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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1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유니보스(038870) =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대상은 보통주 4835만여 주이며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기존 5090주에서 254만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듦. 감자기준일은 오는 12월 19일, 신주상장예정일은 2008년 1월 11일. ▲SY(004530) (에스와이) = 대표이사 김도우씨와 프라임써키트 사이에 체결된 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김도우씨가 양도물량중 510만주를 프라임서키트에 이전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 ▲한미반도체(042700) = 창립자인 곽노권 회장이 아들인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에게 보유주식중 2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 이로써 곽 회장의 지분율은 41.51%에서 31.51%로 줄어든 반면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은 2.6%에서 12.6%로 지분율이 높아짐. ▲젠컴이앤아이(060900)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창운항공 주식 8만주(지분율 40%)를 11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바텍(043150) =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주식양수로 최대주주가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의 바텍 보유 지분율은 31.98%(288만1888주). ▲나리지*온(036850) = 전북 익산수출자유지역내 임대 사용하던 토지 1만8527㎡를 18억56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나산(014990) =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회사 과잉재산의 주주 환원 위해 583만7840주의 유상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비율은 40%로 자본금은 감자전 729억7300만원에서 감자후 437억8380만원으로 감소. 발행주식수는 감자전 1459만4600주에서 감자후 875만6760주로 줄어듦. 유상소각대금은 1주당 2만원, 유상소각대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솔트웍스(031950) = 운영자금 조달 위해 보통주 187만5000주, 총 1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 제3자배정 대상자는 홍석윤씨 1인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40원.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8.2%, 납입일은 오는 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6일. ▲경남기업(000800) = 푸르덴셜자산운용은 경남기업 지분 5.04%(72만3337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원풍물산(008290) =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분할전 133만1600주에서 665만8000주로 증가.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1월12일,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2월26일.▲디보스(080140) =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심봉천씨가 보유주식 110만주와 경영권을 ㈜인터랙티브미디어시스템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매매가격은 6000원, 매매대금은 총 66억원. ▲한국고덴시 = 익산자유지역내에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토지를 매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할 토지는 9만7916㎡, 취득금액은 100억7000만원. ▲봉신(005350) = 주조공장 이전 위한 부지확보 위해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조성될 천안풍세 지방산업단지내 토지 2만8482㎡를 67억2048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패스(033640) = 주가 안정을 위해 보통주 30만주, 총 24억9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이지에스(038720) = 이지에스는 계열회사인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및 해산완료에 따라 계열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현대LCD는 2006년 7월18일 최종부도가 발생해 같은해 7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한 바 있음. 이어 2006년 8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음. 또 2006년 11월 19일 하이엘씨디와의 영업양도계약과 2006년 12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영업양도계약 허가에 따라 영업의 전부를 하이엘씨디에 양도했으며, 올해 7월13일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 LS전선(006260) = 이륜자동차 판매업체인 `KJ Motorrad`의 신규 법인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함. `KJ Motorrad`는 계열회사인 국제상사의 100% 출자법인. ▲넥스트코드(035450) = 최대주주인 마이애셋사모M&A펀드D호와, 학산건설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은 오는 5일이며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됨. ▲인포뱅크(039290) = 보통주 2만7440주, 1억8824만원을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함. 처분 목적은 관계회사((주)인투모바일) 구주 주식취득이며, 위탁증권회사는 동양종금증권. ▲두림티앤씨(033330) = 두림티앤씨 리비아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공시. 두림티앤씨 리비아는 두림티앤씨의 100% 지분출자회사이며, 이번 추가로 두림티앤씨의 계열사는 총 4개로 늘어남. ▲마담포라(032860) =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영상관련 시스템 설계 및 자문, 공급업체인 아이니츠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 ▲고려개발(004200) = 100억원 규모의 보성군 하수도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신일건업(014350) = 198억원 규모의 경기도 양주 아파트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풍림산업(001310) = KB부동산신탁으로부터 153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케이씨텍(029460) = 휴대용 건식세정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시큐리티코리아(066330) = 쎄라텍 주식 454만여주를 22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케이프(064820) = 코리안에쿼티마더펀드가 장내매수로 지분 5.15%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 ▲한국통신데이타(045760) = 유지상사에 102억원 상당의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
-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1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유니보스(038870) =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대상은 보통주 4835만여 주이며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기존 5090만주에서 254만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듦. 감자기준일은 오는 12월 19일, 신주상장예정일은 2008년 1월 11일. ▲SY(004530) (에스와이) = 대표이사 김도우씨와 프라임써키트 사이에 체결된 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김도우씨가 양도물량중 510만주를 프라임서키트에 이전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 ▲한미반도체(042700) = 창립자인 곽노권 회장이 아들인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에게 보유주식중 2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 이로써 곽 회장의 지분율은 41.51%에서 31.51%로 줄어든 반면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은 2.6%에서 12.6%로 지분율이 높아짐. ▲젠컴이앤아이(060900)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창운항공 주식 8만주(지분율 40%)를 11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바텍(043150) =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주식양수로 최대주주가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의 바텍 보유 지분율은 31.98%(288만1888주). ▲나리지*온(036850) = 전북 익산수출자유지역내 임대 사용하던 토지 1만8527㎡를 18억56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나산(014990) =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회사 과잉재산의 주주 환원 위해 583만7840주의 유상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비율은 40%로 자본금은 감자전 729억7300만원에서 감자후 437억8380만원으로 감소. 발행주식수는 감자전 1459만4600주에서 감자후 875만6760주로 줄어듦. 유상소각대금은 1주당 2만원, 유상소각대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솔트웍스(031950) = 운영자금 조달 위해 보통주 187만5000주, 총 1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배정 대상자는 홍석윤씨 1인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40원.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8.2%, 납입일은 오는 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6일. ▲경남기업(000800) = 푸르덴셜자산운용은 경남기업 지분 5.04%(72만3337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원풍물산(008290) =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분할전 133만1600주에서 665만8000주로 증가.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1월12일,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2월26일.▲디보스(080140) =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심봉천씨가 보유주식 110만주와 경영권을 ㈜인터랙티브미디어시스템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매매가격은 6000원, 매매대금은 총 66억원. ▲한국고덴시 = 익산자유지역내에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토지를 매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할 토지는 9만7916㎡, 취득금액은 100억7000만원. ▲봉신(005350) = 주조공장 이전 위한 부지확보 위해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조성될 천안풍세 지방산업단지내 토지 2만8482㎡를 67억2048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패스(033640) = 주가 안정을 위해 보통주 30만주, 총 24억9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이지에스(038720) = 이지에스는 계열회사인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및 해산완료에 따라 계열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현대LCD는 2006년 7월18일 최종부도가 발생해 같은해 7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한 바 있음. 이어 2006년 8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음. 또 2006년 11월 19일 하이엘씨디와의 영업양도계약과 2006년 12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영업양도계약 허가에 따라 영업의 전부를 하이엘씨디에 양도했으며, 올해 7월13일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 LS전선(006260) = 이륜자동차 판매업체인 `KJ Motorrad`의 신규 법인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함. `KJ Motorrad`는 계열회사인 국제상사의 100% 출자법인. ▲넥스트코드(035450) = 최대주주인 마이애셋사모M&A펀드D호와 학산건설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은 오는 5일이며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됨. ▲인포뱅크(039290) = 보통주 2만7440주, 1억8824만원을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함. 처분 목적은 관계회사((주)인투모바일) 구주 주식 취득이며, 위탁증권회사는 동양종금증권. ▲두림티앤씨(033330) = 두림티앤씨 리비아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공시. 두림티앤씨 리비아는 두림티앤씨의 100% 지분출자회사이며, 이번 추가로 두림티앤씨의 계열사는 총 4개로 늘어남. ▲마담포라(032860) =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영상관련 시스템 설계 및 자문, 공급업체인 아이니츠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 ▲고려개발(004200) = 100억원 규모의 보성군 하수도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신일건업(014350) = 198억원 규모의 경기도 양주 아파트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풍림산업(001310) = KB부동산신탁으로부터 153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케이씨텍(029460) = 휴대용 건식세정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시큐리티코리아(066330) = 쎄라텍 주식 454만여주를 22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케이프(064820) = 코리안에쿼티마더펀드가 장내매수로 지분 5.15%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 ▲한국통신데이타(045760) = 유지상사에 102억원 상당의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에스와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이성용 파문)①SY그룹 몸통은 `주가조작 수감자`
- 10일 공모청약 다믈멀티 "올 순익 21% 증가 51억 예상"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오는 10일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다믈멀티미디어는 "올해 순익 51억원으로, 전년대비 21.4%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연홍 대표(사진)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팹리스(설계전문반도체기업) 업체들이 플래시타입 등 특정 IC에서만 기술우위를 보이는 반면, 다믈은 옵티컬과 플래시타입 모두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차별화된 옵티컬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정보통신 전방위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매출액 284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며 "올 상반기 매출액은162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375억원의 매출과 51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본격 판매되는 신제품 라인업을 감안, 매출액 500억원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다믈멀티미디어는 휴대폰·MP3·오디오 등 멀티미디어에 적용되는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다. 다믈이 내세우는 기술은 `옵티컬 타입` 반도체 칩. 1998년 12월 설립 당시부터 옵티컬 타입의 MP3플레이어를 겨냥한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믈은 지난해 기준 세계 옵티컬타입 MP3시장에서 2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4000만대로 추정되는 시장 수요 중 약 800만대가 다믈의 제품이라는 것. 또 MP3 기능이 접목된 카오디오 시스템과 홈오디오 시스템에 작년 한해 1243만개의 생산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다믈의 사업 부문은 홈A/V, 자동차A/V의 옵티컬 MP3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는 DVD플레이어와 네비게이션, DVD플레이어와 DMB 등 부가가치를 높인 복합 기능의 멀티미디어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꾸린다는 전략이다. 경쟁업체는 중국과 대만의 기업이며,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텔레칩스와 사업영역이 다소 겹친다. 수출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는 가운데 중국에서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며, 단일 매출처별 비중이 20%를 넘는 곳이 없어 매출 편중도가 낮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내년부터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지의 유럽·일본계 기업에도 제품을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다믈멀티미디어의 공모주 청약 예정일은 오는 10일과 11일이며, 상장일은 19일이다. 공모주식수는 123만8230주, 공모가 밴드는 5000원~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공모에서 조달된 자금은 R&D(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평화지대` 북측에 제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다음은 9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홍콩 금융 제2의 르네상스-한반도판 마셜플랜 추진-아시아증시 동반 상승-하이닉스D램공급 장기고객 빼곤 중단-6억8600만달러 해외호텔 공사 쌍용건설 수주▲트렌드-"정부가 방송정책 전담해선 안돼" 방송위, 국회 방통특위 기구개편 잠정안 재논의 촉구-20대 우먼파워-재벌가 상속녀 사교계 떠나 사업전선으로▲종합-눈앞 다가운 남북정상회담 뭘 논의할까..백두산.개마고원 관광단지 개발 추진-남포해주, 원산, 나진선봉, 신의주 제2.제3 개성공단 유력-대한상의, 남북 경협포럼 만든다-소비자심리지수 5년만에 최고 왜? 고용.성과급 늘고 증시호조 덕-개인 18조 빌려 주식샀다▲정치.외교안보-감사원 감사위원도 외유 파문-北, 美대사관 찾아가 양자회담-슬슬 밖으로 움직이는 박근혜-정치권 남북정상회담 시각차-광주 민심은..정치에 신물 나부러..마땅한 여권후보도 없어-광주 전남 합동연설회 관전평..이미지만 있고 정책은 없어-DJ "이번엔 북 핵 해체 확신"▲국제-中.인도 "미얀마 사태 개입않겠다"-일본우정그룹 내달 1일 출범-워런 버핏, 베어스턴스 주주되나-美 집값 내년 10% 더 떨어진다..예일대 실러교수 경고▲금융.재테크-CP금리 5.6% 연중최고-연금보험 노후 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기업과 증권-하나로텔 하이마트 또 외국 펀드에 넘어가나-쌍용차, 5000cc 승용차 만든다-동아제약 자사株 의결권제한 소송-전문가가 본 10월 증시전망 3분기 실적 기대 2000 넘본다-증권사 수수료경쟁 본격화-홍콩.중국 개인 주식투자 추석 연휴때 30%나 늘어-서브프라임發 급락 이후 펀드수익률 살펴보니..국내주식형 20% 중국펀드 30% `훨훨`-프로그램 매물 부담되네-"애널리스트 스카우트 비용만 2~3억"-코스닥 1000社 시대-코스닥 우회상장 크게 늘었다▲부동산-송파 아파트값 강남 앞질렀다-내게 맞는 집 골라볼까..광명. 용인흥덕.인천청라 주목-올해 신축 공동주택 11만가구 공시가격 발표 삼성동 롯데캐슬 내년 보유세 3천만원 훌쩍-3분기 집값상승률 인천 최고▲소비생활-국제 밀값 이러다 금값될라-남성 추동정장 10월에 사세요-주부들 흙 묻은 채소 안산다◇서울경제신문▲1면-차이나 머니. 오일머니 `대공습` -글로벌 R&D투자 확대 동부, 반도체에 승부수-北 핵 불능화방안 공감대-개인 18兆빌려 대부분 증시투자▲종합-北-시리아 核거래 의혹 회담에 걸림돌 안될 듯-국민연금 기금운용 위원 퇴직 3년안된 공무원 제외-"DMZ평화지대로 선포 제안" 노대통령 남북 정상회담서-한국경제 `불균형 성장`늪 벗어나나-SKT 망내할인 도입 무산-유전자 재조합 생물체 내년부터 본격 국내유통-이머징마켓에 투자자금 밀물-국가 연구개발 사업특허 성과 `개인`명의로 대거 출원 등록▲금융-인터넷 금융상품 인기몰이-모기지보험 내달 첫 출시-금융결제원 지로결제사이트 접속 장애▲정치-제2 개성공단 건설 논의된다면..해주 나진 선봉 등 2~3곳 유력-대통합신당 내일 광주.전남 경선 鄭-孫-李 `호각지세` 될 듯-이명박 넷심 공략 나섰다-한나라, 대선 비상체제 돌입▲국제-中 싼샤댐 생태환경 파괴 심각-유엔 미얀마 제재 촉각-토요타.닛산 美서 대규모 리콜-中 "美부터 은행시장 개방하라"▲산업-현대제철 `인재양성`팔걷었다-대우인터 등 현지 진출 국내기업들 `미얀마 사태` 불똥 튀나 촉각-현대오일뱅크 인수, 5파전으로 -3G 가입자 300만명 넘어섰다-"내년 PC는 `블랙`이 주도-베이비 스킨케어시장 뜨겁다-김종수 위즈위드 사장 "프리미엄PB로 해외시장 진출"▲증권-증권사, 수수료 인하 경쟁 `관심`-반등장서 자산주 `눈에 띄네`-SK.SK에너지 주가 동반강세 연출-분기 배당 株 투자 "오늘이 마지막 기회"-"선물옵션시장 제도개선 필요"-해외펀드 수수료 부과기준 제각각 "조심"-반도체LCD장비 株 상승날개 편다-"CJ제일제당 목표가 28만원" 오늘 상장 -상장요건 갖춘 코스닥 기업들 "우회상장이 더 좋아"▲사회-신정아씨 영장 이르면 오늘 재청구..검찰, 횡령혐의 등 추가 `자신감`-위장도급업체 직원도 본사 근로자▲부동산-강남 3구 전세시장 `썰렁`-추석이후 유망 분양시장은..서울.경기북부 `알짜`쏟아진다-아현뉴타운 인기 주거지 변신 기대▲건강.제약-보령제약 "2009년 매출 5000억 달성"◇한국경제신문▲1면-"북에 13조 규모 조림사업 제의"-2중 3중 규제 묶인 50여년 접경지 `족쇄`는 언제나..-6억이상 주택 30만6088가구-"경기 좋아질 것" 5년만에 최고▲종합-中 근로자 최저임금 50% 올린다..한국기업 노무환경 갈수록 악화-인터넷 지로결제 추석연휴 후유증-개인부문 부채700조..1인당 1450만원-20대 여자 "일이 좋다"-서울여자 "결혼 싫다"-건보 국민연금 개인정보 줄줄 샌다-토지보상금 1억 예금하면 상업용지 분양우선권 준다-노대통령 아리랑 공연관람 강행-제2 개성공단 후보지는..해주 입지 최고..군항이 걸림돌-한은-시중銀 `외화대출 규제`갈등-입양해도 국민연금 더 준다-이명박 "샐러리맨이 잘 사는 나라로"▲국제-미얀마 사태 제재 목소리 높지만..中 러, 천연자원 의식 `딴전`-버핏, 베어스턴스 지분 인수하나-악마도 이제 중국산 명품 입는다!▲교육-지방 로스쿨 열전/충청 대전 특허 군법무..5개 大 `특성화 로스쿨` 경쟁-9월 모의수능 3개영역 1등급 5436명..응시자 1.03% 달해▲사회-신정아-변양균, 정윤재 사건 등 검찰수사 급피치..남북 정상회담 전에 털고 가나-의대 여학생 늘어 공중보건의 태부족..도서 벽지 진료공백 사태 우려-우체국에서도 열차표 판다-장관 바뀌더니..법무부 친 기업정책 줄줄이 U턴-직장인, 승진하면 `실력` 누락땐 학연 인맥부족 탓▲산업-수입 후판값 급등 `사재기`까지-삼성.LG "명품전쟁 끝이 없다" -하이닉스 D램 현물시장 공급 중단-中企개발 100% 방수배낭 美군납 1차 테스트 통과-에넥스 회장 일가, 경영권 방어 나섰다-고혈압 신약값 재평가에 `울고 웃고`-골프 스카프 편집숍도 나왔다-인터넷몰,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붐`-백화점 추석 매출 20% 늘어..와인.정관장.茶 많이 팔렸다▲금융-은행 `CEO클럽`도 진화한다-연금보험 고객 75% 월 25만원 미만 납입-설계사 60% 1년내 그만둬-은행 해외영업활성화 유도▲부동산-서울 재건출 `외관 디자인` 비상-`PC방 등록제`사가시장으로 불똥-쌍용건설, 6억8600만불 수주-"분양 못끝내고 모델하우스 철수할 판" 진접지구 동시 분양업체, 토지 임대기간 12월로 끝나-수도권 타운하우스 분양 러시-신일 아파트 공사 재개 언제쯤 -`마이너스 옵션`선택해도 채권 상한액 그대로▲증권-주식형펀드 유형별 수익률 격차 커졌다-알짜 공모주 잡아볼까-한일합섬 프리보드 떠난다-PR매수차익 잔액 5조원대 돌파-베트남 증시 회복세 뚜렷-정영균 희림건축사사무소 총괄대표 해외영업 결실..연거푸 100억대 설계 수주-수석무역, 동아제약 자사주 의결권 금지신청-弱달러 동국제강.대한항공 `웃고` 기아차.삼성테크윈`울고`-포스데이타 등 와이브로株 모처럼 함박
- (공모기업소개)오디텍
- ▲ 박병근 대표[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추석 직후인 27~2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 오디텍(박병근 대표)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반도체부품업체이다. 실리콘 웨이퍼의 설계에서 부터 제조라인에 이르는 설비를 모두 갖춘 오디텍은 매년 4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지방 토착기업이다. 오디텍은 LED산업과 관련된 칩을 비롯해 센서제품과 관련된 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생산한 광반도체 칩을 이용한 시장의 요구에 맞도록 팩키지화해 센서소자 제품을 생산하면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박병근 오디텍 대표이사는 "LED산업과 관련된 칩 제품의 적용영역은 차량용 계기판조명, 휴대전화기 LCD조명, LCD컴퓨터, LCD TV 등 무한한 적용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디텍은 99년 설립 이후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매출액은 2003년 61억원, 2004년 96억원, 2005년 134억원, 2006년 1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각각 7억원, 15억원, 22억원, 32억원으로 증가해왔다. 올해 반기에도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오디텍은 특히 기존 생산제품에서 센서소자를 모듈화 함으로써 시장을 한층 확대 개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이패스(High Pass) 광축제품과 같은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실적도 낙관했다. 박 대표이사는 "시장친화적인 제품을 자체적으로 선행 개발하고 있어 시장을 선점하여 나가고 있다"면서 "LED전용 칩을 개발해 휴대폰에 소요되는 칩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COB타입 프린트용 센서제품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오디텍의 자부심은 제조능력이다. 중소기업이 보유하기 어려운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칩 제조 및 센서 소자의 팩키지 제조능력을 모두 겸비했다. 최대주주는 박병근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원들로 오디텍 주식 171만9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후 지분율은 38.3%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우리사주조합배정분인 10만주(공모후 2.23%)도 1년간 증권금융에 예탁된다. 벤처금융이 보유한 44만8625주(10%)는 1개월만 보호예수된다. 공모후 전체 주식수 448만6252주 가운데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구주주, 공모주주, 기존 우리사주조합 보유지분, 벤처금융 등을 합해 221만8227주(49.44%)에 달해 물량 출회 가능성을 염두해야 된다. 한편 오디텍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의 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주식수는 총 100만주이며 이 가운데 20만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 공모가는 1만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로 잡혀있고, 주간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 이번주, 오디텍 홀로 공모주 시장 노크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추석이 끝나는 이번주에는 오디텍이 홀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디텍은 오는 27~2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전라북도에 위치한 반도체부품업체 오디텍(박병근 대표)은 실리콘 웨이퍼의 설계에서 부터 제조라인에 이르는 설비를 모두 갖춘 오디텍은 매년 4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지방 토착기업이다. 99년 설립 이후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매출액은 2003년 61억원, 2004년 96억원, 2005년 134억원, 2006년 1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각각 7억원, 15억원, 22억원, 32억원으로 증가해왔다. 올해 반기에도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이 보유하기 어려운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칩 제조 및 센서 소자의 팩키지 제조능력을 모두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오디텍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의 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주식수는 총 100만주이며 이 가운데 20만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 공모가는 1만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로 잡혀있고, 주간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 부품사 아우성 속, 참여정부 마지막 상생회의
- [이데일리 지영한 김상욱 정재웅기자] 대기업에 반도체부품을 납품하는 A사는 요즘 사업실적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얼마전 언론를 통해 '사업이 잘되고 있다'라는 취지의 인터뷰가 나간후 거래하는 대기업으로부터 바로 납품단가 인하요구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납품단가 후려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눈치 보기에 급급한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19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상생협력 성과보고대회를 앞두고 중소기업들은 이번에야 말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관행을 확실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쏟아내고 있다. 회의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경제 5단체장과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30대 대기업,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상생협력 회의는 지난 2005년 5월 이후 작년 12월까지 모두 4차례가 열렸다. 이번 모임은 참여정부의 마지막 상생회의로, 노무현 정부의 지난 성과를 평가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상생협력회의'가 정례화되고 정부차원에서 대기업 하도급문제에 관심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문제점들이 일부 개선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불만과 어려움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 공통적인 지적이다. ◇ 세계 일류 반도체·디스플레이도 납품사 쥐어짜기 반도체부품사인 A사의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실적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기업 입장에서는 핵심부품이 아닐 경우 거래선을 바꾸면 그만인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반도체 부품업체인 B사 관계자는 "거래하는 대기업으로부터 납품단가 인하요구가 들어오면 거부할 수 있겠냐"며 "올들어 대략 15~20% 정도는 납품단가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관행은 대형 부품업체와 중소형 부품업체들사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한 반도체부품업체는 경쟁입찰을 통해 우선 부품공급 낙찰자를 선정한 후 다시 낙찰가격에 대한 협상을 통해 추가적으로 가격을 낮춰오다 적발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패널업체가 부품단가 인하율은 연간 40%정도로 잡고 있는 것 같다"며 "올 상반기에도 약 30%정도 부품단가가 낮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자동차 부품업계 "수익성 악화로 미래가 없다" 아우성 자동차 부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완성차 대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납품사들의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면서, 없계 이 곳 저 곳에서 불만이 나온다. 부품사들의 수익성 악화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평화정공,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화승알앤에이, 경창산업, 현대오토넷 등 잘 알려진 자동차부품 6개사의 영업이익률은 ▲2003년 6.48%, ▲2004년 5.86%, ▲2005년 4.40%, ▲2006년 4.01%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내수시장이 침체를 지속한 가운데 최근 몇년간 원자재가격이 급등해 원가가 크게 상승한데다, 엔저에 원화강세까지 겹쳐 최종 납품처인 메이커들의 수익성마저 크게 악화되자 부품사들에겐 단가인하(Cost Reduction) 압력까지 가중된 까닭이다. 메이커들은 CR에 대한 지적이 커지자 납품사들이 불필요한 원가와 공정을 찾아내 원가절감을 제안하도록 한 밸류엔지니어링이나, 설계단계부터 협력업체를 참여시켜 원가를 줄이는 게스트엔지니어링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납품사들의 입장에선 이름만 바뀐 CR이라고 불평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이 성장하면서 부품사들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지만, 문제는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수익성은 되레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부품업체들이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나 신성장 동력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자동차부품 업계의 전반적으로 경쟁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전 세계 자동차 패러다임이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카 등으로 변화하면서 향후 내연기관에 의존한 수많은 부품사들이 도태될 위기에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차원의 지원도 완성차와 대기업 위주로 이루어져 중소 부품사들은 장래마저 암울하다고 이 관계자는 지적한다. "예전엔 연말만 되면 차를 팔아 달라고 숱하게 떠넘겨 고생을 꽤 했지만, 요즘은 많이 개선됐다. 납품대금도 밀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국물도 없다. (납품대금을)현금으로 주면 뭐하나 이문이 없는데..." 집안에서 자동차부품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의 푸념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신정아씨 귀국..태풍 `나리` 오늘 고비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9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1면-만연된 질서파괴부터 잡겠다..이명박 후보 인터뷰-`태풍의 눈` 신정아씨 귀국-美, 플래시 메모리도 담합 조사 -태풍 나리 한반도 강타-오늘부터 모든 아파트 청약가점제▲종합-卞·申 입맞추기 모두 끝났나-기획예산처, 변양균 장관시절 미술품 구입하고 보고 안해▲경제 종합-기업 `왕소금 채용` 이유있었네-韓-EU, 車·농산물·정부조달 격돌▲정치·외교안보-신당 경선 국민시선은 싸늘했다-DJ 오늘부터 미국 방문..북핵 불능화 초안 마련-盧대통령 나설수록 우리 후보가 죽는다..김효석 신당 원내대표▲국제-日총리 유력 후쿠다 "아시아 최우선"-그린스펀 회고록서 부시 혹평-英 모기지은행 노던록 자금인출사태▲금융·재테크-은행이 사들인 CP 투자냐 대출이냐-11월부터 영세사업자 카드가맹수수료 인하-아시아권 신용평가사 설립 추진-주택대출 금리 상승세 지속▲기업과 증권-정의선사장 중국 직접 챙긴다-SK텔-삼성전자 3G 손잡아-삼성코닝정밀유리, 영업이익률 50% 비결은-가전업계는 벌써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운용사 매매 종목은..철강·건설·기계株 많이 사들여-해외펀드자금 "중국이 좋아"-ELW 거래 크게 줄어-중국 `큰손` 해외펀드에 열광-은행주 당분간 상승 힘들듯-중소형 건설사 재무상태 살펴보니..매출 늘었지만 현금흐름 급격히 감소▲증권·종합-재벌家 코스닥투자 한달간 수익률은..동일철강741%·STC라이프217% 달해-코스피 소형주 빛보기 힘드네-상보 17~18일 공모주 청약▲부동산-태안기업도시 내일 첫삽..농지가 된 바다 25년만에 도시로 변신-오늘부터 모든 아파트에 청약가점제..가점 잘못 입력했다간 낭패-가을 이사철? 급매물도 안팔려-신도시에 유비쿼터스 의무화◆ 서울경제신문▲1면-참여정부 부동산稅收로 살았나-코스닥기업 `M&FC` 日 상장사 적대적 M&A-英 3위 모기지銀 노던록 구제금융소식에 `뱅크 런`-정동영-손학규-이해찬 3파전-신정아 어제 귀국 공항서 즉시 소환▲종합-조선업계 "후판설비 증설해달라"-운영체재 없는 `깡통PC` 행정기관 구매 가능해진다-한·EU, 오늘부터 FTA 3차 협상-`卞씨-申씨 의혹` 수사 급물살-태안 기업도시 내일 `첫 삽` -"美 장기인플레 압력 시달려 금리 두자릿수까지 치솟을 수도"-원유도입 단가 사상 첫 70弗 돌파-"석유시대 종말 온다" 비관론 솔솔-대통합신당 경선 초반부터 요동-한·EU FTA 3차협상..한국 공세적 협상전략 편다-북핵 불능화 로드맵 채택 가능성▲금융-시중銀 `펀드담보대출` 잇달아 선봬-손보사 추석연휴 24시간 서비스-주택대출금리 2개월째 가파른 상승세-"카드시장, 대형銀 중심 재편될 것"▲국제 -中 올림픽 앞두고 불량식품·대기오염 `발등의 불`-유엔가입 국가명칭 둘러싸고 대만정국 혼란 가중-美 자동차 노사 임협 이견 팽팽▲산업-"후판 공급부족 장기화땐 조선업 위기"-美 법무부 반도체 가격담합 또 조사-유럽진출 한국 기업들 韓-EU FTA 기대감 높다-이통 요금인하 본격화 할듯-SKT-삼성전자 손잡았다-LG CNS "웹 2.0 최고수준 서비스"-태양전지셀업체 원재료 실리콘 확보 비상-시계바이어들 中서 한국으로 `U턴`▲증권-외국인 유가증권시장 10주 연속 순매도..운수장비·보험·증권株 보유율 `뚝`-정유株 "3분기 정제마진 줄지만 영업이익 개선은 지속"-강원랜드 연일 `뜀박질`-내비게이션 업체 주가전망 긍정적-메디아나전자 잇단 신사업 진출▲부동산-신세계건설·STX그룹 등 아파트사업 진출 주목-"지방 미분양 해소위해 대출규제부터 풀어야"-청약가점제 오늘부터 시작, 인천 논현 현대 등 첫 적용◆ 한국경제신문▲1면-PC방 6000여곳 퇴출위기-그린스펀 "부시, 경제현안 정치논리로 다뤄"-親盧후보 이해찬으로 단일화-태풍 `나리` 南部 강타▲종합-원유 도입價 70弗 넘었다-태안 기업도시 내일 첫삽-매출액 10% 이상 늘려 신고하면 소규모 사업자 세무조사 면제▲종합·해설-이랜드사태 100일..`터널 끝`은 어디인가-보험료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비호세력 더 밝혀낼까..정점 치닫는 검찰 수사-법인세 인하론 `힘` 받는다-원재료·중간재 물가 7개월째 상승▲정치-유시민 업은 `이해찬 파괴력` 얼마나..-기자에서 노동운동가로 권영길, 세번째 대권도전-한나라 "추석밥상에 이명박을 올려라"-北, 핵 설계도면까지 공개▲국제-中 임금 올라 세계경제 인플레 압력▲산업-김승연 회장,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퇴-한일합섬 대구공장 화재로 100억 피해..완전 재가동 1년 정도 걸릴듯-美, 삼성 플래시메모리 담합조사-컬러 레이저 복합기·프린터 삼성전자 세계 2위 올랐다-삼성SDS, 글로벌 IT컨설팅기업과 협력-SK텔, 삼성과 3G 서비스 제휴▲부동산-가점제 아파트 오늘 첫 분양..인터넷청약 주의사항..실제보다 가점 높게 쓰면 당첨취소!-`교육+주거` 해외부동산 나왔다▲증권-`油價급등` 자원개발 대형주 희색-증권사 8월 실적 절반으로 `뚝`-포스코·현대重 증 시총 30大종목 3분기 실적 매출 9.58% 영업익 22% 늘듯-모건스탠리, 한국시장 투자의견 하향-내달 1일 코스닥 상장사 1천개 돌파-코스닥기업 담배사업 잇따라 진출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7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7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우리투자증권=글로비스(086280):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58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7%, 96.4% 증가한 놀라운 실적개선을 보여 주었음. 하반기에도 현대차/기아차의 해외공장의 운송물량 증가에 따른 CKD 부문의 실적개선추세는 지속될 전망. ◇한양증권=태경산업(015890): 송원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실적개선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됨. 철강, 제지 등 주요산업의 업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수급호전 및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실적 호조 전망, 또한 다수의 전기로업체가 설비를 증설하고 있어 동사를 비롯하여 송원그룹의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대우증권=코오롱(002020): 대표적인 화섬 업체에서 자동차 소재, 전자재료 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변신중. 주요 부문 업황 개선과 코오롱유화 합병으로 실적 개선추세, 코오롱 그룹도 부실 계열사 정리하며 턴어라운드 진행중. 지주회사 전환, 물산업 진출 등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촉매 요소도 풍부. 펜타마이크로(088020): 멀티미디어 반도체 칩 설계 및 솔루션 제공 기업. 핵심 기술 선도로 진입 장벽 구축과 신규사업을 통해 긍정적 수익 예상. 2007년 매출액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현대증권=엔씨소프트(036570): 9월중순 `타뷸라라사`의 북미/유럽 오픈베타 서비스 및 10월초 상용화 예상. 길드워 확장팩 `아이온` 등의 신규게임 출시로 2008년 상반기까지 펀더멘탈 개선 예상. 기존 서비스와 비용구조 안정화에 따른 이익의 안정성 증대, 풍부한 자금과 인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대작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강점 보유 등 `타뷸라라사`, `아이온` 이후의 게임라인업 역시 충실하다는 점이 긍정적임. ◇굿모닝신한증권=SK에너지(096770): 하반기 상반기에 비해 정제마진 둔화 예상되나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개선될 전망. 하반기 브라질 광구 상업생산 개시 등 가채매장량 기준 5.1억배럴의 유전개발이 성장 동력. SK인천정유 중질유분해설비 2008년 6월 상업가동시 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케이비티(052400): 자바기반 핵심기술 보유한 스마트카드 대표주로 2007년부터 글로벌 업체로 성공적 변신. 수출비중 확대와 KTF의 HSDPA용 USIM카드 매출 본격화로 외형과 영업이익 급증 전망. 외자유치, M&A 등 해외모멘텀, 전자주민증 및 전자여권 도입, 3G활성화 등 재료 보유.
- D램·하이브리드카등 40개 국가핵심기술로 보호(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D램반도체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7개 분야, 40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보호된다. 이들 기술에 대한 무분별한 해외 유출 등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별도 표 참조)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기본계획(안)`과 `산업기술보호지침(안)`, `국가핵심기술 지정(안)`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기부, 산자부, 정통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의 의견, 전기전자 자동차 정보통신 우주 등 8개 분야 전문위원회 검토 결과, 산업기술보호실무위원회 검토 조정결과를 토대로 총 40개의 국가핵심기술을 지정했다. 디자인룰 80나노급 이하 D램에 해당되는 설계 공정 소자 조립 검사기술과 70나노급 이하 낸드플래시 기술, TFT-LCD 패널과 PDP 패널 기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스템 설계기술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핵심기술에는 전기전자업종에서 4개, 자동차 8개, 철강 6개, 조선 7개, 원자력 4개, 정보통신 6개, 우주 5개 등으로 돼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중국이나 미국 등지에 현지 공장을 만들고 D램 또는 LCD, PDP 관련 기술을 이전하려고 할 경우 사전에 산자부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가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어 승인해야만 해당 기업의 기술 이전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또 이들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대상기관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 등을 마련하고 산업기술 보호수준을 자가 진단한 뒤 유출예방 방법과 기술유출시 조치방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가핵심기술 지정은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관련 제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 해당 분야 연구동향과 기술 확산과의 조화 등을 종합 고려해 필요 최소한으로 지정됐다. 산자부는 "이 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제한이 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이나 기업의 국가 R&D 참여에 대한 부정적 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법 집행에 있어서 신중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식 산자부 산업기술정책관은 "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시 국민경제와 국가 안보 관련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되 이 제도가 기업 경영에 족쇄가 되진 않도록 운용의 묘를 살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D램·하이브리드카등 40개 국가핵심기술로 보호
- D램·하이브리드카등 40개 국가핵심기술로 보호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D램반도체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7개 분야, 40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보호된다. 이들 기술에 대한 무분별한 해외 유출 등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별도 표 참조)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기본계획(안)`과 `산업기술보호지침(안)`, `국가핵심기술 지정(안)`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기부, 산자부, 정통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의 의견, 전기전자 자동차 정보통신 우주 등 8개 분야 전문위원회 검토 결과, 산업기술보호실무위원회 검토 조정결과를 토대로 총 40개의 국가핵심기술을 지정했다. 디자인룰 80나노급 이하 D램에 해당되는 설계 공정 소자 조립 검사기술과 70나노급 이하 낸드플래시 기술, TFT-LCD 패널과 PDP 패널 기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스템 설계기술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핵심기술에는 전기전자업종에서 4개, 자동차 8개, 철강 6개, 조선 7개, 원자력 4개, 정보통신 6개, 우주 5개 등으로 돼 있다. 정부는 이들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대상기관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 등을 마련하게 된다. 또 이들 산업기술 보호수준을 자가 진단한 뒤 유출예방 방법과 기술유출시 조치방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핵심기술 지정은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관련 제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 해당 분야 연구동향과 기술 확산과의 조화 등을 종합 고려해 필요 최소한으로 지정됐다. 산자부는 "이 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제한이 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이나 기업의 국가 R&D 참여에 대한 부정적 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법 집행에 있어서 신중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장기업을 가다)큐에스아이 "매출 1000억 LD 전문기업 실현"(VOD)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레이저 다이오드 전문 생산업체인 큐에스아이(066310)가 중국공장 증설과 광저장매체 시장 진출을 통해 2010년 매출 1000억원의 전문 부품업체로 발돋움 할 계획을 밝혔다. 이청대 큐에스아이 대표이사는 13일 이데일리TV의 <현장취재! 상장기업을 가다>에 출연해 "중국 공장이 완공돼 800만개 생산이 가능토록 설비가 증설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한 "모듈 시장 진출과 블루레이 개발을 통해 2010년 매출 1000억원대의 종합 LD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큐에스아이는 이를 위해 각공 공구와 바코드 스캐너 같은 틈새시장에서 광저장매체와 광디스플레이 같은 레이저 다이오드 주류시장으로 사업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레이저 다이오드 전문업체큐에스아이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레이저 다이오드 전문 생산업체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레이저 프린터와 바코드 스캐너, 각종 공구에 들어가는 레이저 다이오드를 제조해 판매한다. 레이저 다이오드는 전류를 주입했을 때 빛이 발생하는 일종의 광 반도체 소자다. 기존의 필라멘트 등을 이용한 광원에 비해 소형이며 가볍고, 소비 전력이 적은 특성을 갖는다. 같은 광반도체인 LED와 달리 단일한 파장의 빛을 높은 강도로 증폭해 직진성과 단색성, 고밀도의 레이저를 방출한다. 큐에스아이의 레이저 다이오드가 적용되는 제품은 크게 각종 공구와 바코드 스캐너, 레이저 프린터로 나뉜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공구용 부품이 30%, 바코드 스캐너가 31%, 레이저 프린터가 32%의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큐에스아이는 세계 바코드 스캐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심볼(Symbol)을 비롯, 독일의 공구업체 힐티(HILTI), 스위스의 라이카(Leica) 등 세계적인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모토로라로부터 '서플라이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 경쟁업체가 없다. 제품 설계에서부터 패키징까지 일관 생산 라인을 갖춰놓은 일본의 산요와 소니, 히타치 등이 큐에스아이의 경쟁사라 할 수 있다. 미국업체가 칩 설계를 위주로 하고 대만업체들이 패키징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달리 큐에스아이는 모든 공정을 내재화해 적기 납품이 가능한데다 거래 비용이 줄고 제조간접비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국 공장 가동으로 월산 800만개 캐파 증설 광저장매체와 광통신, 레이저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전체 레이저 다이오드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3조9000억원에서 오는 2010년 6조24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큐에스아이가 올해 본격적인 진출을 모색 중인 광저장매체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차세대 시장인 레이저 디스플레이와 레이저 마우스 시장은 연평균 8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큐에스아이는 올해 CD, DVD와 같은 광저장매체의 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을 건설한다. 설립 자본금 650만달러 중 큐에스아이의 최대주주인 삼화양행이 40%의 지분을 대고 큐에스아이가 30%, 중국의 현지 거래선인 카이거(Kaige)가 나머지 30%를 출자했다. 회사의 실적은 지난해 2005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8%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14%로 내려앉았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3억원과 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인 파워툴 시장이 부진하면서 고정비가 증가한 데다 환율 하락과 판매단가 하락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큐에스아이는 내년 초 중국 공장 준공을 통한 캐파 증설과 메인 마켓인 광저장매체 시장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산설비도 연 800만개로 증설 한 뒤 기존 바코드 시장과 레이저 프린터 시장의 신 고객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 국책 과제로 국내 모 대기업과 고밀도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블루레이도 개발 중이다. 아직 시장이 형성돼 있진 않지만 장기적으론 고해상도와 높은 색재현성을 갖는 레이저를 이용한 광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0년 매출액 1000억원의 전문 부품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큐에스아이는 올해 180억원의 매출액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취재! 상장기업을 가다> 큐에스아이 편은 이데일리TV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 삼성 반도체 사태..정전에서 복구까지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몇 해 전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이 간밤에 정전됐다. 이런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자 하이닉스에는 국내외 언론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정전시간이 몇분에 불과했고 비상전력장치가 가동돼 라인가동이 바로 재개됐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소동은 가라앉았다. 당시 업계 전문가들은 정전이 몇시간 정도 계속됐더라면, 반도체 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하이닉스반도체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 독일 인피니언 정도 업체들과 경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지난 3일 발생한 세계 1위 메모리업체 삼성전자의 라인가동중단은 얼마나 큰 사상초유의 사태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허술한 시설관리 지적..그러나 신속복구 높이 평가 삼성전자(005930) 기흥사업장 주요라인은 8시간이 넘게 정전됐다. 라인이 모두 복구돼 정상가동 되는데는 20시간 정도 걸렸다. 이렇게 장시간 정전이 지속된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사상 초유 사태라는 말도 나온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허술한 시설관리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정전사태의 원인이 기흥사업장 내부변전소 배전반에서 스파크가 발생, 3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시스템이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천재지변은 아니라는 말이다. 지난 99년 대만의 반도체 가동중단은 지진에 따른 천재지변이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공장은 장비가 한번 멈춰서면 다시 정상궤도로 오르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전력공급 시스템이 정전에도 견딜수 있도록 완벽에 가깝다. 전력공급과 관련된 모든 시설계통은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특히 반도체 공장은 리히터규모 6.0 이상의 지진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내진설계와 함께 다중안전장치를 마련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전력의 전력공급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모르지만, 내부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게 상식적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정전사태와 관련해 "전력공급에 이상이 전혀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삼성전자측은 정전발생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가 즉각 가동, 안전시설과 핵심시설은 정상 가동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의 설명대로라면 결국 정전이 되면 핵심 일부 시설에만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라인 전체로 보면 가동이 중단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더더욱이나 전력계통 설비관리가 철저해야 했다. 한편 정전사태 발생후 윤종용 부회장과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 등 삼성전자 수뇌부들이 현장에서 피해상황과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작업을 직접 지휘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한 부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 복구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였지만 삼성전자는 만 24시간이 안돼 6개 라인 전체를 완전히 정상가동하는 기민함을 보였다. 피해규모 역시 일부 전문가들은 사태 초기에 7000억원 이상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는 500억원 안팎 정도로 밝히고 있다. 그만큼 신속한 대응이 피해액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윤 부회장은 "비공개가 원칙인 반도체 라인이지만, 필요하다면 정상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조기복구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단 한숨 돌렸지만..무형피해 우려 크다 삼성전자는 4일 오후 12시부터 라인이 정상가동되면서, 보다 구체적인 사고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원인파악과 피해규모 조사작업이 끝나면 책임소재를 따져 자연스런 문책성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내부 분위기는 문책을 논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예기치 못했던 비상사태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체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조기복구에 나서는 등 사업부의 일체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황창규 사장이 총괄사장직만 맡고 메모리사업부장 자리를 조수인 부사장에게 넘기는 등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직후 터진 '악재'라는 측면에서 어떤 식으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추가인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대세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형 피해보다 무형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거래선에게 공급에 문제가 없음을 알리고 주요 거래선들이 이에 대해 충분히 수긍하는 등 대외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는 거의 없다"며 자신했다. 또 외부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조기복구에 성공함으로써 한편으로는 삼성전자의 위기대응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도 아닌 내부시설 문제에 따른 정전으로 장시간 라인가동이 중단된데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반도체 가격 올라가나 정전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3일 반도체 중개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낸드플래시 8기가비트(Gb) 제품은 싱글레벨셀(SLC)이 평균가 19.02달러, 다중레벨셀(MLC)이 평균가 8.92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6.31%, 7.41% 급등했다. 최근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세에다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이번 생산 중단사태까지 겹쳐 낸드플래시 스팟가격은 당분간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반도체와 같은 반도체기업들은 보통 정기거래선과 고정거래가격을 회사별로 달리 계약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급차질이 며칠씩 이어지는 심각한 사태가 아니라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번 정전사태로 클린룸나 핵심장비의 손실률이 얼마나 발생했고, 정상수율로 올리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현재 재고량으로 거래선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룰 수 있는지 등이 변수"라면서 "주말을 지나 사태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해액은 얼마일까 사고가 발생한 이후 대만의 지진 사태를 경험한 바 있는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직간접적인 피해규모를 7000여억원 까지 내다보는 등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2000년 대만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을 때 메모리 가격이 순식간에 6∼7배씩 폭등한 전례를 떠올리며 "아무리 빨리 피해를 복구한다 해도 낸드 플래시 생산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며 최악의 경우 3분기 낸드 생산량의 15%가 떨어져 나갈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대만지진사태와 이번은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지진은 정밀한 반도체 생산 장비를 뒤흔들어 놓기 때문에 모든 기계를 다시 손봐야 하지만 정전은 단순히 흐름이 중단된 것이어서 성격이 다르다"라며 "전원이 공급된 지 12시간 정도 지난 후 라인 가동은 정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손실액도 최대 400억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투입됐던 웨이퍼 폐기 문제에 대해서도 삼성전자는 업계의 우려가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가동이 중단됐던 6개 라인에는 월 평균 100만장, 하루 평균 3만∼4만장의 웨이퍼가 투입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이퍼가 투입되면 보통 1달간 300여건의 공정을 거치는데 공정과 공정 사이에는 웨이퍼를 안전 박스에 별도 보관하기 때문에 공정 대기 물량은 전혀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웨이퍼는 기계가 갑자기 멈출 당시 기계 안에 물려 있던 일부 물량"이라고 말했다. 라인의 수율 문제와 관련해서도, 삼성전자는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업계의 우려와 달리 라인의 수율도 사고 이전 수준으로 바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도체 전문가들은 기흥공장이 복구됐다 하더라도 당분간 기존의 정상수율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피해 보험처리 가능한가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 반도체와 LCD, 정보통신 사업장의 화재, 사고, 휴지 등으로 인한 손실을 많게는 5조5000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손해보험을 체결했다. 이 보험은 휴지, 즉 라인가동 중단으로 인한 손실도 보장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정전에 따른 손실 대부분을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피해 수준은 라인 가동 이후 생산된 제품의 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봐야 알 수 있으며 보상가능 여부나 세부 계약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사고 후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화재도 보험 가입자인 삼성전자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담당 직원들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두산인프라 사상최대 해외M&A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7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M&A의 두산' 5년새 시총 20배 -코스피 1900 탈환 -아프간 인질석방 전방위 외교 -놀리는 농지에 반값 골프장 ▲종합 -경기회복 소비가 발목잡네 -음란물 유포·부정클릭 포털사이트에 책임 묻는다 -무주·해남에 리조트형 대중골프장 -토플·토익대체 국가시험 2009년 하반기부터 시행 ▲국제 -中진출기업 해고 어렵고 임금 13% 오를듯 -압승 日 민주당 '아베흔들기' 나섰다 -日 금리인상도 제동걸리나 -美하원 위안부 결의안 표결 -워런 버핏 페트로차이나 지분 매각 -폴슨 美재무 "中 달러자산 팔지 마세요" ▲금융 재테크 -금융지주사 절반의 성공..지주사 수익성 국민銀보다 뒤져 -주식형 변액보험 수익 최고 40%P 차이 -전화금융사기 피해 보상길 '막막' -비씨카드 가맹점수수료 30일부터 최고 28.4% 인하 -쌍용건설 8월까지 매각실사 ▲기업과 증군 -잘나가는 UCC 실적은 엉망 -SBS 온라인몰 진출 -프라다폰 중남미에도 수출 -SK에너지 브라질서 석유생산 -현대차 中공략에 '토종공룡' 비상 -S&T그룹, 지주사 전환시기만 남았다 -GM대우 1년새 수출 34% 늘어 -펀드로 몰린 뭉칫돈 1900 회복 이끌어 -종합상사株 잘나가네 -국민은행 순이익 80% 급감 ▲부동산 -대우, 시공능력평가 2년째 종합 1위 -강북 재개발 일반분양 노려볼까 ◆서울경제신문 ▲1면 -두산인프라 사상 최대 해외 M&A -농지에 '반값 골프장' 해양레저시설도 확충 -"여성 인질부터" 단계 석방 집중논의 -공기업 1~2곳 추가 상장 ▲종합 -대형할인점 美産 쇠고기 '등급 뻥튀기' 의혹 -골프 회원권 기준시가 5.1% 상승 -강남3구 아파트 거래건수 올들어 최고 -관세청, "무역 이용 돈세탁 단속 강화" -음란물 불법정보 차단 의무화 -고유가 탓 소비위축 확산 -금융硏, 경제성장률 4.7%로 상향조정 -일반기계·선박 하반기 투자 '쾌청'-상의 조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조이니 '풍선효과' 뚜렷 -정유사 휘발유값 ℓ당 40원 '뻥튀기' -공적자금 지난달까지 52% 88兆 회수 ▲금융 -국민銀 강정원 행장 유임 '무게' -은행 임금상승률 2.9~3.1% 될듯 -인터넷뱅킹 등록자 4000만명 돌파 -생보 '공격경영' 손보 '구조조정'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국제 -美·中 이번엔 '철강분쟁' -美, 대대적 관광진흥 나선다 -中 1·2위 車업체 합병 추진 ▲산업 -SK에너지 브라질서 원유생산 -이수화학 '10년만의 외출'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 2대주주 신들러社 회장 만나 -휴대폰 교체 사용 가능해진다 -블랙잭폰 출시 잇단 연기 ▲증권 -"당분간 기간 조정 가능성" -국민銀 2분기 순익 작년보다 69% 급감 -대형IT株 오랜만에 반등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781억 달해 -美 CRMC 외국인 '최대 큰손' -조선주 상승여력 커졌다 ▲부동산 -대우건설 2년연속 시공능력 평가 '최고' -준공업지도 아파트 들어설듯 -전세끼고 집사기 더 힘들어져 ◆한국경제신문 ▲1면 -두산, 49억弗 해외 M&A -농지 활용 '반값 골프장' 만든다 -주가 사흘만에 반등 1900 탈환 -중부권 골프장 회원권이나 사둘걸 -탈레반, 협상시한 연장 거부 ▲종합 -포털, 음란물 차단 못하면 1억 과징금 -기업 하반기 투자지역 "수도권 아니면 해외로" -6월 산업생산 7.6% 증가 -26만명 국민연금 더 받는다 -은행 주택대출 16개월만에 감소 -해외주식 투자 계속 급증..상반기 254억弗 늘어 사상 최대 ▲국제 -헤지펀드도 돈줄 막히나 -美, 위안화 절상 압력 높인다 -"亞통화강세는 위기아닌 희소식" -탈레반, 미군 항공기에 미사일 공격 ▲산업 -글로벌 인재들이 돌아온다 -SK, 브라질서 원유 생산 -LG전자 드럼세탁기 생산량 1000만대 돌파 -이수화학, 반도체 등 IT부품 세정 IPA시장 진출 -UCC 인기 '거품'이었나 -팬택, 3세대폰 본격 공략 ▲부동산 -대우건설, 종합시공능력 2년째 '톱' -집값 안정세 '뚜렷' -'전세끼고 집사기' 더 어려워져 ▲금융 -은행 자동화기기 똑똑해졌네..다른은행 ATM서도 휴대폰으로 입출금 -생보사 증자 참여 직원·설계사들 '웃음꽃'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증권 -외국인 "높아진 한국물 비중 당분간 축소" -국민銀, 영업익 7.4%↓ 9467억 -"과거 조정기 코스피 하락률 6%대" -증권사, 기아車 목표가 잇따라 올려 -서울·SK증권 매매지연 이어 코스피200옵션서도 전산장애 -한국, 통신·반도체·車 '저평가' -스타일ETF 8종목 오늘 상장
- 삼성 人事에 하이닉스 초긴장..수시인사설도 `솔솔`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례적으로 7월에 반도체총괄 고위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황창규 사장은 반도체총괄만 맡기로 하고, 겸직해왔던 메모리사업부장 자리를 넘겼다. 이번 인사는 주로 반도체총괄에 한정돼 전사적 차원의 인사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주력사업인 반도체총괄 내 핵심인사들에 대한 인사라는 점에서, 앞으로 삼성이 수시인사 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게 아니냐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분기마다 실적을 평가, 정기인사 시즌을 기다리지 않고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조직에 긴장을 불어넣는 조치가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를 황창규 사장 '친정체제 강화'로 해석하는 측에서는, 수시인사 도입이라기보다는 황 사장의 승부수로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 삼성전자 인사를 놓고 긴장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의 신임 메모리사업부장과 제조센터장이 메모리 업계에서 알아주는 실력자들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이번 전격적 인사 배경은 무엇일까. 16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이 겸직했던 메모리사업부장 직을 메모리제조센터장인 조수인 부사장에게 넘기는 인사를 단행했다. 겉보기에는 총괄사장과 사업부장간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처럼 비친다. 그러나 그동안 고위임원에 대한 인사가 1월 이외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를 이런 측면으로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원래 수시인사의 대명사격 기업은 현대·기아차그룹이다. 현대·기아차는 연말연초 정기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최근 몇년째 사장급을 포함한 주요 임원에 대한 수시인사를 단행해왔다. 정기인사철이 연말연초에서 한 여름으로 옮겨진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수시인사의 배경은 역시 실적평가다. 실적이 안좋더라도 연말까지 기회를 줘야 한다는 관행에서 벗어나, 수시 인사조치를 통해 즉각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표현이다.삼성전자의 이번 인사도 결국 실적부진과 관련이 깊다. 삼성이 수시인사를 도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D램 업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해 오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이닉스반도체에게 쫓기게 되자, 삼성 안팎에서는 이미 내년 1월 반도체총괄의 인사 밑그림을 어느 정도 예견해왔다. 그 그림이 바로 조수인 부사장과 변정우 전무의 부상이었다. 그 시기가 이번 인사를 통해 6개월 정도 빨라진 셈이 됐다.지난해 메모리반도체 공정기술에서 하이닉스가 100나노도 시작하지 못했을 무렵 삼성전자는 90나노에서 최적의 제품을 만들며 시장을 리드했다. 하지만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경영진 입장에서는 뼈아픈 실수를 하게 된다. 80나노 공정기술에서 무리하게 신공정기술(6F²)을 채택하면서 수율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제때에 수율을 올리지 못해 제품 양산이 시원찮게 되자, 하이닉스의 맹추격을 받았다는 게 삼성과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이 제품양산을 제대로 못하자, D램에서 공급부족 현상이 벌어졌다. 이 틈을 하이닉스가 메웠다. 결국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의 기존 고객 가운데 일부에게도 제품을 공급하면서 삼성의 빈자리를 채우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삼성의 고위 경영층은 이같은 사실을 상당히 뼈아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들어서는 오히려 반도체 공급초과로 실적이 맥을 못추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서 반도체 부문의 쇄신 분위기가 절실하다는 지적들이 이어졌다.황창규 사장이 직접 간부들을 독려해 비상 야근체제로 돌입하기도 했다. 결국 삼성이 택한 것은 황 사장은 총괄조정 기능에 집중토록 하고 메모리사업은 제조센터장인 조수인 부사장에게 새로 맡겨 혁신에 나서보자는 것으로 귀결됐다. 한편으로 삼성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를 놓고 '황창규 사장의 친정체제 강화'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조수인 부사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맡게 되면서 제조센터장은 변정우 전무에게 넘어갔다. 조 부사장은 황 사장의 신임이 매우 두텁고 오래전부터 같이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조 부사장을 제조센터장으로 발탁한 사람도 바로 황 사장이다. 조 부사장은 94년 D램설계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메모리개발사업부 상무, D램개발실장 등 지난 10여년간 D램 개발을 담당해왔던 핵심인물이다. 올해초부터는 메모리제조센터장을 맡아 6개월여간 제조센터를 이끌면서 신임을 받았다. 따라서 조 부사장에게 메모리사업부장을 맡긴 것은, 그를 제조센터장으로 발탁했던 황 사장이 한번더 강력한 승부수를 던지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여기에다 조 부사장으로부터 제조센터장 자리를 물려받은 변정우 전무를 결합시키면서 환상의 라인업을 갖췄다는 것이다. 원래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이 구도로 가려했는데, 최근 실적부진으로 인해 인사가 6개월정도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같은 삼성전자 인사를 접하고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만큼 이번 삼성전자 반도체의 새로운 라인업이 만만찮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라이벌 하이닉스가 가장 긴장해야 할 최강의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보고 잇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황 사장이 반도체사업을 부진에서 완전히 탈피시키기 위해 스스로 사업부장 자리를 내놓는 결단을 내렸다는 해석도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 버림으로써 오히려 더 큰 것을 얻는 고도의 전략이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