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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맥]"성장주 조정..경기순환주 주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최근 헬스케어와 인터넷 미디어주 등 ‘성장주’가 약세를 보이는 만큼, 경기순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장스타일 업종의 주가조정이 한국 증시의 업종 순환에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던 헬스케어와 인터넷 미디어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지난달 말 고점 대비 11% 하락했다. 최근 약품가격 적정성 논란에 쌓이며 주가 낙폭이 심했던 탓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바이오테크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과열을 식힐 단계가 왔다는 평가다.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인터넷 미디어 업종 역시 내림세다. 최근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 욕구가 커졌고 버블논란도 제기되며 낙폭은 커지고있다. 오 연구원은 “헬스케어, 미디어 업종 등 성장 스타일의 주식”이라며 “투자자의 성장이 이익성장에서가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미국 증시 내 성장주와 가치주의 수익률 격차 해소가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오 팀장은 미국 증시의 변화로 인해 우리 증시 역시 경기순환주와 성장주간 벌어진 수익률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그는 중국의 변화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나타난 변화와 더불어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경기순환주로의 업종 순환을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1분기 성장률 우려로 이어지며 중국 정부가 경기 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미 2012년 3분기와 지난해 2분기에도 중국 정부는 금리인하와 지준율 인하, 유동성 공급과 인프라 프로젝트 승인 등으로 경제 개입 행보를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는“다음달 16일 중국의 1분기 성장률 발표를 전후로 유동성 확대 경기 부양책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오 팀장은 “성장주의 조정으로 투자자의 시선이 이익 성장에서 싼 가격으로 이동될 수 있다”며 “낙폭이 컸던 경기순환주 철강, 은행, 조선업종이 수익률 격차 해소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3.26 I 김인경 기자
  • 뉴욕 증시, 美소비심리 개선에 상승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극심한 변동성 속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근 급락세를 나타냈던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56% 오른 1만6367.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상승한 1865.62, 나스닥 종합지수는 0.19% 오른 4234.27에 마감됐다.이날 증시가 상승하긴 했지만, 변동성이 최근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증시 약세가 분기 말을 앞둔 장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영향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 온 주식 매도세가 주가 하락의 서막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美 1월 대도시 주택값 상승률 소폭 둔화이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1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기록한 13.7%와 13.4%에 못미치는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13.5%를 밑도는 수치다.전월대비로는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개 가운데 12개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계절조정된 수치로는 0.8% 올랐다. 장기추세로 보면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회 위원장은 “주택시장 회복이 겨울 날씨로 인해 잠시 휴지기에 머물고 있다”며 “2012년 바닥을 친 뒤 집값은 23% 올랐고 주택시장은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월을 포함한 집값은 아직 2006년 최고수준보다는 20% 가량 낮은 상태다.◇美 2월 신규주택판매 44만건..5개월래 최저미 상무부는 2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연율 44만건으로 전월대비 3.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4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이자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미 중서부 지역 판매가 37% 증가한 반면 북동부와 남부, 서부 지역 판매는 모두 감소했다. 모기지 금리와 주택가격 상승, 날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4.32%로, 전주대비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대비로는 1% 가량 높은 수준이다.다만 주택가격 상승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신규주택 판매 평균값은 26만18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 하락했다.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한 미국 내 신규주택 공급량은 5.2개월치로, 1월의 5개월치에서 소폭 증가했다.◇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82.3..6년래 최고컨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3을 기록, 전월 수정치인 78.3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이자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인 78.4를 웃도는 것이다.항목별로는 기대지수가 83.5로 2월 76.5에 비해 상승했다. 현재 경기평가 지수는 81에서 80.4로 하락했다.린 프랑코 컨퍼런스 보드 이사는 “소비자들이 향후 고용과 전반적인 경제에 대해서는 점차 낙관하는 경향이 많지만, 소득 증가에 대해선 그에 비해 회의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플로서 “美 기준금리, 2016년 말 4% 달할 것”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2016년 말까지 미국의 기준금리가 4%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말이면 기준금리가 3%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플로서 총재는 재닛 옐런 연준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시장 반응에 어리둥절했다면서, 채권매입 종료 후 6개월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시간표가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시장 반응에 좀 놀랐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이 실수는 아니라고도 덧붙였다.한편 그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실시할 때 주식시장에 변동성 리스크가 있다고 봤으며 이는 연준 정책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봤다.◇바이오주 상승..상품선물, 큰 변화 없어바이오 관련주는 지난 주말 시작된 매도세에서 벗어나 상승했다. 아이셰어즈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펀드는 이날 거래가 몰리면서 장 초반 하락폭을 반납, 전일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은 7.4% 급락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전일대비 1.2% 상승했으나 넷플릭스는 2.1% 내렸다.한편 금 선물 가격은 이날 0.1% 상승한 온스당 131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4% 내린 배럴당 99.19달러에 마감됐다. 미 달러화 가치는 엔화 대비로는 상승했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14.03.26 I 김혜미 기자
 고래 3총사의 오늘(3/25) 분석 종목 -제이씨현시스템, 에스넷 外
  •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총사의 오늘(3/25) 분석 종목 -제이씨현시스템, 에스넷 外
  • [이데일리TV 이선미 PD] 고래사냥 주식투자법으로 이데일리ON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정지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실전매매에 필요한 고래사냥 투자법으로 오늘 이슈가 되었던 종목을 분석하여 내일장에서 이기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고래VIP클럽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오늘(3/25) 분석 종목 : 제이씨현시스템(033320), 에스넷(038680), 세호로보트(158310), 남해화학(025860), 대림산업(000210), 링네트(042500), 계룡건설(013580)☞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전문가 오늘(3/25) 분석 종목 : 만도(060980), 성우하이텍(015750), 에스넷(038680), 알파칩스(117670), 아모텍(052710), 링네트(042500), 이지바이오(035810)☞로열패밀리클럽 정지우 전문가 오늘(3/25) 분석 종목 : 에스넷(038680), SM C&C(048550), 코콤(015710),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 IHQ(003560)▶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realtrading/ (http://tv.edaily.co.kr/e/realtrading/)▶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홈페이지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2014.03.25 I 이선미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팔자'..540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카지노, 헬스케어, 엔터주들의 낙폭이 컸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5포인트(1.20%) 내린 539.05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545선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중국 지표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560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은 8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코스닥 신성장기업, 오락문화,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의 업종이 1~3% 하락하면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차바이오앤(085660) 위메이드(112040) 메디톡스(086900) 골프존(121440) 바이로메드(084990) 내츄럴엔도텍(168330) 파트론(0917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GS홈쇼핑(028150) 성우하이텍(015750) 포스코(005490)컴텍 에스에프에이(056190) 원익IPS(030530) 성광벤드(014620) 등은 올랐다. 이외에도 선데이토즈(123420)는 전날 최대주주인 이정웅 외 2인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키이스트(054780)는 중국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유니슨(018000)은 한국전력 등 공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43조원 가량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성그룹이 사물인터넷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에스넷(038680)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링네트(042500), 한국전자인증(041460), 엔텔스(069410), 효성ITX(094280)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인성정보(033230)도 수혜주로 거론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프리카TV(067160)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0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고, 파라다이스(034230)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7315만주, 거래대금은 2조1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 287개 종목이 올랐다. 6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 645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낙폭 확대..540선 하회☞세계최초 항암제 개발! 터지기 전 긴급매수!☞[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발목’..하루만에 후퇴
2014.03.25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낙폭 확대..540선 하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72포인트(1.05%) 내린 539.88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545선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중국 지표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48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72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오락문화,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운소으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업종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차바이오앤(085660) 메디톡스(086900) 골프존(121440) 인터파크INT(108790) 바이로메드(084990) 내츄럴엔도텍(168330) 파트론(091700) 와이지엔터 등이 하락세다. 반면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 인터파크(035080) 선데이토즈(12342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선데이토즈는 전날 최대주주인 이정웅 외 2인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외에도 키이스트(054780)는 중국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삼성그룹이 사물인터넷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에스넷(038680)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링네트(042500), 한국전자인증(041460), 엔텔스(069410), 효성ITX(094280)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인성정보(033230)도 수혜주로 거론되며 강세를 보였다. ▶ 관련기사 ◀☞세계최초 항암제 개발! 터지기 전 긴급매수!☞[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발목’..하루만에 후퇴☞[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 나흘째 순매수
2014.03.25 I 오희나 기자
한솔홈데코,"5개의 파이프라인, 인테리어 매출 1500억 목표"
  • [기업탐방]한솔홈데코,"5개의 파이프라인, 인테리어 매출 1500억 목표"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해는 인테리어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현재 1120억원 정도인 매출을 연내 1500억원까지 늘린다는 목표입니다.”고명호 한솔홈데코 대표이사한솔홈데코(025750)의 대표 브랜드는 ‘강화마루’다. 하지만 한솔홈데코를 단순히 바닥재 생산업체로 안다면, 이는 수박 겉핥기 식 이해다. 강화마루 등 인테리어 자재 매출은 전체의 약 20% 정도에 불과하다.지난 14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만난 고명호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는 “2008년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돌파구로 인테리어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인테리어 부문 인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실 한솔홈데코는 올 상반기 급등한 인테리어 자재주의 저평가 소외주였다. 최근에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2월초 200억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 5일 1835원이었던 주가는 공시 이후 1650원으로 하락했다. 이와관련, 고 대표는 “이달초 진행한 공모 CB에 1조 3000억원이 몰렸다”며 “이처럼 자금이 몰린 것은 시장이 기업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합판보드협회 회장으로 재신임 된 고 대표를 만나 CB 발행의 속사정과 사업 비전을 들어봤다.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올해 매출 목표 3000억 달성 가능<출처: 아이투자닷컴>먼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CB 발행의 이유를 들어봤다. 고 대표는 “3년전 CBO 발행 당시 금리가 연 7%에 달했다”며 “현재 회사 사정이 좋아지면서 연 3.5%의 금리로 재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CB 발행은 회사의 유동성 부족으로 해석되지만 이번은 만기 CBO의 차환과 금리 차익을 얻기 위한 재발행이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3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개분기 합산) 차입금은 1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99억원보다 65억원 줄었다. 차입금 비중도 36.4%로 전년 동기 42.8%보다 6.4%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자비용도 70억원에서 52억원으로 18억원 줄었다.증권업계는 한솔홈데코의 주가가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업체인 KCC(002380), LG하우시스(108670)에 비해 주식의 저평가 정도를 나타내는 PBR이 낮은 편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한솔홈데코의 PBR은 1배인 반면,KCC와 LG하우시스는 각각 1.13배, 2.34배다. 다만 PBR이 비슷한 KCC 대비 주당수익률은 5배 이상 높은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한솔홈데코의 PER이 68.8배인 반면, KCC는 11.68배다. 하지만 더욱 주목되는 부문은 올해 매출 신장이다. 고 대표는 “연초에 잡은 목표액인 3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5일 연결 기준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340억원으로, 2012년보다 23% 증가했다. 이익의 증가폭은 더욱 컸다.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75억원을, 순이익은 243% 증가한 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특히 오는 4월 수직증축이 본격화되면 주력 상품인 강화마루에 대한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수직증축의 대상이 되는 특판 시장은 대부분 목질 마루를 사용하는데, 강화마루와 강마루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합판마루가 대세였으나, 이제는 찍힘 긁힘 등 실용성 측면에서 뛰어난 강화마루와 강마루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누적 인테리어부문 매출액은 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 비중도 45%로 7% 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한솔홈데코는 비접착식 마루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강화마루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강화마루는 한솔홈데코의 다른 제품보다 마진이 높다. ◇5개의 파이프라인…조림, 열병합발전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무엇보다 한솔홈데코가 돈을 버는 ‘파이프 라인’은 하나가 아니다. 고 대표는 “한솔홈데코의 사업 영역은 나무의 일생과 사이클을 같이 한다”며 “목재관련 산업에서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무를 심어 벌채하는 조림사업부터 폐목을 활용해 열병합발전을 하는 신재생 에너지까지, 선순환 사이클로 연결되는 5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사업은 ‘열병합 발전’과 ‘조림사업’이다. 지난해 4월 첫 가동을 시작한 열병합 발전은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 대표는 “주력 상품인 중밀도섬유판(MDF)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재활용해 전력을 생산한다”며 “올해는 운전효율성을 향상시켜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저압 터빈 투자를 통해 내년 5월부터는 연간 8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열병합발전 사업은 한솔홈데코가 사용하고 있는 스팀 에너지의 제조 원가를 낮춰 제조원가 절감에 기여한다. <출처: 아이투자닷컴>이런 점에서 한솔홈데코는 친환경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100%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인증서(Recognition: 신재생에너지 발전인증서)’를 취득했다. 향후 도입되는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는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 에너지로 채우도록 했다. 이 때문에 REC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5배 이상 급등했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뉴질랜드 조림 사업을 주목할만하다. 한솔홈데코는 15년전부터 뉴질랜드 동부 기스본 지역에 1만ha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시범 벌초에 들어가는 라디에타 소나무의 가격은 2000년 이후 10년 넘게 연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고 대표는 “일차적으로 자체 원료로 쓰고 그밖에 국내 업체들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18년간 1조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세계최초! 42조 천연물신약 석권할 순수 국내 바이오 기술!
2014.03.25 I 성선화 기자
 고래 3총사의 오늘(3/24) 분석종목 -효성ITX, NI스틸 外
  •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총사의 오늘(3/24) 분석종목 -효성ITX, NI스틸 外
  • [이데일리TV 이선미 PD] 고래사냥 주식투자법으로 이데일리ON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정지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실전매매에 필요한 고래사냥 투자법으로 오늘 이슈가 되었던 종목을 분석하여 내일장에서 이기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고래VIP클럽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오늘(3/24) 분석 종목 : 일신석재(007110), 이화공영(001840), 울트라건설(004320), 모바일리더(100030), 에스넷(038680), 유니셈(036200), 현진소재(053660), 태웅(044490)☞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전문가 오늘(3/24) 분석 종목 : 효성ITX(094280), 만도(060980), 성우하이텍(015750), 에스엘(005850), 와이솔(122990), 제룡산업(147830), 현대홈쇼핑(057050), 차바이오앤(085660)☞로열패밀리클럽 정지우 전문가 오늘(3/24) 분석 종목 : NI스틸(008260), 알파칩스(117670), 에스티아이(039440), 다날(064260), 태웅(044490), 세호로보트(158310)▶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realtrading/ (http://tv.edaily.co.kr/e/realtrading/)▶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홈페이지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관련기사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총사의 오늘(3/19) 분석 종목 -일신석재, 코아스 外
2014.03.24 I 이선미 기자
  • ‘기운 팔팔한’ 헬스케어펀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헬스케어펀드의 기세가 무섭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한 모습만 반복하고 있는 터라 헬스케어펀드의 수익률 고공 행진이 더 돋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펀드의 강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헬스케어펀드는 올 들어 11.5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가 -4.71%, 해외 주식형펀드가 -6.56%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양호한 성적표다. 테마형으로 따져도 옥수수와 금 등 일부 커머더티형펀드를 제외하곤 가장 성과가 좋다.헬스케어펀드 시장 자체가 아직 크지 않다 보니 자금 유출입 규모 역시 크진 않지만 성과에 비례해 꾸준히 돈이 들어오고 있다. 해외 헬스케어펀드에는 지난해 70억원이 유입된 데 이어 올해는 벌써 323억원이 들어왔다.국내외를 막론하고 헬스케어업종에 투자하는 펀드 중에선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미국 바이오·제약주에 투자하는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가 가장 잘 나간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17.67%에 달할 정도다. 동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의 수익률도 15.64%에 이른다. 동부운용은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헬스케어펀드에서만큼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밖에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종류A’와 ‘한화연금저축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종류C’,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도 10% 내외의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운용설정액이 250억원인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종류A의 경우 올 들어 154억원의 자금이 새로 들어올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이처럼 헬스케어펀드가 증시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순항 중인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제약과 의료기기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20년까지 의료기기 수출 13조5000억원을 달성해 세계 7대 의료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은 건강보험개혁안, 이른바 ‘오바마케어’ 시행으로 헬스케어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중국도 2020년까지 헬스케어산업 규모를 8조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산업 내 선두 업종과 선두 업체의 경우 강세가 계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나 그만큼 성장에 대한 기대도 큰 편”이라며 “다만 한 번씩 쉬어갈 때 조정폭이 클 수 있는 만큼 수익률이 좋더라도 헬스케어펀드에 대한 몰빵 투자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4.03.24 I 김기훈 기자
  • 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기관 매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다시 하락했다. 기관 투자가가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2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8%) 내린 541.79로 마감했다. 0.85포인트 내린 541.40으로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장 중 한때 54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이날 기관은 10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억원, 1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소트프웨어(1.43%) 디지털콘텐츠(1.03%) 일반전기전자(1.02%) 통신장비(0.92%) 등은 올랐고, 통신서비스(-1.88%) 음식료·담배(-1.74%) 출판·매체복제(-0.93%) 등은 하락했다. 기관은 이날 통신서비스, IT업종에서 주식 비중을 많이 줄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68% 내린 4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엠(041510) 차바이오앤(085660) 등도 하락했다.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씨젠(096530) 등은 올랐다.사물 인터넷 관련주가 오랜만에 다시 급등했다. 에스넷(038680) 엔텔스(069410)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이 회동을 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두 업체 모두 사물인터넷 분야를 차세대 핵심 사업영역으로 육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최근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아프리카TV(067160)는 이날도 9% 이상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나스미디어(089600)는 모바일 광고 부문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7% 이상 올랐고, 캡슐 내시경 개발업체 인트로메딕도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장 중 한때 1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셀루메드(049180)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세무 조사를 받고 있는 에스엠은 장 중 한때 4만5800원까지 하락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8378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6282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비롯해 519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540선 방어☞[마감]하루 만에 540선 되찾은 코스닥☞셀트리온이 주장하는 매출 셈법..업계는 '글쎄'
2014.03.20 I 박형수 기자
  • 물 만난 친환경 에너지주, 성장 기대로 고공행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 오염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발전업체가 이목을 끌고 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들어 55%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8.5% 오른 것을 고려해도 시장 대비 수익률이 46.5%포인트에 달한다.지엔씨에너지는 쓰레기 매립지나 폐수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발전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매립지와 청주시 매립지에서 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0개소로 늘릴 계획하고 있다. 바이오 가스는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축산분뇨 등 고분자 유기물이 썩으면서 나오는 메탄가스다. 바이오 가스 발전업체는 바이오 가스의 원료인 음식물쓰레기 등을 돈을 받고 처리한다. 해양투기금지법 발효로 쓰레기 처리비용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점에서 바이오 가스 발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폐기물을 소각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스팀에너지를 판매하는 KG이티에스도 최근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에만 14.9% 올랐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를 통한 전력 수급 개선과 환경 관련 이슈가 주요 정책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총 발전량의 일정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채워야 하는 RPS 제도를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012년 2%에서 2022년 10%로 의무 할당했다. 의무비율은 매년 0.5%포인트씩, 2016년부터는 1%포인트씩 올라간다. 고봉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급의무량을 채우지 못한 발전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업체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한다”라며 “201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은 비단 국내에서만 커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 각국 정부가 환경 오염으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스모그 해결이 시급한 중국과 원자력발전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일본이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친환경 에너지 산업 성장과 함께 관련 주가도 상승세다. 미국과 홍콩 증시에 각각 상장한 솔라시티, GCL 폴리 에너지 등은 연초 대비 29.7%, 17.9% 올랐다. 같은 기간 주식뿐만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도 몸값을 높이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구겐하임 솔라 ETF, 파워쉐어 윌더힐 클린 ETF 등도 각각 35.1%, 17.4% 상승했다. 2016년이 되면 신재생 에너지에 의한 전력 생산이 가스와 핵발전을 이용한 전력 생산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03.19 I 박형수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이마트(139480)= 2월 영업이익이 2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6.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같은 기간 21.1% 감소한 7388억원 기록.△SK하이닉스(000660)= 완전 포괄적 주식교환 통해 27.93% 지분 보유하고 있던 실리콘화일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주식교환일은 4월 22일.△일성건설(013360)= 일성건설 파라과이 건설교통부로부터 854억원 규모의 도로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동부제철(016380)=한국거래소는 동부제철에 자회사 동부특수강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19일 오후 12시.△현대홈쇼핑(057050)= 현대홈쇼핑은 동양매직 인수 적정성 판단을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대림산업(000210)=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인 천안두정랜드마크 프로젝트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코아크로스(038530)= 피니사코리아 지분 645만7681주(70.08%)를 37억52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광통신 부품 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익을 늘리고 시장 지배력 확대 도모.△레이젠(047440)= 34억원 규모의 사모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공시. 발행목적은 운영자금 조달이며 만기이자율과 만기일은 각각 4.95%, 2017년 3월 20일.△한국밸류=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전자금융(063570) 주식 136만3006주(5.24%)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에스티큐브(052020)= 에스티큐브는 유디테크서비스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주식 2857주를 29억99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후 에스티큐브의 유디테크서비스 지분율은 22.2%가 됨.△이지바이오(035810)= 계열사 팜스토리에 대한 139억87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토비스(051360)=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 계약목적은 자사주 가격 안정이며, 계약기간은 9월 17일.△동양시멘트(038500)=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파산부는 동양시멘트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제2,3회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채권자조가 부동의한 회생채권자조를 위한 권리 보호조항을 정하고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주주 및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판단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인가를 결정 받았다고 설명.▶ 관련기사 ◀☞이마트, 2월 영업익 208억원..전년비 66.5% 감소☞이마트, '역대 최대' 100억 규모 골프 대전☞이마트, 올해 역성장 벗어날 전망-이트레이드
2014.03.18 I 박철근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포스코ICT(022100) = 이사회에서 경영기획실장인 전국환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전국환 대표는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사장 직무대행을 겸함. △현대자동차(005380) = 오는 24일 출시하는 7세대 신형 쏘나타 (LF쏘나타)의 정부 인증 복합연비가 12.1㎞/ℓ(2.0 모델 기준)라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 = 지난 2월 매출액이 1조76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8% 감소했다고 공시.△대신증권(003540) = 납입금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밸런스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판매한다고 공시.△성창기업지주(000180) = 조재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대표이사가 강신도씨에서 조재민씨로 변경됐다고 공시.△오상자이엘(053980) =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2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신일산업(002700) = 조이넥스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공시.△루트로닉(085370) =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63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25억원으로 제시한다고 공시. △지엔씨에너지(119850) =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SL바이오가스발전소의 노후발전시설 2기를 교체하고 신규 발전기 1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공시.△포스코플랜텍(051310) = 대표이사가 강창균씨에서 유광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기아자동차(000270) =미국 생산·판매법인 총괄 대표인 안병모(64)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공시.△동양(001520) = 종속회사인 동양인터내셔널이 채무상환을 위해 보유 중인 동양증권 주식 1862만4558주 전량을 1973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파나진(046210)(046210) = 운영자금과 기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일경산업개발(078940) = 태백풍력발전 지분 5%(15만2400주)를 25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파캔OPC(028040) = 출자전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과 최대주주의 변경은 완료했으나 실질적인 운전자금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시.△엑사이엔씨(054940) = 김기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구자극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포스코 ICT, 전국환 대표 신규 선임☞포스코ICT,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전국환 전무 선임☞종잣돈으로 대박계좌 만들려면, 이 종목을 잡아라!
2014.03.17 I 신하영 기자
흔들리는 증시..실적개선주만 보자
  • [주간추천]흔들리는 증시..실적개선주만 보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금융위기 우려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한 상장사를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변수에도 꾸준히 실적을 낼 가능성이 큰 종목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한미약품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한미약품이 본격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인 ‘에소메졸’을 미국에 수출하고 최근에 출시한 국내 개량 신약 신제품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2.9%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서 바이오와 항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고 평했다.KDB대우증권은 대상과 호텔신라를 추천했다. 대상은 식품 사업 특성상 가파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으나 주당순자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장사라는 점에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 관심을 둘 만한 상장사로 내세웠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주춤한 호텔신라도 유망주로 꼽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전 세계 면세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해외 면세점에 진출하면서 비효율적인 원가 구조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현대증권은 한국항공우주와 한세실업을 추천했다.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7조5000억 규모의 수주 물량을 달성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경기 개선과 신규 고객사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세실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건물관리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에스원과 신용등급 상승으로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AJ렌터카를 꼽았다.코스닥 시장에서는 폐자동차 재활용 사업에 나선 인선이엔티와 삼성전자 ‘갤럭시S5’에 심장박동 센서와 같은 새로운 부품을 납품할 파트론 등이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2014.03.16 I 박형수 기자
 고래 3총사의 오늘(3/13) 분석 종목
  •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총사의 오늘(3/13) 분석 종목
  • [이데일리TV 이선미 PD] 고래사냥 주식투자법으로 이데일리ON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정지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실전매매에 필요한 고래사냥 투자법으로 오늘 이슈가 되었던 종목을 분석하여 내일장에서 이기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고래클럽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오늘(3/13) 분석 종목 : 제이씨현시스템(033320), 코디에스(080530), 사람인에이치알(143240), 일진전기(103590), 대호에이엘(069460), 에스티아이(039440), 인성정보(033230)☞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전문가 오늘(3/13) 분석 종목 : 한진칼(180640), KODEX 인버스(114800), 세호로보트(158310), 세우테크(096690), 크리스탈(083790), 인성정보(033230), 이지바이오(035810), 대림산업(000210)☞로열패밀리클럽 정지우 전문가 오늘(3/13) 분석 종목 : 한진칼(180640), 대한항공(003490), NI스틸(008260), 게임하이(041140), 일진전기(103590), 에코에너지(038870)▶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realtrading/ (http://tv.edaily.co.kr/e/realtrading/)▶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홈페이지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관련기사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총사의 오늘(3/12) 분석 종목 -제이씨현시스템, 한진칼 外☞100조시장 독과점 Bio 천연물 재료 터진다!
2014.03.13 I 이선미 기자
 고래 3총사의 오늘(3/12) 분석 종목 -제이씨현시스템, 한진칼 外
  •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총사의 오늘(3/12) 분석 종목 -제이씨현시스템, 한진칼 外
  • [이데일리TV 이선미 PD] 고래사냥 주식투자법으로 이데일리ON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정지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실전매매에 필요한 고래사냥 투자법으로 오늘 이슈가 되었던 종목을 분석하여 내일장에서 이기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고래클럽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오늘(3/12) 분석 종목 : 제이씨현시스템(033320), 성신양회(004980), 계룡건설(013580), 마크로젠(038290), 차바이오앤(085660), 아가방컴퍼니(013990), 대동스틸(048470)☞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전문가 오늘(3/12) 분석 종목 : 한진칼(180640), KODEX 인버스(114800), 한국전력(015760), 에스넷(038680), 효성ITX(094280), 한국정보통신(025770), 테라세미콘(123100), 미동전자통신(161570)☞로열패밀리클럽 정지우 전문가 오늘(3/12) 분석 종목 : 한진칼(180640), 대원미디어(048910), 에스넷(03868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realtrading/ (http://tv.edaily.co.kr/e/realtrading/)▶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홈페이지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관련기사 ◀☞100조시장 독과점 Bio 천연물 재료 터진다!
2014.03.12 I 이선미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540선 내줘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5% 넘게 하락하며 닷새 만에 540선을 내줬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1.53%) 내린 539.30으로 마감했다. 0.44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장 마감까지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외국인은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에서도 강한 팔자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62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75억원을 내다 팔며 내림세를 부추겼다. 개인만 홀로 72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업종별로는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친 금융과 오락문화, 기타제조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내렸다. 운송이 4.3% 넘게 폭락했고, 제약도 대장주 셀트리온과 씨젠 등의 급락 여파에 4% 넘게 밀렸다. 이밖에 비금속과 출판매체복제, 제조,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의 낙폭도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줄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줄어들면서 전날보다 8.3%(3900원) 폭락한 4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서울반도체(046890)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3.4% 떨어졌다. CJ오쇼핑(035760)과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차바이오앤(085660) 인터파크(035080) 위메이드(112040) 등도 하락 마감했다.그나마 포스코ICT(022100)가 BMW코리아와 이마트 전국 매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1.3% 오른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와 동서(02696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인터파크(035080)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올 들어 재평가를 받아온 중국 기업주들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씨케이에이치(900120)가 8%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중국원양자원(900050)과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 완리(900180) 차이나하오란(900090) 등이 2~8%까지 떨어졌다. 씨케이에이치의 경우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에 낙폭이 특히 컸다.드래곤플라이(030350)는 ‘스페셜포스2’의 해외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고, 아프리카TV(067160) 역시 인기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 for Kakao’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지엠피(01829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힌 뒤 10% 가까이 뛰었다. 이에 반해 유성티엔에스(024800)는 9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나타냈다. 다스텍(043710)은 최대주주가 KT ENS 사기 대출 사건 연루됐다는 설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304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1423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2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비롯해 708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3월 서둘러 매수해야 할 바이오 종목!☞[특징주]셀트리온, 급락..지난해 실적부진☞삼성 바이오시밀러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2014.03.12 I 김기훈 기자
  • K200 정기변경 앞두고 주판알 튕기는 증권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피200(K200) 종목의 정기변경을 한달 반 앞두고 증권업계가 분주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투신이 인덱스펀드에 편입할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역이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된다.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1일 현재 코스피200 인덱스 펀드의 설정액은 6조90억원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의 설정액 51조4598억원의 11.7%에 달한다. 2010년 초만 해도 K200인덱스 펀드의 비중은 6%였지만 액티브펀드의 수익률 저하로 급격히 몸을 불렸다. 게다가 K200을 이용한 ETF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16조8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다. K200 편입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만큼, 이번 정기변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나온다.K200의 정기변경은 한국거래소가 1년간 일평균 시가총액, 일평균 거래대금을 감안해 5월말 고지한다. 매년 6월 선물옵션 동기만기일 다음날부터 변경된다. 올해 6월 동시만기일이 12일이니 13일부터 일부종목이 K200으로 편입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경으로 한국타이어(161390)를 비롯해 한전KPS(051600), 동아에스티(170900),삼립식품(005610), 한국콜마(161890), 서흥캅셀(008490) 등이 K200에 새로 편입될 것이라 평가한다. 대신 중형주로 추락한 GS건설(006360)과 한국철강(104700), 이수화학(005950), 파미셀(00569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STX엔진(077970), 웅진에너지(103130)가 K200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편입되는 종목은 인덱스 펀드의 매수세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타이어나 한전KPS, 동아에스티의 상승 압력이 특히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종목은 거래대금이 적은 반면, 시가총액이 커 인덱스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될 때 오름세도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실제로 호텔신라(008770)의 경우,지난 8월 29일 STX 대신 K200에 편입된다고 발표되며 29일부터 9월 3일까지 4거래일 동안 주가가 7.4% 상승했다. 인덱스 펀드 비중조절 등으로 이 기간 투신이 455억원 이상 사들였다.그러나 이들 종목에 대한 베팅은 위험하다는 경고도 나온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년 전만 해도 코스피200 변경은 전문가들의 영역에 가까운 내부정보였는데 이제 투자자 누구나 알만한 상황인 만큼 ‘되치기’ 이용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K200펀드 편입을 노리고 베팅한 투자자가 증가하며 과잉평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최 연구원은 “롱숏펀드 등이 이런 투자심리를 이용한 이벤트드리븐 전략(인수합병이나 증자 등 기업 가치나 수급이 변화되는 이벤트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기법)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차라리 편입 직전에 빠지는 등 역발상 투자가 일반투자자에게는 용이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03.12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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