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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삼양, 이종기술 융합형 국책과제 협약 체결
  • LK삼양, 이종기술 융합형 국책과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K삼양(22519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 개발 사업인 ‘이종기술융합형(이어달리기) 국책과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며,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 과제다.LK 삼양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한국항공대, 한국몰드,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번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완성차 업체도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LK 삼양은 한국항공대 최용규 교수팀이 개발한 친환경 고굴절 칼코지나이드 유리의 원천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자동차의 Out-Cabin 나이트 비전용 원적외선 광각렌즈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몰드는 이 소재의 양산기술 확보를, 한국기계연구원은 In-Cabin용의 박형렌즈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최용규 교수팀이 개발한 소재는 Te(텔루륨) 기반의 칼코지나이드 유리로, As(비소)와 Sb(안티몬)를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이며, 고가 원료인 저마늄(Ge)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굴절 저분산 특성으로 광학 성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LK 삼양은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춰 나이트 비전용 광각 렌즈의 개발 스펙을 확정했으며, 수요기업은 LK 삼양이 개발한 렌즈 모듈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완성차업체의 참여로 인해 과제 성공 시 대기업 판로 확보 가능성도 열려 있어 사업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LK 삼양은 카메라 렌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원적외선용 고굴절 광각렌즈를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열화상 카메라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정부로부터 총 34억 8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구본욱 LK 삼양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며, “광학 요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고 중장기적으로 매출 신장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대한뉴팜, 편의성 높인 독감치료제 ‘엔피플루프리믹스주’ 출시
  • 대한뉴팜, 편의성 높인 독감치료제 ‘엔피플루프리믹스주’ 출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한뉴팜(054670)이 프리믹스 형태의 독감 치료제인 ‘엔피플루프리믹스주’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엔피플루프리믹스주’는 5일간 하루 두 번씩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치료제 대비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 제제이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효능은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다.특히 페라미비르는 한국, 일본, 대만의 146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감염으로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치료가 가능한 성인 환자 1,0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단회 투여 요법의 증상 개선까지의 소요시간이 오셀타미비르와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엔피플루프리믹스주’는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 제형으로 조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신속하고, 희석액과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기에 경제적이며 약물을 혼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또한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하게 투여가 가능하다.페라미비르 제제 시장규모는 2021년 98억원에서 2023년 361억원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치료제 시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대한뉴팜 관계자는 “올해 독감 유행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급을 목표로 신속한 허가 및 발매에 집중했다”며 “혼합 과정을 생략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통한 업계 니즈 충족과 단 1회 투여로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높인 독감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대한뉴팜은 10일 LS증권의 우수기업 지수 유력 종목으로 점쳐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자기자본비용(COE)을 상회하는 종목 중에서 이익잉여금 대비 주주환원액 비율, 향후 배당 여력 등을 근거로 예상 종목으로 선정됐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유니슨, 해상전용 10MW급 국산 직접구동형 발전기 제작 성공
  • 유니슨, 해상전용 10MW급 국산 직접구동형 발전기 제작 성공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이 국내 최대 용량 10MW급 직접구동형 해상풍력 발전기 제작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10MW 해상풍력 발전기는 이 회사가 지난 2018년부터 개발해 온 제품이다. 유니슨은 지난해 기동(무부하) 운전 이후 10MW 제품 2개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시험 준비까지 마쳤다.현재 10MW급 직접구동형 발전기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공인인증기관(UL)의 제조 평가와 설계 평가를 완료한 상태다. 오는 10월에는 공인인증기관 입회 하에 백투백(Back-to-Back) 시험을 진행하고 최종 단계인 부품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백투백 시험은 국제 IEC 기준에 의거해 실제적인 구동으로 발전기의 출력, 효율 및 냉각 성능 등을 측정한다. 시험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10MW급 직접구동형 발전기 개발이 완료된다. 개발된 발전기는 10MW급 풍력발전기 시제품에 탑재한 뒤 실제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거쳐 최종 상품화할 예정이다.유니슨은 10MW급 풍력발전기 인증을 진행하면서 시제품 터빈을 조립 중이다. 이에 2025년까지 시제품 조립, 설치 등을 진행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형식 시험, 인증 완료 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10MW급 풍력발전기는 최신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IECRE) 조건과 국내 KS 기준을 만족하도록 개발돼 국내 및 해외 시장의 빠른 진출이 가능한 제품이다.이 제품은 고장률을 낮추기 위해 기어박스를 제거한 직접구동형 기어리스(gearless) 발전기다. 태풍, 지진 등 국내 환경 조건에 적합하도록 최대 70m/s 풍속 조건에서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연간에너지생산량 극대화한 제품으로 30m/s 풍속과 -15℃ 저온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다. 주요부품은 다중화 시스템을 적용해 해상에서 정지 시간(Down time)이 최소화되도록 했으며 설계수명은 기존 풍력터빈 보다 길게 10년을 늘린 총 30년이다.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제작 성공으로 10MW제품 상용화까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산 10MW 직접구동형 국산발전기는 국내외 인증 조건을 맞춰 개발해 향후 해외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금호에이치티, 자율주행 확대 고성장 실내 무드등 시장 진출…“첫 수주 추진”
  • 금호에이치티, 자율주행 확대 고성장 실내 무드등 시장 진출…“첫 수주 추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자동차 전장기업 금호에이치티(214330)가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차 벤더인 ‘S’사로부터 실내 무드등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금호에이치티는 이미 벤더 등록을 마쳤으며, S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내 무드등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 금호에이치티는 국내 2차 벤더사 중 유일하게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규모 CAPA(생산능력)도 갖추고 있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 높은 고객사 신뢰도를 바탕으로 실내 무드등 신규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실내 무드등 시장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며, 점차 큰 폭의 시장성장이 예상된다. 자율주행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차박,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차량 내 감성조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내 무드등은 자동차 내부의 대시보드, 도어패널, 센터콘솔 등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주목하는 시장이다.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법적 규제로 인해 자동차 외부등 시장은 성장이 매우 제한적인 반면 실내 무드등 시장은 법적 규제가 따로 없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확대와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는 차량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금호에이치티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내부조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오래전부터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자체 디자인 및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실내 무드등을 공급함으로써 실적성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금호에이치티는 최대주주인 에코볼트(097780)와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 시장 확대에 발맞춰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코볼트는 국내 완성차기업향 LED모듈을 생산·공급 중이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크레오에스지, 백신 파이프라인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국제백신산업컨퍼런스 참가”
  • 크레오에스지, 백신 파이프라인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국제백신산업컨퍼런스 참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크레오에스지(040350)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바이오산업엑스포 국제백신산업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향 파이프라인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국제백신산업컨퍼런스는 오는 26일 ‘신·변종 감염볌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비전’을 주제로 글로벌 백신 허브인 안동시에서 개최된다.크레오에스지는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백신 분야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와 보유 신약 파이프라인 관련 사업을 논의할 방침이다. 자체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을 중심으로 △메르스 △지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HFRS) 등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했다.크레오에스지는 SUV-MAP을 기반으로 지카 백신의 효능을 확인했으며, 최근 국책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SFTS·HFRS의 동시 예방이 가능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지카, SFTS 등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발병률이 높아 정부 차원에서 백신 개발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라이선스 아웃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백신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국내 최고 백신 전문기관들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보유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자체 백신 개발 기술력에 대해 소개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전염병 백신의 경우 정부 주도로 개발 및 상용화가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해외 정부 관계자와도 백신 관련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라이선스 아웃, 공동연구개발 등 글로벌 성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워트, 엔비디아 블랙웰 대량생산에 필수장비 생산 부각
  • [특징주]워트, 엔비디아 블랙웰 대량생산에 필수장비 생산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워트(396470)가 강세를 보인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반도체인 블랙웰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는 월가 보고서가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비디아가 오는 4분기 출시될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부터 액체냉각을 본격적으로 도입, 항온수 장비 ‘칠러(Chiller)’를 판매하는 워트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현재 워트는 전 거래일보다 5.18%(490원) 오른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 개의 블랙웰 칩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새로운 칩에서만 약 100억 달러(13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말 컨퍼런스 콜에서 오는 4분기부터 블랙웰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젠슨 황 CEO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수랭식 데이터센터에서는 전력 제한이 있는 데이터센터, 어떤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선택하든 과거에 비해 3배에서 5배까지 AI 처리량을 설치 및 배포할 수 있다”며 “액체 냉각을 사용하면 총소유비용(TCO)이 개선된다”고 밝혔다.액체냉각은 서버 내부에 물을 통과시켜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열전달 매개체를 공기 대신 액체로 사용해 단위 부피당 열전달 효율을 최대 1000배 이상 높일 수 있다.이에 액체냉각에서 필수 장비인 ‘칠러(Chiller)’가 시장에서 관심 받고 있다. 칠러는 액체냉각 방식으로 서버 내에 공급된 물이 열을 식히면서 올라가는 온도를 저온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한편 워트는 항온수 공급부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특수공정에 사용되는 항온수 장비(칠러)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특징주]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애드바이오텍(179530)이 급등세를 보인다.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애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9.89%(985원) 오른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되었으며, 면역 항체 기술을 적용한 축산, 수산, 인체용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발효기, 원심분리기, 동결 건조기, 혼합기 등 자체 KvGMP(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드바이오텍의 신규 성장 동력인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가전 1위 기업과 국내 대표 렌탈 기업에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현재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중소기업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렌탈 서비스 및 빌트인 형태의 대기업 시장 참전으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음식물 처리기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목표치는 약 10만대 이상”이라며 “이에 따라 미생물제 매출액은 연간 약 96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이안, 산업용 디지털 트윈 ‘IDT 포럼’ 개최
  • 이안, 산업용 디지털 트윈 ‘IDT 포럼’ 개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안이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Industrial Digital Twin(IDT)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하이테크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전략’이라는 주제로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디지털 혁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고객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안 이승호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ICT 사업본부장 김명호 전무가 디지털 트윈 산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안의 디지털 트윈 기술 사업 현황과 비전, 그리고 AI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방향에 관한 기조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오후 세션은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공 디지털 트윈 △스마트 CM 플랫폼 서비스 △모니터링·시뮬레이션 △원자력 발전 제어·계측 부문 시공 설계 점검 및 협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안의 주요 고객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부대행사로는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이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글래스, VR 장비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안의 협력사인 3D 기반의 원자력 발전 IT 솔루션 기업 율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반 통합 BIM 서비스 전문 기업 연우테크놀러지, 3D 스캔 전문 기업 위프코 부스도 마련되어 함께 진행된다.이승호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하이테크 산업 시설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효율적인 통합 운영을 위한 산업용 디지털 트윈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한전기술(KEPCO E&C)과 합작투자 연구소 기업인 케이아이텍(KIT) 설립을 본격 추진하면서 원자력, 화력, 풍력 발전소용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의 유·무인 변전소에도 디지털 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명실공히 하이테크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라온시큐어, 4분기 신사업 매출 본격화-유안타
  • 라온시큐어, 4분기 신사업 매출 본격화-유안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라온시큐어(042510)에 대해 모바일 신분증과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사업, 화이트해커 사업 등 4분기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지난 10년간 4분기 매출 비중이 43.2%로 집중돼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부터 국내에서 진행된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증 관련 사업도 수주했다”며 “정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아시아·남미 등으로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명준 연구원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허위 뉴스 영상 제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딥페이크 탐지를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딥페이크 탐지 모델과 달리 국내 맞춤형 딥페이크 감지 안면 인식 기술을 개발 중이며, 연내 자사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향후 기업·기관 대상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2024년 상반기 민간분야 주요 사이버 위협동향(과기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간분야 주요 사이버 사건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이며 국내 유일하게 프리미엄 모의해킹 기업이며, 국내외 해커 관련 대회에서 수상한 다수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민간·공공·금융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오리온, 4분기 매출 회복 주목-신한
  • 오리온, 4분기 매출 회복 주목-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4분기부터 회복될 매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8월 국가별 매출은 한국과 중국이 전년 대비 각각 1.5%, 3.5% 감소했고, 베트남과 러시아가 같은 기간 각각 2.9%. 27.9% 증가해 대체로 부진했다”며 “전반적인 원가 부담 완화 속 영업이익은 중국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선방(한국 3.4%·베트남 9.8%·러시아 33.3% 증가, 중국 23.9% 감소)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조상훈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은 7% 감소했다. 일부 채널 경소상 간접 판매 전환에 따른 매출 공백(70억) 때문이다”며 “원재료 단가 하락에도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1%포인트 상승했고, 일회성 인건비와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5.3%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경소상 전환의 경우 온라인과 벌크 채널은 100% 완료, 할인점 채널은 90% 이상 완료했다”며 “4분기 채널 공백 축소와 신제품 분포 확대 전략으로 점진적 매출 회복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리온은 높은 해외 비중(매출 64%, 영업이익 67%)으로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으나 상반기 사이클에서는 소외됐다. 이는 낮아진 매출 성장률과 본업과 무관한 투자 때문”이라며 “3분기 외형 성장은 여전히 주춤하겠지만, 4분기부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과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삼성SDS, AI SW 글로벌 진출 기대-하나
  • 삼성SDS, AI SW 글로벌 진출 기대-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25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 3일 ‘Real Summit 2024’ 행사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현황과 비전을 공개했다”며 “고객사의 AI Agent 적용 사례를 통해 향후 확장 가능성이 높음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르면 10월부터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 기반으로 제공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출시 직후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AI 소프트웨어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은 100여개 기업이 도입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10만명 이상이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는 도입 초기 단계로, 특성상 다양한 고객사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현재 안정적으로 레퍼런스를 쌓고 있어 국내 경쟁사 대비 빠른 고도화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글로벌 대외 고객사를 확보한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엔씨소프트, 밸류업 포함으로 수급 개선 기대…목표가↑-상상인
  • 엔씨소프트, 밸류업 포함으로 수급 개선 기대…목표가↑-상상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밸류업 포함으로 지속적인 주주환원과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자로 인터넷·게임 기업에서는 SOOP과 함께 밸류업 지수에 선정됐다. 편입효과를 현재로서는 2가지 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싶다”고 했다. △밸류업 지수 포함으로 인한 기업 자체의 주주환원 강화와 지속,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인한 수급개선 기대감이다.최승호 연구원은 “이론 상 주주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높아지기에 긍정적인 요소지만,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재투자가 일반적인 성장산업(게임산업)은 타산업 대비 수혜 강도는 떨어진다”며 “그래도 M&A의 실패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지수 ETF의 규모가 어느정도가 될지 예측이 어려워, 명확한 숫자로 이득을 산출하기는 어렵다”며 “포함 자체는 긍정적인 일이다. 종합하면 인터넷·게임 산업에서 밸류업 하나로 주가를 유의미하게 상향시킬 근거가 되기는 어렵고, 대신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는 회사의 미래 영업실적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데 내년 추정이익의 확실성·투명성이 높지 않다는 점은 엔씨소프트를 여전히 정발상보다는 역발상 트레이딩의 영역으로 남아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다”며 “자산가치에 붙어있는 상황에서 향후 출시작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다. 따라서 낮은 확률의 깜짝히트에 기댄 역발상 베팅은 계속해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6 TL 글로벌 얼리엑세스를 시작으로, 4분기에는 저니 오브 모나크, 블레이드&소울2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대기 중이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녹십자웰빙 이달에만 40% 올랐는데 목표가 ‘쑥’
  • 녹십자웰빙 이달에만 40% 올랐는데 목표가 ‘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녹십자웰빙(234690)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간 기능 개선제 ‘라이넥’이 중국에서 태반 주사제로 처음 승인을 받으면서다. 증권사들은 라이넥의 연내 첫 선적이 시작하리라는 기대에 녹십자웰빙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높이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녹십자웰빙 주가는 이달 들어 9360원에서 1만 2020원까지 28.42%(2660원)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1%대 밀렸으나 지난 6일(8270원)과 비교하면 녹십자웰빙 주가는 45% 넘게 올랐다. 녹십자웰빙 주가는 지난 20일 태반 주사제 라이넥이 중국 하이난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1만 3870원)를 경신했다. 라이넥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약 50개 병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현지 제약사와도 공급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넥은 4분기 중으로 첫 선적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2025년 중국 하이난에서만 예상되는 라이넥 매출액은 최소 약 100억원이며 국내 공급가보다 높게 가격이 책정돼 수익성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라이넥 판매를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판매처를 확보했으며 물류비, 마케팅비 부담도 없는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DS투자증권은 녹십자웰빙 목표주가를 이날 1만 1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64% 상향 조정했다.라이넥 중심의 주사제 매출액 증가로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녹십자웰빙의 3분기 영업이익 등 전망치를 이전보다 올려 잡았다. 증권가는 녹십자웰빙의 3분기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같은 기간 41.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라이넥 중심의 주사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95억원으로 예상한다. 안 연구원은 “신공장에서 허가받은 주사제 품목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증가와 함께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전망이며 현재 신공장 가동률도 70%로 상반기 대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건기식은 사업을 축소해가는 과정이고 주사제에서 실적이 잘 나오고 있어 견고한 흐름 이어질 것”이라 판단했다. 아울러 라이넥 중국 판매분과 필러 실적을 더해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213억원에서 335억원으로 57%나 높였다.안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는 화륜제약을 통해 중국 내 필러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중국에서의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며 “국내와 중국 모두 태반 주사제로는 경쟁사가 전무해 수요 증대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엿새째 올라 2630선…이차전지주 강세
  • [코스피 마감]엿새째 올라 2630선…이차전지주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차전지주 반등에도 코스피는 장중 26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 전환하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1.14%) 오른 2631.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612.45로 전 거래일(2602.01)보다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2억원, 3592억원어치 팔았으나 기관이 5616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가 5402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58억원 순매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공개일에도 외국인 순매도는 멈추지 않았다”며 “다만 테슬라 3분기 인도량 호실적 전망, 10월 로보택시 기대감 등에 국내 이차전지주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화학이 3% 이상 올랐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이 2%대 상승했다. 이어 건설업,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증권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이차전지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테슬라가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에 급등했기 때문이다. LG화학(051910)이 8%나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4%, 삼성SDI(006400)가 2%대 올랐다. 이어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 신한지주(055550) 등이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등오 소폭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05560)은 3%대 밀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소폭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화천기공(000850)과 화천기계(0106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화천기계가 계열사 에프앤가이드(064850)에 36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는 현재 화천그룹 ‘오너 3세’와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이사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화천그룹 ‘오너 3세’들이 직접 임원으로 나서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나서자 김 전 대표가 반격하는 모양새다. 현재 에프앤가이드의 최대주주는 화천기공이다. 이날 거래량은 3억4590만주, 거래대금 10조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608개 종목이 올랐고 265개는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하한가는 없었다.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에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SAMG엔터 “영화 ‘사랑의 하츄핑’ 중국 관객 20만명”
  • SAMG엔터 “영화 ‘사랑의 하츄핑’ 중국 관객 20만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AMG엔터(419530)의 영화 ‘사랑의 하츄핑’ 중국 매출액이 지난 23일 기준 약 748만 위안(한화 약 15억 원)을 돌파했다고, 관객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영화 예매 사이트 ‘Maoyan’ 공식 기록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티켓 매출은 약 748만 위안(한화 약 15억 원)으로 확인된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영화를 관람한 인원의 수가 아닌 티켓 가격의 총합을 주요 지표로 삼고 있다. 해당 금액을 중국의 평균 티켓 가격인 약 35위안으로 나누면 21만명 정도의 관객 수가 영화 ‘사랑의 하츄핑’ 관람을 위해 영화관에 찾은 것으로 보인다.SAMG엔터 관계자는 “9월 15일 중국 중추절 연휴 시작과 함께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23일 기준으로 약 748만 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관람객 수는 약 20만 명 정도”라며 “Maoyan’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위가 한자어로 표기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헷갈릴 수 있지만, 748만이라는 숫자는 관객 수가 아닌 영화를 예매한 티켓 가격의 총합으로 오늘 오전 배포된 일부 기사 내용은 회사 공식 입장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내용을 정정했다.더불어 “중국 현지에서는 영화 뿐만 아니라 캐치! 티니핑 시리즈가 시즌3까지 방영되며 티니핑 IP 누적 인지도가 확보된 상황으로, 티니핑 관련 MD 및 라이선스 매출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중국 영화 시장 환경을 뚫고 현지에 영화를 개봉하게 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이번 영화 개봉을 계기로 티니핑 IP의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알렸다.한편 국내에서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에도 중국 현지에서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예매 사이트 ‘Maoyan’ 공식 기록(사진=SAMG엔터)
2024.09.24 I 박정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900억 3자배정 유증 납입 완료…“美 생물보안법 수주 대비”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900억 3자배정 유증 납입 완료…“美 생물보안법 수주 대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가 모회사 신규 파이프라인 제품 생산과 미국 생물보안법 수주 대비 자재 매입자금 등으로 쓸 실탄 확보에 성공했다.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원의 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리한 제약·바이오주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금 확충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시설 비용과 원부자재 구매에 대규모 자금이 투여되는 CDMO기업의 든든한 재무구조는 거래처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탁하는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속도와 품질, 가격경쟁력 강화라는 생산프로세스 혁신과 함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CDMO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마침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가 어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품목허가 승인에 성공했다. 이로써 모회사가 선제적으로 진행한 생산전담기지 자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이 적시에 빛을 발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최근 미국 생물보안법의 하원 통과로 이에 대한 대체 수요 문의가 50%이상 늘어났다. 특히 단가경쟁력이 필수인 미국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기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트랙레코드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기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하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싱글유즈 기반의 최첨단 공정을 갖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매력적인 잠재 거래처가 되고 있는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쌓이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영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모회사의 첫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투즈뉴 생산과 미국 생물보안법 대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셀바스헬스케어, 김예지 국회의원 본사 방문…“제도 개선 논의”
  • 셀바스헬스케어, 김예지 국회의원 본사 방문…“제도 개선 논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셀바스AI(108860)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208370)는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이 본사를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의 방문은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개발 현장 격려와 더불어 기술 발전,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루어졌다.셀바스헬스케어는 대한민국 대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 개발 기업으로, 미국 시각장애인 맹학교에 공급하는 등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보조공학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의원은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국내 기술이 세계적으로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회사측은 시각장애인이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사전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제도의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이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이와 함께 셀바스헬스케어는 김 의원에 남북한 통일에 대비한 한글 점자 연구의 중요성과 관련해 통일한글 점자 연구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건의했다.셀바스헬스케어 관계자는 “김예지 의원의 당사 방문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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