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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브랜드 바이유어, 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 등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규 뷰티 브랜드 ‘바이유어(ByUR)’는 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을 포함한 총 7가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바이유어)바이유어는 오는 13일 일본과 국내에서 동시 론칭을 진행하며 시부야, 긴자, 우메다, 삿포로, 텐진, 나고야 등 일본 지역별 14개 로프트(LOFT)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성분 25가지에 해당하는 향을 첨가하지 않았다. 바이유어의 메인 제품은 최근 출시된 ‘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Serumfit Fullcover Glow Cushion)’이다. 제품은 SPF40, PA++의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3중 기능성을 갖춘 메이크업 제품으로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화사한 광채 피부를 표현해 준다. 촉촉한 보습 성분과 오일 성분들이 함유돼 겨울철에도 건조함 없이 사용하기 좋다.세럼핏 풀커버 글로우 쿠션 색상은 17호 페어, 20호 크림 베이지, 21호 네츄럴 베이지, 23호 샌드로, 뉴트럴한 컬러 구성을 갖췄다. 본 제품은 제조사 기술인 X-fine technology를 적용하여 작아진 입자가 피부 결점을 촘촘하게 밀착 커버해 준다. 또한 특허 성분인 애플페논, 식물유사콜라겐, 프로바이오틱스, 티트리 오일의 주요 효능이 2배가량 농축된 4-터피네올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 결점을 밀착 커버하는 동시에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저자극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SCI급 논문으로 인증된 성분들도 들어있어 안심 커버가 가능하다.이외에도 바이유어는 세럼핏 풀커버 마블 팩트와 세럼핏 풀커버 리퀴드 컨실러, 세럼핏 풀커버 소프트 스틱 컨실러, 세럼핏 라이트닝 톤업 크림, 세럼핏 샤이닝 톤업 크림, 세럼핏 볼류밍 글로우 스틱을 선보인다.한편, 바이유어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해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피부결을 케어하는 뷰티메이트’를 모토로 신규 론칭한 뷰티 브랜드다.
- 크로넥스, 존스홉킨스대와 연구협력 MOU..‘의료용 콜라겐 독립’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생체조직 전문 코넥스 상장사 크로넥스가 ‘미니피그’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세계 유력 대학교와 연구개발(R&D) 협력, 전용 생산 공장 건립 등을 바탕으로 양질의 성장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크로넥스는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DPRS)과 의료산업용 미니피그 개발과 활용 방안, 이종생체조직과 장기이식에 필요한 개발 및 현지 활동 강화 등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크로넥스의 미니피그 생산을 앞두고, 상호 발전과 이익 증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크로넥스는 지난 10월부터 제주에 연간 1200두의 미니피그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센터(JMRC)를 짓고 있다.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일부 미니피그는 DPRS에서도 활용한다. 크로넥스 관계자는 “이번 DPRS와 MOU는 한국의 의료산업용 미니피그 연구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DPRS에 대한 납품이 본격화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내 미니피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니피그는 비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실험동물이자 인체조직을 대체하는 이종생체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크로넥스의 ISO 인증 미니피그 진피층에서는 최대 300g의 ‘의료용 I형 콜라겐(순도 99% 이상)’이 추출된다. 글로벌 의료용 콜라겐 시장은 2028년 18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용 콜라겐 시장은 현재 일본과 호주의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1g당 최대 1600만원까지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지만, 국내에는 크로넥스를 제외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크로넥스는 유전자 편집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들은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카스나인, 3.5세대 크리스퍼/cpf1로 면역 거부를 유도하는 유전자를 다중·동시 제거할 수 있다. 크로넥스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면역 거부 유전자를 다중·동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곳이 많지 않다”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미니피그를 생산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실화되면 크로넥스의 수익창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넥스는 2015년 12월 코넥스 상장 이후 꾸준한 외적 성장을 이뤄왔으나, 최근 3년간 정체 상태다. 30억원 내외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나, 재투자로 영업적자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5월 JMRC에서 본격적으로 미니피그가 생산되면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니피그는 의료용 콜란겐뿐만 동결건조 뼈 수복재, 피부재생용 무세포진피 등의 제조에도 활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크로넥스는 궁극적인 목표인 장기이식용 미니피그 및 이종생체원료 개발과 맞춤형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철 연구소장(CTO)과 김태호 이사 등이 대들보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각각 울산의대 생의과학연구소, 농림축산과학원 출신이다. 연구자이자 경영인인 손영준 크로넥스 대표는 전체를 총괄한다. 그는 울산대 생명과학대학원에서 분자신경생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산하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ONPRC)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손 대표는 생체조직 분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 2012년 크로넥스를 설립했다. 현재 크로넥스 최대주주로 30.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크로넥스 관계자는 “2023년까지 의료용·비의료용 콜라겐의 대량 공급을 통한 매출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년 내 코스닥 이전상장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류성의 제약국부론]제약강국 외치며 바이오 옥죄는 정부
- 지난해 1월15일 보건복지부, 식약처, 환경부등이 주축이 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발표한 ‘4대 분야 15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의 일부 내용. 인체 폐지방의 산업적 재활용을 허용하겠다는 규제개선 방안이 담겨있다.[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정부가 약속을 지켰다면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일수 있었다. 차일피일 미루더니 이제와 다시 2023년까지 법개정을 통해 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한다. 가장 큰 사업 리스크는 바로 정부다.”인체 폐지방 재활용 기업들이 한 목소리로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 얘기만 철석같이 믿고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뛰어들어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단행했지만 여전히 폐기물 관리법에 막혀 상업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정부가 기업들에 ‘허황된’ 약속을 한 시기는 지난해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보건복지부, 식약처, 환경부등이 주축이 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4대 분야 15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개선방안 가운데 핵심이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한 의료기술 및 의약품 개발 허용’ 건이었다.정부는 이때 인체 폐지방 재활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시행시기도 약속했다.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할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2020년 1분기까지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같은 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 약속만 믿고 1년 넘게 기다려온 관련 업체들은 또다시 2년을 더 기다려라는 정부의 입장변화에 더이상 정부를 신뢰할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부 업체는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미국 등으로 사업을 옮기는 것도 검토하는 상황이다. 보다못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 7월 환경부를 상대로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 금지 대상에서 제외, 경제적·의학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역시 2023년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 인체 폐지방을 산업화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인체 폐지방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인공 피부 및 의약품으로 재활용할수 있다. 세포외기질은 필러, 화상에 쓰는 창상 회복 연고 등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히알루론산, 지방줄기, 세포, 엘라스틴 등 재생의학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체 폐지방에서 추출한 세포외기질은 g당 6000만원 안팎에 달할 정도로 최고급 의약재료로 쓰인다.하지만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태반을 제외한 모든 의료 폐기물의 재활용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일찌감치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을 전면 허용, 산업을 키워내고 있다. 인체 폐지방을 활용해 만든 성능좋은 필러는 대중화된지 오래다. 국내에서 매년 버려지는 인체 폐지방은 5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체 폐지방은 주로 지방흡입술을 받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데 환자 1명당 3~10kg 가량의 폐지방이 나온다.복지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가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에 소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배경에는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 과정에서 불거질수 있는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업체들은 미국처럼 지방을 조직으로 규정, 조직은행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이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은 지방은 제외하고 뼈, 피부, 신경, 근막, 혈관, 심낭 등 11가지 만을 조직으로 규정하고 있다.문재인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제약강국’을 목표로 제시하며 바이오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틈나는대로 표명해왔다. 하지만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 같은 문제 하나를 두고도 수년째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를 보면 제약강국은 아직은 언감생심이다.
-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항노화 코스메슈티컬 효능 입증”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2차 대사물질 클렙스(CLEPS™)가 당뇨병 개선뿐 아니라 항노화 스킨케어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자료=퓨전바이오)퓨젠바이오 연구팀은 ‘새로운 항노화 미생물 물질로서의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 배양액(Ceriporia lacerata Mycelium Culture Medium as a Novel Anti-Aging Microbial Material for Cosmeceutical Applic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기존의 항노화 물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항노화 스킨케어 성분인 클렙스가 인간의 피부노화에 대한 코스메슈티컬 효과를 잠재적으로 발휘함을 실험결과로서 확인했다. 인류 역사상 근본적인 노화방지 솔루션의 개발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환경오염, 자외선, 미세먼지, 팬데믹 등 일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인간이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피부 관리와 함께 한번 진행되면 회복되기 어려운 피부 트러블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의 주목적은 클렙스의 혁신적인 항노화 스킨케어 효능의 평가다. 논문에 따르면 클렙스는 정상적인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 및 B16 흑색종 세포에 대해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조약인 알부틴(arbutin)에 필적하는 멜라닌 합성 억제를 통한 미백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콜라겐과 필라그린 합성을 각각 65.4%, 36%로 크게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콜라게나아제 활성을 현저히 억제하며 피부 장벽 손상이나 피부 주름을 예방할 수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우수한 항염 효과와 함께 24시간 이내의 신속한 상처 치유 효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의 항노화 물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항노화 스킨케어 성분인 클렙스가 항산화, 항염, 피부 장벽 파괴 및 상처 치유를 통해 인간 피부 세포 노화에 잠재적인 코스메슈티컬 효과를 발휘함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젠바이오 김정환 연구본부장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새로운 천연 안티에이징 성분인 클렙스는 혁신적인 최첨단 항노화 기능성 원료로서 화장품 및 이너뷰티 등 여러 뷰티 산업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유래가 없던 노화 질환의 치료 신물질로서 피부질환제, 피부재생제, 글로벌 항노화 신약에 이르기까지 신종 미생물 세리포리아 기반 항노화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클렙스의 제조공정은 기존 화학용매 기반 추출 또는 동물실험을 수반하는 공법이 아닌 친환경 뉴딜, 클린 뷰티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린 배양공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퓨젠바이오는 지난 2018년 클렙스를 핵심 원료로 하는 첨단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을, 2020년에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이 인체시험을 통해 입증된 혈당 조절 제품 ‘세포나’를 출시한 바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특허 30여 개를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 보유하고 있다.
- 엘앤씨바이오, 국내최초 인체조직유래 3D프린팅용 바이오잉크 기술특허 취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국내 최초로 인체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조직 특이적 세포분화 효과를 보유한 3D 프린팅 바이오잉크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엘앤씨바이오 연구소. (제공=엘앤씨바이오)연골ㆍ피부ㆍ뼈 등 결손된 인체 부위를 환자 맞춤형으로 대체시킬 수 있는 인체조직 제작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엘앤씨바이오가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무세포화ㆍ미세입자화하는 기존 기술력에다, 생체적합성 고분자물질 결합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바이오잉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이다.바이오잉크는 3D 프린팅을 통해 인체조직이나 장기를 제작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 요소다. 현재 상용화된 바이오잉크로는 단백질 바이오잉크, 다당류 바이오잉크, 온도감응성ㆍ수용성 합성 고분자 바이오잉크 등이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동물조직 유래로 체내에서 면역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조직마다의 특이적인 세포로의 분화 조절 특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엘앤씨바이오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인체유래 무세포화 ECM(세포외기질)을 사용할 경우, 기존 바이오잉크에 비해 우수한 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을 보유하게 된다. 조직구조가 그대로 유지된 인체유래 ECM은 콜라겐(collagen)ㆍ엘라스틴(elastin) 등의 구조단백질, 라미닌(laminin)ㆍ피브로넥틴(fibronectin) 등의 세포 부착 단백질, 그리고 조직 특이적 성장인자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체내 삽입시 주변 줄기세포의 부착ㆍ증식 및 특정 조직으로의 세포 분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서 안전하게 자가조직화될 수 있다.3D 프린팅 바이오잉크 기술은 연조직(피부ㆍ연골) 뿐만 아니라 경조직(뼈) 재생분야 등 적용 가능범위가 매우 넓지만, 일단 엘앤씨바이오는 소이증 환자치료를 위한 동물실험 연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산자부가 주관한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에서 ‘인체조직 기반 3D 프린팅용 생체고분자 잉크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조직재생 의료기기 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데, 구체과제가 소이증 환자용 귀 연골 재건이었기 때문이다. 정부지원 총 사업비는 4년간 26억원이다.소아 6000명중 1명꼴로 발생하는 소이증 치료를 위해 기존에는 주로 환자 자신의 늑연골을 이식하는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늑연골의 성장을 장기간 기다려야 하거나, 늑연골 공여도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반면 준비된 동종 무세포화 연골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잉크로 제작할 경우 늑연골의 성장을 기다리지 않아도 재건 수술이 가능하고, 귀의 입체적 형태를 균일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엘앤씨바이오는 이번 바이오잉크 특허기술을 무릎 반월상 연골 및 생체이식용 뼈 등 시장이 크고 수요가 많은 분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환자 맞춤형 반월상 연골을 제작해 이식하는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당사 연구소 핵심 관계자는 “내년 임상결과가 발표될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는 물론 인체유래 콜라겐 기반 관절통증완화제, 3D프린팅 반월상 연골 이식재 등 관절염 치료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관절염의 초기부터 중증단계까지 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이 탁월한 인체조직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엘앤씨바이오가 세계 최초일 것이고,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면 관절염 치료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인스코비,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 롯데홈쇼핑 5일 방송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스코비의 바이오 메이크업 브랜드 코랄헤이즈는 오는 5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인스코비)오후 1시 45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싱글 구성(쿠션 본품 2개, 리필 3개, 파우치 1개) △더블구성(쿠션 본품 4개, 리필 6개, 파우치 1개) 2종을 마련해 방송인 김지선이 진행에 나선다.코랄헤이즈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은 특허 성분인 FGF7을 함유한 고기능성 바이오 쿠션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FGF7은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성장인자 단백질로, 20년 이상 단백질을 연구한 ㈜인스코비의 바이오 계열 연구소 셀루메드의 특허 성분이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색소입자를 고르게 분포시켜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인 ‘크로스 링킹(Cross-linking) 네트워크 시스템’과 ‘3중 시너지 프루프’ 기능(워터프루프, 오일프루프, 마스크프루프)을 적용해 물이나 땀,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 여름철이나 건조함이 쉽게 느껴지는 환절기에 사용해도 완벽한 밀착력과 롱래스팅 효과를 자랑한다.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과 산소수, 4종 시카 콤플렉스 등을 추가로 함유해 마스크 속 탄력이 떨어지고 산소가 부족한 피부까지 케어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주름과 미백, 탄력 개선과 함께 산뜻하고 촉촉한 마무리감을 느껴볼 수 있다.인스코비 관계자는 “물과 땀, 유분에 특화된 제품인 코랄헤이즈 쿠션은 마스크 묻어남도 최소화해 해당 고민을 가진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