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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뛰는 증권]유진투자證, IB·리테일서비스 강화로 위기 돌파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초심으로 돌아가 각 사업 영역의 기틀을 다지는 데 충실하자”기본부터 제대로 하자는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의 소신처럼 유진투자증권은 어려운 업계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실 채권 등에 따른 손실을 모두 정리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유 부회장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증권사 고유의 기본사업 부문인 투자은행(IB)과 리테일 서비스 강화는 유진투자증권 재도약의 발판이다. ‘작지만 강한 IB’를 표방하며 최근 2~3년간 IB조직 재편에 주력한 유진투자증권은 IB본부를 맡고 있는 염호 전무를 중심으로 금융투자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IB영역의 전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다.유진투자증권 IB본부는 중견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의 메자닌,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주식자본시장(ECM) 마켓을 주목하고 있다.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도 한진해운, 동부건설, 동부제철 BW 등 다수의 메자닌 딜 공모에 참여했고, 대성산업 증자를 비롯해 다수의 코스닥기업 유상증자를 주관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미국 뉴저지 소재 한상기업인 엑세스바이오의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외국기업, 특히 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의 주요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기업금융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부동산 PF관련 기업어음(CP) 유동화, 부실채권(NPL), 오피스 등 실물자산 투자와 자산유동화 딜 등의 구조화 금융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유진투자증권은 또 수익 창출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완전 판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상품 판매절차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전체 판매 상담 직원에 대한 집합·온라인 교육 강화, 정기적인 방문 점검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완전 판매 절차를 수행하도록 자체적인 내부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금감원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실시한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감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펀드 미스터리쇼핑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는 총 4번의 평가 중 3번을 최상위 3개사에 선정돼 우수한 펀드 판매사로 입지를 다졌다.
- [종목 진실게임] 메디톡스, 헬스케어 업종 최대 계약 체결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매수’ ‘매도’를 외치고 있는 종목 리포트, 믿고 매수해도 되는 것일까?”<종목 진실게임>에서는 투자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자는 취지로 다른 전문가들은 그 분석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봅니다. 포스원 임병석 팀장과 KTB투자증권 이성웅대리와 함께 했습니다. ▶메디톡스(086900), 헬스케어 업종 최대 계약 체결! - 우리투자증권 -역사상 최대 규모 기술 수출 계약 체결: 보톡스 원개발사 앨러간社와 기술 수출 계약 체결→한국 헬스케어 업종 역사상 최대 규모: 보톡스 원개발사 앨러간社 시장점유율 76%-차세대 메디톡신 신약가치 5,783억원: 2013년 계약금 수취, 허가 2015~2016년 가정,: 2019년 최대 시장점유율 20% 전망→경상로열티 및 제조마진 변동성 적용, 할인율 30% 적용 최종 신약 가치 산출-바이오업종 최선호주 신규 추천: 차세대 신약가치 3,355억원 및 성공 확률 50% 적용: 메디톡신 기술력 및 시장성 입증: 우리투자증권 매수 의견, 목표주가 230,000원 상향■이성웅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대리 “GO”-엘러간社 계약금 6,500만 달러 국내 최대 규모-엘러간社 체결으로 메디톡신 가치 증가-2016년 미국 시장 출시 예정-매수가: 157,000원 목표가: 172,000원 손절가: 143,000원■포스원 임병석 팀장 “GO”-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신고가 행진-헬스케어 업종 최대 계약 체결-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한샘(009240), 3분기 비수기 그러나 성장성 Good! - 한화투자증권-3분기 비수기, 그러나 성장성 Good!-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YoY 성장세 지속: 2010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성장 지속: 3분기 최대 비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3대 성장 유통 채널 온라인·직매장·IK채널 고성장: 국내 유통 업종 대비 성장 본격화에 따른 10% 프리미엄 적용→한화투자증권 매수 의견, 목표주가 48,000원 상향■이성웅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대리 “GO”-불황에도 부엌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 호황-전략적인 유통망 선점 성공-안정적 재무 구조-매수가: 42,300원 목표가: 46,000원 손절가: 38,000원 ■포스원 임병석 팀장 “GO”-부엌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 호황 수혜-3분기 이익 개선 기대감-브랜드 인지도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 경쟁력 유지-매수가: 40,000원 ↓ 목표가: 45,000원 손절가: 38,5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메디톡스, 개발 신약가치 최소 5000억..주가 급등☞증권업계, 메디톡스 신약 가치 최소 5000억..목표가 줄상향☞메디톡스, 알러간과의 파트너 계약은 대형 호재..목표가↑-키움
- 지주사 앞둔 종근당, 재도약 기반 다진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오는 11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를 가동하는 종근당(001630)이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새롭게 가동되는 김정우 부회장, 김규돈 부사장의 공동대표 체제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최초의 전문경영인 투톱체제 가동25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오는 10월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건을 의결한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경영자문 컨설팅, 신사업개발 등과 같은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판매 및 연구개발을 맡게 된다. 그룹 전체로는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의 아래에 종근당,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 등 자회사를 두는 구조다. 회사 측은 “분할 이후 각 사업부가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종근당 공동 대표를 맡게 되는 김정우 부회장(사진 왼쪽)과 김규돈 부사장종근당홀딩스는 현재대로 김정우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종근당은 김정우 부회장과 김규돈 부사장이 공동대표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창업주 2세인 이장한 회장이 지난 7월 대표이사를 사임하면서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공동대표가 가동되는 셈이다. 김 부회장은 40여 년 동안 종근당에서 근무한 ‘종근당 맨’이다.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 연구원으로 종근당에 입사해 2003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 부사장은 종근당의 ‘제2의 창업’을 이끌 핵심인물로 평가된다. 김 부사장은 LG생명과학(068870)과 삼성전자 출신의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로 지난 4월 종근당에 합류했다. 종근당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바이오의약품을 비롯해 해외수출을 주도하고 있다.◇자회사 사명변경 추진..최대주주 지배력 강화종근당의 지주회사 전환은 큰 이변이 없는 한 통과가 유력한 분위기다. 지금까지 유리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이 분할안에 모두 찬성표를 던진 상태다.현재 종근당은 자회사들의 사명 통일 작업을 진행하면서 지주회사 전환을 대비하고 있다. 최근 경보제약의 사명을 ‘종근당케미칼’로 변경하기로 하고 품목별 제품명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분할 이후 최대주주의 경영권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최대주주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지분 보유율은 18.99%며 특수관계인과 우호 세력으로 분류되는 고촌재단(6.69%)을 포함해도 26.85%에 불과하다. 주요주주 중에 현 경영진을 위협할만한 세력이 없지만, 여유 있는 수준은 아니다. 지주회사 전환 후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의 주식스와프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종근당홀딩스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시나리오가 이어질 전망이다.◇알짜 자회사, 실적호조 지속현재 종근당은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경보제약은 합성 원료의약품, 종근당바이오는 발효 원료의약품, 종근당건강은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제약산업 불황에도 이들 회사는 모두 탄탄한 실적을 기록중인 ‘알짜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종근당의 지난해 매출은 4612억원으로 전년대비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577억원을 기록하며 상위제약사 중 가장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상장사인 경보제약은 작년에 매출 1528억, 영업이익 22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8%, 45.2% 성장했다. 종근당바이오와 종근당건강도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종근당 관계자는 “분할 이후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가능케 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