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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11월20~24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이번주(11월20~24일) 재테크 캘린더다.◇11월20일(월)△경제지표한국, 10월 생산자물가 미국, 10월 경기선행지수일본, 10월 수출 일본, 10월 수입일본, 10월 무역수지△주요일정국제, NAFTA 제 5차 재협상◇11월21일(화)△경제지표한국, 11월 수출(1~20일) 한국, 11월 수입(1~20일) 미국, 10월 기존주택매매미국, 컨퍼런스보드 선행지수미국, 10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주요일정국제, NAFTA 제 5차 재협상유로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연설◇11월22일(수)△경제지표미국, 기존주택매매미국, 10월 내구재주문미국, 10월 비국방&비항공 자본재수주미국, 11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유로존, 11월 소비자신뢰지수△주요일정미국, 옐런 연준(Fed) 의장 연설◇11월23일(목)△경제지표미국,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유로존, 11월 마킷 제조업 PM유로존, 11월 마킷 서비스업 PMI△주요일정미국, FOMC 의사록 발표미국, 증시 휴장(추수감사절)유로존, ECB 의사록 발표◇11월24일(금)△경제지표한국, 11월 소비자심리지수한국, 10월 백화점 매출 한국, 10월 할인점 매출미국 11월 Markit PMI 제조업지수미국 11월 Markit PMI 서비스업지수일본, 11월 닛케이 제조업 PMI△주요일정미국, 블랙프라이데이
- `21일연속 1.1兆` 몰린 해외주식형펀드…금융위기후 최장·최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에 막차를 타기 위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제도 일몰(12월31일)까지 1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비과세 혜택에 동참하고자 해외 주식형펀드 가입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실제 해외 주식형펀드는 금융위기 이후 최장·최대 규모의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해외 주식형펀드 돈 몰린다…금융위기 이후 최장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에 486억원이 들어와 21거래일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8년 4월의 20거래일 순유입 이후 거의 9년 만에 최장기간 순유입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누적금액으로 봐도 최대 규모다. 지난 10월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1거래일 동안 총 1조134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2008년에는 3월25일부터 4월22일까지 20거래일 동안에 총 7272억원 수준의 자금 유입을 보였다. 19거래일 동안 자금 유입을 보였던 지난 3차례(△2008년 2월15일~3월12일, 7556억원, △2015년 3월6일~4월1일, 6015억원, △2016년 3월9일~4월4일, 2065억원)와 비교해도 최대 규모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2008년도에 들어온 부분은 지금과 똑같이 세제혜택 때문이었고 지난해에는 비과세 영향으로 중국, 베트남 등이 주목받던 시기”라며 “다만 올해엔 글로벌 위험자산 랠리까지 더해지면서 자산가격이 상승하자 투자자들이 자연스럽게 몰리고 있다. 시장이 급락하거나 약세인 상태에서는 세제혜택만으로 자금을 끌어들이기에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국내 주식형보다 해외 주식형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펀드(순자산 10억원 이상·2주 이상 운용된 공모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6.60%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24.71%의 수익률로 2%포인트가량 밑돈다. 이러한 비과세 전용 펀드와 글로벌 증시 훈풍에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도 4년7개월 만에 2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설정액이 8500억원 남짓 증가하는 동안에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은 5조원 가까이 늘었다. 남상직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팀장은 “투자자들은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과 함께 비과세 적용까지 일거양득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이번엔 글로벌유형 선호…“안정적 수익 강조”금융위기 이전 2007~2008년의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는 중국과 브릭스 등 신흥국주식펀드로 자금이 집중 유입된 바 있다. 하지만 현행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신흥국주식펀드와 함께 선진국주식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세제혜택기간이 10년으로 길어지고, 저금리로 배당소득 등 안정적 수익이 강조되는 점이 펀드 선택에 영향을 끼쳤다.지난 10월 말 기준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의 판매잔고는 2조9521억원으로 집계,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잔고가 1조3277억원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개별로 보면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2144억원으로 설정액이 가장 크고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1774억원), ‘KB통중국고배당증권’(1689억원), ‘KB중국본토A주’(1362억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1297억원) 순이다. 남상직 상품전략팀장은 “과거에는 비과세 중 중국투자가 절반 이상이었고 글로벌 펀드로는 자금이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세제혜택기간이 10년으로 길어서 특정 지역에 집중된 투자를 하면 리스크가 크다. 글로벌 전반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 [마감]코스닥, 8거래일 만에 하락…기관 팔자에 ‘숨고르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기관이 대거 물량은 내놓으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56%) 내린 775.8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9억원, 511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293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 투신권에서 568억원어치 팔았고 사모펀드(397억원), 기타법인(211억원), 보험(145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국가·지자체만 124억원 순매수했다.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가 3% 이상 밀렸고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등이 2%대 낙폭을 보였다. 이어 유통,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이 1% 이상 빠졌다. 반면 통신장비,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은 2% 이상 올랐고 운송, IT부품,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가 7%나 빠졌고 코미팜(041960)이 6%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어 CJ E&M(130960)(-5.0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5%), SK머티리얼즈(036490)(-2.46%), 휴젤(145020)(-2.02%), 셀트리온(068270)(-0.09%), 바이로메드(084990)(-0.0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2%대 올랐고 티슈진(Reg.S)(950160)(0.67%), 포스코켐텍(003670)(0.40%), 셀트리온제약(068760)(0.32%)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랩지노믹스(084650)가 삼성유전체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갠서스캔(CancerScan)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1%나 뛰었고, 지난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한 네이처셀(007390)은 이날 24%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대주전자재료(078600)(19.65%), 텔콘(200230)(19.24%), 인터불스(158310)(15.75%),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13.41%) 등이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7억5980만주, 거래대금 6조9905억원으로 집계됐다. 545개 종목이 올랐고 589종목이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으며 99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