유사한 2001년 기준 P/E 8.3배, FV/EBITDA 4.8배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다산인터네트, CEO는 1/4분기 매출이 60억원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힘 : 당사 예상치와 유사 UNDERWEIGHT로 되어 있는 당사의 유선통신장비섹터 투자의견에도 불구하고 다산인터네트는 전년대비 434% 증가한 35억원의 1~2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또한 CEO와의 대화내용에 따르면 1/4분기 매출은 약 6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사의 분기별 수익추정모델과 일치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에이스테크놀러지 : 기업방문- 2001년 경영전략은 RF 부품 수출에 중점을 두고 있음 동사 경영전략에 따르면, 200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0년대비 각각 41%, 120% 증가한 1,426억원, 18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임. 이러한 수익성의 개선은 주로 180%의 증가가 예상되는 RF부품 수출에 기인하며, 현재 RF 부품 수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RF부품 수출은 2000년대비 180% 증가한 284억원(매출비중 20%)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 미국의 P사에 4월부터 FDU 670만불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하였음. 무선 LAN부문은 일본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나 수익성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영업과 관련된 회사이외의 투자유가증권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하였음. 투자의견 BUY. * 케이엠더블유, 자사주 소각 조항을 추가할 계획이나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음 동사 CFO에 따르면, 3월 28일 주총에서 자사주 소각에 관한 사항을 정관에 신설할 계획이나 현재로는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아서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동사는 평균단가 8690원에 805,519주의 자사주를 매입하여 보유하고 있으나 이는 경영권 보호 차원에서 취득한 것이며, 소각을 위하여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밝힘. 투자의견 BUY. * 시공테크 : 기업방문 - 업체제시 2001년 매출액의 달성은 무난하나 수익성의 개선은 다소 어려울 듯 동사는 전시관련 전문업체로 현재 시가총액은 536억원, 상장주식수는 954만주임. 2000년중 매출액이 전년대비 31.1% 증가한 430억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9%, 67.7% 감소한 23억, 19억원을 기록하였음. 동사는 인테리어, 설계부문 영업조건의 개선으로 올해부터 동부문이 본격적인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200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600억(전년대비 40%증가), 65억(동 158% 증가), 40억(동 123%증가)으로 제시하였음. 동사의 시장내 지위와 매출중 80%가 공공부문 관련 매출임을 감안하면 올해 1조원에 달하는 정부의 문화예산은 동사에게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것임. 그러나 인테리어 업종내의 중소형사 난립을 감안시 수익성 회복은 다소 어려울 전망임. 또한 1년여 넘게 연기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의 조기 가시화 등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이 없으면 주가의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3월초 세계 철강가격 동향 : 2월에 이어 혼조세이고, 바닥권에서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 - 미국지역 가격 : 2월말에 US Steel과 베들레헴스틸 등이 열연코일가격을 3월부터 톤당 40달러 올리겠다고 하였으나 3월초 현재 인상된 가격이 수요가들이 받아들어지지 않아 가격인상시도가 실패한 것으로 보임. 한편, 메탈블리틴에 따르면 미국의 열연코일 수입가격은 덤핑규제 등의 수입규제속에서 3월2일에 톤당 220달러에서 230달러로 인상되어 거래되고 있음. (인상된 가격이 지속될지는 지켜 봐야 함) - 유럽지역 가격 : 유럽가격은 작년연말부터 톤당 205달러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탈리아의 RIVA 등이 4월부터 톤당 15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함. - 일본지역 가격 : 가장 작년에 생산량이 많이 늘어났던 일본지역은 수요부진속에 재고증가로 2월에 열연코일가격은 톤당 5~10달러 하락함. 한편, 3월 결산기가 끝나고 나서, 일본고로 6사는 1월의 감산에 이어 적극 감산 계획임. 그러나 6개고로사가 98년부터 협조생산체제가 무너진 후 한업체가 감산에 들어가더라도 다른 업체가 감산하지 않으면 시장점유율만 빼기는 꼴이 되기 때문에 서로 눈치보고 있는 상황임. 또한 최근 엔화약세는 일본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감소가 예상되어 업체들의 적극적인 감산시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 아시아지역 가격 : 3월부터 일본이 한국향 수출가격을 205달러에서 215달러로 인상하였음. 3월초 현재 일본제품의 중국향 수출가격협상이 일본철강업체와 중국정부와 진행되고 있는데, 일본은 중국의 덤핑위협에 대응하여 10~20달러 인상하려고 함. 그러나 지켜 보아야 함. 한편 동남아시장에서는 수요부진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일본이 엔화약세를 배경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격 인상에 소극적임. 포철의 일본 및 동남아로의 수출가격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향 수출가격은 일본과 중국의 가격협상을 보고 결정할 예정임. (중국향 수출가격을 인상하려고는 함) - 의견 : 3월초 세계 철강가격은 2월에 이어 혼조세이고 한마디로 말하면, 바닥권에서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임. 상승도 수요회복보다는 수입규제에 따른 영향이고 철강업체의 생존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현재 가격은 대부분 세계 철강회사의 변동비수준도 못되고 있음) 전반적인 가격상승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감산을 통한 재고조정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1월 세계철강생산량은 11월, 12월 감산과는 달리 오히려 전월대비 2% 상승하는 등 감산을 통한 재고조정 진행이 더디게 나타남. 따라서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철강가격이 회복되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세계 철강업체의 감산, 특히 아시아시장에서 일본업체의 감산 현황을 지켜보아야 하고 세계 경기회복을 보아야 함. 당사는 3/4분기까지 철강가격은 바닥권에서 철강업체의 상승시도와 수요업체의 거부등으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될 것으로 보고 4/4분기에 가서야 가격은 회복될 것으로 보임. * 포항제철의 2001년 Consensus EPS 예상치 현재 20개 증권사의 포항제철의 2001년 Consensus EPS 예상치(IBES조사치)는 평균 13,127원임(최고 16,933원, 최저 8,852원). 이는 당사 예상치 9,539원보다 38% 높음. 당사는 포철이 예상했던 2/4분기 내수가격인상이 4/4분기정도로 지연되고, 유연탄가격도 5% 예상보다 높은 15%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평균 예상치는 내려올 것으로 예상. 한편 당사는 수요부진으로 올해 내수가격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반영하지 않았음. 또한 포철도 당초 1.2조원의 당기순이익 목표( 주당순이익으로는 12,823원)를 하향조정 해야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타 증권사들이 1~2개월안에 포항제철의 순이익을 하향조정 발표할 것으로 보임. 2월달에 Consensus EPS 예상치는 501원 내려왔음. 타증권사의 이익하향조정발표가 포철주가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이러한 약세는 동사 주식 매수기회로 판단됨. * GM, 대우차 인수여부 결정 연기 어제 국내 언론에 따르면 GM 사장단 회의에서 대우차 인수 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유보, 이사회에는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또한 동 언론은 GM이 아직 대우자동차 인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이르면 대우차의 해외법인에 대한 실사가 끝난 후인 4월 초 열리는 정례 이사회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동 뉴스는 대우자동차와 GM이 조만간 긍정적인 뉴스를 발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뉴스임에는 틀림없으나, 당사는 GM이 만약 대우차를 인수하기로 결정한다고 해도 가격 결정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따라서 이후 최종 결론에 도달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기아자동차, 미국- 세피아와 관련하여 소송 제기 미국 3개 법률회사가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세피아의 브레이크 결함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 이번 브레이크 결함 문제는 지난 몇 년간 기아자동차도 알고 있었던 사실임. 지난 3년간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된 세피아 브레이크에 대한 불만 건수는 약 300여건 이상에 달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불만이 접수되고 있으나, 이번 브레이크 결함으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조사대상 학생의 77%가 인터넷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밝힘 인터넷 입시교육 사이트인 메가스터디와 에듀토피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 3 학생의 77.1%가 인터넷 교육이 시간적인 제약없이 학습할 수 있고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음. 또한 교사의 89%가 진학상담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음. 이번 조사 결과는 조사대상이 인터넷 교육 사이트의 기존 회원이었다는 점에서 실제 인터넷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온라인 교육의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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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08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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