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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95%) 오른 766.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33으로 전 거래일(759.30) 대비 상승 출발했다.외국인이 17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50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 8082.2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초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조, 화학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HPSP(403870)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이 2%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실리콘투(257720),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HLB(028300)는 2% 이상 밀리고 있고 알테오젠(196170)은 약세를 보인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AJ네트웍스, 탄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나서
  • AJ네트웍스, 탄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나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AJ네트웍스(095570)가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사진설명:AJ네트웍스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활동을 진행했다.(사진=AJ네트웍스)지난 25일 AJ네트웍스와 (사)환경실천연합회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퇴치하고, 토종 동?식물 서식지를 복원해 생물종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AJ 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은 돼지풀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 400kg을 제거하고, 수질 정화와 유기물 발효에 효과적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2000개 제작해 탄천에 투척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제거한 생태계 교란 식물은 모두 외래종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해 근처 토종식물들의 생장을 억제한다. 토종 식물들의 서식지가 잠식당하면 생태계 균형이 깨지고 종 다양성이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AJ네트웍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자연 보전에 나섰다는 후문이다.한편 AJ네트웍스는 이번 탄천 생태계 보전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송파구 가락종합복지관을 통해 송파구 내 독거 어르신 50명과 얀코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전국의 미혼 한부모가정 50가구에 외식 상품권을 지원하는 ‘따뜻한 한 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AJ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생태계 보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비큐AI, 생성형 AI 학습용 ‘전문 지식’ 데이터 추가 확보… “기업향 데이터 공급 확대”
  • 비큐AI, 생성형 AI 학습용 ‘전문 지식’ 데이터 추가 확보… “기업향 데이터 공급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통합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비큐AI(148780)는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 운영사 ‘아하앤컴퍼니’와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큐AI는 미디어, 스톡 콘텐츠에 이어 법률, 의료, 재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전문지식 데이터셋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비큐AI는 확보한 데이터셋을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및 다양한 AI 플랫폼 서비스에 적합한 형태로 전처리 및 라벨링한 후,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에 적용할 계획이다.아하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아하’는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분야별 검증된 전문가와 다양한 사용자들로부터 집단 지성 답변을 받을 수 있는 Q&A 커뮤니티다. 약 350만건 이상의 고품질 전문가 질의응답(QA) 데이터셋을 보유하고 있으며 9월 기준 전체 질의응답 수는 10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월평균 순방문자 수(UV)가 1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생성형 AI 모델의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 확보가 필요하다. 다만, 저작권 및 기술적 문제로 인해 많은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들이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비큐AI의 RDPLINE은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비큐AI가 쌓아온 수억 건의 고품질 언론 데이터와 실시간 뉴스, 영상, 이미지 데이터 등을 합법적으로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RDPLINE이 더욱 다양해진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진 만큼 압도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비큐AI가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AI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큐AI는 법적 리스크가 해소된 다양한 생성형 AI 학습 및 실시간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 기업들에게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속 제공해 이들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성형 AI 학습용 데이터 관련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AI 학습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존 미디어 데이터 외에 추가 데이터셋 확보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경동제약, 고려대 안산병원과 MOU…“융복합공동연구 활성화”
  • 경동제약, 고려대 안산병원과 MOU…“융복합공동연구 활성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경동제약(011040)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설명:(왼쪽부터)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 권순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원장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및 융복합 공동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개연구 및 임상 연구과제에 대한 협력과 교류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인력 인적 교류 △기술개발 확대 추진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권순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원장은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각 대학병원별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연구시설 확충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연구와 기술개발, 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는 희귀질환 사업단, 융합 헬스케어 사업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 높은 연구인력 및 연구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 GMP인증 완료
  •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 GMP인증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일제약(000520)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글로벌 점안제 위탁생산개발(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증으로 삼일제약의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은 공식적으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삼일제약의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공장부지 2만 5000㎡, 연면적 2만 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주요 생산설비로는 연간 약 1억 3000만관(dose)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 사(Rommelag)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4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 사(Groninger)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되어 연간 약 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향후 5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모두 8개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또한 독일 울만 사(Uhlmann)의 고속 자동 포장라인, 독일 바이스 사(Weiss)의 웨이잉 부스(Weighing Booth), 이탈리아 커머스 사(Comecer)의 아이솔레이터(Isolator)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멀티 충전기의 경우 무균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독일 프렌질 사(Franziel)와 VHP 멸균 시스템을 이용한 피딩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도입했다.회사 측은 이번 베트남 GMP 인증 외에도 국내 식약처의 kGMP 인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말을 목표로 미국 cGMP와 유럽 EU-GMP 인증 절차도 곧 착수한다고 밝혔다.삼일제약은 안질환 전문 제약사로 안과 의약품 생산 노하우 및 오랜 경험과 ‘엘러간(Allergan)’, 프랑스 ‘떼아(THEA)’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십이 강점이다. 이를 토대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 등을 강점으로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을 통한 성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복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CMO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 향후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남미 등 다양한 국가들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질의 점안제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의약품 가격인하 이슈와 이로 인한 CMO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가 확대되고 있어 사업성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BMI리서치(BMI Research)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의약품 시장 규모는 65억달러(약 9조 480억원)였으며, 향후 5년간 연 평균 성장률은 10.3%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 등 국내 굴지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베트남에 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 유증 참여…“기업가치 제고”
  •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 유증 참여…“기업가치 제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폴라리스AI파마(041910)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총 50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이뤄졌다. 폴라리스오피스(041020), 폴라리스세원(234100), 폴라리스AI(039980), 폴라리스우노(114630)가 각각 12억 5000만원씩 참여하며,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납입 후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보유한 폴라리스AI파마의 지분율은 기존 25.04%(317만9693주)에서 29.50%(398만3037주)로 늘어난다.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AI, 폴라리스우노의 지분율은 각 7.52%, 7.28%, 7.42%, 7.28%로 확대된다.폴라리스오피스그룹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선제적 자금확보로 그동안 API(원료의약품) 중심이었던 사업부의 한계를 넘어 CDMO(위탁개발생산)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약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AI)사업도 전개하고 사업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폴라리스AI파마는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영역에서 위탁개발생산까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계열사들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인공지능 접목함으로써 제약·바이오업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마이크로디지탈, 북미 레퍼런스로 글로벌 진출 기대-IBK
  • 마이크로디지탈, 북미 레퍼런스로 글로벌 진출 기대-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마이크로디지탈(305090)에 대해 북미 레퍼런스로 글로벌 진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7000원을 제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앞서 지난 23일 마이크로디지탈은 11억 3203만원 규모의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44%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18일까지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상대방은 북미를 기반으로 둔 신규 고객사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국 내 소부장 대기업인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번 공급 계약은 마이크로디지탈이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장비가 글로벌리 가장 큰 북미 시장으로 직접 진출했다는 점에서 내포하는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최근 빅스텝 금리인하와 생물보안법 미국 하원 통과로 국내 바이오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거시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북미 지역 진출 레퍼런스는 마이크로디지탈의 향후 성장을 이끄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북미, 유럽지역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 아시아 지역은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능력이 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분야는 몇몇 키 플레이어가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전부 수직 계열화해 신규 경쟁자의 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성장과 아시아 지역 바이오 의약품 생산 확대에 따라 신규 소부장 플레이어의 등장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신규 진출 기업은 ‘필드테스트 값’과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에 확보한 북미 레퍼런스가 글로벌 진출 마중물이 돼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CJ프레시웨이, 3분기도 업황 개선 제한적-IBK
  • CJ프레시웨이, 3분기도 업황 개선 제한적-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3분기도 업황 개선은 제한적이라며 매출액 둔화가 실적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펀더멘탈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 영역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매출액은 8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3분기 공정위 과징금 부과에 따른 1회성 비용 245억원 발생에 따라 경상이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3분기도 단체급식 사업부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산업 부진에 따른 주요 거래처 매출액 둔화가 실적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외형 성장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른 거래처 확대, 식수 증가 및 신규수주에 따른 단체급식 호조,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 원료사업부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적 부담 증가와 고정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병원파업에 따른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익을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4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재개될 개연성이 높다. 그러한 이유는 원료사업부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고, 제조사업부 증설에 따른 효과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이에 2025년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고, CJ프레시웨이의 막대한 이익 창출 노력을 고려할 경우 기업가치 하락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펀더멘탈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에이프로젠, CDMO 업황 업사이클 수혜 기대-KB
  • 에이프로젠, CDMO 업황 업사이클 수혜 기대-KB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26일 에이프로젠(007460)에 대해 위탁생산개발(CDMO) 업황 업사이클 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에이프로젠의 생산능력(CAPA)은 매력적 선택지라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프로젠은 2022년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높은 생산성을 특징으로 하는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을 통해 CDMO 사업 본격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2000~2500L 규모의 배양기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배양액은 연간 40만L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CDMO 업황의 업사이클이 202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되려한다”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이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제윤 연구원은 “우선, 신약의 특허 만료로 출시되는 바이오시밀러의 종류가 늘 것이고, 미국 IRA의 영향으로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며 “더불어, 신규 임상 건수의 지속적인 증대, 바이오의약품의 블록버스터화 등 전방 산업의 내재된 성장 동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CDMO 산업은 전방의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누릴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기준으로 한다면, 에이프로젠은 한화 5조원 규모의 대규모 CAPA를 확보하고 있다”며 “물질마다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CAPA에는 일부 차이가 있겠으나, 그렇다하더라도 상당한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생물보안법의 등장 등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새로운 생산 기지가 필요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에이프로젠의 CAPA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의미”라며 “또 에이프로젠은 과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일본 기업에 납품했던 이력이 있다. 즉 대규모 CAPA와 생산 레퍼런스 모두 확보되어 있는 상태로, CDMO 업황 업사이클 진입에 따른 수혜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어플라이, 무설치 송금서비스 ‘AQR’ 등록 계좌수 1만개 돌파
  • 어플라이, 무설치 송금서비스 ‘AQR’ 등록 계좌수 1만개 돌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어플라이는 무설치 송금서비스 ‘AQR’이 지난 24일 기준 누적 등록 계좌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어플라이AQR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설치와 가입 절차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만 있으면 사용 가능한 웹 기반(Progressive Web App) 서비스로서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 특징이다. 어플라이 관계자는 “요즘 카페나 식당에는 각종 페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결되는 QR 코드가 많이 비치돼 있다”며 “하지만 QR 코드 각각의 목적이 다르다 보니 관리 문제가 있다. 이 같은 문제를 AQR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AQR은 여러 SNS의 QR을 하나의 QR에서 제공할 수 있고 다양한 페이와 암호 화폐 결제도 지원한다. 특히 계좌번호도 AQR 서비스의 QR로 대체할 수 있다. 국내 1금융권 모든 은행 앱의 실행을 지원해 QR을 촬영해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어플라이 관계자는 “계좌번호를 노출하지 않아도 돼 ‘통장 협박’과 같은 신종 사기수법에 계좌정보가 이용될 확률도 낮다”면서 “AQR 서비스는 앱 무설치, 범죄위험 방지, 수수료가 없는 등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이나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높은 연령대의 소상공인, 업무 특성상 다양한 계좌로부터 이체를 받아야 하는 업종 종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QR 서비스는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제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상황에 맞는 기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QR을 개선하고 있다.이건우 어플라이 대표는 “현금을 다루는 모든 활동에 AQR을 자연스레 떠올리며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사용성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며 “특히 기부나 후원 등 좋은 일에 AQR이 사용되는 모습을 자주 보면서 회사 구성원들이 서비스에 대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윈하이텍, 제3공장 신축 결정…“미래 성장 동력 확보”
  • 윈하이텍, 제3공장 신축 결정…“미래 성장 동력 확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기업 윈하이텍(192390)은 신규 시설투자에 관한 수시공시를 통해 제3공장 신축과 설비시설 투자에 대한 계획을 25일 밝혔다.투자금액은 토지 매입비용을 제외하고 약 125억 원이며, 투자지역은 경기도 이천시 지역으로 약 1만 2000평의 부지에 공장신축 및 신규 설비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투자목적은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제3공장 시설투자로 신규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출액 증대 및 새로운 고용창출 기회 창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규 공장은 2025년 초에 착공해 2026년 1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윈하이텍 송자은 대표이사는 “금번 인프라 투자 결정은 더 큰 성장을 위한 것으로 향후 생산 능력 확대, 신제품 출시, 제품 다변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윈하이텍은 2011년 윈스틸 강건재 사업부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데크플레이트 차별화 제품 개발 및 효율적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성장을 통해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꾸준한 수주와 원가절감으로 지난 2분기 매출액 35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9.7%, 39.9% 증가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에이직랜드, 광주시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위한 MOU
  • 에이직랜드, 광주시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위한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445090)가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이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전남대학교 김수형 연구부총장, 광주과학기술원 김상돈 교육부총장,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사업단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최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ASIC 설계 디자인 하우스 일자리 창출과 운영을 위한 광주광역시 R&D센터 설립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공동연구개발 △기술지도자문 △취업 프로그램 연계 협력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사업 추진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직랜드는 △광주 지역 청년 대상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SIC 설계 디자인하우스 일자리 창출 및 운영을 위한 광주광역시 R&D 센터 설립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사업 추진으로 향후 6년간 10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이종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광주가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광주 결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이직랜드는 광주 최초 팹리스 유치기업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대학들과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육성과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기업과 264억 규모 광케이블 신규 수주 계약
  •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기업과 264억 규모 광케이블 신규 수주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기업 비츠로시스(054220)는 자회사 HLB일렉과 공동출자한 인도네시아 법인 ‘비츠로시스 글로벌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PT. IOT(Indonesia Optic Technology)와 프리콘(커넥터) 및 드롭케이블(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총 계약 금액은 3년간 3000억 루피아(Rp)로 한화 약 264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년 약 9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율(OPM)까지 확보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143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가정용 광케이블(FTTH) 구축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되는 등 현지 법인 설립 1년 6개월만에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인도네시아 광케이블 인터넷 브로드밴드 사업은 현지 정부의 디지털 허브화 계획 정책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광케이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국가 전역을 광케이블로 커버하는 백본망 프로젝트인 ‘팔라파 링(Palapa Ring)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과 더불어 수도이전 등으로 현지 인터넷 시장이 성장하고 통신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장돼 비츠로시스의 현지 법인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팔라파 링 프로젝트 완료를 위한 광케이블 수요랑은 약 900만f.km로 파악된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상, 해저 등에 35,000f.km 케이블을 설치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00Gbps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FTTH 구축 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해당 움직임을 현지 통신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비츠로시스는 지난 5월 PT. IOT사와 공동 기술 개발한 10개 모델에 대해 인도네시아 직접생산증명을 받았다. 특히 8월말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 텔콤셀(Telkomsel)의 납품 규격을 통과하고 텔콤셀향 제품 등록을 완료하는 등 현지 표준 규격으로 인증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텔콤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 10여개 통신사와 긴밀한 논의와 합의로 이뤄졌다”며 “자사의 제품은 현지 경쟁사인 중국기업 제품에 비해 뛰어난 고품질로 인정받아 현지 통신사들로부터 추가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비츠로시스의 인도네시아 광케이블 공장 규모는 3200m2로 드롭 케이블 생산 라인 및 프리콘 케이블 조립 라인을 갖추고 있다. 드롭 케이블과 프리콘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주요제품으로 FTTH 구축 사업에 필수로 사용된다.비츠로시스 관계자는 “현지 광케이블 공장의 자체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이어 나가고 이를 통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필수로 수반되는 통신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에 선점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클래시스,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클래시스,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214150)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조직문화 및 업무 환경 개선, 다양한 복지제도 신설을 통한 직원 만족도 향상,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등 일하기 좋은 기업을 목표로 전개한 다양한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클래시스는 조직문화 개선 활동으로 회사의 비전 및 실적 공유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임직원 간 단합과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숍,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IT 솔루션 도입,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시차출퇴근제 시행 △징검다리 휴일 연차 사용 권장 △하계 유급휴가 신설 △반반차 신설 등을 진행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 계발비 지원 △명절휴가비와 하계휴가비 △중?석식 지원 및 카페테리아 운영 △사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지속적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기적인 노사협의회 운영을 통해 노사 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회사는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정규직 전환형 인턴제도, 정년 후 촉탁직 고용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배려도 실시하고 있다.클래시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회사가 일으켜온 변화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조직문화 및 다양한 제도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기반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기업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아이씨티케이, ‘딥페이크 성범죄물 소지 처벌법’ 법사위 통과에 ↑
  • [특징주]아이씨티케이, ‘딥페이크 성범죄물 소지 처벌법’ 법사위 통과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씨티케이(456010)가 강세를 보인다. 딥페이크로 제작한 성범죄물을 소지·시청만 해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씨티케이가 보유한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인 퍼프(PUF) 원천 기술의 높은 보안성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8분 현재 아이씨티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4.63%(410원) 오른 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비롯한 허위 영상물 등의 소지·구입·저장·시청하는 경우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이르면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개정안은 유포 목적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물을 제작한 경우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처벌은 불법 촬영 관련 범죄 수준인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아울러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딥페이크(AI로 만든 진짜 같은 가짜 컨텐츠)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 발표안에는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책임이 있는 플랫폼에 대한 규제안 등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아이씨티케이의 PUF 기술은 콘텐츠의 오리지널리트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 때 PUF 보안칩이 탑재된 기기를 사용하면 이 자체로 워터마크 기능을 하기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된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셀비온 "코스닥 상장 통해 신약 개발 속도"
  • [IPO출사표]셀비온 "코스닥 상장 통해 신약 개발 속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신약 출시와 기술 수출을 달성하고, ‘테라노스틱(치료와 진단 합성어)’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김권 셀비온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IR)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지난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 개발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내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GMP) 제조소를 갖춘 서울 본사와 한국원자력의학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각각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 개발 기업이다.김권 셀비온 대표이사는 “방사성의약품 링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전립선암 환자의 90%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전립선 특이막 항원(PSMA)을 타깃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방사성의약품 ‘Lu-177-DGUL’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u-177-DGUL’은 내성으로 인해 기존의 약물 치료법이 무효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다.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이며 독립적 영상평가에서 12.8%의 완전관해(CR)와 25.6%의 부분관해(PR)가 관찰됐다. 또 객관적 반응률(ORR) 지표가 38.5%로 나타나 경쟁 약물의 28.9% 대비 종양 억제 효과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투약 후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 또한 효과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PSA는 전립선 정상 및 비대증, 암 조직 모두에서 발견되는 단백질로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시 혈액 바이오마커로 활용된다. 김 대표는 “‘Lu-177-DGUL’는 내년 상반기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같은 해 4분기 중 조건부허가를 통한 국내 조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판 약물의 90% 수준의 가격 책정을 예상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 측에서 예상한 ‘Lu-177-DGUL’ 단일 파이프의 매출액은 출시 첫해 33억 2100만원에서 2026년 371억 7900만원, 2027년 429억 30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 대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외 15개국에 전략적으로 ‘Lu-177-DGUL’에 대한 물질 특허, 제제 특허, 용법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있다”며 “최대 2048년까지 특허 존속 기간을 확보하고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 성장 위해 적응증 확대,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 구축, 파이프라인 다양화도 추진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 전략 또한 착실히 밟아 지속 성장하는 셀비온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비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191만 1000주이며, 공모예정가는 1만~1만 2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3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신약 임상비용 및 연구자금, 연구인력 확보 등에 활용된다. 오는 24~3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7~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0월 중순 상장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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