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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삼성發 나비효과?…대주주 지분 적은 종목 노려라
  • 주주환원 삼성發 나비효과?…대주주 지분 적은 종목 노려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배당성향이 함께 오를 공산이 커서다. 더구나 전문가들은 내년 국민연금 등 대형 기관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게 되면 주주환원정책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대주주 지분과 국민연금 지분의 격차가 낮은 종목이 주주환원 정책 요구가 높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76개 상장사 가운데 최대주주와 국민연금 간 지분율 격차 15% 이내이면서 배당성향이 5% 이상인 종목은 총 30개로 집계됐다. 이들 종목 평균 배당성향은 38.85%로 지난해 코스피 전체 배당성향 22.95%보다 15.9%포인트 웃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아 주주들의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요구가 높을 수 있는 종목군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최대주주와 국민연금 간의 지분율 차가 각각 12.49%, 5.60% 수준인 삼성전기와 하나투어는 배당성향은 200%를 넘어선다. 이어 배당성향이 66% 수준인 미래에셋대우도 미래에셋캐피탈이 21.8% 지분율을 가지고 있으나 국민연금이 10.1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고 연구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장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를 개선안으로 언급한 점과 이른바 ‘자사주의 마법’을 막는 상법개정안(기업분할 시 자사주에 신주배정 금지) 발의 등을 고려하면 대주주가 주주환원 정책을 배당으로 선회할 유인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일례로 전일 KT의 경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예상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30% 높은 수준을 전망한다”며 “2017년 이후 배당은 수익성 개선과 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통해 주주환원과 배당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최대주주(11.2%)인 KT는 지난해 배당성향이 27.56%다.배당의 성장세가 기업실적을 뛰어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5년간 코스피 영업이익이 연평균 4.4% 증가하는 동안 배당은 9.5% 증가했다. 박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른 배당 수단인 이익소각까지 포함하면 배당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며 “올해와 내년 예상 배당 증가율은 기업실적 성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연금 등 대형 기관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게 되면 다른 기관들의 도입 확산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당 관련주에 대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2017.11.02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피, 차익실현 여파로 2540선 후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 사상 최고가 행진이 닷새 만에 멈췄다. 특히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2540선까지 밀렸다.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1포인트(0.40%) 내린 2546.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2560선까지 치솟으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 2540선까지 후퇴했다.주체별로 이날 개인은 1548억원어치 샀으나 기관이 1948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사자세를 멈추고 2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1055억원), 투신(927억원), 보험(384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금융투자와 기타법인은 각각 1124억원, 416억원어치 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73억원 순매도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최근 상승이 컸던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의약품과 증권이 2%대 밀렸고 은행이 1% 이상 빠졌다. 이어 유통업, 종이·목재, 보험,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 화학, 기계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비오로직스가 3% 이상 빠졌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이 2%대 밀렸다. 이어 삼성물산(028260)(-1.34%), 한국전력(015760)(-0.52%), 네이버(035420)(-0.47%), 현대차(005380)(-0.31%), 포스코(005490)(-0.31%), 삼성전자(005930)(-0.28%)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화학(051910)(1.33%), SK텔레콤(017670)(0.57%), 현대모비스(012330)(0.38%), 신한지주(055550)(0.2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에서는 코오롱 그룹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인 티슈진의 상장 임박 소식에 코오롱글로벌(00307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5억2183만주, 거래대금 6조1522억원으로 집계됐다. 344개 종목이 올랐고 451개는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상한가는 2개, 하한가는 없었다.
2017.11.02 I 박정수 기자
연기금 투자확대 `러브콜`…코스닥 고질적 수급불안 풀까
  • 연기금 투자확대 `러브콜`…코스닥 고질적 수급불안 풀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 신규 벤치마크지수 개발 등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을 늘리겠다는 것.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단순히 수익률 평가 잣대인 벤치마크 개발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해야 하는 연기금 성향을 따져 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코스닥 비중 10%까지 확대…기관 자금 유입 기대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76개 상장사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는 37개로 13%에 불과하다. 반면 코스피 상장사는 239개로 87%에 달한다. 이러한 투자 불균형은 연기금 성과 비교지표인 벤치마크지수가 코스피200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 실제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규모만 봐도 3% 수준만 코스닥에 투자하고 있다.이렇다 보니 정부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종목을 적절히 배분하는 신규 벤치마크지수를 개발, 오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10%) 확대를 유도한다. 또 연기금투자풀의 코스닥 주식비중을 늘리기 위해 기금운용평가 시 운용상품 집중도 항목의 평가 배점(100점 중 현재 5점)도 확대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닥시장 투자비중을 제한하는 내부 투자지침을 통해 그동안 연기금들의 코스닥 투자는 막혀 있었다”며 “정부가 기준을 코스닥 투자에 적합하도록 고쳐준다면 당연히 연기금에서의 자금 유입은 커질 것”이라고 점쳤다.◇양도차익세·손실이월공제 등 세제 지원 필요다만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황 실장 “세제혜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코스닥시장뿐 아니라 모험자본 투자를 늘리기 위해 주식 양도차익 과세와 관련된 부분을 정교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주식뿐 아니라 파생상품 등도 합산해 과세가 이뤄지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손실 이월공제도 강조했다. 이월공제가 허용되면 손실액을 이후 차익에서 제외해 세금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어서다. 한 연기금 관계자는 “손실 이월공제, 장기투자 우대세율 등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율을 낮춰주는 것”이라며 “단순히 코스닥 투자 문호만 열어주는 게 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연기금 관계자는 “정책적인 뒷받침이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연기금은 기본적으로 수익성보다 안정성이 우선”이라며 “근본적으로 코스닥 유동성이 문제다. 연기금의 투자액을 고려했을 때 현재 코스닥시장 유동성으로는 이를 소화할 수 없다. 코스닥시장 대형주가 코스피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현재의 불균형을 바로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금융위원회도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에 따라 앞으로 세제혜택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을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다”며 “적어도 2000년대 초반의 코스닥시장만큼의 세제혜택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02 I 박정수 기자
  • 코스피, 기관 차익실현에 2540선까지 밀려…코스닥도 하락반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물량에 2540선까지 밀렸다.2일 오후 12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2포인트(0.49%) 내린 2543.85를 기록 중이다.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8억원, 11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1316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848억원)와 투신(491억원), 은행(201억원)이 매도에 적극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29억원 순매도다.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의약품이 2% 이상 밀리고 있으며 증권, 섬유·의복, 유통업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이어 보험,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종이·목재, 은행 등이 약세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통신업, 기계, 화학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대 밀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현대차(005380)(-0.93%), 삼성전자(005930)(-0.63%), 한국전력(015760)(-0.52%), 네이버(035420)(-0.47%), 포스코(005490)(-0.31%) 등이 약세다. 이에 반해 LG화학(051910)과 현대모비스(012330)는 1% 이상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0.38%), 신한지주(055550)(0.20%), KB금융(105560)(0.1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2포인트(0.30%) 내린 693.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94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25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2017.11.02 I 박정수 기자
  •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숨고르기…2550선 등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개장과 동시에 256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물량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5포인트(0.22%) 내린 2550.92를 기록 중이다.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억원, 42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648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261억원)와 금융투자(185억원), 은행(109억원)이 매도에 적극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6억원 순매도다.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의약품이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섬유·의복, 음식료품, 보험, 건설업, 금융업, 유통업, 은행 등이 내림세다. 반면 기계 업종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전자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현대차(005380)(-0.62%), SK텔레콤(017670)(-0.19%), KB금융(105560)(-0.17%) 등이 내림세다. 이에 반해 포스코(005490)는 1%대 상승 중이며 네이버(035420)(0.70%), LG화학(051910)(0.36%), 한국전력(015760)(0.26%), 현대모비스(012330)(0.19%), 삼성전자(005930)(0.14%)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8%) 오른 696.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50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억원, 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2017.11.02 I 박정수 기자
  • 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256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2560선을 넘어서면서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기관의 매도 물량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이다.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1%) 오른 2556.82를 기록 중이다. 장중 2561.63을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체별로 기관이 366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억원, 285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137억원)와 금융투자(114억원)가 매도에 적극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억원 순매도다.앞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77포인트(0.25%) 상승한 2만3435.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4.10포인트(0.16%) 높은 2579.36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4포인트(0.17%) 낮은 6716.5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간밤의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최근 상승이 컸던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약세를 보였던 종목군에 대해서는 반등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 철강·금속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기계, 증권,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은행, 섬유·의복, 건설업, 음식료품, 보험, 유통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포스코(005490)가 1%대 상승 중이며 네이버(035420)(0.70%), LG화학(051910)(0.36%), 삼성전자(00593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현대차(005380)(-0.93%), SK텔레콤(017670)(-0.57%), SK하이닉스(000660)(-0.47%), 신한지주(055550)(-0.40%), 삼성생명(032830)(-0.36%), 삼성물산(028260)(-0.3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34%) 오른 698.1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20억원어치 사고있고 외국인이 48억원 순매도 중이다.
2017.11.02 I 박정수 기자
  • “차익실현 욕구 강화…업종별 순환매 장세 예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최근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오면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화돼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지수가 간밤의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최근 상승이 컸던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약세를 보였던 종목군에 대해서는 반등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앞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77포인트(0.25%) 상승한 2만3435.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4.10포인트(0.16%) 높은 2579.36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4포인트(0.17%) 낮은 6716.53에 장을 마감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연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나스닥은 애플과 관련주의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특히 최근 상승이 컸던 반도체 및 애플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미국 증시 마감 후 주요 외신은 백악관이 파월 연준 이사에게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는 현재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이날 한국 증시는 일부 업종에 대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나 차기 연준의장 지명(2일)을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가 높아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7.11.02 I 박정수 기자
  • ‘BNK 코스피200분할매수1호’ 펀드 목표 수익률 4% 달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BNK자산운용은 ‘BNK 코스피200분할매수1호(주식-재간접형)’펀드가 설정 3개월 남짓 만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BNK 코스피200분할매수’ 펀드는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 20%를 초기 비중으로 시작해 지수 상승 시에는 코스피200 ETF를, 하락 시에는 코스피200 레버리지 ETF를 약 4%씩 추가로 분할 매수하며 주식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 4%(운용펀드 기준)의 사이클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익영업일에 초기 20% 투자비중을 제외한 주식비중을 전량 매도해 발생한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BNK 코스피200분할매수’ 펀드의 차별점은 하락 시 레버리지 ETF를 제한적으로(최대 30%) 담아 시장이 하락 후 반등하는 국면에서 효과를 높인 데 있다. 박선택 BNK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BNK 코스피200분할매수’ 펀드는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단기 급상승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상품”이라며 “레버리지 ETF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점과 목표수익률을 보수적 관점에서 4%로 설정한 점 등 리밸런싱 빈도를 높이는 데 상품 개발 전략을 집중한 점이 변동성 장세에서 중장기적으로 유용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11.01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피, 2550 넘어 또 사상 최고…IT주 ‘훨훨’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코스피지수가 2550선도 뚫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4포인트(1.31%) 오른 2556.47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2530선까지 치솟으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고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 2550선에 안착했다. 주체별로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8억원, 1117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이 3074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1682억원), 보험(655억원), 투신(389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1억원 순매도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지수 신고가는 IT 종목들의 힘이 컸다”며 “특히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발표 영향으로 삼성전자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의약품이 4%나 올랐고 전기·전자가 3% 상승했다. 이어 증권, 제조업, 은행, 종이·목재,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등은 1%대 밀렸고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비오로직스가 5%나 올라 강세를 보였고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3%나 뛰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3.77%), LG화학(051910)(2.73%), 삼성생명(032830)(1.85%), KB금융(105560)(1.03%), 삼성물산(028260)(1.0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네이버(035420)는 3% 이상 빠졌고 한국전력(015760)이 1%대 밀렸다. 이어 현대모비스(012330)(-0.56%), 포스코(005490)(-0.46%), 현대차(005380)(-0.31%), SK텔레콤(017670)(-0.19%)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682만주, 거래대금 7조3910억원으로 집계됐다. 449개 종목이 올랐고 355개는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상한가는 3개, 하한가는 없었다.
2017.11.01 I 박정수 기자
  •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목표수익률 5% 달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재간접형]’(이하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펀드) 펀드가 8차 리밸런싱 목표수익률 5%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펀드는 주식 관련 자산비중을 20%(순자산 기준)로 조정한다. 해당 펀드는 지난 5월 26일 7차 리밸런싱 이후 약 5개월 만에 또 5% 수익을 거뒀다.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펀드’는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비중 20%를 시작으로 코스피200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 내리면 더 사는 자동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매입시기를 분산시키고 평균단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모펀드 기준 수익률 5%가 달성되면 주식형 ETF 비중을 20%로 조정하는 전략 초기화를 통해 환매절차 없이 펀드가 알아서 수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한편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펀드’는 올해만 약 340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됐으며 현재 경남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대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7.11.01 I 박정수 기자
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설정액 500억원 돌파
  • 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설정액 5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생애주기펀드(TDF)’가 출시 3개월 만에 설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펀드에서 자동으로 자산배분을 해주는 펀드다. 정해진 목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은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은 늘려 운용하며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10월 말 기준 주식 비중은 ‘KB온국민TDF2020’ 펀드가 33.06%로 가장 낮고, 은퇴시점이 멀어질수록 주식 편입비중이 높아져 ‘KB온국민TDF2050’ 펀드의 경우 79.62%에 달한다. KB온국민TDF2020펀드의 수익률은 1개월 0.61%, 3개월 1.45%이며, 연 수익률로 환산 시 5% 중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 펀드의 연환산 수익률은 12%에 달한다. 특히 TDF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비용 차이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KB온국민TDF’는 뱅가드의 저보수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를 활용, 10월 현재 기준 피투자 펀드의 총 보수는 업계 평균보다 낮은 0.11% 수준이다. 한편 ‘KB온국민TDF’는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2017.11.01 I 박정수 기자
대형株가 밀어올린 코스피…"연말 갈수록 순환매 장세 전개"
  • 대형株가 밀어올린 코스피…"연말 갈수록 순환매 장세 전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연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역시나 외국인이 전기·전자 중심의 종목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 폭을 키웠고 한국과 중국간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줬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또다시 코스피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다.◇호재만발 코스피 2520선 돌파…外人 ‘4000억’ 사자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0포인트(0.86%) 오른 25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중 2528.32까지 치솟아 종가를 비롯해 장중 최고치마저도 경신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의 힘이 컸다. 주체별로 이날 기관이 3958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이 4382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늘리면서 지수 상승 폭을 키웠다. 또 한국과 중국 간 화해 무드로 현대차 등 자동차업종도 올라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대형주지수는 0.98%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며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은 4%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현대차, 삼성물산, SK하이닉스는 3% 이상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1.92% 상승한 275만4000원에 장을 마쳤는데 장중에는 277만20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에서 파격적인 배당금 증액과 함께 내년 반도체 업황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에 기름을 부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코스피지수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연내에 2600선을 터치하지 못하더라도 현재의 상승 기조가 단기간 내 크게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다. 주도 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T 외에도 화학,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담스러운 경제지표…“연말 순환매 장세 예상”전문가들은 IT주 중심의 대형주 장세를 점치면서도 연말로 다가갈수록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 규모 및 미국 12월 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나 대표적인 제조업지수인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역사적 고점에 있어 증시 상승 탄력을 둔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 제조업 PMI는 60.8을 기록,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국내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 전반이 양호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유동성 환경도 있지만 순환적인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도 있다”며 “이미 높으니 무조건 조정을 받는다는 단순함이 아니라 심리지표의 특성상 역사적 고점 영역에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제조업지수의 단기 고점 확인은 글로벌 증시 상승탄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며 “연말로 갈수록 기존 주도주 투자전략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7.10.31 I 박정수 기자
  • [마감]‘호재만발’ 코스피, 2520선도 돌파…이틀째 최고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2520선도 뚫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0포인트(0.86%) 오른 25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장중 코스피지수는 2528.32까지 치솟아 종가를 비롯해 장중 최고치마저도 경신했다.주체별로 이날 기관이 3958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이 4382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8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3084억원), 금융투자(1229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04억원 순매도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늘리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또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면서 현대차 등 중국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양한 호재들이 대형주를 끌어올리면서 지수도 올랐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운송장비가 3%나 올랐고 전기·전자, 유통업, 서비스업, 보험, 통신업, 제조업, 의약품업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은행은 2% 밀렸고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이 1%대 낙폭을 보였다. 이어 화학, 금융업, 비금속광물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생명(032830)이 4%나 올랐고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3% 이상 상승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장중 277만2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포스코(005490)와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은 1% 이상 밀려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형지엘리트(093240)가 12%나 올라 급등세를 보였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0.77%), 롯데쇼핑(023530)(7.14%), 호텔신라(008770)(2.22%)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3억1003만주, 거래대금 7조6130억원으로 집계됐다. 459개 종목이 올랐고 333개는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상한가는 2개, 하한가는 없었다.
2017.10.31 I 박정수 기자
  • [2520 뚫은 증시]①이창목 센터장 "연말까지 오름세…IT·바이오·화학株 주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연내 2600선을 터치하지 못하더라도 단기간 내 큰 변동은 없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1일 코스피지수 최고치 랠리에 대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하고 있어 코스피지수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유로존,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모두 상승하고 있어 한국의 수출 호조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IT와 화학 등 시장 주도업종의 실적이 수출 증가와 맞물려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과 보조를 맞춰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연내에 2600선을 터치하지 못하더라도 현재의 상승 기조가 단기간 내 크게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다. 주도 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주도업종으로는 IT를 비롯해 화학, 제약·바이오업종도 꼽았다. 이 센터장은 “정유·화학업종 수익성은 당분간 양호할 것”이라며 “정제마진은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전망이고 설비증설 부재로 장기적으로도 마진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헬스케어 정책 관련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어 제약·바이오도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내년 상반기 기술수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센터장은 “연말로 가면서는 다소 조정 요인은 나올 수 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 규모와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변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코스피지수가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그나마 내년 하반기에 조정 내지는 횡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7.10.31 I 박정수 기자
  • 코스피, 2520선으로 또 최고치…한·중 해빙모드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2520선까지 치솟으면서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중심의 종목을 대거 사들이면서 상승 폭을 키웠고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줬다.31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5포인트(0.66%) 오른 2518.38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3123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9억원, 2576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장중 2520.54까지 치솟으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2481억원), 금융투자(1054억원)가 매도에 적극적이며 연기금(253억원), 보험(179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늘리고 있다”며 “특히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면서 현대차 등 중국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관련된 유통업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다양한 호재들이 대형주를 끌어올리면서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대형주들은 이날 0.79% 올라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가 3%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 운수창고, 서비스업, 음식료품, 제조업 등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업은 2% 이상 밀리고 있으며 철강·금속이 1%대 빠지고 있다. 이어 섬유·의복, 금융업, 의료정밀, 화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가 5%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와 삼성생명(032830)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또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대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은 1%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8포인트(0.52%) 오른 693.2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55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5억원, 55억원 매수 우위다.
2017.10.31 I 박정수 기자
  • 코스피, 外人 사자에 장중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31일 오후 12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7포인트(0.52%) 오른 2515.0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728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6억원, 1958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장중 코스피지수가 2515.99까지 치솟으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2270억원), 금융투자(996억원)가 매도에 적극적이며 연기금(263억원), 보험(174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 음식료품, 전기·전자, 유통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기계, 보험, 제조업, 의약품, 통신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은행, 철강·금속 등은 1%대 밀리고 있으며 금융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화학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가 5%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생명(032830)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KB금융(105560)(-2.36%), 신한지주(055550)(-2.26%), 포스코(005490)(-1.96%), LG화학(051910)(-0.6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5포인트(0.36%) 오른 692.1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03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이 344억원 매수 우위다.
2017.10.31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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