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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S9' 전세계 70개국 전격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S9+(플러스)’가 16일 전세계 본격 출시된다.이날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중국, 인도, UAE, 러시아, 멕시코, 호주, 말레이시아 전세계 약 7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110개국으로 확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갤럭시S9·S9+는 말이나 글보다 동영상, 사진, 이모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증강현실) 이모지 등 강력한 카메라 기능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9·갤럭시S9+’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참석했다.국내에서는 16~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15일 배우 박보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갤럭시S9 출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삼성전자 제공
- 화이트데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향수'
- 사진제공=픽사베이[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뷰티 큐레이터 ‘뷰티쏘식(BeautySoSeek)’은 10대에서 40대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50명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뷰티쏘식 설문조사 집계 결과, ‘화이트데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4%가 향수를 답하여 1위를 차지했다. 남자친구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도 전체 응답자의 46.2%가 향수를 선택하여 화이트데이 선물로 향수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화이트데이에 받기 싫은 선물 1위로 전체 응답자의 52%가 사탕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뷰티쏘식 담당자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수 브랜드로는 1위 조말론 런던, 2위 겐조 퍼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국 향수 브랜드인 ‘조 말론 런던’에서는 ‘잉글리쉬 필드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랑스 LVMH 그룹에 소속된 ‘겐조 퍼퓸’에서는 상큼한 배의 향기, 반짝이는 피오니, 아몬드 블로썸, 여성스러운 아이리스 향기가 어우러진 신제품 여성 향수 ‘겐조 월드 오 드 뚜왈렛’을 선보이며, 3월 30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30% 세일을 진행한다.(좌)조말론 런던 (우)겐조 퍼퓸한편 '화이트데이 선물은 이 사람에게 받고 싶다'는 추가 설문 조사 결과 또한 흥미롭다. 450명 여심이 손꼽은 남자 연예인 1위는 박보검 (30%)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공유(21,2%), 박서준(18.4%), 강다니엘(14%), 방탄소년단(14%)이 선정됐다.
- 공유-수지, '화이트데이.. 사탕 주고받고 싶은 스타'
- 공유, 수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공유와 가수 수지가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고받고 싶은 스타’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앤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40대 여성 2000명에게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 20-40대 남성 2000명에게 사탕을 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에 대해 각각 질문했다. 그 결과, 사탕을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공유(15.2%)’, 사탕을 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수지(10.5%)’가 1위에 올랐다. 사탕을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1위 ‘공유(15.2%)’에 이어 ‘박보검(15.1%)’, ‘송중기(3.7%)’가 2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설문조사에 이어 ‘공유’, ‘박보검’, ‘송중기’가 2년 연속 1위부터 3위까지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는 ‘공유(17.9%)’, 20대는 ‘박보검(17.2%)’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사탕을 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수지’가 10.5%로 1위에 꼽혔다. 뒤이어 ‘설현(7.9%)’, ‘아이유(5.5%)’, ‘박신혜(3.1%)’, ‘한지민(2.8%)’ 등의 순이었다. 피앰아이 측은 “올해 조사 결과는 ‘설현’, ‘수지’, ‘박보영’, ‘송혜교’, ‘한효주’ 순이었던 작년 조사 결과와는 확연하게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 코카콜라, 올림픽 현장에 선보이는 짜릿한 체험 공간
- 코카콜라 강릉 자판기(위)와 평창 코-크 큐브 갤러리.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강릉과 평창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더욱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올림픽 체험 공간이 열린다. 코카콜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올림픽 경기가 펼쳐칠 강릉과 평창에 각각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와 ‘코크 큐브 갤러리’를 연다. 특히 강릉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지난 1일 서울 홍대 인근에 선보인 도심 속 평창동계올림픽 체험 공간에 이은 두 번째 자판기 모형이다.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 내 위치하는 약 15m높이의 두 번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실제 자판기와 같이 특수 제작된 코인을 넣으면 ‘코카콜라 오리지널’ 혹은 ‘코카콜라 제로’ 등 원하는 맛의 버튼을 눌러 마실 수 있는 짜릿한 샘플링이 진행되며, 코카콜라 제품과 함께 기념품까지 제공되는 깜짝 이벤트까지 펼쳐진다. 또 매일 아침 강릉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처음으로 방문해 코인을 넣는 소비자에게는 코카콜라 관련 다양한 물품을 담은 기프트팩을 제공하고 코카콜라 폴라베어와 현장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짜릿한 댄스 퍼포먼스로 깜짝 축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난방 공간인 히팅 스퀘어(Heating Square)를 비롯해,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사진을 SNS (해시태그 : CokePLAY, CocaCola, 자이언트자판기)에 공유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짜릿한 코크 하이파이브 퍼포먼스와 코카콜라를 나눠주는 응원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올림픽 현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가 펼쳐진다.강릉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오는 8일부터 올림픽 폐막일인 25일까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일인 3월 9일부터 폐막일인 18일까지 나뉘어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강릉에 이어 설상 경기가 펼쳐질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는 올림픽을 기념하는 짜릿한 이미지를 전시한 ‘코크 큐브 갤러리’를 연다.코카콜라 컨투어 보틀 실루엣 조형물과 올림픽 캠페인 모델인 김연아, 박보검과 함께 촬영한 올림픽 광고를 배경으로 현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겨울 밤을 환히 밝히는 조명이 켜지면서 누구나 사진으로 담고 싶은 완벽한 배경을 만나볼 수 있다..코크 큐브 갤러리는 개막일인 9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 서울 입성한 평창성화 13일부터 나흘간 봉송…도로 통제 유의
- 성화 봉송 경로.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서울에 입성한다. 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불을 밝히는 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성화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시민, 사회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지며 서울 곳곳을 누빈다. 봉송 행사는 나흘간 4개 코스에 걸쳐 총 103km 구간을 600여명이 나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제주,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대구, 경기(남부), 인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 서울을 떠난 성화는 경기 북부를 거쳐 강원도로 가게 되고, 개막식 당일인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장을 밝히게 된다. 국내 성화 봉송의 총 거리는 2018km로, 101일간 750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서울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는 차범근 스포츠 해설가,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박용택 LG트윈스 선수, 방송인 부부 최수종·하희라, 배우 차승원·박보검, 모델 한혜진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 추천 주자 42명를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등 남녀노소 시민도 성화 봉송에 나선다.서울 입성 첫날인 13일 성화는 상암 DMC를 출발해 신촌∼동대문역사문화공원∼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까지 28.3km를 달린다.14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학로∼흥인지문∼종로∼신설동∼왕십리∼서울숲을 거쳐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23.2km를 비춘다.15일은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신사역∼강남역∼양재역∼예술의전당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23.5km 구간을,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현충원∼남부순환로∼구로·금천 디지털단지∼목동∼국회대로∼63빌딩을 지나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33.3km를 누빈다. 성화 봉송 구간엔 정식 코스 외에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도 ‘스파이더봉송’이란 이름으로 포함된다. 전 세계에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과 볼거리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스파이더 봉송 코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보행로인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공원)’, ‘가로수길’ 등이다.1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린다. 대한황실문화원 종친회위원회 위원장 이홍배 씨가 어가를 타고 성화를 봉송한다.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300여 명의 행렬단이 어가를 호위하는 장관이 연출된다.어가행렬 이후엔 세계 최초 5G 기술을 활용한 서울만의 이색 봉송 명장면도 볼 수 있다. 성화봉송 마지막 날에는 한강 수상에서 불꽃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성화 봉송 행사가 열리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성화 봉송행사는 기본적으로 1∼2개 차로에서 진행된다. 해당 차로는 성화봉송단이 통과하기 10분 전부터 통제되고 통과 직후에 해제된다. 세종대로 등 전체 차로가 통제되는 곳도 있다. 도로 통제로 버스가 우회하거나 서행·대기하는 구간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서울 지역 성화봉송 첫날인 13일 세종대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양방향 전체 차로가 통제된다. 그 밖의 시간대에는 상위 1차로만 통제된다. 13일에는 이태원로, 14일에는 대학로, 율곡로, 15일에는 반포대교, 16일에는 여의서로·동로의 행사 진행방향 전체 차로가 통제된다.
- 박보검-마마무, 16일 여의도서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 배우 박보검마마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우 박보검과 걸그룹 마마무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나선다.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된 박보검과 마마무가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표팀의 금빛 선전을 기원한다”고 12일 밝혔다.박보검은 지난해 2월부터 ‘피겨여왕’ 김연아와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성화봉송주자 모집을 알렸다.성화봉송주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 된 박보검과 폴라베어의 영상은 2주 만에 500만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마무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제곡 ‘Taste the Feeling’ (이 맛, 이 느낌)을 부르며 코카-콜라와 인연을 맺었다.파워풀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온 마마무는 예능을 통해 비글미 넘치는 반전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솔라, 화사, 휘인, 문별 등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성화봉송에서도 마마무만의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마마무는 성화봉송 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 축하행사에 참여해 ‘Taste the Feeling’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지역축하행사는 성화봉송을 축하하기 위해 성화봉송을 진행한 지역에서 당일 저녁 열리는 이벤트다.코카-콜라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동안, 각 지역별 성화봉송기념 지역축하행사의 ‘올림픽 성화봉송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 11월 1일, 인천대교에서 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전국 방방곡곡을 거쳐 지난 13일 서울지역에 도착해 짜릿한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첫번째 주자 유영부터 그룹성화봉송주자인 차두리-신영록, 조세현-희망프레임 청소년을 비롯해 조기성, 임슬옹, 서강준, 김신영 등 각계 각층 사람들의 손을 거쳐 전달되고 있다.
- 평창올림픽 성화 13일 서울 입성…박보검·차범근 봉송 참여
- 지난 1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문화공원 인근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인천지역 성화봉송 첫째 날 마지막 주자인 박세리가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3일 서울에 입성한다. 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불을 밝히는 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화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시민, 사회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지며 서울 곳곳을 누빈다. 봉송 행사는 나흘간 4개 코스에 걸쳐 총 103km 구간을 600여명이 나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제주,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대구, 경기(남부), 인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 서울을 떠난 성화는 경기 북부를 거쳐 강원도로 가게 되고, 개막식 당일인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장을 밝히게 된다. 국내 성화 봉송의 총 거리는 2018km로, 101일간 750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4일간 4개코스 103㎞…관광명소도 누벼서울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는 차범근 스포츠 해설가,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박용택 LG트윈스 선수, 방송인 부부 최수종·하희라, 배우 차승원·박보검, 모델 한혜진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 추천 주자 42명를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등 남녀노소 시민도 성화 봉송에 나선다.서울 입성 첫날인 13일 성화는 상암 DMC를 출발해 신촌∼동대문역사문화공원∼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까지 28.3km를 달린다.14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학로∼흥인지문∼종로∼신설동∼왕십리∼서울숲을 거쳐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23.2km를 비춘다.15일은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신사역∼강남역∼양재역∼예술의전당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23.5km 구간을,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현충원∼남부순환로∼구로·금천 디지털단지∼목동∼국회대로∼63빌딩을 지나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33.3km를 누빈다. 성화 봉송 구간엔 정식 코스 외에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도 ‘스파이더봉송’이란 이름으로 포함된다. 전 세계에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과 볼거리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스파이더 봉송 코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보행로인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공원)’, ‘가로수길’ 등이다.성화 봉송 경로. 서울시 제공◇나흘간 각 코스 마지막 지점서 축제 서울시는 성화 봉송이 이뤄지는 나흘간 4개 코스의 각 마지막 지점에서 축하행사를 열어 평창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하이라이트는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재구성되는 어가행렬이다. 대한황실문화원 종친회위원회 위원장 이홍배 씨가 어가를 타고 성화를 봉송한다.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300여 명의 행렬단이 어가를 호위하는 장관이 연출된다.어가행렬 이후엔 세계 최초 5G 기술을 활용한 서울만의 이색 봉송 명장면도 볼 수 있다. 성화봉송 마지막 날에는 한강 수상에서 불꽃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축하행사는 △광화문광장(13일) △잠실종합운동장(14일) △국립중앙박물관(15일) △여의도 한강공원(16일) 일정이다. 매일 저녁 그날의 마지막 주자가 도착지에 설치된 임시 성화대에 불을 붙이며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간의 성화봉송 행사가 서울의 2천년 역사와 미래 경쟁력 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13~16일 서울 곳곳 교통 통제 유의성화 봉송 행사가 열리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성화 봉송행사는 기본적으로 1∼2개 차로에서 진행된다. 해당 차로는 성화봉송단이 통과하기 10분 전부터 통제되고 통과 직후에 해제된다. 세종대로 등 전체 차로가 통제되는 곳도 있다. 도로 통제로 버스가 우회하거나 서행·대기하는 구간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서울 지역 성화봉송 첫날인 13일 세종대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양방향 전체 차로가 통제된다. 그 밖의 시간대에는 상위 1차로만 통제된다. 13일에는 이태원로, 14일에는 대학로, 율곡로, 15일에는 반포대교, 16일에는 여의서로·동로의 행사 진행방향 전체 차로가 통제된다.통제구간과 임시 우회하는 버스노선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피스 트위터(@seoultopis)와 도로전광표지(VM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도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전화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 평창 성화, 한반도 심장 서울 밝힌다...박보검·양학선 등 참여
- 서울 성화봉송 때 펼쳐질 어가 행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한반도의 중심지 서울에서 봉송을 진행한다.전국을 거쳐 30년 만에 서울에 도착한 성화는 활기 넘치는 대한민국의 수도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성화봉송단은 서울에 입성하는 첫 날, 광화문 광장을 찾아 문화를 테마로 특별한 봉송을 진행한다. 성화는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에서 전통문화예술의 정점인 어가행렬을 재현한다. 성화의 불꽃을 옮기는 주자는 임금의 복장을 하고 연(국왕의 가마)에 탑승해 호위를 받으며 행렬에 나선다.세심한 고증을 거쳐 진행하는 이번 어가행렬 봉송에는 300여 명의 인원이 전통 복식과 의례를 갖춰 참여해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어가행렬 양 옆으로는 초롱이 길게 늘어서 평창으로 향하는 성화의 길을 밝힌다. 이 밖에도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필두로 비투비와 우주소녀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행사를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성화의 불꽃은 4일간 서울 구석구석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에 입성하는 13일, 성화는 디지털매직스페이스를 출발해 합정역사거리, 용산전쟁기념관을 거쳐 광화문까지 23.4km(도보 18.3km, 차량 5.1km)를 달린다. 이날 성화봉송 행렬은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대표적인 도시재생으로 꼽히는 ‘서울로 7017’을 소개한다.14일에는 광화문KT빌딩을 시작으로 동대문역을 비롯해 서울의 옛 정취를 간직한 북촌한옥마을과 수도 방어를 위해 지어진 서울성곽 등 23.2km(도보 20.6km, 차량 2.6km)를 143명의 주자가 봉송한다. 봉송 3일째인 15일에는 잠실야구장과 강남역, 남산, 가로수길을 달리며 서울 시내 23.5km(도보 20.7km, 차량 2.8km)를 성화의 불꽃으로 환히 비춘다.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현충원을 출발해 서울대, 남부순환로, 목동을 지나 KT우면연구센터, 삼성R&D센터 등을 거쳐 민속놀이마당까지 33.3km(도보 28.1km, 차량 5.2km)를 달릴 예정이다. 전·현직 운동선수를 비롯해 인기 연예인, 기업인 등 다양한 이들이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컴퓨터 가드’로 이름을 날린 이상민 농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체조 남자 도마 종목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사격 황제 KT 사격단 진종오, 프로야구 박용택이 주자로 뛴다.이와 함께 배우 박보검, 모델 한혜진, 가수 전소미, 전 국가대표 차범금, 방송인 부부 최수종, 하희라와 걸그룹 우주소녀, 비정상회담 출연 방송인 다니엘 린덴만, 알레르토 몬디, 부르고스 크리스티안, 기욤 패트리도 봉송에 참여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사장 등이 성화의 불꽃을 옮긴다.서울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기간인 13일부터 나흘 동안 매일 오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축하행사가 개최된다.행사는 13일 광화문 광장, 14일 올림픽 주경기장, 15일 국립중앙박물관, 16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금관악기 앙상블 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 아일랜드 음악과 판소리의 콜라보 공연을 비롯해 현대 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16일에는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와 음악, 무용 등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의 희망 영상과 밴드, 위시볼 공연,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민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3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간직한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발전상을 동시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인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18일부터 고양시와 파주시를 거쳐 연천군과 철원군 등을 달려 강원도에 입성한다. 이후 다음달 9일 평창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