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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초고압변압기 수주 기대감에 ↑
  • [특징주]일진전기, 초고압변압기 수주 기대감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일진전기(103590)가 강세를 보인다. 초고압변압기를 중심으로 수주가 쌓이면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8.46%(1900원) 오른 2만 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가 초고압변압기 및 전선 부문의 생산능력(CAPA)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신공장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까지 약 4000억원의 추가 생산 능력이 확보된다”면서 “내년부터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일진전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1조4605억원을,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한 미국향 초고압변압기 계약 물량 4300억원어치는 내년 하반기 이후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도 1조6839억원, 1259억원으로 각각 15.3%, 6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일진전기는 현재 2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 중 60%가 초고압변압기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변압기 수주 잔고가 1년만에 약 4배 증가했다”면서 “내년 생산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0.17 I 박정수 기자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SK하이닉스 1%↑
  •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SK하이닉스 1%↑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23%) 오른 2616.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620.74로 전 거래일(2610.36)보다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41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8억원, 69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1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기계, 건설업, 금융업, 유통업,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운수장비, 의약품, 음식료품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삼성물산(028260),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 삼성전자(00593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 이상 밀리고 있고 기아(000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등이 약세를 보인다. 한편 간밤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28포인트(0.79%) 오른 4만3077.7에 장을 마쳤다. 역대 최고치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1포인트(0.47%) 상승한 5842.47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49포인트(0.28%) 오른 1만8367.08를 기록했다.
2024.10.17 I 박정수 기자
美증시 일제히 상승…다우 역대 최고치 경신
  • 美증시 일제히 상승…다우 역대 최고치 경신[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실적 쇼크 등으로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주가 반등했다. 다음은 1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 증시 상승…다우 역대 최고치 -1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28포인트(0.79%) 오른 4만3077.7에 장을 마감. 역대 최고치.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1포인트(0.47%) 상승한 5842.47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49포인트(0.28%) 오른 1만8367.08를 기록.-호식적을 낸 기업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져. 3분기 매출,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은 모건스탠리는 6.5% 상승. 유나이티드 항공은 예상을 넘어선 실적 발표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12.44% 급등. ◇ ASML 충격 방어한 엔비디아-네덜란드의 반도체 설비 기업 ASML이 실적 충격으로 촉발한 충격은 이날까지 이어지지는 않아. -전날 16% 급락했던 ASML은 이날도 6% 넘게 떨어지며 시장의 실망 매물에 밀려. 하지만 다른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지수는 탄력을 얻었고 주요 주가지수는 결국 플러스로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21% 상승.-엔비디아는 이날 3.13% 뛰었고 TSMC와 브로드컴도 강보합을 기록. Arm은 1%,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 넘게 상승.◇ 중소형주 강세-중소형주 상승세도 두드러져.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이날 1.64% 상승해 뉴욕증시 3대 지수 대비 상승폭이 더 커.-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 스테이션 글로벌 시장 전략 총괄은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분명한 촉매제가 적을 지 모르는 대형 기술주에서 벗어나고자 할 수 있다”며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경제가 균형을 맞춰가면서 대형주에서 다른 종목들로의 순환매가 머지 않아 올 수 있다”고.-소형원자로(SMR) 관련주들도 들썩. 아마존이 SMR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받기로 하면서 원자력 발전 업체들과 SMR 업체들 주가가 폭등한 것.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후원하는 SMR 업체 오클로는 41.97% 폭등했고, 또 다른 SMR 개발 업체 뉴스케일 파워는 40.01% 올라.-우라늄 생산 업체 카메코(7.55%), 아마존과 전력 공급을 계약한 도미니언 에너지(5.10%), 마이크로소프트(MS)에 원자력 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기로 한 컨스털레이션 에너지(5.13%) 등도 상승 마감.◇ 아마존, 에너지 확보 잰걸음-아마존은 미 버지니아주 에너지 기업인 도미니언 에너지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도미니언은 이미 버지니아에 있는 아마존의 452개 데이터 센터에 약 3500메가와트(MW)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약 2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아마존은 이번 계약에서 기존 도미니언의 원전 인근에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추진하기로. 아마존은 이를 통해 300MW 이상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아마존은 또 워싱턴주에 있는 공공 전력 공급 기업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노스웨스트의 4개 SMR 건설 사업을 지원하기로. 이들 원자로는 초기에 약 320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후에 총용량을 960MW로 늘릴 계획.-아마존은 또 노스웨스트가 건설하는 원자로에 사용될 첨단 원자로와 연료를 공급하는 X-에너지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아마존은 이 기업을 위해 약 5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주도.◇ 비트코인 한때 6만8000달러 돌파-암호화폐(가상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약진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랠리를 지속.-1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1% 상승한 6만7533달러를 기록.-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8375달러, 최저 6만6410달러 사이에서 거래. 비트코인이 한때 6만8000달러를 돌파한 것.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처음.◇ 국제유가 나흘째 하락-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19달러(0.3%) 밀린 배럴당 70.39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03달러(0.1% 미만) 하락한 배럴당 74.22달러에 거래를 마쳐. 미국이 이스라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추가하면서 이스라엘이 미국의 요구에 부응해 이란을 공습할 때 석유 시설을 피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
2024.10.17 I 박정수 기자
ASML發 쇼크에 또 '5만전자'…삼성전자 어쩌나
  • ASML發 쇼크에 또 '5만전자'…삼성전자 어쩌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기업 ASML발 실적 쇼크에 삼성전자(005930)가 이틀 만에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투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에 SK하이닉스 등이 상승세를 타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나 홀로 하락세를 보여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손꼽힌다. 삼성전자의 산업 경쟁력이 약화했다는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26거래일간 삼성전자는 11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SK하이닉스는 5000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SK하이닉스가 앞선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6%(1500원) 내린 5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ASML의 3분기 순예약이 시장 전망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내년 순매출 전망치가 가이던스 범위의 하위 절반에 그친 탓이 컸다. ASML의 주가는 16% 급락했고, 불안감은 다른 기술주로도 번졌다. 엔비디아는 4.69%, TSMC는 2.64%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5.28% 급락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SML 실적 쇼크에 또다시 K-반도체가 비틀대고 있다”며 “반도체 실적 악화로 대형주 위주 자금 이탈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도 10조원 넘게 증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의 현재 주식 평가액은 138조 2095억원으로, 2분기 말 대비 14조 3114억원 줄었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 1500원에서 5만 8900원으로 28% 하락하며 주식 평가액이 37조 3790억에서 27조 138억원으로 10조 3652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문제는 외국인 투자자의 투심이 언제 돌아설지 추측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4분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지난 9월 8일만 해도 11만원 수준이었으나 9월 24일 9만 8652원으로 하락해 현재는 9만 783원이다. 8월 말 대비 18% 하향했다.한편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외국인 투자자의 투심을 되돌릴 ‘열쇠’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연기된 엔비디아용 8단 HBM 3E 인증의 성공적인 통과 여부는 삼성전자의 단기 주가뿐만 아니라 내년 HBM 사업 부문의 본격 성장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성공 시에는 HBM 부문의 시장 점유율과 경쟁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나 실패하면 삼성전자가 내년 HBM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10.16 I 박정수 기자
외국인 26거래일 삼성전자 팔았다…‘역대 최장’
  • 외국인 26거래일 삼성전자 팔았다…‘역대 최장’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26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매도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가 팔아치운 삼성전자의 주식 규모는 11조 884억원에 이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6%(1500원) 내린 5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만전자’를 회복한 지 이틀 만에 다시 5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전날 밤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기업인 ASML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내놓은 내년 전망에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 컸다. ASML발 실적 쇼크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3%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특정 국가에 대한 인공지능(AI) 칩 수출 제한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만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273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26거래일간 삼성전자 ‘팔자’에 나서며 이들의 지분율은 56.07%에서 53.21%까지 낮아졌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 4400원(9월 2일 종가)에서 20% 이상 하락했다.앞서 외국인은 지난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25거래일간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교란되고 물가가 급등했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논쟁에 삼성전자의 산업 지배력과 경쟁력 약화, 실적 불확실성 심화라는 삼중고 국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대응이 당분간 ‘중립’ 이하의 경로를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10.16 I 박정수 기자
ASML발 쇼크에 하락…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
  • [코스피 마감]ASML발 쇼크에 하락…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ASML발 실적쇼크에 코스피가 2610선까지 밀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시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09포인트(0.88%) 내린 2610.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606.70으로 전 거래일(2633.45)보다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5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64억원, 349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16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2% 이상 밀렸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화학, 제조업 등이 1%대 빠졌다. 이어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2% 이상 올랐고 증권, 운수장비, 보험,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삼성SDI(006400)가 3%대 밀렸고 삼성전자(005930), 신한지주(05555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2% 이상 빠졌다.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NAVER(035420)는 1%대 상승했고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명문제약(017180)이 10% 이상 올랐다. 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당뇨 심부전도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 2954만주, 거래대금 9조 8134억원으로 집계됐다. 324개 종목이 올랐고 555개는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2024.10.16 I 박정수 기자
하이로닉, 韓 ‘집속초음파’ 치매치료 가능성 열어…국내 최초 개발↑
  • [특징주]하이로닉, 韓 ‘집속초음파’ 치매치료 가능성 열어…국내 최초 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로닉(14998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뇌척수액 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집속초음파의 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 퇴행성 뇌질활을 치료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속초음파는 뇌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이며, 하이로닉은 집속초음파 기기를 국내최초로 또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회사로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현재 하이로닉은 전 거래일보다 7.46%(500원) 오른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김형민 박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김선광 교수 공동연구팀은 ‘경두개 집속초음파를 통한 뇌척수액 순환 향상: 실시간 생체 내 이광자 및 광시야 이미징 입증’ 연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뇌는 끊임없이 활동하는 기관이여서 많은 양의 대사성 노폐물이 쌓인다. 뇌척수액은 이런 노폐물을 주변 혈관을 따라 순환하면서 제거한다. 뇌척수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노폐물 제거가 이뤄지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소혈관질환, 정상압 수두증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된다.연구팀은 생쥐모델에서 집속초음파 그룹과 대조군을 나눠 비교했고, 형광염료를 통해 뇌척수액의 흐름을 확인했다. 이전까지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집속초음파 치료 시 뇌척수액의 실시간 흐름을 관찰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뇌척수액의 방향 역학을 기반으로 집속초음파의 조사 위치를 두개골이 아닌 두개골 바닥으로 변경해 이를 극복했다.뇌척수액의 뇌 내 노폐물 제거 기능을 확인 할 수 있는 미세입자 추적 실험에서도 집속 초음파가 적용된 후 더 많은 미세입자가 관찰됐다. 입자들의 평균 속도 역시 집속 초음파 적용 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속 초음파에 따른 뇌 조직의 손상을 검사한 결과 어느 부위에서도 세포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뇌혈관 장벽 누출도 일어나지 않아 치료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김재호 교수는 “이번 연구로 두개골을 통한 집속 초음파 자극이 뇌척수액의 순환을 촉진한다는 것을 실시간 이미징 기법을 통해 최초로 입증했다”면서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 할 수 있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서 집속 초음파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한편 하이로닉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제품인 DOUBLO를 개발했고, 집속 초음파의료기기 분야에 있어 오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라온피플, 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 베타오픈
  • 라온피플, 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 베타오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온피플(300120)이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EZ-PLANET)을 공개하고 ‘Start@MLOps One Process’로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플래닛은 AI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플랫폼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데이터는 물론 AI알고리즘과 학습된 모델까지 손쉽게 불러와 연속성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한 데이터 정제과정을 간소화하여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데이터 정제’ 기능과 오토라벨링을 지원하는 ‘이지 라벨링’, 편리한 파이프라인 기능을 통한 ‘AI 모델링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AI 모델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베포 자동화’가 핵심 기능이다.클라우드(CLOUD)부터 온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환경을 모두 제공하며, GPU 자원을 주문형으로 불러와 메모리를 분할하거나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인공지능 학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학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제조, 의료, 게임,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솔루션 및 서비스에서 AI 모델을 쉽게 개발하도록 지원해준다.이지플래닛의 베타테스트는 특정 대상 고객군들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스트 과정을 거쳐 작업 현장의 경험을 확인하고 피드백에 따라 기능 추가는 물론 고도화된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직군에 맞는 30가지의 세분화된 튜토리얼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이면서도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온피플은 10월14일부터 11월8일까지 4주간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지플래닛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AI개발자들에게 MLOps를 위한 최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베타오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라온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Contact us’ 링크를 통한 설문 작성시 EZ Plane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 진영,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시장 진출…“포트폴리오 다각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영(285800)이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기업 인수를 통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진영은 제일환경공사 지분 51%를 41억원에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제일환경공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액상 폐자원 리사이클링 전문업체다. 최근 지자체로부터 지정폐기물 처리에 대한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총 3500평 규모 부지 내 폐자원 리사이클링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제일환경공사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글로벌 반도체 및 태양광패널 제조 기업들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자원의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진영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제일환경공사의 생산설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일환경공사는 올해 말부터 반도체 폐자원의 중간처리를 진행하며, 내년부터는 폐황산을 시멘트 제조사에 납품할 수 있는 제품으로 리사이클링할 계획이다.진영 관계자는 “폐산, 폐알칼리를 비롯한 액상 폐자원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기반 산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배출량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최근 수도권 중심의 지자체 인허가 기준 강화에 따라 신규 공급업체의 진입장벽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허가뿐 아니라 이미 폐자원 처리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 중인 제일환경공사를 통해 친환경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 관련 실적은 연간 매출액 110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폐황산을 리사이클링하는 종합재활용 공장이 내년 3분기에 가동되면 2026년부터 안정적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진영의 자회사 한국에코에너지는 지난 8월부터 열분해유 생산설비를 기존 2기에서 4기로 확대하는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11월 중으로 증설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연말부터 가동할 계획으로, 내년에도 4기를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총 8개 라인의 생산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최대 130억원의 매출액과 40%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제일환경공사 투자를 통해 친환경 산업 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뿐 아니라 산업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순환처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탄소배출 저감, 순환자원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환경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폐자원 관리 및 리사이클링 사업은 경기 민감도가 낮고 규제산업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아 시장을 선점하면 사업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KB證,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 실시
  • KB證,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10월 한 달 동안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총 3개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서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KB증권에서 진행하는 공모주 청약 일정은 △10월 10~11일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 △10월 21~22일 예정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10월 23~24일 예정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OLEDㆍIT 부품 제조업체 ‘탑런토탈솔루션’ 순이다.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비대면·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신규 및 휴면 국내 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모주 청약 시 쿠폰을 지급한다. 신규고객은 2024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은행연계 위탁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이며, 휴면고객으로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과거 1년 동안 국내주식 무거래, 비대면·은행연계 위탁계좌 총 자산 10만원 미만인 고객이 해당된다. KB증권은 이벤트 대상 고객이 온라인 매체로 공모주를 청약하면 국내주식 쿠폰 5000원을 지급하고, 해당 고객들이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10만원 이상 매수 시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이벤트 신청과 공모주 청약의 순서는 무관하다. 또한, KB증권에서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공모주 청약 완료 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청약은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 WTS ‘M-able Wide(마블와이드)’, ARS, ‘KB스타뱅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능하다. 이벤트 경품인 주식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11월 초 조건 충족 고객을 대상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쿠폰 금액만큼 예수금이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고객들이 공모주 청약 경험을 비롯하여 KB증권의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공모주 청약 및 이벤트 참여를 위한 KB증권 계좌는 간편하게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으며, 청약 당일 계좌개설 후 즉시 청약 참여가 가능하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셀바스AI, 대구파티마병원 핵의학과에 AI 의료 음성인식 확대 적용
  • 셀바스AI, 대구파티마병원 핵의학과에 AI 의료 음성인식 확대 적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AI 의료 음성기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대구파티마병원 영상의학과에 이어 핵의학과에도 확대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셀비 메디보이스’는 말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영상 판독문을 자동 기록해 의료진들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95% 이상의 우수한 정확도로 수기 기록 대비 빠르게 작성할 수 있어 업무 시간단축, 생산성 향상 등 업무 개선 및 번아웃 해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특히 최근에 추가된 보이스 타이핑(Voice Typing) 기능으로 의료정보시스템과의 별도 연동작업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현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2017년부터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인 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들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음성인식 기술은 영상 판독뿐만 아니라 병원 내 기록이 필요한 정신상담, 환자와의 진료, 간호사와의 대화 및 수술장 등 기록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최적화된 형태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의료진들이 정말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셀비 메디보이스는 사용 환경에 따라 내부 설치형과 클라우드형으로 구분되며, 종합 및 상급병원부터 개인 의원까지 모든 곳에서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식신, 모바일식권 이용 통계 공개…구내식당 인기도 ‘쑥’
  • 식신, 모바일식권 이용 통계 공개…구내식당 인기도 ‘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기업 식신이 2024년 3분기 점심값 이용률 통계를 16일 공개했다.조사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국 일반식당 평균 결제 금액은 1만 37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선 이후 지속되는 추세로, 점심값 1만원 시대가 본격화됐음을 시사한다.팍팍해진 살림은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는 사용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전체 결제 건수 중 구내식당 이용 비중은 30%로 전년 동기(22%)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반면에 카페·패스트푸드 카테고리의 이용률은 전년 동기 13%에서 10%로 3%포인트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점심 메뉴로는 여전히 ‘한식’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결제의 절반 가까운 47%가 한식 카테고리에서 이루어졌다.결제 시간을 10분 단위로 나누어 살펴보니 점심시간의 ‘국룰’인 12시도 옛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결제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11시 30분’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점심시간 분산을 체험한 기업들이 아직도 해당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연 근무 등 근무 방식의 개선으로 많은 사람들이 혼잡한 12시를 피해 일찍 식사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점심값 통계를 통해 소비자들의 팍팍한 주머니 사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계를 통해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SK바이오팜, 또 신고가…엿새째 오름세
  • [특징주]SK바이오팜, 또 신고가…엿새째 오름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2.07%(2600원) 오른 1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 97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며 주가도 6거래일 연속 우상향 중이다. 최근 증권사들은 SK바이오팜 3분기 호실적과 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감에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투자 포인트 핵심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코프리의 US 매출 확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고성장, △2nd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US 엑스코프리의 전신발작 및 소아 적응증 확대”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2025년부터 엑스코프리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되며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르면 연 내 늦어도 내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보유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엑스코프리 매출 고성장과 우호적인 달러 환율을 바탕으로 3분기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11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1.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현대모비스, SDV 전환에 따른 전장 수혜 기대에 ↑
  • [특징주]현대모비스, SDV 전환에 따른 전장 수혜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강세를 보인다.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에 따른 전장 수혜가 강화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3.35%(7500원) 오른 2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도 전기차 물량 감소 영향으로 현대모비스 전동화 적자는 지속되나, 전년 동기 낮은 기저로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 전동화 부문 회복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3분기 EV3 판매 본격화와 내년 1분기 EV4 출시 등 e-GMP 기반 캡티브 순수전기차(BEV)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동화 물량의 점진적 반등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장부품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 중인 BDC, CCS, PRK 등 SDV 관련 제어기 부품 매출 확대가 견조하다”며 “이에 전장 매출이 포함된 부품 제조 부문은 이번 분기 약 3조 4000억원 수준의 매출 기록하며 2분기에 이어 20%대 고성장세(+23.5%)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EV3에 현대모비스의 주행제어기(DRV)가 적용되면서 ‘IVI+ADAS(DRV+ PRK)+전자제어(바디/OTA)’로 이어지는 통합 제어 커버리지 확대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두산, 전자BG 사업가치 상승에 ↑
  • [특징주]두산, 전자BG 사업가치 상승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두산(000150)이 강세를 보인다. 전자 비즈니스그룹(BG)의 가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두산의 적정주가를 대폭 끌어올리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3.69%(7000원) 오른 19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S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전자BG의 가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 역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31.58% 상향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 BG의 사업 가치를 기존 1조 5000억원에서 2조 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두산의 목표주가도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전자 BG 사업 가치 조정의 근거는 2025년 추정 매출액을 기존 8860억원에서 1조 1000억원으로 24%로 상향 조정했으며 추정 영업이익률도 상향 조정한 데 있다. 전자 BG의 영업이익률은 2024년 12.5%대로 추정되며, 2025년에도 14~15% 내외로 가정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의 전자 BG가 미국 N사의 ‘B 모델’ 단독 퀄에 이어 후속 모델인 차세대 AI 칩인 ‘루빈’까지 대만 경쟁 업체를 제치고 단독 공급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B 모델’의 경우 본격적인 매출은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되며 루빈 관련 매출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일부 반영되리라고 전망했다. 특히 관련 제품의 마진이 전체 마진을 크게 뛰어넘어 N사 매출의 비중이 증가할 시 전자 BG의 경상 영업이익률은 15%를 크게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 3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자 BG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3분기 전자 BG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2470억원을 예상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비아이매트릭스, 네이버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에 ↑
  • [특징주]비아이매트릭스, 네이버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아이매트릭스(413640)가 강세를 보인다.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비아이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6.03%(490원) 오른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아이매트릭스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용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구현해 기업 고객들에게 디지털 혁신과 미래지향적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이다.3사는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 X’ 기반 BI 솔루션 전용 거대언어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장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 및 사업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3사는 향후 선도적인 서비스 모델 확립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관련 AI 신기술 공동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BI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BI에 AI 및 신기술을 적용하며 기업의 DX(디지털 전환)와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해왔다. 외산 솔루션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고객사 1000여곳에 지능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AI 및 BI 기술력을 쌓아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협약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BI 솔루션 전용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BI 솔루션에 국내 최초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 X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며, 클라비는 도메인 특화 거대언어모델 학습을 위한 기술, 모델, 인프라 등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AI 특화모델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비아이매트릭스 담당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 분석 업무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휴마시스, 임시주총 소집신청 각하에 ↑
  • [특징주]휴마시스, 임시주총 소집신청 각하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강세를 보인다.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이 각하되면서 정기주총 승인을 받은 광산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5.23%(79원) 오른 15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휴마시스는 주주 김 모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이 각하됐다고 16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이 사건 신청은 부적법하므로 이를 각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정기주주총회 승인 사업인 광산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산개발 사업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광산개발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의안을 주주들 찬성으로 승인받은 사업”이라고 말했다.휴마시스는 엔데믹에 따른 기존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임직원들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했으며 광산개발사업이 그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향후 전기자동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 등이 없는 회사로선 전기자동차 사업 중 이차전지에 주목했다”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리튬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확정하고 리튬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휴마시스는 회사 임원 등이 다년간 지하자원 개발 노하우 및 국내외 네트워크는 물론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광구 선별, 개발 등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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