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코넥스시장, 대주이엔티 등 21개사로 거래 시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내달 1일 문을 여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가 모두 21개 종목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코넥스 신규 상장 심사를 신청한 21개 기업을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넥스 입성에 성공한 기업은 철강관 제조업체인 대주이엔티를 비롯해 랩지노믹스, 메디아나, 베셀, 비나텍, 비앤에스미디어, 스탠다드펌, 아이티센시스템즈, 아진엑스텍, 에스에이티, 에스엔피제네틱스, 에프앤가이드,엘앤케이바이오메드, 옐로페이, 웹솔루스, 이엔드디, 태양기계, 테라텍, 퓨얼셀파워, 피엠디아카데미, 하이로닉 등이다. 코넥스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이은 제3의 장내주식시장이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코스닥 상장사로 키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말에는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거래소는 다음달 1일 코넥스 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신규 상장기업 주권의 매매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 [마감]코스닥, 520선 후퇴..일부 종목 반등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내렸다. 미국이 양적완화(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여 돈을 푸는 정책) 규모를 줄일 것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다만 이 가운데서도 일부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0포인트(0.89%) 내린 520.89에 장을 마쳤다. 2.29% 떨어진 513.58에 장을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507.30포인트까지 급락했지만 장 마감 시간에 가까워지며 다시 오르기 시작, 520선을 만회했다. 개인은 이틀째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날 개인은 3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2억원, 기관은 31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4.23%), 코스닥 기술성장기업(-2.65%), 종이·목재(-2.33%), 통신서비스(-2.08%) 등 거의 대다수 업종이 내렸다. 이 가운데 섬유·의류(2.59%), 운송(0.33%) 업종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20일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CT-P10’의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히면서 2.79% 올랐다. 젬백스(082270)도 5.07%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고 파트론(091700), GS홈쇼핑(028150), 덕산하이메탈(077360), 성광벤드(014620), 인터플렉스(051370), KH바텍(060720) 등도 1~2% 가량 올랐다.반면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CJ오쇼핑(035760), 위메이드(11204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모두 하락했다.개별주 중 JYP Ent.(035900)는 비상장사 제이와이피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으로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보(027580), 아이넷스쿨(060240), 테라리소스(053320), 큐로컴(040350), 큐로홀딩스(051780), 일경산업개발(078940), 유비프리시젼(053810) 등은 상한가를, 팜스웰바이오(043090)와 하림(136480)은 가격제한선까지 하락했다.한·중간 북한 핵문제 관련 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에머슨퍼시픽(025980)은 13.97%, 재영솔루텍(049630)과 이화전기(024810)는 각각 5.86%, 4.93% 올랐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1344만주, 거래대금은 1조 4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694개 종목이 내렸다. 4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강세..CT-P10 임상 1상 성공☞[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불안한 투심' 변동성↑☞셀트리온, CP-P10 임상1상 종료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돌아선 외국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상승세를 견인하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7포인트(0.30%) 내린 546.20으로 마감했다. 2.53포인트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얼마 되지 않아 강세로 전환, 사흘 연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마감을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수급에선 개인과 기관이 적잖은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를 위해 애썼지만 매물폭탄을 쏟아낸 외국인을 당해내진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405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9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기타제조, 금속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의료정밀기기와 건설, 방송서비스 등은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8% 밀린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와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씨젠(096530) 골프존(121440)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포스코ICT(022100) 파트론(091700) 다음(035720) 등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제주에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진드기 관련주가 또다시 들썩댔다. 이-글 벳(044960)이 8%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한뉴팜(054670)과 웰크론(065950) 등도 강세를 보였다.이날 열릴 예정이던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되면서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데 반해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사업에 진출한다는 언론 보도에 유진로봇(056080)과 동부로봇(090710) 등 로봇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개별 종목 중에선 엑세스바이오(Reg.S)(950130)가 90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진단제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올랐고, 테라리소스(053320)는 최대주주인 예당컴퍼니가 보유한 회사 주식 3900만주를 분실했다고 밝히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6743만주, 거래대금은 1조7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3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비롯해 524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국인 변심에도 이틀째 상승☞코스닥, 540선 밑으로..스마트폰 부품주 급락☞[마감]새파랗게 질린 코스닥, 엿새째 하락..550선도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