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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01건

  • ''진급 지연'' 불만 품고 핵심기술 빼낸 직원들 적발
  • [노컷뉴스 제공] 첨단 기술을 빼내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직접 회사를 차린 중소기업 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경기자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중소기업 기술유출사범 14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화성시 A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영업부장 허 모(42)씨는 지난 2008년 6월 동종회사인 B 사로 이직하며 같이 근무하던 기술개발부장 정 모(37)씨 등 4명을 통해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정 씨는 직장동료 조 모(30)씨 등과 함께 영업비밀 자료를 노트북에 다운받아 허 씨가 근무하는 B 사로 이직,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허 씨는 A회사에서 2000년 2월부터 근무해왔지만 진급이 늦어지는 것에 불만을 품고 정 씨와 조 씨 등 4명과 함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B 사의 재정악화로 유출한 영업비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다른 동종업체인 C 사로 이직, 기술을 유출해 약 5천억 원(A사 주장) 상당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식 보일러'로 국내 시장 5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소기업 D 사도 직원들에 의해 50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D 사의 기술이사 박 모(50)씨와 영업이사 오 모(42)씨, 생산이사 이 모(53)씨가 지난 2009년 4월 동종회사를 설립하기로 공모하고 핵심기술을 유출해 간 것이다.이들은 지난해 2월 퇴사하면서 폐열식 보일러 설계도면 등 영업비밀을 USB에 저장해 유출, 경기도 시흥시에 E사를 설립하고 동종 제품을 제작.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대기업에 비해 기술보호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 기술 유출 사건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중소기업 기술유출 피해 기업은 모두 2천258곳으로 피해금액은 약 4조 2천1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청은 이에 따라 지난 7월 29일 외사과(외국인범죄수사과)에 산업기술유출 전담 수사대를 신설, 산업기술유출 관련 사건을 전담 수사하고 있다.외사과 관계자는 "이번 사건 외에도 원천기술이 해외로 유출돼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건을 여러건 수사 중"이라며 "향후 중소기업 기술유출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경주선언 이후 시장선 美 `판정승`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다음은 10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전세대출 권하는 대한민국 -"G20회의 성공은 한국경제에 큰 힘" -"OECD에 브릭스 가입시킨다" -가이트너 "위안화 강세 희망적" ▲종합 -대학 시간강사 교원 인정 -G20 경주합의 이후 과도한 자본이동 규제안 관철로 한국 실리 챙겨 -한미FTA 오늘 美서 협의 시작 -민주당 SSM法 보이콧…국회파행조짐 ▲금융 -신한·태광사건 후속처리 속도낸다 -하나금융, 하나대투 사옥 매각 추진 ▲국제 -中부동산 시한폭탄 `째깍째깍` -빌 게이츠 아내 "애플제품 우리집엔 출입금지" -`가짜 지방채` 사건에 美채권시장 흔들 ▲산업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석유화학 추가 M&A -이석채 회장 "KT 추가 구조조정은 없어" -SKT `서비스 플랫폼` 만든다 -롯데제과 파키스탄 제과업체 인수 ▲증권 -311조 굴리는 `큰손` 이찬우 신임 국민연금 운용본부장의 전략 -대만 반도체기업들 실적 급속악화..삼성전자·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 -싱가포르·호주거래소 통합 ▲부동산 -세종시 참여 건설사 "땅값 내려달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3.3㎡ 639만원 -분당 집값 1년 만에 소폭 올라◇서울경제신문 ▲1면 -G20 경주선언 이후 시장선 美 `판정승` -태블릿PC `크기 전쟁` 불 붙었다 -검찰, 태광 주거래은행 압수수색 -호주-싱가포르 증권거래소 통합 -세계 최대 시어스백화점 한국 따라하기? ▲종합 -금융계 연말 `인사 쓰나미` 온다 -"환율 불확실성 걷어냈다"…亞통화 강세·상품시장 랠리 -정부-대기업 `中企 고유영역` 놓고 미묘한 신경전 -우리금융 매각 시동…30일 입찰 공고 -세종시 첫 마을 분양 설명회 가보니… -45조 매머드 시장…증권사들 토털 자산관리로 승부수 ▲금융 -돌연 귀국 羅회장 중대결심 섰나 -일부 은행들 "키코 제재 말도 안돼" -저축銀, 햇살론 판매 갈수록 꺼려 ▲국제 -이민자들까지 산업 스파이로…기업 첨단기술 유출 비상 -도요타, 세계 최대 車시장 중국서 고전 왜? -印, 美전투기 110억弗 구입 추진 -美 "中 완구업체 안전기준 지켜라" ▲산업 -LG가전 3인방 아시아시장 `호령` -SKT "애플·구글 아성 넘는다" -효성 영업이익 전년비 15% 늘어 ▲증권 -증시 연고점 돌파에 증권주 초강세 -한국타이어 이틀새 5%대 상승 -경기 훈풍 타고 타법인 출자 급증 -유가 올랐는데…왜 내 펀드는 마이너스? ▲부동산 -`시차 분양` 방식 등장 눈길 -소형 전셋값, 중대형보다 비싸네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70% 급증 ◇한국경제신문 ▲1면 -`G20 경주효과`…코스피 1915 -SK텔레콤 1조 투자…`플랫폼 전쟁` 가세 -부산~필리핀 왕복 항공료 20만원대 -전국 한파주의보 오늘 아침 서울 1도 ▲종합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첫 성공 -"환율전쟁 먹구름 걷혔다"…외국인, 하루 5000억씩 주식 쓸어담아 -1조 투자 SK 전략은 T맵·T스토어 공개…위치기반 플랫폼 만든다 -남들은 年4%로 주택대출 받는데…年7% `이자폭탄`에 운다 -"통상마찰 부른다" SSM法 `스톱` ▲금융 -경남銀 사고 여파…에스씨디 상장폐지 위기 -우리금융 지분 4% 이상 인수해야 -하나금융, 하나대투증권 사옥 판다 -라응찬 회장 귀국…30일 이사회 주목 ▲국제 -獨·佛, 리스본 조약 개정 강력 요구…유럽 통합 새 복병으로 -"환율 얘기 하긴 했는데…" 입 꽉 다문 美·中 재무회담 -중국 反日시위 `공산당 타도`로 번져 -화이자·사노피, 新藥 특허시한 임박…생존 건 M&A ▲산업 -삼우·공간, 유럽서 대형도시 재개발사업 설계 맡는다 -포스코-SK에너지 손잡고 석탄화학사업 진출한다 -GS칼텍스, 2차전지 사업 첫 결실…음극재 국산화 성공 ▲증권 -외국인 `현대차 3인방` 러브콜…추가상승 여력 -삼성테크윈, 영업이익 841억…"4분기엔 더 좋다" -예신피제이 `부부 경영권 분쟁` 마침표 ▲부동산 -세종시 첫마을 84㎡ 분양가 639만원…흥행 성공할까 -PF 잇단 중지…자본·노하우 갖춘 `3세대 디벨로퍼` 뜬다 -파주신도시 국민임대 1500채 내달 공급
2010.10.25 I 김국헌 기자
동부하이텍, 아날로그반도체 포럼 개최
  • 동부하이텍, 아날로그반도체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동부하이텍(000990)은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 정만기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국장, 데이비드 로버트슨 아날로그디바이스 최고기술책임자, 론 에저튼 아이와트 최고경영자 등 업계·학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그린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아날로그반도체의 시장과 제품 동향·설계와 공정기술 동향·신뢰성 평가·아날로그반도체 전문 팹의 중요성·산업 네트워크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강연자 토론회에서는 IT 제품과 아날로그반도체의 발전 방향·아날로그반도체 업계의 재편 움직임·국내 아날로그반도체 산업의 취약점과 극복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은 "아날로그반도체는 전력 소비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그린 반도체로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첨단 조명의 핵심 부품"이라며 "신성장동력으로 아날로그반도체 사업에 집중해 불확실한 IT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시장이 크고 발전 가능성이 큰 아날로그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주요 기업들이 보유한 첨단기술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팹리스가 제품과 기술을 보완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만기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아날로그반도체 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며 "아날로그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10.15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태양광·풍력 40조 투자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10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환율전쟁 갈수록 확산 -칠레 매몰광부 기적의 생환 ▲종합 -김중수 한은 총재 대기업 CEO와 만난다 -태양광·풍력 40조 투자..세계적 물기업 8곳 육성 -최시중 "지상파 재전송, 시청자 볼모로 흥정 안돼" -월세·전세금도 실거래가 공개 ▲경제종합 -환율전쟁 갈수록 확산 -윤증현 장관 "물가불안 선제적 대응해야" -"카자흐도 한국형 원전 관심" ▲종합 -정부부채 국제기준으론 GDP 76% -철도공사 유동성 우려 ▲정치·외교안보 -MB "경제·안보·환경분야 한국이 주도" -한나라당 집시법 강행처리하나 ▲국제 -칠레광부 69일만에 구조 -현장 지킨 피녜라 대통령, 정치적입지 더 탄탄해져 -MS,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검색시장 엿본다 -"검열폐지·언론자유 보장하라"..中공산당 원로 23명 공개서한 파문 -생큐 차이나! 그리스국채값 급등 -아이폰 글라스게이트 잡스 "소비자가 잘못" -중국·일본에도 배추대란 일어난 까닭은?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매각공고 초읽기..남은 2가지 핫이슈 -신한사태, 금감원내 책임공방으로 번져 -금융위, 지방은행 분리매각 법적근거 마련 -캠코 사장에 장영철·김영호씨 물망 ▲기업과 증권 -모바일 덕분에..인텔 어닝서프라이즈 -"4G 이동통신은 우리가 주도"..더 끈끈해진 LG와 에릭슨 -`인텔효과` 국내 IT株도 큰폭 상승 ▲기업·경영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 "쌍용차 강한 브랜드 만들겠다" -삼성, 20나노 64Gb 낸드 양산 ▲기업과 증권 -ELW투자 개미들만 봉됐네 -환차익 노린 외국인 주춤 -"ELS, 천재지변 나도 기준일 못 바꿔" -너무나 초라한 `G2 펀드` ▲부동산 -왕십리뉴타운 8년만에 첫삽 -"용산사업 살리려면 용적률 높여야" -서울 전세금 오름세 소형이 주도"  ◇서울경제신문 ▲1면 -슈퍼파워 중국, 대전환 기로에 서다 -소니, 구글TV 공개 -한덕수 "한미FTA, 양국 모두 만족할 결과 나와야" -태양광 20조·풍력에 10조 투자 ▲종합 -특허 스타 중기·벤처 400곳 키운다 -전·월세 거래정보도 한눈에 -가이트너 "위안화 상당폭 절상..환율전쟁 없을 것" -두 얼굴의 日 총리 -"식량값 변동 줄이자" G20서 논의 -5년간 신재생산업에 민관합동 40조 투입 -신한 경영진 운명 앞으로 보름간 일정에 달렸다 -"2020년까지 세계적 물기업 육성" -올 휴대폰시장 성적표 전망 -가계 부채 과다..DTI 상한 유지해야 -올 지방정부 순채무..사상최대 19조 달할 듯 ▲정치 -중기 지원 모태펀드 감독 `엉망` -민주 지도부 현안마다 엇박자 -GTX사업 싸고 날선 공방 ▲금융 -악재 첩첩 저축은행, 고사 위기에 -신용보증 2억원당 1명 고용효과 발생 -방카슈랑스 실적 올들어 크게 늘었다 -금융지주 최대주주 공적기관이면 분리매각때 일시적지주사 허용 -경남은행 인수추진위, 매각입찰 참여 본격화 ▲국제 -"절망서 희망을 봤다"..`비바 칠레!` 감동의 함성 -중국·노르웨이 관계 갈수록 악화 -일본도 채소값 고공행진 -美, 연안 심해시추 금지 조치 해제 -브라질 농업개혁 성공..지구촌 식량위기 해결 대안되나 -美 농업, 침체 벗고 회복세 ▲산업 -현대상선 3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세계 최대 72인치 풀LED 3D TV 나왔다 -삼성, 20나노급 64Gb 낸드 양산 -"스마트폰 유해 콘텐츠 막아라" -KT, 국내 첫 NFC폰 이달 시판 -MB "국제시세보다 비싼 생필품값 내려라" 발언에 업계 속앓이 ▲증권 -인텔發 훈풍..IT株 `우려에서 안도로` -포스코 이틀째 삐끗..50만원 아래로 -국내 주식형펀드 이달에만 1조 이상 썰물 -아토,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정부 투자계획에 태양광·풍력株 후끈 -통신株, 스마트폰 효과 내년까지 `쭉~` ▲부동산 -대형으로 갈아타기 `지금이 최적기` -시프트 중소형 95%까지 늘린다 -재건축 계획안 발표 임박..거래 잠잠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수도권-지방 `역전` ◇한국경제신문 ▲1면 -7조 농업보조금 전면 개혁한다" -신재생에너지에 40조 투자 ▲종합 -`뭉칫돈` 은행 외면..대거 증시로 -관광 통한 동반성장..T20 `부여 선언문` 채택 -부산 앞바다서 `WMD 차단` 훈련 -안과의사 月수입 1887만원..전문직 중 최고 ▲신재생에너지 40조 투자 -선진국·中에 한발 뒤진 태양광·풍력..집약투자로 5년내 추월 -물산업에 IT 접목..`한국판 베올리아` 8개 만든다 -청계천 복원·4대강 사업 경험 수출 ▲경제 -"정부발표 나랏빚 298조..국제기준으론 688조" -4조 규모 카자흐 화력발전 건설.. 정부간 수익보장 협정체결 -"신용보증이 금리보다 경기조절 효과" ▲정치 -김문수 "차기 대선 출마계획 아직은" -"천안함 북한 소행 아니라고 믿는다니.." -민주 빅3, 현안마다 대립각 `끝나지 않은 전쟁` ▲국제 -칠레광부 69일만에 지상으로 -69일 어떻게 버텼나 -옥수수값 급등..멕스코 `토르티야 폭동` 오나 -독일 중앙銀 총재 "中이 환율 조작" -중국, 권력이 재산 맞네 ▲금융 -"그린·현대하이카·에르고다음 자본 늘려라" 금감원 -`가교 금융지주` 설립 허용 -`본업 지킨` 중소형 저축은행 흑자 -1년에 12번 회사 옮긴 `철새` 설계사 ▲산업 -1리터에 20~30킬로 `거뜬`..연비좋은 車 몰려온다 -정몽구 "에쿠스가 美서 현대차 이미지 높일 것" -SK텔, C&C 지분 4.9% 쿠웨이트 정부에 매각 -삼성 사장단, 日시장 공략법 `열공` ▲부동산 -"17억짜리 타운하우스, 6억 깎아줍니다" -왕십리 뉴타운 8년만에 첫삽 -전세값 치솟는 산본, 중소형 매매가도 `꿈틀` ▲증권 -외국계 `까칠한` 리포트..가장 충격 큰 종목은 -외국인, 선물 하루만에 `사자`..옵션만기 부담 줄어 -초단타 판치는 ELW..개인손실 4년간 1조 -포스코 실적 악화, 계열사에 `찬바람` -기준일 임의변경은 잘못..태풍맞은 ELS -흥국투신 `제살 깎기` 보수인하 왜? -거래소 "2기 히든 챔피언` 29개사 선정 -원화 강세에 환헤지 펀드 `싱글벙글`
2010.10.13 I 안재만 기자
  • (VOD)마켓 Q&A..오디텍, LED TV 시장 확대 ''수혜 기대''
  •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LED용 제너다이오드칩 제조업체 오디텍(080520)이 향후 LED TV 시장 확대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디텍은 비메모리반도체 칩과 센서용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비메모리 반도체 소자 생산과 관련해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체 기술로 소화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디텍이 생산하고 있는 LED용 제너다이오드는 정전기를 비롯한 순간 고전압이 발생할 경우 LED 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소자로, 칩 1개당 제너다이오드 1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업체 가운데 제너다이오드를 생산하는 업체는 오디텍이 유일하며, 국내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LED TV 시장 성장에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ED용 제너다이오드 뿐만 아니라, 전기를 차단하는 스위치와 증폭기 역할을 하는 `파워 트렌지스터`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파워 트렌지스터는 휴대폰 충전기와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포토다이오드`를 이용한 센서모듈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지폐계수기와 레이저프린터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디텍은 LED TV 시장 확대 속에 주력 제품인 제너다이오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기준 25%로 수익성 역시 양호한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5월 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증설한 실리콘 웨이퍼 생산라인이 4분기 이후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마켓Q&A에서는 오디텍(080520)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오전 9시 25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또한 오후 9시 `종목 데스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방송예고)마켓Q&A...오디텍, 주가 강세 이끌 모멘텀은?
2010.10.07 I 조임정 기자
  • 무안경 3D 모바일기기 시대 온다
  • [디지털타임스 제공] 내년 초를 기점으로 3D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이 무안경 방식의 입체 3D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돼 이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전자제품 기업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중심으로 입체 3D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해외 제조사들 역시 입체 3D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입체 3D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기기는 아이스테이션의 태블릿PC인 `Z3D', 삼성전자의 피처폰 `아몰레드 3D'가 선보였으며 해외에서는 히타치가 3D 휴대폰을 출시, 입체 3D를 구현하는 모바일 기기 시대의 개막을 알린 바 있다. 기존에는 안경 방식과 무안경 방식이 혼재했지만 내년부터는 무안경 방식의 모바일 기기가 주를 이룰 것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각 제조사별로 3D 기능을 탑재한 제품 라인업을 마련한 상태로 무안경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내년부터 관련 제품들이 활발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3D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미 3D 칩을 설계하는 국내외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들은 관련 제조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D 칩을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 많지 않아 이 분야에 특화된 기업들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국내에서 가장 먼저 3D 칩을 선보이고 상용화한 팹리스 기업은 넥서스칩스(대표 김학근)다. 넥서스칩스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패널기업과 협업해 디스플레이 모듈에 입체 3D칩을 탑재하는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아몰레드폰과 아이스테이션의 태블릿PC와 관련 칩을 납품한 바 있다.디스플레이 안에서 3D 영상을 입체로 처리하는 포맷팅 기술이 강점이며, 향후 모바일 기기를 넘어 무안경 방식의 TV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디스플레이에서 3D 영상 지원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만큼 기술 중요도와 파급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티엘아이 자회사 이시티(대표 정태섭)는 3D 이미지 생성ㆍ변환칩을 상용화했으며 이를 각각 3D 캠코더와 3D 포토프레임에 적용한 바 있다. 무안경 방식이며 3D로 영상을 촬영한 뒤 별도의 보정작업 없이 사용자가 3D로 바로 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영국의 멀티미디어 프로세스 기업 모비듀스도 한국시장에 진출해 시장 확보에 나섰다.모비듀스가 선보인 3D 이미징 및 비디오 플랫폼인 `미리아드(Myriad) 3D'는 그동안 모바일기기에서 3D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으로 지적돼온 컴퓨팅 파워 문제를 해결한 게 특징이다. 컴퓨팅 파워의 소모가 적어 낮은 전력으로도 풀 3D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휴대폰에서 3D 동영상과 이미지를 재생ㆍ캡처할 수 있고 2D 영상을 3D로 실시간 변환하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들이 직접 3D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김학근 넥서스칩스 대표는 "새롭게 출시하는 기기에서 3D 기능을 기본 탑재해야만 향후 콘텐츠 시장이 커질 때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3D 기능 채택은 IT기기의 기본 사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취업단신)삼성테크윈 경력사원 모집 外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주요기업들이 경력채용에도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삼성테크윈, 두산메카텍, 현대산업개발, 롯데홈쇼핑 등이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삼성테크윈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에너지장비, 영업마케팅 및 기술, 방위산업, 반도체 부품 기술 및 관리, 로봇개발 등이다. 학사는 4년 이상, 석사는 2년 이상의 경력이면 지원 가능하다. 입사지원은 홈페이지(dearsamsung.co.kr)를 통해 30일까지 받는다. 삼성전자로지텍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B2B설치이며 시스템에어컨 설치 관련 자재 구매와 거래서 관리 등을 담당할 경력사원도 선발한다. 대졸 이상 및 2011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어학성적은 오픽 IM 이상이어야 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홈페이지(www.selc.co.kr)에서 하고 마감일은 10월 6일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플랜트·해외사업을 맡을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발전에너지·석유화학(견적예산, 사업관리, 영업, 구매, 시공, 환경), 원자력(사업관리, 기술 및 견적, 시공), 해외사업(건축/토목)으로 나눠지며 모집부문별로 관련 경력이 4~7년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부문 관련 기술사 및 기사 자격증 소지자와 해외프로젝트 수행 경험자, 외국어(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30일까지 홈페이지(recruit.i-park.com)를 통해 받는다. 두산메카텍이 하반기 CPE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설계, 제작, PM, 영업, 품질관리이며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 관련경력은 3년 이상을 필요로 한다. 영어 가능자를 우대하며 어학성적은 토익을 기준으로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입사 지원은 홈페이지(career.doosan.com)를 통해 가능하며 마감일은 10월 3일이다. 롯데홈쇼핑이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영업(TV MD, EC MD), 방송(라이브 PD), 경영지원(홍보, 법무)이며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다. 총 경력이 4~10년 이상이어야 하며, 그 중 모집부문 관련 경력은 3년 이상을 필요로 한다. 10월 8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imall.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글로비스도 하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획, 정보기술, 영업전략, 제안영업, 수출물류 등이며, 대졸 이상으로 모집부문 관련 경력이 최소 2년 이상인 자를 채용한다. 외국어능력 우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홈페이지(recruit.glovis.net)를 통해 할 수 있다. 마감일은 10월 3일. kdb생명보험이 하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계리, IT지원, 투자금융, 특별계정, 경영기획이다.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모집부문별 학력조건 상이) 모집부문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관련 경력이 3~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입사지원은 인크루트 온라인 입사지원 및 이메일(ks21c@kdblife.co.kr, yunjoo722@kdblife.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마감일은 10월 1일.
2010.09.28 I 김유성 기자
  • (단독)한컴, 680억에 소프트포럼컨소시엄에 팔린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매각 대금은 약 680억원이다.28일 한글과컴퓨터 매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소프트포럼(054920) 컨소시엄이 자금조달에서 가장 완벽할 것이라 판단돼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며 "인수가격은 약 680억원 정도다"고 말했다. 이번 한컴 매각은 농심NDS, 유비벨록스·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하나온컨소시엄 등 기업과 사모펀드 등 총 15곳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한컴은 막판 우선협상대상자로 소프트포럼, 하우리컨소시엄, 액티엄을 선정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이 최종 협상자로 결정된 것은 큐캐피탈이 공동 인수로 참여하면서 급진전됐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한컴을 인수를 위해 셀런에이치와 경쟁했지만 자금조달 여력 부족으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소프트포럼은 국내에서 수차례 M&A에 성공한 김상철 회장이 있는 회사다.  지난 몇 년간 김 회장은 소프트포럼을 통해 내비게이션 유통업체 에스켐, 의료기기 전문업체 썸텍, 볼트너트 생산전문업체 유성금속, SW업체 아이티플러스, 반도체 설계업체 다윈텍 등을 M&A 했다.
2010.09.28 I 신혜리 기자
  • 한컴, 인수 대상자에 소프트포럼 컨소시엄 유력
  • 마켓뉴스 | 이 기사는 09월 17일 07시 5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뉴스`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한창율 신혜리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이하 한컴)가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으로 매각될 전망이다.17일 M&A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최종매각대상자가 조만간 결정된다. 인수 업체는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한글과컴퓨터 매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거의 계약단계 전까지 온 상황"이라며 "곧 인수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각 가격은 기존에 제시한 700억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한컴 매각은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사모펀드 등 총 15곳이 인수전에 참여했고, 막판 복수후보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진행해왔다.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으로의 결정은 큐캐피탈이 공동 인수로 참여하면서 급진전됐다. 이 관계자는 "큐캐피탈이 소프트포럼과 함께 공동 인수를 결정하면서 상황이 급진전됐다"며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인 큐캐피탈의 경영컨설팅 능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은 한컴 기업 경영 개선을 위해 전문 CEO 공모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의 경영컨설팅 부분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소프트포럼은 국내에서 수차례 M&A에 성공한 김상철 회장이 있는 회사다. 지난 몇 년간 김 회장은 소프트포럼을 통해 내비게이션 유통업체 에스켐, 의료기기 전문업체 썸텍, 볼트너트 생산전문업체 유성금속, SW업체 아이티플러스, 반도체 설계업체 다윈택 등을 M&A 했다.▶ 관련기사 ◀☞한글과컴퓨터, 셀런에스엔 주식 1800만여주 130억에 매각
2010.09.17 I 한창율 기자
  • 동부하이텍 "연내 초고전압 지원 전력반도체 개발"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동부하이텍은 연내 초고전압을 지원하는 전력반도체와 고성능 아날로그 CMOS(CIS 이미지센서)를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루허터 동부하이텍(000990) 부사장은 16일 오후 (미국 동부 현지 시간) 전력관리칩 성장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아날로그 반도체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85V(볼트)까지 지원하는 BCDMOS(복합고전압소자) 공정기술을 더욱 확장하는 기술을 올해 안에 개발할 것"이라며 "700V급의 초고전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BCDMOS는 최근 녹색산업으로 급속 성장하고 있는 전력관리칩의 대표적인 제조공정기술. 동부하이텍은 30V급 이하에서 60V이상의 고전압까지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성능 아날로그 CMOS 공정도 추가로 개발해 모바일 및 소비가전, 산업기기 분야를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자동차와 의료기기, 태양광 등 더욱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세계적인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데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아날로그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들은 전력반도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80V이상의 고전압 제조공정기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내셔널세미컨덕터의 랄프윈스터 전략담당 부사장은 "태양광산업에서 전력반도체는 태양광발전 및 발생된 에너지 저장에 사용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트라이윤스스템즈의 웨인첸 기술담당 임원은 전자제품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력반도체 설계 방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2010.09.17 I 류의성 기자
  • 한컴, 인수 대상자에 소프트포럼 컨소시엄 유력
  • [이데일리 한창율 신혜리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이하 한컴)가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으로 매각될 전망이다.17일 M&A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최종매각대상자가 조만간 결정된다. 인수 업체는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한글과컴퓨터 매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거의 계약단계 전까지 온 상황"이라며 "곧 인수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각 가격은 기존에 제시한 700억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한컴 매각은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사모펀드 등 총 15곳이 인수전에 참여했고, 막판 복수후보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진행해왔다.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으로의 결정은 큐캐피탈이 공동 인수로 참여하면서 급진전됐다. 이 관계자는 "큐캐피탈이 소프트포럼과 함께 공동 인수를 결정하면서 상황이 급진전됐다"며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인 큐캐피탈의 경영컨설팅 능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은 한컴 기업 경영 개선을 위해 전문 CEO 공모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의 경영컨설팅 부분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소프트포럼은 국내에서 수차례 M&A에 성공한 김상철 회장이 있는 회사다. 지난 몇 년간 김 회장은 소프트포럼을 통해 내비게이션 유통업체 에스켐, 의료기기 전문업체 썸텍, 볼트너트 생산전문업체 유성금속, SW업체 아이티플러스, 반도체 설계업체 다윈택 등을 M&A 했다.▶ 관련기사 ◀☞한글과컴퓨터, 셀런에스엔 주식 1800만여주 130억에 매각
2010.09.17 I 한창율 기자
  • (VOD)마켓 Q&A..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와의 인터뷰!
  •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특수전원장치 제조업체 다원시스(068240)가 오늘(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다원시스는 전력용 반도체를 제어해 일반 상용전원을 각종 기기나 설비, 또는 계통에서 요구되는 특수한 형태로 변환해 공급하는 전력전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원시스는 핵심 기술인 핵융합 전원장치를 `한국형 초전도 토카막 연구장치(KSTAR)` 프로젝트에 독점 공급한 데 이어 글로벌 프로젝트인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오늘(14일) 마켓Q&A에서는 박선순 다원시스(068240)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자 : 다원시스에 대한 회사 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박선순 대표 : 다원시스의 이름은 이번 기업공개로 여러분께 처음 알려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원시스는 지금도 가까이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미래를 앞서 준비하고 있는 그린 에너지 기술 기업입니다.  다원시스는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 주도형 혁신 기업으로서, 저희 회사의 경영 이념은 미래경영, 지식경영, 가족 경영 입니다.  즉, 저희 회사는 미래를 설계하고,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회사와 회사 식구, 이제는 주주가 가족과 같이 성장 발전하자는 뚜렷한 이념을 갖고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다원시스는 인공 태양을 개발하는 핵융합 전원 장치 사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정밀 세정을 위한 플라즈마 전원 장치 사업,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를 위한 CVD 리액터 전원 장치 사업, 그리고, 철강 산업에서 에너지 절감 및 공정 혁신을 위한 핵심 장비인 전자 유도 가열 장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자 : 주력 사업부문인 핵융합 특수전원장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박선순 대표: 인공 태양을 개발하는 핵융합은 진공 챔버 내에서 중 수소를 이용한 플라즈마를 형성 시키고, 이 플라즈마를 1억도까지 가열시킴으로써, 수소 원자 2개가 결합 융합되며 헬륨으로 변환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내게 하는 것 입니다.   여기서, 저희 다원시스는 수소 분자를 플라즈마 화 시키기 위한 전원 장치와 이 플라즈마를 1억 도까지 가열시키기 위한 가열 전원 장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저희 다원시스가 담당하는 전원 장치의 비중을 단편적으로 설명한다면, 핵융합로의 직경은 약 12m 정도에 불과한데, 이 핵융합로를 위한 전원 장치는 약 8천평에 빼곡히 설치되어 할 정도로 막대한 규모입니다. 기자 : 다원시스가 생산한 제품의 경쟁력/차별화는 무엇입니까? 박선순 대표 : 특수 전원장치는 KSTAR 특수전원장치의 기술을 응용 발전시켜 태양광 발전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를 위한 CVD전원장치를 납품하는 등 폴리실리콘 CVD 전원장치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의 CVD전원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인 ABB, AEG 등과 기술과 품질에 있어 어깨를 겨누고 있습니다. 다원시스는 1996년부터 10여년을 지속적인 개발과 보완을 거치면서 특수전원장치의 분야에서 단순 전원공급의 목적이 아닌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 설비로 발전시켰으며, 현재에는 전력전원 핵심기술을 핵융합, 태양광, 그리고 미래형 녹색 이동수단인 EMU(철도)등에 직접 응용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자 : 2007년 이후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박선순 대표 : KSTAR 및 ITER 사업이 추진과 응용기술의 전파로 산업에서는 친환경과 효율의 실용성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다원시스는 전원장치가 설치되는 산업이 품질과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원시스의 전원장치는 단순 전력변환이 아닌 상황에 맞는 전원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탈황탈질용 플라즈마 전원장치의 경우 높은 전압을 순간의 온오프를 통하여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탈황과 탈질의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하고, 태양광 폴리실리콘 CVD용 전원장치의 경우 화학증착의 시간에 따라 전원공급이 변화될 수 있게하여 폴리실리콘의 품질 및 생산량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산업이 발달에 있어 전원공급장치의 성능 및 품질도 높은 사양으로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산업의 품질과 생산성의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기자 : 그렇다면 향후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박선순 대표 : 저는 다원시스의 2~3년 간의 성장에는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기존의 매출의 근간이 되었던, 핵융합 전원 사업, 플라즈마 전원 사업, 전자 유도 가열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루는 것은 명확 합니다.   올해로부터, 거기에 더하여, 연간 200억 이상 규모의 폴리 실리콘 제조용 전원 사업이 시장 진입해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을 이룰 것 입니다.    또 하나는,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을 관장하는 도시철도 공사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지하철 추진 제어장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이 사업도 연간 200억 이상이 될 것 입니다.   이렇듯, 저희 회사는 단기적으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이룰 것 입니다. 기자 : 향후 사업계획과 추진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박선순 대표 : 현재 KSTAR프로젝트는 핵융합을 가열하기 위한 전원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에 있어 다원시스가 꾸준히 납품해왔던 핵융합전원장치에 있어 사업이 더욱더 확장 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ITER 프로젝트 또한, 현재 저희 회사 엔지니어들이 ITER사업단과 함께 전원장치에 대한 기술적인 미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고 개발에 대한 수주도 크지 않지만 받고 있습니다.  1~2년 사이에 ITER 프로젝트가 본격화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전동차추진에 관한 공동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동개발이 추진될 경우 향후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추진하게 되는 사업에는 기술적으로 우선권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 밖에도 2011년부터 본격화할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증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KCC, 웅진폴리실리콘, 한국실리콘 등 유수의 기업들이 발표한 자료에 힘입어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도 전망이 좋은 편입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이제 상장 기업으로 재도약을 꾀하고 계신데요. 투자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박선순 대표 : 어제까지는, 회사의 발전과 우리 회사 식구들의 발전은 동일 선상에 있어야 한 한다며,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이제는 다원시스의 주주님들이 한 축에 있으며,회사, 회사 식구, 회사 주주의 안정된 삼각형을 이루며, 같이 발전을 이루고, 성과를 더욱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배당에 있어서는, 대 주주는 최소 배당으로 하여, 일반 주주의 몫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도록 할 것이며, 회사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게 하는 노력도 같이 기울일 것 입니다.                ☞ 마켓 Q&A는 매일 오전 9시 25분, 10시 40분, 11시 20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방송예고)마켓Q&A..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를 만나다!☞(VOD)마켓 Q&A..천종윤 씨젠 대표와의 인터뷰!☞(방송예고)마켓Q&A..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를 만나다!
2010.09.14 I 조임정 기자
삼성전자, 전남대와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 삼성전자, 전남대와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남대학교와 함께 기업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3일 전남대와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4년간 160명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첫 대상자를 선발,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매년 40명씩 일정 자격을 갖춘 대상자를 선정, 매월 장학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사업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 수강과 인턴십 기회 및 입사 특전도 제공한다. 학교추천을 받은 대상자에 한해 SSAT(삼성전자 직무능력시험), 면접, 인턴십 등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4학년 과정 중에 정해진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입사자격을 취득하게 된다.이 프로그램은 가전 기구과정, 금형 과정, LCD설계/공정 과정, IT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자컴퓨터공학·기계시스템공학·전기공학·응용화학공학·신소재공학 등 학과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전남대에 별도의 연구비와 운영비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맞춤형 교과과정을 편성, 지방사업장 필요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소재 대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윈-윈(Win-Win) 협력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기업 입장에서도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입사 후 재교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게 된다" 며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13일 전남대학교와 함께 전남대학교 캠퍼스에서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과(왼쪽)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오른쪽)이 참석했다.                      김윤수 전남대 총장은 "기업이 지역 단위의 주요 대학과 연계해 지역내 구인난 해소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전남대 외에도 강원대·부산대 등 IT 관련 14개 대학, LCD 및 반도체 관련 6개 대학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IT株, 투자심리 바닥권 지나나 `상승`☞코스피 일등·꼴찌간 주가 차이 줄었다☞이건희 삼성電 회장, 日 와세다大 명예박사 학위
2010.09.13 I 이창균 기자
  • "메모리 반도체 이래서 한계다"..정부가 말하는 5大 이유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메모리 산업에 대해 `한계에 직면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9일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육성 전략` 자료에 나타난 메모리 산업은 문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80년대 이후 메모리 분야에 과감히 투자해 세계 최강자로 부상했지만, 점유율이 50%에 육박한 메모리 반도체는 더 이상 시장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 메모리 집적 기술도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삼성전자(005930)는 30나노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지만, 20나노 이후의 집적은 기술적인 한계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셋째,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취발 유발 효과가 높지 않다는 점도 정부의 고민거리다. 메모리칩이 고도화되면서 장비 의존 경향이 더 높아져 투자비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데는 이런 배경도 강하게 작용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제품을 설계할 인력이 대거 필요한 데다,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설비를 통한 자동화도 어렵다. 이 때문에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같은 생산액 기준으로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5~10배의 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섯째, 메모리반도체 수출액보다 시스템반도체 수입이 더 크다는 점도 구조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작년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159억달러지만, 휴대폰이나 자동차, 디지털TV 등에 들어가는 시스템반도체 수입은 이보다 많은 177억달러에 달했다. 정만기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기업과 메모리 위주의 반도체 산업구조 때문에 시스템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스템반도체는 IT융합의 핵심 기술산업인 데다 중소·중견기업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시스템반도체 육성 없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뉴욕발 훈풍`, 코스피 드디어 1800 돌파☞삼성전자 "갤럭시S 핑크색도 추가!"☞삼성전자, 영상보안 로봇청소기 선보여
2010.09.10 I 안승찬 기자
  • (VOD)시스템반도체-장비에 1조 7천억 지원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관 합동 투자를 통해 국산화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요.  권세욱 기자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나 휴대폰의 모뎀칩 등 IT 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반도체인데요. 우리나라는 정보저장용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시장규모가 4배 이상인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3%에 불과한 상황입니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에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1조 7천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국산화율은 50%, 장비는 3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특히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반도체 설계전문기업, `팹리스`를 육성하기 위해 500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10%가 넘는 스타 `팹리스` 10개를 신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팹리스`의 주문을 소화하는 생산전문기업인 `파운드리`는 분야별로 전문화 시켜 팰리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 밖에 정부는 경기 판교의 테크노밸리와 충북 테크노파크를 연결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오는 2015년까지 1만여명의 인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앵커 : 정부의 연구개발서비스 활성화 방침도 나왔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기업 등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활동을 외부기관이 지원해 주는 일인데요. 정부는 우선 민간의 연구개발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아웃소싱을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웃소싱 목표 관리제를 도입하고, 공공연구기관 평가에 아웃소싱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또 연구기획과 평가 분석 등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관련 인력을 1400명 가량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석•박사급의 인력 확보가 요구된다는 지적에 따라서 병역특례지정업체 대상에 연구개발서비스업을 추가해 병역특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 이밖에 또 어떤 내용이 포함됐습니까? 기자 : 정부는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의 간접비 계상비율을 5%에서 17%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직접비 항목에 연구개발서비스 활용비를 새로 만들어 비용 인정 범위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재 인정제로 돼 있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제도는 등록제로 바꾸기로 했는데요. 민간 수요의 창출을 위해 일정기준만 충족하면 설립이 가능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분야의 시험인증시장도 확대합니다. 그 동안 관련 기관이 부족해 시험인증시장이 성숙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를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인증품목을 75개에서 150개로, 인증기관은 100개에서 200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술보증기금이 실시하는 기술평가에서 연구개발서비스업에 대한 우대등급 적용을 올해 말부터 실시하고, 지식재산서비스업에 대한 세제와 창업지원 등의 법적 근거를 내년 하반기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2010.09.09 I 권세욱 기자
  • 정부, 시스템반도체-장비에 민관합동 1.7조 투입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산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조7000억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국산화율을 50%로 끌어올리고, 반도체장비는 35%까지 국산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9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스템반도체 및 장비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정부는 4세대 휴대폰, 3D TV,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시스템반도체와 반도체장비 개발에 정부자금 5000억원, 민간투자 1조2000억원 등 총 1조7000억원을 5년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설계전문기업 팹리스(fabless)를 육성을 위해 5년간 500억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10%가 넘는 스타 팹리스 10개를 신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팹리스의 설계 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산전문기업인 파운드리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화를 통해 팹리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기 판교의 테크노밸리와 충북 TP를 연결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까지 1만여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만기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2015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을 3%에서 7.5%로, 장비 점유율은 8%에서 13%로 높이는 등 시스템반도체와 장비산업의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09.09 I 안승찬 기자
(공모기업소개)시스템반도체 개발社 `알파칩스`
  • (공모기업소개)시스템반도체 개발社 `알파칩스`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기업 알파칩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7일과 8일 청약을 실시한다. 알파칩스는 지난 2002년에 설립돼 2003년에 삼성전자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주로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팹리스 등으로부터 제품개발 의뢰를 받아 시제품을 공급하고 이를 양산해 수익을 얻는다. 특히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창업주인 김기환 현 대표이사가 18년 동안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기술 총괄과 영업 총괄 임원도 삼성전자 출신인 만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란 정보를 저장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말한다. 컴퓨터 주기억장치(CPU)와 같은 특수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도의 회로설계기술을 필요로 한다. 또한 자동차, 디지털TV, 보안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수익성이 좋고 안정적인 수요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거대한 시장을 갖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IT 리서치 업체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지난해 시스템반도체의 시장규모(1827억 달러)는 메모리반도체(457억 달러)의 4배에 달한다. 회사측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자체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미래 성장 모멤텀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알파칩스는 현재 45나노미터의 첨단 제품 개발했고, 32·28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34억원, 순이익은 38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멀티미디어가 39%, 보안이 33%이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16%), 디스플레이(9%) 순으로 이어진다. 알파칩스의 공모가는 1만2000원, 전체 공모액은 72억원 가량이다. 공모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38%이며 벤처금융의 보유 비율은 16.5%이다. 총 공모 주식수 60만주 중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12만주다. 상장은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다.◇회사 연혁 2002. 11 알파칩스 법인 설립 2003. 01 삼성전자 공식 디자인 파트너 지정 2003. 04 삼성벤처투자 합작투자 계약 체결 2004. 05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사 가입 2005. 11 특허취득 5건 2007. 01 삼성전자 우수 협력업체 포상 2008. 02 45nm 아날로그 IP시제품 공동개발 2009. 11 제1회 인재기술대전 지경부 장관 표창 수상 2010. 03 고기능 ISP 공동 설계 착수 2010. 05 스타기업육성사업 선정(성남시) 2010. 07 네트워크 카메라 공동 설계 개시
2010.09.05 I 박원익 기자
실리콘웍스 `실적 좋네`..국내 팹리스 `업계 1위` 고수
  • 실리콘웍스 `실적 좋네`..국내 팹리스 `업계 1위` 고수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국내 팹리스(반도체설계)업계 중에서 실리콘웍스가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반도체업계와 반도체협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팹리스기업 중에서 실리콘웍스(108320)가 지난 1분기와 2분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2분기 매출 676억원을 기록, 지난 1분기에 이어 업계 1위를 지켰다. 전분기보다 21.7%,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하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팹리스업계 1위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110억원을 거두며 전분기대비 21.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3%를 거뒀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90억원이었다. 매출 2위는 엠텍비젼(074000)으로 246억원었다. 전분기보다 11.3%, 전년동기대비 40.5%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억6000만원으로 업계 8위를 기록했다. 티엘아이(062860)와 텔레칩스(054450)는 매출이 각각 206억원, 189억원으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면에서 업계 2위는 이엠엘에스아이가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2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0억원이었다. 티엘아이와 넥스트칩(092600)은 영업이익 44억원과 27억원으로 영업이익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팹리스업체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5% 증가하는 등 실적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위 10개 팹리스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은 27억6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반도체시황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균 매출은 210억1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 순이익은 16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7% 감소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일)
2010.09.03 I 류의성 기자
  • 만도, 차량용 반도체 개발 `박차`..美업체와 협력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가 미국 자동차 반도체 업체와 손잡고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섰다.만도(060980)는 미국 프리스케일社와 기존 섀시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혁신형 제품개발을 위한 'Mando Freescale Joint Development Center, Integration Lab'을 분당에 위치한 만도 전자연구소 내에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서 만도는 자사의 차량전자기술과 프리스케일의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섀시 제품의 경쟁력 극대화 및 향후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이날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만도는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 기반 인프라 등을 지원하며 프리스케일은 상주연구원을 파견, 반도체 설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만도와 프리스케일은 공동으로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만도와 프리스케일간 협력하는 연구분야는 샤시 시스템 컨버전스 제품(차량 자세제어 시스템(ESC)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EPB) 등), 제어기 일체형 제품(제어기+모터 등)용 핵심 반도체 영역이다.만도는 이번 프리스케일과의 계약 체결로 기존 섀시용 반도체를 개발하여 기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행 제품의 핵심 반도체 및 신사업용 반도체를 조기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프리스케일 반도체(www.freescale.com)는 자동차, 가전, 산업 및 네트워킹 시장용 임베디드 반도체 설계·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업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설계, 연구 개발, 제조, 그리고 판매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산은·H&Q PEF, 만도 투자 종료..3천억 대박☞만도, 338만주 블록딜..오버행 해소됐다-키움☞만도, 4200억원 블록딜..산은·H&QPEF 지분 정리
2010.08.23 I 정재웅 기자
  • (재송) 2일 장 마감 이후 종목뉴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뉴스다.▲KB금융(105560)지주= KB금융지주는 2일 KB카드 분사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이사회에서 카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민은행 내 카드사업 분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행 이사회 결의와 감독기관 협의 및 승인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지금으로선 우리금융 매각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KB금융의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사업다각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선 인수합병(M&A)에 나설 수 있다는 여지 또한 남겼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일 오후 국민은행의 장기외채 발행자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현대미포조선(010620)= 한국거래소는 현대미포조선에 자회사 하이투자증권 유상증자 참여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2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3일 12시까지다.▲우리금융지주(053000)= 예금보험공사는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을 위한 매각주관사 선정 공고를 내고 국내사 2곳과 해외사 1곳 등 총 3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효성(004800)=효성은 에바라제작소가 보유 중인 효성에바라 주식 50만 4000주를 255억원(주당 5만 595원)에 취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95%(171만주)로 늘어난다. 한편 효성은 이날 진흥기업 유상증자에 총 1309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55.9%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STX조선해양(067250)= STX조선해양은 대만 컨테이너선 수주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대만 선주사와 지난 6월9일 의향서(LOI)를 체결했고 7월 중 수차례 협의했다"며 "현재까지 확정되진 않았다"고 2일 공시했다.▲삼정피앤에이(009520)= 삼정피앤에이는 2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8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미래컴퍼니(049950)= 미래컴퍼니는 전자재료 및 2차전지 리사이클링업체인 익스톨의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37.74%를 취득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일경산업개발(078940)=일경산업개발은 2일 태양광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설계·판매업체인 이지씨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영풍정밀(036560)=영풍정밀은 2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9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하나투어(039130)= 하나투어는 2일 7월 영업이익이 47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대우차판매(004550)= 한국거래소는 대우차판매에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2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3일 18시까지다.▲SK C&C(034730)= SK C&C는 부산은행과 337억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2년 3월25일까지다.▲아바코(083930)=아바코는 2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9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CJ오쇼핑(035760)=CJ오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9%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CJ(001040)=CJ는 방송사업 지주회사인 온미디어와 그 자회사를 계열사로 추가해, 계열사가 144개사에서 155개사로 늘어났다고 2일 공시했다.한편, CJ미디어는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판권 재판매 사업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네오세미테크(089240)=시가총액 4083억원의 코스닥업체 네오세미테크가 결국 상장폐지된다. 태양광 대표업체인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3월24일 외부회계법인인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퇴출 가능성이 불거졌다. ▲유일엔시스(038720)=유일엔시스는 2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에너라이프(054150)=에너라이프는 2일 채권자인 박순자씨가 채무자인 뉴젠아이씨티에 채권 5억원 변제를 촉구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고 공시했다.▲다산네트웍스(039560)=다산네트웍스는 2일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판매업체인 이피웍스 주식 8만6000주를 신주 발행분 인수를 통해 49억88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자티전자(052650)=한국거래소는 2일 자티전자에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3일 오후까지다.
2010.08.03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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