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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으로 영화 관람 '햇반티켓' 이벤트
  • CJ제일제당, 햇반으로 영화 관람 '햇반티켓' 이벤트
  • (사진=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은 연말을 맞아 영화 티켓 대신 햇반으로 영화를 보는 ‘햇반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햇반 티켓’ 이벤트는 오는 12월 5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올겨울, 영화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 티켓’이라는 퀴즈의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NS에 이벤트 내용을 올리면 당첨확률이 올라간다.CJ제일제당은 추첨을 통해 총 550명(275쌍, 1쌍 당 햇반티켓 2개 제공)에게 햇반 티켓 초대권을 제공하며 1450명에게는 햇반 스페셜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햇반 티켓 초대권을 받은 당첨자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의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영화 티켓 대신 햇반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 관람 외에도 햇반으로 차린 한끼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CJ제일제당 햇반은 이번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 광고모델인 배우 박보검이 등장하는 ‘초대 영상’도 제작했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로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보검이가 영화관데이트 하는법’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박보검이 햇반으로 영화관 데이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련기사 ◀☞알래스카연어 삼각깁밥, 출시 2주만에 누적판매 2위☞[무료추천주] 개인투자자를 위한 100% 무료 추천주 제공! 오늘 바로 확인!☞CJ제일제당, 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식용유·사료' 확대
2016.11.15 I 김태현 기자
백현 윤아 엑소, 2016 AAA '팬투표 인기상' 부문별 1위
  • 백현 윤아 엑소, 2016 AAA '팬투표 인기상' 부문별 1위
  • Asia Artist Awards[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팝, 드라마 통합 시상식을 표방한 ‘2016 Asia Artist Awards’(이하 AAA)가 ‘팬투표 인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드라마 부문 남자 수상자는 백현(43.46%), 드라마 부문 여자 수상자는 윤아(44.72%), 가수 부문은 엑소(38.86%)가 1위를 차지했다. 1차 투표 시작 때부터 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던 ’AAA‘여서 16일 시상식을 앞두고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AAA’ 공식 앱에선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약 10일 간 드라마 부문 남자부터 드라마 부문 여자, 가수 부문까지 총 세 부문의 TOP10 중 1위를 선정할 수 있는 3차 인기투표가 진행됐다.남자 배우 부문은 백현, 박보검, 이준기, 송중기, 류준열,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소지섭, 윤시윤, 여자 배우 부문은 윤아, 송혜교, 김유정, 박신혜, 배수지, 김현주, 문채원, 김지원, 혜리, 손나은, 가수 부분 TOP10은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비투비, 빅스, 샤이니, 젝스키스, B.A.P, 아이콘, 위너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Asia Artist Awards’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를 표방하는 스타뉴스(STARNEWS)가 주최하며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오는 11월 1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11.13 I 고규대 기자
간미연 "베이비복스 재결합? 추진하지만 쉽지 않아"
  • 간미연 "베이비복스 재결합? 추진하지만 쉽지 않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간미연이 화보를 공개했다. 간미연은 bnt 화보에서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간미연은 과거 드라마 ‘학교2’를 포기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현재 배우로서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김래원-김민희-이요원-하지원과 함께 캐스팅됐으나 아이돌 그룹 내 개인 활동이 없던 시절이어서 겁이 나 포기했었고. 그때 그 일이 가장 후회된다”고 밝혔다.현재 한중 합작 드라마에 아이돌 선생님 역할로 출연해 본인 분량의 촬영을 마쳤다는 그. 엑소의 찬열-차오루-장위안 등과 함께 출연한 작품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중국어 연기는 2년가량 중국에서 머물렀던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요즘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재결합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베이비복스는 계획이 없는지 묻자 그들도 만나면 재결합에 대해 얘기한다고 밝혔다. 20주년 때는 앨범을 낼까도 얘기하지만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지만 모두 다 같이 모이면 재밌겠다고 늘 생각한다고 전했다.활동 당시 수많은 안티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 그는 자신이 뭘 잘못했기에 그렇게 싫어했을까 하며 속상했지만 우연히 과거 영상을 본 뒤 납득하게 됐다고. 혀가 반 토막 난 것처럼 말하는 자신을 보며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밉상이었다고 전했다.진정성 있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간미연은 “활동 당시 일로써 가끔 했는데 굉장한 행복감을 느꼈다”며 “그렇게 혼자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무작정 인터넷에 봉사활동을 검색해 가입을 한 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나갔던 게 처음”이라고 답했다.이상형으로 수입은 중요치 않다는 그. 당장 못 벌고 있어도 성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면 뭘 하든지 된다고 생각한다고. 또 하나 꿈이 있다면 나중에 남편과 작은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연예인으로 비유 했을 때 이상형이 누군지 묻자 그는 김수현과 박보검을 언급했다. 김수현은 해품달, 별그대를 보고 팬이 됐다고. 박보검은 응팔 때부터 선한 느낌이 묻어나오는 게 참 좋다고 밝혔다.함께 연기 해보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도 주저 없이 박보검을 꼽은 그는 사실 자신이 그럴 입장이 아니라서 그에게 배움을 주는 배우 선배들이라면 누구든 함께 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끝으로 그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신이 어떤 순간이 와도 도움이 되고 무언가를 전해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 간미연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준석 "차은택 리스트 나올까…연예계 초긴장"☞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장녀 이반카 ''특별 보좌관 되나''☞ [포토]''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장녀 이반카 ''눈길''☞ [포토]''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비밀병기 장녀 ''이반카 트럼프''☞ [포토]''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장녀 이반카 ''아름다운 미모''☞ [포토]''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장녀 이반카 ''밝은 미소''☞ [포토]''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장녀 이반카 ''특별 보좌관 가능성''
2016.11.11 I 정시내 기자
박보검, 고경표 팬미팅 깜짝 등장 '빛난 우정'
  • 박보검, 고경표 팬미팅 깜짝 등장 '빛난 우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보검이 고경표의 팬미팅 현장을 찾아 의리를 빛냈다.9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최초의 한류복합 문화공간 KWAVE H VR스튜디오에서 고경표가 약 100명의 팬들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3회를 단체관람 했다. 박보검이 깜짝 손님으로 이날 현장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한 것.고경표도 전혀 상황을 몰랐던 듯 박보검을 보자마자 껴안았다는 후문이다.박보검과 고경표는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에 함께 출연한 것은 물론 올해 1월 종방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다. 앞서 박보검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에 한창일 때 고경표가 촬영장에 커피차 간식차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종방 이후 휴식 중이며 고경표는 10일 ‘질투의 화신’ 종방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차은택, 알고 보니 대머리… ''문화계 황태자''의 민낯☞ 양현석 "차은택 만난 지 10년 넘어, YG 연관성 0%"☞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 발표☞ 정진영 "창작자 불이익 걱정…못돼먹은 사회" 일침☞ 서예지, 고소영과 한식구…킹엔터 새 둥지
2016.11.10 I 박미애 기자
한국계 존 조, 트럼프 당선에 “절망스럽다”
  • [美 대선]한국계 존 조, 트럼프 당선에 “절망스럽다”
  • ‘스타트렉 비욘드’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스타트렉(Startrek)’시리즈로 유명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비탄했다. 존 조는 8일 오후(현지 시간) SNS에 “숨을 쉴 수 없다”면서 “유래없던 절망에 빠졌다”면서 “깊고, 넓고, 무섭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에도 “와인을 마시다 위스키를 마신다”, “위스키에서 세탁 세제로 바꿨다” 등 혼란스러운 심경을 수차례 표현했다. 트럼프 지지자 중엔 유색인종에 배타적인 성향을 지닌 이들이 많았던 터. 리한나, 에바 롱고리아 등이 적극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에바 롱고리아 역시 자신의 SNS에 소리를 내짖는 동물을 담은 영상을 게재한 후 “이 순간 내가 느끼고 있는 바다. 나는 여전히 그녀(힐러리)를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이날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예상과 달리 트럼프의 승리로 끝나면서, 대다수 할리우드 스타들이 SNS를 통해 허탈함을 토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서경석·윤정수, 비보에도 빛난 프로 정신☞ ‘불청’ 박영선, 전 남편 언급 “양육권으로 3년 법정 싸움”☞ 박보검, 절친 여진구 ‘대립군’ 현장에 커피차 선물☞ 먼데이키즈 "아내와 딸 고마워"…4년 만에 솔로로 활동 재개☞ ‘낭만닥터’ 서현진, '오해영' 단번에 넘은 진짜 '연기천재'
2016.11.09 I 김윤지 기자
“황당한 밤”…트럼프 유력에 ‘멘붕’ 할리우드★
  • [美 대선]“황당한 밤”…트럼프 유력에 ‘멘붕’ 할리우드★
  •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자 할리우드도 술렁였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황당한 밤이다. 선동꾼이 이 나라를 이끌게 만들었다”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에번져스’의 헐크로 사랑 받은 마크 러팔로 역시 “우리가 시작했던 일을 멈추고 싸워야 한다. 고개를 들어야 한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영화 ‘제로 다크 서티’, ‘인터스텔라’ 등으로 잘 알려진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 상황의 긍정적인 측면은 더 이상 인종차별, 성차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다”라며 인종차별과 성차별로 물의를 빚은 트럼프에 대해 일침했다. 특히 트럼프 지지자 중엔 유색인종에 배타적인 성향을 지닌 이들이 많았던 터.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인 존조는 “숨을 쉴 수 없다”면서 “전엔 몰랐던 절망에 빠졌다. 깊고, 넓고, 무섭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불청’ 박영선, 전 남편 언급 “양육권으로 3년 법정 싸움”☞ "CJ,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 만든 건 외압 탓"☞ 서경석·윤정수, 비보에도 빛난 프로 정신☞ ‘해투3’ 구재이, “나한테 빠지면 못 헤어나” 매력부심☞ 박보검, 절친 여진구 ‘대립군’ 현장에 커피차 선물
2016.11.09 I 김윤지 기자
박보검, 절친 여진구 ‘대립군’ 현장에 커피차 선물
  • 박보검, 절친 여진구 ‘대립군’ 현장에 커피차 선물
  • 박보검, 여진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보검이 여진구와 우정을 자랑했다. 박보검은 최근 경북 문경새재에서 촬영 중인 영화 ‘대립군’ 촬영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여진구를 포함한 출연진과 제작진을 응원했다. 현장 관계자는 “덕분에 배우와 스태프들이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가깝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다. 한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서로 드라마를 모니터 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나면 함께 식사·영화관람 등을 하는 절친으로 알려졌다. 여진구는 지난 10월 박보검이 출연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 절친 사이임을 인증했다. ‘대립군’은 선조가 왜군을 피해 명으로 백성을 버리고 피난을 가고, 왕세자인 광해가 조선을 지켜야만 했던 역사 속 이야기와 고된 군역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신해 군생활을 하고 생계를 유지했던 대립군을 소재로 한다. 이정재가 대립군을 이끄는 대장 토우 역을, 여진구가 분조를 이끄는 광해 역을 맡았다. 두 사람 외에도 김무열, 박원상, 이솜, 배수빈, 김명곤 등이 출연한다.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9월 크랭크인한 ‘대립군’은 2017년 개봉 예정이다.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마친 박보검은 아시아 8개 도시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 ‘불청’ 박영선, 전 남편 언급 “양육권으로 3년 법정 싸움”☞ ‘해투3’ 구재이, “나한테 빠지면 못 헤어나” 매력부심☞ ‘낭만닥터’ 서현진, '오해영' 단번에 넘은 진짜 '연기천재'☞ 서경석·윤정수, 비보에도 빛난 프로 정신☞ 이홍기·한보름 양측, "친구서 연인…최근 교제 시작"(공식입장)
2016.11.09 I 김윤지 기자
한수연 "무명 10년, '구르미' 대신 비빔국수 집 개업할 뻔"(인터뷰)
  • 한수연 "무명 10년, '구르미' 대신 비빔국수 집 개업할 뻔"(인터뷰)
  •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열연한 배우 한수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데뷔한 지 벌써 10년, 조금 늦었죠?”배우 한수연(33)이 데뷔 10여 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달 18일 종방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중전 김씨로 출연했다. 조연이었으나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맞서는 악역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이데일리 편집국에서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끝난 후 포상휴가에 인터뷰까지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이제부터 휴식을 취할 텐데 ‘구르미 그린 달빛’이 그리워질 듯하다”고 밝혔다. 한수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악역을 처음 소화했다. 반 박자 느린 말투와 살짝 처진 눈매로 순진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이렇게 표독한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는 주변 반응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회차가 쌓이며 누적된 캐릭터의 힘으로 ‘지르는 연기’도 가능하더라”라고 기뻐했다. 한수연은 2006년 개봉한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했다. 현재 필모그래피에 등록된 것만 스물네 작품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작품에 얼굴을 비췄다. ‘구르미 그린 달빛’을 비롯해 9월 개봉한 영화 ‘밀정’, 내년 1월 개봉하는 ‘더킹’에도 출연한다. 한수연은 “10년 동안 연기만 하다 보니 연륜과 내공이 조금은 쌓인 것 같다”며 “배우 일에 대한 책임과 자부심이 있다. 나름의 연기철학도 쌓았다”고 말했다. “슬럼프도 겪었어요. 캐스팅이 잘 안될 때는 생계유지가 안 돼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했죠.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고민도 했어요. 직업이 배우인데 연기로 먹고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괴감도 있었죠. 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쌓인 경험들이 연기에 도움이 됐어요. 배우라는 직업이 좋은 것은 어떤 경험을 하더라도 그것이 자양분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기 전에는 가족과 함께 작으나마 비빔국수 집을 열 계획도 세웠다.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다. 여덟 달 동안 백수처럼 지냈다. 한수연은 “우리집 비빔국수가 참 맛있다”라며 “유기농 야채를 듬뿍 넣은 비빔국수를 내놓으면 장사가 잘 될거 같아 고민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만약 개업했다면 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웃었다.한수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 이후에는 좋은 일만 생기는 듯하다”며 “나쁜 일은 언제나 한꺼번에 찾아오지만 좋은 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도 출연했다.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다.“‘해피투게더3’를 마지막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과 관련한 스케줄은 모두 끝나요. 연기가 끝났다고 작품이 끝나는 건 아니죠. 마지막 편집과 무대인사, 홍보프로모션까지 소화해야 진짜 마침표를 찍는 것이거든요. 이제는 진짜 훌훌 털고 저를 정돈하는 시간을 가져야죠. 가장 먼저 할 일은 집 청소부터 하려고 해요. 드라마에 출연하느라 아직 여름 옷이 옷장에 가득이에요. 쌀쌀해진 만큼 서둘러 외투를 꺼내야 하죠. 청소를 끝난 뒤에 믹스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싶어요.”한수연은 스스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했다. 오랜 무명기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모든 시련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라며 “인내심 덕에 지금의 행복도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스스로 대견해했다. 그리고 5년 뒤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소녀감성을 가진 선한 배우, 행복한 가정을 가진 나였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의지할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 한수연은 솔로다. 4년 동안 연애를 못했다. 그는 “‘썸’타는 것도 싫어서 어설픈 만남을 피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결혼을 서두르고 싶지는 않다”는 그는 든든한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연기자로서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동종업계 관계자도 괜찮다고 했다.“오랫동안 사랑을 못 받았어요. 그랬기에 연애라는 감정에 더 냉정해지는 것 같아요. 어떤 분일지 모르나 저보다는 성숙한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철없는 저를 포용할 만큼 큰 가슴을 가졌으면 해요. 이렇게 말하면 남자분들이 부담스러워 하려나요?”(웃음)‘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열연한 배우 한수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관련기사 ◀☞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①싸이 최순실 장학생?…미약한 근거☞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②축구단·야구단 인맥쌓기 이용? “억울”☞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③박해진 끄집어낸 14년 전 사진☞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④ 이승철의 진정성 상처는 누가 치료하나?☞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⑤이규혁은 피해자인가, 몸통인가
2016.11.05 I 이정현 기자
'해투3' 곽동연 "완벽한 박보검도 단점 있더라"
  • '해투3' 곽동연 "완벽한 박보검도 단점 있더라"
  •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곽동연-한수연이 박보검의 단점을 폭로한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3일 방송은 ‘구르미 그린 달빛’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숨은 주역들인 이주혁-한수연-안세하-진영-곽동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게스트들은 ‘대세남’ 박보검을 근거리에서 지켜본 소감을 가감 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이 연예계의 대표적인 ‘미담 제조기’로 손꼽히는 만큼, 이날 현장에서는 듣기만 해도 귀가 맑아지는 미담들이 쏟아져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극 중 박보검의 최측근이었던 ‘갓병연’ 곽동연이 의외의 시각으로 박보검에게 접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곽동연은 “저는 의심이 많은 편”이라며 완벽한 박보검에게도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동연은 “(박보검이) 밥 먹을 때 밥풀을 조금 흘리더라”고 밝히며, 오랜 관찰 결과를 야심차게 공개했다. 그러나 MC들은 “본인은 안 흘리냐?”고 반문했고, 곽동연은 “저도 흘린다”고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한수연은 “보검이한테 유아틱한 모습이 있다”며 폭로전에 동참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최측근들이 전하는 박보검 뒷이야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수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수지, 청순미 물씬☞ [포토]수지, ''우아하게~''☞ 수지, 주얼리 화보 ''단아한 매력''☞ 차예련 "몸매 비법? 일단 많이 안 먹는 게 중요"
2016.11.03 I 정시내 기자
염수정 추기경 '시소' 관람…"희망 용기 봤다" 호평
  • 염수정 추기경 '시소' 관람…"희망 용기 봤다" 호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한 ‘시소’의 패밀리투게더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은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으로서 한국 천주교계의 최고 지도자이다. 염수정 추기경은 ‘시소’ 시사회 직후 주인공 이동우와 만난 자리에서 “이동우 씨와 임재신 씨가 자신의 본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이를 진솔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인간의 희망과 용기를 볼 수 있었다. 이 영화의 따뜻한 마음이 참 감동적이었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이웃과 나누는 삶이 아름다웠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다.두 친구의 운명 같은 만남과 우정, 특별한 여행을 그린 다큐멘터리 ‘시소’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강동원 "어른이라 슬픈 것? 사람을 못 믿을 때"(인터뷰)☞ ''라디오스타'' 슬리피 ''호감 공개''vs이국주 "설레지 않아"☞ 이병헌, 환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꽃보다 보검”…박보검, 亞 8개 도시 팬미팅☞ ''쇼핑왕 루이'' 나홀로 상승세…수목극 1위 유지
2016.11.03 I 박미애 기자
이병헌, 환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 이병헌, 환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병헌이 아픈 아이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이병헌은 오는 4일 공개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환아 지원 캠페인 ‘하루’ 영상에서 잔잔한 목소리를 통해 아픈 건 환아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총 60초 분량의 이번 ‘하루’ 캠페인 영상은 ‘아픈 아이를 둔 부모 대다수가 앓고 있는, 눈물을 참는 병’, ‘아픈 아이의 형제 대다수가 앓고 있는, 착한아이 증후군’이라는 콘셉트로 환아의 가족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환아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새롭게 조명했다.이병헌은 지난 달 18일 내레이션 녹음 현장을 찾았다. 그는 아픈 아이들과 그의 가족들의 사연을 들으며 함께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이병헌은 “치료가 거듭될수록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병헌은 지난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구호 사업의 일환으로 말리 어린이들을 만나 현지에서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마을과 학교에 전기를 공급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병헌이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아이들을 돕겠다며 선뜻 나서줬다.진정성이 느껴지는 ‘진짜 배우’”라며 “늘 좋은 일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가정의 달인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하루’는 아픈아이 가족들의 사연에 공감한 수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약 5개월동안 328명의 아동에게 15억여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홈페이지 및 지상파,케이블,라디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강동원 "어른이라 슬픈 것? 사람을 못 믿을 때"(인터뷰)☞ ''쇼핑왕 루이'' 나홀로 상승세…수목극 1위 유지☞ “꽃보다 보검”…박보검, 亞 8개 도시 팬미팅☞ ''라디오스타'' 슬리피 ''호감 공개''vs이국주 "설레지 않아"☞ 신수지, 스크린골프 모델 발탁…트와이스와 매력 대결
2016.11.03 I 박미애 기자
곽동연 "'구르미' 출연은 선물… 내년엔 연애할래요"(인터뷰)
  • 곽동연 "'구르미' 출연은 선물… 내년엔 연애할래요"(인터뷰)
  • 곽동연(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이상형은 예의바른 분이랍니다.” 배우 곽동연이 내년 목표로 ‘연애’를 꼽았다. 그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이데일리 편집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 것이 큰 수확이었다”라며 “나태해지지 않고 지금처럼 열심히 한다면 또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거로 본다. 그리고 꼭 연애하고 싶다”고 말했다.곽동연은 지난달 18일 종방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호위무사 ‘김병연’으로 출연했다. 조선제일검이자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을 곁에서 지키는 인물이다. ‘이영’이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죽마고우다.곽동연은 “남자들은 우산만 들어도 무사처럼 휘두르지 않느냐”라며 “예전부터 호위 무사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드라마를 준비하는 기간이 2주 정도로 짧았지만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력있게 훈련했다. 주말을 포함해 매일 액션스쿨을 찾았다. 다행히 액션팀이 전작인 ‘감격시대’에서 호흡을 맞춰본 터라 일부 타박상 외에 큰 부상없이 촬영을 마쳤다.곽동연(사진=FNC엔터테인먼트)곽동연이 연기한 김병연의 캐릭터 롤모델은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에서 왔다. 주인공 히무라 켄신을 투영했다. 칼을 뽑는 자세부터 빠른 칼놀림 등을 참고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쾌한 액션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이 덕이다.“액션 연기가 부담스러웠지만 모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작품에서 칼을 써보고 싶었는데 ‘구르미 그린 달빛’이 다가왔고 욕심을 냈습니다. ‘김병연’은 수동적인 무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이영’과 호흡할 수 있었기에 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조선제일검이라는 칭호를 받는 캐릭터가 정말 멋있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무사들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작품에 출연하고 싶습니다.”곽동연은 애초 음악인을 꿈꿨다. 연습생 생활을 3년 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늦어지는 데뷔에 슬럼프가 찾아왔고 우연히 연기에 발을 디뎠다. ‘감격시대’에 출연하던 2014년만 해도 연기자로 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제법 배우 폼이 난다. 어느새 음악욕심도 털어냈다. 그는 “처음엔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제는 연기를 하는 게 자유롭고 행복하다고 느낀다”며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연습생 시절이 허투루 지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는 “어린나이였지만 데뷔를 향해 치열하게 경쟁했고 그 경험이 현재 연기에 묻어난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로 스물한 살인 그가 ‘농익은 연기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곽동연은 6년째 혼자 살고 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마련해준 보금자리에 머물고 있다. 그는 “혼자 사는게 외롭지 않느냐고 하는데 어느덧 익숙해졌다”라며 “올해에 많은 것을 이뤘지만 내년에는 여자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다. 이상형은 외모보다는 예의가 바른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연애를 하더라도 공개연애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내년도 올해만 같아라.” 곽동연의 바람이다. 그는 “미래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기보다는 하루를 열심히 보내는 스타일”이라며 “아직은 어린 배우지만 매해 열심히 하다보면 서른 즈음엔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곽동연(사진=노진환 기자)
2016.11.0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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