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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탐정女 변신…‘추리의 여왕’ 출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 주연 캐스팅을 확정지었다.최강희는 KBS2 수목 미니시리즈 ‘김과장’ 후속으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유설옥 역으로 분해 극의 흐름을 이끈다.유설옥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동안에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와 허당스러운 빈틈을 지닌 사랑스러운 여성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 하면 눈을 반짝이며 숨겨둔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탐정녀다.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출연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화려한 유혹‘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드라마시티 ‘주택개보수 작업일지’ 이후 12년만이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최강희, 본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 ‘추리의 여왕’을 선택했다”며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때로는 달콤하고 가끔은 살벌한 연기변신을 선보여 왔던 최강희의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여탐정 변신을 기대해 달라”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추리의 여왕’은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으로 수 년간 정교하게 다듬어진 이성민 극본에 ‘굿 닥터’, ’힐러’를 만들어온 김진우 PD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더해지며 장르물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추리의 여왕’은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고등래퍼’ 장용준, 손편지 사과…“조건만남 NO, 철없던 시절”(전문 포함)☞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박보검, 태국 4000팬 홀렸다…송중기 특별손님 의리☞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 ‘고등래퍼’ 장용준, 국회의원子·성매매 시도 논란서 하차까지
- 사진=‘고등래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고등래퍼’에서 하차한다. 방송 직후 불거진 논란부터 시작해 주말 내내 장제원·장용준 부자(父子)는 온라인 화제였다. 장용준은 지난 1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고등래퍼’에 강동구 예선 참여자로 출연했다. 세인트폴 국제학교 출신인 그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주목 받았다.문제는 방송 이후였다. 장용준이 6개월 전 SNS에 남긴 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성년자인 그가 이른바 ‘조건 만남’, 즉 성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었다. 친구에게 보낸 “우리 엄마를 때려달라”는 문자 메시지나 흡연· 음주 사실도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이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이에 장 의원은 SNS를 통해 “아들을 잘 지도하겠다. 아버지로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장 의원은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사퇴했지만, 비난의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장 의원은 “살인적 욕설과 비하 조롱은 자제하라”면서 SNS까지 폐쇄했다. 결국 ‘고등래퍼’ 제작진은 장용준의 하차를 13일 오전 알렸다. 장용준은 손편지로 용서를 구했다. 그는 “학창시절 철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던 친구들과 부모님께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다”면서 “일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 적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예선에서 래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장용준이었지만, 미성년자의 성매매 시도를 포함한 각종 논란은 그 보다 충격적이었다. 장용준은 김구라의 아들인 MC그리(김동현)를 뛰어넘는 ‘고등래퍼’의 이슈 메이커였다. 그의 ‘활약’은 3일 만에 끝나고 말았다.▶ 관련기사 ◀☞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박보검, 태국 4000팬 홀렸다…송중기 특별손님 의리☞ ''내일 그대와'' 신민아, 외모에 가려진 연기력☞ ‘고등래퍼’ 장용준, 손편지 사과…“조건만남 NO, 철없던 시절”(전문 포함)
-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 SBS ‘K팝스타 6-더 라스트 찬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JYP 대 YG의 자존심 건 걸그룹 대결이 펼쳐졌다.1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톱10을 가리는 배틀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무대는 이수민 김소희 전민주로 구성된 ‘JYP 원스’와 크리샤 츄 김혜림 고아라의 ‘YG 걸스’의 대결이었다.걸스의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걸스는 ‘레이디 마말레이드’로 고음과 댄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원스는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를 선곡했다. 결과는 YG 걸스의 승. 유희열은 두 팀의 전혀 다른 선곡과 콘셉트에 섣불리 평가를 내리기 어려워했다. 두 팀 모두 잘했다고 호평을 하면서,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 걸스에 손을 들어줬다. 걸스는 톱10 진출, 원스는 재도전의 길을 걷게 됐다.JYP 석지수, YG 우녕인, 안테나 이성은의 대결도 관심사였다. 석지수는 지난 방송에서 일찌감치 1위를 차지해 톱10에 진출했고 이날 방송에선 우녕인과 이성은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우녕인은 코린 베일리 래의 ‘틸 잇 해픈스 투 유’를 개사해 불렀고 이성은은 아이유의 ‘스물 셋’을 선곡했다. 우녕인의 무대에 대해 아쉬움 섞인 호평이 이어졌고 이성은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가 더 많았다. 결국 두 사람은 재도전을 하게 됐다. ▶ 관련기사 ◀☞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기자수첩]종편 ‘운명의 3월’, 콘텐츠 체질개선 계기 되야☞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방탄소년단, ''봄날''로 8개 음원사이트 싹쓸이☞ 박보검, 태국 4000팬 홀렸다…송중기 특별손님 의리
- 박보검, 태국 4000팬 홀렸다…송중기 특별손님 의리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박보검이 태국 4,000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박보검은 11일 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태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등장한 박보검은 “태국에 도착한 게 늦은 시간이었는데 공항에 너무나 많은 팬 분들이 계셔서 놀랐다. 저를 반겨주시는 그 마음은 감사하지만, 늦은 시간에 밖에 다니지 말고 일찍 집에 들어가셨으면 좋겠다. 그래도 팬 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태국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태국의 현지 곳곳을 방문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고, “태국 팬 분들의 웃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는 소감도 전했다.이날 팬미팅에서는 배우 송중기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보검은 특별한 추억을 함께해준 송중기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고,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박보검은 “이렇게 태국에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제게 따뜻한 힘을 주시는 여러분의 삶에 오랜 시간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두터운 믿음과 신뢰를 드러냈다.지난해 12월 10일 쿠알라룸푸르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박보검은 이후 2월 18일 싱가폴, 3월 11일 마지막 도시인 서울에서 팬미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방탄소년단, ''봄날''로 8개 음원사이트 싹쓸이☞ [기자수첩]종편 ‘운명의 3월’, 콘텐츠 체질개선 계기 되야☞ ''내일 그대와'' 신민아, 외모에 가려진 연기력
- "속도 없이 좋구나" 공유, 초콜릿 주고 싶은 배우 1위로 꼽혀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2월 14일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남자배우는 최근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여심을 훔친 ‘공유’인 것으로 조사됐다.NBT는 자사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사용자 1758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 응답자 1169명 중 29.5%가 가장 초콜릿을 건네고 싶은 남자배우로 공유를 꼽아, 드라마 종영 후에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유 다음으로는 박보검(19.3%), 이동욱(10.9%), 송중기(9.5%), 박서준(4.8%), 정우성(4.7%), 이민호(3.2%), 현빈(2.6%), 조인성(2.5%) 순이었다. 기타(13.5%) 의견에는 김수현, 강동원 등이 있었다.조사에 참여한 남성 응답자 589명 중 13.9%는 초콜릿을 건네 받고 싶은 여배우 1위로 한효주(13.9%)를 꼽았다. 이어 수지(12.6%), 유인나(11.2%), 박신혜(8.7%), 송혜교 및 김소현(각 6.6%), 김고은(6.5%), 신민아(5.9%), 김유정(5.8%), 전지현(3.6%), 김태희(2.7%), 이영애(1.9%), 공효진(1%), 김아중(0.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12.6%) 의견에는 박보영 등이 있었다.남성응답자들은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22.8%)’을 1위로 꼽았다. 이어 IT기기(18.3%), 맛있는 식사(13.1%), 의류 또는 패션잡화(12.9%), 맛있는 판매용 초콜릿(12.1%)‘, ’기타(9.2%)‘, ’도서(5.9%)‘, ’스킨, 로션, 향수 등 화장품(5.8%)‘ 순이었다.반면 최악의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다(40.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와 어울리지 않는 패션 잡화선물(32.8%)‘, ’손수 만든 뜨개질 목도리, 십자수 등 DIY선물(10%)‘, ’직접 만든 초콜릿(9%)‘, ’그녀와의 커플 아이템(2.2%)‘, ’기타(0.7%)‘ 순으로 나타났다.
- [D·day-1 ‘신혼일기’]③나영석PD의 ‘열일’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 PD의 ‘열일’은 올해도 계속된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가 방영 중인 가운데, 오는 3일 새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가 첫 방송한다. 이밖에도 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 출신인 나 PD는 2012년 CJ E&M으로 이적했다. 2013년 ‘꽃보다 할배-유럽 편’을 시작으로 총 7개의 ‘꽃보다’ 시리즈, 총 6개의 ‘삼시세끼’ 시리즈, 총 3개의 ‘신서유기’를 선보였다. 모두 시즌제로 후배 PD들과 함께 한 작업임을 감안해도 놀라운 결과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물의 수만 해도 상당하다. 이순재나 윤여정처럼 장년 스타들부터 류준열·박보검·고경표·안재홍처럼 ‘핫’한 스타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중에는 손호준이나 안재현처럼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가 다수 포함돼 있다.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로 호흡을 맞춘 이서진은 ‘tvN10주년 예능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포맷이나 소재의 확장도 눈여겨 볼만하다. 나 PD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절부터 여행이란 소재에 집중했다. ‘꽃보다’나 ‘신서유기’가 기존 여행예능의 포맷을 따른다면, ‘삼시세끼’는 현지에서의 슬로우 라이프를 담는다. ‘신혼일기’는 시골에서 생활한다는 점에서 ‘삼시세끼’를 연상시키지만, 나 PD가 실제 결혼을 다룬다는 점이 신선하다. 나 PD는 ‘신혼일기’ 역시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시즌제로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콘셉트 미정으로 알려진 새 프로젝트도 있다. tvN은 “나 PD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와 새 프로그램 관련으로 미팅을 했다”면서 “기획 초기 단계라 프로그램 제목, 촬영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꽃보다 누나’로, 이서진은 수차례 호흡을 맞췄지만 정유미는 고정 예능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올해가 겨우 한 달 지났다. 그 사이 2개의 새 프로그램을 내놓은 나 PD다. 나 PD를 포함한 신효정, 양정우, 이진주, 이우형 PD 등 ‘나PD 사단’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낼 따름이다.▶ 관련기사 ◀☞ [DAY-1 ‘신혼일기’]②안재현, 나PD를 위한 남자☞ [DAY-1 ‘신혼일기’]①결혼 권장 방송VS‘결혼은 미친짓’☞ ‘라스’ 마동석 “♥예정화, 착한 사람…응원 부탁”☞ 황정음 측 “가을께 출산 예정…태교 전념”☞ 홍상수·김민희,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 당시 반지 눈길
- 공유, 정유년 첫 달 광고모델 평판조사 1위
- 공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정유년 새해 첫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공유가 1위를 차지했다.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017년 1월 27일까지의 광고모델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5419만 7260개를 분석한 결과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남자주인공 김신 역을 맡은 공유가 1위로 집계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공유는 영화, 드라마로 연이어 히트치면서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10대와 20대 30대 뿐만 아니라 매스미디어에 익숙한 40대와 50대까지 다양한 팬을 확보했다”며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공유에 대한 긍정비율이 98.55%이 나왔다”고 말했다. 브랜드평판 상위10위에는 공유 외에 김고은, 박보검, 유재석, 송중기, 전지현, 백종원, 김태희, 강동원, 이민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 변정수 정가은 설수현, SBS플러스 ‘여자 플러스’ 진행
- SBS플러스 ‘여자플러스’ MC 설수현 변정수 정가은(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변정수, 정가은, 설수현이 SBS플러스 ‘여자 플러스’ 공동 진행자로 발탁됐다.제작진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모두 달라 전문 분야의 정보 다양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탁 이유를 전했다. 변정수는 뷰티, 패션, 인테리어를 정복한 트렌드 세터로서의 모습, 설수현은 리빙, 리폼, 스마트 맘으로서의 면모, 정가은은 대표 신생아 맘이자 출산 후 6개월만에 완벽한 몸매로 나타난 비결 등을 전한다.여자플러스는 3040을 위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토크쇼로 정보와 리뷰를 통해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똑소리 나는 변정수, 정가은, 설수현의 수다와 셀럽과 전문가의 내공 있는 리뷰까지 거침없는 토크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도깨비'' 이동욱 "웃으며 마무리해 감사하다"☞ ‘보이스’ 3회 시청률 5% 돌파☞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유튜브 1억뷰..세월호 참사 가족에게 기부도☞ 박진주, ''다큐3일'' 내레이션 한다…밝은 에너지 전파 예정☞ "안재홍 파이팅"…''응답하라'' 고아라부터 박보검까지 의리의 팀워크
- "모든 시간이 눈부셨다"…열일한 '도깨비' 공유가 남긴 5가지
- 사진-화앤담픽쳐스, 매니지먼트 숲[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 촘촘하고 잘 짜진 완성도 높은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까지 ‘도깨비’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공유는 강렬한 존재감과 美친 연기력만으로도 매회 화제를 일으켰고, 지난 13부는 평균 시청률 15.5%, 최고 16.4%(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매주 안방극장을 찬란하게 물들이고 있다. 종영까지 단 3회 방송 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작년 한해 누구보다 배우로서 열일한 공유가 이번 ‘도깨비’로 남긴 5가지를 알아봤다.◇ 공유 ‘신드롬의 神 ’2016년을 시작으로 2017년을 관통하며 가장 뜨거운 활약을 보이고 배우를 꼽자면 바로 공유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단번에 사로잡으며 ‘공유의 해’를 만들어냈다. ‘도깨비’ 첫 방송 이후 다음날 광고 문의가 50여 통이 넘었을 정도로 공유의 4년 만의 드라마 복귀는 빅 이슈 그 자체였다. ‘여심 스틸러’ 공유와 ‘여심 메이커’ 김은숙의 만남은 상상 그 이상으로 폭발적이었다. 여기에 이응복 감독의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도깨비’를 탄생시키며 공유 신드롬을 양산했다.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며 더할 나위 없는 쓸쓸하고 찬란한 캐릭터를 그려낸 공유는 남녀노소 모두를 ‘공유의 늪’에 빠뜨렸다. 패션, 소품, 헤어스타일 등 공유가 입고, 먹고, 하고 나오는 모든 것들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는 공유의 캐릭터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등 방송계까지 장악하며 신드롬에 정점을 찍었다. 공유는 TV 출연자 화제성 부분에서 12월 첫째 주를 기점으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12월 영화배우,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공유 신드롬을 입증했다. 사진-화앤담픽쳐스, 매니지먼트 숲◇ 공유 ‘로맨스의 神’공유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장르는 바로 로맨스임을 부정할 수 없다. 작년 ‘남과 여’ ‘부산행’ ‘밀정’까지 멜로, 블록버스터, 시대극 등 여러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관객들을 만난 공유는 이번 ‘도깨비’를 통해 그 동안 쉽게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들을 다채롭게 쏟아내며 로맨스 장르에 정점을 찍었다. 소년미와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얼굴과 눈빛, 표정, 보이스, 손짓만으로도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폭발시켜버렸다. 무엇보다 공유는 상대배우와의 케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로코신의 내공을 발휘해 은탁이와는 절절한 첫사랑 로맨스를 이어나갔고 저승사자와는 코믹한 브로맨스까지 그려내며 극을 꽉꽉 채웠다.사진-화앤담픽쳐스, 매니지먼트 숲◇ 공유 ‘대표작 갱神’공유는 ‘학교4’(2001)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 중 MBC ‘커피프린스 1호점’(2007)(이하 ‘커프’)은 ‘로코킹’의 명성을 만들어주며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해준 공유의 대표작이었다. 하지만 공유는 이번 작품 ‘도깨비’를 기점으로 ‘커프’ 최한결을 넘어서게 됐다. 천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희로애락을 겪은 도깨비라는 인물은 공유를 만나 입체적인 캐릭터로 탄생되었고 섬세한 감정선, 탁월한 연기 완급조절은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보고 있어도 계속해서 보고 싶게 만드는 흡입력을 지닌 공유의 연기는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고 수 많은 팬덤을 생성하며 ‘커프’에 이어서 ‘도깨비’로 자신의 대표작을 갱신하게 됐다.사진-화앤담픽쳐스, 매니지먼트 숲◇ 공유 ’한한령도 뚫은 神‘최근 ‘한한령’(한류콘텐츠금지령)으로 인해 중국 내 한류가 주춤한 가운데 공유는 그것마저 이겨내며 중화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부산행’도 작년 중국에서 개봉하기도 전에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알려져 한차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도깨비’ 또한 중국에서 불법 해적판이 유통됐다. 현재 중국에서는 자신의 몸에 검을 합성하는 일명 ‘도깨비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중국의 문화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도우반’에서 공유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을 제치고 2016년 가장 주목 받은 남자 배우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서기, 대만 청춘 스타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등이 자신의 웨이보에 사진 및 도깨비 팬 임을 인증하는 등 중화권내에 불어 닥친 ‘도깨비’ 열풍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공유는 유아인, 송중기, 박보검과 함께 최근 중국의 한 매체를 통해 발표 된 ‘新 한류 4대천왕’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의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화앤담픽쳐스, 매니지먼트 숲◇ 공유 ‘완판의 神’공유가 입었다 하면 완판 행렬은 이어졌다. 방송 이후에는 각종 검색을 통해 ‘공유 롱코트’ ‘공유 니트’ ‘공유 터틀넥’ ‘도깨비 패션’ 등 수없이 많은 키워드들이 생성됐다. 실제로 입은 의상들은 국내에서도 한정적으로 들어오는 고가의 의상들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에 완판을 시켰다. 이응복 감독은 ‘화보의 한 장면처럼 무조건 멋있게’라며 극중 도깨비 캐릭터에 컨셉을 부여했다. 공유는 황금비율의 소유자답게 컬러풀한 의상은 물론 클래식하고 모던한 패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흡사 옷이 공유빨을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쉽사리 소화할 수 없는 패션마저도 소화한 공유는 매 등장마다 실내복, 외출복 할 것 없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얼마 전 한국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공유는 그가 등장하면 CF도 영화가 되고 드라마도 영화가 되는 마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 김우빈(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가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탄탄한 대본, 탁월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웰메이드 판타지 드라마가 나왔다는 평가다. 특히 ‘도깨비’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중심인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 저승사자 왕여(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 외에도 다채로운 주변 인물들이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중에는 ‘도깨비’와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들도 있다.◇얼굴이 몇 개일까…간신 김병철‘도깨비’를 단숨에 공포물로 만든 인물이 있다. 간신 박중헌 역의 김병철이다. 박중헌은 어린 왕이었던 왕여(김민재 분)를 세 치 혀로 현혹시킨 간신이었다. 김신에 의해 목숨을 잃은 박중헌은 900년 동안 구천을 떠도는 악귀로 살았다. 지은탁 앞에 나타난 박중헌은 산발이 된 머리에 손과 혀가 새까맣게 물든 망령이었다. 그는 죽어서도 간신이었다.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 왕여의 정체를 김신에게 알려 갈등을 유발했다. 앙숙이었지만 어느덧 우정이 쌓인 왕여와 김신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갈등 유발자는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팬이라면 익숙한 인물이었다. 김 작가와 이 PD의 전작인 KBS2 ‘태양의 후예’(2016)에서 김병철은 권력을 쫓던 박 중령 역을 맡았다. 물론 당시에도 갈등 유발자였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비밀’부터 ‘도깨비’까지…저승사자 최웅‘도깨비’에서 저승사자는 박봉 회사원으로 묘사된다. 잦은 야근에 시달리고, 서류 작업은 전부 수기다. 그럼에도 300년 동안 노잣돈을 모아야 전세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급여를 받는다. 전생에 씻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이가 저승사자가 되고, 그런 저승사자가 고통스러운 노동에 시달린다는 설정은 ‘도깨비’의 흥미로운 세계관 중 하나다. 왕여의 후배 저승사자 역을 맡은 최웅도 그 중 하나다. 저승사자는 위계질서가 엄격한 조직생활을 하는데, 최웅은 싹싹한 후배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최웅은 이응복 PD의 전작에서도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태양의 후예’에서 온순한 알파팀 막내 공철호 역을, ‘비밀’에선 조민혁(지성 분)을 묵묵히 지키는 수행비서 광수 역을 맡았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이름만으로 존재감, 김우빈 씨극중 저승사자는 이름이 없다. 김차사는 극중 저승사자를 통칭하는 단어로, 정확히 말해 그들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초반 왕여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써니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해 난감해 한다. 지은탁과 상담 결과 ‘원빈’, ‘김우빈’, ‘현빈’, ‘박보검’ 등이 후보에 오르고, 왕여는 ‘김우빈’을 선택한다. 이후 써니는 왕여를 ‘김우빈’으로 부르는 등 배우 김우빈의 이름은 ‘도깨비’에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김우빈은 김 작가의 전작인 SBS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2013)을 함께 했다. 특히 ‘상속자들’은 김우빈을 한류스타로 도약시킨 발판이 됐다. 그런 김 작가가 차기작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은 김우빈에게 반가운 일이었다. 김우빈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하며 “김은숙 작가님이 이름값으로 밥을 산다고 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신서유기3’ 신효정 PD “강화된 웃음, 안재현 덕분”(인터뷰)☞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