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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68건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3월2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경제·금융08:00 통계청, 1월 산업동향 발표08:00 한국은행, 2016년 1월 국제수지(잠정)10:00 유일호 경제부총리, 국무회의 (서울·세종청사)14:00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례회의 (금융위원회)16:00 임종룡 금융위원장,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뱅커스 클럽)◇정치·사회08:00 정진엽 복지부장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참석 (프라자호텔)14:00 정진엽 복지부 장관, 상급종합병원 간담회 (서울가든호텔)15:00 김영석 해수부장관, 이집트대통령 영접 (인천공항)15:00 이동필 농림부장관, 식품·한식분야 우수문화상품 전시회(동대문디자인프라자)16:00 강은희 여가부 장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포항 성모병원)◇산업·증권08:00 삼성 수요 사장단협의회(서초사옥)10:30 해외건설진흥 확대회의 관련 백브리핑(국토부 기자실)11:00 해수부, 2016년 해사안전시행계획 발표(정부세종청사)10:00 볼보자동차 ‘The All-New XC90’ 쇼케이스(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필리버스터 중단.."칼을 뽑았으면 썩은 무라도 잘라야지" SNS 파장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 저지를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47년 만에 국회에 등장해 8일 만에 끝을 앞두고 있어. 필리버스터 중단에 대한 갑론을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계속되고 있어.◇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초읽기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연기‥러시아 "관행 안맞다"(종합2보)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일(현지시간)로 예정했던 대북 제재 결의안 회의를 돌연 연기. ◇ 세계는 저유가 시대[특징주]'유가 바닥 찍었다'…정유·화학주 강세…ETF도 ↑국제유가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정유·화학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제네바 모터쇼슈퍼카에서 친환경차로 제네바모터쇼도 변했다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폭스바겐 사태를 의식한 탓인지 친환경차를 전면에 내세워◆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정가은'임신 5개월' 정가은 "엽산먹으며 철저한 계획하에 속도위반"-정가은이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임신 중 결혼식을 올린 에피소드를 전해. ◇김종인김종인 野권에 "통합에 동참하잔 제의드린다"(상보)-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야권에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던져.◇박보검'파산 선고' 박보검 측 "이미 끝난 일, 전혀 문제없다"-배우 박보검 측이 파산과 관련해 “이미 끝난 일이고, 현재 그와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며 “개인적인 가정사이기 때문에 더 이상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가 어렵다”고 밝혀.◇치즈인더트랩'치인트', 정말 '열린 결말'이 나쁜걸까-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미니시리즈 ‘치즈인더트랩’ 마지막 회에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은 결국 이별을 맞이해.
2016.03.02 I 정시내 기자
‘파산 선고’ 박보검 측 “이미 끝난 일, 전혀 문제없다”
  • ‘파산 선고’ 박보검 측 “이미 끝난 일, 전혀 문제없다”
  • 박보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보검 측이 파산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파산 선고와 관련해 “이미 끝난 일이고, 현재 그와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며 “개인적인 가정사이기 때문에 더 이상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2014년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 및 면책을 신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해 3월 파산을 선고했으나,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의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끝냈다. 이는 과거 미성년자이던 시기 연대보증과 관련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지난해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부드러운 외모에 강인한 내면을 지닌 천재 바둑 기사 최택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KBS2 ‘뮤직뱅크’ MC로 활동 중이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 출연 중이다. ▶ 관련기사 ◀☞ 타쿠야, 강지영과 日영화서 만난다☞ 슈가맨 김조한, 코나 곡 열창하며 "10살부터 R&B 불렀다"☞ ‘치인트’, 정말 ‘열린 결말’이 나쁜걸까☞ 예당엔터테인먼트, 바나나컬쳐로 새 출발…회사명 변경☞ '귀향', 하루 40만명 동원 이변의 연속…오스카 효과는 無
2016.03.02 I 김윤지 기자
종영 앞둔 ‘치인트’, 무엇 잃고 무엇 얻었나
  • 종영 앞둔 ‘치인트’, 무엇 잃고 무엇 얻었나
  • ‘치인트’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말 많던 ‘치인트’가 1일 종영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 극본 김남희, 이하 ‘치인트’)는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반 개성 뚜렷한 캐릭터 묘사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막바지에 들어 드라마 안팎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인더트랩 출발은 ‘남주실종설’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유정(박해진 분), 홍설(김고은 분), 백인호(서강준 분) 삼각관계가 부각됐다. 유정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원작과 다소 동떨어진 전개였다. 이에 원작의 정서를 시청자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급기야 원작자인 순끼 작가가 SNS에 “제작진은 그 어떤 상의도 없었다. 원작과 다른 결말을 내려달라”고 토로의 글을 남겼다. 입을 꾹 다물었던 제작진은 뒤늦게 “원작자에게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과 배우, 시청자 모두 상처 받았다.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갈등이 외부로 드러나는 일은 드물다. ‘치인트’는 그러지 못했다. 이윤정PD는 현장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반(半) 사전제작이란 선례 대신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못 읽어 이 사달이 났다는 지적을 받았다. 각종 오해와 루머로 인해 배우들의 호연이 가려졌다. 드라마 외적인 잡음으로 시청자는 드라마를 온전히 즐길 수 없게 됐다. 이는 시청률로 이어졌다. 설 연휴 기간 결방을 하면서 6% 대에서 시청률 부진을 겪던 ‘치인트’는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5%대로 떨어졌다. ◇수확은 배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또 하나의 수확이다. 우선 박해진의 힘을 확인했다. 그가 연기한 유정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고루 지닌,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다. 박해진은 치밀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매력적이면서 신선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조각 같은 외모와 반듯한 이미지가 유정과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그만큼 시청자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후반부 캐릭터의 성격이 변질됐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유정선배’는 박해진의 대표 캐릭터로 남을 전망이다. 이미지 변신을 꾀한 김고은도 있다. ‘치인트’는 그의 첫 드라마로, 홍설은 처음 만나는 평범한 인물이다. 영화 ‘은교’(2012) 등 극단적인 감정 연기를 주로 선보였다. ‘김고은=센 작품’이란 공식이 은연중에 성립됐다. 사랑스러운 홍설을 통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자취방이나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는 그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지 보여줬다. 서강준과 남주혁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두 사람 모두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이 빛을 보지 못했다. 까칠한 말투 뒤에 따뜻함을 지닌 백인호, 소년의 상큼함과 풋풋함을 뽐낸 권은택(남주혁 분)은 여성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이 있어 ‘치인트’는 ‘미남인더트랩’으로 불릴 수 있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15화에서는 모든 것을 잃은 백인하(이성경 분)는 홍설에게 분풀이를 했다. 몸싸움 끝에 백인하는 홍설을 도로로 밀었다. 차에 치인 홍설이 쓰러져 피를 흘린 채 15화가 마무리 됐다. 갑작스러운 여주인공의 사고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유정과 홍설은 물론, 제작진과 배우, 시청자 모두 행복해지는 끝맺음이 될지 주목된다. ▶ 관련기사 ◀☞ 트와이스 우아한 일상, 리얼리티로 본다☞ 클로이 모레츠, 3일 내한… 에릭남 동행☞ 돌풍 여자친구, 차트 1위 최장 시간 달렸다☞ ‘결혼계약’ 김유리, 우아한 하프 여신의 자태☞ [꽃청춘 매력탐구④]박보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
2016.03.01 I 김윤지 기자
류준열, 함께 떠나고픈 ‘현실남친’
  • [꽃청춘 매력탐구①]류준열, 함께 떠나고픈 ‘현실남친’
  •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야말로 청춘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가 1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넓은 초원과 사막 등 이국적인 풍광은 물론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등 개성 뚜렷한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네 사람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속 캐릭터를 능가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꽃청춘’ 메인PD 중 한 명인 이진주PD로부터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을 들어봤다. ◇류준열과 김정환 류준열은 ‘응팔’에서 무뚝뚝한 고등학생 정환 역을 맡았다. 리더십 있고 남자다운 면모는 정환과 비슷하다. 정환은 이면에 섬세함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로, 류준열 역시 VJ까지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를 보여준다. 활발한 성격과 뛰어난 친화력은 캐릭터와 다르다. 샤워 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힌 카메라를 발견하고 당황해 소리를 지르거나, 빚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감정 표현에 솔직하다. 외국에 나오면 감탄사도 영어로 튀어나오는 ‘요즘 애들’이기도 하다. 뛰어난 언어 능력과 운전 실력이 특징이다.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류준열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2회에서 멤버들은 캠핑장을 찾았다. 마트에서 식재료는 구입했지만, 조리도구는 준비하지 못했다. 류준열과 안재홍은 근처 여행객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류준열은 불 피우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지 물어보며 어려운 처지임을 호소했다. 이를 측은하게 여긴 여행객은 장작과 칼 등을 빌려줬다. 류준열은 간이 의자까지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다소 뻔뻔해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귀여운 순발력과 민망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객이 클레버란 이름을 밝히자 “클레버(clever)는 천재라는 뜻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의자를 빌려달라”는 식이었다. 류준열의 넉살과 재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제작진이 본 류준열이진주PD는 류준열의 매력을 친근함으로 꼽았다. 이PD는 “동네 친구 같은 편안함이 있다”며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제작진과도 며칠 만에 친해졌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장벽을 단숨에 허물어 버리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담당VJ를 배려하는 류준열의 모습은 화제가 됐다. 일출을 보기 위해 듄45에 오른 류준열은 담당VJ에게 카메라를 달라고 한 뒤, 함께 경치를 즐기자고 권했다. 이PD는 “담당 VJ는 누구보다 가깝게 있는 사람인데, ‘형’이라 부르며 살갑게 다가가더라. 친하게 잘 지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꽃청춘 매력탐구②]안재홍, 예능 하드캐리 ‘볼매남’☞ [꽃청춘 매력탐구④]박보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 [꽃청춘 매력탐구③]고경표, PD에게 영수증 뭉치 준 사연☞ 조보아 "사랑받는 느낌… 이렇게 좋을 줄이야"(인터뷰)☞ 20대 女배우, 소속사 팀장에게 성폭행 '충격'
2016.03.01 I 김윤지 기자
박보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
  • [꽃청춘 매력탐구④]박보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
  •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야말로 청춘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가 1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넓은 초원과 사막 등 이국적인 풍광은 물론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등 개성 뚜렷한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네 사람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속 캐릭터를 능가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꽃청춘’ 메인PD 중 한 명인 이진주PD로부터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을 들어봤다. ◇박보검과 최택박보검은 ‘응팔’에서 천재 바둑기사 택 역을 맡았다. 일상에서는 어리바리한 순둥이지만, 바둑을 둘 때는 냉철한 판단력과 승부욕을 보여준다. 그런 차이가 택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박보검도 그렇다. 평소 그는 바른 생활 사나이다.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아 ‘꽃청춘’ 내 유행어가 됐다. 빈틈없어 보이지만, 의외의 허술함이 있다. 비행기를 환승하며 게이트 번호를 잘못 인식해 비행기를 놓친 것이 대표적이다. 박보검은 비행기를 떠나보내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멤버들과 통화했고, 시청자들은 그 장면에서 ‘쌍문동 희동이’ 택을 떠올렸다.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박보검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2화에서 박보검은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위치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잠들기 전 샤워를 하기 위해 준비하던 박보검은 잠시 행동을 멈추고 프론트에 전화를 걸었다. 샴푸와 비누, 타월이 방에 하나씩 구비돼 있어 자신이 씻고 나면 방을 함께 쓰는 담당 PD가 쓸 것이 없을까 걱정한 박보검이 호텔에 추가 용품을 부탁한 것이다. 박보검은 방으로 물품을 가져다주겠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나서야 안심하며 샤워실로 들어갔다. 따뜻한 배려심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샤워를 하던 중 호텔 직원이 문을 두드리자 물기를 닦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샤워실에서 나오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본 박보검 이진주PD는 박보검의 매력으로 선한 기운을 꼽았다. 이PD는 “겸손하다. 혼자 매니저 없이 버스를 타고 다닐 때가 있다. 괜찮은지 물어보면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상관없다’고 한다”며 “인터뷰할 때 목소리나 표정에서 선한 사람이기 때문에 풍겨지는 향기가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느낀 ‘선한 기운’의 힘은 상당하다고. 이PD는 “박보검이 가족사진을 이야기하면서 울었을 때, 카메라 밖 스태프들도 다 울었다. 여행을 떠나면 감성에 젖어들 때가 있지 않나. 대단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감정을 말한 것인데, 박보검이 이야기함으로써 모두 동화됐다. 착하고 바르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꽃청춘 매력탐구③]고경표, PD에게 영수증 뭉치 준 사연☞ [꽃청춘 매력탐구②]안재홍, 예능 하드캐리 ‘볼매남’☞ [꽃청춘 매력탐구①]류준열, 함께 떠나고픈 ‘현실남친’☞ 조보아 "사랑받는 느낌… 이렇게 좋을 줄이야"(인터뷰)☞ [포토]칼리 레드 part2, 건강 美人
2016.03.01 I 김윤지 기자
안재홍, 예능 하드캐리 ‘볼매남’
  • [꽃청춘 매력탐구②]안재홍, 예능 하드캐리 ‘볼매남’
  •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야말로 청춘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가 1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넓은 초원과 사막 등 이국적인 풍광은 물론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등 개성 뚜렷한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네 사람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속 캐릭터를 능가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꽃청춘’ 메인PD 중 한 명인 이진주PD로부터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을 들어봤다. ◇안재홍과 김정봉안재홍은 ‘응팔’에서 재수생 정봉 역을 맡았다. 매사 어수룩 해보이지만, 넒은 마음과 우직함을 지녔다. 안재홍도 마찬가지다. 앞장서서 멤버들을 이끌거나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다. 그나마 식사 메뉴를 정할 때 적극적이다. 이동하던 중 갑자기 평양냉면을 외치기도 한다. 그러나 렌트카를 물색하던 중 시행착오를 겪은 류준열에게 “사진 찍자”며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는 고경표에게 “너무 리스펙트하다”며 만담을 주고받는다. 열악한 환경에서 치킨을 뚝딱 만들어 내는 요리 실력을 보여준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며 멤버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안재홍. 연출을 맡은 나영석PD가 그를 차기 짐꾼으로 꼽은 이유다.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안재홍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2회에서 안재홍은 ‘바.찢.남’(바지 찢어진 남자)으로 등극했다. 멤버들은 사막의 석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안재홍은 다리를 양 옆으로 찢는 자세를 취했고, 그 와중에 바지 뒷부분이 찢어졌다. 여벌의 옷이 없어 안재홍은 찢어진 바지를 입고 다음 날 170m에 달하는 모래언덕을 올랐다. 자신의 바지가 주목 받을 때마다 주춤하는 안재홍과 이를 놀리는 멤버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이후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찢어진 바지를 입고 2~3일 동안 돌아다녀야 했다. 창피하고 굴욕적인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제작진이 본 안재홍 이진주PD는 안재홍에 대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면 그의 매력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이PD는 “인터뷰를 할 때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무게가 있다. 허투루 내뱉는 말이 없다. 진중하고 무거운 사람이 아니라 진실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이PD는 안재홍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PD는 “치킨은 그날 처음 만들었다고 하더라. TV에서 본 것을 기억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태프들 모두에게 한 입씩 먹여줬다. 어금니에 쫙 달라붙는 촉촉한 맛이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꽃청춘 매력탐구③]고경표, PD에게 영수증 뭉치 준 사연☞ [꽃청춘 매력탐구④]박보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 [꽃청춘 매력탐구①]류준열, 함께 떠나고픈 ‘현실남친’☞ 조보아 "사랑받는 느낌… 이렇게 좋을 줄이야"(인터뷰)☞ 20대 女배우, 소속사 팀장에게 성폭행 '충격'
2016.03.01 I 김윤지 기자
고경표, PD에게 영수증 뭉치 준 사연
  • [꽃청춘 매력탐구③]고경표, PD에게 영수증 뭉치 준 사연
  •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야말로 청춘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가 1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넓은 초원과 사막 등 이국적인 풍광은 물론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등 개성 뚜렷한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네 사람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속 캐릭터를 능가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꽃청춘’ 메인PD 중 한 명인 이진주PD로부터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을 들어봤다. ◇고경표와 성선우 고경표는 ‘응팔’에서 모범생 성선우 역을 맡았다. 엄마와 여동생에게 살갑고, 누구에게나 다정한 인물이다. 형인 류준열과 안재홍을 잘 따르고, 동생인 박보검을 먼저 챙기는 고경표는 ‘꽃청춘’의 구심점이다. 대부분 장면에서 그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투철한 책임감으로 총무에 임하는 모습은 캐릭터와 닮아 있다. 선우와 다른 점은 엉뚱함이다. 환전소 직원이 독순술을 할 줄 안다는 농담을 진지하게 말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여성용 민소매를 고민 없이 구입한다. 보라색 민소매와 도수 높은 안경으로 워스트 드레서가 됐지만, 날것의 청춘이 바로 고경표다.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고경표가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1회에서 고경표는 류준열, 안재홍과 함께 포상휴가 차 떠난 푸껫에서 제작진에게 ‘납치’당했다. 제작진은 여행지를 알려주며 가이드북을 건네줬다. 고경표는 저자부터 확인했다. 통상 가이드북의 저자를 확인하는 일은 드물지만, 고경표는 “누가 만들었는지 이름부터 외우고 시작하자”고 말했다. 의아하다는 주변 반응에 고경표는 “이 분들에게 의지하는 것 아니냐”며 저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꽃청춘’ 출연 소식을 듣고 펑펑 눈물을 흘리고, 보랏빛으로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며 극중 상대역인 보라(류혜영 분)를 향해 “사랑해”라고 외쳤다. 그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순수한 면모가 돋보이는 장면들이다.◇제작진이 본 고경표이진주PD는 고경표에 대해 “잘생긴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하게 여행을 즐겼다”며 “가식이나 거짓이 없는 순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며 영수증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촬영이 끝나고 고경표가 엄청난 양의 영수증 뭉치를 건네줬다. 여행에 앞서 제작진이 용돈을 주는데, 회사에서 지급된 돈이기 때문에 추후 정산이 필요하다. 출연자에게 ‘혹시 가능하면 영수증을 챙겨달라’고 개인적으로 부탁한다. 출연자가 현실적으로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쓰기 어렵고, 방송에도 나오지 않는 부분이다. 그런데 고경표는 꼼꼼하게 영수증을 챙겨줬다. 지금껏 그런 출연자는 없었다. 총무란 역할에 몰입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방송에 나오듯 여행 틈틈이 돈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관련기사 ◀☞ [꽃청춘 매력탐구②]안재홍, 예능 하드캐리 ‘볼매남’☞ [꽃청춘 매력탐구④]박보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 [꽃청춘 매력탐구①]류준열, 함께 떠나고픈 ‘현실남친’☞ 조보아 "사랑받는 느낌… 이렇게 좋을 줄이야"(인터뷰)☞ [포토]칼리 레드 part2, 건강 美人
2016.03.01 I 김윤지 기자
'100세 시대' 윤항기 송해 김추자의 '생존 확인법'
  • [생생확대경]'100세 시대' 윤항기 송해 김추자의 '생존 확인법'
  • 하춘화 윤항기 김추자 송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00세시대’라는 말이 와 닿는 요즘이다. 올해 초 하춘화가 데뷔 55주년 기념 나눔공연을 열고 그 수익금 1억2000여 만 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낳았다. 꾸준히 자선공연을 통해 201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적도 있는 하춘화의 행보는 ‘대중과 함께하는 가수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는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오랜 기간 KBS1 ‘전국노래자랑’ MC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했던 송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빅쇼’라는 공연을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각지를 돌았다. 지난해에는 송해 90세 헌정공연이 개최됐다. ‘늦기 전에’, ‘님은 먼 곳에’를 부른 김추자도 지난 2014년 33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고 공연도 개최했다.이들의 행보에 힘입은 덕분인지 한 때 가요계를 쥐락펴락했던 스타들이 줄줄이 복귀를 선언했다. ‘개여울’로 유명한 70년대 디바 정미조에 이어 윤항기가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4월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윤항기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당대의 히트 가수였다. ‘나는 행복합니다’로 유명하며 윤복희의 오빠, 1세대 록밴드이자 천재 작사, 작곡가로 불렸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데뷔 55주년 기념이다. 실제 가수로 살아온 햇수는 57년이다. 그는 1943년생으로 올해 73세다. 왕년의 스타가 오늘의 스타를 꿈꾸는 과정을 보는 게 색다르다. ‘100세 시대’라고 표현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민국이 접어들었고 노년에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방증으로도 해석된다. 그런 점에서 올드 스타들의 활동은 색안경을 끼고 볼 일만은 아니다. 오히려 요즘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데일리는 이미 발 빠르게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연중 기획 ‘100세 시대, 건강하고 당당하게’를 시작했다. 올 한해 은퇴를 앞둔 4050 세대들이 준비해야 할 핵심 키워드인 여가, 재테크, 재취업, 건강을 중심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이데일리는 매달 가온누리라는 사내 행사를 연다. 평소보다 30분 이른 시간 회사로 출근해 외부 강사의 강의를 듣는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전병율 차의과대 교수가 ‘재앙과 축복, 두 갈래길에 놓인 100세 시대 무엇을 취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100세 시대는 먼 이야기가 아닌, 한국 사회가 직면한 상황이라는 게 강의의 주요 요지였다.인간이 오래 사는 것만으로 축복이라고 할 수 없다. 잘 사는 게 중요하다. 노년층을 위한 복지나 경제적 뒷받침이 없다면, 이로 인해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은 재앙에 가깝다. 실제 한국 사회는 청년 취업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자식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모세대의 일자리와 임금을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다. 노인층의 지하철 무료 승차가 젊은 층의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부모 세대가 청년이 된 자식들에게 생활을 의탁하기에도 사회 경제적 상황은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 100세 시대는 70~80대를 넘어 ‘영포티’ 이른바 40대부터 준비를 해야한다는 말이다.올드 스타의 도전은 시대의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인생을 가장 찬란하게 만들었던 무기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띄웠다.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개척하는 모습이다. 공연 시장은 요즘도 젊은 아티스트들, 그들을 추앙하는 젊은 관객들이 주류를 이룬다. 타깃 관객층이 다르다 하더라도 이들은 공연시장이라는 같은 테두리에서 젊은 후배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매번 새로운 도전은 성과에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다. 도전 없이는 어떤 성과도 거둘 수 없는 것은 자명하다. 김추자는 컴백 당시 기자회견에서 ‘디바’라는 수식어를 거부했다. 김추자는 “디바를 흔히 전설적인 여가수라고 하며 산 사람을 전설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더 이상 왕년의 스타가 아닌 100세 시대를 꿈꾸는 현재의 스타다.▶ 관련기사 ◀☞ [꽃청춘 매력탐구①]류준열, 함께 떠나고픈 ‘현실남친’☞ [꽃청춘 매력탐구②]안재홍, 예능 하드캐리 ‘볼매남’☞ [꽃청춘 매력탐구③]고경표, PD에게 영수증 뭉치 준 사연☞ [꽃청춘 매력탐구④]박보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 조보아 "사랑받는 느낌… 이렇게 좋을 줄이야"(인터뷰)
2016.03.01 I 김은구 기자
‘꽃청춘’ 안재홍 “찢어진 바지로 3일, 창피했다”
  • ‘꽃청춘’ 안재홍 “찢어진 바지로 3일, 창피했다”
  • 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안재홍이 ‘바.찢.남’(바지 찢어진 남자)으로 등극했다.안재홍은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 엘림듄의 석양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다리를 양 옆으로 찢는 자세를 취하던 도중 바지가 크게 찢어지는 사고(?)를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안재홍은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여분의 옷도 없었고, 옷을 살 곳도 없었다”며 “찢어진 바지를 입고 2~3일 동안 돌아다녔다. 창피하고 굴욕적인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홍이 직접 만든 치킨이 등장했다. 안재홍은 이 치킨을 아프리카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꼽았다. 그는 “담백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웠다”며 “당시 (고)경표가 불 피우는 등 힘쓰는 일을 도맡아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텐트에서 자는 것은 군대 이후 ‘꽃청춘’이 처음”이라고 말한 안재홍은 “편한 여행은 아니지만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 맛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씻지 않아도 찝찝하지 않았다. 친구들과 같이 가서 그런지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꽃청춘’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난 여행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2016.02.27 I 김윤지 기자
‘꽃청춘’, 11.3%로 시청률 소폭 하락
  • ‘꽃청춘’, 11.3%로 시청률 소폭 하락
  • 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꽃청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지난 2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11.3%, 최고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지난 1회가 기록한 평균시청률 12.7% 보다 1.4%포인트 하락했지만,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이날 2회 방송에서는 박보검이 합류해 완전체를 이룬 쌍문동 4형제가 500만년 전에 만들어진 붉은 사막 ‘소서스블레이’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미비아 호세아쿠타코 공항에서 박보검과 만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깊은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눴다. 그길로 쇼핑몰에 들러 저녁거리와 옷, 텐트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이들은 본격적으로 첫 목적지인 소서스블레이로 향했다. 5시간을 달려 도착한 후에는 곧바로 일몰을 감상하러 엘림듄으로 갔다. 아프리카에서 마주한 일몰의 황홀한 광경에 고경표는 “내가 얼마나 작고 힘없는 존재인지 알았다. 미래에는 조금 더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고, 안재홍은 “오늘을 항상 기억하고 살길 바란다”고 미래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박보검은 “늘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감격의 여운을 더했다. 엘림듄의 석양을 기념해 점프샷을 찍으면서 안재홍은 다리를 양 옆으로 찢는 포즈를 취하다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다시 캠핑장에 돌아온 쌍문동 4형제는 서로 도와가며 텐트를 치고, 근처 여행객에게 조리도구를 빌려 요리에 나섰다. 안재홍은 버터, 레몬, 마법의 소금으로 간을 한 로스트 치킨을 만들어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입맛을 사로잡아 ‘집밖 봉선생’으로 등극했다. 이들은 처음으로 다같이 보내는 밤을 기념해 “아프리카 청춘이다”를 외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에는 새벽부터 일어나 일출이 장관이라는 듄45로 향했다. 안개 낀 날씨 때문에 고대하던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류준열은 박보검과 이야기하다 “아버지께 돈 많이 벌면 뭐하고 싶은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 빚 갚고 싶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되셨던 모양”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박보검은 “가족사진이 없다. 부모님의 젊었을 적 모습을 담아놓지 못해 속상하다”고 눈물을 흘려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으로는 진심으로 가족을 아끼는 속 깊은 청춘들의 모습을 보여줬다.이 밖에도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길에서 마주하는 야생동물들에 환호하고, 오프로드(비포장도로)의 거친 흔들림을 롤러코스터 타듯 즐기고, 사막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내려오는 등 엉뚱하지만 젊은 기운을 발산했다. 내달 5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사막과 대서양이 만나 절경을 이루는 나미비아 최대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로 떠나는 여정이 그려진다.
2016.02.27 I 김윤지 기자
안재홍 “철저히 속인 ‘꽃청춘’ 제작진, 감사하다”(인터뷰②)
  • 안재홍 “철저히 속인 ‘꽃청춘’ 제작진, 감사하다”(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예능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안재홍이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안재홍이 ‘꽃청춘’ 제작진과 소속사 필름있수다에 고마움을 표했다.안재홍은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날 속이고자 치밀하게 준비한 제작진과 소속사에 놀랐다”며 “결과적으로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주역인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갑자기 여행에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상 휴가 장소를 지정하고, 제작진을 사전에 심어 놓는 등 ‘납치’에 만전을 기하는 ‘꽃청춘’ 제작진과 이에 동조한 소속사 식구들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안재홍은 “‘응팔’ 촬영 할 때 소속사 실장님이 갑자기 운전면허증을 달라고 했다. 포털사이트 정보를 수정해야 하나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건넸는데, 뒤늦게 의구심이 들었다. 물어보지 않고 그냥 지나갔는데, 알고 보니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였다”고 회상했다. 방송에서는 나영석PD는 안재홍의 면허증에 붙어 있는 사진에 주목했다. 안재홍은 “증명사진이 없으니까 영화 프로필 사진을 썼더라. 4월에 개봉하는 ‘위대한 소원’을 촬영할 당시 헤어스타일이다.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 나오는 마인부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단편영화 ‘구경’(2009)으로 데뷔한 안재홍은 첫 주연작 ‘1999, 면회’(2012)으로 입지를 다졌다.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영화 ‘족구왕’(2014)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고,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 속 정봉 캐릭터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 관련기사 ◀☞ 박찬욱 감독 ''아가씨'' 116개국에 선판매..상반기 개봉☞ ''치어리더 박기량 명예훼손'' 장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김민종 스토킹 30대 여성 붙잡혀..지난해 한차례 벌금형 전력☞ 성매매 알선 연예기획사 대표 적발..경찰 조사 중☞ ''솔로 컴백'' 정준영 "정글도 갔다왔는데 왜 안불러주나"
2016.02.25 I 김윤지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사막 위 쌍문동 4형제 '청춘이라 감사해!'
  •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사막 위 쌍문동 4형제 '청춘이라 감사해!'
  •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공식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됐다.24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쌍문동 4형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모래사막 위에 앉아 서로 다정하게 어깨동무하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청춘끼리 훌쩍 떠난 여행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가운데, 그 위로 ‘청춘이라 감사하다!’는 문구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며 쌍문동 4형제만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한다.제작진은 “엘림듄에서 이 사진을 찍었다”고 밝히며 “엘림듄은 붉은 사막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 또한 이곳을 아주 마음에 들어 해서 기분 좋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금요일(26일) 방송부터 청춘을 만끽하는 쌍문동 4형제의 아프리카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2회는 오는 26일(금) 밤 9시 4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2016 A/W ''마리아 에스코테'' 패션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드리드 패션위크'' 2016 A/W ''마리아 에스코테'' 컬렉션 공개☞ [포토]''마리아 에스코테'', 무지갯빛 의상☞ [포토]''마리아 에스코테'', 늘씬 몸매 부각☞ [포토]''마리아 에스코테'', 무지개가 포인트☞ [포토]''마리아 에스코테'', 사이버틱
2016.02.24 I 정시내 기자
혜리 "'응팔' 최고의 근무 환경? 보살핌 많이 받았다"
  • 혜리 "'응팔' 최고의 근무 환경? 보살핌 많이 받았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화보가 공개됐다.패션 미디어 ‘엘르’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로 열연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한 걸스데이 혜리의 근황부터 그녀만의 뷰티 노하우까지 모두 공개했다. 혜리는 이번 뷰티 화보에서 ‘해피 모멘트’라는 컨셉트로 그녀의 미모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꽃들에 둘러싸여 행복에 겨운 순간들을 표현했다.혜리는 또 이어진 인터뷰에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촬영 중에도 시간이 나면 스트레칭을 한다”며 “스케줄이 비는 날에는 전신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 출연으로 몇 달간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근무환경을 자랑했던 혜리는,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며 “다들 오빠들이라 보살핌을 많이 받았다”고 전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몇 달 동안 덕선이라는 캐릭터 덕분에 기분도 밝아지고 행복할 수 있었다며 “덕선이에게 많이 배운 느낌? 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덕선이의 소소한 감정 하나하나에 공감하며 연기를 했죠”라며 덕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혜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혜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런던패션위크'' 알렉산더 맥퀸, 가을/겨울 컬렉션 공개☞ [포토]''런던패션위크'' 알렉산더 맥퀸, 고혹미 물씬☞ [포토]''런던패션위크'' 알렉산더 맥퀸, 시스루 드레스☞ [포토]''런던패션위크'' 알렉산더 맥퀸, ''미끄러질 뻔''☞ [포토]''런던패션위크'' 알렉산더 맥퀸, 블랙 & 화이트
2016.02.22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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