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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연기도, 사랑도 반·반" B1A4 진영의 성공철학(인터뷰)
  • "음악도, 연기도, 사랑도 반·반" B1A4 진영의 성공철학(인터뷰)
  • B1A4 진영(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잘한다는 칭찬도, 별로라는 비판도 딱 반·반씩 들을게요.”가수 겸 배우 진영(24 본명 정진영)이 음악과 연기, 병행하기 어려운 두 부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밝혔다. 그는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이데일리 스타in과 만나 “욕심쟁이처럼 보일 정도로 도전해 보고 싶은 많은 성격이지만 동시에 포기도 빠른 성격”이라며 “도전하지도 않고 그만두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일단 해보고 아니다 싶을 때 과감히 돌아서면 된다”고 말했다.진영은 성공한 아이돌그룹 B1A4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다. 그리고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지난 18일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다. ‘홍라온’(김유정 분)을 놓고 ‘이영’(박보검 분)과 경쟁한 명문가 자제 ‘김윤성’ 역을 맡았다. 무대 위에서 미소와 함께 퍼포먼스를 하던 그가 극에서는 냉랭한 모습을 연기했다. 둘 다 시청자의 반응이 좋다.진영은 “전작과 비교해 확실히 ‘드라마 잘봤다’는 연락이 많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사랑이 결국 이뤄지지 않아 아쉽지 않느냐고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무심한 척하다가도 ‘무례한 건 저 태양이지요’ 등 명대사를 툭 뱉어내는 게 좋았다. “손발이 오그라들긴 하지만 평소에 못하던 말이라 연기하는 맛이 있었다”고 했다.“연애하면 다 퍼주는 성격이긴 한데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지는 못할 것 같아요. ‘김윤성’은 사랑하는 이를 지켜보는 것에서 끝났지만 저라면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겠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할 순 없겠지만 사랑은 쟁취하는 것 아닌가요?”진영은 드라마 종방 후 호평이 많다는 말에 “음악·연기, 아직 둘 다 한참 멀었다” “가야 할 길이 멀다”라며 칭찬을 물렀다. 그래도 이유를 다시 물었다. “음악에서 조금 성공했다고 다른 분야를 저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것도, 프로듀싱도 즐겁지만 연기도 좋은 걸요. 이거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MC, 라디오DJ도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못할 수도 있죠. 욕먹을 수도 있고요. 그럴 땐 또 포기가 얼마나 빠른지.”그가 포기한 것은 ‘랩’이다. 도전했다가 가사를 다 까먹는 바람에 무대를 망친 기억이 있다. “누가 봐도 못하는 걸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라며 “가능성이 안 보이면 깔끔하게 털어내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실패한 경험을 얻는 것도 꽤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칭찬에 귀를 기울이지만 비판도 본다. 좋은 의견, 나쁜 의견을 취합하다보면 어느새 괜찮은 결론에 도달한다. 진영은 “대중음악, 대중매체에서 연기를 한다면 어느 특정한 의견에 얽매이기보다 중심을 잘 잡고 다양한 의견을 잘 듣는 게 중요하다”라며 “선플을 보고 기분이 좋은 만큼 악플도 똑같이 챙겨보고 있다”라고 말했다.“저 자신에게 비판적이어야하지만 때론 관대하기도 합니다. 나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데 팬에게 ‘좋아해 달라’라고 말하는 건 말이 안 되죠. 안 좋게 보면 안 좋은 것만 보여요. 때론 좋게 해석할 때도 있어야죠.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이 딱 반·반으로 섞여야 하는데 이게 좀 어려워요.”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마친 진영은 소속 그룹 B1A4 컴백에 집중한다. “올해 안에는 꼭 컴백하겠다”며 “현재 곡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연기로 호평을 받은 만큼 본업인 음악에서도 칭찬받고 싶다. “그저 그런 음악은 아닐 것”이라 예고했다.B1A4 진영(사진=WM엔터테인먼트)
2016.10.30 I 이정현 기자
고주원 측 "친동생이 고영태와 동명이인, 친척 아냐"
  • 고주원 측 "친동생이 고영태와 동명이인, 친척 아냐"
  • 고주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주원 측이 ‘고영태 사촌동생설’에 대해 ”친인척 관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채널A 종합뉴스’는 고영태 씨가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와 연예인 사촌동생을 통해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고, 최 씨는 그런 고영태 씨의 인맥을 국정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고영태 씨의 연예인 사촌동생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고주원과 오랜 시간 함께 했다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고주원의 본명이 고영철, 남동생의 예전 이름이 고영태였다. 동명이인인 동생을 두고 있고, 동향이라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동생은 몇 년 전 다른 이름으로 개명했다. 최 씨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와 고주원은 친인척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3년 CF 모델로 데뷔한 고주원은 드라마 ‘달려라 장미’, ‘전설의 마녀’, ‘왕과 나’, ‘소문난 칠공주’, ‘토지’ 등에 출연했다. 지난 여름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 시즌3’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관련기사 ◀☞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단독]'썰전' 김은정 PD, '최순실 논란편' 이후 JTBC 떠난다☞ 소유미·지나유·설하윤…아이돌 출신 잇단 진출 '젊어진 트로트'
2016.10.28 I 김윤지 기자
청정돌 에이프릴,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내일의 스타' 선정
  • 청정돌 에이프릴,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내일의 스타'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에이프릴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내일의 스타(Rising Star)’ 상을 수상했다. 이날 에이프릴은 수상과 함께 대표곡 ‘팅커벨’과 ‘Muah!’로 축하 공연을 펼쳤다.‘대한민국브랜드대상’ 측은 “국내외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요정돌’이란 수식어에 걸맞는 깜찍한 외모와 무대 매너를 비롯한 에이프릴 맴버들의 개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방면에서의 활약도 더욱 기대된다”며 2016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내일의 스타’상은 뛰어난 역량과 매너, 대중성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연예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5년 데뷔한 에이프릴은 최근 한일 양국에서 데뷔 1년차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첫 단독 공연을 펼쳤다. 오는 11월 대만에서는 첫 번째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닥터 스트레인지'' 43만명→22만명 급락 왜?☞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2016.10.28 I 박미애 기자
韓 이수만·中 장이머우, '선구자적 혁신가상' 수상자로 만났다
  • 韓 이수만·中 장이머우, '선구자적 혁신가상' 수상자로 만났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이머우(장예모, 張藝謀)가 미국의 역사 깊은 비영리 기관인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 시상하는 선구자적 글로벌 혁신가를 위한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Asia Game Changer Awards)에서 나란히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United Nations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 장이머우 감독은 영화 ‘붉은 수수밭’을 시작으로 최근 할리우드 진출작 ‘그레이트 월’까지 감각적이고 작품성이 높은 영화를 연출해온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린 혁신가로 평가 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수만 프로듀서와 장이머우 감독의 이번 수상은 한국과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주자들이 Game Changer(선구자적인 혁신가)로 평가 받으며 나란히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공동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고 향유될 수 있도록 하자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존 D 록펠러 3세(John. D. Rockefeller 3rd)가 1956년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사회, 교육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 선구적인 일, 복지 활동 등으로 매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래의 변화에 기여한 진정한 Game Changer(선구자적인 혁신가) 에게 시상해왔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와 장이머우 감독 외에 전 세계 건축계의 아이콘인 중국계 미국인 아이엠 페이((I. M. Pei), 수 천명의 시력을 회복시켜준 네팔 의사 산덕 루이트(Sanduk Ruit), 이라크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가에서 예술로 사람들 마음을 치유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카림 와스피(Karim Wasfi) 등이 수상자로 자리를 빛냈다.▶ 관련기사 ◀☞ ''닥터 스트레인지'' 43만명→22만명 급락 왜?☞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2016.10.28 I 박미애 기자
심형래 감독 "'디워2' 동서양 용의 전쟁 그릴 것"
  • 심형래 감독 "'디워2' 동서양 용의 전쟁 그릴 것"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심형래 감독이 제작 중인 ‘디워: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디워2)’에 대해 언급했다.심 감독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6 부산R&D주간’에서 제작 중인 ‘디워: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에 대해서 “1969년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시대를 배경으로 동양과 서양의 용의 전쟁을 그리게 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심감독은 영화 ‘디워’, ‘라스트 갓파더’의 컴퓨터 그래픽 제작과정 영상을 보여준 뒤 ‘과학기술과 영상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강연에서 그는 “컴퓨터그래픽만 있으면 SF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 디자인, 미니어처, 촬영 기술과 장비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연구개발(R&D)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야만 SF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은 나아가 “우리나라도 헐리우드처럼 SF영화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기술적 노하우와 함께 목표를 실천하는 실행력도 중요하다”며 “단순히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꿈을 실현하는 실천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릴 적 TV에서 본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한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안타까워서 우리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닥터 스트레인지'' 43만명→22만명 급락 왜?☞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2016.10.28 I 박미애 기자
'썰전' 김은정 PD, '최순실 논란편' 이후 JTBC 떠난다
  • [단독]'썰전' 김은정 PD, '최순실 논란편' 이후 JTBC 떠난다
  • 김은정 PD[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김은정 ‘썰전’ PD가 JTBC를 떠난다.28일 복수의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정 PD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에 사직의사를 밝혔다. 중국 진출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행보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정 PD는 JTBC의 인기 토크프로그램인 ‘썰전’을 연출하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영입해 총선 정국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시청률인 5.8%를 기록했다.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을 다룬 27일 자체 최고 시청률 6.1%를 찍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는 셈이다.김은정 PD는 2002년 SBS에 입사했으며 JTBC 개국 이후 이직했다. ‘속사정 쌀롱’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등을 연출했다. 전임 김수아 PD의 뒤를 이어 ‘썰전’을 맡았다.JTBC는 김은정 PD의 후임 연출자를 고심 중이다. 우선 이동희 JTBC CP가 대신 ‘썰전’의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JTBC는 이에 대해 “김은정 PD의 거취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 '썰전', '최순실 논란' 다루자 자체 최고 시청률☞ '밀정' 정도원 "엄태구 따귀신, 어금니 꽉 물었죠"(인터뷰)☞ 인피니트, 톰 크루즈 또 만난다… 내한행사 오프닝 장식☞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2016.10.28 I 이정현 기자
홍광호 출연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 극장서 만난다
  • 홍광호 출연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 극장서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배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른 홍광호 출연의 세계적인 뮤지컬 대작 ‘미스 사이공 : 25주년 특별 공연’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11월 스크린 개봉을 확정했다.‘미스 사이공 : 25주년 특별 공연’의 공연실황이 오는 11월24일 영화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미스 사이공 : 25주년 특별 공연’은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미스 사이공’은 베트남 전쟁 속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거대한 운명을 그린 대서사시로 1989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래 세계 28개국 300여개 도시, 15개 언어로 공연되는 등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는 뮤지컬이다.홍광호는 ‘미스 사이공 : 25주년 특별 공연’에서 베트남 인민 장교 투이 역에 캐스팅돼 2014~2015년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랐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의 대가로 25주년 특별 공연의 제작을 맡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홍광호가 출연했다. 뮤지컬 본고장 무대에 오른 홍광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다.‘미스 사이공 : 25주년 특별 공연’은 내달 24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닥터 스트레인지'' 43만명→22만명 급락 왜?☞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밀정'' 정도원 "엄태구 따귀신, 어금니 꽉 물었죠"(인터뷰)
2016.10.28 I 박미애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 43만명→22만명 급락 왜?
  • '닥터 스트레인지' 43만명→22만명 급락 왜?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마블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의 관객수가 둘째 날 급락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27일 1490개 스크린에서 22만8461명을 동원했다. 정식 개봉 첫날 26일 1503개 스크린에서 43만5063명을 모았는데 관객수가 절반(49%)이나 감소했다.마블 최근작 몇 편의 개봉일과 이튿날 관객수를 살펴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년4월27일)가 72만명→47만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년 4월23일) 62만명→64만명, ‘아이언맨3’(2013년 4월25일) 42만명→48만명, ‘어벤져스’(2012년 4월26일) 21만명→27만명이다. 지난 4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관객수가 상승했다. 관객수가 하락한 ‘닥터 스트레인지’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수요일에 개봉했다. 관객수가 상승한 다른 영화들은 목요일 개봉해 주말로 이어지는 이튿날인 금요일에 관객수가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그렇다고 해도 ‘닥터 스트레인지’의 드랍률은 큰 편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도 관객수는 줄었지만 하락폭(35%)은 그보다 작았다. 관객의 반응이 이를 설명해준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볼거리와 비주얼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역대급” “압도적” 호평 일색이다. 하지만 빈약한 스토리가 마블 팬이 아닌 일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힘겨워보인다. ‘닥터 스트레인지’ 관련 평점란에 “눈이 부신 영상미와 압도적인 캐릭터로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속 빈 강정’같은 느낌이 후반부로 갈수록 심해진다” “세상을 구할 영웅으로 점찍어져 너무나도 쉽게, 모든 것을 운명적으로 취득하는 과정도 공감하기 힘들다. 보는 것은 있으나 느끼는 것은 조금도 없다” “부실한 내용을 CG로 덮으려는 실망스런 작품” 등 스토리를 지적하는 의견들이 많다.마블 코믹스가 원작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을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 베네딕트 컴버배치,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베네딕트 웡, 매즈 미켈슨, 그리고 틸다 스윈튼이 출연했다. 25일 전야 개봉 후 누적관객 수는 78만2193명이다.▶ 관련기사 ◀☞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럭키'' 예상 밖 흥행…''센 영화'' 지친다☞ ''밀정'' 정도원 "엄태구 따귀신, 어금니 꽉 물었죠"(인터뷰)
2016.10.28 I 박미애 기자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을 열연한 배우 박보검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박보검(23)은 말할 때 입꼬리가 올라간다. 미소다. 시선은 앞자리에 앉은 이에 고정됐다. 질문에 답을 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감사하다”고 말했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마친 그는 김유정 등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 고맙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박보검은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큰 사랑을 받으며 촬영을 마치게 돼 기분이 좋다”라며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이영이 처음엔 어려웠는데 선배·동료 배우들의 도움을 받으며 잘해낼 수 있었다”고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품에서 자유분방한 세자 ‘이영’을 연기했다.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촬영하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라며 “한 신에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를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를 깨달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고 했다. 자신도 능청스럽게 연기할 줄 몰랐다고 했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드라마 프로모션으로 한복을 입은 채 경복궁에서 ‘붐바스틱’에 맞춰 춤을 출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클럽도 못 가본 제가 관광객 앞에서 춤을 추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집에서 강동원 선배가 나온 영화 ‘검사외전’을 보며 따라 연습했습니다. 술은 잘 안마시지만 노래방에 갈 때마다 신나게 가무를 즐겼던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 즐겁게 놀 자신이 있습니다.”박보검이 연애할 때는 ‘이영’과 똑 닮았다. “첫 눈에 반하는 스타일”이라 이상형은 없다. 그는 “연애할 때는 ‘상남자’ 같다”라며 “좋아하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이영’과 닮았다”라고 설명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김유정과 멜로 호흡을 맞췄다. 자신이 보기에 설레는 장면이 많아 대본을 읽는 것이 즐거웠다. “한 여자만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이번 작품을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고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지난 18일 종방했다. 드라마 주연을 맡은 박보검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1988’에 ‘택이’ 캐릭터로 출연한 이후 다시 성공작을 냈다. 주목받는 신인배우에서 올해 가장 크게 성공한 스타가 됐다. 박보검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최근의 인기를 실감했다. “부족한 저에게 과찬을 하시는 듯하다”고도 했다. 드라마 종방 후 동료 배우 및 제작진과 필리핀에 있는 세부로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드라마 영향력이 바다 건너로도 이어져 알아보는 이가 많았다. “작년만 해도 알아봐주는 분들 모두 눈을 맞추고 인사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렇게 했다가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것 같더라”라며 “어쩔 수 없이 팬에게 소홀해야 하는 점이 가장 아쉽다. 그런 행동이 ‘뜨더니 변했다’라는 오해로 이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근심을 털어놨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전만해도 애용하던 대중교통도 이제는 탈 수 없다고 말했다.박보검은 “그동안 사랑받은 것에 감사의 표시만 해도 올해가 다 갈 듯하다”며 “따뜻한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팬을 찾아다니며 인사할 기회가 많을 듯해 다행이다”고 두달여 가 남은 올해 계획을 밝혔다.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을 열연한 배우 박보검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16.10.28 I 이정현 기자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최순실, MBC 뉴스데스크에선 들어보기도 힘들었던 이름 석 자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이하 MBC 노조)는 27일 노보 213호를 통해 MBC ‘뉴스데스크’가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을 은폐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MBC 노조는 “지난 한 달 동안 MBC 뉴스데스크는 최순실 관련 의혹을 철저히 외면했다”면서 “기초적인 궁금증조차 풀어주지 않았다. 기획 기사 단 한번이 없었고, 우리만의 취재는 전무했다”고 지적했다.또한 ‘뉴스데스크’가 사안을 축소시키거나, 그대로 받아썼다며 ‘청와대 방송’이라고 표현하며 “이것이 언론인가, 공영방송인가, 뉴스데스크는 도대체 왜 존재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JTBC, 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이 최 씨 관련 단독 보도를 쏟아냈다. 덕분에 비슷한 시간대 방송하는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관련 보도를 최소화하고 있는 MBC는 7%대 시청률에서 4% 시청률로 뚝 떨어졌다. ▶ 관련기사 ◀☞ 최순실 파문으로 지상파 혼돈..MBC 노조 "왜 존재하나"☞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소유미·지나유·설하윤…아이돌 출신 잇단 진출 '젊어진 트로트'☞ ‘쇼핑왕 루이’, '질투' 잡고 수목극 1위 등극 '역주행'
2016.10.28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뉴 삼성’ 책임경영 이재용 첫발 떼다. -박대통령, 靑 전면 물갈이로 민심 다독여야 -정부, 부동산 대책 내달 3일 발표 △줌인-구조조정 해법 제시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대우조선, 우량·부실사업 분리해 빅딜해야” △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 -사업재편·공격투자 속도…‘뉴 삼성’ 로드맵 연내 나온다 -신종균 “갤노트7 사태 죄송…모든 프로세스 뜯어고칠 것” △최순실 게이트 일파만파-‘특검에 등 떠밀려 낸 궁여지책’ vs ‘여론 잠재우기 위한 정면돌파’ -최순실, 딸 문제 일으킬 때마다 돈봉투 들고 학교로-태블릿PC 실소유주 진실공방 -경제 전문가 7인의 조언경제 컨트롤타워 실종…대통령만 쳐다보지 않는 시스템 만들어야 -박 대통령, 이 상황에 부산행?-‘최순실 특검’ 첫 회동…여야, 방식 놓고 다투다 합의 못해 △정치-최순실發 정국 패닉…400조 예산심사도 ‘올스톱’ -여야, 국정 수습책 ‘거국내각’ 놓고 샅바 싸움△경제 -연말까지 공공기관장 36석 빈자리 ‘최風’에도 끄떡없는 낙하산 인사-정부 가계빚 대책에…대출금리 3%대 재진입 △금융·재테크-“성과평가, 측정 가능한 지표로 구성해야” -김영란법 여파…‘2차’ 줄었다 △산업&기업 -갤노트7 쇼크 반도체로 만회…영업익 5兆대 지켜 -TV 생활가전 호조에도…‘판매절벽’ G5가 발목-현대重, 임원 20% 교체 -LG화학, 미국 가정용 배터리시장 진출 끼기 -호텔 유령파티, 해골티셔츠…핼러윈 데이 이색 상품 봇물 -모바일 글로벌 ‘쌍끌이’…네이버 분기매출 사상 첫 1조△중소기업·제약 -늑장공시가 문제인데…제약 R&D 지원 미루려는 정부 -한번 충전해 184km 달리는 ‘픽업트럭’ 21만분의 1도까지 조절 ‘로터리테이블’ △증권&마켓 -정유·조선·건설…또 ‘검은 눈물’ -‘악재 턴’ 롯데그룹 주가 순항 기대감 -국민연금 ‘돈 냄새’ 난다…코스닥 활기 찾나 △마켓in-우리銀 인수적격후보 6~7곳 발빼나 -바이오·의료 수익률 짭짤…벤처캐피털 꾸준한 투자 △글로벌마켓 -모델S·X 타고 질주…테슬라 3년 만에 흑자 -클린턴, 경합州 제외해도 이긴다△문화-아이돌 꿈꿨던 스물넷 3인방도 불러…‘젊어진’ 트로트 -황정민 정우성 다 나왔지만…‘센’ 영화, 이젠 지친다 지쳐 △창조관광 성공기업-여행은 곧 낯선 머무름…유니크한 ‘숙소작품집’ 세상과 소통하다 △스포츠-71년 만의 승리…컵스 ‘염소의 저주 끝장내자’ -‘달라진 박석민…두산 이미 분석 완료 -프로야구 넥센·SK, 신임감독 파격 선택 △피플-김독극 인사혁신처장, 국민 눈높이 맞추고 공무원에 귀 열고…인사혁신 따듯하게 -박보검 “클럽 한 번 안가봤지만 연애 할 때는 상남자죠” △오피니언-김민구 칼럼, 삼성전자·현대차 ’노키아 교훈‘ 다시 새길때 -기자수첩, 100대 1…청약경쟁률의 ’꼼수계산법‘ △부동산-강남 핀셋 규제…고강도 대책은 나오기 어려울듯 △사회-김영란법 한달…부정청탁 신고 ’0건‘-시국선언 들불처럼…성대교수 30명 ’내각 사퇴하라‘
2016.10.27 I 김보경 기자
박보검 "아이린 연락처 몰라, '뮤직뱅크' 값진 경험"
  • 박보검 "아이린 연락처 몰라, '뮤직뱅크' 값진 경험"
  •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을 열연한 배우 박보검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뮤직뱅크’ 통해 순발력 배웠어요.”배우 박보검이 KBS2 음악방송프로그램 ‘뮤직뱅크’에 MC로 섰던 것에 대해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말주변이 없어서 걱정을 했었지만 ‘뮤직뱅크’ 덕에 말주변이 늘고 순발력, 담대함을 키웠다”고 말했다.박보검은 2015년 5월 1일부터 올해 6월까지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다. 걸그룹 아이린과 호흡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좋아 ‘잘 어울린다’는 시청자 평가가 많았다. 그는 “아이린과 호흡이 좋았지만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다”라며 “실은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뮤직뱅크’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며 “팬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였다. ‘출근길’이라는 개념도 신선했다”고 돌이켰다. 전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당시 입지 못했던 교복도 ‘뮤직뱅크’를 통해 입을 수 있었다.박보검은 ‘뮤직뱅크’ MC에 이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OST ‘내 사람’을 부르며 음악에 눈을 떴다. 지난 11일 공개해 좋은 반응을 거뒀다.그는 “언젠가 ‘비긴 어게인’처럼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다”라며 “음악으로 교류하고 사랑하는 장면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관련기사 ◀☞ 손석희 부름에 응답했다..침묵하던 KBS "참담하다" 자성☞ 최순실 논란 공영방송 현주소 "KBS, 손석희 JTBC 틀어놓고 본다"☞ 상승세 JTBC ‘뉴스룸’vs 반토막 MBC ‘뉴스데스크’☞ [포토]경리, 고혹적인 눈빛☞ ‘라스’ 박수홍 “마트서 만난 이상형, 고백했다 차여”
2016.10.27 I 이정현 기자
스타벅스 점장들 "올해 커피 핫 이슈..콜드브루"
  • 스타벅스 점장들 "올해 커피 핫 이슈..콜드브루"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의 커피 업계 핫 키워드는 ‘콜드브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7일 전국 950여 매장 점장들이 뽑은 올해 커피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26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스타벅스 ‘2016년 점장 리더십 컨퍼런스’에 앞서 진행된 자체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총 757명이 응답한 설문에서는 254명(34%)이 콜드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 열풍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이어 178명(25%)이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 및 커피 전문성 특화 매장 출현’을 트렌드로 선택했다. ‘커피전문점의 O2O모바일 서비스’(136명, 18%), ‘스타벅스 티바나 출시 등 차 음료 시장의 성장’(92명, 12%), ‘문경 오미자 피지오 등 지역 농산물 협업 제품의 인기’(71명, 9%)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7년 동안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가장 큰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는 조사에서는 ‘사이렌 오더, 화상 주문 드라이브 스루 등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285명, 38%), ‘커피 전문성 확립과 제3의 공간을 통한 커피문화 선도’(221명, 29%), ‘현지 문화와 전통이 잘 반영된 제품 및 매장 개발’(98명, 13%) 순으로 나타났다.바리스타 면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기준으로는 547명(72%)이 ‘성실한 답변 등의 면접 태도’를 뽑았으며, 가장 감사하는 고객은 ‘인사 받아주고 미소 짓는 고객’(406명, 54%), 가장 힘들게 하는 고객은 ‘반말하며 인격 무시하는 고객’(455명, 60%)을 꼽았다. 이외에도 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은 국내 유명인으로 남자는 박보검씨, 여자는 김혜수씨를 각각 택했으며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으로는 지난 9월 5일에 오픈한 스타필드하남의 티바나와 리저브 특화 매장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 1999년 이대 앞에 1호 매장에서 40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로 17주년을 맞았다. 2016년 10월 현재 230배 이상 증가한 약 93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점장 중 여성 점장 비율은 80%에 이른다.
2016.10.27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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