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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탄·워너원…아이돌 뜨니 날개 단 ‘식음료’
  • 방탄소년탄·워너원…아이돌 뜨니 날개 단 ‘식음료’
  • 배우 박보검과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코카콜라 광고를 찍고 있다.(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방탄소년단(BTS)’ ‘워너원(Wanna One)’ ‘트와이스(TWICE)’…. 유명 인기 스타인 아이돌이 커피, 콜라, 아이스크림 등 식음료 제품 속으로 ‘쏙’ 들어갔다. 아이돌의 인기를 등에 업은 해당 제품의 매출이 늘면서 식품업계 내 아이돌 쟁탈전이 한창이다. (사진=빙그레)23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빙그레는 남성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슈퍼콘’ 아이스크림 겉 포장지에 멤버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하나하나 넣었다. 슈퍼콘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으로 5월부터 본격 판매했다. 워너원이 투입된 건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매출은 5월 대비 37%나 늘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과 신제품 특성상 성수기에 집중해서 인지도를 높여야 초기 시장 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워너원을 모델로 선정했다”며 “워너원을 모델로 발탁하기 전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사진=하이트진로)워너원 멤버인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 4월 하이트진로 ‘엑스트라콜드’ 새 얼굴로 발탁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발탁 배경으로 엑스트라콜드가 추구하는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와 강다니엘이 잘 어울리고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가수 헨리를 모델로 쓴 오리온의 ‘꼬북칩’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5400만 봉을 돌파했다. 헨리가 꼬북칩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콘셉트로 만든 동영상 광고는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노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300만 건을 찍기도 했다. (사진=오리온)이 영상은 과자를 씹거나 봉지를 손으로 쳤을 때 나는 소리 등 꼬북칩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활용해 리듬을 만들고 그 위에 경쾌한 멜로디를 입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코카콜라사와 한국야쿠르트는 연일 미국 빌보드 차트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색상인 빨간색 바탕에 방탄소년단 멤버의 이미지와 이름을 패키지 전면에 담았다. 패키지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 손에 시원한 코카콜라를 들고 각자만의 매력과 개성을 살린 표정과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한국야쿠르트는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매력을 아르누보(Art Nouveau)풍으로 해석해 예술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동아오츠카는 올해 포카리스웨트 광고 모델로 여성 아이돌그룹 트와이스를 2년 연속 선정했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포카리걸이 트와이스의 맑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소비층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온다. 실제 포카리스웨트는 지난해 매출 14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사진=동아오츠카)이렇듯 식품업계에서 일명 ‘아이돌 마케팅’이 활발해 지면서 인기 스타를 우선 섭외하려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이 때문에 한 명의 배우나 아이돌이 여러 업체에서 동시에 광고를 찍는 경우도 흔하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코카콜라사와 한국야쿠르트에서 동시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 배우 박보검은 현재 코카콜라와 CJ제일제당 ‘햇반’의 광고 모델로 뛰고 있고 앞서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카페’, 롯데제과의 ‘가나 초콜릿’, ‘도미노 피자’ 등 다수의 광고를 찍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 여성층이나 젊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빠르게 알릴 수 있고 매출 또한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 정도 더 나온다”며 “보통 이들의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기간이 끝날 때쯤이면 시즌에 맞는 핫한 스타들로 교체하기 위해 업계에선 쟁탈전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2018.08.24 I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 "매일매일 햇반"…박보검 새 TV광고 온에어
  • CJ제일제당, "매일매일 햇반"…박보검 새 TV광고 온에어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제일제당은 20일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 ‘가장 맛있는 밥으로 매일매일 햇반 생활’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한 새 광고에는 배우 박보검이 모델로 등장한다. “그런데 그 밥, 갓 지은 햇반만큼 맛있을까요?”라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집에서 지어 보관한 밥보다 당일 도정해 갓 지은 ‘햇반’이 더 맛있다는 점을 알린다. 광고는 집밥 습관이 다른 육아맘과 프로 주부 두 가지 버전으로 연령대별로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육아맘 편에서는 밥솥으로 어제 지은 보온밥보다 ‘햇반’이 더 맛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프로 주부 편에서는 ‘햇반’이 밥솥으로 지어 냉동시켜 놓은 냉동밥보다 맛이 더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번 광고는 공중파 방송뿐만 아니라 종편과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두 달여간 방영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다음달 4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 ‘매일매일 햇반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햇반 광고 영상을 감상한 뒤 퀴즈를 맞추면 된다. 경품으로는 매일 햇반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햇반 365개를 증정한다. 이달 28일부터 CJONE홈페이지에서도 광고 영상을 공유하고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CJ온마트에서는 이달 말까지 햇반 행사 제품 구매 시 ‘박보검 굿즈’를 제공하는 구매 기획전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올해 햇반 매출을 4000억원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누적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출시 이후 총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압도적 R&D역량과 차별화 한 혁신기술로 만들어진 햇반의 일상식화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0 I 이성기 기자
'침대는 과학'이라던 에이스침대, 박보검 앞세운 신규 광고 출시
  • '침대는 과학'이라던 에이스침대, 박보검 앞세운 신규 광고 출시
  • (사진=에이스침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슬로건을 유지해온 에이스침대가 배우 박보검을 내세운 신규 광고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는 과학’이라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텔링을 전개해왔으나 이번에 전달하는 메시지와 분위기는 기존 광고들과 사뭇 다르다”고 설명했다.이번 신규 광고는 박보검이 숲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침대 하나 바꿨다고, 당장 날아갈 듯이야 하겠어요?”라는 카피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좋은 잠이 쌓인다, 좋은 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으로 귀결, 매일매일의 좋은 잠이 우리의 몸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는 게 에이스침대 측 설명이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좋은 침대에서 쌓은 ‘좋은 잠의 누적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좋은 침대가 수면의 질을 넘어 삶의 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박보검이 등장하는 에이스침대의 새로운 광고는 지난 15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다. 광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에이스침대의 제품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품은 전국 백화점 에이스침대 매장과 대리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18.08.16 I 권오석 기자
‘햇반’ 모델 박보검 팬클럽, 결식아동 위한 보양식 선물
  • ‘햇반’ 모델 박보검 팬클럽, 결식아동 위한 보양식 선물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은 보양식을 만들 수 있는 주요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CJ나눔재단에서 진행한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진행됐다. 지난 겨울에 처음 진행된 이 캠페인은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CJ ONE 포인트를 기부하는 모금활동이다. 소비자에게 기부 받은 포인트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CJ제일제당 제품과 CJ프레시웨이 식자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서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 ‘한끼의 울림’ 코너에 사연을 올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는 2500만원 가량이 모금됐다.지난 겨울방학 식재료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도 함께 전달했다. 전문 셰프들로 구성되어 있는 푸드스타팀에서 개발한 메뉴는 총 10가지로 비비고 삼계탕을 활용한 ‘누룽지 카레 삼계탕’, ‘삼계 크림 리조또’, ‘고구마 대파 닭곰탕 전골’ 등이다. 전통 보양식보다 아이들 입맛에 맞는 퓨전 보양식을 선보여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푸드스타팀은 메뉴 개발 후 직접 기관에 찾아가 두 번의 품평회를 진행했고 색다른 맛의 영양식을 접한 아이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전남 담양군에 있는 한 기관의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하고 화려한 메뉴를 보고 놀랐고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며 한 번 더 놀랐다”라고 말했다.CJ제일제당의 대표 HMR제품인 ‘햇반컵반’의 모델 배우 박보검의 팬클럽도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통해 선행을 베풀었다. 강원도 삼척 농어촌 분교인 하장고등학교의 사연을 접한 이들은 햇반과 햇반컵반 총 600개를 기부했다. 하장고는 CJ제일제당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생들이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을 위해 간편식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이용권 CJ나눔재단 사무국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한끼를 먹고 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레시피를 개발해 전달했다”며 “’한끼의 울림’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6 I 강신우 기자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 2주만에 30만개 ‘완판’
  •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 2주만에 30만개 ‘완판’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6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 7종이 2주 만에 완판됐다고 9일 밝혔다.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은 ‘햇반컵반’에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디자인한 기획상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햇반컵반’ 누적판매 1억개 돌파를 기념해 특별히 선보였다.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하면서 판매 종료 시점을 이달 말로 예상했다. 대형마트 기준 평소 ‘햇반컵반’ 30만개가 판매되는 기간이 한 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반부터 인기를 끌며 10일 만에 20만개 넘게 팔렸고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속도로 품절대란까지 예상돼 추가로 60만개를 생산했다.이번 성과는 한정판으로 호기심을 자극했고, 브랜드 모델을 제품 전면에 디자인하며 차별화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소비가 급증했고 다양한 메뉴와 독보적 맛 품질, 조리 간편성이 특징인 ‘햇반컵반’도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온라인, SNS를 통해 확산된 소비자들의 자발적 포스팅 덕도 톡톡히 봤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개인 SNS 채널에서 ‘대형마트에서 박보검 에디션 득템했다’, ‘오늘 박보검 에디션 7종 다 모았다’, ‘한정판 구하러 대형마트 순회해서 드디어 7종 다 모았다’, ‘안 먹고 소장만 해도 배부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 추가 물량도 조기에 전량 판매될 수 있도록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 제품 외에도 소비자 니즈 및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햇반컵반’ 소비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햇반컵반’은 최근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를 앞세워 빠르게 대한민국 대표 집밥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품밥의 지평을 넓히고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출시 첫해부터 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햇반컵반’은 이듬해 2배 이상 성장한 500억원대의 매출성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60%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며 8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시장점유율도 6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18.08.09 I 강신우 기자
션과 박승일의 꿈...루게릭 요양 병원 현실로
  • 션과 박승일의 꿈...루게릭 요양 병원 현실로
  • 션(왼쪽)·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와 박성자 재단 상임이사가 루게릭요양병원이 세워질 부지 마련을 자축할 당시의 모습 (사진=승일희망재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루게릭 요양병원, 꿈이 아닌 현실입니다”루게릭 병으로 움직임을 멈춘 한 농구선수와 그의 친 누나,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가 ‘기적’을 일궈냈다.박승일과 션이 공동대표를 맡고 박승일 대표의 누나 박성자 상임이사가 몸 담은 승일희망재단이 이달초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 병 요양병원 건립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 지난 5월 29일 시작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1달 만에 9억 원을 모아 80% 달성한 후, 다시 한 달만인 지난달 말일까지 2억3000여만원을 모았다. 승일희망재단은 챌린지를 이어가 병원 건립 계획을 구체활 예정이다.[2018아이스버킷챌린지런 (사진=승일희망재단 제공)션은 “1명이 3명을 지목하고 열흘이면 8만 8573명이 참여하게 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즐거운 파급력을 다시 일으켜보고 싶었다”며 “첫단추를 잘 끼웠다. 제가 지목한 최초의 3인인 다니엘 헤니와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기에 앞서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 룰을 정확히 설명해주셔서 다음 주자들에게 더 명확한 의미전달이 가능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하거나 기부(승일희망재단)를 릴레이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2014년 한국에 상륙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총 40억의 기부금을 모은 승일희망재단은 올해 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부지 약 3306㎡를 경기도 용인에 마련했다. 부지가 마련됐으나 병원 건설 비용이 필요했던 션 대표는 5월 29일, 직접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며 두번째 아이스버킷을 시작했다.션의 말처럼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물결은 2014년보다 거셌다. 참가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연예인과 스포츠인을 포함 정치·경제·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지목을 받고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했다.박성자 이사는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단지 유명인 뿐 아닌 일반인들의 참여에 감동했다고 말한다. 그는 “연예인들이 참여해주시면 그 팬덤이 더 큰 손길로 기부에 나서는 현상에 놀랐다”며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셨는데,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기부상품 (뱃지)를 두 개나 가슴에 매달고 챌린지를 하셨다. 덕분에 팬들도 박보검의 생일(6월 16일)에서 착안, ‘6160원 기부하기 운동’을 펼쳐 해당 액수로 수많은 분들이 기부를 하셨다”고 말했다.루게릭병 발병 이후 줄곧 요양병원 건립을 ‘꿈’으로 삼아 온 박승일 대표는 감개무량하다. 그는 “몸이 안 좋지만 마음은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루게릭병은 환우도 괴롭지만 그 가족들도 인생을 포기해야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라며 “호흡기를 착용하는 환자의 경우, 호흡기가 1분가량만 오작동되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인지는 살아 있는데 행동이나 소통을 할 수 없는 환자를 매분 매초·매분·24시간·365일 그 가족이 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박승일 대표는 “루게릭요양병원은 환우들과 그 가족을 위한 삶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8.08.07 I 박현택 기자
'더듬고 만지고'…남주혁, 필리핀 팬미팅서 곤욕
  • '더듬고 만지고'…남주혁, 필리핀 팬미팅서 곤욕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남주혁이 해외 팬미팅에서 일부 팬들의 도를 넘는 스킨십으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3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주혁 팬미팅 스킨십 논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은 남주혁이 지난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의 팬콘에 참석한 모습이다.이날 행사에는 남주혁과 가수 산다라박이 함께 참석했는데 문제가 된 건 바로 여성팬들의 지나친 행동 때문이다.이 영상에서 남주혁은 몰려드는 여성 팬들에 둘려 쌓여 있다. 팬들은 남주혁의 몸을 잡아당기거나 만지는 등 다소 과한 스킨십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남주혁이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경호원들은 그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이같은 상황에도 남주혁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은 채 여전히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의 팔에는 팬들 때문에 생긴 상처가 가득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특히 필리핀 팬들의 스타를 향한 도 넘은 신체 접촉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박보검도 비슷한 일을 경험한 바 있다.이에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배는 왜 만져? 거의 성추행이다” “저 상황에서도 웃고 받아주는 남주혁..연예인 하기 힘들다” “해외팬들 개념 상실했다..너무하다” “만져도 너무 만지는 거 아니냐. 진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외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 비판을 가했다.
2018.07.31 I 김민정 기자
박보검, 초복날 삼계탕 함께 먹고 싶은 스타
  • 박보검, 초복날 삼계탕 함께 먹고 싶은 스타
  • 박보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박보검이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4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박보검(110명, 24%)이 선정됐다.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등의 영화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2015년 ‘뮤직뱅크’의 MC를 맡게 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세스타로 발돋움 했다. 최근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연을 맡으며 국민배우로 거듭났다. 깔끔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수많은 미담을 통해 박보검은 현재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검에 이어 방탄소년단 뷔(100명, 22%)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정해인(48명, 10%), 강다니엘(46명, 8%), 백종원(46명, 8%)가 3~5위를 차지했다.‘초복’은 삼복 중 첫 번째에 드는 복날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말한다. 예로부터 복날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하여 삼계탕과 같은 보양음식을 먹는다.세븐에듀 측은 “평소 때 뭍지 않은 이미지와 수많은 미담으로 유명한 박보검은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훤칠한 외모를 통해 대중들에게 청량미 넘치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며 “최근 코카콜라 광고로 보여준 시원하고 짜릿한 퍼포먼스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1등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박보검은 2년 만에 드라마 ‘남자친구’로 송혜교와 함께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이자 전 재벌가 며느리와 평범한 남자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8.07.17 I 정시내 기자
방탄소년단 얼굴 넣은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 출시
  • 방탄소년단 얼굴 넣은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 출시
  •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코카콜라가 2018 여름 캠페인 모델이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를 담은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는 소비자들이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바이브 넘치는 짜릿하고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것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매력을 살린 각기 다른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해 생동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색상이자 짜릿한 바이브가 넘치는 빨간색 바탕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와 이름을 패키지 전면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패키지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 손에 시원한 코카콜라를 들고 각자만의 매력과 개성을 살린 표정 및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짜릿함을 선사한다. 아울러 각 패키지마다 핑크, 스카이블루, 그린, 오렌지, 퍼플, 레드 등 총 7가지의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를 적용해 ‘글로벌 아이돌’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사랑 받는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국내에서만 선보이는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350ml 캔 제품 7종 및 500ml PET 제품 7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달 후반부터 대형할인점 및 체인슈퍼,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 온 코카콜라는 매년 여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영상 광고는 물론 이색적인 이벤트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방탄소년단과 박보검을 여름 캠페인 모델로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한 TV광고를 공개했다. 배우 박보검은 지난 2017년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2년째 코카콜라 모델로서 코카콜라와 짜릿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은 코카콜라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캠페인 모델로 활약했다.
2018.07.16 I 강신우 기자
‘햇반컵반’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 돌파
  • ‘햇반컵반’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 돌파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이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햇반컵반’을 최소 2개 먹은 셈이다. 대표 제품인 ‘미역국밥’과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각각 누적 판매 1500만개, 1000만개를 기록하며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누적판매 1억개 돌파 성과와 동시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최근 프리미엄급 신제품 2종(버섯곤드레비빔밥, 낙지콩나물비빔밥)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햇반컵반’은 상품밥의 지평을 넓히고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누적판매 1억개 돌파를 기념해 26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디자인한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햇반컵반’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햇반컵반 미역국밥 생일패키지’, ‘햇반컵반 응원밥차’ 등 다양한 일상선물세트 제품들도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햇반컵반’을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의 성과를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를 꼽고 있다. ‘햇반’으로 밥의 맛을 확보하고 국, 덮밥 등 각 메뉴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재료 각각의 맛을 살리는 차별화된 전처리 공법을 적용, 상온에서도 야채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맛 품질을 높였다. ‘햇반컵반 콩나물해장국밥’과 ‘햇반컵반 고추장나물비빔밥’이 대표적이다. 혁신적인 패키징(Packaging) 기술도 더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컵 모양의 용기에 ‘햇반’을 결합해 포장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뚜껑이나 종이 포장 없이 ‘햇반’이 뚜껑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원통형 컵용기를 그릇처럼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가 별도로 제품을 덜어먹을 필요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햇반컵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반응은 바로 나타났다. ‘햇반컵반’은 첫해부터 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2016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한 500억원대의 매출성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60%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며 8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시장점유율도 첫해부터 40.7%로 1위를 차지했고, 차별화된 맛 품질과 다양한 메뉴 확대 전략에 힘입어 60%대의 점유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컵반’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들로 대표 1인 식문화를 만들면서 혼밥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케팅과 R&D 등에 자원을 집중하며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6 I 강신우 기자
“집에서 간편하게 ‘매일 햇반’ 하세요”
  • “집에서 간편하게 ‘매일 햇반’ 하세요”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은 집에서 간편하게 ‘햇반’을 보관·이용할 수 있는 ‘매일 햇반 박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매일 햇반 박스’는 ‘햇반’ 10개를 담은 편의형 용기다. 식탁 위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고, 다 먹은 후에도 리필해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개봉 후 아래부터 ‘햇반’을 1개씩 꺼내 먹을 수 있다. 측면에 난 창으로는 ‘햇반’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다.제품에는 ‘햇반’ 모델인 배우 박보검의 미공개 사진이 인쇄되어 소장용으로 좋다. 신혼부부나 혼자 사는 친구를 위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손잡이가 달려 있어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하다. CJ제일제당 본사와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J올리브마켓과 CJ온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윤지원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은 “과거 집에서 쌀을 보관하던 쌀통을 모티브로 삼아 ‘햇반’ 전용 용기를 만들게 됐다”면서 “이제는 ‘햇반’이 일상식으로 인식되며 가정 내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어 큰 부담 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로도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1996년 12월에 출시된 ‘햇반’은 20년 넘게 국내 상품밥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며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내 상품밥 시장의 포문을 열고 HMR 시장 형성의 도화선이 된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햇반’은 지난해 매출 3000억원, 판매량 3억개를 돌파했다. 출시 첫 해인 1997년 ‘햇반’ 매출이 40억원이 채 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70배 이상 성장했다.
2018.07.13 I 강신우 기자
송혜교 박보검 '남자친구' 확정…하반기 방송
  • 송혜교 박보검 '남자친구' 확정…하반기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본팩토리)의 제작사 본팩토리는 “배우 송혜교,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2018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되어버린 아름답고 슬픈 운명적 사랑이야기다.송혜교는 여자주인공 차수현으로 분한다. 차수현은 눈꽃처럼 아름답고 도도한 Ex-재벌가 며느리. 무미건조하던 그녀의 삶에 찾아온 가슴 시린 떨림과 사랑이, 송혜교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박보검은 남자주인공 김진혁 역을 맡았다. 김진혁은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만큼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를 연기한다.‘남자친구’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실력파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본팩토리가 제작하며, 2018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tvN과 편성 논의 중에 있다.
2018.07.09 I 박미애 기자
“방탄소년단, 박보검도 ‘코카콜라’로 무더위 이긴다”
  • “방탄소년단, 박보검도 ‘코카콜라’로 무더위 이긴다”
  •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박보검, 방탄소년단과 함께 시원한 아이스 코카콜라 즐기며 여름을 짜릿하게 깨우세요.”코카콜라가 여름을 맞이해 여름 캠페인 모델 박보검,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새 TV광고를 공개했다.광고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수영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을 짜릿하게 깨우기 위해 박보검은 아이스 버킷에 담겨있던 코카콜라를 꺼내 풀장으로 굴리기 시작한다. 물에 빠진 코카콜라를 본 방탄소년단은 기발한 생각이 떠오른 듯 서로 눈빛을 교환한 뒤 풀장에 얼음을 붓기 시작하고 얼음으로 가득 찬 풀장에 담긴 코카콜라는 어느새 시원한 아이스 코카콜라가 된다. 시원한 코카콜라를 즐기기 위한 이들의 기발한 방법은 보는 사람들에게도 신선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이어 얼음 가득한 풀장에 뛰어들어 다 함께 시원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우리의 여름이 짜릿하게 깨어난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코카콜라와 함께 무더위를 잊고 보다 특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코카콜라 관계자는 “광고 속 박보검과 방탄소년단처럼 소비자들이 무덥고 지루한 일상을 짜릿하게 깨워줄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특별한 여름을 즐기길 바라는 의미로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일상 속 행복을 전해 온 코카콜라는 올 여름에도 소비자들에게 활력과 에너지가 가득한 짜릿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모델 박보검, 방탄소년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 온 코카콜라는 매년 여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영상 광고는 물론 이색적인 이벤트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여름 캠페인 모델로 지난 2017년부터 2년째 코카콜라 모델로 활약하며 짜릿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보검과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발탁하고 이들과 함께 TV광고를 촬영했다
2018.06.29 I 강신우 기자
 션 "아이스버킷, 승일희망재단 대표 월급? 0원이죠" (인터뷰)
  • [단독] 션 "아이스버킷, 승일희망재단 대표 월급? 0원이죠" (인터뷰)
  • 션 (사진=YG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첫번째 1명이 3명 지목, 열흘이면 8만 8573명 참여”철 지난 기부 캠페인을 다시 꺼내들어 더 큰 바람을 일으킨 남자가 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션이 4년만에 직접 부활시킨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요양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하거나 기부(승일희망재단)하는 방식이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퍼졌지만, 2018년 현재 지구 상에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다. 그 시작은 지난 4월 직접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쓴 션으로부터 비롯됐다. 션은 “1명이 3명을 지목하고 열흘이면 8만 8573명이 참여하게 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즐거운 파급력을 다시 일으켜보고 싶었다”고 말했다.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하고 있는 션(왼쪽),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사진=션 SNS)미국에서 시작된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한국 내 상륙과 소멸과정을 지켜 본 션은 피라미드 꼴로 번져가던 캠페인이 한순간 급격하게 마름모 꼴로 수축되는 현상을 봤다. 당시 지목을 받은 유명인들은 점차 ‘그들만의 잔치다’, ‘인맥 자랑이다’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주눅이 들었다. 좋은 마음이었지만 부담을 느낀 참가자들은 얼음물을 쓰기보다 기부를 택했고 타인을 지목하는 것은 ‘부담을 주는’ 꼴이 되어 캠페인도 종료됐다. 션은 “2014년에는 얼음물을 뒤집어 쓰지 않고 기부를 하면 다음 3명을 지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기부를 해도 다음 3명을 지목하는 것으로 바꿔 보았다” 그는 “재밌고 선한 나눔의 캠페인이 조금 더 오래 지속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마침표를 지운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끊김없이 퍼져나갔다. 캠페인이 시작된지 보름만에 정상급 아이돌·배우·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하며 4년전의 열기를 뛰어넘는 모양새다. 션은 ”캠페인이 오래 지속되는 것 외에도 2014년에 비해 훨씬 성숙해진 느낌이다.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도 기부까지 하는 참가자가 대부분”이라며 “첫단추를 잘 뀄다. 제가 지목한 최초의 3인인 다니엘헤니와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기 앞서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 룰을 정확히 설명해주셔서 다음 주자들에게 더 명확한 의미전달이 가능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션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연예인 뿐 아닌 일반인에게도 번져가고 있는 사실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첫 지목을 받은 박보검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박보검의 생일인 6월16일에서 착안해 승일희망재단에 6160원을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다니엘·찬열 등 인기 아이돌의 팬덤도 승일희망재단 기부상품 구매 등 조직적으로 며 발맞춤하고 있다. 션은 “젝스키스 강성훈은 콘서트 중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임하면서 ‘팬 여러분’을 지목했는데 이로인해 일반인에게도 급속히 번지는 현상을 봤다”며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초등학생 참가자들도 매우 많다. 그 어린 아이들이 선한 의도를 가지고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다음 3명을 지목하는 모습을 보면 감격하게 된다”고 말했다.7년 전부터 승일희망재단의 대표직을 맡고 있지만 션이 받은 보수는 ‘0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돈이 자기 지갑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투명성을 강조하며 재단 홈페이지에 기부금 사용 내역을 1원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션은 “대표직을 맡은 가장 큰 이유는 (박)승일이가 말을 할수 없고, 행동을 하기 어려우니 그의 입이 되어주고 발이 되어주기 위해서이다”라며 “누군가 다른 대표님이 대표를 맡으면 비용이 필요한데, 그 비용은 기부금에서 나갈 것이기에 제가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승일희망재단은 재단이 세워진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40억의 기부금을 모았고 (2014년 아이스버킷챌린지로만 10억원이 모금됐다), 지난 4월에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부지 약 3306㎡를 20억원 들여 경기도 용인에 마련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다시 활발해지며 병원 건립의 꿈도 눈앞으도 다가오고 있다. 이는 션의 오랜 친구이자 루게릭병 환자인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의 오랜 꿈이기도 하다. 박승일은 국내 프로농구 최연소 코치 출신으로 지난 2002년 4월 몸이 불편해 찾은 병원에서 루게릭병을 진단받았다. 그와 션의 인연은 2009년 시작됐고 션은 박승일에게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션(왼쪽), 박승일 대표 (사진=승일희망재단 제공)션은 “루게릭병은 환우도 힘들지만, 가족들도 매우 힘들다. 24시간 동안 1분도 쉼없이 환자 옆을 지켜야 한다”‘며 “가족들이 경제활동도 하지 못해 가정 전체가 무너지는 경우도 허다하다.루게릭 요양병원이 설립되면 가족들은 병원의 케어를 믿고 경제생활을 하면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션은 이어 “루게릭병은 길어야 5년 정도 지속된다. 승일이가 16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루게릭병 요양병원을 지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승일이가 꼭 루게릭 병원이 건립되는걸 봤으면 하는게 간절한 내 마음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그게 가능해지고 있는것 같아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8.06.15 I 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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