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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30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산업·증권-15:00 현대ㆍ기아차 종무식(양재동 본사)-15:00 국토부, 송년 다과회 및 이웃돕기성금 모금행사(세종)-16:00 현대중공업 종무식(울산 본사)◇경제-09:30 금융위ㆍ금감원, 금융위 정례회의(금융위 대회의실)-14:30 기재부,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정부서울청사)◇정치·사회·문화-09:30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09:30 헌법재판소 재판관 9인, 현충원 참배(국립서울현충원)-11:00 외교부 장관 하반기 퇴임식-15:00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유공자 정부 포상(장관실)-21:30 MBC 연기대상(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18:00 S.E.S 기자간담회 및 콘서트(세종대학교 대양홀)◆ 현재 포털 주요이슈◇ 최순실 특검 수사 ‘최순실 게이트’ 진실게임 개막…누가 거짓을 말하나- 최순실, 재판마다 본인의 모든 혐의 부인하고 무죄 주장… 장시호·김종·정호성 등 엇갈린 진술 내놔◇ AI 피해 확산黃대행 “AI방역에 한치의 허점도 없도록 단단히 하자”- 황교안 권한대행,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 주재◇ 러시아, 美대선 개입 의혹러시아 보복 나선 미국…외교관 35명 추방- 미국 국무부는 29일 워싱턴DC의 주미 러시아대사관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 조치…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한 데 따른 조치◆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 유재석 “국민 모두 꽃길”…유재석, 1인자의 시국 소감- 유재석 29일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 시국을 염두한 소감으로 눈길◇ 썰전 ‘썰전’ 김성태 “최순실, ‘朴대통령 대신 내가 왜 죽어?’..손자·딸 얘기엔 눈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 29일 JTBC ‘썰전’에서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소감을 밝혀◇ 박보검 설현 “박보검 씨, 우리 좀 닮은 것 같아요”… 설현, 투샷 공개- 박보검·설현, 29일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MC로 호흡을 맞춰
- [순간포착 2016]④정윤회子 정우식, MBC 특혜 논란
-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도 대중을 웃기고 울린 스타들이었다. 각종 성추문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방송가를 사진으로 돌아봤다.◇정윤회 아들 정우식, MBC 특혜 논란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정윤회 씨의 아들 정우식이 캐스팅 특혜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정우식이 ‘옥중화’를 비롯해 지난 2년 동안 MBC 관련 드라마 8편에 연이어 출연한 것이 문제시 됐다. 일부 MBC PD들은 배후에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과 안광한 MBC 사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식 MBC PD는 “장 본부장이 때론 제작사를 통해서, 때론 연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특정 남자 배우를 반드시 드라마에 출연시키라고 종용했다”면서 “비중이 없는 신인치고 너무 높은 출연료를 불러 제작진이 난색을 표했을 때는 ‘출연료를 올려서라도 반드시 캐스팅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및 언론 관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언론단체시국회의 측은 두 사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정우식은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아버지와는 4~5년에 한번씩 연락하는 정도였고, 마지막 연락이 3~4년 전이었다. 친가와도 왕래가 전혀 없었고 경제적 지원도 없었다”고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태양의 후예(사진=KBS)◇송중기·송혜교 달콤했던 그 키스신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키스를 하는 순간, 한국과 중국이 들썩였다. 2016년 가장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은 ‘송송커플’이다. 이들이 출연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016년 가장 성공한 드라마로 남았다. 낯선 땅으로 파견 간 특수부대 장교와 여의사의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4월 14일 종방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다.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져 중국에서 동시 방송했는데 이후 중국어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후 국내외 광고 시장을 휩쓸었고 ‘태양의 후예’의 신드롬은 올해 내내 이어졌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드라마 흥행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1조원 이상될 것으로 추정했다.이광수(사진=SBS)◇이광수, 마지막 눈물 흘린 ‘런닝맨’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온 배우 이광수가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런닝맨’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활약상을 인정받는 순간이었으나 소감을 말하는 표정이 어두웠다. 지켜보던 동료도 눈시울을 붉혔다. ‘런닝맨’이 오는 2월 폐지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런닝맨’은 시즌2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다. 강호동 영입과 기존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를 알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런닝맨’에 재도약을 종용했던 SBS는 결국 논란 속에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잃었다. 2010년 7월 첫 방송한 이후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꼽혀온 만큼 아쉬움이 더 컸다.공유와 이동욱(사진=이데일리DB)◇뜨거운 ‘도깨비’, tvN 드라마 유종의 미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 열기가 뜨겁다. 지난 2월 첫 방송한 ‘도깨비’는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어 순항 중이다. 화제성은 이를 넘어선다. KBS2 ‘태양의 후예’에 이어 또 히트작을 내놓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주인공 공유는 올해 영화 ‘부산행’·‘밀정’ 등 3연속 홈런을 날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도깨비’가 올해 10주년을 맞은 tvN의 마지막 작품이란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 집중한 tvN은 올해 ‘시그널’·‘또 오해영’ 등 다수 히트작을 내놨다. 지난 5월에는 CJ E&M 드라마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스튜디오드래곤이란 제작사를 설립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화앤담픽쳐스·문화창고 등을 계열사로 편입해 몸집을 불렸다. 화앤담픽쳐스가 스튜디오드래곤 소속으로 내놓은 첫 작품이 ‘도깨비’다. 이밖에도 tvN은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시상식 ‘tvN10어워즈’를 개최했다. 수상 명부터 코너 구성까지 시상식 특유 심각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고, 특정 연예인이 아닌 프로그램이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연합뉴스◇광화문의 박보검‘보검 매직’의 시작과 끝은 광화문이었다. 배우 박보검은 2016년 가장 급성장한 배우 중 하나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지도를 쌓은 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진가를 인정받았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전 프로모션으로 광화문 앞에서 세자복을 입고 ‘붐바스틱’ 춤을 추는 이벤트를 벌였다.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크게 화제가 됐고 드라마의 인기로 이어졌다. 자체최고시청률 23.3%로 10월 18일 종방했다. 이후 박보검과 김유정 등 주연배우들은 광화문 뒤편 경복궁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당시 팬 5000여 명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련기사 ◀☞ [순간포착 2016]①“무고는 큰 죄”…연예계 성추문☞ [순간포착 2016]②응답하라 1997, 젝키의 컴백☞ [순간포착 2016]③공유 ‘부산행’, 올해 유일한 천만☞ “오빠가 돌아온다”…김재중·성민, 오늘(30일) 전역☞ [단독]고아성, '갑'같은 '을' 된다…MBC ‘자체발광 오피스’ 발탁
- 가요계 97라인 'KBS 가요대축제'서 청춘들에 희망 메시지
- 1997년생 아이돌 스타들(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요계 97라인’ 정국-유주-은하-정채연-지효-유겸-뱀뱀-민규-도겸-디에잇이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뭉친다.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되는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친구 유주-은하, 아이오아이 정채연, 트와이스 지효, 갓세븐 유겸-뱀뱀, 세븐틴 민규-도겸-디에잇은 합동무대를 펼친다.정국, 유주, 은하, 정채연, 지효, 유겸, 뱀뱀, 민규, 도겸, 디에잇은 모두 올해 20세를 맞은 ‘가요계 97라인’이다. 더구나 올 한해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이들은 ‘청춘’을 상징하는 나이인 ‘스무 살’의 대표선수들로서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들이 대한민국에 선물할 희망의 메시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제작진은 “스무 살 동갑내기 10명이 모인 만큼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멤버 한 명 한 명이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날 공연에는 또 97라인 멤버 민규-도겸-디에잇을 위해 세븐틴의 몇몇 멤버가 밴드 세션을 통해 깜짝 지원사격에 나서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한편 ‘2016 KBS 가요대축제’는 박보검-설현이 진행하며 전인권 밴드, 엄정화, 신화, 황치열, 태연, 다비치, 샤이니, 씨엔블루, 인피니트, 정은지, B.A.P,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방탄소년단,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한동근,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I.O.I, 오마이걸, 라붐, 업텐션, 우주소녀, 아스트로, NCT 드림이 출연을 확정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220분간 방송된다.▶ 관련기사 ◀☞ ''새댁'' 신다은, "2016년은 인생 전환기"☞ ''푸른바다의 전설'' 심상치 않은 12월 최저 시청률☞ 빅뱅 거침없는 언변…''라스'' 12월 최고 시청률☞ ''라스'' 태양 "민효린에게 손편지 꽃과 함께 보내기도" 로맨틱☞ ''라스'' 지드래곤 "만났던 분이 열애 오픈 원했다면 했을 것"
- [2016 연말결산] 연예계 흥망성쇠 '웃고 운 배우 3'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연예계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가득했다.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은 쌍팔 년도 추억을 녹여낸 휴먼드라마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았다. 출연 배우 박보검, 혜리, 류준열, 고경표, 이동휘 등은 청춘스타로 떠오르며 드라마, 영화, 광고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주연 배우 송중기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특급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의 주역 공유는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하반기 인기를 독식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성추문, 마약, 사기, 불륜, 음주운전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지탄을 받은 배우도 있었다. 올해 흥한 배우와 사건·사고에 연루되며 아쉬움을 남긴 스타들을 살펴보자. ◆박보검 ‘올해의 배우’박보검이 올해의 탤런트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의 보고서에 따르면 박보검은 송중기, 조정석 등 많은 스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보검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 기사 최택 역으로 각광 받았다. 하반기에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박보검은 미담 생성기라는 별명이 있듯 잘생긴 외모에 올바른 성품이 더해져 스타들도 좋아하는 배우로 꼽힌다. 스타성까지 갖춘 박보검의 2017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중기 ‘그 어려운 걸 해냈다’‘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는 올해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KBS 2TV‘태양의 후예’는 군 복무를 마친 송중기의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드라마는 최고시청률 38.8%(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극 중 유시진 대위 역 송중기의 군대식 ‘다나까’ 말투는 유행했고 다양한 패러디를 만들어 냈다. 드라마 신드롬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양의 후예’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됐다. 유럽 그리스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한국수출입은행은 ‘태양의 후예’의 직접 수출 판매액이 100억 원에 이르며 간접 수출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합하면 경제적 효과가 1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유 ‘천만배우 우뚝’배우 공유가 올해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배우 타이틀을 따냈다. ‘부산행’은 한국 산업영화에서 좀비물의 새 지평을 연 작품이다. 공유는 밀도 깊은 감정 연기부터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 호평받았다. 공유는 현재 tvN ‘도깨비’를 통해 연기 내공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도깨비’ 시청률은 매회 경신하며 흥행기세를 몰아가고 있는 것. 또한 공유는 최근 진행된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김민희·홍상수 ‘불륜 낙인’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불륜’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올해 6월 불륜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27회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회고전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김민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가 호평을 받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공식석상에는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재판을 앞두고 있다.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며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추후 재판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유천 ‘성폭행 의혹에 팬들 돌아서’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성폭행 의혹으로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박유천은 4명의 여성을 각각 집 혹은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다.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박유천이 고소 여성 중 1명과 금품 지급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하면서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정황을 확보,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과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는 벗었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팬들도 돌아섰다. JYJ 대형 팬 커뮤니티는 혐의와 관계없이 성을 상품화하는 곳에 출입한 박유천의 모든 활동과 콘텐츠를 철저히 배척하겠다며, 멤버 김재중과 김준수 두 명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 결론’배우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로 도마에 올랐다. 엄태웅은 지난 7월 A씨에 의해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여기에 아내 윤혜진도 둘째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기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B씨와 공모, 엄태웅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고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됐다.엄태웅은 성매매 혐의가 적용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엄태웅은 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며 ”저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2016 연말결산] 가요계 흥망성쇠 ''웃고 운 스타 3''☞ [포토]밤비노 다희, 발레리나 변신 ''우아하게''☞ [포토]밤비노 다희, 발레리나 변신 ''고난도 동작''☞ [포토]밤비노 다희, 발레리나 변신 ''눈길''☞ [포토]밤비노 다희, 발레리나 변신 ''인형 몸매''☞ 밤비노 다희, 발레리나 변신
-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 ‘응팔’ F4의 2016년
-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지난해 이맘때 시청자는 둘로 나뉘었다. ‘어남류’와 ‘어남택’으로 말이다. 그 시절 소년들의 순수한 첫사랑을 시청자들은 응원했다. 바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하 ‘응팔’)이다.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면서 tvN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종영한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 ‘쌍문동 F4’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청춘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운빨로맨스’ 스틸컷◇류준열, 충무로의 밑짐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무뚝뚝한 소년 ‘김정팔’ 류준열은 2016년을 바쁘게 보냈다. ‘응팔’ 종영 후 MBC ‘운빨로맨스’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인공 역을 꿰찼다. 극중 황정음과 호흡을 통해 ‘응팔’에서 보여주지 못한 로맨스 연기를 마음껏 펼쳤다. 그를 찾는 충무로의 러브콜이 뜨겁다. ‘운빨로맨스’ 이후 영화 ‘더킹’, ‘택시 운전사’에 합류했다. 현재 정지우 감독의 ‘침묵’(가제)을 촬영 중이다. ‘침묵’이 마무리되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활동을 이어간다. 내달 개봉하는 영화 ‘더킹’에서 조인성의 친구로 등장하는 그를 만날 수 있다.‘구르미 그린 달빛’ 포스터◇박보검, 모두가 ‘보검홀릭’바둑 밖에 모르던 소년 ‘최택’ 박보검은 아시아가 주목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주연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 덕분이다. 다작 대신 ‘구르미’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사랑에 빠진 왕세자 이영은 다시 한 번 여심에 불을 지폈다. ‘스타’ 박보검의 영향력은 ‘구르미’의 성공 요인 중 하나였다.최근에는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홍콩, 자카르타, 타이베이, 도쿄, 방콕, 싱가포르, 서울 등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질투의 화신’ 포스터◇고경표, ‘고가든’의 등장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던 소년 ‘선우’ 고경표 역시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성장했다. SBS ‘질투의 화신’이다. ‘응팔’에서 18세 소년을 연기한 그는 ‘질투의 화신’에서 30대 재벌 역을 맡았다. 실제 20대 후반인 그에게 ‘세월’을 연기하는 것은 일종의 도전이었지만, 목소리·표정·몸짓 등 섬세한 연기로 다정한 고정원 캐릭터를 완성해 호평 받았다.최근 팬미팅까지 마친 그를 다시 만날 작품은 추창민 감독의 영화 ‘7년의 밤’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변신의 귀재’ 고경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안재홍(사진=씨엘엔컴퍼니)◇안재홍, 자신의 길을 찾아 천진난만한 장수생 ‘정봉이’ 안재홍은 ‘응팔’ 이후 스크린으로 돌아갔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촬영했다. 안재홍은 비상한 기억력을 지닌 사관으로 분해 예종 역과 이선균과 호흡을 맞췄다. 그 사이 영화 ‘굿바이 싱글’, ‘걷기왕’ 등에 깜짝 출연했다. TV서도 종종 그를 볼 수 있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푸른바다의 전설’에 사기꾼 토마스로 카메오 출연하는가 하면,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의 캔디’에 얼굴을 비쳤다. 독특한 점은 차기작으로 연극을 택했다는 것. 안재홍은 지난 8일부터 연극 ‘청춘예찬’ 무대에 올랐다. ‘청춘예찬’은 1999년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등 다수 상을 휩쓸며 호평 받은 연극으로,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세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다. 안재홍은 ‘청년’ 역을 맡았다.▶ 관련기사 ◀☞ 최유솔,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이경실 딸 입상 실패☞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김보성 “파키아오에 감사…양국 이웃돕기 제안할 것”(인터뷰)☞ 김지우, 기내난동 사건에 “분리수거 안되는 쓰레기”☞ 장기용·최우식, 웹드라마 ‘썸남’ 주인공 발탁
- 박보검, 홍콩도 접수…팬미팅 4천명 동원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보검이 홍콩도 접수했다.박보검은 17일 홍콩에서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열고 약 4000여명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보검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 캐롤 ‘Jingle Bell Rock‘을 부르며 흥겨움을 더했다.박보검은 “이번이 홍콩 세 번째 방문이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러분들과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언젠가는 홍콩 팬 여러분과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미팅 마지막에 4000명의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직접 인사를 건내기도 했다.박보검에 대해 현지 언론은 “다양한 매력으로 홍콩을 사로잡은 박보검” “감동 그 자체 박보검, 홍콩에서의 팬미팅 성황”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지난 10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진행중인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은 1월 13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타이페이, 도쿄, 방콕, 싱가폴, 서울 등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윤복희 SNS 또 논란, "정치인이 공연 못 하게 해" 외압 주장☞ 신대철 "''아름다운 강산'', 박사모 따위가 불러선 안돼"(전문)☞ [단독]한혜진, 英 출국 "기성용 내조, ''미우새'' 1월까지"☞ JTBC ''스포트라이트'' 단독입수, 조대환 수석 육성파일 공개한다☞ 김윤석·변요한 ''당신, 거기'' 배우들, 출중한 과거사진 공개
- 네이버, 올해의 검색어 발표..'최순실', '그알' 랭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가 올 한해 동안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네이버 통합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해 발표했다. 올해는 △시사, IT, 드라마 등 ‘분야별’ △월별로 많이 검색된 ‘월별’ △전년도 대비 검색횟수가 증가한 ‘전년대비 상승’ △절대량 기준으로 많이 입력된 ‘최다’ 등 4가지 기준으로 검색어를 집계했다.△‘분야별’로는 시사 ‘최순실’, 시사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 IT ‘이세돌 알파고’, 스포츠 ‘리우올림픽’, 예능 ‘복면가왕’, 드라마 ‘태양의 후예’, 뮤직 ‘트와이스 Cheer Up’, 인물 ‘박보검’, 책 ‘채식주의자’, 웹툰 ‘외모지상주의’, 건강 ‘지카바이러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많이 입력한 검색어는 ‘응답하라 1988’(1월), ‘프로듀스 101’(2월), ‘이세돌 알파고’(3월), ‘태양의 후예’(4월), ‘미세먼지’(5월), ‘박유천’(6월), ‘이건희’(7월), ‘리우올림픽’(8월), ‘지진’(9월), ‘최순실’(10월), ‘박근혜’(11월)이 차지했다.△ ‘전년대비 상승’한 검색어는 PC의 경우 ‘이세돌 알파고’(1위), ‘지진’(2위), 모바일에서는 ‘날씨’(1위), ‘지진’(2위)이 전년대비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 집계됐다.△절대량 기준으로 많이 입력된 ‘최다’ 검색어는 PC, 모바일 모두 ‘날씨’가 1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NAVER, 나흘만에 ‘반등’…광고매출 증가 기대☞폭락장 속 유전자 치료제 5000억 기술수출 체결! 한미약품 500% 넘어설 국내제약사는?!☞[개인투자자 필수어플] 흥국 150% 달성! 매일 상승예상 기업정보 100% 무료제공!
- 카카오, 올해의 검색어 발표..'비선 농단' 상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15일 연말을 맞아 2016년 한 해 동안 자사 검색 서비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2016년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포털 다음(pc·모바일)과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 및 카카오톡 채널탭 서치라이트 검색을 분석한 결과다. ‘이슈’, ‘인물’, ‘방송’, ‘영화’, ‘최다’ 등 총 5개 카테고리별 검색어 순위를 제공한다. 올 한해 동안 발생한 이슈 중 가장 화제가 됐던 검색어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이었다. 올해 10월부터 관심이 집중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이슈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슈 카테고리 최다 검색어 2위는 ’20대 총선‘, 3위는 ‘지진’이었으며 그 외에도 ’이세돌 알파고‘(5위), ’사드 배치‘(8위), ‘김영란법’(9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주요 해외 이슈로는 ‘리우 올림픽’(4위), ‘미국 대선’(7위), 브렉시트(10위)가 있었다.인물 카테고리를 통해 본 올해의 인물은 배우와 정치인이 주인공이었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1위를 배우 송중기, 4위를 배우 송혜교가 차지하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2위와 5위에 각각 배우 박보검과 류준열이 이름을 올린 것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의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후예와 응답하라 1988은 방송 카테고리에서도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3위, 유시민 전 국회의원이 6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위에 올랐다.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다양한 종류의 방송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방송 프로그램은 ‘복면가왕’ 이었으며 드라마로는 ‘태양의 후예’(2위)와 ’구르미 그린 달빛’(3위), ‘응답하라 1988’(5위), ‘닥터스’(6위),’또 오해영‘(8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그것이 알고싶다’ 가 4위를 기록했고 ‘jtbc뉴스룸’ 이 9위에 오르며 뉴스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역시 올 한해 동안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결과로 보인다.올 한해 영화계는 한국 영화가 강세였다. 올해 최다 검색 영화 1위를 ’곡성‘, 2위를 ‘부산행’ 이 차지하는 등 최다 검색 영화1위부터 9위까지가 모두 한국 영화였다.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는 10위를 기록하며 외화로는 유일하게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 영화 부문 최다 검색어 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에 대한 한국 팬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부분이다.자세한 올해의 검색어는 포털 다음(www.daum.net) 과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 카카오톡 채널 검색 창 에서 ’올해의 검색어‘ 혹은 ’2016년 올해의 검색어‘를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다.▶ 관련기사 ◀☞'통합 카카오TV' 출범..다음tv팟+카카오TV☞카카오톡 치즈, '착한 모자' 기부 캠페인 진행☞카카오 지하철, '2016 잇어워드' 디지털 디자인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