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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LG디스플레이(03422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박재민 신한금융투자 PWM센터 PB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 제일모직(001300)2. 차바이오앤(085660)3. 신세계(004170)4. LG디스플레이(034220)5. 중국고섬(950070)■포털상위 5위, 중국고섬(950070)-정리매매 첫날..70%대 폭락-국내상장 중국기업도 ‘휘청’:중국원양자원·차이나하오란 ‘↓’■포털상위 4위, LG디스플레이(034220)-애플 신제품 판매 호조에 애플관련주 ‘↑’-아이폰5S·5C 사흘간 총 900만대 판매■포털상위 3위, 신세계(004170)-전자결제대행 사업에 진출:‘신세계페이먼츠’로 40조 원대 온라인 시장 겨냥-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포털상위 2위, 차바이오앤(085660)-美병원 인수로 병원운영 성장 가시화 기대-줄기세포 치료제 성장 예상■포털상위 1위, 제일모직(001300)-패션사업 부문 양도에도 주가는 하락-증권사들 “양도는 호재”…목표주가 상향■박철호 대신증권 압구정지점 차장의 선택, LG디스플레이(034220)-펀더멘탈 개선 기대-4분기 아이폰 출하량 전분기比 50%이상 증가-TV패널 선진국 중심 계절성 이벤트 수요 증가☞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제일모직 에잇세컨즈, 새 얼굴에 '김나영'☞제일모직, 패션부문 매각으로 성장성 부각-한국☞제일모직, 패션 리스크 해소..목표가↑-HMC
2013.09.24 I 안수연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매 공방에 강보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공방속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1포인트(0.17%) 오른 527.1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1.34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525선까지 하락했지만 장막판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나타내면서 22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15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금융당국의 주가 조작 포착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국 2% 가까이 하락했고, 파라다이스(034230) 파트론(091700) 씨젠(096530)도 1~2% 내렸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LED 조명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한달만에 4만원을 돌파했다. 또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은 1~2%대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이밖에 태산엘시디(036210)는 매각 추진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게임빌(063080)은 ‘트레인시티’ 게임이 첫 페이스북 게임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바른손(018700)은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뒤 급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 1950만주, 거래대금은 1조 2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16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추석 전 묻어놔도 괜찮을 바이오 종목은 무엇…☞[특징주]셀트리온, 주가조작 혐의에도 '반등'☞[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대한항공(003490)
2013.09.17 I 하지나 기자
  • [증시브리핑]추석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직면한다. 증시에 상장한 수백개 종목 가운데 오를 종목을 골라야 하고, 고르고 난 뒤에는 사야할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사고 난 뒤에는 팔아야 할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투자자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어떤 투자자도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 혹자는 주식투자를 ‘어두운 밤 산길을 헤메는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정상인줄 알고 올라가다 보니 절벽을 만나기도 하고 언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산짐승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투자했는데 갑작스런 유상증자 결정에 당황하기도 한다. 자원개발에 성공하면 대박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했는데 결과는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바이오 업체에 투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만 기다렸는데 주가는 승인 직후부터 빠지는 일도 다반사다.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했다. 공매도 세력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감독당국이 오히려 셀트리온 경영진의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하며 ‘소나기는 피하자’는 심정으로 주식을 처분했다.불확실하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 시리즈로 승승장구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하던 애플의 추락을 예상한 투자자는 많지 않다. 따라서 투자자라면 언제라도 튀어나올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처음 주식을 살때 예상했던 변수가 맞아 떨어지면서 주가가 오를수도 있지만 어떤 변수 하나가 어긋나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예상 수준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좋겠지만 반대의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불확실성을 감내할 준비가 안돼 있다면 목표 수익을 낮추고 현금 비중을 높이는 것이 추석기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013.09.17 I 박형수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금융지주(138040)=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여신전문회사의 성장·발전을 위해 타사 인수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현대에너지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 ▲동양네트웍스(030790)=동양매직 매각을 위해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8월 매출액이 1조82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 ▲기아자동차(000270)=2013년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 종료로 생산 재개. ▲CJ제일제당(097950)=제약사업부 매각 검토한적 없음. ▲대동공업(000490)=김준식 대표 특별관계인 등 자사주 22만주 장내매수.▲한화손해보험(0003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64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대우건설(047040)=새마루제일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로부터 2613억원 규모 송도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신원(009270)=개성공단 생산라인 가동 재개.▲엠텍비젼(074000)=5대1 감자 결정. ▲DMS(068790)=LGD와 190억원 규모 LCD제조장비 공급계약. ▲아바코(083930)=LGD와 8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제조장비 공급계약. ▲이수앱지스(086890)=미국 바이오업체와 혈우병 신약 기술도입·개발 계약. ▲비티씨정보(032680)=복권위원회에 10억원 규모 맞춤 솔루션 공급. ▲디엠씨(101000)=선박용 대형 윈치 공급계약 추진.▶ 관련기사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3.09.17 I 유선준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금융지주(138040)=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여신전문회사의 성장·발전을 위해 타사 인수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현대에너지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 ▲동양네트웍스(030790)=동양매직 매각을 위해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8월 매출액이 1조82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 ▲기아자동차(000270)=2013년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 종료로 생산 재개. ▲CJ제일제당(097950)=제약사업부 매각 검토한적 없음. ▲대동공업(000490)=김준식 대표 특별관계인 등 자사주 22만주 장내매수.▲한화손해보험(0003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64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대우건설(047040)=새마루제일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로부터 2613억원 규모 송도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신원(009270)=개성공단 생산라인 가동 재개.▲엠텍비젼(074000)=5대1 감자 결정. ▲DMS(068790)=LGD와 190억원 규모 LCD제조장비 공급계약. ▲아바코(083930)=LGD와 8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제조장비 공급계약. ▲이수앱지스(086890)=미국 바이오업체와 혈우병 신약 기술도입·개발 계약. ▲비티씨정보(032680)=복권위원회에 10억원 규모 맞춤 솔루션 공급. ▲디엠씨(101000)=선박용 대형 윈치 공급계약 추진.
2013.09.16 I 유선준 기자
맞춤형 안심암치료법 `수지상세포암백신요법`
  • 맞춤형 안심암치료법 `수지상세포암백신요법`
  • [온라인총괄부] 수지상세포와 암항원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수지상세포암백신요법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암 환자들의 ‘희망 등대’가 되고 있다.수지상세포암백신요법이란 면역력 강화를 통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감소시키는 암치료법으로 환자의 단구에서 수지상세포(인체에 바이러스 감염이나 종양과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겼을 때 이를 인식하고, T-세포에 공격을 요청하는 세포)를 추출해 인공적으로 배양한 후, 인공암항원을 인식시켜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항암제를 통해 암세포 성장 속도를 더디게 만들고, 수지상세포암백신을 통해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표준치료와 병행 시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또한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통원 치료로 이루어지므로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일정 기간이 경과한 뒤에도 암 항원에 대한 면역 기억이 남아 암의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일본의 바이오 제약기업인 주식회사 테라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내 국립병원과 대학병원 등 30여 개 병원에서 이 요법을 실시, 2010년 이후 6천 여명의 암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카토병원(대표 카토 요이치, www.kato-clinic.rexw.jp)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말기 암, 다발성 전이, 재발 등 난치암 환자에까지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일본암학회 등의 정회원으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연구에 참여해 온 카토 원장은 “한국에 수지상세포암백신요법을 소개한 이후로 많은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 기대 이상의 호전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간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한국 환자의 경우 암 크기가 내원 초기 약 7.5cm에서 약 2.5cm로 줄어들면서 건강을 되찾은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암치료는 치료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수지상세포가 암을 인식하고 공격하여 소멸시키는 속도보다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빠른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암과 투병 중인 환자라면 어떤 치료라도 하루라도 빨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일본에서 3번째로 수지상세포암백신요법을 도입한 카토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원내에 네이처 메디신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세포배양 시설과 전문 배양 의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5개 인공암항원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WT1과 MUC1을 포함, 개별 환자에 가장 적합한 항원을 사용하는 맞춤형 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병원 측은 한국인 환자를 배려하기 위해 공항 전용차량 운행, 전담통역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과 진료 안내도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www.kato-clinic.co.kr)를 통해 회원 가입하면 수지상세포암백신요법 안내책자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IPO시장 '앗 뜨거'..청약증거금 1조는 기본
  • IPO시장 '앗 뜨거'..청약증거금 1조는 기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상장공모 시장 투자 열기가 뜨겁다. 청약증거금이 1조원을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모주에 제대로 투자하려면 실제로 수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정도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미코젠은 지난 4~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상장공모한 결과 641.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6억원 모집에서 청약증거금만 1조원 가량이 몰렸다. 이제 공모주에 1조원이 몰리는 것은 예삿일이다. 올해 상장한 기업들 중 절반 가량은 청약증거금이 1조원을 넘었다. 지난 2월13일 상장한 지디(155960)는 청약증거금으로 2조3000억원이나 몰렸다. 이밖에 아이센스(099190) 제로투세븐(159580) 코렌텍(104540) 레고켐바이오(141080) 액세스바이오 나스미디어(089600) KG ETS(151860) 등도 1조원을 훌쩍 넘었다. 이러다보니 주식 1주를 받기 위해 수백만원을 투자해야한다. 청약경쟁률이 높을수록 배정주식수는 줄어든다. 이를테면 청약증거금 10억원을 예치하면 원래 20억원어치를 배정받지만 청약경쟁률이 20대1이면 1억원어치의 주식만 배정받는다. 아미코젠의 경우 투자자가 1주를 받기 위해 청약증거금 800만원이 필요하다. 아이센스(099190)도 1주를 배정받기 위해서 679만원이 필요했고, 지디(155960) 코렌텍(104540) 레고켐바이오(141080) 등도 400만원이 넘는 자금을 예치해야했다. 최근 불거진 공모주 투자 열기는 결국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새내기주들의 성적은 괜찮은 편이다. 총 17개 기업이 상장한 가운데 14개 종목이 여전히 공모가 대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099190), 진단시약 제조업체 엑세스바이오(Reg.S)(950130)등은 여전히 공모가 대비 80%를 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바이오업체들을 중심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센스 코렌텍 레고켐바이오 엑세스바이오 등은 모두 5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장한 기업들 대부분이 공모 규모가 크지 않아 투자 자금이 몰린 경향도 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종목은 DSR 단 한 곳 뿐이며, 가장 큰 공모규모를 나타낸 곳은 우리이앤엘로 고작 441억원에 불과하다. 전체 상장공모 시장도 크게 줄었다. 상장한 종목수는 17개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전체 공모규모는 3186억원으로 전년(5579억원)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다. 2011년 3조4200억원과 비교하면 10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모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성 높고 우량한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많은 투자자금이 공모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6곳에 이른다. 이 중 지엔씨에너지 엘티씨는 상장공모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중 일반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3.09.09 I 하지나 기자
  • [재송]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금호산업(002990)은 129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 발행 예정 신주는 807만1751주(액면가 500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29일.▲STX(011810)는 한 개인 채권자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대우조선해양(042660)은 한국거래소의 대규모 해상플랜트 수주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미주지역 선주 측과 선가 등을 포함한 제반 계약 조건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현재가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화신정공(126640)은 차량용 댐퍼 관련 특허권을 취득▲중국식품포장(900060)은 한국거래소에 자진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한진피앤씨(061460)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사내이사인 최완일, 정우걸 씨가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 직무집행정지 대상은 대표이사인 이종상, 이수영 씨와 사내이사 이종소 씨, 사외이사 박흥수 씨 등이다.▲한국거래소는 아라온테크(04106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대구방송(033830)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함.▲KH바텍(060720)은 중국 현지법인인 KHV천진법인에 대해 10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오성엘에스티(052420)는 지난 5월15일 결정했던 4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서울시 입찰 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이지바이오(035810)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 발행대상은 세컨더리 제삼호 사모투자전문회사, 키움 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키움증권 등. 사채만기일은 2018년 9월26일.▲양지사(030960)는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총배당규모는 6억868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2.5%.▶ 관련기사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금호산업, 1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특징주]금호산업, 경영정상화 서면결의 연기로 '약세'
2013.09.07 I 김인경 기자
  •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금호산업(002990)은 129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 발행 예정 신주는 807만1751주(액면가 500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29일.▲STX(011810)는 한 개인 채권자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대우조선해양(042660)은 한국거래소의 대규모 해상플랜트 수주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미주지역 선주 측과 선가 등을 포함한 제반 계약 조건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현재가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화신정공(126640)은 차량용 댐퍼 관련 특허권을 취득▲중국식품포장(900060)은 한국거래소에 자진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한진피앤씨(061460)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사내이사인 최완일, 정우걸 씨가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 직무집행정지 대상은 대표이사인 이종상, 이수영 씨와 사내이사 이종소 씨, 사외이사 박흥수 씨 등이다.▲한국거래소는 아라온테크(04106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대구방송(033830)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함.▲KH바텍(060720)은 중국 현지법인인 KHV천진법인에 대해 10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오성엘에스티(052420)는 지난 5월15일 결정했던 4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서울시 입찰 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이지바이오(035810)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 발행대상은 세컨더리 제삼호 사모투자전문회사, 키움 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키움증권 등. 사채만기일은 2018년 9월26일.▲양지사(030960)는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총배당규모는 6억868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2.5%.▶ 관련기사 ◀☞금호산업, 1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특징주]금호산업, 경영정상화 서면결의 연기로 '약세'☞금호산업 경영정상화 방안 또 '암초'
2013.09.06 I 김인경 기자
  • 中 상장사 '차이나디스카운트' 벗어날 수 있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몇몇 중국 기업들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중국기업이라고 해도 산업도 다르고 관리자도 다릅니다”한국거래소에서 지난 4일 주최한 중국기업 합동IR에서 한 중국기업 CFO가 투자자에게 남긴 말이다. 하지만 중국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위험을 뜻하는 ‘차이나디스카운트’는 당장 해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사실 차이나디스카운트는 중국기업 스스로 자초한 부분이 크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이 대주주의 보유 주식 편법 증여 문제로 홍역을 치뤘고, 차이나하오란(900090)이 2대 주주의 지분 처분 사실을 뒤늦게 공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11년 3월 중국고섬(950070)은 상장된 지 2개월만에 회계 문제로 거래가 정지됐다. 결국 중국기업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고, 중국상장사들은 국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기 어려워졌다. 몇몇 중국기업들은 스스로 자진 상장폐지를 하기에 이르렀다. 첫번째 중국 상장사인 3노드디지탈과 코웰이홀딩스에 이어 중국식품포장이 한국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 3개, 코스닥시장에 9개이다. 성융광전투자 연합과기는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업공개 시장에서 중국기업은 아예 씨가 말라버렸다. 중국기업은 2011년 6월에 상장한 완리(900180)인터내셔날이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다. 증권가에서는 13일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심사에서 폐지결정이 내려지면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 7000원에 발행됐던 주식이 한순간에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회계실사를 진행한 회계법인과 상장주관사, 거래소 및 금융당국도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소액투자자를 중심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일각에서는 차이나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량 중국기업의 상장을 통해 시장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다국적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고, 여기서 중국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다. 국내 기업들의 공모실적이 급감하는 현실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IB업계에서도 중국기업의 높은 상장수수료는 놓치기 아까운 수익원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중국 우량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중국 국유기업을 비롯한 우량 본토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본토 기업들이 외국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CSRC)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는 홍콩거래소 상장만 가능한 상태”라며 “그러나 국내시장이 IT나 바이오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다면 승산이 있다.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접촉 및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3.09.06 I 하지나 기자
  • [재송]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레드로버(060300)= 대림산업과 27억 5000만원 규모의 5D 영상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58%. ▲비에이치아이(083650)= 상근감사 김길수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하기로 했다고 공시. ▲MPK(065150)그룹= 운영자금을 위한 한도대출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금융기관 단기 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44.5%로 차입후 단기차입금 합계액은 200억원.▲에이스하이텍(071930)= 계열회사인 에이스나노템 주식 7만 7700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금액 32억 5500만원은 부채상환, 운영자금, 신규사업 투자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에버테크노(070480)= 전라남도교육청의 계약해지 통보로 ‘햇빛에너지 모아 발전사업’을 취소했다고 공시. ▲한진피앤씨(061460)=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이 총 72억 8057만원 규모의 부동산을 압류하고 경매 절차를 시작한다고 통보했다고 공시. 원고는 골든나래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디올메디바이오(007120)= 방위사업청과 19억690만원 규모의 등명구부품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44%에 해당하는 규모.▶ 관련기사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레드로버, 27억 규모 5D 영상관 공급 계약
2013.09.05 I 이도형 기자
  •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레드로버(060300)= 대림산업과 27억 5000만원 규모의 5D 영상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58%.▲비에이치아이(083650)= 상근감사 김길수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하기로 했다고 공시.▲MPK(065150)그룹= 운영자금을 위한 한도대출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금융기관 단기 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44.5%로 차입후 단기차입금 합계액은 200억원.▲에이스하이텍(071930)= 계열회사인 에이스나노템 주식 7만 7700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금액 32억 5500만원은 부채상환, 운영자금, 신규사업 투자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에버테크노(070480)= 전라남도교육청의 계약해지 통보로 ‘햇빛에너지 모아 발전사업’을 취소했다고 공시.▲한진피앤씨(061460)=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이 총 72억 8057만원 규모의 부동산을 압류하고 경매 절차를 시작한다고 통보했다고 공시. 원고는 골든나래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디올메디바이오(007120)= 방위사업청과 19억690만원 규모의 등명구부품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44%에 해당하는 규모.▶ 관련기사 ◀☞레드로버, 27억 규모 5D 영상관 공급 계약
2013.09.04 I 이도형 기자
  • CJ제일제당, 삼성생명 지분매각..재무구조 개선 긍정적-교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보증권은 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삼성생명 지분 매각 추진은 재무구조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 목표가 33만원은 유지했다.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보유 중인 삼성생명 지분 300여만주(약 2860억원)를 대량매매(블록딜) 형태로 매각 추진 중”이라며 “바이오 사업의 수익성 둔화와 높아진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2011년 10월 보유 중인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를 2565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이번 2860억원 규모의 매각으로 보유 지분은 1.3%로 감소할 것”이라며 “매각을 통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그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169%, 순차입금비율은 111% 수준으로 순차입금은 5조62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300억원 수준이었던 이자비용은 이번 매각대금 활용을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 처분 결정☞CJ제일제당,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 처분 결정☞CJ제일제당, 삼성생명 지분 매각설 조회공시
2013.09.04 I 김기훈 기자
"쉽게 늙지 않겠다"..'안티에이징 시대' 수혜주는?
  • "쉽게 늙지 않겠다"..'안티에이징 시대' 수혜주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안티에이징(Anti-aging)’이 사회 곳곳의 트렌드로 자리잡자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막 성장 초창기에 접어든 만큼 수혜주를 선점하려는 시도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외모 중시, 삶의 질 중시 등의 경향이 사회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름답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안티에이징이란 미용업계에서 흔히 쓰는 말로 노화 방지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나아가 각종 노력으로 젊어보이려는 행위 등을 말한다.국내 안티에이징 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 삼성경제연구소)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안티에이징 산업은 2011년 기준 약 11조9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안티에이징 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는 최근 3년간 소비지출 여력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식품, 화장품, 시술 위주로 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렇자 증시 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보톨리늄 독소 단백질 치료제 생산업 등을 영위하는 메디톡스는 주름 치료제 등 피부미용 분야의 탄탄한 입지가 부각되며 주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200% 넘게 급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30% 가량 오르며 성장 기대감을 한껏 반영하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쎌바이오텍은 이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이중 코팅 기술을 보유해 종균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화장품, 식품 등에 널리 쓰이며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 주가 흐름은 박스권을 그리고 있지만 높은 수익성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 속에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의약품과 화장품 원료사업 등 천연물, 미생물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피부 보습에 필요한 히알루론산과 미백에 효과적인 알부틴 등 건강식품 원료 생산 1위업체다. 기능성 등 화장품 원료 부문에서 국내 독점적 위치 확보하며 ‘안티에이징’ 시대의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수개월째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는 있지만 기관 투자자가 꾸준히 매집에 나서고 있어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안티에이징 산업은 세계 공통의 트렌드로 경쟁력을 보유한 화장품, 의료 분야 위주로 글로벌화될 것”이라며 “이 산업과 관련된 기업은 해외 진출을 통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3.09.04 I 김대웅 기자
'황금알' 낳는 스팩..2호 잇따라 만든다
  • '황금알' 낳는 스팩..2호 잇따라 만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스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합병스팩이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2호 스팩을 검토하고 있다. 2일 우리투자증권은 시장 최초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2호 스팩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우리스팩2호의 발기인은 ACPC(95.2%)와 우리투자증권(4.8%)으로 자본금은 20억원이다. 공모주식수는 650만주, 공모예정가는 2000원으로 공모자금은 130억원에 이른다. ◇ 시장 외면 당한 ‘미운오리’ 스팩 스팩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천덕꾸러기에 불과했다. 시장의 외면을 받고 상장 문턱에서 발길을 돌리기도 했고, 심지어 피합병대상 기업을 찾은 스팩마저도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LIG마스터스팩, 골든브릿지제1호스팩, 한양BHE스팩, NH제1호스팩 등이 상장계획을 철회했고 대신그로쓰스팩, 하나그린스팩은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좌절됐다.우리스팩1호도 지난 2010년 4월 350억원 규모를 공모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지만 피합병기업을 찾지 못해 결국 청산절차를 밟았다. 피합병기업의 자산총계나 합병가액이 스팩 공모금의 80%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합병대상자를 찾기 어려웠던 점이 걸림돌이었다. IB업계 관계자는 “도입 초기 단계다보니 투자자뿐만 아니라 증권사들도 스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다”며 “주주들을 만족시킬만한 피합병기업을 찾는 것도 어려웠지만 스팩합병상장사 주가도 부진하면서 스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스팩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자본환원율 기준을 없애 합병가치 산정을 자율화했고, 반대 주주에게 주어지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의 기준가를 현 주가가 아닌 순자산가치로 높였다. 주가가 하락해도 투자자에게 최소한 공모가 수준을 보장한 셈이다. ◇ 황금알 낳는 스팩..키움證 2호스팩 추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스팩 3개는 모두 상장폐지됐지만 코스닥시장에 상장돼있던 19개 스팩 중 6개 스팩이 합병에 성공했다. 그리고 3곳은 합병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미국 스팩 시장의 합병 상장 성공률은 56%에 불과했다”며 “국내 1호 스팩도 절반 정도는 성공했기 때문에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스팩 투자 성과가 나타나면서 잃었던 시장의 신뢰도 되찾았다. 6개 합병 상장사들의 절반 이상이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팩에 투자해 소위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트레이드1호스팩의 발기인 이트레이드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126700) 합병으로 27억원 가량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합병상장 후 보유 전환사채(CB) 110억원 가량을 1000원에 보통주로 전환한 뒤 주당 3500원에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주관사들은 피합병기업으로 바이오업체나 모바일게임업체를 선정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하나그린스팩(123420)은 ‘애니팡’ 선데이토즈, 하이제1호스팩(131030)은 삼천당제약 자회사이자 일회용 점안액 생산업체 디에이치피코리아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성공 사례가 이어지자 다른 증권사들도 잇따라 2호 스팩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현재 진행 중인 1호스팩과 한일진공기계과의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곧바로 2호 스팩을 설립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9월 중 설립을 완료한 뒤 10월말쯤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며 발기인은 나우아이비캐피탈과 ACPC, 키움증권이고 자본금 20억원, 공모금액은 130억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9.03 I 하지나 기자
  • 코스피200 종목변경에 멍드는 인덱스펀드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지난달 31일 인덱스펀드 매니저들이 돌연 분주해졌다. 전날밤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중 STX를 빼고 호텔신라를 편입한다고 갑작스레 통보해 왔기 때문이었다. 이날 호텔신라를 보유했던 일반 투자자들은 5% 가까이 오른 주가 때문에 환호했지만 인덱스펀드 매니저들은 STX를 제외하는 것은 차치하고 호텔신라를 채워 넣으라 한바탕 홍역을 치뤄야 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이 바뀌는 일이 수시로 벌어지면서 인덱스펀드 관리자들 역시 구성 종목 변경에 귀를 쫑긋 세우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1월2일 일성신약이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한세실업이 새롭게 편입된 것을 필두로 4월엔 알앤엘바이오가 상장폐지되면서 동원F&B가 들어왔다. 이후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돼 퇴출되자 동부화재가 새식구가 됐고, 전북은행도 같은 이유로 퇴출되자 JB금융지주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이번 STX 코스피200 퇴출에 앞서 STX 계열 STX조선해양이 반기검토보고서 의견거절로 제외되면서 영진약품이 새로 코스피200에 편입됐다. 올들어서만 6개 종목이 바뀐 것. 한 인덱스펀드 매니저는 “지수를 추종하다보니 구성 종목이 바뀌면 비슷한 비중으로 채워 넣을 수 밖에 없다”며 “잦은 구성 종목 변경은 결국 매매비용을 발생시켜 펀드 수익률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이번 호텔신라 경우처럼 덩치가 큰 종목이 갑작스레 편입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전혀 달갑지 않다. STX는 제외될 때 시가총액이 2400억원에 불과했지만 호텔신라는 10배가 넘는 2조5000억원에 달했다. 올해 새로 교체된 어느 종목보다도 비중이 컸고, 지수를 추종해야 하는 인덱스펀드 입장에서 차일피일 편입을 미룰 수가 없었다.게다가 호텔신라는 다른 교체 종목들과 달리 예고 기간도 없었다. 일성신약이나 알앤엘바이오, STX 팬오션 등은 관리종목 지정에 따라 예고기간을 거쳤으나 STX가 개인 채권자의 파산 신청으로 제외 사유가 발생, 당일 즉각 편입됐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규모는 국민연금의 인덱스펀드를 포함, 3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주식시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줄만한 규모”라며 “코스피200과 인덱스의 시장 영향력이 커진 만큼 예비종목을 미리 발표하거나, 인덱스 편입일을 넉넉하게 잡는 등의 시장 친화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13.09.03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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