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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제페토 글로벌 서비스 제휴…해외 4개국 오퍼월 론칭
  • 엔비티, 제페토 글로벌 서비스 제휴…해외 4개국 오퍼월 론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236810)가 네이버제트(NAVER Z)와 협력해 국내에 이어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도 제페토 플랫폼에 애디슨(Adison) 오퍼월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네이버웹툰과의 글로벌 진출에 이은 엔비티의 본격적인 해외 확장 사례이다.이번 오퍼월 서비스는 제페토 홈 화면의 ‘무료 젬/코인’ 메뉴와 연동되며, 사용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가상 재화인 ‘젬(ZEM)’을 획득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엔비티는 제페토 국내 서비스에서 오퍼월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사용자 특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효율적인 포인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지난 2018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출시된 제페토는 출시 반 년만에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 1억 명을 확보, 최근까지 총 150개 국가를 대상으로 누적 등록자 5억 명을 돌파했다. 평균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500만명 이상을 유지 중이며, 이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은 95%에 이른다.엔비티 관계자는 “국내 오퍼월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티에게 이번 글로벌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해외 사업부는 매 분기 평균 4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제페토 제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올해 대비 10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엔비티가 2018년 자체 개발해 선보인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은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티는 북미와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규 오퍼월 상품 기획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 경영정상화 TF팀 가동…“경영쇄신 본격화”
  • 에스씨엠생명과학, 경영정상화 TF팀 가동…“경영쇄신 본격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경영 쇄신과 리스크 헤지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송기령 대표 직속 경영정상화 TF팀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송기령 신입 대표이사는 10일 첫 출근부터 약 2주간 각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고 회사 현황 파악을 완료했다. 동시에 대표이사 직속 경영정상화 TF팀을 구성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지시했다. 송 대표는 오는 25일 투자유치, 사업 진행, 연구개발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송도 본사에서 이사·감사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다.회사 관계자는 “송기령 대표는 인원 감축과 비용절감 방안 등을 지시했다”며 “또 신규 임원진의 경우 자발적으로 연봉삭감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에스씨엠생명과학은 연구개발, 투자유치,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14일부터 2일간 송기령 대표와 화장품사업부 실무진은 SCM생명과학 본사를 방문한 중국, 홍콩, 대만 파트너사 임원진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3월 체결된 중국국유지주기업, 레지나 스킨(Regina Skin Medical company ltd.) 과 맺은 40억원 규모 화장품 공급 계약에 대한 후속 절차 논의를 위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각 파트너사들은 연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하고 2025년 3월에 중국 전역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에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스를 설치하는 등 파트너사는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특히 행사 기간 중 14일 KOTRA 주관 온스테이지 행사에서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줄기세포유래 화장품 이로로(IRORO)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는 세계 3대 B2B 뷰티 박람회로 17개 국가의 28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수도 총 8만여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계약을 완료한 파트너사와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EU, 사우디아라비아 인증 및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체인을 통한 유통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샤페론,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수상
  • 샤페론,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면역 혁신신약개발 기업 샤페론(378800)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연구개발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샤페론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염증복합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대표 싱크탱크 중 하나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며 매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는 권위 있는 시상 제도이다.샤페론은 2008년 성승용 대표가 창업한 이후 염증성 질환 치료와 면역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정밀의학을 활용해 염증복합체를 제어하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항체 플랫폼 기술인 ‘나노맵(NanoMab)’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제약사와 MOU를 체결해 다중 나노바디 항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샤페론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은 면역 저하 등의 부작용 없이 적응 면역계 T림프구에 의한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샤페론은 현재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2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샤페론은 올해 다인종 환자를 대상으로 부작용과 최적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파트1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확정된 두 가지 최적용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파트 2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샤페론은 지난 10여 년간 자체 면역 조절 연구데이터를 축적해 지난해부터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EN’에 학습시켜 왔다. 이를 통해 신규 화합물의 약리활성 예측 정확도를 92%까지 높였으며,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후보물질을 신속히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했다. 최근 AIDEN을 활용해 6개월 만에 원형 탈모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선별한 후 비임상 유효성 평가에 성공한 바 있다.샤페론 관계자는 “연구개발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샤페론의 연구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기술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한솔테크닉스,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에 ↑
  • [특징주]한솔테크닉스,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솔테크닉스(004710)가 강세를 보인다. 우주항공청이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과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태양전지와 배터리 등 태양광 드론 핵심부품을 모두 국산화하는 것으로 추진하면서 한솔테크닉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한솔테크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04%(305원)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우주항공청과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은 세종에서 국내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 본격화를 위한 상용화 추진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사업단에서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지상을 감시하거나 통신중계를 할 수 있다. 위성 등 기존 관측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30일 연속비행과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성층권 드론은 기존 위성에 비해 제작비와 운영비가 저렴하고 필요할 때 바로 띄우며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할 수 있어 유럽의 에어버스, 미국 보잉,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 해외 유수 기업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세계 세 번째로 성층권 비행에 성공한 이후 2020년 8월 53시간 연속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위원회는 내년 성층권 드론 핵심기술 실용화 단계 완료 이후 수요 발굴과 핵심부품 국산화 방안, 임무장비 개발 요구도 수립 등 상용화 단계 추진을 위한 주요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이광병 우주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향후 대류권과 우주공간 사이의 성층권이 새로운 시장으로 활짝 열릴 전망”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드론 시장에서 성층권 태양광 드론 시장만큼은 우리나라가 선도 할 수 있도록 핵심부품 개발 및 서비스 발굴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솔테크닉스는 한솔그룹 계열사로 1993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현재 태양광 밸류체인에서 전방 산업에 해당하는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600MW의 태양광 모듈이 생산된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이렘 “엑스알비, 연간 100MWh 규모 공장 내달 가동…ESS용 바나듐 전지 양산”
  • 이렘 “엑스알비, 연간 100MWh 규모 공장 내달 가동…ESS용 바나듐 전지 양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렘(009730)은 관계사인 엑스알비가 충북 음성에 연간 100MWh 규모의 생산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바나듐 레독스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전문기업인 엑스알비는 이렘의 음성 공장에서 엑스알비 전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규모 약 1500㎡ 정도의 전지 전용 생산 공장으로 이곳에서 부품준비, 스택조립, 시스템 통합, 검수 및 출하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이렘의 음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는 소형 신재생 발전용부터 국내외 VPL 및 NWA 용 유틸리티급 ESS 및 해외 장주기 ESS 등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ESS는 안정적으로 대용량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필요할 때 즉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양의 배터리가 사용된다. 가장 적합한 배터리로는 바나듐 전지가 꼽힌다. 수계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없고 20년 이상의 수명이 강점이다.최근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AI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라 ESS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회사 측은 바나듐 배터리 관련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올해 ESS 설치는 전년대비 61% 증가할 전망이다.회사 측은 “당사는 이미 동일 스펙에서 경쟁사 대비 3배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택기술을 보유했다”며 “타사대비 30~50% 이상의 스택원가 절감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자동화 생산 설비를 통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엑스알비는 국내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흐름형 장주기 및 정체형 단주기의 하이브리드형 ESS 공동 개발·실증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전지를 대체해 화재 위험을 막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엑스알비는 기존 VRFB에 비해 50%이상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Vanadium Redox Flow Battery(VRFB) 플랫폼인 XRB platform을 통해 완성제품 뿐 아니라 기술 라이센싱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품개발 및 배포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DH오토웨어, HL만도·美 일리노이대와 온디바이스 AI 차량 제어 시스템 개발
  • DH오토웨어, HL만도·美 일리노이대와 온디바이스 AI 차량 제어 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DH오토웨어(025440)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차량 제어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DH오토웨어는 보유 AI 및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동차 및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통합 제어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이번 국책과제는 ‘AI 적용 전방 도로노면상태 판단 기반 섀시통합제어 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 HL만도(204320)가 주관연구기관을 맡았으며, DH오토웨어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인하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DH오토웨어는 국책과제를 통해 차량 제어 시스템과 연동되는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중환경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량용 AI 제어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DH오토웨어는 자체 AI 모델 관련 기술을 적용해 AI SW(소프트웨어) 기술과 차량용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를 개발할 방침이다.온디바이스 AI는 AI 알고리즘이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는 게 특징으로, 스마트 기기 외에 자율주행차,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DH오토웨어는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를 개발 후 자율주행차, 로봇 등으로 적용 분야를 다각화할 방침이다.DH오토웨어 관계자는 “차량 제어기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실시간 통합제어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책과제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제어기 개발하고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과 연계 성능 검증 과정을 거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자율주행차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차세대 차량 제어 시스템은 자율주행차와 연관성이 높다”며 “기술 유사성을 바탕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자체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FSN “부스터즈, 3Q 누적 매출 633억·영업익 76억…최대 실적”
  • FSN “부스터즈, 3Q 누적 매출 633억·영업익 76억…최대 실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은 브랜드 상생성장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부스터즈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33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73%에 이르는 성과로, 3분기 만에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대 연매출을 경신하게 됐다.부스터즈는 광고, 마케팅, 세일즈 등 파트너 브랜드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업으로, 단순한 광고대행이나 투자업을 넘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다. 마케팅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대신 기업의 마케팅 성과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이익쉐어 파트너십 모델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 재무적,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지분 투자 모델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마케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전문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빠르고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라이프·헬스케어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파트너 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 본격적인 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부스터즈는 올해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 7월, 월 매출 최초 100억 원 돌파를 시작으로 8월(137억 원)과 9월(142억 원)에도 연이어 최대 월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는 9개월 연속 전월 매출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 역시 매월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 올해는 이미 전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였고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부스터즈와 협업하는 7개 브랜드와 3개의 플랫폼 파트너, 자회사들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특히 슈즈 브랜드와 식음료 브랜드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 부스터즈와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는 수분 충전 음료 브랜드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타 음료 대비 월등히 높은 수분흡수율 과 기능성이 부각되며 지난 8월 역대 최대 월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건강기능성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국산 편한 신발로 알려진 파트너 슈즈 브랜드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호카, 온 러닝 등 편한 신발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해당 파트너 브랜드 역시 워킹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충성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브랜드 데이 최고 매출 달성에 이어, CJ온스타일과 진행한 첫 홈쇼핑도 34분(방송편성 60분)만에 전체 물량이 매진되어 조기에 방송을 종료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400%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9월 최대 월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했고, 오는 10월에는 월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본, 북미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올해 부스터즈는 9개월 연속 전월 매출 경신, 3분기 만에 최대 연 매출 달성 등 성장세를 잇고 있어, 올해 FSN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부문에서만 1000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트너 슈즈 브랜드가 성수기에 접어들었고,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을 비롯하여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신규 파트너십도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국내에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기업들이 무수히 많다. 부스터즈는 단순히 투자만 하거나 광고대행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FSN의 축적된 광고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출발했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5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력 높은 파트너들이 FSN의 부스터즈를 신뢰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업해 주신 덕분에 부스터즈 역시 3분기만에 역대 최고 연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브랜드 부문에서만 연 매출 1000억 초과 달성을 기대한다. 힘든 시기 중소,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 글로벌 SMR 기업 대거 방문… “사업 역량 선보여”
  • 비에이치아이, 글로벌 SMR 기업 대거 방문… “사업 역량 선보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들이 경남 함안 본사를 대거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방문 기업으로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테라파워(TerraPower), 시보그(Seaborg), 앳킨스레알리스(AtkinsRealis nuclear) 등이 포함됐다.이번 방문은 경상남도가 주최한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 열린 본 행사에서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원자력 분야의 국내 주요 정부 기관과 해외 SMR 기업, 민간 기업들이 모여 SMR 사업화 전략과 최신 현황을 공유했다.비에이치아이는 콘퍼런스에서 ‘SMR 기술개발 참여와 사업현황’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의 기술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다음날 진행된 이번 본사 방문 현장에서도 글로벌 SMR 기업들에게 회사의 SMR 및 대형 원전 설비 제작 역량을 설명했다.특히, 비에이치아이는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의 파트너사인 도시바(Toshiba)와의 오랜 협력 관계로 지난 2010년 수주 후 2013년까지 성공적으로 납품을 완료한 미국 ‘보글(Vogtle) 원전 3·4호기’ 및 ‘썸머(Summer) 원전 2·3호기’의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도 강조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최근에도 국내 발전공기업 한 곳과 소형원전 연구로용 보조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SMR 기업들의 본사 방문은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핑거, 미디어테크쇼 참가…“토큰증권 사업 적극 홍보”
  • 핑거, 미디어테크쇼 참가…“토큰증권 사업 적극 홍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163730)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참가, 현장 토큰증권 솔루션 홍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특례시 주최로 개최되며, 로보월드, 콘텐츠코리아, TAS2024를 비롯한 9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핑거의 이번 부스행사는 ICT 기금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지원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 STO 부스에서는 핑거와 광동제약이 협업으로 함께 추진하는 광동제약 STO에 대한 집중 홍보 및 핑거가 개발한 STO발행·유통솔루션과 금융사를 위한 MPC키관리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행사기간 동안 광동제약 STO에 대한 설문에 참여한 참석자 모두에게는 광동제약 식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병행하며, 일반인들에게는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핑거 안인주 대표는 “증권신고를 위해 금융위와 소통하며 총력을 다해 상품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해 당사가 준비중인 솔루션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광동제약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식음료 투자계약증권이 앞으로 다가올 토큰증권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이지트로닉스, 中 기업과 102억 규모 친환경 차량 부품 공동 개발 협력
  • 이지트로닉스, 中 기업과 102억 규모 친환경 차량 부품 공동 개발 협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지트로닉스(377330)는 차량 관련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 A기업과 102억원 규모 차량 부품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21일까지 약 3년 동안 친환경 에너지 관련 차량 부품 개발(EPT 부품, 급속충전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이지트로닉스는 차량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 A기업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차량 부품(EPT 부품, 급속충전기 등) 개발 및 양사간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협력 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차량 부품 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계획이다.이지트로닉스 강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차량 부품 분야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양사간 기술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지트로닉스는 대한민국 기술형 상장 기업으로 2008년도 창립이래 통신용 전원과 전기자동차 인버터, 컨버터 공급에 주력해 왔으며, 그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기차, 건설기계, 동력장치 등 전력전환 영역에서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 시장에서 일정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에이유브랜즈,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상장 절차 돌입
  • 에이유브랜즈,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영국 패션 브랜드 ‘락피쉬’를 인수한 에이유브랜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에이유브랜즈는 2025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에이유브랜즈는 2022년 모회사인 에이유커머스로부터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이다. 회사는 2010년부터 영국 브랜드 젠나(ZENNAR)의 레인부츠 브랜드 ‘락피쉬(Rockfish)’의 한국 파트너로 협력해왔고 2013년 한국 상표권과 사업권을 획득했다.2022년에는 레인부츠 중심의 브랜드 ‘락피쉬’를 사계절 패션 브랜드인 ‘락피쉬웨더웨어’로 리브랜딩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왔다. 리브랜딩 이후 패션 전문 버티컬 플랫폼인 무신사, 29CM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그 결과 장마시즌의 레인부츠에서 봄가을의 메리제인과 스니커즈 겨울의 윈터 액세서리와 방한용품까지 확대하며 계절의 대표되는 아이템이 무신사 랭킹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자사 브랜드몰과 플래그십 스토어(한남, 성수, 부산 점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이러한 전략의 성공으로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387억원, 152억원을 달성했다.2024년에는 글로벌 49개국의 락피쉬 상표권과 젠나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에이유브랜즈 김지훈 대표이사는 “에이유브랜즈만의 브랜드 리브랜딩 노하우와 업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과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JB금융지주, 주주환원 확대 기대에 ‘신고가’
  • [특징주]JB금융지주, 주주환원 확대 기대에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JB금융지주(175330)가 강세를 보인다.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 흐름까지 이어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03%(520원) 오른 1만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78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9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 대출채권매각익 확대 등으로 추정치 대비 비이자이익이 양호한 결과다.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64%로 전분기대비 9bp 하락했다. 시장금리 하락 효과고, 9월 들어 월중 예대스프레드 축소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그룹 대출은 전분기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중소기업대출이 0.7% 증가했으나 은행 가계대출 성장세가 당초 예상 대비 다소 저조한 결과다. 그룹 분기 대손율은 0.83%로 전분기대비 32bp 하락했는데 전분기 있었던 일회성 전입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7bp 내외 개선됐다는 분석이다.백 연구원은 “그 외 각종 부실채권(NPL)비율과 연체율, 신규연체발생률 모두 안정화 수순”이라며 “근래 취급한 대출들의 양호한 빈티지 연체율 추이를 고려할 때 그룹 건전성 지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9월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6년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주주환원율 45% 제시한 가운데 배당성향을 2024~2026년에 28%로 고정한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위주로 주주환원 확대되는 흐름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건전성 지표 우려 완화 및 양호한 수익성이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지는 국면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씨메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0%대 상승
  • [특징주]씨메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0%대 상승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4754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20%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씨메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20.17%(6050원) 오른 3만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AI와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유연하고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로봇제어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있다.씨메스는 지능형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양산까지 풀 스택(Full Stack)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크게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다.씨메스는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한 양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액은 2021년 25억원에서 매출 다각화를 통해 2023년 76억원으로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향후 레퍼런스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앞서 씨메스는 지난 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2만4000원)의 상단보다 25% 높은 3만원에 확정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비전 AI 로봇 솔루션 씨메스, 코스닥 시장 데뷔
  • [오늘 상장]비전 AI 로봇 솔루션 씨메스, 코스닥 시장 데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475400)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메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AI와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유연하고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로봇제어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있다.씨메스는 지능형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양산까지 풀 스택(Full Stack)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크게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다.씨메스는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한 양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액은 2021년 25억원에서 매출 다각화를 통해 2023년 76억원으로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향후 레퍼런스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앞서 씨메스는 지난 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2만4000원)의 상단보다 25% 높은 3만원에 확정했다.수요예측에 2180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1억2629만1935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577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약 78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1억원 수준이다. 참여기관의 99%가 밴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86%가 확정 공모가인 3만원을 초과해서 주문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셀 개발 및 테스트,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로봇센터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지능형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해 시스템 설계부터 기존의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 현장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비정형 공정들의 자동화를 실현했다”며 “현재 씨메스의 3D 비전 AI 로보틱스 기술은 이커머스, 물류, 제조,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에 적용돼 전방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JYP엔터, 실적 개선 내년에 본격화…목표가↓-메리츠
  • JYP엔터, 실적 개선 내년에 본격화…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JYP엔터(JYP Ent.(035900))에 대해 실적 개선세는 2025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 6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고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같은 기간 6.8% 줄어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9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2분기 이연됐던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팬미팅 4회, ITZY 일본 투어 4회, 3분기 스트레이키즈, 데이식스 컴백 및 공연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영 연구원은 “다만, 3분기에는 트와이스 스타디움 투어를 포함한 일본 공연 매출이 일부 이연될 예정이고, 3분기 진행한 트와이스 팝업 스토어, 4분기 자회사 이닛 엔터테인먼트 설립 등 관련 비용이 인식되면서 이익률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연결 매출액 5561억원, 영업이익 1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24.4%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월드투어 및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 미사모, ITZY 컴백 등 주요 IP들의 활동이 다수 예정돼 있다. 신인 보이그룹, Project C 등 신인 그룹 데뷔로 IP 파이프라인도 확장된다. 다만, 팬덤 규모가 큰 고연차에 비해 ITZY, 엔믹스 등 저연차의 성장 속도가 더딘 만큼 저연차들의 향후 성적과 신인 보이그룹의 성과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10월 호주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스트레이키즈의 북남미·유럽 투어가 예정돼 있다”며 “공개된 아시아 투어에서만 직전 투어 대비 모객 수가 2배 증가한 만큼, 추가 발표되는 북남미·유럽 투어 일정은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바디텍메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NH
  • 바디텍메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NH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바디텍메드(20664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디텍메드 전일 종가는 1만 5450원으로 9월 이후 15% 이상 빠졌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세는 미국 업체향 위탁생산(OEM) 납품 방식으로 동물용 진단 시장에 진출하는 대신, 자체 판매망 활용 가능성 대두된 것에 기인한다”며 “그러나 기존 방식으로 다시 선회하며 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일 주가는 반등(1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지현 연구원은 “미국 업체는 시장 선발주자와의 격차를 줄여야 하며, 바디텍메드는 계약 상대 업체의 브랜드파워가 필요한 상황에서 양측이 계약을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며 “기존 타임라인대로 2025년에는 동물용 진단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성장의 또 다른 축인 중국향 만성질환 진단 키트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국제인증 두 가지 중 남은 하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연내 인증을 획득하면 초도물량 공급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내 당뇨 환자 수 늘어나면서 의료비 지출도 커지는 상황 속에서, 1차 의료기관 만성질환 시스템 관리 구축 트렌드는 바디텍메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 상향…목표가↑-KB
  •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 상향…목표가↑-KB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 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26만원에서 130만원으로 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조 1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86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늘어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9.3%, 11.2%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 671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7% 증가했다. 김혜민 연구원은 “안정적인 1-3공장 풀가동 지속과 4공장 램프업 순항 덕분”이라며 “에피스의 경우 매출액 330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8% 증가했는데 이는 마일스톤 부재에도 제품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의 9월 CHMP 품목허가 긍정 의견 획득에 이어 품목허가 최종 획득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에피스의 2024년 매출 성장 가이던스는 40~45% 수준으로 25%는 마일스톤, 10~15%는 제품 판매 확대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연결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연간 10~15% 성장에서 15~20%성장으로 상향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청사진을 재차 제시했다”며 “상향 폭이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지속되는 강달러, 4공장 ramp-up의 순항 및 4분기에 유입될 수 있는 마일스톤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전히 업사이드는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로직스의 경우 4공장의 ramp-up이 지속 순항 중임에 따라 매출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고, CDO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피스도 제품 판매 확대와 출시 될 품목들의 라인업을 감안하면 여전히 긍정적인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저가 매수 유입에 코스피 반등…삼전 반짝 ‘6만전자’
  • 저가 매수 유입에 코스피 반등…삼전 반짝 ‘6만전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2600선 턱밑까지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반도체 순매도 규모 축소로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6만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8.92포인트(1.12%) 오른 2599.6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256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순매수(2116억원) 폭을 키우며 전날 급락을 대부분 만회했다. 기관 또한 사자(2991억원)를 보이면서 힘을 보탰다.[이데일리 조지수]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낙폭 과대 인식에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며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수 전환했고 반도체 순매도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상방 압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은 전기·전자에 209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정부와 여당이 반도체 특별법안에 합의한 소식도 투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반등하며 장중 6만원을 터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00원(2.43%) 오른 5만 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5만 7100원까지 밀리며 사흘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들며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들은 역대 최장 3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긴 했으나 규모는 510억원에 그쳤다. 전날의 경우, 외국인은 2855억원 어치 삼성전자를 팔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후반(24일 이후) 예정된 국내 반도체(SK하이닉스(000660)), 자동차(현대차(005380))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이후 상황 반전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주 미국 대선 불확실성, 금리 상승 우려 등 거시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더라도, 매도 확대 전략은 지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역사적 저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15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바닥권”이라며 “이익 전망의 둔화, 부진한 세트 수요, 일회성 비용의 반영 등을 고려해도 현재 주가에서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 판단했다. 다만 이렇다 할 반등 모멘텀이 없다는 것은 여전하다. 또 삼성전자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경쟁 업체들 대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한다.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조 7000억원에서 8조 9000억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망스럽긴 하지만 추세적으로는 아직 실적 개선세에 있고, PBR은 저점인 1.1배까지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변화의 속도에 대한 기대도 함께 낮아졌다. 이 같은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숫자로 된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삼성전자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공급이 늦어지고 있으며 파운더리 사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 평균 대비 부진한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조정 마무리 국면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 NLRP3 억제제 특허 출원 완료
  • 하이퍼코퍼레이션, NLRP3 억제제 특허 출원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은 알츠하이머를 비롯해 염증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NLRP3 저해제의 국내 특허 출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NLRP3 저해제로서의 신규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조성물’이다.NLRP3 저해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특허 출원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및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하이퍼코퍼레이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NLRP3는 선천성 면역인자로 최근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NLRP3가 자극되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인플라마좀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NLRP3 활성이 조절되지 않으면 만성 염증으로 인한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NLRP3의 비정상적인 활성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심장대사증후군, 당뇨, 비알콜성 지방간염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이퍼코퍼레이션은 2018년부터 이러한 NLRP3 인플라마좀 억제 기전에 관심을 갖고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특허 출원은 그동안 치매 치료제 개발에 집중했던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가 등록되고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새로운 적응증 관련 독점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회사는 NLRP3 저해제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확대에 집중한다. NLRP3 저해제는 퇴행성 뇌 질환은 물론 난치성 암, 대사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2종, 비마약성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는 등 파이프라인 구축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하이퍼코퍼레이션은 파이프라인 확대의 일환으로 퀀타매트릭스와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 검사제 ‘알츠플러스(AlzPlus)’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진단기기에 대한 연구도 이어오고 있다. 알츠플러스는 지난달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회사는 이러한 바이오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시니어 DB를 확충해 ‘시니어-주니어 특화 온오프라인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염증성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1018억 달러(약 135조 원) 규모로 평가되며 연평균 6.3%의 성장률로 2028년까지 387억 달러(약 53조 원)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염증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성과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라이선스 아웃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며 시장 확장과 수익성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하이퍼라이프케어 강승진 대표는 “이번 NLRP3 저해제의 특허 출원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신약 개발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I 박정수 기자
현대차證, 3Q 영업익 22.2% 증가…“체질 개선으로 실적 반등”
  • 현대차證, 3Q 영업익 22.2% 증가…“체질 개선으로 실적 반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차증권(001500)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현대차증권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하고, 당기순이익 107억원으로 같은 기간 13.9%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지속 등으로 중소형 증권사들의 암울한 3분기 실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증권은 기업 체질 개선 등의 성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 IB 부문이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거뒀다. 인천 도화동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수동 오피스 개발사업 등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으며, 북을 사용하지 않는 금융 주선 딜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리테일 부문에서도 거래대금 증가와 VIP 고객관리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힘을 보탰다.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질 개선 전략 또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64억원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쌓는 등 최근 3년간 선제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오면서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적어진 상황이다. 금리 인하 등 업황 회복과 함께 기업 체질 개선이 성과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이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하게 됐다”며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지속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23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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