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33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하이마트 대반전..주인 바뀐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유진·선종구씨 손뗀다 -유튜브, 나만의 1인 동영상미디어로 변신 -국민 73% "한국사회 꽉 닫혔다" -코스피 급등 사이드카 발동 -태양광 모듈값 첫 1달러 붕괴 ▲종합 -실수요지역 전세금 한달새 1천만원 하락 -양승태 대법원장 "개인소신을 법관양심으로 오인말라" -DMB·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종편4사 중 MBN만 나와 ▲하이마트 매각 -유경선·선종구 회장 깊은 상처 -`하루전 매각합의` 왜 숨겼나 -"하이마트·유진기업 주가에 리스크 요인" ▲MBN 개국 설문조사 -2명중 1명 가좆대화 하루 30분 안돼 -`소통의 달인` 안철수 -안철수 47.3% vs 박근혜 44% ▲종합 -유로존 급한 불 껐지만 재정위기 폭탄은 그대로 -증시 신기록 행진 `기대 랠리` ▲정치·외교안보 -안철수 "강남출마 안해"..총선 건너뛰도 대선? -MB, 부자증세에 `부정적` -김관진 국방 "北 내년 도발 가능성 커" ▲국제 -FRB "미국 경제 되살아나는중" -中 제조업 경기 32개월 만에 수축 -佛 사르코지 "EU 재정감독 반대" -대만 女총통 후보 `과일값 파문` 휘청 ▲금융·재테크 -하나금융, 드디어 외환銀 품었다 -기업은행, 中企 대출금리 0.5%P 인하 -대림산업 계열 고려개발 워크아웃 신청 ▲경제종합 -물가 또다시 4%대 고공행진 -수출 1천억弗→5천억弗 16년 걸렸다 -겨울철 전력수급 원전마저 말썽 ▲기업 -"이재용 사장 승진·역할변경 없다" -애플 꺾은 갤럭시폰 개발팀에 기술상 -BMW 디젤엔진, 도요타도 쓴다 -현대기아차, 내년 700만대 판매 -STX, 美 유전 인수..중동서 플랜트 수주 -현대제철 선박용 철강설비 국산화 -SK텔레콤도 `공짜폰` 퇴치 나선다 ▲중소기업·벤처 -삼천리, 해외에너지사업 강화 ▲유통 -뉴욕에 낸 겁 없는 제이에스티나 -파주 아울렛대전 시작됐다 ▲증권 -파생상품거래 문턱 높인다 -철강·화학·기계 中수혜주 '껑충' -삼성전자 107만원..신기록 행진 어디까지 -안철수 `입` 따라 하루 28% 급등락 ▲부동산 -실수요 풍부한 지역까지 전세금 내림세 뚜렷 -내년 입주물량 10년내 최저 수준 -미분양 뚫고 중소형으로 활기 모색 ▲사회 -서울 상위 20위권 자율고 `절반` 일반고 `0` -대전·광주 `성적향상` 돋보이네 -삼성·LG 또 기술 빼간 중국법인 첫 입건 -최재원 부회장 검찰출석 조사  ◇서울경제▲1면 -직장인 `1호통장` 재형저축 부활 -역시 달러貨..기축통화 위력 컸다 -채권단-대림 `고려개발 워크아웃` 충돌 ▲종합 -롯데-신세계 아울렛 `파주 대전` -靑 "부자증세 반대·복지예산 순증 없다" -靑 증세·예산증액 반대에 정·재계 엇갈린 행보 -이팔성 회장 "동양생명 인수 검토" -美 구원 손길,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비..공은 유로존으로 -물가에 손묶인 한은 속앓이만 -"유로존 은행 장기채권 정부서 지급보증" -"유럽 먹구름 걷힌다" 대기 매수세 폭발 -물가상승률 잡기 꼼수 안통했다 -"건설산업 기반 무너지나" 업계 충격 -셀트리온, 유방암·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잇단 임상 성공 -하이마트 새주인 찾는다 -수출 성장세 두자릿수 회복 ▲정치 -정치에 입 연 安 "한눈 팔 여력 없다" -與 쇄신안, 공천권 싸고 또 헛바퀴 -강행하고 막고..예산심사 가시밭길 ▲금융 -먹구름 걷히지 않는 온라인 車보험사 -기업銀 中企 대출금리 내린다 -국책은행의 변신 "민영화 대비 결실" 개인예금 밀물 -"현대차, 카드수수료 인하 요구 잘못" ▲국제 -잘나가던 日 국채시장도 움찔 -中·日 올 겨울 전력난 `電電긍긍` -中 제조업경기 한겨울로 접어들었다 -브라질 올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 ▲산업 -현대상선 새옹지마 -"이재용·이서현 올해 승진 없다" -車 내수판매 급브레이크 -지멘스-포스코 특허전쟁? -삼성전자, 광센서 일체형 대형 LCD패널 양산 -스마트폰 업계 "우리도 명품 출시" -링크드인 "한국 이용자 의견 수렵 전념할 것" -나가사끼짬봉, 신라면 제쳤다 -올 홈쇼핑 히트상품 살펴보니..중저가 실속형 대세 -한경희생활과학, 오븐시장 진출 ▲증권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中 긴축 완화 시작" 철강·화학株 급등 -롤러코스터 탄 안철수연구소 -증권사 HTS 수수료 최고 15배差 ▲사회 -檢 "최재원 SK 부회장 영장 청구" -`거마 불법다단계` 249명 사법처리 -사제동행 상담·멘토링이 실력 키워 -서울시, 공무원에 맡겨 60억 줄인다 ▲부동산 -"상암에 美 대학.기업연구소 유치" -땅콩집 과열..곳곳 후유증 예고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10년來 최저 ◇한국경제 ▲1면 -"오바마·사르코지 재선 실패할 것" -"이재용 승진 없다" -증시 신기록의 날..코스피 단숨에 1900 돌파 -하이마트 대반전..주인 바뀐다 ▲종합 -동대문 패션타운 제2의 전성기 -이건희 회장 "투자 공격적으로 하겠다..인사는 신상필벌" -대법원장 "개인소신을 법관양심으로 오해말라" -내년 예산·세제 개편안, 정치공방에 `뒤죽박죽` -"한국형 원조프로그램 체계화 시급" ▲`전봇대`는 살아있다 -카드 신상품 승인 신청했더니..금감원 심사대기표 150번 -"新사업 하려면 기존 사업 접을 수밖에" ▲경제 -세계 8번째 수출 5000억弗 넘었다 -물가 `신지수` 적용해도 4% 넘어 -이헌재 "기관투자가, 기업 적극 감시해야" ▲금융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 증가 `골머리` -유로존 위기때 외화조달 `금융안정` 새모델 제시 ▲국제 -"中 내년 8%대 성장..경착륙은 없을 것" -미얀마 간 클런턴..미국-중국 갈등 격화 -중앙銀 `돈풀기 공조` 효과 미지수 ▲정치 -안철수 `아웃복싱 정치`로 대선 직행 노리나 -"부자증세 추진 너무 정치적..소득세율 인상 부작용 많아" -정세균 "내년 종로 출마할 것" ▲산업 -하이마트, 4년만에 다시 M&A 매물로..매각대금 1조 넘을듯 -車 내수 `찬바람`.."신차효과도 안먹히네" -삼성·LG 디스플레이 기술 中 유출 -현대차 `통큰성금`..이웃돕기 `스타트` -유해 PVC파이프, 시장 80% 잠식 -삼성, 광센서 LCD패널 양산 ▲중소기업·과학 -"중기 과도한 보호가 중견기업 성장 막아" ▲생활경제 -롯데-신세계, 아울렛 `파주대전` 막올라 -LG생건, 오휘·숨 가격 인상 -따뜻한 날씨에 백화점 매출은 `꽁꽁` ▲상품·원자재 -원당값 안정세..설탕업계 최악 고비 넘겨 -니켈가격 연중 최저..내년 공급과잉 우려 ▲증권 -삼성전자 최고가·선물매수 최대..12월 `굿 스타트` -왕서방이 지갑 열면..포스코·현대제철·롯데쇼핑 `주목` -엔터 빅3, 음원유통사 KT뮤직 인수 -지수옵션 최소 거래단위 10만→50만원으로 -증권·보험사 2분기 영업익 `반토막` ▲부동산 -내년 입주물량 급감..전세시장 안정 변수되나 -PF 지급보증에 발목..고려개발도 워크아웃 신청 -서울 상일동·화성 동탄 삼성發 오피스텔 `훈풍` ▲사회 -로펌, 인력전쟁 "통상·중재 전문가 잡아라" -무료앱이라더니..은그슬쩍 유료결제 -성원건설 `부실 회사채` 기관들도 소송 나선다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비자금 의혹 검찰 출석
2011.12.01 I 김정남 기자
  • 셀트리온, 복제약 임상 종료..`상업화 한걸음 나아갔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지난 14일 셀트리온(068270)의 관절염 치료용 복제약 임상 종료 발표에 대해, 증권업계는 대체로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또 이제 주목할 점은 임상 결과 데이터를 넘겨받게 된 한국식약청의 `허가 여부`라며 내년 2분기경 국내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CT-P13에 대한 임상시험결과 분석이 완료되면 다음달 말 국내 식약청에 임상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사전심사제도를 통해 이미 비임상 관련 심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2분기에는 국내에서 제품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JP모간증권 역시 이번 임상 성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성공으로 첫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로의 한 발자국을 떼었다"고 밝혔다.이어 "오리지널 약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대략 7조원 상당"이라며 "오리지널 약보다 40% 싼 복제약을 내놓으면, 기존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신영증권은 세계 최초로 항체 복제약의 상업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 주목했다.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이번 임상이 동등성 임상시험으로써 DSMB(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피드백을 유추해 볼때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중대한 이상반응 보고가 없어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보이고 임상을 끝까지 진행했기에 약물동력학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안으로 2가지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국내 출시를 위한 허가 신청 프로세스에 돌입할 전망"이라며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이번 임상 종료로 글로벌 항체시밀러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고 경쟁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도 나왔다.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항체시밀러 임상 완료 발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리딩업체로 핵심 경쟁력을 과시했다"며 "다국적 임상이 종료된 만큼 이제 주목할 것은 허가 여부"라고 분석했다.그는 "지난 7월부터 이미 비임상데이터 제출을 시작해 현재 국내 식약청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순조로운 진행을 가정할 경우 오는 2012년 2분기 국내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임상 완료 발표로 경쟁력 과시-미래☞셀트리온 `세계 최초 항체 복제약 상업화 기대`-신영☞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임상 성공 `긍정적`-JP모간
2011.11.15 I 김대웅 기자
  • 셀트리온, 임상 완료 발표로 경쟁력 과시-미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항체시밀러 임상 완료 발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리딩업체로 핵심 경쟁력을 과시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전일 CT-P13의 다국적 임상 종료를 발표함에 따라 내년 2분기경으로 예상되는 국내 식약청 허가를 시작으로 2012년 국내 및 신흥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본격 출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번 임상 종료는 글로벌 항체시밀러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이벤트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신 애널리스트는 "다국적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이제 각국별 허가 절차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라며 "지난 7월부터 이미 비임상데이터 제출을 시작해 현재 국내 식약청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조로운 진행을 가정할 경우 오는 2012년 2분기 국내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내년 2분기부터 1차적으로 신흥시장 72개국에 등록허가 및 판매를 추진할것으로 예상되는 등 내년은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의 본격적인 출시 이벤트가기대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또 "유럽은 내년 초 허가를 위한 자료제출 이후 요구되는 약 10 개월 안팎의 소요기간을 감안할 때 2013년 1분기경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세계 최초 항체 복제약 상업화 기대`-신영☞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임상 성공 `긍정적`-JP모간☞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출시 가능성↑-현대
2011.11.15 I 김대웅 기자
  • [AECF2011] "아시아 경제통합, 유럽통합에서 배운다"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1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은 3차례의 총회와 5차례의 특별세션, 모의아시아연합총회(MAU)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2일 열리는 개막식은 이영선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의 개회사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다. 71년만에 야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돼 중산층을 겨냥한 경제개혁에 앞장섰던 비센테 폭스 전 멕시코 대통령은 축사를,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조셉 보렐 유럽대학 총장이 개회식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보렐 총장은 스페인의 정치인 출신으로 유럽연합(EU)의 입법기관인 유럽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다. 보렐 총장은 유럽의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역내 통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 명쾌한 진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메인 프로그램인 총회에선 ▲아시아 자본주의와 경제통합의 가능성 ▲지역주의: 아시아 유럽 및 미국의 경험과 비교 ▲이문화간 대화를 통한 공감대 구축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기조발표에 이어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 당일 첫 번째 총회에선 아오키 마하시코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와 조절이론의 대가로 불리는 로버트 브와에 프랑스응용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가 발표자로 나서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자리잡은 아시아 자본주의의 고유한 특성을 진단하고, 이에 기반해 아시아 경제의 통합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3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열리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총회에선 최근 전 세계적인 흐름인 지역주의 및 블록화 추세에 따른 유럽과 미국의 지역주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해 아시아가 나아가야 할 지역주의의 모습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  특히 오전 총회엔 보렐 총장과 신기욱 스탠포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소장, 신봉길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나서 유럽통합의 교훈과 아시아 경제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개회식 전날인 1일과 3일에 각각 다섯 차례의 특별세션이 열려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역내의 공통 이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1일 특별세션에선 아시아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인천 자유경제구역에 입주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시밀러, 동아제약 등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3일 특별세션에선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그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아시아 국가간 재난구호 협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대에 열리는 한국동북아지식인연대(Northeast Asia Intellectuals‘ Solidarity; NAIS) 10주년 기념세션에선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존 동북아 협력의 틀에서 아시아 공동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할 정리세션에선 보렐 총장과 브와에 이코노미스트, 김원호 한국외대 교수, 김학수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명예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3일간의 포럼내용을 정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선 전 세계 대학생들이 아시아의 경제와 정치, 문화를 주제로 토론배틀을 벌이는 모의아시아연합총회(MAU: Model Asian Union)라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MAU는 각 국의 대학생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가리게 되며 올해는 ▲아시아연합의 형성, ▲아시아연합의 경제적 비전, ▲아시아연합의 정치적 비전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서규용 장관 "추석 사과값 작년보다 10% 싸질겁니다"
  • 서규용 장관 "추석 사과값 작년보다 10% 싸질겁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8년 만에 가장 이른 올 추석 과일값이 비싸 걱정이지만, 사과만큼은 작년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을 전망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올 추석 사과가격은 작년보다 10% 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농민단체들과 만났는데 12개 농협 조합장들이 사과값을 작년보다 싸게 팔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주초 최종 확정되면 전국 농협 등을 통해 소비자가 추석전에 살 수 있다. 배나 밤, 대추 등 주요 제수용품의 정부 공급량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과와 배는 추석 선물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은 작년보다 20% 이상 올랐고, 당분간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품목이다. 서 장관은 "이상기후와 폭우 등으로 작황이 안 좋은데 가격까지 비싸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아예 지갑을 닫아버려 그나마 어렵게 농사지은 농식품이 안 팔릴 수 있다고 농민들이 우려하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수확량 감소에도 농민들이 이 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외면하면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물가 때문에 걱정이다. 특히 서민물가와 직결되는 농산물 가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농산물은 재배면적의 증감과 기상여건에 따른 풍흉의 차이가 심해 가격변화가 큰 특성이 있다. 수급을 안정시키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고랭지 배추는 최근 5년간 생산량은 연평균 15%, 가격은 연평균 29% 수준의 변동이 심했다. 예컨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만 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추 값이 '금값'이었지만 5월 이후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최근 배춧값이 다시 올랐는데 추석 이후에는 다시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가을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배추 가격은 또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계약재배물량을 생산량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고 직거래 등 판매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경매가격의 등락폭이 크면 이를 제한하는 가격안정명령제도 도입한다. -이번달 원유값 협상 때 `우유대란` 우려가 컸다. 반복되는 협상 갈등의 해법은 뭐가 있나. ▲생산자와 유업체가 한발씩 양보해 협상이 타결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협상 중반부터 정부가 개입해서 양측이 합의하도록 압박했다. 정부 협상안 130원을 받아들이는 낙농가나 유업체부터 먼저 공급과 생산을 재개토록 지시했는데, 양측 다 비난 여론을 의식하면서 해결 가닥이 나왔다. 앞으로 민관학계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원유가격을 매년 체계적으로 분석·공개하고, 낙농가의 사료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의 공급도 늘릴 방침이다. -원유값 인상에 따른 유제품이나 빵 등 관련 식품의 도미노 인상을 막겠다고 나섰는데 업체 반발이 심하다. 유업계는 추석이후 인상하려는 움직임인데 대책은. ▲올해 안에 유제품, 제과, 제빵 등 우유 원료 식품의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유, 버터, 치즈 등 11개 품목(14만 2000톤)에 연초 무관세 수입 조치를 하면서 업계에서 혜택을 많이 봤다. SPC 같은 제빵기업은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업체들과 직접 만나 물가부담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농협개혁, 유통과 금융사업 분리 진행사항은.▲농협은 자산 실사 등 전문기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자본금 가운데 자체적으로 6조 2600억 원 정도를 충당하고, 정부지원으로 6조 원 가량을 지원해 달라고 지난 7월말 요청해 왔다. 현재 실무차원에서 투자계획이나 사업타당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9월 안에 정부 자본지원계획서를 마련, 국회에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진척을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인가. 우리 농가의 피해대책이나 경쟁력 강화방안 있나.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FTA 추진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러나 한·중 FTA는 지리적 인접성, 가격격차 탓에 우리 농어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FTA 협상 과정에서 농어업 구조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진적 개방과 안전장치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농수산물의 예외적 취급, 관세철폐 장기화, 세이프가드(ASG) 등도 검토해야 한다. 본격적인 양허 협상에 앞서 농어업 민감분야 처리방안에 대해 양국 간 협의도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우리 농수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전 대책도 검토해야 한다. 우리 식품의 중국 진출 확대도 적극적으로 도모해야 할 것이다. -쌀 조기 관세화에 관한 계획은. ▲매년 2만 톤씩 의무수입물량이 증가하면서 수급관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 쌀직불금을 탈 수 있는 농민 수는 전체 국민의 6.4% 정도다. 16명의 도시민이 한 사람의 농민을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예산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가능한 한 조기에 관세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계 의견을 수렴하면서 한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동시에 FTA·DDA 협상 상황 등 대외적인 여건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취임 이후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문제나 농민단체의 시위 등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다. 분위기가 이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전임자께서 사상 최대규모의 구제역이나 배추 파동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농담이지만 가축들이 살아 있는 생물이라 낯가림하는데 익숙한 사람이 와서 덜한 것 같다. (웃음) 이번 구제역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축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농민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자체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 2012년부터 사육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축산관계자 책임분담 원칙`을 마련해 매몰보상금 감액지급이나 백신비용 분담 등 추진 중이다. 구제역 매몰지는 4799곳에 달한다. 이 중 759곳 중점관리, 50개는 특별관리 대상이다. 각 지역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해서 밤낮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충주 앙서면 중전리는 내가 담당하는 곳이라 지방을 둘러보는 길에 한 번씩 점검하고 있다. 이번 폭우 때 여러 곳에서 산사태 등 난리가 났지만, 다행히 매몰지에 큰 문제가 안 생겼다. -취임 석 달째 되가는데 현장을 계속 찾고 있다. 반응은. ▲특히 농정은 그 자체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취임일 이후 지금까지 10개 시․도, 33개 시·군 방문했다. 총 이동거리만 해도 7911km에 달한다. 지난주 말에도 아침 7시부터 자정이 다되도록 농민들과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 만나면 70% 이상 농민들의 하소연을 듣고 30%로 얘기한다. 현장을 보면서 잘 들어주고 대화하는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 어려운 우리 농어업의 상황에서 정부의 농정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소통의 과정을 통해 신뢰를 얻어가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꼭 하고 싶은 일은. ▲영국 수장 처칠은 성공을 `실패해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농어촌은 아직 승리자보다는 패배자가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30대는 농어민 소득이 도시민보다 많다. 60세 이상 인구가 70%를 차지하는 농어촌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도시민보다 적어진다. 젊은 사람들이 살수 있는 터전이 되려면 생활편의시설이나 문화, 교육, 의료 인프라가 해결돼야 한다. 모든 행정부처가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 ◆서규용 장관은 누구인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30년 넘게 농업분야에 `한 우물`을 판 정통 관료다. 한 곳에 집중하면 끝까지 해내는 근성과 소신으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 국장시절 유학을 갔다가 `젠틀맨 미스터 서`로 불리게 된 숨겨진 일화 하나. 대학원 수업을 받기 위해 함께 유학간 딸과 함께 영어 레벨 테스트를 받았다. 같은 레벨의 수업을 받다가 딸은 중간에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조정했지만, 그는 이를 악물고 상위 레벨에서 버텼다. 영어로 된 만화책을 봤지만 단어는 아는데 배경을 몰라 전혀 웃을 수가 없었다. 주변에 자식뻘 되는 서양 친구들에게 만화에 나온 문화적 배경까지 물어보면서 영어공부를 했다. 결국 졸업할 때 쯤 영어반에서 1등을 차지, 처음엔 그를 `미스터 서`라고 불렀던 담당교수가 `젠틀맨 미스터 서`로 바꿔서 부르며 그의 노력에 존경을 표시했다고 한다.194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서 장관은 1972년 기술고시(8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 덕성초등학교와 청주중학교,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다.농림부 농산과 과장, 농산원예국 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 청장에 이어 2002년 농림부 차관까지 올랐다. 당시 기술고시 출신으로 처음 농식품부 차관직까지 선례를 남겼다. 앞서 지난 2000년에는 66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을 초기에 잡는 `초동 진화`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강력한 방역 조치 덕분에 당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촌진흥청장 재직 당시에는 농업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바이오그린 21` 등의 사업을 추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직에서 떠난 후 지난 2006~2007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경임교수로 활동했고, 2006~2008년에는 한국 농어민신문 사장을 역임했고, 장관 내정에 앞서 (사)로컬푸드운동본부와 충북농업연구원을 이끌었다.9년만에 다시 장관직으로 `금의환향`한 그는 농업 전반에 걸친 해박한 전문지식과 전통관료 출신으로 농정의 수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장관 취임이후에는 소통과 대화, 현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6월3일 경북 문경 영농조합법인과 안동 가축 매몰지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 주말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농촌현장을 찾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취임 이후 평균 이틀에 1개 시·군을 방문하는 셈이다.     [대담=김희석 정경부장, 사진=한대욱 기자] 
2011.08.29 I 정태선 기자
반도체로 큰 삼성…다음 10년은?
  • [삼성 新사업]반도체로 큰 삼성…다음 10년은?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지난 1974년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과 이건희 현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한국반도체를 인수했다. 삼성의 오늘을 있게 한 결단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1983년 삼성전자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64kb(킬로비트) D램 개발에 성공했다. 다시 10년 후 삼성전자는 64Mb(메가비트)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D램 시장에서 글로벌 1위의 위치로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화가 탄생한 것이다. 그 이후로 삼성 반도체는 거침없이 내달렸다. 삼성전자는 기술적으로 경쟁사를 압도하면서 세계 최초의 신화를 써나갔다. 2006년에서 2007년까지 이어진 호황기에는 4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삼성 반도체의 경쟁력은 불황기에 더욱 빛났다. 2008년 극심한 반도체 경기 침체로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도체 업체 간의 `치킨게임`에서 승리하며 압도적인 시장 지배자로 자리매김했다. 다시 찾아온 지난해와 올해 반도체 불황에도 삼성 반도체는 매 분기 1조원이 훨씬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반도체로 대표되는 삼성의 부품 사업이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던 것. 오래전 이야기도 아니다. 바로 지난 10년 동안 일어났던 일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안주할 수 없다는 것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그룹의 생각이다. 이 회장의 이야기처럼 `10년 후에는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이 모두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의 64Mb D램 양산출하 기념 사진. 이후 삼성 반도체는 삼성그룹과 삼성전자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신수종 사업으로 미래 10년 대비이미 삼성은 미래 먹을거리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과 건강증진 등의 신사업에 23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삼성이 추진하는 신수종 사업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친환경 사업과 건강증진 사업 등이다. 신수종 사업 중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사업은 삼성SDI(006400)가 담당한다. CRT, PDP 등 디스플레이 회사에서 최근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삼성SDI는 이미 삼성전자가 진행하던 태양전지 사업을 인수했다.삼성전자의 태양전지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2차전지 사업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삼성SDI가 이를 인수한 것. 삼성SDI는 기존에 자체 추진하던 태양전지 관련 경험과 삼성전자의 기술 등을 합쳐 단기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삼성SDI는 이를 위해 앞으로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약 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 보쉬와 합작 설립한 SB리모티브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전지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용 전지 사업에는 오는 2020년까지 5조4000억원을 투자해 매출액 10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삼성SDI와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 이 법인은 전기자동차용 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자동차 회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반도체 경험 살려 바이오 사업도 조기 일류화바이오 사업. 언뜻 들어서는 삼성과 큰 관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삼성이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사업은 기존 삼성의 사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지금까지 삼성 성장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온 반도체와 LCD 사업의 공통점은 소품종 대량생산 산업이라는 점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이 어려워 진입 장벽이 높다는 것도 공통점이다.산업의 구조가 소품종 대량생산인 만큼 적기에 적절한 규모의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가 늦어지면 시장에 대응할 수가 없고 너무 이르면 판매할 곳이 없다. 투자가 과도하면 산업 전체에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투자가 부족하면 거래회사의 불만이 커진다.삼성은 바로 이런 산업에도 `절묘한 줄다리기`를 해왔던 회사다.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을 똑같이 제조해 판매하는 사업인 바이오 시밀러 역시 비슷한 구조를 가진다. 제품을 개발하긴 어렵지만 높은 수익성을 자랑한다. 적절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도 공통점.부품 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면 바이오 시밀러 사업에서도 세계적인 회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의 생각이다. ▲삼성은 최근 삼성전자, 에버랜드 등이 참여한 바이오 제약사를 설립했다.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바이오 시밀러, 최종적으로는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ED와 의료기기까지…10년후 삼성 책임진다삼성이 진행하는 신수종 사업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합작사인 삼성LED는 기존 TV용 BLU(백라이트유닛) 생산을 넘어 조명용 LED 시장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의료기기는 혈액검사기 등 체외진단 분야부터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 삼성전자는 이미 3313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전문업체 메디슨을 인수했다.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IT 사업역량을 보유한 삼성전자. IT 사업역량에 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기 기술을 접목하면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인 헬스케어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2011.07.14 I 조태현 기자
  • [마켓in][Commodity Watch]④곡물값 혼조..옥수수 사흘째 하락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27일 08시 0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24일(현지시간) 곡물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와 생산량 감소 등의 재료들이 섞이면서 차별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옥수수와 대두·밀·원당은 가격이 내렸고 원면과 오렌지주스·아라비아 커피는 가격이 올랐다. ◇ 밀값 이틀째 하락 이날 주요 곡물 가격은 일제히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14.0센트(2.2%) 내린 부셀당 6.32달러로 사흘째 하락했다. 옥수수는 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기 성장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로 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여 바이오 연료에 대한 수요 또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영향을 줬다. 대두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 역시 전일대비 8.0센트(0.6%) 하락한 부셀당 13.0925달러로 사흘째 떨어졌다. 대두는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사료와 대두유 수요 증가와 12만톤 가량 미국산 대두가 중국에 수출됐다는 소식이 낙폭을 제한했다. 밀 9월물 선물 가격도 전일대비 8.25센트(1.2%) 내린 부셀당 6.61달러로 이틀째 내렸다. 밀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위험 자산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가운데 수요 감소 우려까지 겹쳤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그동안 낙폭이 커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제로드 레만 웰링턴커머디티 브로커는 "그리스 채무 우려가 부각돼 달러가 강세를 띠어 곡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 원면 올해 생산량 2673만톤 반면 원당을 제외한 소프트 커머디티는 모두 가격이 올랐다.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면 12월물 가격은 2.52센트(2.1%) 상승한 파운드당 1.2192달러로 사흘 만에 올랐다. 원면은 글로벌 원면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기상 여건 악화로 올해 글로벌 원면 생산은 2.7% 감소한 2673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 텍사스뿐만 아니라 미 남부 지역의 기상 여건 악화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렌지주스 9월물 가격도 5.55센트(0.8%) 오른 파운드당 1.9265달러로 나흘 만에 상승했다. 아라비아커피 9월물 가격도 1.8센트(0.7%) 상승한 파운드당 2.505달러로 이틀째 올랐다. 반면 원당 10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08센트(0.3%) 내린 파운드당 26.0센트였다.
2011.06.27 I 신상건 기자
  • [마켓in][크레딧마감]CJ계열 회사채 잘 팔렸다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3일 16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CJ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프리미엄 뉴스 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CJ제일제당(097950)(AA)이 발행한 회사채가 총 900억원 유통됐다. 만기를 8개월 가량 앞둔 CJ제일제당8은 민평보다 4bp 낮은 수준에서 500억원 유통됐고, CJ제일제당9는 만기 1년 앞두고 민평을 1bp 웃돌며 400억원 거래됐다. CJ제일제당은 오는 7일에도 차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CJ계열 물류업체인 CJ GLS는 이날 민평보다 1bp 높게 400억원 거래됐다. GS칼텍스124는 민평보다 3bp 높게 600억원 거래됐고, 현대오일뱅크104(AA-)는 민평을 1bp 웃돌며 300억원 유통됐다. 세아베스틸(001430)62는 민평보다 7bp 낮게 500억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현대파워텍25(A+)와 한화(000880)196(A), 한미약품(128940)77(A) 등 A급 회사채들도 200억원 이상 거래됐고, 풍산(103140)96(A)은 민평보다 7bp 높게 100억원 유통됐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3.57%를 기록했고,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4.32%, 10.4%를 유지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기아차(000270)의 장기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한 단계 올렸다. 무디스 측은 기아차의 빠른 재무구조 개선과 향상된 제품 라인업, 브랜드 가치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현대차(005380)와 같아졌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日 바이오업체 `하야시바라` 인수 추진(상보)☞"육아 걱정, 이제 회사에 맡기세요" CJ 직장보육시설 개원☞심층!업종분석 "음식료주"[TV]
2011.06.03 I 임명규 기자
CJ계열 회사채 잘 팔렸다
  • [마켓in][크레딧마감]CJ계열 회사채 잘 팔렸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CJ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프리미엄 뉴스 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CJ제일제당(097950)(AA)이 발행한 회사채가 총 900억원 유통됐다. 만기를 8개월 가량 앞둔 CJ제일제당8은 민평보다 4bp 낮은 수준에서 500억원 유통됐고, CJ제일제당9는 만기 1년 앞두고 민평을 1bp 웃돌며 400억원 거래됐다. CJ제일제당은 오는 7일에도 차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CJ계열 물류업체인 CJ GLS는 이날 민평보다 1bp 높게 400억원 거래됐다. GS칼텍스124는 민평보다 3bp 높게 600억원 거래됐고, 현대오일뱅크104(AA-)는 민평을 1bp 웃돌며 300억원 유통됐다. 세아베스틸(001430)62는 민평보다 7bp 낮게 500억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현대파워텍25(A+)와 한화(000880)196(A), 한미약품(128940)77(A) 등 A급 회사채들도 200억원 이상 거래됐고, 풍산(103140)96(A)은 민평보다 7bp 높게 100억원 유통됐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3.57%를 기록했고,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4.32%, 10.4%를 유지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기아차(000270)의 장기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한 단계 올렸다. 무디스 측은 기아차의 빠른 재무구조 개선과 향상된 제품 라인업, 브랜드 가치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현대차(005380)와 같아졌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日 바이오업체 `하야시바라` 인수 추진(상보)☞"육아 걱정, 이제 회사에 맡기세요" CJ 직장보육시설 개원☞심층!업종분석 "음식료주"[TV]
2011.06.03 I 임명규 기자
인천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2.1조 투자협약 체결
  • 인천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2.1조 투자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의 모습28일 체결된 투자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공구 27만4000㎡ 부지에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제약 사업에 필요한 제조공장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하는 R&D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달 착공하는 1단계 사업에만 총 330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생산 제1플랜트가 건설되면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삼성의 투자결정은 국내 대기업이 외국과의 합작형태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국내 대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결정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은 삼성전자 40%, 삼성에버랜드 40%, 삼성물산 10% 및 미국 제약회사 퀸타일즈 10% 등이다. 지난 21일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회사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김태한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 부사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사회는 이사 4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임대 대상 부지
2011.04.28 I 이지현 기자
 ‘실적발표 러시’, 오늘의 공략주는?
  • [앵커차트] ‘실적발표 러시’, 오늘의 공략주는?
  • 증권전문포털 씽크풀(www.thinkpool.com, 대표 김동진)은 ‘앵커차트’ 조건검색을 통해 추출한 관심종목을 매일 아침 장전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놀랍게도 이들 종목 중에 당일 급등주가 속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지난 11일 씽크풀이 관심종목으로 공개한 현대위아(011210)가 12%가까이 급등하면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14일에는 현대위아(011210)가 상한가를 기록,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5거래일인 지난 20일 기준 26.46%의 주가상승을 보이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4일 추천종목 이구산업(025820) 역시 21일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구산업은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되면서 급등세를 연출, 추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22일 앵커차트 관심종목은 조아제약(034940), 대우인터내셔널, SK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한편 씽크풀은 앵커차트의 금일단기유망주, 장초반공략주, 오전장공략주, 인기패턴포착 등의 종목발굴기능 메뉴를 통해 매일 관심종목을 공개하고 있으며, 7일 차트 무료체험 이벤트와 더불어, ‘앵커차트’ 프리미엄버전을 라이트버전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4월 한달 동안 진행 중에 있다. >>앵커차트 이용하기(http://www.thinkpool.com/anchor) [앵커차트 관심종목] 1) 조아제약 -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삼성 바이오시밀러, 차바이오앤 효과 2) 대우인터내셔널 - 포스코내 철강유통 비중 추세적 상승세 지속 - 해외자원개발 이익회수 본격화 시작 3) SK이노베이션 - 자회사 실적 부각 - 정유업계 업황 호조
  • [마켓in][Commodity Watch]④원당값 석달래 최대상승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21일 07시 4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주요 곡물가격이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달러화 약세와 증시 호조 등 곡물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들이 많았지만, 투기자금들의 곡물시장 이탈이 품목별로 혼조세를 야기했다. 펀드 청산물량이 가장 많았던 옥수수와 원면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대두는 2주일만에 최대폭으로 올랐고 최근 부진했던 원당도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 대두값 2주래 최대상승 대두는 큰 폭으로 반등한 반면 옥수수와 밀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밀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75센트(0.1%) 하락해 부셀당 7.8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 5월물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16.25센트(2.17%) 하락한 부셀당 7.327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미국 남부 평원지역과 유럽지역의 계속되는 가뭄 우려로 작황 부진이 예상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뒷심 부족을 보였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차고 습한 기후과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반면에 유럽지역의 악천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급상 타이트한 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장 막판에는 펀드들이 곡물간 스프레드 거래를 대거 청산하며 하락압력을 키웠다. 옥수수의 경우 미국 중서부 지역 기상 악화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펀드들의 매도물량이 집중됐다. 다만 달러 약세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으로 강세를 보인 증시 덕에 위험자산이 선호되며 지지를 받았다. 반면 대두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4.5센트(1.08%) 상승한 부셀당 13.56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경작지가 옥수수에서 대두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로 대두는 곡물 품목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 원면값 두달래 최저 원면이 급락한 반면 원당과 오렌지주스 등 나머지 소프트 커머디티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면 5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65센트(3.5%) 급락해 파운드당 1.83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7일 이후 두 달만에 최저수준이었다. 원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와 이로 인한 펀드들의 청산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도세가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다만 중국의 원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이미 전망된 가운데 최근 원면 경작지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보조와 기계화로 인한 노동비용 절감 등으로 주로 곡물을 경작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같은 거래소의 원당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93센트(3.83%) 급등한 파운드당 25.2센트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월26일 이후 3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었다. 브라질 업체들이 에탄올 생산을 늘리기 위해 스위트너 생산을 줄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당 가격이 상승했다. 최근 유가가 상승하면서 업체들이 바이오연료 생산을 열을 올리면서 스위트너 생산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게 상파울루대학 리서치그룹의 최근 분석이다. 한편 오렌지주스 7월물은 전일대비 2.25센트(1.3%) 상승한 파운드당 1.7045달러를 기록했다. 코코아도 7월물 가격이 39달러(1.3%) 뛴 톤당 310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2011.04.21 I 이정훈 기자
<신약에 미래가 있다>⑤바이오에서 또 다른 길을 찾다
  • <신약에 미래가 있다>⑤바이오에서 또 다른 길을 찾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재조합 DNA 기술을 응용, 미생물세포·배양조직세포를 통해 생산한 호르몬, 백신 등을 말하며 화학의약품에 비해 높은 비용과 기술이 소요된다. ◇녹십자, `백신·바이오베터` 등 고른 파이프라인 확보 녹십자(006280)는 국내제약사중 바이오 의약품 분야 선두주자로 꼽힌다. 백신, 바이오베터, 바이오시밀러 등 현재 연구개발과제의 약 70%가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국내 유일의 백신전용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신종플루 대유행 당시 국내에 독점적으로 예방백신을 공급하며 `백신주권`을 지켜낸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임상2상시험을 준비중인 B형간염 예방 및 치료제인 `헤파빅진`은 기존의 혈장유래 제품에 비해 바이러스 중화능력은 3000배 이상이며, 체내 친화력은 7배 높은 효능을 갖고 있다. 기존 제품이 오랜시간 투여받아야 하는 단점도 해소했다.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원료혈장 수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에 지출되는 연간 2000만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는 오는 2013년 9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B형간염 항체시장과 3억5000만명의 만성 B형 간염 보균자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독점적인 시장지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녹십자는 최근 삼성이 진출을 선언한 `바이오시밀러` 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효능, 용법 등을 개선한 `바이오베터` 분야에서도 활발한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로는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 `MG1106`을, 바이오베터로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적혈구 감소증 치료제, 항암 항체치료제 등을 개발중이며 오는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항암보조제로 사용되는 호중구 감소증치료제 `GCPGC`는 현재 임상 2·3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 출시가 예상된다. 녹십자는 이 제품의 빠른 국내 개발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항암제 `허셉틴`의 항암효과를 강화시킨 바이오베터 제품 `MGAH22`도 2016년 출시를 목표로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1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적용되지 않아 이 제품은 바이오시밀러보다 먼저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생명과학 "신기술 장착으로 바이오 분야 강자 자리매김" ▲ LG생명과학 연구소LG생명과학(068870)도 녹십자와 함께 대표적인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꼽힌다. &nbsp;국내 유일의 미국 FDA 승인 신약 `팩티브`를 개발했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유럽 EMEA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은 `유트로핀`도 개발했다. &nbsp;지난 1990년 국내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인터맥스 감마`를 개발하기도 했다. LG생명과학은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을 비롯해 항체치료제, 혼합백신 등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자을 겨냥한 제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해 발굴한 세포보호 신물질 `사이토프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사이토프로는 세포의 죽음을 막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물질이다. 기존의 세포보호 물질과 달리 독소나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사멸을 막고 세포 생존능력의 증대에 획기적 효능을 지닌 신물질로 현재 국제 특허 3건이 출원된 상태다. 사이토프로는 향후 인체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 접근이 용이해 다른 업종과의 융합을 통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상업화한 연구용 진단시약외에도 화장품 원료, 세포 배양액, 세포치료 연구보조제와 간절제술, 심근경색, 세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신약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LG생명과학은 바이오시밀러,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 "바이오베터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 한미약품 연구소개량신약과 제네릭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한미약품도 바이오의약품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Lapscovery)라는 기반 기술을 이용, 오는 2014년부터 바이오 신약을 릴레이로 출시할 계획이다. 랩스커버리 기술의 핵심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재조합 캐리어`다. &nbsp;대장균 발효를 통해 생산한 캐리어를 바이오 의약품에 화학적으로 결합, 약효발현 시간을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기술이다. 약효지속 시간이 짧아 1~2일만에 투약해야 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을 극복한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용량의 10~30%만 사용해도 약효가 1주일~1개월까지 유지된다.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이용, 8개의 바이오 신약 개발과제를 진행중이다. 이중 4개는 임상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당뇨병치료제 `LAPS-Exendin`, 항암보조제 `LAPS-GCSF`, 빈혈치료제 `LAPS-EPO`, 왜소증치료제 `LAPS-hGH` 등이 현재 한국 및 미국에서 임상1상시험이 진행중이다. 이중 항암보조제는 2007년 전임상 단계에서 일본 제약사에 기술 수출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중이며, 이들 제품이 상용화되면 품목당 최소 수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이미 글로벌시장서 주목▲ 셀트리온 본사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제약사보다 앞선 행보를 보이며 벌써부터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을 비롯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항암제 `리툭산`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며 두 제품 모두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nbsp;허셉틴과 레미케이드는 각각 연간 5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는 대형제품이다. 이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은 2013년부터 국가별로 소멸된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 세계적으로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리지널보다 60% 정도의 저가로 공급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nbsp; 예를 들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경우 중증 환자는 1년에 1700만원이 소요되는데 바이오시밀러는 이 가격을 900만원 수준까지 낮춰 수요층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nbsp;셀트리온은 미국과 서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짓고&nbsp;올해 말 동시다발적으로 각국의 규제기관에 시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nbsp;자체 제품 생산 수요 확대로 기존 5만 리터 설비와는 별도로 추가 9만 리터 설비 증설을 완료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nbsp;2000억 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최근 정부로부터 대규모 조세 감면 혜택을 받는 등 제품 개발 및 사업 전반에 있어 순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nbsp;셀트리온은 지난 10년간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nbsp;바이오신약 위탁 사업을 통해 생산 노하우를 다지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nbsp;차근차근 준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바이오시밀러의 제품화 이후 해외시장 진출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파트너사와&nbsp;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계 개별 판매회사들에&nbsp;293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발주 주문을 받고 올해 말까지 공급키로 했다. 셀트리온은 제품화가 임박한 두 제품 이외에도 항암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 총 8개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바이오신약 분야에서도 미국 A&G사 등과 다양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에서 버는 돈으로 바이러스용 항체 개발에 투자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올해 말 다양한 인플루엔자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항체와 광견병용 항체 동물임상을 끝내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생산 비중을 5대5 정도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갖고 호르몬, 효소 쪽은 제형을 바꿔 먹는 약을 만들고 백신 분야도 연구를 진행중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생물학적 의약품 분야에서 항체 백신 호르몬 등 파이프라인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한올바이오파마 "세계 시장 겨냥한 바이오베터 개발"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시간을 늘린 바이오베터 7개 품목을 개발중이다. 바이오베터에 사용되는 기술은 폴리머결합기술, 단백질결합기술, 아미노산 치환기술 등이 있다. 폴리머결합기술과 단백질결합기술은 오리지널 단백질 물질에 폴리머를 결합하거나 알부민 등의 단백질 결합을 통해 지속성을 부여하는 방식인데, 결합되는 폴리머와 단백질 때문에 분자구조가 커져 물질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아미노산 치환기술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중 특정 아미노산 일부를 치환시켜 지속성 부여나 약효개선과 같은 효과를 얻도록 개량하는 방식으로, 다른 물질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분자크기에 변화가 없어 물질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한올은 이중 아미노산 치환방식 기술을 이용, 7개의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 C형간염치료제인 `한페론(인터페론알파)`은 미국 FDA 임상2상을 준비중이다. 인터페론알파는 3조원에 달하는 세계시장의 대부분을 폴리머 결합방식의 1주제형 인터페론 알파 제품이 차지하고 있지만, 자속성과 약효를 개선한 한페론이 출시된다면 기존 제품의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인 `비타트로핀`은 조만간 국내 임상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비타트로핀은 성장호르몬중 세계 최초의 경구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는 다발성경화증, 빈혈, 혈소판감소증, 관절염, 암 등에 효과가 있는 바이오베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04.20 I 천승현 기자
  • [마켓in][Commodity Watch]④옥수수값 한달 최대낙폭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3일 08시 2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2일(현지시간) 주요 곡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를 경고한데다 골드만삭스까지 원자재가격 하락을 경고하고 나서자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옥수수 가격이 한 달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두와 밀 등 가격이 동반 추락했다. 원면과 원당 등 소프트 커머디티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옥수수값 한달래 최대낙폭 옥수수와 대두, 밀 등 곡물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수요 둔화 우려가 가장 컸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옥수수 5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3.5센트(3.03%) 하락한 부셀당 752.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여만에 최대 낙폭이다. 옥수수는 바이오에너지의 주연료로 쓰이는데, 유가 하락은 옥수수의 연료수요를 둔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아울러 일부에서는 옥수수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농가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밀을 대체작물로 재배할 것이라는 전망도 약세에 한몫했다. 같은 거래소의 밀 5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38.75센트(4.85%) 급락해 부셀당 762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6.5센트(2.67%) 떨어진 부셀당 13.32달러를 기록했다. 아쳐 파이낸셜서비스사의 그렉 헌트 애널리스트는 "고유가로 인한 경기 둔화가 나타나 곡물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이런 가운데 원자재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경고는 투자자들이 곡물시장에서 발을 빼게 했다"고 말했다. ◇ 원면 6주일래 최저 원면과 원당 등 주요 소프트 커머디티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면 5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85센트(2.37%) 급락해 파운드당 2.002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25일 이후 6주일만에 최저 수준이다. 원면 가격 하락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의 3월중 원면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5%나 줄어든 27만6400톤을 기록했다. 원당 5월물 가격도 전일대비 0.46센트(1.77%) 하락한 파운드당 25.51센트로 장을 마쳤다. 아라비카 커피 5월물도 2.65센트(1%) 낮은 파운드당 2.749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코코아는 최대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의 공급 감소 우려로 인해 홀로 상승했다. 5월물은 전일대비 24달러(0.8%) 오른 톤당 3052달러를 기록했다.
2011.04.13 I 이정훈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이다. ▲CJ제일제당(097950)= 바이오사업 대규모 투자 계획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최대 약 3조원을 장기 투자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금호타이어(073240)= 독일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힘.▲케이비물산(008540)= 지난해 매출이 90억원으로 전년대비 4.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6억원, 당기손실은 282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힘. ▲우리들제약(004720)= 주식양도 및 경영권 이전과 관련, 양수자가 기존 박우헌 외 1인에서 디지털오션으로 바뀌었으며 계약금액도 기존 180억원에서 178억원으로 변경됐다고 밝힘.▲아인스(004870)=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밝힘. 공시시한은 11일 오후6시까지.▲현대비앤지스틸(004560)=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밝힘. 공시시한은 11일 오후6시까지.▲하이트홀딩스(000140)=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주식 21만8392주(0.95%)를 장내 매도해 총 지분율이 4.06%(94만3292주)로 감소했다고 밝힘.▲하이트맥주(103150)=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주식 19만7132주(2.26%)를 장내 매도해 총 지분율이 7.54%(72만1344주)로 감소했다고 밝힘.▲코오롱건설(003070)= 계열사 김천에너지에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146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힘.▲티엘씨레저(014590)= 법원 결정에 따라 8인의 이사 해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영동호텔 2층 목련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힘.▲웅진코웨이(021240)= 기존 차입금 상환을 위해 미화 총 6000만 달러(약 653억 원) 규모의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힘.▲디지털오션(051160)= 우리들제약 주식 1752만3371주를 178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힘.▲우원개발(046940)= 서초세무서로부터 2006년도 및 2007년도 귀속분 법인세 추징금인 28억5654만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힘. ▲상보(027580)= 한국산업은행 김포지점 등을 대상으로 1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동화홀딩스(025900)=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다른 계열사인 동화비나(DONGWHA VINA) 주식 520만주를 56억576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힘.▲동화홀딩스(025900)=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다른 자회사인 동화그린켐의 MFB사업 관련 자산 부채 일부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힘. 양수금액은 10억4000만원.▲케이에스알(066340)(케이에스리소스)= 주가 급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운영자금조달을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계속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솔고바이오(043100)메디칼= 발행주식총수의 2.67%에 해당하는 129만8697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밝힘. 행사가는 539원.▲에스티씨라이프(0262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억97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공모 발행키로 했다고 밝힘. ▲에스에이엠티(031330)=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밝힘. 답변시한은 오는 11일 오후까지.▲한림창업투자(021060)=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코데즈컴바인(047770)= 97만8647주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행사했다고 밝힘. 행사가액은 1124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에이블씨엔씨(07852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8만주를 5억1178만원에 장외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힘. ▲처음앤씨(111820)= 더블유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 행사가액은 5840원이며,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1일. ▲코아에스앤아이(052350)= 60억원 규모의 울산공장을 중앙오션에 현물출자키로 결정.▲에이치앤티(088960)= 채권자 이영일 외 1명이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청주지방법원에 제기. ▲제이콤(060750)= 직원들이 제이콤의 자회사인 제이엔씨홀딩스의 현금 200억원과 제이콤의 현금 82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나무이쿼티 및 경영진을 고소했다고 밝힘.▲엠텍비젼(07400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78억4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힘. ▲잘만테크(090120)=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서 본계약과 별도의 이면계약이 있었다고 밝힘. 이면계약(부속합의서)을 포함한 총 매매 주식수는 321만1960주(차명 62만7678주).▶ 관련기사 ◀☞CJ제일제당 "2015년까지 바이오 분야 3조 투자"☞CJ제일제당, 바이오 대규모 투자 조회공시☞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상..`주가에 긍정`-한국
2011.04.11 I 장영은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이다. ▲CJ제일제당(097950)= 바이오사업 대규모 투자 계획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최대 약 3조원을 장기 투자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금호타이어(073240)= 독일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힘.▲케이비물산(008540)= 지난해 매출이 90억원으로 전년대비 4.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6억원, 당기손실은 282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힘. ▲우리들제약(004720)= 주식양도 및 경영권 이전과 관련, 양수자가 기존 박우헌 외 1인에서 디지털오션으로 바뀌었으며 계약금액도 기존 180억원에서 178억원으로 변경됐다고 밝힘.▲아인스(004870)=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밝힘. 공시시한은 11일 오후6시까지.▲현대비앤지스틸(004560)=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밝힘. 공시시한은 11일 오후6시까지.▲하이트홀딩스(000140)=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주식 21만8392주(0.95%)를 장내 매도해 총 지분율이 4.06%(94만3292주)로 감소했다고 밝힘.▲하이트맥주(103150)=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주식 19만7132주(2.26%)를 장내 매도해 총 지분율이 7.54%(72만1344주)로 감소했다고 밝힘.▲코오롱건설(003070)= 계열사 김천에너지에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146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힘.▲티엘씨레저(014590)= 법원 결정에 따라 8인의 이사 해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영동호텔 2층 목련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힘.▲웅진코웨이(021240)= 기존 차입금 상환을 위해 미화 총 6000만 달러(약 653억 원) 규모의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힘.▲디지털오션(051160)= 우리들제약 주식 1752만3371주를 178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힘.▲우원개발(046940)= 서초세무서로부터 2006년도 및 2007년도 귀속분 법인세 추징금인 28억5654만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힘. ▲상보(027580)= 한국산업은행 김포지점 등을 대상으로 1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동화홀딩스(025900)=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다른 계열사인 동화비나(DONGWHA VINA) 주식 520만주를 56억576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힘.▲동화홀딩스(025900)=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다른 자회사인 동화그린켐의 MFB사업 관련 자산 부채 일부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힘. 양수금액은 10억4000만원.▲케이에스알(066340)(케이에스리소스)= 주가 급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운영자금조달을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계속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솔고바이오(043100)메디칼= 발행주식총수의 2.67%에 해당하는 129만8697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밝힘. 행사가는 539원.▲에스티씨라이프(0262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억97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공모 발행키로 했다고 밝힘. ▲에스에이엠티(031330)=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밝힘. 답변시한은 오는 11일 오후까지.▲한림창업투자(021060)=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코데즈컴바인(047770)= 97만8647주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행사했다고 밝힘. 행사가액은 1124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에이블씨엔씨(07852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8만주를 5억1178만원에 장외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힘. ▲처음앤씨(111820)= 더블유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 행사가액은 5840원이며,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1일. ▲코아에스앤아이(052350)= 60억원 규모의 울산공장을 중앙오션에 현물출자키로 결정.▲에이치앤티(088960)= 채권자 이영일 외 1명이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청주지방법원에 제기. ▲제이콤(060750)= 직원들이 제이콤의 자회사인 제이엔씨홀딩스의 현금 200억원과 제이콤의 현금 82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나무이쿼티 및 경영진을 고소했다고 밝힘.▲엠텍비젼(07400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78억4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힘. ▲잘만테크(090120)=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서 본계약과 별도의 이면계약이 있었다고 밝힘. 이면계약(부속합의서)을 포함한 총 매매 주식수는 321만1960주(차명 62만7678주).▶ 관련기사 ◀☞CJ제일제당 "2015년까지 바이오 분야 3조 투자"☞CJ제일제당, 바이오 대규모 투자 조회공시☞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상..`주가에 긍정`-한국
2011.04.08 I 장영은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6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잘만테크, 경영권 양도 계약 취소 `下` 잘만테크(090120)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경영권 양도계약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잘만테크는 전날보다 14.96% 내린 16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잘만테크는 이날 최대주주인 이영필 대표가 김정영 씨 및 `클라이온`과 체결한 주식·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사기 등의 이유로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는 "양수인 측에서 법무법인에 맡겨놓은 주식 320만주와 잔금 55억원을 일방적으로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엘케이, 52주 최고가 경신 이엘케이(094190)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블릿PC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6일 이엘케이는 전날보다 1.81% 오른 2만5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2만63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터치스크린 업체인 이엘케이는 태블릿PC 시장확대와 LG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엘케이는 지난해 2386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스타, 감자 소식에 `下` 클라스타(037550)가 가격 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감자 결의 소식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6일 클라스타는 전일 대비 14.49% 내린 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클라스타는 지난달 18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급락으로 인해 시가총액도 22억원까지 축소됐다. 클라스타는 전날 재무구조 개선 및 자본효율 재고를 위해 액면가 500원의 주식 3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병합하는 감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시밀러, 삼성 효과에 강세 바이오시밀러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합작법인 설립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이수앱지스(086890)는 전날보다 2.01% 오른 1만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바이넥스(053030)와 제넥신(095700) 등도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그룹 신사업추진단이 가칭 '삼성바이오' 출범을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오합작법인 설립을 해여합류할 직원선발과 기업결합 신고 등이 진행되고 있다. ◆닭고기, 수산물 오염 소식에 강세 일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닭고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 하림홀딩스는 전날보다 14.99% 오른 3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도 전일 대비 8.94% 오른 13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해 수산물에서 고농도 방사능이 검출됨에 따라 닭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인근 이바라키현 북쪽 해역에서 잡아올린 까나리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넥스트칩, 권리락 착시현상 `이틀째 上` 넥스트칩(092600)이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가 나타나며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6일 넥스트칩은 전날보다 14.8% 오른 1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권리락 이후 주가는 30.6% 급등했다. 넥스트칩은 지난달 21일 1대1.5의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6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넥스트칩은 지난해 504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대봉엘에스, 무증+스피루리나 효과..7일째 `上` 대봉엘에스(078140)가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6일 대봉엘에스는 전일 대비 14.88% 오른 71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상증자와 함께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해 국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면서 방사능 치료효과가 있는 '스피루리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봉엘에스는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스피루리라’ 양산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피루리나 개발과 상용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OCI머티리얼즈, 증설효과 기대 `강세` OCI머티리얼즈(036490)가 증설 효과 본격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OCI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1.72% 오른 13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우형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를 제외한 NF3생산업체들이 증설에 소극적"이라며 "타이트한 수급으로 올해 NF3가격은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2.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에 따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온 OCI머티리얼즈가 이와 같은 판가 인상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잘만테크 하한가..`경영권 양수계약 취소`☞잘만테크 대표 "법무법인이 일방적으로 돈·주식 내줬다"☞잘만테크,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2011.04.06 I 박형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