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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박소담 ‘청춘기록’ 통했다…tvN 역대 월화극 첫방 1위 시청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꿈을 향해 질주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오늘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했다.‘청춘기록’(사진=tvN)지난 7일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이 첫 방송 됐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등 시청자 반응 역시 뜨거웠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7.8% 최고 10.3%, 전국 기준 평균 6.4% 최고 8.7%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는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8% 최고 5.0%, 전국 기준 평균 3.1% 최고 4.4%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불투명한 미래에 방황하기도,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는 청춘이지만 꿋꿋이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사혜준(박보검 분), 안정하(박소담 분), 원해효(변우석 분)의 눈부신 오늘이 설렘을 선사했다.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녹여낸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시너지는 훌륭했다. 청춘의 페이지를 채워가는 이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한 안길호 감독, 하명희 작가의 진가도 어김없이 빛났다.이날 방송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의 평범한 일상으로 시작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이지만, 오디션에서는 인지도로 밀리는 존재감 작은 배우에 불과했다. 화려한 런웨이에서 내려온 사혜준은 내일을 고민하고, 오늘을 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보통의 청춘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그런 사혜준이 다시금 주먹을 꽉 쥐게 만드는 사건이 찾아왔다. 톱스타 박도하(김건우 분)의 경호 아르바이트에 나섰던 사혜준. 헤어진 여자친구 이보라(김혜윤 분)와 다툼을 벌이던 박도하는 대기실에 아무도 들이지 말라는 자신의 지시를 무시했다며 사혜준에게 분풀이를 시작했다. 화를 쏟아내던 박도하는 사혜준의 낯익은 얼굴을 기억해 내고는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고 비아냥거렸고, 사혜준은 “왜? 내가 어때서?”라며 맞받아쳤다. 물러섬 없는 그의 태도에 박도하가 주먹을 날렸지만, 사혜준은 주먹을 말아쥐고 참아낼 뿐이었다. 하지만 사혜준의 눈빛은 그 어느 때 보다 불타올랐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혜준은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돈을 떼먹어왔던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태수는 마음대로 하라면서도, 지금의 ‘사혜준’은 자신이 만들어줬는데 무슨 배우가 되겠냐며 “넌 안돼”라고 자극했다. “네가 해효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네가 조바심 나는 거 그거잖아”라며 친구 원해효와의 비교도 서슴지 않았다. 사혜준은 다시 한번 참았다. 벌금을 내는 한이 있어도 돈은 못 준다는 이태수에게 그는 “그 돈 받으려면 당신보다 더 더러운 짓 해야 되는 거 아니까. 그럴 시간이 나한테 없어”라고 일침을 가하며 자리를 떠났다.사혜준을 위로하는 건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의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였다. 하지만 가족 모두가 같은 마음일 수는 없었다.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은 잡히지 않을 뜬구름을 쫓는 아들 사혜준이 못마땅했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사혜준에게 선택의 순간도 찾아왔다. 입영 통지서가 날아든 것. 모든 걸 정리하고 군대에 가라는 아빠, 자신을 집안의 골칫덩어리로 여기는 형의 뼈 아픈 한마디는 사혜준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듯했다. 가족만큼은 자신을 믿어줄 거라는 확신으로 주변의 냉소, 팍팍한 현실을 버텨온 사혜준에게는 상처일 수밖에 없었다. 한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엄마 한애숙은 남편을 타이르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기다리자 했고, 모진 말을 쏟아낸 아빠 사영남의 마음도 편치는 않았다.한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안정하에게도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안정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진주(조지승 분) 디자이너가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가며 괴롭히고 있었던 것. 안정하는 사혜준의 ‘덕질’로 그 순간들을 견뎌왔다. 그러던 중 안정하에게 ‘최애’ 사혜준과 만날 운명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사혜준이 참석하는 패션쇼 출장을 권유받은 안정하는 패션쇼 당일 사혜준의 메이크업도 맡게 됐다. 꿈같은 설렘도 잠시, 안정하는 진주 디자이너의 오해로 사혜준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홀로 마음을 추스르던 안정하의 앞에 “내 팬이었어요? 나 좋아했어요?”라며 꿈처럼 나타난 사혜준. 예상치 못한 ‘심쿵’ 엔딩이 설렘을 유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청춘기록’은 첫 방송부터 결이 다른 감성으로 청춘의 빛나는 오늘을 담아냈다.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낸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다. 박보검의 존재감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주변의 냉소적인 평가와 만류에도 소신껏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 단단하지만 때로는 한없이 초라해지고 상처받는 청춘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극대화했다. 박소담의 변신도 돋보였다. 확고한 가치관을 가진 야무지고 당찬 안정하의 모습을 지극히 현실적으로 녹여내며 매력을 배가시켰다. ‘맞춤’ 캐릭터를 입은 변우석의 활약은 같은 꿈을 가진 박보검과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하희라, 신애라 등 청춘들이 써 내려가는 페이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연기 베테랑들의 열연도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2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 박보검x박소담x변우석 '청춘기록' D-day, 관전포인트 넷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청춘기록’이 오늘(7일) 밤 눈부신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마음을 두드린다. (사진=tvN ‘청춘기록’)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이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7일) 첫 방송 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의 만남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입덕유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기다림마저 설레는 박보검X박소담X변우석 시너지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청춘 배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시너지는 단연 ‘청춘기록’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세 배우가 진솔하게 풀어낼 청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박보검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으로 변신한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변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사혜준의 ‘단짠’ 도전기가 기대를 높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로 분하는 박소담은 타고난 센스와 끈질긴 노력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야무진 청춘이자, 사혜준의 팬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사혜준과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는 ‘원해효’ 역의 변우석은 집안의 배경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현실 어택에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청춘 기록을 써 내려갈 사혜준, 안정하, 원해효. 꿈과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세 청춘의 페이지가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지 기다려진다.◇안길호 감독X하명희 작가 조합, 기대가 쏠리는 이유! 완성도를 담보하는 안길호 감독, 하명희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를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은 ‘청춘기록’에 대해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생각하는 꿈과 사랑,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의 모습, 더 나아가 세대와 격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스’와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 굳건한 마니아층을 확립한 하명희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 작품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대사로 폭넓은 공감을 선사했던 만큼, 빛나는 오늘을 써 내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하명희 작가는 “청춘들이 처한 현실의 고단함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 이겨내고 이기는 이야기다”라며 기존 청춘 성장물과의 차별점을 짚었다.◇청춘 기록의 한 페이지를 완성할 가족!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공감을 불어넣는다. 달라도 너무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두 엄마 ‘한애숙’과 ‘김이영’은 각각 하희라와 신애라가 맡았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청춘스타 하희라, 신애라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같은 꿈을 가진 아들을 향한 응원법도, 지원도, 사랑법도 모두 다른 두 엄마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한진희는 남다른 ‘끼’로 무장한 사혜준의 할아버지 ‘사민기’로 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특히, 우월한 유전자를 공유한 박보검과 보여줄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박수영은 현실적인 가장이자 사혜준의 아빠 ‘사영남’으로, 서상원은 원해효의 아빠 ‘원태경’을 맡아 무게감을 더한다. 개인주의 사혜준의 형 ‘사경준’은 이재원이, 원해효 동생이자 공부가 취미인 엘리트 ‘원해나’ 역은 조유정이 맡아 활력을 더한다.◇웃음과 공감 더할 ‘내공만렙’ 배우 총출동! (ft. 특별출연)수많은 인연과 부딪히며 때론 아프고, 때로는 위로받으며 성장해가는 청춘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기도, 씁쓸한 현실을 일깨우기도 하는 현실밀착형 캐릭터들이 공감을 더한다. 리얼리티와 유쾌한 웃음을 책임질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신동미는 사혜준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초보 매니저 ‘이민재’ 역을 맡았다. ‘캐릭터 소화제’ 이승준은 사혜준을 아끼는 패션 디자이너 ‘찰리정’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고, 이창훈은 사리사욕을 채우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 역을 맡아 힘을 싣는다. 권수현은 사혜준과 원해효의 친구이자 사진작가를 꿈꾸는 ‘김진우’로 분해 청춘의 에너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정민성, 양소민, 조지승, 임기홍, 박세현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로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서현진, 김혜윤, 설인아, 김건우 등 청춘들의 페이지를 더욱 빛나게 할 특별출연 군단의 활약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늘(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 '청춘기록' 하희라 "박보검, 참 좋은 사람…후배지만 많은 것 배우며 촬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청춘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선 하희라, 신애라가 ‘청춘기록’에 대해 직접 답했다.‘청춘기록’(사진=tvN)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무엇보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청춘스타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하는 하희라, 신애라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포인트. 하희라는 “친구를 만난 느낌이었다. 엊그제 만난 친구같이 촬영할 때 너무 편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둘 사이에서 뿜어나오는 ‘한애숙’과 ‘김이영’의 케미스트리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애라도 “감개무량하다. 그야말로 청춘에 만나 함께 연기하고, 30여 년이 지나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촬영 내내 즐거웠다. 세월의 흐름에 좋은 친구를 잠시 놓치고 살았는데, 이번 재회를 통해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재회의 소감을 전했다.하희라와 신애라는 각각 사혜준(박보검 분)과 원해효(변우석 분)의 엄마로 변신, 노련한 연기로 풀어낸다. 달라도 너무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한애숙’과 ‘김이영’. 같은 꿈을 가진 아들을 향한 응원법도, 지원도, 사랑법도 다른 두 엄마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하희라는 “한애숙은 평범한 엄마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다. 잔잔함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한애숙을 보여 공감했다는 하희라. 그는 “굉장히 멋있는 여자라는 생각을 했다. 한애숙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프로 정신을 가지고 꼿꼿하게 살아간다. 혜준이도 엄마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생각들을 닮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애숙을 통해 많은 위로와 힐링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감 포인트를 짚었다.아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밀착관리가 일상이 된 열혈 엄마 김이영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신애라는 “두 번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꼭 해보고 싶었던 역이었다. 그동안 캔디, 오뚝이 같은 씩씩한 역할을 많이 했다. 이제 비중과 상관없이 여러 역할을 해보고 싶다. 진짜 ‘연기’를 시작하는 거죠”라며 캐릭터를 선택하게 남다른 이유를 밝혔다. 실제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 한애숙과 닮은 점이 많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김이영의 마음은 누구보다 공감이 되었다는 신애라. 그는 “누구나 자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과연 자녀를 위한 것인지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다. 이영의 사랑을 보며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더불어 ‘모자(母子)’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박보검, 변우석을 향한 칭찬과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하희라는 박보검에 대해 “첫날부터 워낙 배려를 많이 해줘서 자연스럽게 촬영했다. 특히, 생각지 못했던 엄마와의 케미를 맞추기 위해 의상 색깔까지 맞추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 촬영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배우 이전에, ‘참 좋은 사람이구나’를 느끼면서 후배지만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신애라 역시 “변우석은 실제 아들처럼 싹싹하게 다가오는 다정한 배우”라 칭찬하며 “군대에 가야 하는 청춘이 된 아들이 있어 변우석과 촬영하는 데 감정 이입이 더욱 잘 됐다”고 밝혔다.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줄 두 배우가 생각하는 ‘청춘’은 무엇일까. 하희라는 “청춘 하면 푸르른 봄을 많이 떠올리는데, 청춘은 사계절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봄날도 있고, 정열적인 여름도 있었고, 왠지 씁쓸함을 느끼는 가을, 그리고 꽁꽁 얼어붙어서 새싹 하나 피지 않을 것같이 추운 겨울도 있지만, 결국 다시 봄이 돌아오는 것처럼 사계절을 다 통과하면서 청춘이 더욱더 청춘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신애라는 “청춘이란 실패도 경험이 되는 가능성이다”라고 표현했다.끝으로 하희라는 “드라마를 보다 보면 ‘아, 나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면들이 많다.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위로받고, 힐링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힘든 가운데 미소 짓게 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애라 역시 “‘청춘기록’에는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그들의 실력 있는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흥미와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쉼’ 같은 드라마다. 온 가족이 함께 보시며 청춘에 대해,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 '청춘기록'·'식스센스'·'원하는대로', 풍성한 tvN 신작 라인업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며 눈과 귀 등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신작들을 준비했다.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과 신규예능 ‘식스센스’, ‘원하는대로’가 9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청춘기록’(왼쪽부터) ‘식스센스’ ‘원하는대로’(사진=tvN)오는 7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특히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과 하희라, 신애라 등 연기 베테랑들의 만남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3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연출 정철민)‘가 첫방송된다. ’식스센스‘는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 작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출연진들의 케미가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방송에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의 순도 100% 찐웃음부터 혼란, 분노, 눈물 등을 넘나드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오감을 넘어 육감을 자극하는 것. 제작진이 정교하게 만든 가짜와 수상한 진짜가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는 케이팝 어벤져스 SuperM(슈퍼엠)의 위시리스트 tvN ’원하는대로‘가 시청자를 찾는다. ’원하는대로‘는 SuperM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를 공개하고 SuperM 일곱 남자들의 특별한 변신을 담는다. 오직 그들이 원하는 대로 펼쳐지는 초특급 프로젝트로 ’SuperM의 위시리스트‘를 그려낼 예정. 백현, 태민,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으로 구성된 7명의 SuperM 멤버들이 기존에 보여줬던 글로벌 대세 아이돌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화려한 아이돌 SuperM과 그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풋풋한 청년 SuperM의 모습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 D-4 '청춘기록' 박보검x박소담x변우석 "노력하는 청춘 기대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생각하는 ‘청춘기록’은 무엇일까.(사진=tvN ‘청춘기록’)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특히 빛나는 청춘의 페이지를 써 내려갈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세 배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이들의 풀어낼 청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청춘기록’ 측은 방송을 나흘 앞둔 3일 세 배우의 사전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박보검은 “혜준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독립적인 가치관을 가진 친구다. 정직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도 저 또한 닮아가려고 노력하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안정하 캐릭터를 맡은 박소담은 꿈을 키워나가는 열정적인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안정하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노력하고 달려가는 멋진 인물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우석은 “원해효는 금수저라 혜택을 받는다는 시선을 참을 수 없는 인물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걱정 없고 행복할 것 같지만, 그 안에는 많은 아픔과 노력이 있기도 하다. 그런 해효에게 공감해주시고, 그의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세 청춘의 열정을 고스란히 녹여낸 배우들의 숨은 노력도 있었다. 모델 사혜준을 표현하기 위해 박보검은 “패션쇼 런웨이 영상, 화보,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했고, 틈틈이 연습했다. 주변 분들이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더라. 뭐든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며 그만의 비법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상의 혜준이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이다. 꿈이 있는 제 또래들처럼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스태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박소담은 “정하가 샵에서 일할 때 귀에 무전기 이어폰을 착용하는데, 일하다 보면 잘 안 들리기도 하고, 귀도 먹먹해지고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실제로 샵에서 일하는 스태프분들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실제 자신이 모델 출신 배우로 원해효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변우석은 “드라마에 패션쇼 장면이 나오는데, 많이 해 본 워킹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촬영이라 생각하니 떨리고 긴장됐다”며 “이전에 워킹했던 영상을 보고 시뮬레이션을 그리며 만반에 준비했다”고 답했다.그렇다면 세 배우가 생각하는 ‘청춘’이란 무엇일까. 박보검은 “청춘이란 나이를 떠나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 청춘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박소담 역시 “청춘이란 끝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변우석은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그 마음가짐을 뜻하니...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라네’라는 구절처럼 저에게 청춘은 ‘무기한’이다”라고 설명했다. 청춘에 대한 가치관은 물론, 닮은 구석이 많은 청춘 배우들의 호흡은 단연 최고였다. 촬영 현장에 대해 박보검은 “웃음이 끊이질 않아, NG가 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언제나 화기애애했다. 현장 가는 발걸음이 굉장히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박소담 역시 “즐겁고 유쾌한 촬영장이었다”며, “많은 모델, 스태프들의 노력과 준비가 담긴 ‘패션쇼’ 장면 촬영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전했다. 박소담에게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안정하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사혜준과 처음 만났던 날이었기 때문. 그는 “두근두근 떨려 하는 정하의 모습은 방송으로 꼭 지켜봐 달라”고 사랑스러운 독려 메시지를 남기기도. 변우석은 “먼저 마음을 열어주고 편안하게 다가와 준 박보검, 박소담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특별히 뭘 하는 것도 아닌데 시간이 빨리 가고,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것 같았다. 재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영상에도 고스란히 담겼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청춘기록’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보검은 “혜준이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의 감정의 변화에 따라 보실 수 있는 재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박소담은 “‘청춘기록’은 사랑, 우정, 가족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힐링 드라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성격을 가진 청춘들이 만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우며, 자신의 인생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공감’과 ‘힐링’을 동시에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변우석은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노력하는 청춘들을 위한 드라마이자, 가족과 친구의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멋진 작품이다. 가슴에 남는 주옥같은 대사와 감독님의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출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재밌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그들의 마음을 생각하시면서 시청하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 '청춘기록' 안길호x하명희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조합, 기대 이상 행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청춘기록’ 안길호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해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사진=tvN ‘청춘기록’)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완성도를 담보하는 안길호 감독, 하명희 작가의 의기투합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안길호 감독은 ‘청춘기록’을 통해 또 한 번의 치밀하고 섬세한 연출의 힘을 선보인다.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매 작품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대사로 폭넓은 공감을 선사했던 만큼, 빛나는 오늘을 써 내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하명희 작가는 “숫자가 아닌 삶에 대한 열정, 열려있는 사고가 청춘의 중요한 특성이라고 본다. 이러한 청춘의 특징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들이 처한 현실의 고단함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 이겨내고 이기는 이야기다”라며 차별점을 짚었다. “20대를 지나는 사람들에겐 ‘당신들은 옳다’라는 것을, 20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겐 자신의 20대를 기억하고 함께 해줬으면 하는 의도로 ‘기억하고 함께해줘’라는 부제를 덧붙였다”고 설명했다.안길호 감독 역시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생각하는 꿈과 사랑,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의 모습, 더 나아가 세대와 격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의 청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나의 청춘’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본의 의도,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풀어낸 배우들의 연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는 안길호 감독. “드라마의 배경인 ‘한남동’이라는 동네의 고유한 매력을 담으면서도 사실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연예계 뒷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밝혔다.안길호 감독과 하명희 작가는 서로에 대한 믿음도 두텁다. 안길호 감독은 “대본이 참 따뜻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몰입감이 좋아 단숨에 재미있게 읽었다. 캐릭터들의 설정이 디테일하고, 대사 하나하나 고심한 흔적과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극찬했다. 하명희 작가 역시 “드라마는 결국 인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안길호 감독은 등장 인물에게 집중하고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너무 기대된다”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배우 박보검과 박소담의 시너지는 단연 최고의 기대 포인트. 안길호 감독은 “긍정 에너지를 가진 두 배우를 만난 건 기대 이상의 행운이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명희 작가 역시 “박보검은 뛰어난 감성의 소유자이자, 감정연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다. ‘박보검=사혜준’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에 몰두해서 생동감 있는 인물을 만들어 줬다. 박소담은 ‘안정하’를 구축할 때 가장 먼저 떠올랐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면서 갈등을 인내와 대화로 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박소담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할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이었다”며 아낌없는 신뢰를 보냈다.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변우석에 대해서도 안길호 감독은 “늘 노력하는 자세와 대본에 대한 분석도 뛰어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명희 작가도 “처음 만났을 때 원해효가 걸어들어오는 줄 알았다. 피지컬은 물론 온화하며 자신감 있는 성격까지 캐릭터와 닮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껏 성장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졌지만, 같은 꿈을 가진 청춘의 부모로 또 다른 이야기를 그려갈 하희라, 신애라 배우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안길호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케미스트리와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의 합이 두 분의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하명희 작가 역시 “자신의 캐릭터를 깊게 연구해주신 두 분이 그려주는 ‘한애숙’과 ‘김이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 나오는 만큼 안길호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뽑은 ‘꿀잼’ 포인트는 단연 ‘배우들의 연기’다. 안길호 감독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훌륭한 연기자들이 펼치는 연기가 재밌을 거다. 캐릭터를 자신들 만의 색으로 표현해준 배우들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명희 작가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찰떡같이 표현해주리란 믿음이 있어 배우들에게 대사를 줄 때 마음이 편했다.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마지막으로 안길호 감독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만큼, 드라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명희 작가는 “연기만렙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모여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는 사랑받을 준비가 되었어요. 이제 시청자들께서 사랑해주시면 됩니다”라고 센스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 '청춘기록' 박보검x신동미 일로 만난 케미…만족 200% 열혈 매니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과 신동미가 배우와 그의 열혈 매니저로 변신한다. (사진=tvN ‘청춘기록’)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1일 사혜준(박보검 분)과 그의 열혈 매니저 이민재(신동미 분)의 모습을 포착해 흥미를 유발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된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모델 사혜준의 ‘단짠’ 성장기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박보검은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춘 ‘사혜준’으로 분한다.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신동미가 사혜준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초보 매니저 ‘이민재’ 역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사혜준의 성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할 이민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부터 남다르다. 퇴사를 결심한 이민재 앞을 다급히 막아선 사혜준. 그의 깜짝 제안에 이민재는 몹시 당황한 표정이다. 평소 남의 일에 잘 나서지 않았던 이민재는 뜻하지 않게 사혜준 한정 ‘오지랖’을 발동, 그를 도와주며 인생의 큰 변화를 맞을 전망. 이민재가 매니저의 길을 선택한 계기는 무엇일지, 어떤 다이내믹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직업만족도 200%’의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민재의 모습도 흥미롭다. 남다른 ‘끼’를 가진 사혜준을 향한 확신에 찬 얼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혜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닐 이민재. 그의 서포트 속에서 사혜준이 존재감 있는 배우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혜준의 작은 행동에도 ‘우쭈쭈’ 모드를 가동하는 ‘팔불출 매니저’로 활약할 신동미와 박보검이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기대를 높인다.‘청춘기록’ 제작진은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기를 함께할 사혜준과 이민재의 관계 역시 기대할만한 관전 포인트다. 꿈을 위해 달려가는 사혜준과 치열한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초보 매니저 이민재의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완벽한 시너지로 극의 유쾌한 재미를 더할 박보검과 신동미의 차진 호흡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는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 '청춘기록' 박보검 입대 D-3 "해군문화홍보병 입대, 비공개 입소"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방영을 앞두고 3일 후 입대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입소 과정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배우 박보검. (사진=이데일리DB)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보검이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러썸은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한다“며,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입소 후 박보검은 경남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될 예정이다. 총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 말에 제대한다.박보검의 안방 복귀작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tvN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아래는 박보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보검 배우의 군입대와 관련한 안내 말씀드립니다. 8월 24일 기사화된 박보검 배우의 군입대와 관련한 안내사항은 팬클럽에 공지했던 내용이 기사화된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에 조금 더 추가된 안내 말씀드립니다. 박보검 배우가 2020년 8월 31일, 월요일에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입니다. 여러 매체에서 문의를 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드리자면,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합니다.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리며, 현장 취재를 위해 발걸음 하시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부탁 말씀드립니다. 더위와 코로나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박보검 측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 입대…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군입대를 한다.박보검(사진=이데일리DB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박보검의 군입대와 관련해 “2020년 8월 31일, 월요일에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고 알렸다.이어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한다”며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소속사 측은 팬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전하며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다음은 박보검 소속사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박보검 배우의 군입대와 관련한 안내 말씀드립니다.8월 24일 기사화된 박보검 배우의 군입대와 관련한 안내사항은 팬클럽에 공지했던 내용이 기사화된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에 조금 더 추가된 안내 말씀드립니다.박보검 배우가 2020년 8월 31일, 월요일에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입니다. 여러 매체에서 문의를 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드리자면,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합니다.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리며, 현장 취재를 위해 발걸음 하시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부탁 말씀드립니다. 더위와 코로나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청춘기록' 긍정맘 하희라vs열혈맘 신애라, 극과 극 라이프 스타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청춘기록’ 하희라, 신애라가 청춘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선다.‘청춘기록’(사진=tvN)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26일 서로 다른 배경과 응원법을 가졌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똑같은 한애숙(하희라 분)과 김이영(신애라 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신드롬 메이커’의 만남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시너지는 기대를 더욱 달군다.무엇보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청춘스타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하는 하희라, 신애라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희라는 아들 사혜준(박보검 분)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따뜻한 엄마 ‘한애숙’으로 분한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아들에게 해준 것이 없어 늘 미안한 엄마지만,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힘을 불어넣어 주는 인물. 신애라는 아들 원해효(변우석 분)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밀착관리가 일상이 된 열혈 엄마 ‘김이영’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같은 꿈을 가진 아들을 향한 응원법도, 지원도, 사랑법도 다른 두 엄마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한애숙과 김이영의 라이프 스타일이 담겨있다. 잡히지 않은 꿈을 좇는 아들이 못마땅한 남편(박수영 분)과 달리 사혜준을 늘 따뜻하게 감싸는 한애숙. ‘똑’소리 나는 살림꾼답게 그의 야무진 손길이 소박한 집안 곳곳에 스며있다. 반면, 집안의 배경을 적극 활용해 자식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김이영의 일상도 포착됐다. 아들 원해효가 출연하는 대본을 섭렵하는가 하면, 연예계 활동에 필요한 사소한 부분까지 열정을 쏟아붓는 김이영의 모습이 흥미롭다. 여기에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같은 꿈을 가진 선의의 라이벌이자 세상 둘도 없는 절친 사혜준과 원해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둔 두 엄마는 한 동네 이웃지만, 처지는 조금 다르다. 사혜준의 엄마 한애숙이 김이영의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것. 그럼에도 한애숙은 절대 주눅 드는 법이 없다. 배경도 가치관도 다른 두 엄마는 자식 사랑법은 물론, 사소한 문제에 있어서도 미묘한 신경전을 펼칠 예정. 노련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할 하희라, 신애라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더불어 아들 박보검, 변우석과 보여줄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청춘기록’ 제작진은 “한애숙과 김이영이 자식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 본질은 같다. 다른 듯 같은 모성애를 유쾌하면서도 공감대를 극대화할 하희라, 신애라의 열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섰다. 오는 9월 7일 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 박보검x박소담x변우석 '청춘기록'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청춘들의 직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청춘기록’이 박보검과 박소담, 변우석 눈부신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도전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했다.(사진=tvN ‘청춘기록’)오는 9월 7일 첫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지난 24일,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심박수를 높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네이버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가슴에 스미는 하명희 작가의 현실적인 대사와 세밀한 감정선도 놓치지 않는 안길호 감독의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의 조합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이날 전격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나한테 꿈은 돈이 많이 드는 숙제다”라는 대사와 함께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주눅 들기보다는 “내가 어때서?”라고 당당히 맞서며, 하고 싶은 일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그의 모습은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내 목표는 안정하라는 브랜드를 갖는 거야”라는 당찬 목표를 가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박소담 분)와 “내 힘으로 성공할 수 있단 걸 보여줄 거야”라고 다짐하는 원해효(변우석 분)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같은 꿈을 키워나가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절친 사혜준-원해효의 우정, ‘최애’ 사혜준과 특별한 인연을 쌓아가는 안정하의 설레는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같은 꿈을 가진 아들을 둔 두 엄마의 미묘한 신경전도 흥미롭다. “자기랑 나랑 같니? 해효하고 혜준이가 친구라고 우리가 친구가 되는 건 아니잖아”라고 한애숙(하희라 분)에게 선을 긋는 김이영(신애라 분). 그러다가도 동네에서 마주친 한애숙을 향해 “혜준엄마?”라며 반갑게 외치며 돌아 세우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가진 것 없지만 아들 사혜준을 따뜻하게 감싸는 엄마 한애숙과 아들 원해효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열혈 서포터 김이영. 배경도 가치관도 다른 두 엄마의 자식 사랑법은 ‘청춘기록’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하희라와 신애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사혜준의 입영통지서에 한바탕 난리가 난 가족의 풍경도 흥미진진하다. 잡히지 않는 꿈을 좇는 아들이 탐탁지 않은 사영남(박수영 분)은 “계속되지도 않는 일에 네 청춘 바칠 거냐”라며 타박하고, 형 사경준(이재원 분) 역시 “이제 땅으로 내려와서 현실을 봐”라며 아빠의 말에 맞장구친다. 든든한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족들이 자신을 골칫거리로 생각하는 것에 서운함을 토로하는 사혜준의 모습도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할아버지만큼은 늘 사혜준의 편이다. “왜 우리 혜준이만 갖고 그래”라며 따뜻하게 감싸고, 그의 꿈을 응원해주는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는 훈훈함 그 자체. 우월한 비주얼과 남다른 ‘끼’를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듯, 설레는 미소마저 닮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성공해서 가족들에게 당당하고 싶은 사민기의 특별한 도전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공감을 자아내는 가족들의 이야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각자의 방식으로 꿈에 한 발짝 다가가며 눈부신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 이들의 모습 위로 ‘누구에게나 꿈은 있고 청춘은 있다’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뛰게 만든다. 여기에 “남은 시간 1초까지 다 쓰고 수건 던져”라는 대사는 꿈을 향한 청춘의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에 감사함을 잊지 않는 청춘들의 모습은 뭉클함을 안긴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 네가 있어서 감사해”라며 서로에게 힘찬 격려를 보내는 이들이 써 내려갈 빛나는 청춘 기록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와 함께 ‘청춘기록’을 향한 기대는 한층 뜨거워졌다.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하이라이트만 봤는데도 벅차오르는 기분이!! ‘인생드’ 예약!”, “배우들 연기 자체만으로 꿀잼”, “사혜준의 성장 정말 기대된다”, “진짜 청춘들의 이야기네 너무 좋다ㅠ 잘하고 있어! 화이팅!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 “여기에 웃음, 눈물, 감동 다 있다”, “벌써부터 내 얘기처럼 공감된다”, “누구에게나 꿈은 있고 청춘이 있단 말 감동”, “모든 청춘 응원한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오랜 시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섰다.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