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72건

뷰티 브랜드 바이유어, 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 등 신제품 출시
  • 뷰티 브랜드 바이유어, 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 등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규 뷰티 브랜드 ‘바이유어(ByUR)’는 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을 포함한 총 7가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바이유어)바이유어는 오는 13일 일본과 국내에서 동시 론칭을 진행하며 시부야, 긴자, 우메다, 삿포로, 텐진, 나고야 등 일본 지역별 14개 로프트(LOFT)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성분 25가지에 해당하는 향을 첨가하지 않았다. 바이유어의 메인 제품은 최근 출시된 ‘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Serumfit Fullcover Glow Cushion)’이다. 제품은 SPF40, PA++의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3중 기능성을 갖춘 메이크업 제품으로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화사한 광채 피부를 표현해 준다. 촉촉한 보습 성분과 오일 성분들이 함유돼 겨울철에도 건조함 없이 사용하기 좋다.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 색상은 17호 페어, 20호 크림 베이지, 21호 네츄럴 베이지, 23호 샌드로, 뉴트럴한 컬러 구성을 갖췄다. 본 제품은 제조사 기술인 X-fine technology를 적용하여 작아진 입자가 피부 결점을 촘촘하게 밀착 커버해 준다. 또한 특허 성분인 애플페논, 식물유사콜라겐, 프로바이오틱스, 티트리 오일의 주요 효능이 2배가량 농축된 4-터피네올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 결점을 밀착 커버하는 동시에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저자극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SCI급 논문으로 인증된 성분들도 들어있어 안심 커버가 가능하다.이외에도 바이유어는 세럼핏 풀커버 마블 팩트와 세럼핏 풀커버 리퀴드 컨실러, 세럼핏 풀커버 소프트 스틱 컨실러, 세럼핏 라이트닝 톤업 크림, 세럼핏 샤이닝 톤업 크림, 세럼핏 볼류밍 글로우 스틱을 선보인다.한편, 바이유어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해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피부결을 케어하는 뷰티메이트’를 모토로 신규 론칭한 뷰티 브랜드다.
2022.01.13 I 이윤정 기자
소버스, 2022년 새해 맞아 '설 프로모션' 진행
  • 소버스, 2022년 새해 맞아 '설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솔가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소버스는 2022년 새해를 맞아 내달 2일까지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소버스)소버스는 인기제품으로 구성된 7가지의 설날 세트 상품을 풍성한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장 건강과 면역기능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3포와 5만 원 이상 구매 시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은 ‘소버스 면역 비타민 키즈 구미’ 1개를 증정한다.7가지 설날 세트 상품은 △‘소버스 참 어린 콜라겐’ (30포/1개월X3개입) △‘소버스 몽모랑시 타트체리젤리’ (7포X12개입) △‘소버스 면역엔 알로에 베라’ (7포/7일분X12개입) △‘소버스 눈 건강엔 루테인 오메가-3’ (60캡슐X3개입) △‘소버스 피부엔 히알루론 240’ (60정X3개입) △‘소버스 눈 건강엔 루테인 아스타잔틴’ (30캡슐X3개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업체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임인년 새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소버스의 이번 설 프로모션 행사는 백화점 3사에 입점한 소버스 매장과 온라인 몰(스마트 스토어 및 종합몰)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1.10 I 이윤정 기자
홈플러스,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 개최
  • 홈플러스,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비타민, 유산균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콜라겐 등의 식품을 할인하는 ‘건강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홈플러스가 오는 12일까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건강박람회’를 진행한다.(사진=홈플러스)먼저 건강기능식품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닥터비타민 건강기능식품 3종(비타민·오메가3·루테인) △메디로그 올라운드멀티비타 △CJ BYO 식물성 유산균 패밀리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이다. △얼라이브 원스데일리포맨·포우먼 △고려은단 비타민C골드플러스 △종근당건강 락토핏골드더블세트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커트러리세트(2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한편 매년 새해 소망 중 하나로 빠지지 않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최근 6년 식품 수입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3.7% 성장세를 잇고 있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넥스, 존스홉킨스대와 연구협력 MOU..‘의료용 콜라겐 독립’
  • 크로넥스, 존스홉킨스대와 연구협력 MOU..‘의료용 콜라겐 독립’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생체조직 전문 코넥스 상장사 크로넥스가 ‘미니피그’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세계 유력 대학교와 연구개발(R&D) 협력, 전용 생산 공장 건립 등을 바탕으로 양질의 성장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크로넥스는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DPRS)과 의료산업용 미니피그 개발과 활용 방안, 이종생체조직과 장기이식에 필요한 개발 및 현지 활동 강화 등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크로넥스의 미니피그 생산을 앞두고, 상호 발전과 이익 증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크로넥스는 지난 10월부터 제주에 연간 1200두의 미니피그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센터(JMRC)를 짓고 있다.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일부 미니피그는 DPRS에서도 활용한다. 크로넥스 관계자는 “이번 DPRS와 MOU는 한국의 의료산업용 미니피그 연구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DPRS에 대한 납품이 본격화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내 미니피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니피그는 비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실험동물이자 인체조직을 대체하는 이종생체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크로넥스의 ISO 인증 미니피그 진피층에서는 최대 300g의 ‘의료용 I형 콜라겐(순도 99% 이상)’이 추출된다. 글로벌 의료용 콜라겐 시장은 2028년 18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용 콜라겐 시장은 현재 일본과 호주의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1g당 최대 1600만원까지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지만, 국내에는 크로넥스를 제외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크로넥스는 유전자 편집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들은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카스나인, 3.5세대 크리스퍼/cpf1로 면역 거부를 유도하는 유전자를 다중·동시 제거할 수 있다. 크로넥스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면역 거부 유전자를 다중·동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곳이 많지 않다”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미니피그를 생산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실화되면 크로넥스의 수익창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넥스는 2015년 12월 코넥스 상장 이후 꾸준한 외적 성장을 이뤄왔으나, 최근 3년간 정체 상태다. 30억원 내외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나, 재투자로 영업적자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5월 JMRC에서 본격적으로 미니피그가 생산되면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니피그는 의료용 콜란겐뿐만 동결건조 뼈 수복재, 피부재생용 무세포진피 등의 제조에도 활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크로넥스는 궁극적인 목표인 장기이식용 미니피그 및 이종생체원료 개발과 맞춤형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철 연구소장(CTO)과 김태호 이사 등이 대들보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각각 울산의대 생의과학연구소, 농림축산과학원 출신이다. 연구자이자 경영인인 손영준 크로넥스 대표는 전체를 총괄한다. 그는 울산대 생명과학대학원에서 분자신경생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산하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ONPRC)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손 대표는 생체조직 분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 2012년 크로넥스를 설립했다. 현재 크로넥스 최대주주로 30.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크로넥스 관계자는 “2023년까지 의료용·비의료용 콜라겐의 대량 공급을 통한 매출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년 내 코스닥 이전상장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8 I 유진희 기자
인스코비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셀 쿠션', 17일 롯데홈쇼핑 방송
  • 인스코비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셀 쿠션', 17일 롯데홈쇼핑 방송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코랄헤이즈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25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 제품을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공=인스코비)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은 20년 이상 단백질을 연구한 인스코비의 바이오계열 연구소 셀루메드가 특허를 획득한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성장인자 단백질 FGF7을 담은 바이오 쿠션제품이다. 이번 롯데홈쇼핑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지선과 함께 △싱글세트(쿠션 본품 2개, 쿠션 리필 4개)와 △더블세트(쿠션 본품 4개, 쿠션 리필 8개) 구성을 준비해 선보인다.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은 겨울철 매서운 찬바람으로 인해 쉽게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는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어 탄력적이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셀루메드의 특허 바이오 성장인자 단백질인 FGF7과 함께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과 산소수, 4종 시카성분 등을 함유해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뿐만 아니라, 영양과 탄력을 공급해준다.이외에도 외부환경과 마스크 속 피부 온도 상승을 조절해주는 ‘스킨-칠링 시스템’과 색소입자를 고르게 분산시켜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인 ‘크로스 링킹(Cross-linking)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 밀착 메이크업을 구현해 냈다.코랄헤이즈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쉽게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는 피부로 인해 메이크업도 들뜨기 쉬워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중요하다”며, “코랄헤이즈 쿠션 제품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연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16 I 이윤정 기자
제약강국 외치며 바이오 옥죄는 정부
  • [류성의 제약국부론]제약강국 외치며 바이오 옥죄는 정부
  • 지난해 1월15일 보건복지부, 식약처, 환경부등이 주축이 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발표한 ‘4대 분야 15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의 일부 내용. 인체 폐지방의 산업적 재활용을 허용하겠다는 규제개선 방안이 담겨있다.[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정부가 약속을 지켰다면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일수 있었다. 차일피일 미루더니 이제와 다시 2023년까지 법개정을 통해 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한다. 가장 큰 사업 리스크는 바로 정부다.”인체 폐지방 재활용 기업들이 한 목소리로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 얘기만 철석같이 믿고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뛰어들어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단행했지만 여전히 폐기물 관리법에 막혀 상업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정부가 기업들에 ‘허황된’ 약속을 한 시기는 지난해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보건복지부, 식약처, 환경부등이 주축이 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4대 분야 15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개선방안 가운데 핵심이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한 의료기술 및 의약품 개발 허용’ 건이었다.정부는 이때 인체 폐지방 재활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시행시기도 약속했다.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할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2020년 1분기까지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같은 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 약속만 믿고 1년 넘게 기다려온 관련 업체들은 또다시 2년을 더 기다려라는 정부의 입장변화에 더이상 정부를 신뢰할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부 업체는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미국 등으로 사업을 옮기는 것도 검토하는 상황이다. 보다못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 7월 환경부를 상대로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 금지 대상에서 제외, 경제적·의학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역시 2023년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 인체 폐지방을 산업화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인체 폐지방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인공 피부 및 의약품으로 재활용할수 있다. 세포외기질은 필러, 화상에 쓰는 창상 회복 연고 등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히알루론산, 지방줄기, 세포, 엘라스틴 등 재생의학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체 폐지방에서 추출한 세포외기질은 g당 6000만원 안팎에 달할 정도로 최고급 의약재료로 쓰인다.하지만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태반을 제외한 모든 의료 폐기물의 재활용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일찌감치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을 전면 허용, 산업을 키워내고 있다. 인체 폐지방을 활용해 만든 성능좋은 필러는 대중화된지 오래다. 국내에서 매년 버려지는 인체 폐지방은 5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체 폐지방은 주로 지방흡입술을 받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데 환자 1명당 3~10kg 가량의 폐지방이 나온다.복지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가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에 소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배경에는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 과정에서 불거질수 있는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업체들은 미국처럼 지방을 조직으로 규정, 조직은행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이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은 지방은 제외하고 뼈, 피부, 신경, 근막, 혈관, 심낭 등 11가지 만을 조직으로 규정하고 있다.문재인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제약강국’을 목표로 제시하며 바이오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틈나는대로 표명해왔다. 하지만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 같은 문제 하나를 두고도 수년째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를 보면 제약강국은 아직은 언감생심이다.
2021.12.06 I 류성 기자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항노화 코스메슈티컬 효능 입증”
  •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항노화 코스메슈티컬 효능 입증”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2차 대사물질 클렙스(CLEPS™)가 당뇨병 개선뿐 아니라 항노화 스킨케어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자료=퓨전바이오)퓨젠바이오 연구팀은 ‘새로운 항노화 미생물 물질로서의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 배양액(Ceriporia lacerata Mycelium Culture Medium as a Novel Anti-Aging Microbial Material for Cosmeceutical Applic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기존의 항노화 물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항노화 스킨케어 성분인 클렙스가 인간의 피부노화에 대한 코스메슈티컬 효과를 잠재적으로 발휘함을 실험결과로서 확인했다. 인류 역사상 근본적인 노화방지 솔루션의 개발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환경오염, 자외선, 미세먼지, 팬데믹 등 일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인간이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피부 관리와 함께 한번 진행되면 회복되기 어려운 피부 트러블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의 주목적은 클렙스의 혁신적인 항노화 스킨케어 효능의 평가다. 논문에 따르면 클렙스는 정상적인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 및 B16 흑색종 세포에 대해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조약인 알부틴(arbutin)에 필적하는 멜라닌 합성 억제를 통한 미백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콜라겐과 필라그린 합성을 각각 65.4%, 36%로 크게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콜라게나아제 활성을 현저히 억제하며 피부 장벽 손상이나 피부 주름을 예방할 수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우수한 항염 효과와 함께 24시간 이내의 신속한 상처 치유 효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의 항노화 물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항노화 스킨케어 성분인 클렙스가 항산화, 항염, 피부 장벽 파괴 및 상처 치유를 통해 인간 피부 세포 노화에 잠재적인 코스메슈티컬 효과를 발휘함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젠바이오 김정환 연구본부장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새로운 천연 안티에이징 성분인 클렙스는 혁신적인 최첨단 항노화 기능성 원료로서 화장품 및 이너뷰티 등 여러 뷰티 산업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유래가 없던 노화 질환의 치료 신물질로서 피부질환제, 피부재생제, 글로벌 항노화 신약에 이르기까지 신종 미생물 세리포리아 기반 항노화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클렙스의 제조공정은 기존 화학용매 기반 추출 또는 동물실험을 수반하는 공법이 아닌 친환경 뉴딜, 클린 뷰티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린 배양공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퓨젠바이오는 지난 2018년 클렙스를 핵심 원료로 하는 첨단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을, 2020년에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이 인체시험을 통해 입증된 혈당 조절 제품 ‘세포나’를 출시한 바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특허 30여 개를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 보유하고 있다.
2021.11.25 I 김유림 기자
나이벡, 혁신형 바이오 치료 소재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나이벡, 혁신형 바이오 치료 소재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포상’에서 혁신형 바이오 치료소재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혁신형 치료재료 기업, △혁신형 치료기기 기업, △혁신형 체외진단·소프트웨어 기업, △혁신형 진단기기 기업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포상 행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나이벡은 조직 재생 바이오 소재 개발과 해외 수출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형 치료재료 기업’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이벡의 조직 재생 바이오 소재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와 콜라겐 기반의 ‘치주조직 재생 소재’로 구분된다. 임플란트 시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는 2012년 유럽 CE인증 획득 후 세계 유수의 임플란트 기업들을 통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하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 업체 가운데 최초로 임상시험을 거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판매허가를 받는 성과를 올리며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에 초도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량을 기록했으며 내년부터 관련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이벡은 융복합 첨단 바이오소재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과제‘에 선정돼 ‘광 반응성 펩티콜(Pepticol) 이지그라프트‘ 소재에 기반한 조직 재생 유도제를 개발 중으로 이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콜라겐과 펩타이드의 기능 활성 물질을 융·복합해 손상된 조직 재생 등을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더불어 ‘치주염 진단 센서 의료기기’도 개발 중이다.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나이벡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사업이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수출 성과를 인정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유럽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사업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1.23 I 박정수 기자
나이벡, 3Q 영업익 4억원으로 흑자전환…"바이오 소재 실적개선"
  • 나이벡, 3Q 영업익 4억원으로 흑자전환…"바이오 소재 실적개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나이벡(138610)이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는 중국과 유럽 중심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나이벡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9%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억원, 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3분기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턴어라운드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유럽지역 수출 호조와 더불어 중국 시장 신규 진출에 따른 것이다.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들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에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주력 제품인 골재생 바이오 소재 ‘OCS-B’와 콜라겐 복합 바이오소재 ‘OCS-B Collagen’ 제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 러시아 시장에 진출에도 성공했다.또한 올해 8월부터는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공급 물량은 ‘초도물량’ 만으로도 기존에 진출했던 타 국가 대비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한다. 다만 해당 공급량은 ‘중국 전역’이 아닌 ‘일부 지역’의 수요만 반영된 물량에 불과한 만큼 향후 성장 잠재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나이벡은 이미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는데 성공해 글로벌 임플란트 유통기업과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에 공급하는 골재생 소재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진출에 성공하며 3분기 매출 성장 및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향후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바이오 소재 사업은 나이벡의 안정적 현금창출이 가능한 캐시카우(Cash-cow)로 연구개발(R&D)비용을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 소재 사업 실적 성장시 연구개발 여력이 개선될 것”라며 “바이오 소재 뿐 아니라 항체 및 유전자(mRNA)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등 현재 진행 중인 여러 연구개발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나이벡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 다이치산쿄와 자체 개발한 NIPEP-TPP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에 다이치산쿄의 후보물질을 접목하는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이벡은 다이치산쿄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성공적인 결과 도출 시 기술 이전이 부여된 공동 개발 또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엘앤씨바이오, 국내최초 인체조직유래 3D프린팅용 바이오잉크 기술특허 취득
  • 엘앤씨바이오, 국내최초 인체조직유래 3D프린팅용 바이오잉크 기술특허 취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국내 최초로 인체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조직 특이적 세포분화 효과를 보유한 3D 프린팅 바이오잉크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엘앤씨바이오 연구소. (제공=엘앤씨바이오)연골ㆍ피부ㆍ뼈 등 결손된 인체 부위를 환자 맞춤형으로 대체시킬 수 있는 인체조직 제작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엘앤씨바이오가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무세포화ㆍ미세입자화하는 기존 기술력에다, 생체적합성 고분자물질 결합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바이오잉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이다.바이오잉크는 3D 프린팅을 통해 인체조직이나 장기를 제작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 요소다. 현재 상용화된 바이오잉크로는 단백질 바이오잉크, 다당류 바이오잉크, 온도감응성ㆍ수용성 합성 고분자 바이오잉크 등이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동물조직 유래로 체내에서 면역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조직마다의 특이적인 세포로의 분화 조절 특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엘앤씨바이오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인체유래 무세포화 ECM(세포외기질)을 사용할 경우, 기존 바이오잉크에 비해 우수한 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을 보유하게 된다. 조직구조가 그대로 유지된 인체유래 ECM은 콜라겐(collagen)ㆍ엘라스틴(elastin) 등의 구조단백질, 라미닌(laminin)ㆍ피브로넥틴(fibronectin) 등의 세포 부착 단백질, 그리고 조직 특이적 성장인자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체내 삽입시 주변 줄기세포의 부착ㆍ증식 및 특정 조직으로의 세포 분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서 안전하게 자가조직화될 수 있다.3D 프린팅 바이오잉크 기술은 연조직(피부ㆍ연골) 뿐만 아니라 경조직(뼈) 재생분야 등 적용 가능범위가 매우 넓지만, 일단 엘앤씨바이오는 소이증 환자치료를 위한 동물실험 연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산자부가 주관한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에서 ‘인체조직 기반 3D 프린팅용 생체고분자 잉크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조직재생 의료기기 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데, 구체과제가 소이증 환자용 귀 연골 재건이었기 때문이다. 정부지원 총 사업비는 4년간 26억원이다.소아 6000명중 1명꼴로 발생하는 소이증 치료를 위해 기존에는 주로 환자 자신의 늑연골을 이식하는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늑연골의 성장을 장기간 기다려야 하거나, 늑연골 공여도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반면 준비된 동종 무세포화 연골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잉크로 제작할 경우 늑연골의 성장을 기다리지 않아도 재건 수술이 가능하고, 귀의 입체적 형태를 균일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엘앤씨바이오는 이번 바이오잉크 특허기술을 무릎 반월상 연골 및 생체이식용 뼈 등 시장이 크고 수요가 많은 분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환자 맞춤형 반월상 연골을 제작해 이식하는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당사 연구소 핵심 관계자는 “내년 임상결과가 발표될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는 물론 인체유래 콜라겐 기반 관절통증완화제, 3D프린팅 반월상 연골 이식재 등 관절염 치료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관절염의 초기부터 중증단계까지 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이 탁월한 인체조직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엘앤씨바이오가 세계 최초일 것이고,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면 관절염 치료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1.10.01 I 김지완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편입 완료… "헬스케어 리딩기업 성장"
  • 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편입 완료… "헬스케어 리딩기업 성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셀론텍을 종합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세원이앤씨와 체결한 셀론텍 주식 양수도계약에 따라 지난달 30일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셀론텍 주식 102만주(지분 51%)를 최종 인수했다. 지분 인수 완료로 셀론텍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편입됐다.바이오콜라겐 기반 생체재료 사업 등을 영위 중인 셀론텍은 2001년 세계 두 번째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내 재생의료산업의 기반 구축 및 성장을 주도해왔다. 20여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콜라겐 기반 치료재료 9개 품목과 세포치료제 2개 품목 및 제대혈보관시스템을 상용화한 바 있다.셀론텍은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국내 최초의 콜라겐을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CartiZo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카티졸’은 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연골막 구성성분)을 관절강내 투여해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기술로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 및 신의료기술 인정(NECA)을 획득했다.‘카티졸’의 연골막(휘판) 보충 기능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단순 활액 보충 이상을 요구하는 의료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정식 발매 이후 약 2달여만에 전국 단위 관절염 전문 병의원 공급 및 처방이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서울권 대학병원 등 현재 심의 중인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랜딩 성과도 가속화될 전망이다.셀론텍은 현재 금곡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을 신규로 증설 중에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자회사 셀론텍과 긴밀히 협력해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을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하고 ‘카티졸’ 및 바이오콜라겐 원료 생산 증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셀론텍이 자회사로 편입돼 4분기부터 셀론텍 실적이 에쓰씨엔지니어링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며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의 수주 증가세에 맞물린 셀론텍 인수 시너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외형과 내실 그리고 미래가치의 동반 성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2021.10.01 I 권효중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본업 수주 활황으로 외형 성장 기대-KB
  • 에쓰씨엔지니어링, 본업 수주 활황으로 외형 성장 기대-KB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KB증권은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에 대해 본업인 플랜트 EPC 사업의 수주 활황과 함께 자회사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기반 관절연골 치료제 카티졸 출시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의 현재 주가는 지난 28일 종가 기준 4810원이다.(사진=KB증권)에쓰씨엔지니어링은 1971년 설립된 강소 플랜트 전문 기업이다. 화학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플랜트 분야에 대해 종합 EP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9월 말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는 셀론텍을 중심으로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사업도 영위 중이다. 앞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세원이앤씨로부터 재생의료 전문기업 셀론텍 지분 51%를 양수한 바 있다. 임상국·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EPC 사업 신규 수주 증가와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사업으로 회사의 외형 성장이 본격 이뤄질 것으로 봤다. 플랜트 EPC 신규 수주와 관련해 연구원들은 “국내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분야 설비투자 확대와 맞물려 상반기에만 10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며 “2020년 신규 수주금액은 654억원으로, 2023년까지 수주 증가 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밀화학 및 반도체 소재분야 수주가 이뤄질 경우 올해 약 2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하다”며 “이 밖에도 수소제조기업 덕양의 600억원 규모 여수 수소 생산 플랜트 완공 실적과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에 기반해 특수가스 및 수소분야 수주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자회사 셀론텍을 통한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연구원들은 “6월 본격 출시한 카티졸은 관절 내 구성성분인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내 투여하는 치료제”라며 “경쟁 제품 대비 환자 치료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국내 허가 임상시험을 통해 연골조직 재생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급 종합병원으로의 공급 가속화 및 신규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 증설에 따라 매출 증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2021.09.29 I 김연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5년 장기 효능·안전성 확인"
  • [임상돋보기]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5년 장기 효능·안전성 확인"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한 주(9월13일~9월17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 항암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 5년 추적 임상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추적 관찰에 동의한 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2형(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 총 367명을 대상으로 한 5년간의 관찰 연구(심장 기능 안전성 및 장기적 효능)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의 최장 기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심장의 이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무증상의 ‘좌심실 박출률(LVEF)’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CHF)’ 관련 이상 징후는 두 집단 모두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설명했다. 치료 시작 후 재발, 진행, 사망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하는 비율인 ‘5년 무사건 생존율(EFS rat)’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82.8%,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군에서 79.7%로 확인됐다. ‘5년 전체 생존율(OS rate)’은 온트루잔트 투여군 93.1%,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86.7%였다. ◇와이바이오로직스 ‘YBL-006’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YBL-006’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ESMO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YBL-006은 암세포 표면의 면역관문 억제 단백질인 ‘PD-1’을 겨냥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YBL-006 임상을 첫 환자에게 0.5mpk를 투여하고 이후 2, 5, 10mpk로 용량을 늘려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호트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 총 11명이 등록됐다. 그 결과 YBL-006은 용량 증가에 의해 혈중약물농도-시간 곡선하 면적(AUC) 평가 결과에서 선형의 PK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10명의 종양반응을 평가했을 때 음경편평세포암 환자 1명이 2mpk투여에 완전반응(CR)을 보였고 항문편평세포암 환자 1명이 2mpk 투여에 부분반응(PR)을 보였다. 종양 반응은 각각 30주, 14주 이상 지속됐으며 2명의 환자가 안정병변(SD)을 보였다. ◇나이벡 ‘NIPEP-PF’나이벡은 지난 16일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의 흡입 제형 개발을 확정해 임상 1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섬유증은 폐가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개 외부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 등이 발생하면서 폐 속에 과도한 콜라겐 섬유가 침착돼 발현한다. 최근 코로나19의 대표 후유증으로 거론되고 있다. ‘NIPEP-PF’는 폐 조직의 염증이 과잉 발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용체를 직접적으로 결합해 과도한 콜라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에 기반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섬유증 치료제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흡입 제형은 타 제형보다 폐에 신속하게 전달돼 호흡기 질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나이벡이 개발한 흡입 제형도 한번 흡입만으로 폐 전반부에 고르게 약물이 전달돼 직접적으로 폐섬유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폐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2021.09.18 I 박미리 기자
셀론텍 “국내최초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 고성장 자신"
  • [이지혜가 만난 사람들]셀론텍 “국내최초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 고성장 자신"
  • 김홍철 셀론텍 상무 인터뷰 현장 모습[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한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졸(CartiZol)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55억원이다. 3년래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겠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김홍철 상무는 16일 기자와 만나 “연말 쯤 카티졸 매출이 당사의 기존 핵심 매출 제품인 리젠씰의 매출 비중과 동등해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카티졸은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내 주입하는 주사제로 통증 완화와 관절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셀론텍은 카티졸의 흥행으로 경기도 남양주 금곡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을 신규증설 중이다. 내년 4분기 완공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해외 인허가·수출사업을 중국, 미국, 유럽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김 상무는 “카티졸의 후속 제품인 ‘하이브리젠’의 제품화를 통해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제품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기업 소개- 단순한 치료의학을 넘어 재생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지난 2001년 국내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알엠에스자가연골유래연골세포)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두하고 있다. 국내에서뿐 아니라 42가지 원천기술에 대해 52개국의 글로벌 특허권을 취득했다. △이달 말 에쓰씨엔지니어링에 피인수된다. 기대효과는? - 에쓰씨엔지니어링은 5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다. 셀론텍이 20여 년간 축적해온 재생의료기술의 성과·노하우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합쳐진다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기업가치 증대가 예상된다.△기업의 주력사업 및 대표제품은? - 다양한 인체조직 재생에 필요한 치료재료의 개발·공급이 주력사업이다. 치료제 전 제품에 독자 개발·생산한 바이오콜라겐이 탑재 돼있다. 근육·인대·연골재생에 사용되는 총 9종의 치료재료 품목을 개발해 시판 중이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첨단 바이오의약품 품목에 대한 재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당사의 우수한 세포 배양기술을 활용한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는 ‘콘드론(알엠에스자가연골유래연골세포)’이 있다. 자신의 무릎 세포를 채취·배양해 이식함으로써 정상적인 관절연골 형성에 도움을 주는 자기유래연골세포치료제다. ‘알엠에스오스론(알엠에스자가골수유래뼈세포)’은 골수를 채취해 배양한 이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손상된 뼈를 재생할 수 있는 뼈세포치료제다.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현장in이슈’ 방송△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의 기대효과는? - 보통 골관절염 치료는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소염제를 투약하거나 감소된 활액(관절의 윤활막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액체)을 보충해주기 위한 대증적 치료가 주를 이뤄왔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활액 보충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는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셀론텍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DMF(원료의약품집)에 등재된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한 ‘카티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연골뿐 아니라 휘판(연골막)의 구성성분은 콜라겐이다. 카티졸은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내에 투여해 결손·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함으로써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등 자연치유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카티졸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손상된 관절연골이 재생되는 게 확연히 관찰됐다. 또한 골관절염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통증 완화 효과가 입증됐다. 이러한 ‘카티졸’의 해당 임상논문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의 확장판인 SCI(E) 국제학술지 ‘CARTILAGE(교신저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정형외과 교수)지’와 ‘TERM(영국 국제전문학술지)’에 각각 등재됐고 올해 6월 상품화됐다. 카티졸은 약 2000억원 규모의 국내 관절강내 주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55억원 규모이고 내년은 100억원 이상, 3년 내 300억원 돌파도 기대한다.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현장in이슈’ 방송△골관절염 치료 시장 성장성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약 37%가 무릎 관절염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선 2040년 65세 이상 인구를 약 1700만 명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2040년 65세 이상의 골관절염 환자는 약 620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령화 사회 진전에 따른 골관절염 시장의 성장은 동행한다고 본다.△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제는?- 셀론텍은 R&D(연구개발)에 역점을 둔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모든 제품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국내 최초의 생명공학의약품인 ‘콘드론’, 연부조직(건·인대) 재생을 위한 ‘리젠씰(RegenSea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올해 6월 선보인 ‘카티졸’이 대표적인 예다. 제품의 원료 생산·개발에 있어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해 관련 특허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다. 단순히 해외로부터 수입한 원료를 활용해 제품화한 기업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지널제품의 특허권을 일정 기간 보장하는 의약품과 같이 치료재료에도 기술력 인정을 위한 제도적 보장이 뒤따른다면 R&D 기반 바이오회사들의 연구 의지가 더욱 고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계획은?- 내년 4분기에 경기도 남양주 금곡일반산업단지에 ‘제 2바이오콜라겐’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완공 후 연간 최소 300만관 규모의 프리필드 제형(주사제형)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해외 인허가·수출사업을 중국, 미국, 유럽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카티졸 후속 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는 ‘하이브리젠’의 제품화를 통해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제품력을 인정받겠다.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현장in이슈’ 방송
2021.09.16 I 이지혜 기자
나이벡, 코로나19 후유증 '폐섬유증' 치료제 임상 1상 본격 추진
  • 나이벡, 코로나19 후유증 '폐섬유증' 치료제 임상 1상 본격 추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주요 파이프라인 가운데 하나인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에 대해 ‘흡입 제형’으로 개발을 확정해 임상 1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섬유증은 폐가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최근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후유증으로 거론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의 제형을 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흡입 제형’으로 확정했다. 임상 1상 진행을 위해 글로벌 임상수탁대행업체(CRO)와 임상 진행 업무도 시작했다. 이번 임상 1상 추진은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NIPEP-IBD’ 임상 1상 신청 착수에 이은 것으로 나이벡 연구진들이 그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 연구들이 가시화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나이벡이 채택한 흡입 제형은 타 제형보다 폐에 신속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후유증과 같은 응급 폐 질환에도 효과가 크다. 나이벡이 개발한 흡입 제형은 한번 흡입만으로 폐 전반부에 고르게 약물이 전달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폐섬유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폐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도 있다. 이미 프랑스에 기반을 둔 ‘흡입 제형 전문회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흡입제형에 대한 효능에 대한 대외 검증도 완료했다.폐섬유증은 대개 외부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 등이 발생하면서 폐 속에 과도한 콜라겐 섬유가 침착되면서 발생한다. 나이벡의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는 폐 조직의 염증이 과잉 발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용체를 직접적으로 결합해 과도한 콜라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에 기반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섬유증 치료제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회사 관계자는 “나이벡의 폐섬유증 치료제는 이미 ‘GLP’ 수준의 안전성 시험도 모두 완료한 상태로 고농도 투약에서도 독성이 없는 것으로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임상 진행과 상용화에 큰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코로나 확진 이후 회복기에 섬유증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단순히 폐섬유 진행을 억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섬유증이 발생한 폐 조직이 정상 폐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폐섬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 흡입 제형에 대한 임상 1상 진행 상황에 대하여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09.16 I 권효중 기자
나이벡, 러시아 시장 진출…치과용 바이오소재 2개 품목 판매 허가
  • 나이벡, 러시아 시장 진출…치과용 바이오소재 2개 품목 판매 허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바이오 소재 2개 제품에 대해 러시아 정부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해 러시아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나이벡의 바이오 소재 분야 주력제품인 골재생 바이오소재 ‘OCS-B’와 콜라겐 복합 바이오소재 ‘OCS-B Collagen’ 제품이다. 나이벡은 글로벌 임플란트 1, 2위 기업을 통해 러시아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러시아는 노년층 인구 증가로 인해 임플란트 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스크바 연구기관인 ‘Abercade’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약 1억~1억 3000만달러(한화 1088억~1414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관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성이 큰 시장이다.나이벡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의 치과시장에서 국내 임플란트 관련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35%에 달할 정도로 국내 의료기기의 수입 의존도가 크다”며 “나이벡은 일찌감치 러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허가에 힘써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과 러시아 인허가 획득에 따르는 영업활동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태”라며 “하반기에는 기존 유럽과 중국에 이어 러시아에도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을 통해 유럽에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FDA’라 불리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전 세계 1위와 2위 임플란트 유통사들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사상 최대 초도 물량을 선적해 수출을 본격화했다.
2021.09.13 I 김재은 기자
'바이오' 시작하는 에쓰씨엔지니어링, 본업에 바이오 날개 다나
  • '바이오' 시작하는 에쓰씨엔지니어링, 본업에 바이오 날개 다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산업 플랜트 전문 업체인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오는 30일 관계사 셀론텍을 인수하면서 본업에 ‘바이오’를 더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업인 각종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데다가 회사 역시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연초 이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주가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1.50%(4920원) 하락한 4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초 52주 신고가로 9190원을 기록한 이후 현재 주가는 그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실적과도 연관이 있다. 지난해 회사의 연간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사의 매출 98% 이상이 발생하는 석유화학, 발전 등 영역에서의 산업설비 플랜트 수주에 차질을 겪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유지하고 있어 회사의 주가는 뚜렷하게 반등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올해를 기점으로는 수주 공시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연초 금호피앤비화학과 약 85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증설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자산화 공사 사업(358억원), 6월 금호미쓰이화학의 자동화 창고 및 부대설비 신축 공사(329억원) 등이 이뤄졌고, 지난달에는 삼양이노켐과 72억원 규모의 배관교체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상반기 기준 수주만 약 1000억원에 달할 만큼 지난해의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이다. 여기에 신사업 동력 역시 확보했다. 지난 6월부로 자회사 세원이앤씨로부터 재생의료사업 전문 바이오 기업인 ‘셀론텍’을 인수하기 위한 채비에 나서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의약품 및 의료용품 도소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어 올해 8월에는 세포 배양 용역위탁업, 세포 배양을 이용한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 등을 더했다. 준비 작업을 거친 회사는 지난달 17일자로 약 171억원을 들여 셀론텍의 주식 102만주(51%)을 인수한다고 결정했다. 오는 30일까지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양수가 마무리된다. 셀론텍은 재생의료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 콜라겐 기반 의료기기, 세포치료제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바이오콜라겐 제조를 바탕으로 총 9개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인 ‘카티졸’을 출시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본업과 더불어 카티졸 주사제의 높은 가능성을 기대했다. 김재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수주가 지난해 654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2000억원 규모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며 “여기에 바이오콜라겐 역시 주사뿐만이 아니라 미용 성형 등으로의 확장 역시 기대된다”라고 예상했다.
2021.09.12 I 권효중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본업 반등에 신시업 성장세 '가속도'-KTB
  • 에쓰씨엔지니어링, 본업 반등에 신시업 성장세 '가속도'-KTB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에 대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본업이 반등한 가운데 이달 말 예정된 셀론텍 인수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 전문 업체로 화공·에너지 부문 플랜트 EPC 수주가 가능한 50년 업력 강소기업이다. 코로나19로 2019~2020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분야 설비투자가 살아나며 상반기 약 1000억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전방산업 수주 사이클을 고려하면 연간 신규수주는 지난해 654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규모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재생 의료 전문기업인 셀론텍 지분 51%를 세원이앤씨로부터 171억원에 양수할 예정이다. 예정일자는 9월 30일로 이후 연결 자회사로 편입을 앞두고 있다.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치료 의료기기와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 콜라겐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총 9개 제품이 상용화돼 있으며 올해 6월 국내 최초로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을 출시했다. 카티졸은 기존 출시된 관절강내 주사제인 HA(히알루론산), PN(연어 생식세포)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콜라겐은 관절 내 구성성분 중 하나로 인체 연골 조직의 표면층은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다. 인체 구성 콜라겐과 유사한 바이오콜라겐 카티졸은 손상된 관절 연골 조직 통증 및 충격 완화와 더불어 자연치유과정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6개 종합병원(전남대학병원, 충남대학병원, 평택성모병원 등)에 공급을 시작했고 서울 및 경기 권역 상급 종합병원 4곳에도 공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 공급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카티졸에서만 약 55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약 2000억원 규모의 관절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남양주에 신규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이 증설 중이다”며 “이를 통해 기존 22kg이던 바이오콜라겐 생산이 2023년부터 연간 150kg까지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체 구성 콜라겐과 유사한 동사 바이오콜라겐의 특성 상 무릎 관절강내 주사뿐 아니라 타관절 적응증 확대 및 미용 성형부문으로 확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1.09.07 I 김성훈 기자
인스코비,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 롯데홈쇼핑 5일 방송
  • 인스코비,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 롯데홈쇼핑 5일 방송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 메이크업 브랜드 코랄헤이즈는 오는 5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인스코비)오후 1시 45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싱글 구성(쿠션 본품 2개, 리필 3개, 파우치 1개) △더블구성(쿠션 본품 4개, 리필 6개, 파우치 1개) 2종을 마련해 방송인 김지선이 진행에 나선다.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은 특허 성분인 FGF7을 함유한 고기능성 바이오 쿠션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FGF7은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성장인자 단백질로, 20년 이상 단백질을 연구한 ㈜인스코비의 바이오 계열 연구소 셀루메드의 특허 성분이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색소입자를 고르게 분포시켜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인 ‘크로스 링킹(Cross-linking) 네트워크 시스템’과 ‘3중 시너지 프루프’ 기능(워터프루프, 오일프루프, 마스크프루프)을 적용해 물이나 땀,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 여름철이나 건조함이 쉽게 느껴지는 환절기에 사용해도 완벽한 밀착력과 롱래스팅 효과를 자랑한다.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과 산소수, 4종 시카 콤플렉스 등을 추가로 함유해 마스크 속 탄력이 떨어지고 산소가 부족한 피부까지 케어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주름과 미백, 탄력 개선과 함께 산뜻하고 촉촉한 마무리감을 느껴볼 수 있다.인스코비 관계자는 “물과 땀, 유분에 특화된 제품인 코랄헤이즈 쿠션은 마스크 묻어남도 최소화해 해당 고민을 가진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2021.09.03 I 이윤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