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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벡, 난치병 ‘폐동맥고혈압’ 치료 효능 입증…“글로벌제약사 개발 논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업 나이벡(138610)은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폐섬유증 치료제(NIPEP-PF)’가 희귀질환인 ‘폐동맥고혈압’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마우스)을 통해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번 동물실험에서 ‘모노크로탈린(monocrotaline)’에 의해 유발된 ‘폐동맥고혈압’과 ‘ALK(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 치료제’를 투여한 상황에서 혈관 두께와 염증 개선을 비교 관찰했다. ‘폐동맥고혈압’이 유발된 쥐의 혈관두께는 정상 쥐보다 약 400% 증가했으며, ‘ALK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정상 쥐의 혈관과 유사한 두께로 돌아왔다. 폐 조직에 존재하는 백혈구와 같은 염증세포의 수도 크게 감소해 ‘ALK 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 치료제’가 폐고혈압 및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전달하는 폐동맥에 이상이 발생해 압력이 상승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진단이 어렵고, 치명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평균 2~3년 내 사망할 수 있는 고위험 질환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전신홍반루푸스’, 전신 경화증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폐동맥고혈압의 발생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폐동맥고혈압’에 대해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단순히 폐동맥이 좁아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약물들뿐이다. 원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전무한 상황이다.‘폐동맥고혈압’이 ALK수용체에서 발생한 돌연변이로 혈관내피세포가 사멸해 동맥의 구조가 변하면서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 ‘ALK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투여함으로써, 혈관내피세포의 생존과 혈관의 견고성 (integrity)를 유지시킬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나이벡 관계자는 “‘ALK 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 치료제’에 대해서는 스크리닝 단계에서부터 대량생산 연구를 동시 진행해 연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며 “이미 대량생산 공정을 수립해 내년에 전임상 독성시험을 수행하고, 임상1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 지난 6월 ‘바이오USA’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나이벡이 개발 중인 ‘폐섬유증 치료제’는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와 ‘ALK 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 치료제’가 있다.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는 ‘블레오마이신’으로 유도된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 그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내년에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한 폐조직에서 유효 농도를 높이기 위해, 흡입제형으로 개발 중이다.‘ALK 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 치료제’는 지난해 개발을 시작해 폐섬유증 파이프라인에 편입했으며,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 폐조직에 침착되는 콜라겐이 감소되는 것이 확인됐다.
- 인스코비 '바이오메디카 세럼', 5일 롯데홈쇼핑서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메디카(BIOMEDICA)는 오는 5일 ‘바이오메디카 DNA 100 TGF-β1 세럼’을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선보인다.(사진제공=인스코비)바이오메디카 DNA 100 TGF-β1 세럼에 함유된 TGF-β1은 20년 이상 피부 단백질을 연구한 ㈜인스코비의 바이오계열 연구소인 ‘셀루메드’에서 특허를 획득한 성분이다. 피부 DNA 서열구조와 100% 일치하는 전환성장인자 단백질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고 피부 노화로 인한 주름개선과 탄력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방송에서 선보일 제품으로는 △기본 패키지(바이오메디카 DNA100 TGF-β1 세럼 30㎖ 2개, 10㎖ 1개, 1㎖ 7개(무료체험분 2개 포함))와 △더블 패키지(동일 제품 30㎖ 4개, 10㎖ 2개, 1㎖ 14개(무료체험분 4개 포함))로 오전 8시 15분부터 70분 동안 오랜 경력의 뷰티 전문 쇼호스트 한창서가 방송을 진행한다.바이오메디카 DNA 100 TGF-β1 세럼은 탄탄한 기술력으로 배합된 핵심 성분들을 토대로 세럼 하나만으로도 보습과 영양, 탄력 등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 밸런스가 무너진 피부에 사용할 경우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면서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바르는 순간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감을 느껴볼 수 있으며, 반사판 효과로 피부의 광을 극대화해 건강하면서도 탄력적인 피부 상태로 가꿀 수 있다.㈜인스코비 관계자는 “바이오메디카 DNA 100 TGF-β1 세럼은 특허 성분 외에도 피부 3대 구성요소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킨 증가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제품”이라며 “피부 노화로 안티에이징 고민이 많은 고객은 높은 만족감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나이벡, 세계 최초 ‘염증제어 조직재생 치료제’ 동물 실험서 유효성 확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한국광기술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염증제어 기반 조직재생 치료제’에 대한 동물실험(성견실험)에서 염증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이 개발 중인 염증제어 조직재생 치료제는 치주 질환뿐 아니라 관절염, 근육재생, 간재생 등 다양한 염증 질환을 치유하고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어 확장성이 큰 바이오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성견실험에서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으로 세포 내 투과된 조직재생 치료제가 치주조직 내 염증 진행을 완벽히 차단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세포 내 염증인자를 차단, 세포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조직재생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벡은 조직재생 치료제를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주입형 ‘의료기기’로 먼저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의약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어, 재생소재와 치료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콜라겐과 펩타이드 기능 활성 물질을 바탕으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과 긴밀한 협의 및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번 성견실험에서 염증제어 및 조직재생 효능을 검증한 만큼 내년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염증제어 기반 조직재생 치료제는 기획 단계부터 국내외 임상 연구진이 참여했고, 글로벌 업체와 협력해 상용화도 진행 중이며, 이미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과 구매 확약을 마친 상태”라며, “의료기기와 의약품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연평균 약 20%로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 의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나이벡은 지난해 10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이 지원하는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과제’ 분야에 선정됐다. 나이벡은 한국광기술원 및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으로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 활성 물질을 융복합해 근육재생, 간 재생 등 전반적인 조직재생 치료제, 소재 및 의료기기를 연구개발 중이다.
- 천랩에서 비피도까지…뜨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기업들 ‘눈독’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관심을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어서다. 조만간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한 의약품이 처음으로 상용화되면 시장은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대한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며 대기업 중심으로 전문 바이오벤처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CJ그룹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천랩(311690)을 983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기업이 국내 바이오벤처를 인수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사진=천랩)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 동·식물, 토양 등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영양분 흡수나 대사작용, 면역체계, 신경계, 약물 반응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부터 화장품,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적용 분야도 다양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811억 달러(약 91조원)에서 2023년까지 5년간 7.6% 성장해 1087억 달러(약 121조원)가 될 전망이다. 천랩은 2009년 천종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특화 기업이다. 자체 데이터베이스 ‘이지바이오클라우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데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 150여개국 3만7000여명이 이 회사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CJ그룹은 천랩의 데이터베이스를 주의깊게 봤다. 최근 건강사업을 사내 독립조직으로 구성하면서 건강기능식품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선 것과 관련이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정밀 분류하는 시스템과 의료기관 네트워크, 연구역량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CJ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의약품 분야에도 관심이다. 천랩은 고형암, 염증성장질환(IBD)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균주 ‘CLCC1’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임상을 마무리했고 내년 임상 1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단기간 내로 의약품을 출시하기는 어렵겠지만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개발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CJ의 재정기반이 더해지면 임상시험에도 속도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특수 효소 개발기업인 아미코젠도 마이크로바이옴 국내 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의 지분 245만4000주(30%)를 인수해 경영권을 획득한다고 밝혔다. 아미코젠 역시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에서 가능성을 봤다.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연골건강, 피부보습), 곡물발효효소(소화효소, 숙취해소) 등 국내 점유율 1위 건기식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아미코젠이 사람 유래의 기능성 비피도박테리움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과 기술력 갖고 있는 비피도와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마이크로바이옴 업계의 기대감은 크게 높아지는 모양새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대표 기업으로는 천랩을 비롯해 고바이오랩, 지놈앤컴퍼니 등이 꼽힌다. 고바이오랩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기업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질환 파이프라인 ‘KBLP-007’에 대한 임상2a 시험계획을 승인받고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 건선 치료제 파이프라인 ‘KBLP-001’도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머크,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하며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요로상피암 등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 중이다. 주력 파이프라인 ‘GEN-001‘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미국 FDA 승인을 통해 임상 1상에 돌입했다.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서도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 미국 FDA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했다.그동안 건강기능식품이 주된 시장이었다면 향후 의약품 분야에서도 시장의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세레스 테라퓨틱스는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이전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3상 마무리 단계다. 스위스 기업 네슬레와 공동 상업화 계약을 맺고 FDA 품목허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레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의약품에 적용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의약품 가능성이 열리면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소 별로 골라먹는 `스벅 컬러푸드 쉐이크’ 인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새롭게 선보인 RTE 푸드 ‘컬러푸드 쉐이크’가 지난달 30일 출시하고 2주 만에 7만개 넘게 팔렸다고 15일 밝혔다.RTE(Ready To Eat) 제품은 별도 조리과정 없이 바로 섭취하는 간편식이라서 고영양 식사대용 푸드로 주목받고 있다.컬러푸드 쉐이크는 유산균, 콜라겐, 프로틴 등 영양소별 세 가지 테마로 나눠 고객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쉐이크를 선택해 먹도록 기획했다.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단품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한끼 대용 쉐이크 푸드로, 옐로푸드(귀리·수수), 레드푸드(비트·석류), 블랙푸드(검은콩·흑미) 등 포함된 원료의 컬러감을 강조한 감각적인 패키지로 구성하여 시각적으로도 쉐이크별 특징을 전달하고자 했다.스파우트 파우치에 쉐이크를 담아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패키지 후면에 표시된 물선 가이드에 따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직접 우유, 두유, 또는 물을 넣어 제조하여 음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유산균 옐로푸드 쉐이크’는 귀리, 수수, 바질씨드, 프로바이오틱스 생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포함한 고식이섬유 식품으로 통귀리를 통해 씹는 맛을 더했다. 우유 혹은 두유와 함께 섭취하면 담백하고 고소한 곡물의 풍미가 더 깊게 전해진다.‘콜라겐 레드푸드 쉐이크’는 비트와 석류의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며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고비타민 6종을 포함하고 있어 고영양, 고단백을 자랑한다. 가볍고 부드러운 파우더의 질감과 곡물과 과일의 달콤한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기기 좋다.오곡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인 ‘프로틴 블랙푸드 쉐이크’는 무려 13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약 계란 두개 분량의 단백질을 한 끼 쉐이크에 담은 셈이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포만감이 오래가며 블랙 곡물들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 인스코비, 8일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 롯데홈쇼핑 방송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메이크업 브랜드인 코랄헤이즈가 오는 8일 오후 11시 50분부터 70분간 롯데홈쇼핑에서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 방송을 진행한다.(사진제공=인스코비)이번 방송에서는 △기본세트 (쿠션 본품 2개, 쿠션 리필 2개, 미니파우치 1개), △더블세트 (쿠션 본품 4개, 쿠션 리필 4개, 미니파우치 2개) 구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기능까지 3중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물과 땀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오일프루프, 마스크프루프 기능을 적용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여름철인 지금 시기에 적합한 쿠션으로 주목받고 있다.FGF7 성분은 피부 유전자 서열구조 100% 일치하는 성분으로, 20년 이상 단백질을 연구한 인스코비의 자사 바이오계열 연구소인 ‘셀루메드’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메이크업 제품임과 동시에 스킨케어도 가능해 수분감을 채워 피부의 건조함을 케어하고 피부 윤광을 극대화해 탄력적인 피부표현이 가능하다.피부 노화 개선에 집중한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은 고기능성 바이오 쿠션으로 피부 재생 기능까지 더했다. 여기에 쫀쫀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 표현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크로스 링킹(Cross-linking)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색소입자를 고르게 분산시켜 단단히 묶어주는 고정력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뿐만 아니라 피부 콜라겐의 생성을 자극하여 섬유질 세포 밀도 증가, 산소 공급을 통해 피부의 신진대사 및 활력을 증진시켜, 마스크로 인해 피부에 나타나는 산소결핍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인스코비 코랄헤이즈 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을 통해 메이크업 커버력과 밀착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특징주]자안바이오, 건기식 업체 매홍엘앤에프 25억원에 인수…'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안바이오(221610)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 업체 ‘매홍엘앤에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자안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3.28%(1700원)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자안바이오는 매홍엘앤에프의 보통주 24만주(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위해 자안바이오는 장형윤 씨를 대상으로 약 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 2013년에 설립된 매홍엘앤에프는 건기식과 천연 간식을 제조·유통해 온 기업이다. 주요 상품군은 유산균과 콜라겐, 홍삼, 흑마늘, 새싹보리 등으로 총 150여 종의 상품을 보유 중이다. 홈플러스, 롯데슈퍼, 이마트 노브랜드, 국내 주요 편의점 외에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시 등 온라인 유통망도 갖췄으며 미국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매홍엘앤에프는 자안바이오의 마케팅과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건기식 및 슈퍼푸드 카테고리에 추가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부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자안바이오의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자안바이오 관계자는 “매홍엘앤에프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기식과 슈퍼푸드 사업이 자안바이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매홍엘앤에프는 건기식, 슈퍼푸드, 천연간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시장 변화에 맞는 신제품 발굴과 개발 능력, 효율적인 생산·유통 역량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안바이오는 매홍엘앤에프의 지분 인수 후 흡수합병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안바이오 관계자는 “매홍엘앤에프와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액이 본원사업인 도료사업부의 매출액을 크게 넘어서 회사의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안바이오, 매홍엘앤에프 인수…“건기식·슈퍼푸드 사업 확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자안바이오(221610)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제조업체 ‘매홍엘앤에프’를 인수해 바이오?헬스케어사업 확대에 나선다.자안바이오는 매홍엘앤에프의 보통주 24만주(지분율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매홍엘앤에프는 건기식과 천연 간식을 제조·유통해 온 기업이다. 주요 상품군은 유산균과 콜라겐, 홍삼, 흑마늘, 새싹보리 등으로 총 150여 종의 상품을 보유 중이다. 홈플러스, 롯데슈퍼, 이마트 노브랜드, 국내 주요 편의점 외에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시 등 온라인 유통망도 갖췄으며 미국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매홍엘앤에프는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전체 제조업체 가운데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53억원, 영업이익은 약 8억원을 기록했다.매홍엘앤에프는 자안바이오의 마케팅과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건기식 및 슈퍼푸드 카테고리에 추가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부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자안바이오의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매홍엘앤에프의 매출 구조가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업자개발(ODM) 비중이 컸다면, 자안바이오의 온라인?모바일 유통역량을 활용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판매 비중을 늘려 수익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자안바이오 관계자는 “매홍엘앤에프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기식과 슈퍼푸드 사업이 자안바이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매홍엘앤에프는 건기식, 슈퍼푸드, 천연간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시장 변화에 맞는 신제품 발굴과 개발 능력, 효율적인 생산·유통 역량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의 건기식은 인기가 있다”며 “매홍엘앤에프의 신제품 개발과 제조 역량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자안바이오는 매홍엘앤에프의 지분 인수 후 흡수합병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안바이오 관계자는 “매홍엘앤에프와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액이 본원사업인 도료사업부의 매출액을 크게 넘어서 회사의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벌독부터 불가사리까지…화장품 업계, 프리미엄 원료 전쟁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화장품 업계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안전하고 보다 기능적인 원료를 경쟁적으로 내세우며 화장품 원료 시장이 더욱 진화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1만9750개로 2019년 말 1만5707개 대비, 1년 만에 3863개나 증가했다. 기존 화장품 업체 뿐만 아니라 제약, 패션 등의 유관 업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개인 브랜드, 기업 간 콜래보 등 타 산업군에서도 뷰티 브랜드와 신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술 못지 않은 고성능 원료를 사용한 고품격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소비자들 역시 정보의 접근이 확대되며 구매 결정 시 브랜드보다 화장품 성분에 대해 꼼꼼히 공부하고 파악하는 추세로 브랜드 간 성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어쩌다 연어주사 대신, 매일 집에서 연어정소 DNA 화장품엔터니티, 인텐시브 앰플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엔터니티는 피부과 안티에이징 시술로 인기가 높은 연어주사 성분을 화장품에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엔터니티 인텐시브 앰플’은 인간의 염기조성과 가장 유사한 95%이상의 순수 연어 정소 DNA를 1만ppm이나 함유하여 피부 성장인자 분비를 촉진시키고 피부 톤과 결 개선에 도움을 주어,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재생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 보호막을 생성해주는 세라마이드 캡슐레이션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화이트 토마토 추출물도 각각 2만ppm를 함유해 더욱 힘 있고 건강한, 맑은 피부 빛을 연출한다. 여기에, 항산화 효능으로 노화의 핵심 원인인 유해 활성 산소를 흡수하는 풀러린 1000ppm을 함유, 놀라운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같은 연어과 어류인 바다 송어 정액도 화장품 원료로 개발되고 있다. ㈜비앤에프솔루션은 강원도 청정수로 직접 양식한 송어의 정액에서 세포재생 물질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추출해 화장품, 의료기기(필러), 의약품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 고대로부터 다양하게 이용해 온 벌독으로 안티에이징인스코비, 아피메트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봉독 펩타이드(Bee Venom peptide)라고도 불리는 봉독 성분은 순수 천연물질로 항균, 항염 등의 효과로 이미 오래전부터 한의학적으로 여러 질환의 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천연 보톡스 등으로 불리며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스코비의 바이오 신약 전문 기업 ‘아피메즈’는 40년 동안 봉독이라고도 불리는 벌독을 연구하여 벌독을 정제 분리 추출함으로써 특허 성분으로 등재하였고, 100% 고순도 정제 벌독 성분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벌독을 활용한 핵심 기술로 국내 천연물 신약 1호를 획득 및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특허를 받았다.아피메즈에서 개발, 출시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화장품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은 100% 고순도 정제 벌독 성분과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성분을 배합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노화 및 기능 저하 현상을 개선해준다.◇ 쌀 막걸리, 밀가루도 화장품으로삼양사 어바웃미 쌀 막걸리 화장품.오래전부터 쌀뜨물에 세안을 하며 피부를 관리해오던 민간 요법이 있어왔던 것처럼 최근 쌀이나 밀가루 등의 곡물이 화장품 원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의 클린뷰티 브랜드 ‘어바웃미’는 성수동 막걸리 스타트업 ‘한강주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쌀 막걸리 스킨’과 ‘쌀 막걸리 겔 마스크’를 출시했다.쌀 막걸리 스킨은 쌀 막걸리에서 유래한 발효 성분인 아스퍼질러스 쌀 발효 추출물과 쌀에서 추출한 쌀겨 오일 등을 더해 건조한 피부에 신속한 도움을 주는 기초 제품이다. 막걸리처럼 부드러운 액상 제형으로 산뜻하게 발리면서 마무리는 충분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곰표 브랜드로 팝콘, 맥주, 티셔츠까지 히트시킨 CU는 스와니코코와 함께 곰표 화장품까지 출시했다. 곰표 쿠션팩트 제품은 대한제분의 밀가루가 함유되어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기능도 모두 인증 받았다. 클렌징폼 역시 밀가루가 함유되어 모공 노폐물과 피지 흡착 기능이 뛰어나다. 핸드크림은 밀가루 추출물,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등으로 미백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바다의 해적 불가사리가 콜라겐 화장품 원료로불가사리는 별처럼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일부 어종은 바다 생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바닷속을 사막화시킨다. 실제로 정부가 나서서 매년 약 1300t 규모의 불가사리를 수매해 소각시키는 해양 폐기물로 분류된다. 이처럼 정부와 어민들의 골치거리인 불가사리지만 체내 콜라겐 성분은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콜라겐 펩티드의 유효한 진피층 전달 실현 TDS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번에 개발한 신물질로 ‘페넬라겐(PENELLAGEN)’이라는 브랜드로 화장품 원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콜라겐은 피부 조직의 80~90%를 차지하는 연골, 머리카락, 손톱의 필수 구성 성분으로,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의 재생력을 담은 콜라겐을 진피층까지 도달시킨다는 컨셉으로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와 논의하여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