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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특징주]현대산업, 지주사 전환설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산업(012630)이 지주회사 전환설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5.95%(2400원) 오른 4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5만8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전날 한국거래소는 현대산업개발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정오까지다. 앞서 현대산업이 다음 달 5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을 결의하고 지주사 전환 체제를 밟을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KTB투자증권은 이 경우 현대산업은 기존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적분할 시 투자회사의 주가 상승 여력은 8.0~33% 수준이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시 현대산업투자부문(H.C)은 자사주 지분율 7.0%만큼의 현대산업사업회사(O.C) 지분을 보유하고 그 외 현대EP, 삼양식품 등 현대 산업 보유 투자지분들이 모두 투자회사로 배분될 것”이라며 “현대산업 투자회사의 지분가치는 8972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분할 전 현대산업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과 이를 통한 비주택사업으로의 다각화 노력이었으나 이번 지주사 전환으로 순차입 형태로 전환된다면 사업 다각화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며 “분할 후 주가 상승을 위해선 아파트 입주잔금 회수에 따른 영업현금 개선, 토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운용사업 진출 등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1.29 I 박정수 기자
  • [마켓톡스]이종우 센터장 “北 미사일 영향 미미…코스피 반등세 이어질 것”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9일 새벽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고도가 4500㎞에 달해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 이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한이 75일 만에 미사일 발사를 했으나 코스피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간 북한의 잦은 도발에 따른 학습효과로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코스피지수 기반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진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우리 시장만 빠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아직 엎어질 장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간밤에 뉴욕증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도 세제개편안에 대한 낙관론으로 동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93포인트(1.09%) 상승한 2만3836.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2포인트(0.98%) 오른 2627.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84포인트(0.49%) 높은 6912.36에 장을 마감했다.이종우 센터장은 “수급 측면에서도 한쪽에 무게가 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하락 폭이 컸던 반도체 업종이 반발 매수세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전반적으로 반등의 폭은 작을 것”이라며 “IT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온기가 퍼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1.29 I 박정수 기자
전자증권제도, 5년간 경제적 기대 효과 9000억원…연평균 1800억원
  • 전자증권제도, 5년간 경제적 기대 효과 9000억원…연평균 1800억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8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도입과 사회·경제적 기대효과’에 대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자증권제도 도입이 가져올 경제적 기대 효과가 5년간 9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간접적 가치까지 고려하면 5년간 누적 효과가 1조원을 넘어선다.28일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정책당국, 학계, 업계 및 관계기관 등을 초청해 ‘전자증권제도 도입과 사회·경제적 기대효과’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 증권 없이 권리가 전자적 등록을 통해 발행·유통·관리 및 행사되는 제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자증권법 제정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제도 도입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사업 소개’ 등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특히 두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장혜윤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전자증권제도 도입이 가져올 경제적 기대 효과가 향후 5년간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발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전자증권제도의 도입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따른 직접적 경제가치는 5년간 연평균 1809억원, 누적 9045억원으로 산출했다. 간접적 경제가치는 5년간 연평균 2788억원, 누적 1조394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사회적 파급 효과로 창출되는 경제가치는 5년간 연평균 4678억원, 누적 2조3391억원으로 계산됐다.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전자증권제도가 가져올 기대 효과는 실물증권의 발행·유통비용 절감수준을 뛰어넘는다”며 “발행회사에는 자금 조달 기간 단축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경영·재무전략 수립을, 금융투자업자에게는 새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보다 신속·정확한 증권발행을 통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와 투자 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계획대로 전자증권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예탁원은 지난 2016년 8월 전자증권추진조직 구성 후 올해 8월 업무프로세스 재설계(BPR)와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부서급’ 전자증권추진조직을 ‘본부급’으로 확대·개편했다. 예탁원은 내년 1월 초까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SI)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돌입해 연말까지 구축을 마친 후 2019년 1~8월까지 대내·외 테스트를 거쳐, 2019년 9월16일 전자증권시스템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7.11.28 I 박정수 기자
박천웅 이스트스프링 대표 "AI 딥러닝기술로 안정적 투자수익 낸다"
  • 박천웅 이스트스프링 대표 "AI 딥러닝기술로 안정적 투자수익 낸다"
  •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하 이스트스프링운용)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하나인 ‘딥러닝(데이터를 이용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을 액티브펀드 전반에 적용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헤지펀드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28일 이스트스프링운용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김대식 교수 연구실과 딥러닝 알고리즘 투자 관련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진행될 공동 프로젝트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운용 대표는 “지난해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대국을 보면서 앞으로의 AI 비중과 역할을 미리 내다봤다”며 “투자 전략에 AI를 입히는 시도를 본격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가격과 가치의 관계를 따지는 밸류에이션과 가격의 움직임을 읽는 모멘텀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AI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를 위해 이스트스프링운용은 AI 전문가와 손을 잡았다”고 강조했다.이스트스프링운용은 지난 15일부터 KAIST와 공동 연구를 시작해 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컨퍼런스콜과 오프라인 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 연구실은 금융 데이터 수집과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은 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자문과 운용을 맡는다. 김 교수는 “투자에서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가의 경험과 학습이며 투자자의 직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다”며 “투자 전문가와 딥러닝을 통한 기계 학습의 협업이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스트스프링운용은 김 교수 연구실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토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헤지펀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펀드와 AI펀드, 스마트베타 펀드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펀드운용은 지난 2013년 10월에 출시된 이스트스프링운용의 액티브 퀀트 펀드를 운용해온 대체투자팀의 김성훈 상무가 맡는다. 김 상무는 액티브 퀀트 펀드뿐만 아니라 절대수익추구형스와프(ARS) 전략의 자문을 통한 주식 롱숏 전략도 수행해왔다. 김 상무는 “신기술을 적용한 펀드뿐 아니라 향후 기존 펀드 전반적으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것이다. 딥러닝을 핵심으로 활용하고 단점을 인간이 보완해주는 형식의 결합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스트스프링운용은 혁신적이고 계량적인 방법을 펀드에 도입해 추가 수익을 만들어 내고 더 다양한 대체투자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추가수익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17.11.28 I 박정수 기자
공모펀드 주식파생형으로 재편…사모는 파생→채권
  • 공모펀드 주식파생형으로 재편…사모는 파생→채권
  • ▲자료:금투협[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펀드시장에 출시되는 신규 펀드들이 주식파생형 또는 채권형으로 재편되고 있다. 공모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주가연계증권(ELS)시장에 훈풍이 불자 여전히 자산운용사들이 주식파생형 가운데 ELS를 담는 주가연계펀드(ELF)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사모에서는 저금리 대안으로 떠오른 한국형 헤지펀드가 급성장하면서 증권사들이 채권형 헤지펀드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파생형 상품 비중이 줄고 채권형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신규 공모펀드 열에 여섯은 파생형…여전한 주식형 침체기26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및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로 설정된 공모형 펀드 총 943개 가운데 파생형펀드가 619개로 전체의 65.6%에 달한다. 이 기간 재간접이 117개로 12.4% 수준이며 주식형은 81개로 8.6%에 불과하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스피지수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면서 잠잠했던 주식형 환매가 다시 늘고 있다. 냉가슴 앓던 주식형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후 재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주식형 펀드는 여전히 침체기”라고 말했다. 실제 2014년까지만 해도 신규 펀드 가운데 주식형 비중이 18%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12%로 줄고 올해는 10%도 채 안 된다. 이에 반해 2014년에 40% 수준이었던 파생형은 2015년 50%를 넘어섰고 올해는 신규 공모펀드 열에 여섯은 파생형이다. 파생형 중에서도 자산운용사들이 ELF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초 이후 설정된 주식파생형 가운데 90%가량이 ELF다. 국내·외 증시 호조로 ELS 조기상환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재투자 또한 부추길 수 있어서다. 지난 3분기만 봐도 조기 상환된 ELS는 22조5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95.2%나 증가했다. 이에 ELF 수익률도 연초 이후 평균 34.91%에 달한다. ELF의 자금 흐름도 1분기에 874억원어치 순유입됐고 2분기 4654억원으로 급증했다. 3분기에는 5003억원, 최근 10~11월에는 3446억원의 자금 유입을 보이고 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ELF가 여러 개의 ELS로 구성된 만큼 리스크가 분산된다”며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선순환 구조로 파생에서도 ELF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자료:금투협◇한국형 헤지펀드 열풍…사모 채권형 비중 ‘쑥’사모형 펀드에서는 채권형 비중 증가가 눈에 띈다. 연초 이후 신규 설정된 펀드 5727개 가운데 파생형이 2178개로 3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채권형은 1907개로 33.3%를 기록했다. 지난해만 해도 파생형과 채권형 비중은 각각 43.7%, 26.7% 수준이다. 2014년에는 파생이 53.1%에 달했으며 채권은 26.7%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채 인기와 함께 증권사들이 채권형 헤지펀드를 내놓으면서 사모펀드 비중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올해 교보증권 등의 채권형 헤지펀드가 빠르게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신규 설정된 한국형 헤지펀드 460개 가운데 106개가 채권형이다. 이 중에서도 절반 가까이 교보증권(47개)에서 내놓은 단기채 상품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기관과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자산가들을 겨냥해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11.26 I 박정수 기자
코스닥 10년래 최고치…중소형株 ‘껑충’
  • [펀드와치]코스닥 10년래 최고치…중소형株 ‘껑충’
  • ▲자료:KG제로인[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소형주펀드가 강세를 보였다.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0.09% 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는 2.13% 올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 펀드가 1.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배당주식 펀드는 0.46% 상승 마감했다. 일반주식 펀드, K200인덱스 펀드 역시 0.37%, 0.05%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22%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1966개 가운데 181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550개로 나타났다.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64%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IT하드웨어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증권증권상장지수(주식)’ 등도 3%대 올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19%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이 6.41%로 강세를 보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가 2.19%로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멀티섹터는 0.12%로 가장 적은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은 기술주의 상승과 망 중립성 폐지 가능성으로 인한 통신주의 강세로 다우지수가 0.12% 상승 마감했다. 유럽은 미국의 증시 호조 및 원자재주의 상승으로 유로스탁스50지수가 0.20% 상승했다. 한편 중국은 금융안정발전 위원회가 온라인 대출 규제를 발표하며 금융 시장에 대한 규제를 본격화하자 상해종합지수가 1.39% 하락했다. 개별로 보면 ‘미래에셋TIGERMSCIEM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 펀드가 8.51%의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KB브라질자(주식)A’와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이 각각 7.37%, 6.86% 상승했다.국내 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중기채권형 펀드가 0.2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형 펀드는 0.18% 상승 마감했다. 일반채권형 펀드,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0.11%, 0.04% 상승 마감했다.▲자료:KG제로인
2017.11.25 I 박정수 기자
  •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비위행위 고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기금이 투자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에 대해 지난 9월25일부터 주주 감사권에 의거한 감사를 실시하던 중 통행료 수납업무 용역업체의 비위행위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의 묵인 사실을 발견하고 11월23일 관련자를 고발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감사 중 확인한 바에 의하면 2015년 이후 3년간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 통행료 수납업무 용역업체인 A업체는 용역인원 허위기재 등을 통해 용역비 약 12억3000만원을 과다 교부받았고 지급받은 용역비 일부를 부당하게 유용했다. 또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는 용역 이행내역에 대한 검사 및 용역비 정산을 실시하지 않은 채 A업체가 청구한 용역비를 모두 지급했고 통행료 수납업무와 무관한 영업소 경비용역 등을 입찰절차 없이 추가로 수의계약 했다. 특히 2009년부터 통행료 수납용역을 계속 수행하고 있는 A업체와의 계약 종료(2017년 12월)를 1년 앞둔 2016년12월 입찰절차 없이 3년을 추가로 계약기간(계약금액 194억원)을 연장해준 사실이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불법행위 발견 시 관련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감독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국민연금기금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에 대한 지분 59%(최대주주, 2008년 12월)와 대출금 5073억원을 보유 중이다.
2017.11.24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팬오션, 외국계 매수세에 ↑…“中 철강 감산 정책 영향 없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팬오션(028670)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철강 감산 정책 이슈가 해상 물동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팬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3.54%(190원) 오른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4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산업이 환경 정책적 이유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감산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벌크운임지수(BDI)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으나 이는 기우”라며 “그리스 선박업체 스타벌크캐리어스 최고경영자(CEO)인 페트로스 파파스는 중국의 감산 정책이 해상 물동량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업체의 생산 마진이 우수한 상황인 만큼 중국의 철강 소비가 올해 1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현재 감산정책은 주로 중국 북부지방의 고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그 외 적용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이를 대체할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 브라질의 발레(Vale)사가 판매가 상승을 위한 철광석 재고 비축에 들어갔기 때문에 철광석 가격 상승을 예상한 철강업체는 수입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철강 감산은 단기 이슈에 불과하다”며 “수요는 글로벌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견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7.11.24 I 박정수 기자
원자재시장에 먹구름 밀려드는데…원유펀드만 `화창`
  • 원자재시장에 먹구름 밀려드는데…원유펀드만 `화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제유가가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감산 합의 연장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원유펀드들이 들썩이고 있다.◇유가 최고 70달러 예상도…“OPEC 결과 지켜봐야”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원유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인버스 제외)은 평균 7.81%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원유펀드들은 연초 이후 마이너스(-) 22.27%를 기록했으나 최근 수익률 회복을 통해 -6.95%까지 회복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권력 다툼이 벌어지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특히 최근에는 캐나다 키스톤 파이프라인(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미국 텍사스주에 이르는 송유관) 가동 중단 소식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9달러(2.1%) 오른 58.02달러를 기록,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사우스다코타 지역에서 5000배럴 가량 유출된 후 지난주부터 공급량이 축소됐다. 캐나다 키스톤 송유관에서 기름 유출이 증가해 미국으로의 공급량이 11월 말까지 기존 수준에서 8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유가는 내년까지 배럴당 최고 70달러까지 움직일 것으로 예상, 원유 펀드 수익률은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편에서는 국제 유가를 70달러 선까지 전망하고 있다. 미국 재고 감소, 드라이빙 시즌(4~9월) 등 계절적 성수기 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오는 30일 정례회담을 앞둔 OPEC에서는 생산쿼터 기한을 기존 2018년 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2018년 9월까지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최 연구원은 “국제 유가의 상단을 조금 낮춰 최고 65달러선으로 예상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OPEC 정례회의 후 단기적으로 유가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 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먹구름 낀 원자재…원유 강세 지속 예상뚜렷한 방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원유를 제외한 다른 원자재들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산물펀드는 기상 이변 없는 한 가격 상승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점쳤다. 올해 들어 농산물펀드는 평균 -7.20%를 기록 중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엘니뇨를 끝으로 기상 이변이 부재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기상청이 올 겨울 라니냐 발생 확률 높게 보고 있으나 올해 말과 내년 초 라니냐 피해가 부재하다면 내년에도 농산물 가격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금(金)펀드도 마찬가지다. 연초 이후 수익률(인버스 제외)이 평균 6.02%를 기록 중이나 최근 1개월로 보면 2.08% 손실을 내고 있다. 오 연구원은 “금은 인플레이션과 위험자산 리스크를 헤지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하지만 금리 상승기 동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므로 다른 원자재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 올해 최선호였던 금은 내년에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1.23 I 박정수 기자
예탁원, 中 채권시장 연계 예탁결제 서비스 개시
  • 예탁원, 中 채권시장 연계 예탁결제 서비스 개시
  • ▲자료:예탁원[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투자업자가 홍콩을 통해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이하 CIBM)에서 거래할 수 있는 ‘채권통’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IBM는 중국 채권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채권 유통시장이다. 주요 거래상품은 국채·지방정부채, 금융채, 회사채 등이다.채권통이란 중국과 홍콩이 거래 플랫폼과 결제기관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양국의 채권시장을 연계함으로써 해외 기관투자자가 홍콩을 통해 CIBM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간 중국 채권시장은 제한적으로 개방돼왔으나 최근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 및 자본시장 개방정책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의 CIBM 참여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 중이다. 특히 채권통은 해외투자자의 CIBM 진입요건을 완화하고 전자거래 및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투자절차를 간소화해 중국 채권시장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 7월에 중국당국이 채권통에 대한 비준을 발표함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외국보관기관인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해 채권통 예탁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 왔다.한편, 예탁결제원은 공신력 있는 외국보관기관과 연계해 2015년 후강통(상해홍콩 증시 연계시장), 2016년 선강통(심천홍콩 증시연계시장)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국내 투자자의 중국증권 투자지원을 통해 투자자 보호 및 증권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해 왔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 확대 및 운영체계 내실화를 통해 내국인의 해외투자자산 보관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화증권 담보관리서비스 및 대여서비스 등 시장 친화적인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11.23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RFHIC, 최대 실적 전망에 이틀째 급등…‘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RFHIC(218410)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전망에 이틀째 급등세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수혜 기대감도 반영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3일 오전 10시25분 현재 RFHIC는 전 거래일보다 4.00%(100원) 오른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980원가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RFHIC는 과거 주력 매출처는 삼성이었으나 이젠 화웨이도 주역 매출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는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중심으로 본격 매출 계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화웨이향 매출은 2017년 300억원에서 2018년 600억원으로 성장하여 RFHIC 전체 매출액의 60%를 차지할 전망이며 삼성을 앞지르는 최대 매출처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노키아 매출도 2018년을 기점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매출처 다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5G 최적화된 제품을 보유한 RFHIC의 주가 상승 계기는 전 세계적인 5G의 도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미국·중국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초기의 TR 공급 부족 사태를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RFHIC의 2017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8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46억원으로 전망했다.
2017.11.23 I 박정수 기자
KB운용, ‘KB든든한4차산업혁명 목표전환펀드’ 출시
  • [머니팁]KB운용, ‘KB든든한4차산업혁명 목표전환펀드’ 출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자산운용은 ‘KB든든한4차산업혁명 목표전환펀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KB든든한4차산업혁명 목표전환펀드’는 국내 4차산업 관련기술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기업뿐 아니라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영업효율이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에도 투자한다. 특히 기술력, 성장성, 확장성, 안정성 등 4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분석된 기업 중 50개 내외 종목에 선별투자한다. 목표수익률 5% 달성 시 보유주식 매도 후 국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펀드의 판매보수는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50% 인하하고, 1년 이후부터 50%를 추가로 인하한다. 운용보수는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 시 50%를 인하한다. A 클래스의 경우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환매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4차산업 관련기업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최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든든한4차산업혁명 목표전환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KB국민은행, 대구은행(23~29일), 경남은행(24~30일), KB증권, 교보증권(23~30일)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7.11.23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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