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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지연아 고맙다♥"
  • 이도현,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지연아 고맙다♥"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도현이 신인상 수상 소감에서 연인 임지연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이도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차지했다.‘귀공자’ 김선호, ‘빅슬립’ 김영성, ‘만분의 일초’ 주종혁, ‘화란’ 홍사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도현은 첫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도현은 공군 제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마이크 앞에 섰다. 이도현은 “저는 상병 임동현이자 과거에 배우였던 배우 이도현이라고 한다”며 인사했다.그는 “사실 오늘 아침에 군대에서 나왔다.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안 한 게 후회가 된다. ‘파묘’라는 작품에 저를 선택해 주신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이어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김)고은 누나, 다른 배우 선배님들 모두 감사했다”며 “‘파묘’를 찍을 때 다른 두 작품을 같이 찍고 있던 상태여서 스케줄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었고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배려해 주시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하고 와라’, ‘건강 잘 챙겨라’ 위로해 주신 선배님들과 누나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도현은 “‘파묘’ 봉길 역을 할 때 어려웠다. 감독님이 미웠다. 대사도 너무 어려웠다”면서 “그치만 세상에 쉬운 연기는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큰 기회고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었다. 다음엔 더 잘하겠다. 다음에도 써달라”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또 이도현은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 그리고 (임)지연아 너무 고맙다”라며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배우이자 연인인 임지연을 언급해 환호를 이끌었다.그는 “백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나아가겠다. 오늘 이후로는 군인 임동현으로서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마쳤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유나·이정하, TV 부문 신인상…"감독님 저 상 받았어요"
  • 유나·이정하, TV 부문 신인상…"감독님 저 상 받았어요" [60th 백상]
  • (사진=JTBC 캡처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나와 이정하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이날 유나는 ENA ‘유괴의 날’로 고윤정, 김형서, 이이담, 이한별을 제치고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나는 “이곳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얼굴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는데 신인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박유영 감독님께서 저한테 ‘나는 네가 시상식에서 예쁜 드레스 입고 멋진 선배님들 사이에 앉아있는 게 소원이야’ 하셨는데 저 상 받았어요”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그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린다. 현장에 가는 걸 즐겁게 만들어 주셨던 스태프 언니, 오빠들 ‘유괴의 날’ 가족들 감사드린다. 명준(윤계상 분) 삼촌, 저에게도 로희에게도 좋은 어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여기 계신 김신록 배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이 나이부터 할 수 있는 거 할 수 있게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연기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요한, 이시우, 이신기, 이종원과 후보에 오른 이정하는 ‘무빙’으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하는 “상까지 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떨린다“라며 “‘무빙’ 찍을 때 많이 무서웠다. 왜냐하면 제가 번지점프도 못 하는데 와이어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면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때마다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고 외쳐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엄마 (한)효주 선배, (조)인성 아버지, 내 친구 희수 (고)윤정 누나, 반장 (김)도훈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또 이정하는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 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세상을 떠나셨다. 형님이 내일 생일이신데,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누나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원더랜드' 탕웨이→박보검, 사랑하는 이와 애틋한 일상…벌써 눈물 예약
  • '원더랜드' 탕웨이→박보검, 사랑하는 이와 애틋한 일상…벌써 눈물 예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1차 보도스틸 9종을 전격 공개했다.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원더랜드’의 스틸들이 1차로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원더랜드’ 서비스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바이리(탕웨이 분), 정인(수지 분), 태주(박보검 분), 해리(정유미 분), 현수(최우식 분)의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직접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바이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딸 지아와 행복했던 과거의 한 순간부터 ‘원더랜드’ 세계에서 고고학자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 사막 한 가운데에서 물끄러미 불길을 바라보는 혼란스러운 표정까지.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바이리의 복잡한 심경을 짐작케 한다.의식불명인 남자친구 태주를 바라보는 정인의 모습에서 짙은 그리움이 느껴지는 한편,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 복원시켰던 남자친구를 현실에서 다시 마주한 정인과 기적처럼 깨어난 태주의 애틋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함께 하고 있지만 어딘가 멀게 느껴지는 두 사람의 눈빛은 ‘원더랜드’ 서비스와 현실 사이의 균열을 예고해 안타까운 마음을 불러일으킨다.마지막으로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하며 ‘원더랜드’와 함께해온 인물이자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와 수많은 의뢰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다 우연히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신입 플래너 ‘현수’. 현실과 ‘원더랜드’를 이어줄 이들의 섬세한 서비스는 물론 극에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을 ‘찐’ 동료 케미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일상을 공개한 보도스틸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메인 포스터 공개…탕웨이→박보검 드라마틱한 5인 앙상블
  • '원더랜드' 메인 포스터 공개…탕웨이→박보검 드라마틱한 5인 앙상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원더랜드’ 서비스를 둘러싼 5인의 모습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라는 소재로 공감을 자극하는 영화 ‘원더랜드’가 6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연결하시겠습니까?” 라는 카피 문구로 눈길을 잡아끈다. 여기에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원더랜드’를 이용하는 5인의 다양한 감정을 포착했다. 먼저 극 중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를 연기한 탕웨이는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 역을 맡은 수지의 그리움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원더랜드’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우주비행사로 복원된 ‘태주’로 분해 밝은 미소를 띤 박보검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사이의 간극을 표현해낼 그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석 플래너 해리 역 정유미의 세심한 눈빛과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마주하며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신입 플래너 현수 역 최우식의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은 ‘원더랜드’가 선사할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예고한다.‘원더랜드’ 서비스로 연결된 인물들의 다양한 사연을 궁금케 하는 메인 포스터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감성장인의 귀환…정유미 "말하지 않아도 의지돼"
  •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감성장인의 귀환…정유미 "말하지 않아도 의지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족의 탄생’,‘만추’ 등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많은 이들의 인생작을 만들어온 ‘감성 장인’ 김태용 감독이 영화 ‘원더랜드’로 돌아온다.김태용 감독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족영화의 바이블 ‘가족의 탄생’과 안개 자욱한 시애틀을 배경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두 남녀의 3일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만추’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작품을 통해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섬세한 디렉팅과 탁월한 연출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태용 감독이 오랜만에 장편영화 ‘원더랜드’로 귀환한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영상통화에서 ‘원더랜드’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한 김태용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에, 죽은 사람과의 영상통화 서비스라는 영화적 상상력을 접목시켰다. 여기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역대급 캐스팅이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들이 빚어낼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선들도 감독과 많은 대화를 통해 만들어 나갔다”(수지), “섬세한 시선으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한다”(박보검), “말을 하지 않아도 의지가 되는 감독”(정유미) 등 함께한 배우들의 기대와 신뢰를 한몸에 받는 김태용 감독.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세상, 사람들 사이의 확장된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다변하는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김태용 감독의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원더랜드’는 자신의 삶과 소중한 인연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통해 오래도록 남을 여운과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가족의 탄생’, ‘만추’를 잇는 김태용 감독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02 I 김보영 기자
탕웨이·박보검·수지 '원더랜드' 예고편 반응 폭발…대세 배우 총출동
  • 탕웨이·박보검·수지 '원더랜드' 예고편 반응 폭발…대세 배우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6월 5일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원더랜드’가 지난 23일 캐릭터 스틸,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앞서 공개된 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에서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바이리’(탕웨이 분), ‘정인’(수지 분), ‘태주’(박보검 분), ‘해리’(정유미 분), ‘현수’(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원더랜드’ 서비스의 브랜드 광고 컨셉을 띤 이색적인 티저 예고편이 ‘원더랜드’ 서비스 이용자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예비 관객들의 공감과 호기심을 자아낸다는 반응이다. ‘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에서 특유의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또 한번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을 비롯해 특별출연으로 가세한 공유까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 빛나는 연기 시너지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4.24 I 김보영 기자
탕웨이·박보검·수지 '원더랜드' 6월 5일 개봉…캐릭터 스틸 공개
  • 탕웨이·박보검·수지 '원더랜드' 6월 5일 개봉…캐릭터 스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족의 탄생’ ‘만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 오는 6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영화 ‘원더랜드’가 6월 5일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마주하는 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원더랜드’ 서비스의 브랜드 광고 컨셉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이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알리며, 영상통화를 통해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 영화 ‘원더랜드’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과 ‘만추’를 통해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색, 계’ ‘만추’ ‘헤어질 결심’ 등 강렬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탕웨이와 ‘건축학개론’, ‘안나’, ‘이두나!’ 등 국민 첫사랑에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 ‘서복’,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청춘기록’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사로잡은 박보검을 비롯해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잠’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정유미, ‘기생충’ ‘그 해 우리는’ ‘살인자ㅇ난감’ 등 잇따른 화제작에 출연하며 믿보배로 떠오른 최우식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역대급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부산행’ ‘도깨비’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흥행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우 공유가 특별출연으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개봉 소식을 알린 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4.23 I 김보영 기자
신동엽·수지·박보검, 60주년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 신동엽·수지·박보검, 60주년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 신동엽(왼쪽부터) 수지 박보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믿고 보는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신동엽이 백상 MC를 맡는 건 이번이 열 번째다. 50회부터 52회까지 MC로 활약했고, 54회부터 올해 60회까지 7년 연속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중심을 잡는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도 관전 포인트다. 수지는 9년 연속 백상 진행을 맡는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이지만, 바쁜 일정 중에도 백상과의 의리를 이어간다는 전언이다.‘백상의 얼굴’ 박보검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여섯 번째 백상 MC 마이크를 잡는 박보검은 대중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참석한 후보들과 수상자에겐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시상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진행자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그는 올해도 시청자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킬 예정이다.세 사람의 백상 MC 경력만 도합 25년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을 이끌어갈 베테랑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2024.04.15 I 김가영 기자
'원더랜드' 마침내 6월 개봉…박보검·수지→탕웨이·공유 꿈의 캐스팅
  • '원더랜드' 마침내 6월 개봉…박보검·수지→탕웨이·공유 꿈의 캐스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원더랜드’가 마침내 올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에 “‘원더랜드’가 오는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원더랜드’는 누구나 마주해야만 하는 영원한 이별의 순간, 일상의 모든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떠난 사람을 구현해내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 ‘만추’(2011)로 호평을 받았던 김태용 감독이 내놓는 신작이다. ‘만추’ 이후 김태용 감독이 오랜 기간 기획 및 개발에 힘을 쓴 작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더랜드’는 개봉 전부터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원더랜드’에는 박보검부터 수지, 탕웨이, 공유, 정유미, 최우식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톱배우들이 촐충동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라인업이다. 특히 출연진인 중국 배우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극 중 박보검과 수지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원더랜드’가 올해 6월 극장가에 또 한 번 숨통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2024.03.22 I 김보영 기자
팬엔터, '스즈메' 수입사 미디어캐슬과 MOU…日시장 공략
  • 팬엔터, '스즈메' 수입사 미디어캐슬과 MOU…日시장 공략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팬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영화 및 애니메이션 수입·배급사인 ‘미디어캐슬’과 MOU 계약을 체결, IP를 통한 콘텐츠 다각화 사업을 추진한다.미디어캐슬은 해외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 확보하며 동종 업계 핵심 기업으로 떠올랐다.국내에서 화제가 된 영화 ‘괴물’, ‘스즈메의 문단속’,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 유명 해외작을 수입했을 뿐만 아니라, ‘초속 5센티미터’,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 동시대 애니메이션 히트작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의 끈끈한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이번 MOU는 양사의 상호 협력을 통한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수입의 고도화가 목표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를 우선 확보해 리메이크하거나 MD, 문화 공연, 전시회 등 두 회사의 자본을 바탕으로 유무형 문화자원의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MOU 체결을 시작으로 미디어캐슬에서 수입하는 작품의 IP, 이 IP에서 파생되는 각종 공연 및 인기 있는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동 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OST 등 국내 콘텐츠 제작에 오랫동안 깊이 관여해온 정통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다. 미디어캐슬 또한 탁월한 안목과 수준 높은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그 저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MOU는 양사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내 초격차를 결정짓고 성장 가능성의 동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MOU를 통해 겨울연가 등 자사가 보유한 IP를 적극 활용하려 한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은 물론,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일본 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팬엔터테인먼트는 설경구·김희애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작품 ‘폭싹 속았수다’를 제작하며 화제에 올랐다. 또한 미디어캐슬과의 전략적 협업을 발판으로 드라마 외에도 영화, 공연, 전시회 등 여러 방면에서의 국내외 산업을 확장 시킬 것을 밝혔다.
2024.03.21 I 김보영 기자
"아이유애나 윈즈 올"… 첫 월드투어 화려한 출정식
  • "아이유애나 윈즈 올"… 첫 월드투어 화려한 출정식 [종합]
  •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360도 원형 좌석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 그 가운데 무대에 선 아이유. 마치 관객 사이에서 피어난 꽃처럼, 무대 위에서 제대로 만개했다. 특히 공연장 곳곳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응원봉 불빛, 끊임없이 터지는 불꽃과 폭죽 그리고 아이유와 유애나(팬덤명) 환상적인 하모니는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눈과 귀를 황홀케 했다.가수 아이유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서울 4일차 공연을 성대하게 마쳤다. 지난 2~3일, 9~10일 무려 4일간 6만 관객과 만난 아이유는 360도 파격 무대로 회당 1만5000명의 관객과 만나 교감했다. 퀄리티도 좋았다. ‘셀러브리티’, ‘에잇’, ‘너랑 나’ 등 메가 히트곡부터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더 위닝’의 전곡을 최초 공개했고, 초호화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공연을 보는 맛을 배가시켰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포문은 미니 6집 수록곡 ‘홀씨’가 열었다. 천장에서 360도 회전 리프트를 타고 내려온 아이유는 객석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홀씨’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이유의 노래에 맞춰 관객들은 공식 응원봉인 ‘아이크’를 흔들며 열광했고, 형형색색으로 물든 응원봉은 공연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리프트에서 내려 무대 위에 안착한 아이유는 댄서들과 ‘홀씨’ 안무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객석에서는 ‘홀씨’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관객들의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곡 말미에는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거대한 축포가 장관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이 기세를 이어 ‘잼잼’으로 객석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중간중간 현란한 댄스 실력도 뽐낸 아이유는 훈남 댄서와 커플 안무도 소화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오프닝 무대를 마친 아이유는 관객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했다. 이에 관객들은 귀가 찢어질 듯한 엄청난 환호를 내지르며 화답했다. 아이유는 “역시 막공답다”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엄지척을 했다. 아이유는 또 관객들에게 재차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여러분을 위해 방석을 준비했는데, 1인당 1개씩이다. 1개만 가져가시라”고 당부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공연장 객석 의자에는 아이유가 직접 준비한 연두색 방석이 놓여있었다. 3시간 넘게 공연을 관람할 관객들을 위한 아이유의 배려로, 공연이 끝난 뒤엔 관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해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했다.이어진 무대에선 아이유의 큐티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어푸’ 무대로 귀여움 만렙을 과시한 아이유는 ‘삐삐’ 무대에서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귀염뽀짝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응원봉을 흔들고 후렴구를 떼창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번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됐다. ‘홀씨’를 시작으로 ‘오블리비아테’까지 부른 1부에선 최면을 테마로 내세워 아이유의 마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2부는 에너제틱을 주제로 무대를 구성했다. 아이유의 파워풀한 보컬, 열정적인 관객들의 떼창이 돋보이는 순서였다. ‘셀러브리티’를 시작으로 ‘블루밍’, ‘코인’, ‘에잇’, ‘내 손을 잡아’, ‘관객이 될게’까지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하는, 일명 ‘아이유애나’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셀러브리티’와 ‘블루밍’ 무대에선 아이유와 관객들이 ‘주거니 받거니’ 노랫말을 주고 받았고, 오렌지 태양처럼 작렬하는 무대를 꾸민 ‘에잇’에선 척하면 척하는 무대 매너와 센스가 돋보였다. ‘내 손을 잡아’에선 쩌렁쩌렁한 아이유의 보컬에 ‘알작딱깔센’ 떼창으로 화답한 관객들의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도 노래하면서 “(떼창은 바로) 이거지!”라고 흡족한 미소를 짓는 등 만족감을 표했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아이유는 “아직 무대를 찢었다고 하기엔 살짝 뭔가가 남아있다”며 “찢기기 일보 직전”이라는 말로 팬들의 흥분케 했다. 이후 아이유는 ‘관객이 될게’를 열창했다. ‘관객이 될게’는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는 유애나의 관객이 되고 싶은 아이유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아이유는 관객들을 묵묵히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런 아이유에게 답가를 하듯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노래를 함께 불렀다. 그런 관객들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아이유는 직접 응원봉을 들고 무대를 종횡무진하기도 했다. 무대 말미에는 공연장을 비추는 빛이 아이유가 들고 있는 응원봉으로 한데 모여 장관을 연출했다. 무대를 마친 아이유는 “비로소 찢어버리셨네요”라고 만족감을 표하며 “여러분이 힘들 때, 여러분께 응원봉을 흔드는 아이유가 있다는 걸 진심으로 잊지 말길 바란다”고 팬사랑을 전했다.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보검(사진=인스타그램)1부와 2부 무대가 끝난 뒤 게스트 무대가 펼쳐졌다. 1일차 뉴진스, 2일차 라이즈, 3일차 르세라핌에 이어 4일차에는 특급 게스트로 배우 박보검이 무대에 올랐다. 아이유는 박보검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삭 속았수다’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다진 바 있다. 그 인연으로 아이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아이유는 “멋지고 고마운 친구”라며 박보검을 소개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해온 아이유가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라는 생각이 뜬다”며 “그런 아이유를 위해 서울 콘서트 막콘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박보검은 ‘봄 사랑 벚꽃 말고’와 ‘별 보러 가자’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큰 호응을 받았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게스트 무대를 마친 뒤 아이유는 다시 무대에 올라 로맨틱을 주제로 3부 무대를 이어갔다. ‘하바나’를 시작으로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 무대를 연이어 소화하며 스위트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스트로베리 문’ 무대에선 기타 반주에 맞춰 어쿠스틱 버전으로 노래를 불러 감흥을 더했다.아이유는 다음곡인 ‘밤편지’를 소개하면서 이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아이유는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3곡이 있다. ‘무릎’, ‘마음’에 이어 ‘밤편지’가 바로 그 곡”이라며 “71세까지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을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인데, 71세까지 ‘밤편지’는 셋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이유는 무대 중앙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관객들을 지긋이 바라보며 ‘밤편지’를 차분히 불렀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무대를 마친 뒤 아이유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9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직접 전한 것이다. 아이유는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며 “체조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공연을 준비하려고 한다. 오늘 이 공연에서 힘을 받아, 투어를 열심히 돌고난 뒤 웃는 모습으로 9월 상암에서 여러분을 뵙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진 4부 무대는 황홀을 주제로 아이유의 히트곡들이 펼쳐졌다. 화려한 폭죽과 레이저 쇼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 ‘쇼퍼’를 시작으로 ‘시간의 바깥’, ‘너랑 나’, ‘러브 윈즈 올’까지 쉼 없이 내달렸다. 특히 ‘너랑 나’ 무대에선 30명이 넘는 댄서들과 함께 군무를 맞추며 흥을 돋웠고, ‘러브 윈즈 올’ 무대에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쩌렁쩌렁한 가창력으로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지만, 아이유의 콘서트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앵콜’(앙코르)에 이어 일명 ‘앵앵콜’로 불리는 2차 앙코르까지 아이유는 쉼 없이 내달렸다. 회당 1만5000명, 누적 6만 관객에게 왜 방석을 증정했는지 이유가 납득되는 순간이었다. 아이유는 1차 앙코르에서 ‘쉬..’, ‘스물셋’, ‘홀씨’ 무대를 펼쳤고, 2차 앙코르에선 ‘얼음꽃’을 비롯해 관객들이 원하는 곡들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노래 역조공’을 펼쳤다. 오후 5시에 시작해 4시간이 훌쩍 넘도록 공연이 진행됐지만, 객석에는 빈자리를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빼곡히 채워 있었다. 왜 아이유가 여전히 사랑받는 가수인지, 아이유라는 가수의 팬이 된다는 게 얼마나 큰 자부심인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아이유는 무대 말미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유가 좋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아이유는 “링거 3시간 맞는 것보다 관객들과 호흡하는 게 너무 좋다”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설레기도 걱정되기도 한다”며 “열심히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올테니 9월 상암에서 만나자”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9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4.03.11 I 윤기백 기자
박보검, 아이유 콘서트 마지막 게스트… "멋지고 고마운 친구"
  • 박보검, 아이유 콘서트 마지막 게스트… "멋지고 고마운 친구"
  • 박보검(오른쪽)과 아이유(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보검이 아이유의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게스트로 나섰다.박보검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서울 4일차 공연의 게스트로 나서 무대를 꾸몄다. 첫날 뉴진스, 둘째날 라이즈, 셋째날 르세라핌에 이어 네 번째 게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아이유는 “마지막 게스트로 든든하고 멋진 친구를 모셔왔다”며 “이 친구는 가수가 아니지만, 가수 만큼 노래를 잘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물이 화면에서 봐도 믿어지지 않게 잘생겼지만, 실물로 보면 눈을 비빌 정도”라며 “정말 고마운 친구”라고 말하며 박보검을 소개했다.박수갈채를 받고 등장한 박보검은 “유애나 여러분, 반갑구만 반가워요”라고 구수하게 인사하며 “쑥쓰럽지만 유애나(팬클럽명)의 날인 만큼 즐겁게 즐기면서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박보검은 아이유의 곡인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열창했다. 달달한 음색으로 노래를 열창한 박보검은 공연장에 운집한 관객들의 떼창을 여유롭게 이끌어내며 스윗한 무대를 선사했다.첫 무대를 마친 박보검은 “아이유의 월드투어 첫 시작점인 서울 마지막 콘서트를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 싶어 왔다”며 “아이유와 작년 ‘폭삭 속았수다’ 촬영을 열심히 했는데,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 아이유가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음 3부가 로맨틱한 사랑스러운 무대가 준비돼 있는데, 이 순간이 행복함으로 물들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재님의 ‘별 보러 가자’를 열창했다.박보검은 로맨틱한 음색으로 ‘별 보러 가자’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객석에선 한 남성팬이 “박보검 사랑해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보검은 ‘별 보러 가자’ 무대를 마친 뒤 관객들에게 깍듯이 인사하고 남은 공연도 재밌게 즐기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2024.03.10 I 윤기백 기자
'스태프 추락 사고' 더블랙레이블 "빠른 쾌유 위해 최선"
  • '스태프 추락 사고' 더블랙레이블 "빠른 쾌유 위해 최선"
  •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더블랙레이블이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스태프 추락 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더블랙레이블은 29일 낸 입장문을 통해 “전날 촬영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자 중 2명은 프로덕션 외주 업체 스태프이며 나머지 2명은 당사 소속 직원”이라고 밝혔다. (사진=더블랙레이블 홈페이지)더블랙레이블은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했고, 정밀 검사 및 부상에 따른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 협의하에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있는 폐공장에서 더블랙레이블 연습생들의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스태프들은 2층에서 작업하던 중 6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더블랙레이블은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이다. 가수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2024.02.29 I 김현식 기자
박슬기 "박보검에 감동…BTS 행사 진행 못하는 이유는"
  • 박슬기 "박보검에 감동…BTS 행사 진행 못하는 이유는"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슬기가 박보검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한다.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스테이씨)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둘째 임신 9개월 차 박슬기가 ‘라스’를 찾는다. 조우종은 만삭인 박슬기의 ‘라스’ 출연에 두 귀를 의심했다고. 박슬기는 “둘째는 3월 11일 출산 예정”이라며 출산 예정일까지 정확하게 공개해 만삭 투혼임을 밝혔다. 다만, 박슬기가 남편과 서로 부르는 “내 사랑” 애칭에는 ‘예능 멘토’ 김구라가 “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신신당부해 폭소를 안겼다.그는 둘째 임신 후 일이 줄어들면서 소속사 없이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신랑이 매니저”라며 자신보다 방송 열정이 넘치는 남편의 예능 야망을 폭로했다. 박슬기는 “출연료를 오픈하니 힘들다”라고 고충을 밝혔는데, 45년 차 배우 이효정은 자신의 경험담을 귀띔하며 “말조심해야 해”라고 조언했다.‘행사계 박경림 주니어’인 박슬기는 “무조건 1대 1 공략한다”라며 필살기를 공개하는가 하면, “지금은 행사 업계 관계자들께서 제가 오래 서 있는 걸 염려하신다”라며 “곧 낳습니다. 기다리세요”라고 출산 후 초고속 본업 복귀를 예고했다.박보검의 팬 미팅 진행을 오랫동안 도맡아왔다는 그는 박보검 제대 후 오랜만에 팬 미팅 진행을 하게 됐는데, 박보검이 자필로 쓴 편지와 BTS CD 선물에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 자녀들의 태명을 ‘방탄이’와 ‘탄탄이’로 지을 정도로 BTS의 찐 팬이라는 사실과 함께 BTS 행사 진행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결정적 이유를 밝혀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그런가 하면, 아무도 몰랐던 ‘1집 가수’ 박슬기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신곡을 라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그러나 박슬기의 신곡에 모두가 자연스럽게 떼창을 유발하자, 김국진은 “이건 네 노래가 아니야” 라고 우려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라디오스타’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2.28 I 김가영 기자
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공개 확정
  • 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공개 확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이유와 박보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PD와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폭싹 속았수다’사진=‘폭싹 속았수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풀어낸 작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순’과 ‘관식’의 일대기로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와 영화 ‘브로커’, ‘드림’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아이유가 ‘나의 아저씨’에 이어 김원석 PD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아이유가 맡은 ‘애순’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요망진 반항아’ 같은 인물. 드라마 ‘청춘기록’, 영화 ‘서복’, 뮤지컬 ‘렛미플라이’ 등 매번 다양한 캐릭터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보검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단한 무쇠 같은 ‘관식’으로 분한다. ‘관식’은 성실함을 무기로 어렸을 때부터 지고지순하고 묵묵하게 일편단심으로 ‘애순’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세자매’, ‘퀸메이커’, ‘레이스’ 문소리와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서울의 봄’ 박해준이 각각 장년이 된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다.‘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 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김원석 PD와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가 뭉쳐 더욱 신뢰감을 더한다.
2024.01.30 I 김가영 기자
스위트스팟, '태양·박보검 소속' 더블랙레이블 신사옥에 리테일 솔루션 제공
  • 스위트스팟, '태양·박보검 소속' 더블랙레이블 신사옥에 리테일 솔루션 제공
  • 더블랙레이블 한남동 사옥.(사진=스위트스팟)[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연예 기획사 더블랙레이블 한남동 신사옥 상업시설에 자사 프롭테크 시스템을 활용한 리테일 임대 대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스위트스팟은 총 8000여건의 정성적·정량적 테넌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자체 프롭테크 시스템 ‘테넌트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더블랙레이블 사옥의 가치 상승을 위한 맞춤형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한다.스위트스팟은 더블랙레이블 사옥 일대 이태원·한남동 상권의 26%가 럭셔리, 캐주얼 등 패션 브랜드 매장으로 구성된 것에 주목했다. 상업시설에 패션 브랜드 쇼룸 및 하이스트리트 브랜드를 유치해 주변의 세련된 분위기와 어울리면서도 더블랙레이블 사옥만의 차별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임대 대행뿐만 아니라 스위트스팟은 주력 사업인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단기 리테일 콘텐츠도 함께 전개하는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블랙레이블 사옥은 리테일과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은 물론 유동인구 유입 활성화와 인지도 상승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더블랙레이블 사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7319㎡ 규모로 들어선다. 도보 3분 거리에 6호선 이태원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한남동 대로변에 자리해 가시성이 뛰어나다.한대희 스위트스팟 리테일 부동산 본부 본부장은 “더블랙레이블 사옥이 위치한 이태원·한남동 상권은 엔데믹 이후 일 유동 인구 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스위트스팟은 복층형 매장구조의 공간 특성을 잘 활용해 몰입도 높은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고 더블랙레이블 사옥을 한남동 상권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이지은 기자
박보검·김하늘·정지훈 온다…스튜디오앤뉴, 2024 라인업 공개
  • 박보검·김하늘·정지훈 온다…스튜디오앤뉴, 2024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무빙’과 ‘닥터 차정숙’의 성공을 이을 다채로운 드라마·영화 라인업을 구축한다.스튜디오앤뉴는 지난해 디즈니+오리지널 ‘무빙’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글로벌 OTT와 TV를 넘나들었다. 올해 드라마 ‘굿보이’, ‘굿파트너’, ‘화인가 스캔들’ 그리고 영화 ‘히든 페이스’ 등 TV, OTT, 극장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배우 박보검, 김소현‘무빙’을 이을 올해 스튜디오앤뉴의 텐트폴은 ‘굿보이’다.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드라마 ‘나쁜 엄마’, ‘괴물’, ‘열여덟의 순간’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보좌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박보검과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굿보이’는 올해 하반기 JTBC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스튜디오S)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특히 인스타툰 ‘메리지레드’,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며 공감대를 높인다. 여기에 드라마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의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올해 SBS를 통해 방송 공개될 예정이다.배우 김하늘, 정지훈‘화인가 스캔들’(감독 박홍균, 작가 최윤정,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스튜디오앤뉴,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완수’(김하늘 분)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도윤’(정지훈 분)을 만나며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 유수의 흥행작들을 선보인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사랑만 할래’, ‘세자매’로 주목받은 최윤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올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드라마, OTT 시리즈와 함께 영화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인간 중독’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 ‘히든 페이스’는 차기작으로 한통의 영상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약혼녀의 행방을 쫓던 한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주연을 맡았다.영화 ‘히든 페이스’ 시나리오 표지올해 공개 예정인 작품들 외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가 제작을 앞두고 있다.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의 차기작 ‘얄미운 사랑(가제)’, 메가 히트 웹소설 원작의 사극 로맨스 ‘해시의 신루’, 웹툰 원작의 하이틴 로맨스 ‘굿바이 사돈’, 주류회사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 이야기 ‘유꽃비 프로젝트(가제)’, 궁중 암투물 ‘붉은 왕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숨 가쁜 연애’(가제) 등이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 있다.지난해 ‘닥터 차정숙’, ‘무빙’,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스튜디오앤뉴는 기획·제작 역량 강화에 동참할 수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30여 편의 작품을 준비 하는 등 콘텐츠 공급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앤뉴는 “동종 업계 내 확보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지상파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방송 채널 사업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등과 견조한 콘텐츠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수익성 강화를 위해 IP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1.1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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