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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박세완, 영화 남녀 조연상…"내년에도 불러주시길" [59th 백상]
- 배우 박세완이 2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변요한, 박세완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화 부문 남녀조연상을 나란히 받았다. 변요한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와키자카 역으로 ‘교섭’ 강기영, ‘올빼미’ 김성철, ‘범죄도시2’ 박지환, ‘비상선언’ 임시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변요한은 “백상 시상식은 작품 찍으면 2년에 한 번 씩 초대가 됐었는데 상을 받는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감사드린다”며 “후보에 오른 분들 중 세 분과 함께 작품을 했고 그 분들이 얼마나 훌륭하신 분들인지 안다. 그 분들에게 지금처럼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제가 많이 축하해드리겠다. 축하해주십시오 형님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배우를 오래하신 선배님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쉽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서 제게 배우로서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며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 ‘삼식이 삼촌’이란 죽여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 내년에도 이 시상식에 초대됐으면 좋겠다. 늘 건강하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여자 부문 조연상은 ‘육사오’의 박세완이 수상했다. 박세완은 ‘올빼미’ 안은진, ‘외계인+1부’ 염정아, ‘브로커’ 배두나, ‘길복순’ 이연과 경합해 트로피를 차지했다. 예상을 깬 수상 결과에 박세완은 깜짝 놀란 얼굴로 무대에 올랐고, 배우들은 박수로 환호했다. 박세완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 상을 저는 제가 육사오 팀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캐릭터가 예쁨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너무 떨려서 다시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겠다. 그리고 누구보다 좋아하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 동생, 고스트스튜디오 식구들 등 감사한 분들 또 연락드리겠다”며 “제가 연기할 때 어렵고 힘들 때도 많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행복하게 치열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배우 박세완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라고 전해 응원을 받았다. 이어 “너무 떨려서 죄송하다. 다 정리해서 (감사한 분들) 인스타에 다시 올리겠다”는 솔직한 소감 마무리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열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심사 대상으로 했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 '올빼미' 안태진, 영화 신인 감독상…"유해진 존경해" [59th 백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빼미’ 안태진 감독이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안태진 감독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차지했다. 안태진 감독은 이날 ‘헌트’ 이정재 감독, ‘불도저에 탄 소녀’ 안이웅 감독,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감독,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을 제쳤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을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인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사극 스릴러물이다. 배우 류준열, 유해진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태진 감독은 “많은 선배, 동료들 앞에서 상 받으니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인 감독이 데뷔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다. 올빼미도 만만치 않았는데, 곁에 지켜주신 씨제스스튜디오의 백창주 대표님을 비롯한 영화사 식구들 감사하다”며 “올빼미를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을 준 김성철 대표도 감사하다. 제가 현장에서 헤매고 있으면 격려하고 이끌어줬던, 또 시각장애인 역할이 쉽지 않았을텐데 류준열 배우 감사하다. 김성철, 안은진 씨 두 분들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순간이 행복했다”고 배우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현장의 큰 형으로 이끌어주시고 한 번도 본 적없는 왕의 모습을 보여준 유해진 배우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며 “저희 집에서 TV 보고 있을 거 같은데 효도 한 번 못해봤는데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다. 엄마 고마워요, 여보 고마워”라고 훈훈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열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심사 대상으로 했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 박진영·김시은, 영화 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소희들을 위해" [59th 백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진영, 김시은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녀 신인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박진영과 김시은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화 부문 남녀 신인연기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박진영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으로 서인국, 변우석, 옹성우 등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상 트로피를 안았으며, 김시은은 ‘다음 소희’로 아이유, 고윤정, 하윤경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합 끝에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영은 “이름 듣고 놀라셨을텐데 본명이 맞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이끌었다. 그는 “이 무거운 이야기의 투자 배급을 결정해주신 화인컷 픽처스를 비롯한 많은 분들 감사하다”며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한 명 씩 언급한 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란 소감으로 마무리했다. 김시은은 가슴 뜨거운 소감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줬다. 김시은은 “진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린다”고 운을 떼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는 “빛나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 ‘다음 소희’의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이 영화의 제목을 보면 알다시피 다음 소희들을 위한 걱정일 수도 있고, 전 세계적으로 소희들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소희 중 한 명으로서 때로는 이 세상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짓궂게 구는 것 같다 생각해서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하루하루를 버텨나간다, 오늘은 무탈히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나날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렇게 살다 보니 상도 받는 날도 오고 너무 좋은 것 같다. 지금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소희들에게 힘들 때는 힘들다 이야기하고 아프다고 어른들에게 아프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강하게 사랑을 많이 받고 주자고, 잘 살아보자 이야기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열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심사 대상으로 했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 '헌트'·'헤결'·'올빼미'…韓 영화 자부심들, 작품상 주인공은? [59th 백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2년은 코로나19와 극장의 위기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였다.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넘는 값진 성과를 냈고, ‘헤어질 결심’, ‘헌트’, ‘다음 소희’가 칸 등 각종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한산: 용의 출현’, ‘올빼미’와 같은 작품들은 한국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사극의 매력으로 완성도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지난해를 수놓은 이 웰메이드 영화들이 바로 오늘(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올해로 59회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된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영화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의 여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 어려움 속 한국 영화의 존재감과 영화인들의 노력만큼은 올해도 국내외 안팎에서 빛났다. 백상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를 살펴 보면, 올해는 작품상 후보들이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점이 눈길을 끈다. ‘다음 소희’와 정주리 감독, ‘올빼미’와 안태진 감독, ‘한산: 용의 출현’과 김한민 감독, ‘헌트’ 이정재 감독,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각각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입봉작을 선보인 신인 감독들의 저력이 올해 특히 돋보인다.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감독 중 2명이나 신인 감독이기 때문이다. 안태진 감독과 이정재 감독이 작품상, 감독상과 함께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세인(‘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박이웅(‘불도저에 탄 소녀’) 이상용(‘범죄도시2’) 감독이 이들과 함께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높고 경쟁한다.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 부문에는 박규태 감독(‘육사오’) 이정재 감독·조승희 작가(‘헌트’) 정서경 작가·박찬욱 감독(‘헤어질 결심’) 정주리 감독(‘다음소희’) 현규리 작가·안태진 감독(‘올빼미’)이 후보에 올랐고, 영화에 공헌한 스태프에게 돌아가는 예술상은 류성희 감독(‘헤어질 결심’ 미술) 이모개 감독(‘헌트’ 촬영) 정성진·정철민 슈퍼바이저(‘한산: 용의 출현 VFX) 조영욱 감독(’헤어질 결심‘ 음악) 홍승철 감독(’올빼미‘ 조명)이 경쟁한다.오늘 영화 부문 연기상 수상 후보로 참석하는 배우 라인업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넘은 ‘범죄도시2’의 제작자이자 주인공 마동석이 오는 5월 ‘범죄도시3’ 개봉을 앞두고 이날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백상에 출격한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류준열(’올빼미‘), 박해일(’헤어질 결심‘), 송강호(’브로커‘), 정우성(’헌트‘)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전도연(’길복순‘) 탕웨이(’헤어질 결심‘)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웰메이드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스틸러, 조연상 후보들도 쟁쟁하다. 남자 조연상 후보는 강기영(’교섭‘) 김성철(’올빼미‘) 박지환(’범죄도시2‘) 변요한(’한산: 용의 출현‘) 임시완(’비상선언‘), 여자 조연상 후보는 박세완(’육사오‘) 배두나(’브로커‘) 안은진(’올빼미‘) 염정아(’외계+인 1부‘) 이연(’길복순‘)이 선택됐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샛별,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노재원(’윤시내가 사라졌다‘) 박진영(’크리스마스 캐럴‘) 변우석(’20세기 소녀‘) 서인국(’늑대사냥‘) 옹성우(’인생은 아름다워‘), 여자 신인연기상 트로피를 누가 가져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 ‘환혼’ 등으로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고윤정이 ‘헌트’로 이름을 올렸고, 최근 영화 ‘드림’ 개봉으로 화제를 모은 아이유가 지난해 영화 ‘브로커’로 후보로 지명됐다. 이밖에 김시은(’다음 소희‘)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 하윤경(’경아의 딸‘)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심사 대상으로 했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팬엔터 '돌풍'→'폭싹 속았수다' 스타 작가 라인업 예고…최대 규모 투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올해 첫 신호탄이 된 ‘꽃선비 열애사’에 이어 ‘국민사형투표’ 등 최고의 히트작이 될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풍성한 콘텐츠를 위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 최다 라인업을 선보여 드라마 명가로서 재차 발돋움하겠다는 취지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스튜디오S와 150억원 규모의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비스로 방영될 ‘돌풍’의 계약 체결 소식을 30일 알려 기대를 모았다. 새로운 작품 소식을 추가적으로 공개하면서 올해 완성될 역대급 드라마 라인업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조윤영 작가의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동명 인기 웹툰 IP를 확보해 드라마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작품이다.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등 연기파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웰메이드 명작’의 대가 박경수 작가는 5년 만에 귀환해 신작 ‘돌풍’을 집필 중이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설경구, 김희애 등 탄탄한 배우들로 구축된 주조연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사회의 권력 구조를 예리하게 풍자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박경수 작가의 새로운 ‘명품 드라마’ 탄생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팬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올해 첫 작품으로 이달 20일부터 방영 중인 권음미 작가의 ‘꽃선비 열애사’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등 라이징 청춘스타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작품이다.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로 2049 시청률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이와 함께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기획하고 있는 히트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팬엔터테인먼트는 “2023년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최다 라인업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원년”이라며 “임상춘, 박경수, 진수완, 조윤영, 권음미 작가 등 스타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K-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일찍이 한류의 시초를 이끌었던 팬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OTT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시 한번 고품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임상춘 작가의 ‘폭싹 속았수다’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소식마다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배우 이지은(아이유) 박보검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 상반기 사전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를 비롯해 영화 ‘페르소나’ ‘브로커’ 등의 이지은과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서복’ 등의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감독이 합류한 것만으로도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다음으로 진수완 작가의 신작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기획 단계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시카고 타자기’ 등 입체적인 캐릭터와 거침없는 전개로 매 작품 열혈 시청층을 확보해온 진수완 작가가 판타지 청춘물을 통해 선보일 ‘진수완 매직’이 큰 기대를 모은다.유명 스타 작가 군단과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팬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거대 유통 플랫폼을 비롯한 여러 채널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준비된 신작들의 라인업 뿐만 아니라 당사가 확보한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개발과 제작에 속도를 내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콘텐츠로 탄생시킬 인기 IP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글로벌 OTT와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 등 폭넓은 채널과 협업이 구체화되고 있어 기존 행보와는 차별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대 규모의 투자로 최다 라인업을 구성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며 “종합미디어콘텐츠 제작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 '라스' 이광기 "아트디렉터 변신, 송중기·박보검 덕에 사업 대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광기가 ‘라디오스타’에서 아트 디렉터로 변신해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한다. 그는 특히 후배 송중기 덕분에 비즈니스가 대박 났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오늘(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구혜선, 정이랑, 이은지, 이광기가 출연하는 ‘변신강림’ 특집으로 꾸며진다.이광기는 드라마 ‘태조 왕건’, ‘정도전’, ‘태종 이방원’ 등 레전드 사극에서 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베테랑 배우다. 최근에는 아트 디렉터로 변신, 미술계에 영향력을 뻗치고 있다.5년 만에 ‘라스’를 찾은 이광기는 지난해 열렸던 ‘2022 KBS 연예대상’을 소환한다. 그는 당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던 ‘찐 광기’ 사극 분장 등장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어 이광기는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기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함과 동시에 사진,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힘을 쏟고 있는 열정러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그는 전 세계 뮤지엄의 러브콜을 받은 유명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송중기와 박보검 덕분에 사업이 잘 풀렸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이광기는 미술품 경매 가격을 올리는 꿀팁까지 알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또한 이광기는 레전드 사극 ‘태조 왕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드라마에서 명연기를 펼쳤다가 종친회에서 몰매를 맞았다고 고백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그러면서 이광기는 자신이 예능계 한 획을 그은 신조어의 창시자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신조어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도 등장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이날 이광기는 절친인 MC 김구라의 생색 때문에 울분을 토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이광기는 김구라와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자랑하며 노브레이크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아트 디렉터 이광기가 송중기 덕분에 대박 난 에피소드 풀버전은 오늘(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