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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메모리 투자 확 늘린 삼성·SK K반도체 '초격차전략' 승부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비메모리 투자 확 늘린 삼성·SK K반도체 ‘초격차전략’ 승부수- 3%대 물가 9년 만에 가시권 한은, 기준금리 인상 앞당기나- 박준영 자진사퇴…與 김부겸 총리 인준안 단독 처리- 금융시장 급변…재테크 전략 따져봅니다- [사설]‘빛투’ 광풍에 대출 폭증, 금융시장 뇌관 제거 시급하다- [사설]경계해야 할 백신의 정치 도구화, 불신 해소 힘 합쳐야△줌인&- ‘비트코인 팔아 1억달러 챙기고 뒤통수’ 시세조종 사기꾼인가, 혁신적 CEO인가- 44개 개발지역서 탈세 289명 세무조사 착수△인플레 공포에 긴축설 솔솔- 4%대 성장전망, 눈덩이 가계빚에 물가 압력까지…고심 깊어지는 ‘한은’- 연준 2인자 클라리다 “물가 상승 놀랐지만 일시적일 것”- KDI “내수부진 여전…한은 기준금리 연말까진 동결해야”△초격차 속도내는 K반도체- 삼성 “시스템 반도체, 38조 추가”…SK “M&A로 파운드리 생산 2배로”- 경쟁력 강화 밑거름 환영…최고급 인재 양성은 보완해야- ‘JY 사면’ 고심 드러낸지 3일 만에…文대통령 삼성 방문 ‘해석 분분’△초격차 속도내는 K반도체- 글로벌 반도체大戰 전방위 지원…화관법·수도권 규제마저 풀었다- 대기업 시설투자 稅공제 2배 확대…‘1조+α’ 금융지원- 10년간 핵심인력 3만6000명 확보…‘반도체 명인’ 양성△법무법인 대륙아주-이데일리 라운드테이블- “주택공급 부족한데 수요만 틀어막다 집값 급등…정책방향 틀어야”- 홍기원 “다주택자 규제 기조 유지한 채 일부 수정” 김현아 “첫 단추부터 잘못 꿰…전면적으로 바꿔야”- “주택 정책 전담하는 주택부 신설하고 LH 쪼개야”△정치- 與 “박준영 낙마 선에서 마무리 짓자”…野 “임혜숙·노형욱도 지명철회”- 국민의힘 당권 주자 주호영 “최단시간에 尹 입당시킬 것”- 독주하는 이재명, 뒤쫓는 이낙연·정세균…호남 쟁탈전 불붙어- 美 ‘北 백신지원 거절’ 보도에 통일부 “공식 제안한 적 없어”- “손실보상법 처리 더 지연되면 소상공인 살릴 골든타임 놓쳐”- 文대통령, 산재사망 이선호씨 빈소 찾아 유족 위로△경제- KDI “올해 경제성장률 3.8% 전망…코로나 백신 보급 속도가 변수”- 시중 통화량 38.7조 늘어…계속되는 유동성 파티- 시저형 고소작업대 관련 사고로 최근 9년간 66명 사망△금융- 대출 이자 ‘꿈틀’…주식·코인 빚투 2030 초비상-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산은, 실리콘밸리에 VC 세워- 체질 개선 통했다…손보사 1분기 성적 ‘굿’△산업&기업- “풀어야 할 건 풀어야” 국회 찾은 최태원 회장, 규제개혁 호소- “대표노조 총파업은 자충수 르노삼성의 현실 직시해야”- 전기차 등장에도 끄떡없는 ‘기아 니로EV’ 비밀은…- HMM, 1만6000 TEU급 5호선 ‘한바다호’ 명명식-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5025억 ‘적자 탈출’△산업·바이오- 코로나 백신 개발 CEO “비교임상·백신 선구매” 한목소리- 모더나 백신, 2차 관문 통과 식약처, 최종 판단만 남았다- “NFT 기반 게임, 산업 혁신 모델”…첫 연구논문 발표- 사흘치 재고밖에 없다…건설현장 ‘시멘트 대란’ 초비상△과학카페- CO₂로 합성가스 만들고, 수소충전 플랜트 국산화…‘탄소중립’ 박차- 콜라겐 먹으면 피부가 탱탱? 과학적 근거 아직 없어요- 햇빛 받아 전기 생산, 오염수 정화…‘태양광 사회’ 앞당긴다△손태호의 그림&스토리- 코로나 시대 희망 등불 밝혀라△증권&마켓- “F&F·롯데칠성…인플레 영향 덜 받는 내수소비株 주목”- 外人 사흘새 6조 팔때 동학개미 8조 사들여- 하락세 이어지는 증시…씨젠 공매도 했다면 11% 수익△증권- 액티브 ETF도 친환경·BBIG 바람…운용사 출시경쟁 후끈- 하이즈항공, 업계 유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 내달로 연기- ‘마스턴프리미어 리츠’ 상장 재시동…“연내 입성”△부동산- 팔 사람도 살 사람도 없다…깊어지는 ‘거래 절벽’- 서울 땅 8%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市 “투기 차단·시장 안정화 우선”- 공시가 반발 46배 늘었는데…조정률 ‘1%’- DMC역세권 ‘삼표에너지 부지’에 36층 선다△여행- 바다로 둘러싸인 ‘섬 아닌 섬’…뭍에 닿아 내게로 오다- [강경록의 미식로드]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주는 칼국수에 듬뿍- [여헹+]스키장은 겨울 아닌 다른 계절에 뭐하지△스포츠- 우리가 알던 류현진이 돌아왔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광주에 둥지- “조금씩 발전하는 게 느껴져…골프가 너무 재밌어요”- 존 람 “도쿄올림픽 출전 결정 너무 어려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멀지만 먼저 가야 유리”…‘탄소중립 리더’ 한국 역할에 기대 커- “낮엔 강의, 밤엔 화상회의”…24시간 쉼 없는 ‘기후변화 글로벌 리더’△오피니언- [양승득 칼럼]고위공직자의 과태료 훈장- [기고]국가교육위 출범, 더 미룰 수 없다- [기자수첩]국토부장관 공석에 꼬여만 가는 공급대책△피플- 제자가 작은 선생님으로 돌아와 나눔 실천…뿌듯하죠- 법무법인 광장,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3명 영입- 호반그룹, 양배추 농가 돕기- 떠나는 에이브럼스 “실사격 훈련 제한 문제 해결해야”- 대유에이피 이석근 대표 자동차의 날 대통령표창- 한림대 신임 총장에 최양희 전 미래부 장관△사회- 이해충돌방지법에 고무줄 잣대 우려…집 장만 포기하는 ‘무주택 공무원들’- ‘김학의 사건 외압’ 연루 檢간부들 ‘피내사자’ 신분으로 공수처 이첩- 전동킥보드 규정강화 첫날…‘노 헬멧’ ‘보도주행’ 무더기 적발- 연간 7억 적자 ‘경찰골프장’ 혈세 줄줄- 서울시내 ‘100ℓ 종량제봉투’ 아웃…50~75ℓ로 하향
- "건강을 선물하세요"…홈플러스,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 진행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홈플러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부모님 선물로 제격인 건강 선물세트와 건강기능식품, 가전 등을 초특가에 준비했다.모델들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건강박람회’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부모님께 선물하기 제격인 건강 선물세트와 건강기능식품, 가전 등을 초특가에 준비했다. (사진=홈플러스)먼저 면역력 향상, 체력증진 등을 위한 건강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한·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 결제 시 석류/타트체리 콜라겐 젤리 선물세트(20g*14포*3입)를 각 1만9900원에, 석류 타트체리 콜라겐 젤리 혼합세트(15g*48입)/빨간스캔들 RED 석류 선물세트는 각 1만원/2만5000원 할인한다. CJ 한뿌리 홍삼 대보세트는 1+1에, 과일 바구니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4만4990원에 선보인다.인기 건강기능식품도 초특가에 내놓는다. 녹십자웰빙 프로비던스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2g*360포)를 3만9900원에, 서울약사신협 포스트바이오틱스 패밀리(5g*100포) 2만1900원,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2g*50포)는 1만1900원에, 매일유업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125ml*14입)은 1만4900원에, 펄세스 크릴56(1000mg*60캡슐) 4만9000원, 정관장 홍삼원(50ml*30포)은 2만4990원에,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플러스(120정)는 1+1에 판매하며, 건강박람회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와플팬’을 증정한다.선물하기 좋은 가전제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마사지기 10종을 최대 1만8000원 할인가에, 인켈 효도라디오(IK-PR130)를 3만9900원에, 저당 멀티쿠커 헤센 퀵팟은 7만9900원에, 필립스 전동칫솔(HX3265)을 2만9500원에, 필립스 전기면도기(S3233/52)는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가에 선보인다.대형 가전으로는 브람스/리쏘 안마의자 전 품목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LG오브제/삼성 비스포크 의류케어와 냉장고 대표 품목은 각각 최대 20만원/최대 50만원~7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인켈TV(105cm)를 26만9000원에 판매한다.아울러 오는 9일까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기획전도 진행하며, 카네이션 생화와 비누꽃 용돈 박스를 각 7900원~1만7900원에 선보인다.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최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소중한 분들께 뜻 깊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마이홈플러스 앱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방송되는 ‘홈플라이브’ 통해서도 홈플러스 시그니처 소고기 안심육포(180g, 1만9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홍삼정(7만9000원), 저당 멀티쿠커 헤센 퀵팟(6만9900원) 등 상품을 홈플라이브 특가로 판매한다.
- SKIET 청약 마무리… 코스닥 IPO 남은 온기 누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바톤을 이어받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청약이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1조원이라는 역대급 증거금을 모으며 여전히 공모주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고, 기록을 갈아치운 만큼 SKIET를 뒤이을 코스닥 공모주들의 청약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5월 코스닥 IPO 일정 (자료=각 사 증권신고서)지난달 28~29일 이틀간 진행된 SKIET는 일반 청약 경쟁률 239.06대 1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모인 증거금은 80조5336억원으로 81조원에 육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3월 기록한 약 63조원이라는 기존 최고기록을 훨씬 웃돌며 기록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달 22~23일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883대 1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던 만큼 기대에 부합하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균등 배정된 물량보다 신청 건수를 초과해 추첨이 불가피할만큼 인기가 높아 우리사주조합 실권주의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청약이 마무리된 지난달 30일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주관사들은 우리사주조합 실권 물량 5%(106만9500주)를 일반 물량에 추가 배정을 결정하기도 했다. SKIET 공모청약에 증시 대기자금으로 여겨지는 투자자예탁금 역시 요동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청약 첫 날이었던 지난달 28일 투자자예탁금은 73조595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매입 등을 위해 증권사에게 ‘맡겨 놓는’ 돈이기 때문에 공모 자금으로 활용되고, 향후에도 증시에 쓰일 수 있는 돈이 몰린 셈이다. 이는 지난 1월 27일(70조2202억원) 이후 3개월여만에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연초 코스피 지수의 강세에 따라 움직였던 자금에 육박할 정도로 현재 주식 시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개월여 만에 고점을 되찾았던 투자자예탁금은 청약 이튿날이었던 29일 기준으로는 하루 만에 14조원 넘게 줄어들어 59조4842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 이동한 셈이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 첫날과 이튿날 사이 감소한 금액의 폭(약 8조원)과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SKIET의 청약이 지난달 말 시장의 여유자금 흐름을 좌우한 가장 큰 이슈였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처럼 ‘대어’는 지나갔지만, SKIET의 청약 이후에는 8개에 달하는 코스닥 종목들이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SKIET의 증거금 환불일인 이날과 맞춰 첫 번째 청약에 나서는 것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덴프스’로 잘 알려진 에이치피오다. 에이치피오는 3~4일 이틀간 청약에 나서며, 주당 공모가는 2만2200원이다. 에이치피오는 프리미엄 유산균, 비타민에 이어 콜라겐과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식품 라인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반려동물 식품 부문 다변화를 위해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를 설립하는 등 확장성도 갖추고 있는 만큼 기대주로 꼽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와 생산 네트워크, 브랜드 마케팅 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 채널 확대, 지역 및 사업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6~7일에는 포인트메이크업 특화 제조자 개발생산(ODM)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청약에 나선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화장품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됐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 늘어난 1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달 중 △라온테크(10~11일) △샘씨엔에스(10~11일) △삼영에스엔씨(11~12일) △제주맥주(13~14일) 등이 차례로 청약에 나선다. 제주맥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반도체 등 장비, 진단키트 등 분야에서 실적을 내고 있어 ‘알짜’ 종목들에 대한 중복 청약 막차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수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2020년 과거 평균 2.8개에 달했던 5월 IPO진행 일정과 비교하면 올해 5월은 SKIET를 기점으로 IPO 시장이 활성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 큐리케어(CURICARE), 에코 세라마이드 콜라톡스 하루 마스크 출시
- 큐리케어 에코 세라마이드 콜라톡스 하루 마스크 제품컷. (사진제공=큐리케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큐리케어(CURICARE)가 신제품 ‘에코 세라마이드 콜라톡스 하루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큐리케어의 신제품은 특허 성분인 ‘에코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집중 보습을 돕는 하이드로겔(Hydrogel)에 바르는 보톡스 BIO-AHP와 저분자 콜라겐, 10중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고보습 및 미백ㆍ주름개선 기능성 마스크 팩이다. 무엇보다 업계에서 고가의 성분으로 불리는 특허 성분 ‘에코 세라마이드’를 겔마스크 형태로 출시한 최초의 마스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에코 세라마이드 성분은 특허 공법으로서 오직 식물유래 오일에서 추출한 다양한 지방산과 피토스핑고신을 화학적 용매나 촉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전환해 장쇄 지방산(C22-26)의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하여, 기존 세라마이드 보다 더 우위의 효과를 다양한 문헌을 통해 검증받은 새롭고 강력한 보습 성분이다. 또한 10중 히알루론산이 하이드로겔 시트와 에센스에 모두 함유돼 외부 각종 유해환경으로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부여하고 속보습까지 탄탄하게 잡아주는 이중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에코세라 콜라톡스 마스크는 바르는 보톡스 BIO-AHP와 저분자 콜라겐의 유효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해 피부 보습과 더불어, 식약처 인증 주름개선과 미백 기능성을 검증받았다.무엇보다 일반 마스크 원단과 달리 에센스가 흐르지 않는 ‘프레시 하이드로겔’ 시트가 굴곡진 피부에 밀착하여, 에센스의 풍부한 영양감이 피부에 온전히 전달되도록 했다. LED 마스크와 함께 사용시 LED 빛 투과율을 높임으로서 보습뿐 아니라 피부 탄력 및 맑기 개선을 위한 유효 성분이 피부에 흡수시키는데 도움을 준다.큐리케어 에코세라 콜라톡스 마스크의 원료 및 기술 차별화 결과는 인체 적용 시험으로 입증됐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피험자 전원 100% 개선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단 1회 사용으로 613.13% 보습지속 개선, 즉각적 피부 진정 및 쿨링 효과, 사용 전 대비 48시간 보습 지속력 증가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큐리케어 하루 LED 마스크와 함께 사용 시, 단 7일 만에 수분 개선뿐 아니라, 피부 탄력과 맑기 및 속부터 채워지는 피부 채움 효과까지 입증되었다.큐리케어 관계자는 “에코 세라마이드 콜라톡스 하루 마스크는 고가의 특허받은 성분과 큐리케어의 바이오 기술을 집약해 출시한 피부과학 에코 세라마이드 마스크”라며 “피부 속까지 수분을 충전해 생기를 선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서 집중 보습은 물론 주름개선과 미백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큐리케어는 이번 에코 세라마이드 콜라톡스 하루 마스크 출시 기념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큐리케어 공식몰에서 다양한 런칭 기념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 [IPO출사표]에이치피오 "'프리미엄 유산균 명가'로 글로벌 입지 강화"
- △이현용 에이치피오 대표[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가장 강력한 혁신은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명하게 갖춰야 하는 것이 가격정책이라 생각했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공격적인 할인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원칙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습니다.” 하이엔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는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에이치피오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Denps)’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에서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유통사업을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이현용 에이치피오 대표는 “대기업 유통사에 근무하며 수많은 제품의 흥망성쇠를 지켜봐 왔다”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덴프스를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며 “이에 대표 제품인 유산균(제품명 ‘덴마크유산균이야기’)과 비타민(제품명 ‘트루바이타민’)을 비롯해 이제는 콜라겐, 오메가3 등 신규 제품의 매출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에이치피오의 최근 3년 매출액이 연평균 54.3%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매출액 103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19.2%로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과 제조업체 자회사를 포함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427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65%, 162.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에 달한다. 지난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유산균(덴마크유산균이야기) 58.8%(약 610억원), 비타민 24.1%(약 250억원), 기타(오메가3, 콜라겐 등) 17.1%(177억 원)다. 이 대표는 “덴프스 브랜드를 통한 신규 제품 출시 확대와 함께 지난해부터 온라인, 모바일 판매채널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기타 제품의 매출 비중 또한 30%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현용 에이치피오 대표가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에이치피오는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9년 기존에 없던 성장기 아동(3세~14세)을 타겟으로 하는 ‘하이앤고고 덴마크 오가닉 밀크파우더(하이앤고고)’를 출시해 ‘성장 기능성 분유시장’을 새롭게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앤고고는 지난해 12월 월마트가 운영하는 중국 1위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Sam’s Club)’에 입점해 올해 1월 매출 400세트에서 4월 매출 2000세트 이상으로 빠르게 성과를 올렸으며, 입점 4개월 만에 샘스클럽이 선정하는 ‘전국행사’ 제품으로 채택됐다. ‘전국행사’ 제품은 샘스클럽이 판매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 행사다. 또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유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CBME(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서는 하이앤고고가 밀크파우더 부문 고객 선호도 탑3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기존 일회용 소포장 형태의 하이앤고고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캔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해 중국 시장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하이앤고고와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T몰’과 ‘징동닷컴’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매출액은 94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이미 확정 매출액이 70억원에 달한다. 일본에서는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1위 홈쇼핑 채널인 ‘숍 채널(Shop Channel)’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오는 5월 간사이 테레비 홈쇼핑에도 론칭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일본시장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제품명 ‘덴마크 바이오스토리’)을 판매하고 있으며 비타민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아마존(Amazon)’에 여성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등 특화된 제품을 출시해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더불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원료사와 유럽 현지 네트워크 등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식품 시장도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자회사 ‘코펜하겐레서피’를 설립하고 제품 개발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반려동물 플랫폼업체에 지분 투자 및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에이치피오는 이르면 올해 3분기에 사료 및 영양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한 자금은 덴프스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사업인 애니멀 뉴트리션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피오는 지난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지분증권)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에이치피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 승인을 받음에 따라 상장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에이치피오의 공모주식수는 총 398만7632주다. 공모 예정가는 2만2200~2만5400원으로 책정됐으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885억~1013억원 규모다. 오는 27~2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3~4일 일반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5월 14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 바이오니아, 섬유증 신약후보물질 '약리 안전성' 확인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니아와 신약개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는 폐·신장 섬유증 등 신약후보물질(SAMiRNA-AREG)을 생쥐·원숭이에 주사한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바이오니아 섬유증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 약리시험 결과. [제공=바이오니아]이 후보물질은 앞서 섬유증 모델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에서 섬유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독성시험에서 생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심혈관계·호흡기계·중추신경계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등 약리학적 안전성이 입증됐다.양사는 이에 따라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신청을 준비 중이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신약 개발 관련 논의도 하고 있다. 양사가 우리나라와 미국의 비임상시험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찰스리버랩에 의뢰해 이뤄진 독성시험은 몸무게 1㎏당 신약후보물질을 ▷생쥐에 100, 200, 300㎎ ▷원숭이에 25, 50, 100㎎을 1회 정맥주사하고 부작용 발생 여부를 관찰했다.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하는 세포실험(CHO cell hERG assay)도 했다.그 결과 효능 투여량의 60배인 300㎎/㎏을 주사한 암컷·수컷 생쥐에서도 뚜렷한 신경행동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심박수·심전도나 호흡률, 1회·분당 호흡량 등 호흡기·심혈관계 기능에도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후보물질을 고농도로 투여해도 부정맥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정맥은 심장 전기신호 이상으로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천천히·불규칙하게 뛰어 가슴 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돌연사 등을 유발한다. 투여 30분 후 체온이 1.1~1.5도 낮아졌지만 1시간 후 회복됐다. 독성시험 결과는 지난 13일 국제학술지 ‘독성학 리포트’(Toxicology Reports)에 발표됐다. 이번 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의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폐·신장 섬유증은 만성 염증반응 과정에서 조직·장기에 콜라겐 등 섬유성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돼 점차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제 기능을 못해 호흡곤란, 신장 기능저하와 신부전 등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장기이식을 받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바이오니아(064550)와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질병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RNA(mRNA)를 분해해 난치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짧은 간섭(저해) RNA’인 siRNA(small interfering RNA)의 양쪽 끝에 친수성·소수성 물질을 결합, 원하는 조직·장기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신약 플랫폼(SAMiRNA) 기술을 갖고 있다.
- 시지바이오, 3년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 영업이익 최대실적 기록
- (사진제공=시지바이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오 소재 기술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지난해 매출 714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시지바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 29% 성장한 714억 원, 109억 원을 기록했다. 연 매출은 2018년 이후 연평균 19%씩 성장하여 3년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했다.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동종진피, 인공뼈, 미용성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전략 덕분이다.다년간 축적된 동종진피 개발 노하우를 적용해 출시한 ‘시지덤 원스텝’을 비롯한 동종진피 대체재가 시지바이오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시지덤 원스텝은 2025년 2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주목된다. 또한 지난해 5월 신의료기술에 등재된 ‘노보시스’와 ‘본제너’, ‘알로믹스’ 등 DBM골대체제가 전년보다 매출이 각각 17% 증가하면서 시지바이오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인 ‘지젤리뉴’의 중국 수출 또한 성장 이유로 꼽혔다. 지젤리뉴의 수출금액은 2019년보다 32% 증가한 33억 원을 달성했다. 지젤리뉴는 동물시험을 통해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구성성분의 생성 촉진이 확인돼,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지 Aesthetic Plastic Surgery 온라인 판에 게재된 바 있다. 앞으로도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중국 수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지바이오의 이 같은 성장은 효과적인 바이오 신기술을 확보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 결과다. R&D투자금액은 2019년 대비 약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 증가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확보와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2018년 대비 R&D투자금액 증가: 88%, 영업이익 증가: 154%)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과감한 투자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재생의료 1위 기업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11번가, ‘가정의 달’ 인기 선물 1000종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인기 선물 1000여종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11번가)11번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선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빨리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시작해 미리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도 ‘실내용 장난감’,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식품’ 등을 중심으로 실내외 키즈 스포츠 상품, 안마용품, 카네이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11번가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마블 매니아’, ‘디즈니 선물하기’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마블’과 ‘디즈니’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의 장난감 블록, 피규어, 패션잡화, 문구세트 등 총 1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레고 어벤져스 맥 스트라이크’(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은 1만 280원, ‘디즈니 프린세스 구체관절 인형 듀오’(겨울왕국 엘사, 안나 2종)는 4만 4930원, ‘미키 레트로 문구세트’는 1만 1250원에 판매한다.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선물 시그널’ 기획전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용 상품을 함께 마련했다. 집안에서도 야외 캠핑장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코아코아 키즈텐트’가 쿠폰 적용 시 2만 1680원부터, ‘집콕용’ 보드게임 ‘흔한남매 학교탈출’은 1만 4100원, ‘콩지래빗 아기방+욕실’은 3만 9680원, ‘삼천리 자전거 팀X 20’을 17만 9740원에 선보인다.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으로는 ‘정관장’, ‘에버콜라겐’, ‘프롬바이오’, ‘뉴트리원’ 등 총 70여개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준비했다.면역력 증진을 위한 ‘정관장 홍삼원’, 피부관리 제품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관절건강을 위한 ‘프롬바이오 보스웰리아’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바디프랜드’, ‘휴테크’ 안마의자와 마사지건과 무릎, 손, 눈 등 부위별 안마용품도 있다.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가정의 달’ 선물용 상품들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멀티비타민 ‘마노플랜’ 방송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11시 브루더 중장비차 완구 ‘나비타월드’ △16일 오후 8시 ‘레고 마블 맥 스트라이크 시리즈’ △20일 오후 7시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순으로 진행한다.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5월이 가까워질수록 인기 선물용 상품들이 재고 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한 발 앞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앞당겼다”며 “다양한 상품군과 할인혜택을 준비했으니 11번가에서 풍성한 가정의 달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터뷰]차미선 메디팹 대표 "젤타입 필러시술...곧 구석기 유물될 것"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게임체인저, 혁신’. 메디팹 차미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머리 속을 맴돌았던 단어들이다. 메디팹이 필러, 동물실험, 안면골절 수술 등에서 기존 통념을 뒤집는 연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7일 차미선 메디팹 대표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주입하는 안면골절 외상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메디팹]놀라운 건 메디팹(2016년 설립)은 바이오 스타트업 답지 않게 이미 25개 대리점을 통해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 판매를 하고 있었다. 또 독자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3D 프린터기가 시판을 앞두고 있다. 보통의 바이오벤처가 실현 가능성을 측정할 수 없는 연구에 매몰 돼 있는 것과 달리 메디팹은 시장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메디팹은 투자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IBK케피탈 10억원, 서울산업진흥원(SBA) 2억원 등 1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고 6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7일 이데일리는 서울 금천구 두산로에 위치한 메디팹 본사를 찾아 연구상황을 짚어보고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살펴봤다.차 대표가 처음 관심을 둔 분야는 성형 필러다. 그는 “기존 성형시술에서 쓰이는 HA(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필러는 젤 타입으로 시술된다”면서 “피부에 주사기 젤을 짜 넣을 때 상당한 압력을 필요로 해 시술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기존 시술법은 얼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혈관이나 신경을 잘못 건드려 안면마비, 피부 괴사를 초래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차 대표는 현재의 필러 시술을 젤이 아닌 보다 안전한 액체 소재로 바꾸면 시술의 편의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메디팹에선 키토산을 소재로 액체형 필러 소재를 독자 개발했다. 메디팹의 액체 형태로 된 필러를 체내 주입하면 생체온도(섭씨 36~38도)에서 젤로 변한다. 이른바 ‘온도 감응형 필러’ 시술법을 독자 개발한 것이다. 이 시술법은 예상대로 액체 주입에 필요한 주사기 압력이 낮아 시술이 편리했다.그는 “키토산은 항암제로도 쓰인다”며 “또 피부재생 효과가 좋아 인공피부, 드레싱 지혈제, 유착방지제로 두루 쓰인다”며 충분히 검증된 소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키토산은 콜라겐 재생 능력이 있어 안티에이징(노화방지)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필러 효과 지속 기간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차 대표는 “비교 임상 결과,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유수의 수입 필러는 3~6개월이 지나면 다 꺼진다(사라진다). 최대 1년 반 지속된다는 모 필러도 4개월 후 잔여량은 30%에 불과하다. 반면 메디팹 필러는 시술 4개월 후에도 잔여량이 78%에 달한다. 이를 유추해보면 메디팹 필러는 최대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말했다.메디팹 필러는 올해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1년간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필러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단일 임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이 계획대로 순항된다면 메디팹은 2023년부터 필러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메디팹은 바이오 프린팅에도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메디팹은 ‘오가노큐브’라는 3D 바이오프린터를 만들어냈다. 기존 바이오프린터가 생체 온도 37도 수준의 설정 기능만 제공한다면 오가노큐브는 온도, 습도, 산소, 이산화탄소 등 생체 기능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신체와 유사한 인공장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차 대표는 “오가노이드 조직을 만들려면 줄기세포에 하이드로젤을 섞어 프린팅을 한다”며 “이를 인큐베이팅에 넣은 뒤 조직배양 실험이 이뤄진다. 문제는 최대한 생체 비슷한 환경에서 오가노이드를 프린팅해야 세포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데, 현재까지 바이오 제품은 그러지 못하다. 이에 최대한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세팅할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최근 몇 년간 제약바이오 업계엔 동물복지 이슈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각국에서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에 대한 사용제한 규제 강화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동물실험을 대체할 마땅한 대안은 없는 상황이다. 오가노이드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단으로 각광 받는 배경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지난 2019년 386개 기관에서 371만2380마리의 실험동물을 사용했다. 현재 오가노이드 국내 시장 규모는 200억원~300억원 수준이며 10년래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뛰어난 바이오 프린팅 기술은 안면골절과 같은 외상 치료법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디팹은 안면골절 부위에 오가노큐브로 뽑아낸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주입한다. 이 플라스틱은 함몰된 부위에 조직 재생을 도운 뒤 스스로 분해돼 녹아버린다. 기존 플라스틱이 있던 곳엔 재생된 환자 뼈가 자리를 채우게 된다.기존 안면골절 수술이 함몰 부위에 티타늄 형상을 넣어 부피를 채워넣는 것에 그쳤다면 메디팹의 소재는 2~3년에 걸쳐 조직이 복구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 메디팹은 최근 이 기술에 대한 동등성 평가를 마무리 짓고 식약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오는 7~8월이면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차 대표는 부산대에서 미생물학으로 학·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나노바이오 전공으로 박사후과정을 거쳐 연구부교수를 역임했다.
- 에이치피오, 건강기능식품 ‘덴프스’ 기반 높은 사업 확장성-NH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북유럽 기반 자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기반으로 높은 사업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덴프스를 보유한 에이치피오는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일정에 돌입했다. 에이치피오의 상장예정일은 4월 19일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치피오는 2012년 12월 설립된 기업으로 북유럽 기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유럽 기반 원료와 생산 네트워크,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개발 측면에서 경쟁력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프로바이오틱스 58.8%, 비타민 24.1%, 기타(오메가3, 콜라겐 등) 17.1%로 구성돼 있다.강경근 연구원은 “최상위 제품군(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견고한 지위를 바탕으로 실적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3개년 평균 성장률은 43.1%(시장성장률 23.9%), 비타민은 65.7%(시장성장률 1.0%)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과 모바일 핵심 판매 채널화 작업을 진행해 관련 매출 비중이 2018년 26.9%에서 2020년 39.5%로 확대되며 이익률 상승을 동반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에이치피오는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업자개발(ODM) 업체인 비오팜(지분율 50.0%), Denps Shanghai(지분율 100%, 중국), SAN. PIO S.L(지분율 100%, 스페인, 기능성 식품), DENPS ApS(지분율 100%, 덴마크), 코펜하겐레서피(지분율 100%, 반려동물 사업)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자체 브랜드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작년 해외 매출액 약 100억원, 중국 94억원)도 진출하고 있다”며 “중국 탑 오프라인·온라인 판매채널 입점, 일본 최대 TV홈쇼핑 진출, 미국 아마존 입점(올해 4분기 예정) 등으로 글로벌 성과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또 에이치피오는 반려동물 사료 신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를 설립하고 북유럽 원료 기반 제품도 개발 중이다. 올해 3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이에 NH투자증권은 에이치피오의 2021년 매출액은 2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같은 기간 63.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최상위 제품군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견고한 지위, 해외 진출 성과 본격 가시화,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 기타 건기식(락티움, 콜라겐 등) 및 신사업(반려동물 사료)관련 높은 확장성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하다”고 진단했다.
- 에이치피오, 건강기능식품 ‘덴프스’ 해외 매출 기대-한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의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덴프스를 보유한 에이치피오는 현재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일정에 돌입했다. 에이치피오의 상장예정일은 4월 19일이다.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브랜드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유럽 현지 생산체계와 브랜드 정체성을 지닌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를 기반으로 해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프로바이오틱스)’와 ‘트루바이타민(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피오 종속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업자개발(ODM) 업체인 비오팜과 Denps Aps(덴마크) 등 해외 법인이 있다. 2020년 제품별 매출액(별도 기준) 비중은 프로바이오틱스 59%, 비타민 24%, 기타 17%이다.한화투자증권은 에이치피오의 성장 포인트로 △해외 매출액 증가 △펫 푸드 사업 △비오팜 성장으로 꼽았다. 우선 올해부터 기존 해외 시장(중국, 일본, 덴마크) 내 제품군 및 판매 채널 확장과 동남아시아, 미국(아마존) 시장 진출 등을 통해 해외 매출액 증가세 강화(2020년 100억원→2021년 200억원)가 기대된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인지도(해외 유산균 브랜드 탑10, 주니어 식품 시장의 세크먼트 크리에이터)와 신뢰도(유럽 원료·생산)가 이미 확보된 가운데 샘즈클럽과 온라인 판매 채널(티몰, 징동닷컴) 입점 효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또 펫 푸드 사업 진출로 성장 동력이 추가될 예정이다. 국내 펫 푸드 시장의 특징은 수입 브랜드 강세(2020년 기준 시장 점유율 65%), 펫 푸드의 인간화와 웰빙 등이다. 김동하 연구원은 “덴마크 자회사를 설립해 북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하고(해외 원료·생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경험이 있는 에이치피오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수의사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지닌 펫 플랫폼 업체 펫닥의 지분 취득을 통해 동물병원을 유통채널(맞춤형 제품)로 활용하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종속회사 비오팜(2019년 10월에 인수한 건강기능식품 OEM·ODM 업체)의 성장세 지속이 전망된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 △2021년 3월 2공장 준공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베타글루칸 분말(면역기능 개선) 판매 증가 등이 이유다.김 연구원은 “비오팜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고 영업이익 85억원으로 같은 기간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향후 덴마크 생산법인을 인수해 에이치피오 해외유통 제품의 성장 대응과 글로벌 OEM 사업(유럽산 제품)을 전개하면서 해외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한편 에이치피오의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2076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의 시장 점유율 상승, 신규 제품(콜라겐, 오메가3, 락티움, 면역기능 개선)들의 매출액 증가세, 2공장 가동에 따른 비오팜 성장, 해외 매출액 증가 등 때문”이라며 “가격 인하가 없는 하이엔드급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비오팜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을 고려 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인스코비, 더마코스메틱 '더미코스' 브랜드 日 아마존에 론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일본에서 K뷰티가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인스코비(006490)의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약국용 화장품)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인스코비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더미코스(DERMICOS)’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신규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 재팬은 이베이가 운영하는 라쿠텐, 큐텐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 중 하나다.인스코비는 ‘더미코스’의 아마존 입점을 필두로 바이오 벌독 화장품 ‘비 플라스티(BEE PLASTY)’의 론칭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더미코스’는 전세계 유일하게 사람의 피부 속 FGF7 DNA와 100% 일치하는 성장인자 단백질 ‘FGF7’을 주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성장인자 단백질 FGF7은 피부의 진피층에 존재하며,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을 300% 이상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부 의과학 부문에서 창상 또는 화상 등을 치유하는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더미코스를 개발한 인스코비의 바이오 자회사 셀루메드(049180)는 20여년 이상 성장인자 단백질을 연구해왔으며, FGF7 연구에 집중한 끝에 독자적인 특허 제조 기술을 획득했다. 또한 상처 치유 관련 특허를 획득하고 화장품 성분으로 등재해 상용화에 성공했다.회사 관계자는 “FGF7 성분은 고난이도 제조 기술과 높은 제조 비용으로 일반 화장품 회사에서는 접근이 어려운 성분”이라며 “셀루메드가 FGF7 성분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본 시장 진출에 앞서 일본인의 제품에 대한 요구를 분석, 선호하는 성분, 제형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유통채널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미 뷰티 강국 일본에서는 FGF7 성분을 비롯한 성장인자 성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형성돼있어 성장인자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큰 만큼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일본 뷰티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390억달러(44조 800억원)을 기록해 전세계 3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2022년에는 423억 달러(47조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