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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GF7 파워 인텐스 크림’ 4일 CJ오쇼핑 앵콜 방송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어느덧 추위가 지나가고 따듯한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데,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 등 각종 외부 요인이 더해지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며 약한 자극에도 피부 트러블, 노화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환절기 피부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보습과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고 피부 진정을 위한 탄탄한 고영양케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만약 여러 가지 기능성 제품을 덧바르는 것이 번거롭다면 피부 보습과 주름 개선, 광채, 미백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인스코비 바이오슈티컬 브랜드 더미코스(DERMICOS)에서 출시한 ‘FGF7 파워 인텐스 크림’은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피부 속 깊이 전달되는 흡수감과 즉각적인 보습능력이 특징이다. 특히, 각질 생성을 줄여주면서 잔주름 개선, 미백, 광채 등을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FGF7 파워 인텐스 크림의 핵심 성분인 FGF7(Fibroblast Growth Factor 7)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구성요소를 증가시켜주며, 히알루론산 등을 증식시켜 피부 진피 재생 작용을 한다. 인체 피부 DNA 서열과 100% 일치해 부작용 우려가 현저히 낮으며 피부탄력을 되찾아준다.이러한 FGF7 성분이 담긴 FGF7 파워 인텐스 크림은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벤조페논 등의 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수 차례에 걸친 임상실험을 통해 볼 부위 리프팅 개선, 불독살 및 눌린 자국 복원력 개선, 피부 속 -2.5mm 보습력 개선, 피부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인스코비 뷰티사업팀 관계자는 “첫 론칭 때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온 제품인 만큼 제품력을 인정 받았으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더미코스 FGF7 파워 인텐스 크림 앙코르 방송은 4일 수요일 오후 1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방송에서는 3개입 1세트 단독 구성 및 2세트로 이루어진 더블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표준硏 "동맥경화, 혈관 내부 뿐 아니라 외벽까지도 악화시킨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동맥경화가 혈관 내부 뿐만 아니라 혈관 외벽까지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비선형광학현미경으로 이미징한 혈관의 모습들. 화학적인 염색을 하지 않고도 혈관을 구성하는 다양한 조직들을 구별할 수 있다.지방(밝은 노란색 또는 빨간색), 콜라겐(보라색), 엘라스틴(녹색). 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나노바이오측정센터 김세화 책임연구원팀은 동맥경화의 진행에 따라 혈관주변지방조직(PVAT)이 갈색화, 비규칙적 응집 및 섬유화되는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혈관 외벽의 변화를 통해 혈관 내부의 상태를 예측하는 신개념 진단 기술로도 발전시킬 수 있다.대표적 심혈관 질환인 동맥경화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50% 이상 좁아져야 인지하기 시작한다. 동맥경화는 심근경색,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동맥경화는 혈관 안쪽의 변화로 시작된다. 이에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혈관 내부에 집중돼 있었고 상대적으로 바깥쪽인 혈관 외벽에 대한 이해는 제한적이었다. 지방세포, 면역세포, 섬유세포 등으로 이뤄진 혈관 외벽은 해부학적인 관찰이 어려운데다 혈관을 기계적으로 지탱하는 지지대 정도로 여겨져 관심을 받지 못했다.그러던 중 최근 혈관주변지방조직이 건강한 혈관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가설이 학계에 제안되며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혈관주변지방조직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에 의해 내분비적 시스템으로 작용하는 역할일 뿐 혈관 외벽과 동맥경화의 직접적인 관계는 밝혀지지 못했다.혈관주변지방조직은 정해진 형태가 없어 흐물흐물한데다 지방이 주된 성분이라 관찰에 필수적인 화학적 염색 처리가 어렵다. 심지어 혈관 내부의 실험을 위해 이 부위는 잘려 버려지기도 했다. KRISS 김세화 책임연구원팀은 비선형광학현미경을 이용해 기존의 화학염색법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혈관주변지방조직 고유의 3차원 이미징을 획득·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혈관을 구성하는 지방, 콜라겐, 엘라스틴 등을 화학적 처리 없이 많은 정보가 유지된 상태로 정밀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통해 동맥경화의 심화 정도에 따라 혈관 외벽도 함께 변화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발병 초기에는 혈관주변지방조직이 갈색지방으로 변하고 에너지의 소모를 높여 동맥경화로부터 혈관을 보호한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 안쪽 부위와 인접한 혈관주변지방조직이 악화돼 기능을 상실했다.연구팀은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TGF-β)가 관여해 혈관주변지방조직의 섬유화를 유도하고 규칙적인 지방의 배열을 깬 것을 혈관 외벽 악화의 원인으로 분석했다.KRISS 김세화 책임연구원은 “혈관 외벽이 단순 지지대 역할에서 벗어나 혈관 내부의 질병까지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해석된다”며 “혈관 외벽의 변화를 통해 혈관 내부 상태를 평가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혈관주변지방조직의 질병 관련 메커니즘을 활용한 신약 및 치료방법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8월 19일(현지 시각) 온라인 게재됐다.
- 더마 화장품 시장, 프로폴리스·시카 이어 '유산균' 주목
- 제약사에서 만든 유산균 성분 화장품들. 왼쪽부터 쎌바이오텍의 ‘락토클리오’, 한미약품의 ‘클리어테라피 프로캄’, 일동제약의 ‘퍼스트랩’.(사진=각 사)[이데일리 이성웅 기자]약 5000억원 규모의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이 유산균에 주목하고 있다. 장 기능을 강화해주는 효능으로 익숙했던 유산균에 피부 건강 개선 효과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화장품 업계는 유산균을 프로폴리스나 세라마이드의 뒤를 이를 차세대 더마 화장품 원료로 보고 경쟁적으로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8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유산균은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유익균)의 힘을 키워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최근까지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주를 이룬 시카와 세라마이드, 프로폴리스 등은 모두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주는 원료로 쓰였다. 반면, 유산균은 자극 없이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에 화장품 업체들은 저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유산균의 효능을 높이거나 새로운 유산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최근 자회사 에이투젠이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개발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이투젠이 개발한 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는 미백, 주름개선, 피부장벽 강화, 항여드름증에 효과가 있어 코스메슈티컬 핵심 소재로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다.에이투젠은 이번에 특허 등록한 유산균을 활용해 피부 미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며 항노화 및 더마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패션기업 바바그룹도 피부 유산균을 활용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 ‘더 뷰티풀 팩터’를 선보였다. 더 뷰티풀 팩터 제품엔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피부 유산균이 들어있다. 이 유산균은 유익균 수 증가, 피부면역체계 안정화, 피부 재생유도 및 장벽강화 효능이 입증됐다. 더뷰티풀 팩터 제품들.(사진=바바그룹)더 뷰티풀 팩터는 또 자체 개발한 ‘피부유산균리포좀’을 활용해 제품의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이 피부유산균리포솜은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스에 피부유사구조인 세라마이드와 콜라겐을 배합한 것으로 피부에 효능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한다.에이블씨엔씨가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TR’에서도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을 출시했다.TR의 첫 제품인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은 쿠션 내용물에는 물론이고 퍼프에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 앰플을 넣은 신 개념 쿠션이다. 피부 톤을 개선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5중 구조의 퍼프가 앰플을 머금고 사용할 때마다 적당량을 피부에 전달한다. 퍼프 속 앰플에는 10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과 콜라겐 성분 등이 들어있다.유산균 화장품이 급부상하면서 유산균 활용 노하우를 보유한 제약사들도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전문으로 연구·생산·판매해온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를 선보였다.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피부 미생물을 관리해준다.이밖에 유산균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로는 한미약품 ‘클레어테라피 프로캄’, 일동제약 ‘퍼스트랩’ 등이 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보통 새로운 원료는 소비자가 낯설어하는데,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미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 있어 거부감이 적다”며 “유산균에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효능이 있는 만큼 더마 화장품 시장의 흐름이 점차 유산균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