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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3일 시상식…"김주혁 추모 레드카펫 취소"
  • 대중문화예술상 3일 시상식…"김주혁 추모 레드카펫 취소"
  •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은관 수상자로 선정된 가수 남진(왼쪽부터), 배우 박근형, 윤여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3일 시상식을 사전 레드카펫 행사 없이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서다.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 행사는 사전 레드카펫 행사와 본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주혁에 대한 추모를 함께 하기 위해 사전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 포상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가수· 배우·희극인·성우·모델 등 대중문화예술의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올해는 총 2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수상자로는 은관에 가수 남진(김남진), 배우 박근형·윤여정, 보관에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개그맨 이경규, 드라마 작가 이금림 등 총 6명이 선정됐다.올해 연예계 생활 52년차를 맞은 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1970년대 나훈아와 함께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며 한국 대중가요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곡으로는 ‘둥지’ ‘빈잔’ ‘님과 함께’ 등이 있다.박근형은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70년대 한국 멜로드라마의 간판 배우로 활동했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형제의 강’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활약했다. 윤여정은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데뷔 50년을 넘었지만 여전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얼마 전에는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김지석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고 영화 축제로 키운 주역이다. 한국 영화가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5월 출장 중이던 프랑스 칸에서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이금림 작가는 1980년 단막극 ‘소라나팔’로 입봉해 드라마·라디오·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회문제를 그려냈다.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청소년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가 자리 잡는데도 기여했다. 이경규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코미디계의 대부’라 불리며 예능 장르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이밖에도 △김미화(코미디언)·손현주 김상중 차승원(이상 연기자)·양지운(성우)·하지영(작사가)·바니걸스(가수)가 대통령 표창을, △김종석(코미디언)·송홍섭(연주자)·이응복(PD)·장유진(성우)·엑소 션 장윤정(이상 가수)·지성(연기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남궁민·박보검·라미란·박보영(이상 연기자), 트와이스·비투비(이상 가수), 이선진(모델)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시상식은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당초 예정됐던 사전 레드카펫 행사는 배우 김주혁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취소했다. 시상식 사회는 JTBC 장성규 아나운서, 가수 아이린(레드벨벳)이 맡으며 4일 자정 JTBC2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17.11.03 I 장병호 기자
故 김주혁 옛 연인 김지수, 빈소서 하염없이 눈물만
  • 故 김주혁 옛 연인 김지수, 빈소서 하염없이 눈물만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지수가 과거 연인 관계였던 고(故) 김주혁의 빈소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31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이용해 옛 연인 김주혁을 조문한 김지수는 빈소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그랜져와 추돌한 후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후 3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됐고, 연인이었던 이유영이 가장 먼저 조문을 와 그의 곁을 지켰다.사진=이데일리 DB김주혁의 연예계 동료들도 빈소를 찾아 조문한 가운데 그의 옛 연인 김지수도 빈소를 찾았다.김주혁과 김지수는 2009년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김지수는 김주혁의 아버지인 배우 고 김무생 사망 당시 빈소에서 김주혁의 옆자리를 묵묵히 지키기도 했다. 이별 후 김주혁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지수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김주혁은 “(김지수와) 결혼 적령기를 함께 보내고 그 시기를 그냥 지나쳐 버리고 헤어지게 된 데 미안함이 크다”고 속내를 고백한 바 있다.김지수는 이날 김주혁의 빈소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슬퍼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혁의 빈소에는 배우 조현철, 박원상, 이승준, 이경영 등 김주혁의 유작이 된 tvN ‘아르곤’ 동료들과 유준상, 홍은희 등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등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멤버들이 방문했다.평소 그를 아끼던 고두심, 손현주, 송강호, 고수, 박보검, 조진웅, 권상우, 조우진, 한지민, 이미연, 임형준 등 선후배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1일 장례 2일차를 맞는 故김주혁 빈소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사진=이데일리 DB
2017.11.01 I 김민정 기자
송혜교 변호사 “유아인 장쯔이 댄스… ‘송송커플’의 인덕이다”
  • 송혜교 변호사 “유아인 장쯔이 댄스… ‘송송커플’의 인덕이다”
  •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이후 이어진 댄스파티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송혜교와 가깝게 지내는 정철승 변호사가 ‘송송커플’(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의 뒷 이야기를 남겼다.정 변호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인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김희선, 최지우, 송윤아, 이미연 등 대한민국 여신들은 물론이고 주윤발, 장국영, 양조위를 키운 아시아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거물들이 모두 참석하고 뒤풀이 행사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이어 “뒤풀이 행사에는 박보검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박형식, 옥주현이 축가를 부르고, 장쯔이, 유아인, 박형식, 박보검, 송혜교가 춤을 췄다”며 “김희선, 송윤아, 최지우도 춤추고… 이것이 인복이고 인덕이다”라고 남겼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식이 끝난 후 지인들과 함께 비밀 댄스파티를 열었다. 이는 중국 매체가 생중계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특히 유아인의 댄스 장면이 화제가 됐다. 중국 매체 ifeng.com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유아인은 송혜교가 손을 당겨 이끌자 무대 중앙으로 나와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을 췄다. 뒤이어 김희선으로 보이는 여성과 커플 댄스를 췄다. 이후 흥겨운 분위기를 이끄는데 앞장섰다.정 변호사는 지난 2014년 송혜교가 세금 탈루 논란을 겪을 당시 법률대리인 역할을 했다. 당시에도 SNS에 송혜교의 혐의를 보도한 언론사를 비난하며 “2년 전에 종결됐던 세무조사건을 돌연 끄집어 내서 당사자에게 취재도 하지 않고 연예인 거액 탈세 사건으로 둔갑시켜 보도하고 연일 송혜교 씨에 대한 선정적이고 악의적인 비방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해당 글은 이후 삭제했다.정 변호사는 송혜교가 소속한 UAA의 공동설립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사진.
2017.11.01 I 이정현 기자
송중기·송혜교 측, 결혼식 현장·웨딩화보 공개
  • 송중기·송혜교 측, 결혼식 현장·웨딩화보 공개
  • 송중기·송혜교 결혼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가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과 웨딩화보 일부를 공개했다.31일 오후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이날 두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식장인 신라호텔 영빈관을 배경으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란히 서 있다.또 흑백의 웨딩화보에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면사포 속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과 풍선다발을 들고 설레이는 듯한 표정을 보이는 송중기의 모습도 담겼다.송중기와 송혜교는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으나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현장을 찾으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들이 공개됐다.특히 중국의 한 매체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까지 띄우며 인터넷에 생중계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결혼식은 송중기 절친인 이광수와 유아인이 축하 편지 낭독을,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 옥주현이 축가를 부르며 자리를 빛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사진 더보기
2017.10.31 I 박지혜 기자
송혜교♥송중기 결혼식에 '장쯔이'도 참석..'초호화' 하객
  • 송혜교♥송중기 결혼식에 '장쯔이'도 참석..'초호화' 하객
  • 장쯔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문지연 기자] 중화권 스타인 장쯔이가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에 참석한다.31일 중국 시나위러는 장쯔이가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받아 30일 한국에 이미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장쯔이는 30일 입국해 한식당을 찾고 서울을 관광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쯔이는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송중기와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인 ‘프로야’ 모델로 함께 광고 촬영을 했다. 또 송중기가 장쯔이의 딸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도 온라인으로 공개된 바 있다.송혜교와 장쯔이는 영화 ‘일대종사’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장쯔이와 영어를 오래 공부해왔던 송혜교는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장쯔이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스케줄을 모두 정리한 채 한국에 들어왔으며 31일 진행되는 송송 커플의 결혼식에도 참석한다.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친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박보검은 피아노 반주를 선보인다. 또 절친한 배우인 유아인과 이광수는 편지를 낭독하며 둘의 결혼을 축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10.31 I 문지연 기자
“서편제 음악, 관객 먼저 알아봐” “영수는 동호 그 자체”
  • “서편제 음악, 관객 먼저 알아봐” “영수는 동호 그 자체”
  • 뮤지컬 ‘서편제’의 흥행 주역인 작곡가 윤일상(오른쪽)과 배우 박영수가 생각하는 대표 넘버 ‘살다보면’의 인기 요인은 뭘까. 윤일상은 “멜로디 자체가 대중성도 있고, 가요 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선율”이라고 했다. 박영수는 “가수라면 아마 도전하고 싶은 넘버가 아닐까 싶다”면서 “배우 역시 감정선을 오롯이 전달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맞장구쳤다(사진=신태현기자 holjja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영수는 제가 그려왔던 ‘동호’에 가장 가까워요. 고집도 있고.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요.”(윤일상)“초연 때부터 2012·2014년 삼연까지 모조리 챙겨봤어요. 도전하고 싶을 만큼 음악도 굉장히 좋았고요. 그런데 막상 직접 부르니 어렵네요. 하하.”(박영수)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서편제’에 대한 관객 반응이 뜨겁다. 2010년 초연 이후 이번 네 번째 도전 만에 그간 흥행 부진의 한을 풀었다. 입소문을 탄 덕이다. 제목에서 오는 ‘올드’하단 편견과 무거운 이미지를 벗기 위해 꾸준히 수정·보완을 거쳤다. 작품의 대표 넘버 ‘살다보면’은 관객이 먼저 알아봤다. 탤런트 박보검·조정석·김준수 등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으면서 유명세를 치렀다.뮤지컬 ‘서편제’의 한 장면(사진=CJ E&M).작곡가 윤일상(43)의 공이 컸다. 1990년대를 주름잡은 그룹 쿨의 ‘해변의 여인’, DJ DOC의 ‘겨울이야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등 수많은 명곡을 쏟아 낸 히트 작곡가로 ‘서편제’가 그의 첫 뮤지컬 작업이었다. 동호 역에 새롭게 캐스팅된 박영수(35)도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흥행을 견인했다. 최근 기자와 만난 두 사람은 “이번 ‘서편제’는 굉장히 친절해지고 쉬워졌다”며 입을 모았다. 윤일상은 “공연 뒤 노래를 흥얼거리며 극장을 나서는 관객을 만났는데 감동적이더라. 그만큼 극 자체가 편안해졌다”며 웃었다. 박영수도 “음악은 뮤지컬 ‘서편제’의 정서를 전하는 핵심”이라고 했다.△소재는 ‘우리 것’·편견 깬 ‘음악’ 눈길이청준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서편제’는 예술가로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르는 세 인물 송화·동호·유봉의 이야기다. 어린 송화가 의붓 남동생 동호, 아버지 유봉과 함께 진정한 소리꾼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다.박영수(사진=CJ E&M).예인으로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어가면서 겪는 갈등, 아픔, 외로움을 무대 위에 감각적으로 펼쳐낸다. 거기에 웅장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더해져 깊은 위로를 건넨다. 1993년 임권택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돼 한국영화로는 처음서울 관객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운 수작이다. 윤일상은 “임권택 감독도 뮤지컬을 보고 소설과 영화가 많이 알려져 부담이 컸을 텐데 장르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극찬한 바 있다”며 “지금 당장 브로드웨이에 내놔도 손색 없는 작품”이라고 자랑했다. 두 달 간 하루 2시간씩 자며 13곡을 새로 만들었다고 했다. 곡을 쓰다 눈물이 북받치는 일도 자주 있었다. “뮤지컬 음악은 서편제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몰입하는 편이라 당시 곡을 쓰는 내내 괴롭고 몸도 아팠어요. 후진 작품을 만들어선 안 된다는 압박도 있었고, 결국 나답게 이야기하자 다짐했죠. 바로 하루에 7곡을 완성했어요. 하하.”(윤일상)곡들은 우리가락인 세마치·굿거리장단을 기본으로 팝적인 성향이 강하다. 록·발라드·테크노 넘버도 있다. 국악기를 활용한 퓨전곡이 아니라 관객이 은연중에 우리 소리를 느끼길 바랐다고 했다. 박영수는 “들을 때는 귀에 착착 감기는데 대체로 부르기 어려운 곡들”이라며 “인물의 감정선을 넘치지 않게 따라 부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주인공 ‘동호·송화’ 3인3색 재미‘송화’ 역에는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이 연기한다. 이자람은 대한민국 대표 젊은 소리꾼으로 작품 속 송화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한다. 기성세대의 편견과 선입견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동호’는 박영수와 함께 강필석, 김재범이 번갈아 맡았다. 작곡가 윤일상윤일상은 “6분간 오롯이 송화가 부르는 마지막 곡은 이자람에게 ‘심청가’를 부르게 하고 작곡한 노래다. 그런 측면에서 이자람은 소리의 뮤즈”라고 했다. 차지연에 대해선 “어떤 노래든 자기화시키더라. 말이 필요없다”고 했고, 이소연은 “소리와 팝 소화력이 대단하다. 서편제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동호를 연기하는 3인에 대해서는 “각자 개성이 뚜렷해서 좋다”고 말했다. “재범은 연기가 강해 빠져드는 스타일이고, 필석은 팝에 어울리는 음색을 지녀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요. 영수는 캐릭터 자체예요. 어린 동호부터 어른까지 제대로 살리죠.”(윤일상)박영수는 “1막에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항아 같다면 2막은 누나를 찾아나서는 결국 내 길을 걷는 동호를 이야기한다. 막 사이의 다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소신대로, 감정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편제 자체로서 가치 있어…롱런 바라”아쉬움도 있다. 윤일상은 “제작 상황이 어려워 MR(녹음)을 사용해 아쉽지만 40개 악기 연주로 풍성한 음악 편성을 녹일 수 있었다는 강점도 있다. 관객이 이 부분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서편제니까.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한국적인 것에만 갇힌 작품도 아니다.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고유명사가 됐으면 하는 꿈이 있다”고 덧붙였다.각자의 계획을 물었다. 윤일상은 “2~3편 뮤지컬 작업 제의가 들어왔는데 우선 대본이 좋아야 한다. 영화음악 작업 중이고 내 이름을 걸고 록밴드 공연도 할 계획이다.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박영수는 “뮤지컬과 연극 외에 다른 매체 활동은 없었지만 영화와 드라마 작업도 궁금하다.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웃었다.공연을 볼 기회는 많지 않다. 11월5일까지 13회차 남았다. 서울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서편제’에서 동호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영수의 한 장면(사진=CJ E&M).
2017.10.26 I 김미경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향한 스타들의 응원 열기 ‘후끈’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향한 스타들의 응원 열기 ‘후끈’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스타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연예,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유명 스타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SNS에서는 스타들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동계올림픽의 여제’ 김연아를 비롯해 한류스타 이민호, 빅뱅의 태양 등 스포츠, 연예, 문화예술 등 인기 스타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거 임명됐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연아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018 평창을 당신에게’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에 참여했다. 또한 각종 행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인 코카-콜라사의 ‘강원평창수’ 전속 모델로 브랜드 론칭 때부터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동계올림픽 유치의 일등공신인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 샘물인 ‘강원평창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연아는 대세 배우 박보검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월드와이드 올림픽파트너인 코카-콜라사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이들은 11월에 시작되는 성화봉송을 알리기 위해 MBC ‘무한도전’ ‘2018 평창’편 2탄에 출연하는 등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한류 스타’ 이영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지난 2월 강원도가 제작한 광고영상에 모델로 참여, 한복의 고운 자태를 선보였다.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국적인 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강원도 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일금 1억5000만원을 강원도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예계에서는 아시아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 이민호, 김우빈을 비롯해 가수 태양, 인순이, 걸그룹 걸스데이 등 인기 연예인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가수 인순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을 부를 예정이다. 가수 태양은 11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노래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계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간판 스타 이상화를 비롯해 이승훈, 모태범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문화예술계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릴 예정이다.
2017.10.20 I 이석무 기자
박보검 종교논란에 박수홍 "SNS 의사표현, 침해 안돼"
  • 박보검 종교논란에 박수홍 "SNS 의사표현, 침해 안돼"
  • 사진-채널A ‘풍문쇼’[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풍문쇼’ 박수홍이 배우 박보검의 종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근 종교 논란에 휘말린 박보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박보검은 지난달 25일 SNS에 자신이 다니고 있는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 글을 게재한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팬들이 박보검이 믿고 있는 종교가 이단이라며 비판하면서다.이날 유소영은 “박보검 씨는 유명인이다 보니 감당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SNS에서는 자제하는 게 어떤가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이에 김가연은 “이단이다 아니다는 저희에게 문제를 주는 건 아니다. 근데 그걸 굳이 들먹여서 그 사람을 건드리는 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이데일리 DB이를 들은 이병진 역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유명인인 박보검이 포함된 것일 뿐”이라고 했고, 슬리피는 “만약 제가 올렸으면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갔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자 박수홍은 “우리가 공개돼 있는 직업이지 않느냐. 정치나 종교 같은 걸 SNS에 올리는 건 침해 받으면 안 된다”라며 “얼마 전까지 악플을 온몸으로 받아낸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그 분들의 의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서로 의견제시가 안 돼서 사회 전체적으로 다 숨기고 조심스럽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 인신공격은 안 된다”며 “의사 개진은 할 수 있되 인신공격성 글은 서로가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17.10.17 I 김민정 기자
'BTS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뷔 "절친 박보검보다 정국이 좋아"
  • 'BTS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뷔 "절친 박보검보다 정국이 좋아"
  • 방탄소년단 ‘BTS 카운트다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진실게임을 통해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활동 마지막을 장식할 Mnet ‘BTS 카운트다운’이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본 방송을 앞두고, 파격 질문과 폭탄 발언이 가득했던 미니 팬미팅 코너의 하이라이트가 깜짝 공개됐다. 진의 사회에 맞춰 멤버들끼리 서로 궁금했던 사적이고 은밀한 질문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고. 뷔는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배우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정국은 ‘박보검과 정국 중 누가 더 좋은지?’를 물었고, 뷔는 주저 없이 정국을 선택했다. 하지만 제이홉과 소속사 방시혁 대표 중 선택하는 질문에서는 멈칫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뷔가 멤버와 소속사 대표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슈가가 제이홉에게 궁금했던 것은 ‘나한테 나름대로 매력 있게 생겼다고 한 말이 진심인지?’였다. 제이홉은 ‘작은 눈과 말랑말랑한 얼굴이 매력적이다. 아주 잘 생겼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진에게는 ‘태초부터 잘생긴 DNA를 타고났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BTS 카운트다운’에서는 Mnet의 K-POP 차트쇼 ‘엠카운트다운’ 형식을 빌려 방탄소년단의 40곡 중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1위부터 40위를 발표한다. 또한 막내 정국이 부장이 되고 맏형 진이 인턴이 된 미니드라마 ‘방탄상사’를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BTS 카운트다운’은 12일 저녁 6시 Mnet에서 방송된다.
2017.10.12 I 정시내 기자
박보검, '예수중심교회' 홍보글 게재… 누리꾼 '갑론을박'
  • 박보검, '예수중심교회' 홍보글 게재… 누리꾼 '갑론을박'
  • 박보검 교회 홍보 논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보검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 홍보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박보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박보검이 다니고 있는 ‘예수중심교회’에서 열리는 기도회다.특히 이 교회는 소위 ‘귀신을 쫓아 병을 치료한다’고 선전해 병자들에게 기대를 하게 하고, 안수기도한다며 괴성을 지르는 등 비상식적인 종교 활동으로 이단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데 비치는 게 안타깝다”며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 그랬으면 빠져나왔을 것”이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하지만 실제로 예수중심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에서 이단이라고 규정됐다.박보검SNS누리꾼들은 박보검의 이 같은 트위터 메시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이비종교를 믿는 거는 본인 자유인 건 맞음. 그러나 자신의 위치가 공인인 이상 홍보는 그 이상의 의미인데 그걸 모르나. 자신의 좋은 이미지가 그대로 종교로 흘러들어 가서 저 사이비종교와 박보검을 동일시 보게 되는 현상이 분명히 발생할 텐데 조금 경솔했다고 본다”, “(SNS가)개인의 공간이긴 하지만 박보검 정도면 보는눈이 많으니 신중하는게 좋긴 하지”, “결국 팬들도 전도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건가”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또한 “연예인들 SNS에 종교글 올리는 사람들 엄청 많던데 유독 박보검한테 잣대가 엄격한 거 같다”, “종교는 자유다. 왜 난리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박보검은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에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017.09.26 I 정시내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 걸그룹 개인브랜드 두달 연속 정상
  • 레드벨벳 아이린, 걸그룹 개인브랜드 두달 연속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서 두 달 연속 정상에 섰다.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아이린은 9월 미디어지수 342,128 소통지수 224,185 커뮤니티지수 1,101,0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67,339로 분석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950,411와 비교하면서 14.51% 하락했으나 정상 자리를 지켰다. 소녀시대 윤아와 태연이 뒤를 이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7년 8월 14일부터 2017년 9월 15일까지 171명의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53,901,086개를 추출하여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걸그룹 개인 브랜드 20위 순위는 레드벨벳 아이린, 소녀시대 윤아, 소녀시대 태연, 걸스데이 혜리, 소녀시대 수영, 여자친구 신비, 여자친구 예린, 레드벨벳 슬기, 레드벨벳 조이, 트와이스 사나, 레드벨벳 예리, 프리스틴 나영, 트와이스 쯔위, 여자친구 엄지, 트와이스 나연, 레드벨벳 웬디, 프리스틴 시연, 여자친구 소원, 여자친구 은하, 위키미키 최유정 순이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2017년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위까지 레드벨벳 4명이 포함되었다. 트와이스 3명, 소녀시대 3명, 여자친구 5명이 20위안에 포함되었다”라고 밝혔다.이어 “레드벨벳 아이린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설레다, 빨갛다, 귀엽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는 ‘레드벨벳, 박보검, 콘서트’가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8.96%로 분석되었다”라고 분석했다.
2017.09.16 I 이정현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레드벨벳 아이린,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아이린.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소녀시대 윤아 3위 소녀시대 태연으로 분석됐다.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20위 순위는 레드벨벳 아이린, 소녀시대 윤아, 소녀시대 태연, 걸스데이 혜리, 소녀시대 수영, 여자친구 신비, 여자친구 예린, 레드벨벳 슬기, 레드벨벳 조이, 트와이스 사나, 레드벨벳 예리, 프리스틴 나영, 트와이스 쯔위, 여자친구 엄지, 트와이스 나연, 레드벨벳 웬디, 프리스틴 시연, 여자친구 소원, 여자친구 은하, 위키미키 최유정 순으로 조사됐다.1위, 레드벨벳 아이린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342,128 소통지수 224,185 커뮤니티지수 1,101,0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67,339가 나왔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2017년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위까지 레드벨벳 4명이 포함되었다. 트와이스 3명, 소녀시대 3명, 여자친구 5명이 20위안에 포함됐다”라고 밝혔다.이어 “ 레드벨벳 아이린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설레다, 빨갛다, 귀엽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는 ‘레드벨벳, 박보검, 콘서트’가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8.96%로 분석되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7년 8월 14일부터 2017년 9월 15일까지 171명의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53,901,086개를 추출하여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2017.09.16 I 정시내 기자
정다빈 "4살부터 연기해 경력 14년..특별한 삶 산 것 같아"
  • 정다빈 "4살부터 연기해 경력 14년..특별한 삶 산 것 같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정변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배우 정다빈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정다빈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가 돋보였던 콘셉트는 물론 마냥 어린 소녀의 모습을 탈피한 걸크러시한 매력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다빈은 열여덟 살 소녀 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살 때 데뷔해 성인이 채 되기도 전에 연기 경력 14년을 쌓은 그는 “CF도 찍고 평범한 일상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한 일상들이 많아서 저한테는 특별했던 것 같아요”라며 “지금 제가 고등학생이니까 다른 친구들은 진로를 정하고 꿈을 정할 시기인데 그런 점에서 친구들이 부러워하더라고요. 친구들 고민 상담도 많이 해주고 있어요”라고 답했다.이어 정다빈은 사춘기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사춘기가 온 듯 안온 듯 물 흐르듯이 지나간 것 같아요. 중학생 때 반항하는 사춘기는 아니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했어요. 지금도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항상 시끄러운 곳에만 있으니까 집에서 혼자 있고 방 안에서 혼자 음악 듣고 방안에 가만히 있는 걸 좋아했어요. 아니면 친구들과 저녁에 전화 통화하면서 하루 일과를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사춘기를 넘겼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현재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다빈은 “일반 고등학교를 간 이유도 많은 것들을 접해보고 경험해 보고 싶어서였어요. 친구들이랑 떨어지고 싶지도 않았고요. 일반고를 가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제가 예고나 다른 학교를 가면 치열하게 경쟁을 할 텐데 그런 것보다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볼 수 있으니까 좋아요”라며 현재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기를 계속해야겠다고 느꼈던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는 “‘옥중화’. 저는 꾸준히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봤을 때 아이스크림 광고 이후에 ‘그녀는 예뻤다’부터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녀는 예뻤다’를 하고 ‘옥중화’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인식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병훈 감독님께서 연기에 대해서 많이 가르쳐 주셔서 사극에 대한 재미도 알게 되고 연기를 어떻게 해야 되는 지에 대한 맛을 알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최근 출연했던 세 작품 ‘옥중화’, ‘역적’, ‘엽기적인 그녀’ 모두 사극이었는데 세 작품 모두 사극이라는 공통점은 있었지만 역할과 톤, 그리고 표현해야 되는 부분도 제각각이라 어려움도 겪었다고. 가장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작품으로는 ‘옥중화’를 꼽으며 다른 촬영에 비해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고 감독님께서 연기도 하나하나 잡아주셔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감독님이 갈 때마다 살쪘다고 장난도 많이 치시고 가족같이 잘 지냈던 것 같아요. 다른 ‘역적’이나 ‘옥중화’에 비해 연령대가 젊은 편이였어요. 극 중에서 엄마로 나오는 장영남 선배님과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는데 정말 저를 딸처럼 대해주셨어요. 오빠로 나온 주원 선배님도 잘 해주시고 드라마에서는 동생한테 너무 타박만 하니까 ‘왜 얘는 여동생을 별로 안 좋아할까’라고 얘기도 하시고”라고 답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연기 호평을 받은 그는 “댓글에 ‘정다빈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면 뺨을 때리고 싶다’고 적힌 걸 봤어요. 댓글 보니까 사람들이 얄밉다고 해주셔서 연기를 잘 소화했구나 생각했어요. 미워하시진 않으셔서 다행이에요”라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연기가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내공이 쌓이면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같은 악역을 해보고 싶다며 함께 호흡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요즘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박보검을 꼽기도 했다. 또한 롤모델로는 김해숙 선생님이라고 답하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한다며 그런 배우고 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의 삶을 살고 있는데 가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느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다시 태어난다면 아역보다는 성인이 돼서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어렸을 때는 평범한 학생처럼 지내다가 성인이 돼서 연기를 해도 늦지 않으니까. 아무리 평범하게 살려고 해도 주위의 시선이나 눈치를 봐야 되잖아요. 학교에서 처음에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고. 어딜 가던지 관심의 대상이 되니까 그런 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자신의 외모 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눈도 예전보다 더 작아진 것 같고 코도 못생긴 것 같고 제 얼굴에 다 만족하고 그러진 않죠. 성형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좀 아쉽다 하는 부분은 있어요”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출연하고 싶은 TV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는 “예전에 ‘인기가요’에 특별출연으로 음악방송 MC를 한 번 해봤는데 계속하고 싶어요. 예능 프로그램은 먹는 걸 좋아해서 먹방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닭발, 곱창, 홍어를 좋아하거든요. 아재 입맛이에요”라며 털털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다빈에게 아이스크림 소녀는 뗄 수 없는 존재라고 답하며 실제로 광고했던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알아보냐는 질문에는 “학교 앞에 있는 가게에 자주 가는데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 다닐 때는 폐인으로 다니니까. 체육복만 입고 다니고 머리도 계속 묶고 다녀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어느 역할을 맡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잘 소화하고 다방면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던 정다빈. 무지갯빛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정다빈의 미래가 기대된다.
2017.09.05 I 김민정 기자
박보검, 촬영장 찾아 신원호PD 생일 축하…미담 추가
  • 박보검, 촬영장 찾아 신원호PD 생일 축하…미담 추가
  • 박보검, 신원호PD(사진=이데일리DB, 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보검이 미담을 추가했다. 3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28일 서울 고척돔을 찾았다. 당시 그곳에선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촬영 중으로, 박보검은 이날 생일을 맞은 신원호 PD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했다. 박보검과 신원호 PD는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신원호 PD가 연출한 이 드라마에서 박보검은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보검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2연타 홈런을 날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신원호 PD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보검의 변함없는 인성을 칭찬하며 “그만 좀 연락 왔으면 좋겠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이 관계자는 “신작 촬영으로 바쁜 신원호 PD 생일을 직접 축하해주기 위해 박보검이 깜짝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카메오 출연을 하거나 촬영을 위한 만남이 아닌 생일 축하를 위한 순수한 자리였다”고 귀띔했다. 박보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이란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수 정경호 성동일 최무성 정웅인 유재명 정수정 임화영 등이 출연한다.
2017.08.3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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