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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에티오피아에 3D 바이오프린터 기증
  • 로킷헬스케어, 에티오피아에 3D 바이오프린터 기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재생의학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 블랙라이온 병원(Black Lion Hospital)에 최첨단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Dr. INVIVO)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바이오프린터는 에티오피아의 저명 내분비학자이자 당뇨병 전문가 아메드 레자(Dr. Ahmed Reja) 박사 연구팀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대륙 첫 당뇨발(당뇨성 족부 궤양) 임상시험에 활용된다. 연구팀은 지난달 2일 2명의 당뇨발 환자에게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9월까지 총 10건의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험 결과는 에티오피아 당뇨발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향후 학술 논문으로도 발표될 계획이다.에티오피아의 당뇨병 환자는 200만 명 이상으로 그중 다수 환자들이 만성 난치성 질환인 당뇨발로 고통받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이번 기증으로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전세계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높은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임상을 주도하는 아메드 레자 박사는 현재 에티오피아 당뇨협회 명예회장과 비전염성질환연합(NCD) 의장, 에티오피아 내분비신진대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제당뇨병연맹(IDF) 아프리카지역 의장직을 역임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당뇨병 관리와 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아메드 레자 박사는 “닥터인비보를 활용하는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기술의 도입으로 현지 의료 시스템에 중대한 발전이 기대된다”며 “이 기술은 당뇨병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단순한 의료기기 전달을 넘어 에티오피아와 한국 간의 오랜 역사적 유대 관계를 기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희생했던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기증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는 세계 최초 의료용으로 상용화된 바이오프린터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번 에티오피아 기증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번째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의 높은 의료기술을 전파해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로킷헬스케어는 현재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에 대한 에티오피아 규제 등록을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기술이 에티오피아에서 널리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저개발 국가에 대한 글로벌 헬스케어 지원의 일환으로 의료 기술을 통해 전세계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사명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자사는 향후 재생의학과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다수 국가와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로킷헬스케어의 유석환 대표는 “자사는 양국의 깊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라온피플, ‘AI 관제·교통 솔루션’ 글로벌 진출 모색
  • 라온피플, ‘AI 관제·교통 솔루션’ 글로벌 진출 모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라온피플(300120)이 자회사 라온로드와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9월 3~5일, KINTEX)에 참가해 AI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라온피플은 도시 및 스마트 비즈니스 분야 관제가 가능한 라온센티널(Laon Sentinel)과 생성형 AI가 탑재된 업무비서 라온어시스턴트(Laon Assistant) 등 혁신 AI 기술들을 공개하고 스마트시티 핵심 요소인 교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자회사 라온로드와 공동 참가를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확대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280여개 기관에 최신 AI기술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와 솔루션들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안이다.행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라온피플은 AI 특별관에서 엔비디아 코리아(NVIDIA Korea) 및 8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전시하고, 기술과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피플과 자회사 라온로드가 동시에 참가하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300여명의 내빈을 비롯한 281개 국내외 기관과 기업 들이 참가하고, 26개의 컨퍼런스에서 최신 기술 및 트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금호석유, 강세…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저평가
  • [특징주]금호석유, 강세…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저평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금호석유(011780)가 강세를 보인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현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4.51%(6200원) 오른 1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SBR(합성고무) 수출가격은 원재료(부타디엔) 하락 전환에도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급 차질에 따른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강세, 견조한 전방 수요(중국 타이어 고율 가동), 제한적 증설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원가 하향 안정화 속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하반기에도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은 연초 대비 24% 상승, 수출량은 2021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업체들의 가동률 상향 지속되며 업황 개선세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Nantex(대만 NB 라텍스) 2분기 매출액 증가율도 10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2분기 흑자전환 이후 판가 및 판매량 모두 개선되는 가운데 증설 효과까지 더해지며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배(밴드 하단)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합성고무 시황 강세를 감안할 경우 저평가 매력은 유효하다”며 “불확실성 확대 구간에서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케이웨더, 기후리스크 분석 솔루션 개발에 ↑
  • [특징주]케이웨더, 기후리스크 분석 솔루션 개발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웨더(068100)가 강세를 보인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는 ‘기후리스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케이웨더는 전 거래일보다 3.58%(150원) 오른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웨더는 ‘기후리스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의 기후리스크 분석 솔루션은 기후 변화에 따른 기후 요소의 전망과 이에 따른 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다. 미래 기후 분석을 위해서는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다.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에어로졸, 토지이용 변화 등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복사강제력 변화를 지구 시스템 모델에 적용해 산출한 미래 기후 전망정보다. 케이웨더의 분석 솔루션에서는 3종의 시나리오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각 기업은 과거 기후 데이터와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적용된 미래 기후 데이터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기업 운영, 투자에 위험과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후 요소를 분별하고 사전에 투자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케이웨더의 기후리스크 분석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1억5000만원의 정부 지원금과 케이웨더의 추가 10억원의 개발 투자금을 통해 개발이 추진된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이지트로닉스,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특허 등록에 ↑
  • [특징주]이지트로닉스,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특허 등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지트로닉스(377330)가 강세를 보인다. 전기차 충전기 제품에 적용될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기능을 포함하는 충전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이지트로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73%(850원) 오른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기능을 포함하는 충전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충전기 특허기술은 단순히 충전 전류의 값에 기반하여 전기 자동차의 충전을 중단하지 않고, 배터리의 SOC(State of Charge)레벨에 따른 전류의 패턴을 비교하여 전기 자동차의 충전을 중단한다. 이에 오류 또는 노이즈에 의한 전기 자동차의 충전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기능을 포함한 충전 시스템’ 특허의 경우 사전에 설정된 충전량을 파악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하도록 제어한다.충전이 도중에 종료될 시 사전에 설정된 시간 및 횟수만큼 해당 전기차에 웨이크 업 시퀀스를 요청하여 전기차 충전 재시작 유도와 이후 정상적으로 충전완료 시 설정된 연락처로 알림을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이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케이옥션, 360조 STO 개정안 재발의에 수혜 부각
  • [특징주]케이옥션, 360조 STO 개정안 재발의에 수혜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옥션(102370)이 강세를 보인다. 여당이 지난 5월 법안 폐기로 멈춰선 토큰증권(ST) 법제화 작업을 이달 재개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성장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케이옥션은 전 거래일보다 6.62%(225원) 오른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삼일PwC경영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국내 조각투자 토큰증권(ST·\) 시장의 시가총액은 올해 34조원에서 오는 2030년 367조원까지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GDP 대비 1.5%(2024년)에서 14.5%(2030년)에 달하는 규모다.케이옥션은 미술품 경매와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케이옥션의 사업부문은 미술품 판매(13.8%, 2023년 매출액 기준), 미술품 경매(76.7%), 미술품 중개(4.1%)와 기타(5.4%)로 구분된다.지난 4월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케이옥션 투자포인트로 STO 사업을 통한 매출 증대 기대와 전시장 확대를 통한 사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꼽았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STO 발행에 따른 케이옥션의 수혜는 분명하다”며 “계열사인 투게더아트를 통해서 STO 발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억원 미만의 발행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한온시스템, EV3 판매 실적 호조 수혜 기대에 ↑
  • [특징주]한온시스템, EV3 판매 실적 호조 수혜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강세를 보인다. 기아의 소형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판매 호조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2.35%(95원)오른 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공개된 기아의 8월 판매데이터에서 확인된 EV3의 내수 판매량은 4002대”라며 “EV3가 내수에서 월 4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최소 유지 혹은 확대해나갈 경우 기아가 시장에 제시했던 24년 내수 판매 사업계획인 1만8000대를 무난히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8월의 내수 판매 호조에 이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는 유럽향 EV3 판매실적까지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라며 “기아 EV3에는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최초 탑재된다. 기아 EV3 판매량 사업계획 상회 가능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EV3 판매호조가 경쟁사들의 BEV 중소형 세그먼트 조기 진출을 자극할 경우 이는 후속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EV3급 이하 세그먼트에 탑재 가능한 소형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을 확보한 경쟁사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농협식품 ERP 구축 프로젝트 돌입
  • 영림원소프트랩, 농협식품 ERP 구축 프로젝트 돌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농협식품과 ERP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K-시스템 에이스’ 공급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식품은 ‘농부가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의 귀한 음식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농협경제지주가 2017년 7월 창립한 식품기업으로, 영세한 지역농협 가공공장 및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국산원료 소비 촉진 및 농민 실익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 창립 6년 6개월만에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농협식품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마련하고자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농협식품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도입하며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확장성을 갖추고 관리업무와 물류업무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 과제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실시간 물류재고 정보 관리 및 활용 △타시스템 연계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 제공이다.영림원소프트랩은 실시간 재고 확인을 통한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농협식품의 물류시스템을 연동한다. 그룹웨어, 유통 전자문서교환(EDI), 물류관리시스템(WMS), 펌뱅킹시스템(FBS)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데이터 정합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에 수기로 처리하던 보고 자료는 전산화하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농협식품 홍왕표 팀장은 “당사는 다양한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간에 의한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영림원의 대표 ERP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구매, 수주, 영업, 물류 등 업무 진행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이 눈에 띄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은 “농협케미컬, 농협무역에 이어 농협식품까지 범 농협 자회사에 영림원 ERP를 확산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농협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강화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신제품 개발 완료
  •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신제품 개발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049180)는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DM) 신제품 ‘CELLUDERM FILL’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셀루메드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 하에 CELLUDERM FILL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이 완료되어 올 하반기 내에 매출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전에 원재료 수급 안정화,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한 효과가 반영되어 시장의 수요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ADM은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 CELLUDERM FILL은 무세포동종진피를 미세분말화해 정제수나 생체적합성 고분자 캐리어와 혼합한 제품이다.‘CELLUDERM FILL’은 미세분말화된 제품으로 규격의 제약을 받지 않는 특수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CELLUDERM HD IMPLANT의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감염위험방지 특성까지 보존하여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셀루메드 관계자는 “ADM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약 45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피부이식이 이제는 수술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활용이 되는 시대가 도래, 그만큼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CELLUDERM FILL의 성공적인 개발은 셀루메드의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CELLUDERM GEN 개발에도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셀루메드는 미용 분야를 타깃으로 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CELLUDERM GEN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CELLUDERM HD IMPLANT의 생산공정 변화를 통해 제품의 규격 정밀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디앤디파마텍 “NLY01, 다발성 경화증 美 FDA 임상 2상 IND 승인”
  • 디앤디파마텍 “NLY01, 다발성 경화증 美 FDA 임상 2상 IND 승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347850)은 파킨슨병으로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한 NLY01의 다발성 경화증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 신청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임상 2상 시험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다발성 경화증 센터의 공동 디렉터인 엘렌 모우리(Ellen Mowry) 교수의 연구팀에서 이끄는 연구자 주도 임상이며, 디앤디파마텍은 NLY01 임상 시약 제공 외 추가적인 비용은 부담하지 않는다.다발성 경화증은 주로 20~40대에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자가면역 염증반응과 신경 퇴행성 손상으로 인해 뇌, 척수, 시신경과 같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섬유와 그 피막인 ‘수초’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반복적인 신경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섬유와 수초가 지속적으로 손상되며, 중추신경계가 점차적으로 망가지면서 장애가 누적되고, 결국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특징이 있다.NLY01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퇴행성 뇌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는 신경염증을 억제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전으로 미국 및 북미에서 255명 규모의 파킨슨병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60세 이하의 젊은 환자들(95명)에게서 질병 조절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다발성 경화증 센터장인 피터 칼레브레시(Peter Calabresi) 교수 연구팀에서 NLY01이 다발성 경화증 동물모델에서 항 신경염증 반응과 신경세포 보호 기능에 기반해 질환의 진행을 현저히 늦춘다는 연구 결과를 뇌 질환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Neurotherapeutics에 발표했다. 해당 과제는 미국 국방부의 의학 연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발성 경화증 연구 프로그램(MSRP)의 과제 선정을 통해 진행되었고, 금년 초 미 국방부 선정 올해의 연구 하이라이트로 선정됐다.금번에 승인받은 다발성 경화증 임상 2상 시험은 총 240명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평행 군 방식으로 9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파킨슨병 임상 2상에서 60세 이하의 젊은 환자에게서 타 연령 대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인 만큼, 다발성 경화증을 진단받은 18~60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금번 임상에서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시험의 주요 목적은 NLY01이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 신경 퇴행과 관련된 영상 지표 감소와 연관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1차 평가 지표로서는 다발성 경화증 임상 2상에서 대표적으로 측정하는 지표인 이미징을 통한 정상화된 뇌 실질 부피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NLY01 다발성 경화증 임상 2상 IND 승인은 다년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진행한 전임상 공동연구와 당사가 진행한 파킨슨병 임상 2상에서 60세 이하 젊은 환자에서 확인한 우수한 질병 조절 치료제로서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현재 영국 비영리 단체인 Cure Parkinson‘s와 함께 젊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NLY01을 포함한 복수의 GLP-1 RA계열 약물의 치료 효과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이전을 착수하여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해당 임상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연합인 International Progressive MS Alliance에서 펀딩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울러 미국 국립 보건원 (NIH)이 주도하는 신경계 질환 임상 연구 네트워크인 NeuroNEXT의 임상 펀딩 프로그램에 초청을 받아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향후 미국 정부 및 민간 과제로 채택될 경우, 엘렌 모우리 연구팀은 더욱 폭넓은 지원을 받아 임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 활성화 위한 정책 세미나 참가
  • 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 활성화 위한 정책 세미나 참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주관하는 ‘토큰증권(STO)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정책세미나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주최하며, 오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KBIPA와 함께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이 주관한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주식 STO사업팀장이 ‘토큰증권 시장 현황 및 이슈 점검’을 주제로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항공기 엔진 기반 신탁수익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토큰 연계 상품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첫 지정 사례다.지난해 9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브이엠아이씨(VMIC), 시리움(Cirium)과 함께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 총괄 및 발행 플랫폼 개발을 맡았으며, 신한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유통과 운용 및 신탁 계좌 관리 등을 지원한다.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STO사업팀장은 “토큰증권의 활성화를 위해선 기초자산의 다양화 및 토큰 연계 상품의 규제화가 필수 요소”라며 “당사는 현재 하이엔드 상품과 탄소 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 연계 상품 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정책세미나를 주최한 김재섭 의원이 내주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이번 법안에 대한 여야 이견이 없는 상황으로, 빠른 시일 내에 법안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금호석유, 하반기 업종 내 차별화된 수익성-신한
  • 금호석유, 하반기 업종 내 차별화된 수익성-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하반기 업종 내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SBR(합성고무) 수출가격은 원재료(부타디엔) 하락 전환에도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급 차질에 따른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강세, 견조한 전방 수요(중국 타이어 고율 가동), 제한적 증설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원가 하향 안정화 속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하반기에도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은 연초 대비 24% 상승, 수출량은 2021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업체들의 가동률 상향 지속되며 업황 개선세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Nantex(대만 NB 라텍스) 2분기 매출액 증가율도 10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2분기 흑자전환 이후 판가 및 판매량 모두 개선되는 가운데 증설 효과까지 더해지며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배(밴드 하단)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합성고무 시황 강세를 감안할 경우 저평가 매력은 유효하다”며 “불확실성 확대 구간에서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한온시스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부각…투자의견↑-키움
  • 한온시스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부각…투자의견↑-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3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기아의 소형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판매 호조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500원을 유지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공개된 기아의 8월 판매데이터에서 확인된 EV3의 내수 판매량은 4002대”라며 “EV3가 내수에서 월 4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최소 유지 혹은 확대해나갈 경우 기아가 시장에 제시했던 24년 내수 판매 사업계획인 1만8000대를 무난히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8월의 내수 판매 호조에 이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는 유럽향 EV3 판매실적까지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라며 “기아 EV3에는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최초 탑재된다. 기아 EV3 판매량 사업계획 상회 가능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EV3 판매호조가 경쟁사들의 BEV 중소형 세그먼트 조기 진출을 자극할 경우 이는 후속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EV3급 이하 세그먼트에 탑재 가능한 소형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을 확보한 경쟁사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최근 인수합병(M&A) 난항 기류가 주가에 반영됐음에도 4000원 내외에서 버텨내며 바닥이 확인됐으며, 현 주가순자산배율(P/B) 수준에서의 업사이드 타진은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EV3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BEV) 전용 플랫폼 기반 후속 신차 라인업에도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하향 조정된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는 향후 상향 조정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자비용 가중으로 상반기 순이익 방어에 실패하면서부터 심화되어온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대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순손실 규모를 고려할 때 배당 등의 무리한 직접적 주주 환원보다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주가 부양에 투자포인트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더존비즈온, AI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목표가↑-IBK
  • 더존비즈온, AI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목표가↑-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2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토탈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대기업의 ‘옴니이솔(OmniEsol)’,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아마란스(Amaranth)10’과 ‘위하고(WEHAGO)’는 AI와 결합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서 강력한 해자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OneAI는 MS의 클라우드와 챗지피티(CHATGPT) 기반으로 실용적인 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AI서비스를 구축했다”며 “한편 핀테크 사업은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 시너지로 낮은 수수료, 신용보증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테크핀레이팅스를 통한 수수료 매출뿐만 아니라 WEHAGO의 고객수가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테크핀레이팅스는 5월에 기업등급제공업 신규 라이선스 본인가 및 기업정보조회업 이전에 따른 허가를 취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AI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개선이 예상되는 소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밸류에이션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엔씨소프트, 하반기 기대작 ‘호연’ 아쉬운 성적-한국
  • 엔씨소프트, 하반기 기대작 ‘호연’ 아쉬운 성적-한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호연’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신작 개발에 대한 전략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신작 ‘호연’ (자료=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 8월 28일 신작 호연을 출시했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과는 다르게 트렌디한 그래픽과 게임 스타일을 장점으로 내세웠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호연의 성적, 특히 유저들의 반응은 앞으로 나올 신작들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결과적으로는 애매했던 시도가 애매했던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서브컬쳐 스타일의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 그리고 이를 활용한 컨트롤 등 새로운 시도들이 도입됐지만 지나치게 복잡한 시스템은 오히려 모바일로 플레이하기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여전히 남아 있는 엔씨소프트 스타일의 인터페이스 및 과금모델은 유저들의 거부감을 자극했다”며 “결과적으로 초반 다운로드 순위는 국내, 일본, 대만 등에서 1등을 기록했지만 매출 순위가 의미 있게 올라오지는 못했다. 국내 서버 현황도 대부분 서버가 원활 상태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신작 개발에 대한 전략 변화가 절실하다”며 “현 상황을 정리하면 리니지 라이크 스타일에 대한 팬층도 건재한 반면 엔씨소프트에 반발심리를 가진 게이머들도 많다.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매하게 기존 스타일에 새로운 시도를 더하는 방식보다는 투트랙으로 리니지라이크 스타일의 게임과 새로운 시장 및 유저를 공략하는 참신한 게임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을 위해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애매한 시도는 애매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입지 '흔들'…롯데렌탈 '독주'
  • 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입지 '흔들'…롯데렌탈 '독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금리 하락 추세에 따라 차입을 통해 차량을 조달하는 렌터카 업체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다만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최대주주가 바뀐 SK렌터카의 입지는 좁아지고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렌탈(089860)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렌터카 인가 대수는 122만 6000대로 2023년 말(122만 1000대) 대비 증가율은 0.4% 수준이다. 렌탈 자산(차량)을 매입할 때 업체들이 차입을 이용하는 만큼 고금리 영향으로 시장 성장률이 둔화한 영향이다.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며 시장 전망도 달라지고 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점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예정이고, 시장금리는 이미 하락 추세에 들어섰다”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렌터카 회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다시 전개하게 되고, 렌터카 시장 성장세는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렌터카 시장 성장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으로 2026년 렌터카 인가대수는 140만대(시장규모 10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현재 렌터카 시장 상위 4개 사업자는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렌탈(점유율 21%), SK렌터카(16%), 현대캐피탈(13%), 하나캐피탈(6%) 순이다. 안 연구원은 “캐피탈사의 경우 본업비율 제한이 있고, 렌터카 비즈니스 자체의 난이도도 높아 확장이 제한적”이라며 “렌터카 업체 간 경쟁구도에서는 신용도가 높아 낮은 금리로 차량을 조달 가능하고, 조달 방법도 다양한 대기업이 절대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모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렌터카 회사는 현재까지 롯데렌탈과 SK렌터카뿐이다. 다만 SK렌터카는 지난달 20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에 매각됐다. 신용평가사들은 SK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소멸됐다고 판단, 신용등급(장기)을 기존 ‘A+’ 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윤기현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기존 회사가 보유하던 사업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지배구조 변경 이후 조기 조직안정화를 통한 경쟁 지위 유지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K렌터카의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574%로 주요 렌터카 업체 중 가장 높다. 또 SK그룹의 지원 가능성 소멸로 과거 대비 평균 조달 금리가 0.2~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안 연구원은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차입을 통한 차량 확보가 전제돼야 하는데, 현재 SK렌터카의 부채비율은 경쟁사 대비 200%포인트 가까이 높다”며 “금리가 내려간다 해도 차입을 늘리기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짚었다.반면 낮아진 금리 환경은 경쟁사에 더 유리하게 작용, 시장에는 현재의 상위업체 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증권사들은 시장 점유율 1위인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7월 이후 3만76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2.4%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장단기렌터카와 카쉐어링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로, 다양한 렌터카 서비스 간의 고객 유치 시너지 효과가 경쟁사 대비 크다”며 “시장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이 렌터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목표가를 4만 2000원까지 보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론칭하는 중고차 소매 플랫폼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매출과 이익 기여 확인 시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KB證,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 대상 금융교육 실시
  • KB證,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 대상 금융교육 실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대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자립 선배의 모임으로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주관하였으며, KB금융공익재단 신화영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강의에서는 ‘소비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소비를 권하는 세태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금융생활의 균형 감각 찾기’, ‘예산 수립과 소비지출’에 대한 세부적인 강의와 아울러, ‘지출항목 분류를 통한 소비 파악’, ‘소비성향 테스트 및 과소비지수 계산’을 통하여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수립하는 법 등 다채로운 금융 관련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소비생활 등 합리적인 금융활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이번 금융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및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B증권은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하여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도 마련했다. 현재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전국적으로 지역별 모임을 꾸려 활동하고 있어 온라인 방식의 교육은 ‘바람개비서포터즈’의 원격지 강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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