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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②올해의 여동생, 새론·지희·소현·유정
- 김새론, 진지희, 김유정, 김소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마녀보감’ 포스터, ‘백희가 돌아왔다’ 스틸컷‘,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싸우자 귀신아‘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안방극장 여풍은 올해도 거셌다. 기존과 차이점은 좀 더 주체적이고 솔직한 여성 캐릭터가 주목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이성(異性) 혐오’에 논의가 활발했던 요즘 분위기와도 맞닿아 있다. 대중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자신의 욕망도 과감히 드러내는 인물에게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2016년 안방극장을 흔들었던 여성 캐릭터를 되짚어봤다.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①에 이어)◇무서운 청소년 배우, 한류의 미래 청소년 배우의 활약이 눈부신 한 해였다. 아역 배우로 이름을 알린 청소년 배우들은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시작은 김새론과 진지희였다. 김새론은 JTBC ‘마녀보감’으로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를 연기했다. 다양한 감정을 지닌 판타지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진지희는 KBS2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당찬 10대 여고생을 연기했다. 전매특허인 반항아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고, 말미엔 감동까지 안겼다.하반기는 김소현과 김유정이 이어 받았다. 김소현은 케이블채널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옥택연과 호흡을 맞췄다. 또래 여고생부터 20대 중반 대학생 역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극의 흥행을 이끌었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은 박보검과 궁궐 로맨스를 그리며 물 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인 이들의 스킨십 연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벌어졌다. 김소현과 김유정은 각각 상대역과 키스신을 선보였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남장여자로 등장했던 김유정의 신체 일부를 부각시켰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권고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욕하고, 불륜하고…거침없는 언니들주인공은 반드시 선량해야 하던 때가 있었다. 여주인공이라면 명랑함까지 갖춰야 했다.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고운 마음씨에 씩씩함까지 갖춘 ‘들장미 소녀’의 캔디가 여기에 해당됐다. 뻔뻔하거나 못된 것은 모두 악녀의 몫이었다. 요즘 드라마에선 그 묘한 경계를 넘나들며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특히 올해는 불륜을 새롭게 해석한 미니시리즈가 여럿 있었다.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었지만, 시도 자체는 새로웠다. KBS2 ‘공항가는 길’과 JTBC ‘아내가 이번주 바람을 핍니다’(이하 ‘아이바’)는 외도의 주체를 여성으로 내세웠다. ‘공항가는 길’의 김하늘은 사랑과 불륜 사이를 아슬아슬 줄타기했고, ‘아이바’의 송지효는 불륜 이후 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아이바’는 다양한 불륜 사례를 제시하면서 불륜 또한 삶의 일부이며 정답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독특한 캐릭터도 탄생했다. tvN ‘또 오해영’의 서현진은 악연으로 얽힌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사랑 때문에 감정이 널뛰는 그가 밉지 않은 이유는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 진짜”라고 당당히 외치는 솔직함 때문이었다. ‘굿와이프’의 나나는 합법과 불법을 오가는 조사원이었다. 양성애자라는 설정까지 원작에서 그대로 가져와 놀라움을 안겼다. ‘질투의 화신’ 속 서지혜는 ‘욕하는 아나운서’였다. 올바른 언어생활을 할 것 같은 아나운서의 욕설에는 묘한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자신의 미모를 과시하는 뻔뻔함, 먼저 호감을 표현하고 키스를 주도하는 화끈함까지 지녔다. ‘또 오해영’ 스틸컷.▶ 관련기사 ◀☞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①올해의 걸크러시, 김혜수·전도연☞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③올해의 발견, 이선빈·신혜선☞ 금토 잡은 tvN, 일요 저녁 예능 신설 추진☞ '무한도전' 김태호PD, 고충 토로 "시간 빚진 기분"☞ ‘냉부해’ 강타 “빅토리아, 이상형 언급 후 멀어져”
- 박보검, 亞팬미팅 시작…“가슴 벅차고 감사해”
- 사진=블로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보검이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첫 포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약 3000명의 팬이 참석했다. 박보검은 말레이시아어로 준비한 인사를 직접 전하며 팬미팅을 시작,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 사진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이어 박보검은 출연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KBS2 드라마‘구르미 그린 달빛’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비롯,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팬들의 요청으로 꾸며진 게임 코너에서는 ‘붐바스틱’ 댄스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12월 24일’이라는 곡을 즉석에서 부르기도 했다.후반부에는 직접 써온 편지를 읽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한 명 한 명을 배웅했다.박보검은 오는 12월 17일 홍콩으로 팬미팅을 이어간다. 이후 자카르타, 타이페이, 도쿄, 방콕, 싱가폴, 서울 등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블로썸엔터테인먼트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8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12월08일◇경제·금융16:30 최상목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오전 기획재정부, 12월 최근경제동향통계청, 장래인구추계 발표(2015~2065년)◇정치·사회10:0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국회)10:0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국회)16:3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차관회의(서울청사)◇산업·증권오전 산업부, ‘16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오전 산업부, 시험인증산업, 글로벌 도약을 모색하다11:00 주형환 산업부 장관, 유통산업주간 개막식(대한상의)14:00 주형환 산업부 장관, 국회 본회의(국회)16:30 정만기 산업부 1차관, 차관회의(세종청사)◆ 현재 포털 주요이슈◇ ‘세월호 7시간’ 관련 의혹우상호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빼지 않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 부분을 빼지 않겠다고 공언함.◇ 檢, 엘시티 로비의혹 수사정경유착 끝판왕 엘시티…이영복 어떻게 자물통 규제 풀었나 엘시티 사업의 시행사(엘시티 PFV)의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6) 청안건설 회장이 500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려 로비자금으로 사용, 각종 규제에 막혀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사업을 어떻게 승인받고 진행시킬 수 있었는지에 귀추가 주목됨.◆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주식갤러리김기춘 위증 밝혀낸 ‘주식갤러리’, 결정적 제보에 청문회 웃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의 한 이용자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위증 정황을 제보해 김 전 실장의 자백을 받아냄.◇ 청와대 차량 돌진청와대 돌진 차량, 초소 들이받아 경찰관 부상 8일 오전 9시50분께 홍모(28·여)씨가 운전하는 K3 승용차가 청와대 분수대 앞 경찰 초소를 들이받아 현장에 있던 101경비단 소속 정모 순경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짐.◇ 아이린‘라디오스타’ 아이린 “박보검 열애설? 처음 듣는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배우 박보검과의 열애설을 해명함.
- [판도라③]'비현실적→현실적'…강진 후 달라진 시선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경주 강진이 영화 ‘판도라’의 관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급사 NEW는 ‘판도라’ 모니터링 시사에 참여한 20~30대 남녀 180명(남 88명, 여 92명)을 대상으로 경주 강진과 ’판도라‘의 관람의향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설문을 진행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1,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5.8의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였다.설문 결과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가 46%,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가 43%,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7%,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4%로 각각 나타났다. 전체의 80% 이상이 강진이 영화 관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한 것.실제 지진 전과 후 ‘판도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지진은 영화에 사실감과 현실성을 더했고, ‘판도라’는 현재 가장 관심 받는 영화가 됐다. 영화 관계자는 “(‘판도라’에 대해)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는 ‘이야기가 터무니 없다’ ‘비현실적이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금은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다. 지진과 원전 사고에 두려움을 느끼고 원전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짙어졌다”고 설명했다.주연배우 김남길도 “영화가 현실이 되니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니까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직접 겪어보니 두려웠다”고 얘기했다. 김남길은 “‘판도라’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며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으니까 ‘미리 준비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관객이 그 점을 헤아려줬으면 좋겠댜”고 바랐다.‘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이 원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가족과 국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재혁’을 연기했다. 김남길 외에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등이 출연했다. 그리고 김명민이 청와대 실세인 총리(이경영 분)와 부딪히며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통령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관련기사 ◀☞ [판도라①]'부산행' '터널' 재난 흥행 계보 잇나☞ [판도라②]박정우 "영웅담 아닌 보통사람 이야기"(인터뷰)☞ '라디오스타' 아이린 "박보검 열애설? 처음 듣는다"☞ 문희준 “곧 진짜 부인 만나러…” ‘라스’서 소율 결혼 암시☞ 문희준 "토니안 만취 상태서 이수만에 SM 달라고 했다" 폭로
- [판도라①]'부산행' '터널' 재난 흥행 계보 잇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판도라’가 재난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올해 한국영화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부산행’, 무너진 터널에 갇히는 ‘터널’ 등 재난영화가 강세였다. ‘부산행’은 올해 유일한 ‘천만영화’가 됐고, ‘터널’은 7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판도라’는 ‘부산행’과 ‘터널’을 잇는 재난영화다. 가상의 원자력발전소 한별이 강진으로 폭발하면서 대한민국이 혼란과 위험에 빠지는 내용을 그렸다.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다.‘판도라’는 국가적 재난에 정부의 재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정부만 믿고 있다 국민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재난 영화의 일정한 공식을 따른다.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있고 휴머니즘을 부각시킨 감독적인 스토리도 있으며 재난으로 국가가 망가지는 모습을 통해서 부조리한 현실사회를 전복시키고 싶은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러나 ‘부산행’ ‘터널’과 다르게 와닿는 것은 픽션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팩트에 기반한 재난이고, 특정 개인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류를 타고 있어서다.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월성원전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판도라’는 지진 발생 이후의 재난을 그리는데 일부의 내용이 지금의 상황을 예견한 것처럼 리얼하게 묘사됐다. 극중에서 원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진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는 정부의 모습은 국가와 국민을 속이고 국정을 농단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현실과 맞물리며 분노를 일으킨다.영화 속에 구현된 원전의 모습과 폭발 사고 장면은 리얼하다 못해 섬뜩하다. 영화를 보면 감독이 원전에 얼마나 공들였는지 짐작되고도 남는다. 제작진은 4개월의 기간을 거쳐서 강원도 춘천에 5000평 규모의 거대한 원전을 지었고, 원전의 내부를 담기 위해 국내의 원전과 비슷한 상태로 보존된 필리핀 바탄 원전 답사도 떠났다. CG도 전체 2419컷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1322컷에 적용, 사실감을 높이려고 했다.‘판도라’는 당초 내년께로 개봉을 잠정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그 시기가 불투명했다. 연출자는 현 정권에서 정치적 검열을 목적으로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고, 배급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변호인’으로 정권에 미운 털이 박혔다는 소문에 휩싸인 NEW다. ‘판도라’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외부에 관리를 위탁한 모태펀드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가 석연찮은 이유로 투자가 철회된 일도 있어 영화를 둘러싼 말들이 많았다. 출연진도 “이 영화가 개봉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입을 모아 염려할 정도였다.7일 공개된 ‘판도라’는 개봉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다. ‘판도라’는 경주 강진에 ‘최순실 게이트’까지 겹치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영화가 됐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에 극장가가 한산하다. ‘판도라’가 영화도 외면받은 현실에서 웃을 수 있을까.▶ 관련기사 ◀☞ 문희준 “곧 진짜 부인 만나러…” ‘라스’서 소율 결혼 암시☞ 송지효, JTBC2 뷰티 프로그램 MC 발탁☞ [JTBC 5년을 말한다]④'드라마왕국' 꿈꾸는 JTBC, 제2의 '밀회' 언제?☞ '라디오스타' 아이린 "박보검 열애설? 처음 듣는다"☞ 美 퓨즈티비, '2016년 베스트 앨범 20'에 방탄소년단 '윙스' 선정
- '화랑' 박서준·고아라, 한밤의 어부바 '달콤'
-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서준과 고아라가 ‘화랑’에서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인다.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 측은 박서준과 고아라의 달콤하고도 아련한 촬영 현장 모습을 6일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서준은 어두운 밤 고아라를 등에 업은 채 길을 걷고 있다. 박서준의 애틋한 눈빛, 고아라의 청초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극 중 박서준과 고아라는 운명적으로 얽히게 되는 사이다. 극 중 박서준은 이름조차 없어 무명으로 불리는 인물로, 특별한 사건으로 선우란 이름을 얻는다. 선우라는 이름을 통해 아로(고아라 분)라는 운명과 마주하게 된다.이와 관련 ‘화랑’ 제작진은 “‘화랑’이 그려낼 청춘들의 이야기 속에는 풋풋하고 눈부신 사랑도 있다. 그 중심에는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이 있다. 올 겨울,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한껏 높여줄 ‘화랑’ 속 싱그러운 청춘들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첫방송한다.▶ 관련기사 ◀☞ ‘예능인력소’ 예정화, “남친 마동석 애칭은 애기”☞ 대중문화 속 여혐논란 전면에…여성혐오? 표현자유?☞ [JTBC 5년을 말한다]②금기 넘은 '마녀사냥', 시즌2를 기대해☞ ‘역적’ 윤균상, 타이틀롤 확정 “실존인물, 호기심 생겨”☞ [포토]박보검, B컷도 매력적으로
- [단독]‘대만 남신’ 왕대륙, 'MAMA' 출격…유일한 중화권 스타 되나
-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만 배우 왕대륙이 ‘2016 MAMA’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왕대륙이 홍콩에서 열리는 ‘2016 MAMA’ 레드카펫에 오른다”고 밝혔다. 왕대륙 역시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그래, MAMA”라는 짧은 글로 ‘MAMA’ 등장을 팬들에게 예고했다.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서도 유명한 중국어권 스타다.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끈 ‘나의 소녀시대’는 지난 5월 국내 개봉해 40만 관객을 모았다. 역대 국내 개봉 대만영화 최고 스코어다. 남자 주인공 쉬타이위 역을 맡은 왕대륙은 국내 여성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 7월 무료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특히 올해 ‘MAMA’는 이른바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의 여파로 중국어권 스타들의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동안 재키찬·곽부성·유덕화·주윤발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이 ‘MAMA’를 찾았던 것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왕대륙이 참석하면서 글로벌 음악 시상식이란 체면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016 MAMA’는 2일 한국 시간 오후 8시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이 출연하고 수지와 백현이 방송 최초 ‘드림’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유아인와 래퍼 비와이·팀발랜드와 에릭남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비롯해 갈란트, 위즈 칼리파 등이 참석한다. 이병헌을 비롯해,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황정음, 박보검, 김유정, 서강준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 관련기사 ◀☞ [단독]정윤회 아들 ''옥중화'' 출연…알고보니 주조연 배우☞ 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후 달아났다가 붙잡혀☞ ‘2016 MAMA’, 오늘(2일) 개최…한한령·YG불참 여파 없을까☞ 유아인, 전시 티켓 4000만원 기부…‘문화 소외 아동 돕기’☞ 배우 이상아, 세 번째 이혼
- ‘2016 MAMA’, 오늘(2일) 개최…한한령·YG불참 여파 없을까
- EXO, 아이오아이, 갈란트, 이병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Mnet, 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6 MAMA’가 2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기준)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 째를 맞이한 ‘MAMA’가 한한령과 YG 불참이란 과제를 극복하고,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중국어권 톱스타 어디로?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이른바 한류 금지령이 한한령이다. 새로운 기회로 간주됐던 중국 시장이 올스톱되면서 관련 종사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그 가운데 ‘MAMA’가 홍콩에서 개최된다. ‘MAMA’는 지난 2012년부터 홍콩에서 열리고 있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 재키찬·곽부성·유덕화·주윤발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이 ‘MAMA’를 찾았다. 아시아 음악 시상식이란 타이틀의 체면을 그나마 지켜준 이들이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명단에는 중국어권 스타들을 찾을 수 없다. 이들의 빈 자리는 영미권 가수들이 채워줄 예정이다. R&B의 신성으로 불리는 갈란트, 저스틴 팀버레이크·마돈나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팀발랜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OST인 ‘See you again’으로 유명한 위즈 칼리파 등이 ‘2016 MAMA’를 찾는다.◇화려한 라인업…YG는 불참‘MAMA’는 매번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올해도 여전하다.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MAMA’의 특징인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수지와 백현이 방송 최초 ‘드림’ 무대를 선보이고, 배우 유아인와 래퍼 비와이·팀발랜드와 에릭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시상자도 마찬가지다. 아내인 이민정과 동반한 이병헌을 비롯해,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황정음,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박보검, 김유정, 이지아, 서강준, 박서준, 공명, 안재현, 박하선, 신혜선, 강승현 등이 홍콩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특히 MBC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박서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김유정의 재회는 드라마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이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는 전원 참석하지 않는다. 특히 블랙핑크는 여자 신인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불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포럼·전문부문 시상식, 전문성 키우나 올해 ‘MAMA’의 특징은 산업적인 접근이다. 포럼을 신설하고 전문 부문 시상을 늘려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낮 12시 열리는 크리에이터스 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제작자들이 가진 비전과 노하우 공유를 취지로 한다. 미국 유명 프로듀서 퀸시 존스 등이 참석하며 ▲K팝의 노하우를 전하고 ▲중국 음원사업에 대해 알아보며 ▲ 영미권 시장 진출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전문 부문 시상식도 확대됐다. 작년 3개 부문이었던 것을 올해는 총 7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MAMA’ 측은 “아시아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나아가 음악산업 생태계의 고른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조진웅·엑소, 2016AAA 드라마·K팝 대상(종합)
- ‘2016 AAA’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고 영예 대상은 조진웅과 엑소에게 돌아갔다.조진웅과 엑소는 1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6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드라마, K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조진웅은 “(‘시그널’은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기억을, 아픔을 지닌 드라마였다. 그걸 재현하기 위해 많은 스태, 배우들 고생했다”고 말했다. “작업 현장이 치열하고 고생스러우면 대중들은 관객들은 시청자들은 편안히 보더라.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 진리는 깨지지 않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조진웅은 K팝 스타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준 가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열정이 대단하더라. 축제 잘 즐기고 많이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말도 덧붙였다.엑소는 대상을 비롯해 아시아스타상, 바이두스타상, 인기상, 그리고 백현의 드라마 부문 인기상으로 5관왕을 차지했다.‘AAA’는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빛낸 배우, 가수 등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심사하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2016 AAA’ 방송 캡처다음은 ‘2016 AAA’ 수상자△대상=조진웅 엑소△베스트아티스트=박해진 박신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베스트스타=박보검 수지 블락비 세븐틴△베스트셀러브리티=남궁민 진구 김지원 빅스 AOA△베스트아이콘=김유정 방탄소년단△베스트엔터테이너=서강준 남지현 B.A.P 마마무△베스트프로듀서상=방시혁△베스트초이스상=이시영 성훈 다이나믹듀오△인기상=윤아 백현 엑소△베스트OST상= 거미△뉴웨이브상=곽시양 이정신 황치열 방대동(중국)△아시아스타상=박보검 엑소△바이두스타상= 엑소△라이징스타상=박혜수 신현수 치푸(베트남) 한동근 우주소녀 보이앤멘(일본)△신인상=류준열 나나 NCT127 블랙핑크▶ 관련기사 ◀☞ 길라임 가명으로 찾은 병원, 진짜 시크릿가든 있다?☞ "할 말은 하고 살자"…최순실·블랙리스트 일침한 영화인☞ [포토]고소영 "가족과 추억 남기고파 SNS 시작"☞ "하지원 힘내라"… ''길라임 논란''에 SNS 응원 봇물☞ 김하늘 "아이는 남편과 공동육아, 연기 욕심부릴래요"(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