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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유니온커뮤니티(203450)=니트젠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조직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 경영효율 증대 및 사업경쟁력 극대화 등을 위함.△텔레칩스(054450)=1분기 매출액이 2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10억9800만원으로 26.6% 늘어남. △TPC(048770)=사외이사 하태혁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퇴임했다고 공시. △젬백스(082270)=사외이사 이규용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퇴임했다고 공시. △포비스티앤씨(016670)=전환사채 전환청구를 통해 엔케이물산 주식을 921만6589주를 취득하게 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지분율은 18.9%로 오름. △한국정밀기계(101680)=경영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이날부터 20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 △태양씨앤엘(072520)=상호를 케이디 네이쳐 엔 바이오로 변경하고 대표이사도 방헌균, 강덕신에서 김인수, 이홍민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 사외이사 이덕민, 이환영 씨가 중도 퇴임하고 민상준 가야해운 부장, 최승수 전 메가큐브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 △디엠씨(101000)=대표이사가 김영채, 김영식에서 권혁찬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테크건설(016250)=삼광글라스로부터 에스지개발 주식 129만주를 100억원 가량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35.9%. △에콰마이스터=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2년 5월 9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 표면이자율은 0%. 발행총개의 30% 한도 내에서 최대주주 및 최대주주가 지명한 자를 상대로 콜옵션이 부여. △녹원씨엔아이(065560)=대표이사가 안성호, 정상훈 씨에서 안성호씨로 변경된다고 공시. △인선이엔티(060150)=폐기물 매립사업장 신규 조성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사천 매립장 시설 투자을 증액키로 했다고 공시. 투자액은 191억8700만원이며 투자기간은 2016년 10월 13일부터 2018년말까지임.△씨씨에스(066790)=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 다만 현 경영진은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떤 통보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 △경남제약(053950)=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공시. 입찰방법은 공개경쟁입찰 방식. 경남제약을 인수할 의향이 있다면 5월 4일부터 11일가지 법무법인 넥서스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면 됨. △이그잭스(060230)=대여금에 대한 담보권 실행을 위해 자사주 6만1104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위너지스(026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을 철회하면서 공시를 번복했기 때문. △매직마이크로(127160)=최대주주가 한길구 외 7명에서 장원 외 1명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피앤텔(054340)=운영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5월 11일이며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4.0%. △동국제강(001230)=오는 11일 오후 4시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고 공시.△대우부품(009320)=올해 1분기 매출액 134억 5700만원, 영업이익 4억 5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3.3% 각각 감소함.△동원시스템즈(01482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124억7400만원, 영업이익 200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144억3700만원으로 집계.△대한제강(084010)=신평공장 제강라인 작업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 안전조치 완료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강공장에 대한 작업중지명령 해제 공문을 접수한 데 따른 조치. 지난해 신평공장의 연간 매출액은 2442억9302만3988원으로, 최근 총 매출액 대비 21.4%에 해당함.△동원산업(00604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052억4500만원, 영업이익 496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3%, 영업이익은 42.47%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39% 증가한 362억9900만원으로 집계.△한진중공업(097230)=계열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HHIC-Phil Inc.)에 1937억7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3.57%에 해당. 채권자는 필리핀 RCBC 은행임. 회사측은 “해외 계열회사의 선박제작금융 한도약정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는 건”이라고 밝혀. △신세계건설(034300)=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기업형 임대주택 신축공사를 1107억 860만 5000원에 수주했다고 공시.
- 쌀 원조받던 한국, 10일부턴 쌀 원조국 된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농협이 1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관내 농가에서 ‘17년산 벼 수확 시연회 및 쌀값 안정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 농민이 수확한 벼를 보이고 있다.[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식량이 부족해 쌀을 원조받던 우리나라가 내주 다른 나라에 쌀을 주는 공여국으로 변신한다. 수여국에서 공여국이 되는 첫 번째 나라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오전 전북 군산항에서 원조용 쌀을 실은 선박이 출발하는 출항식을 연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등 관계자도 참석한다.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세계식량계획(WFP), 외교부와 협의해 내전 중인 중동 예멘과 시리아, 가뭄과 난민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5개국이 쌀 5만t을 지원키로 하고 올 들어 관련 절차를 준비해 왔다. 한국은 1963년 WFP로부터 식량 원조를 받았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주요 식량원조 국가로 거듭나며 국제사회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한국전 참전국 에티오피아에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또 최근 감자, 무 등 가격 급등 농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주간주요일정△5월8일(화)10:00 국무회의(차관, 서울)△5월10일(목)10:00 살 원조 출항식(차관, 군산)△5월11일(금)09:30 한-IFAD 총재 포럼(차관, 서울)10:20 IFAD 총재 면담(차관, 서울)11:30 콜롬비아 농업부 장관 면담(차관, 서울)15:30 국장회의(차관, 세종)◇주간보도계획△5월7일(월)11:00 FAO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11:00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11:00 퇴직공무원, 농식품 안전·품질 파수꾼 되다!△5월8일(화)11:00 올리고당 끈적임 없이 간편하게 사용11:00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추진△5월9일(수)06:00 도심 속에서 우리 밀을 체험하다11:00 주요 농산물 수급 상황 및 관리 대책11:00 밭작물의 스마트한 물관리 기술 개발11:00 ‘18년 5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결과 보도11:00 하절기 대비한 산란계 농장의 위생·안전 관리 강화△5월10일(목)06:00 PLS 전면시행 대비 중앙-지자체 합동 T/F 개최06:00 국립종자원, 개도국에 식물품종보호 심사기술 전수11:00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우리쌀 5만t 원조관련 출항 기념식 개최11:00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바이오필름 저감기술△5월11일(금)06:00 2017년 인삼통계자료집 발간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유니온커뮤니티(203450)=니트젠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조직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 경영효율 증대 및 사업경쟁력 극대화 등을 위함.△텔레칩스(054450)=1분기 매출액이 2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10억9800만원으로 26.6% 늘어남. △TPC(048770)=사외이사 하태혁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퇴임했다고 공시. △젬백스(082270)=사외이사 이규용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퇴임했다고 공시. △포비스티앤씨(016670)=전환사채 전환청구를 통해 엔케이물산 주식을 921만6589주를 취득하게 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지분율은 18.9%로 오름. △한국정밀기계(101680)=경영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이날부터 20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 △태양씨앤엘(072520)=상호를 케이디 네이쳐 엔 바이오로 변경하고 대표이사도 방헌균, 강덕신에서 김인수, 이홍민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 사외이사 이덕민, 이환영 씨가 중도 퇴임하고 민상준 가야해운 부장, 최승수 전 메가큐브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 △디엠씨(101000)=대표이사가 김영채, 김영식에서 권혁찬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테크건설(016250)=삼광글라스로부터 에스지개발 주식 129만주를 100억원 가량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35.9%. △에콰마이스터=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2년 5월 9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 표면이자율은 0%. 발행총개의 30% 한도 내에서 최대주주 및 최대주주가 지명한 자를 상대로 콜옵션이 부여. △녹원씨엔아이(065560)=대표이사가 안성호, 정상훈 씨에서 안성호씨로 변경된다고 공시. △인선이엔티(060150)=폐기물 매립사업장 신규 조성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사천 매립장 시설 투자을 증액키로 했다고 공시. 투자액은 191억8700만원이며 투자기간은 2016년 10월 13일부터 2018년말까지임.△씨씨에스(066790)=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 다만 현 경영진은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떤 통보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 △경남제약(053950)=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공시. 입찰방법은 공개경쟁입찰 방식. 경남제약을 인수할 의향이 있다면 5월 4일부터 11일가지 법무법인 넥서스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면 됨. △이그잭스(060230)=대여금에 대한 담보권 실행을 위해 자사주 6만1104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위너지스(026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을 철회하면서 공시를 번복했기 때문. △매직마이크로(127160)=최대주주가 한길구 외 7명에서 장원 외 1명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피앤텔(054340)=운영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5월 11일이며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4.0%. △동국제강(001230)=오는 11일 오후 4시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고 공시.△대우부품(009320)=올해 1분기 매출액 134억 5700만원, 영업이익 4억 5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3.3% 각각 감소함.△동원시스템즈(01482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124억7400만원, 영업이익 200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144억3700만원으로 집계.△대한제강(084010)=신평공장 제강라인 작업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 안전조치 완료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강공장에 대한 작업중지명령 해제 공문을 접수한 데 따른 조치. 지난해 신평공장의 연간 매출액은 2442억9302만3988원으로, 최근 총 매출액 대비 21.4%에 해당함.△동원산업(00604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052억4500만원, 영업이익 496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3%, 영업이익은 42.47%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39% 증가한 362억9900만원으로 집계.△한진중공업(097230)=계열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HHIC-Phil Inc.)에 1937억7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3.57%에 해당. 채권자는 필리핀 RCBC 은행임. 회사측은 “해외 계열회사의 선박제작금융 한도약정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는 건”이라고 밝혀. △신세계건설(034300)=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기업형 임대주택 신축공사를 1107억 860만 5000원에 수주했다고 공시.
- 美"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다"…셀트리온·삼성바이오 탄력?
-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그동안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호했던 미국이 복제약, 특히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제제 복제약) 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유럽에 이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스콧 고틀리브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총 12가지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 고틀리브 국장은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연장을 어렵게 하거나, 오리지널 의약품 할인을 제한하는 등 방법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은 그동안 오리지널 의약품 업체가 특허기간을 연장하거나 특허범위를 확대하며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진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독점판매권을 가진 화이자는 지난해 가을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 제조사 존슨앤드존슨을 상대로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연방독점금지법 위반에 관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존슨앤드존슨이 주요 보험사 및 병원과 계약을 맺고 레미케이드 가격을 깎아주는 대신 램시마를 쓰지 못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명 ‘인플렉트라’.(사진=화이자 제공)때문에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돌풍을 일으켰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동안 유독 미국시장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 당국이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독려하는 정책을 추진, 향후 현지 진출이 수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FDA 허가를 받은 국산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루수두나’ 등 3종이다. 인플렉트라와 렌플렉시스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루수두나는 인슐린제제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다.셀트리온은 2016년 말부터 인플렉트라를 미국시장에 판매하기 시작, 당해 400만달러(약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관련 매출은 1억1800만달러(약 1260억원)로 성장했다. 인플렉트라는 미국에서 점유율 5.6%를 차지하는 등 진출한지 1년만에 거둔 성과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미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 오리지널 약을 앞지른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성적표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은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대상이다.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해도 매출은 4000억원대에 불과하다. 존슨앤드존슨은 램시마 때문에 미국 시장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지난해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45억2500만달러(약 4조8300억원)에 이른다.올해 3∼4개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혈액암 표적항암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표적항암제 ‘허쥬마’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허쥬마와 동일한 ‘온트루잔트’에 대한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또한 대웅제약(069620)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로 미국시장을 두드리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해 국내 업계는 반색을 드러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FDA 국장이 언급한 12가지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기대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미국에서의 성공 여부는 판매를 맡은 현지 파트너의 협상력과 마케팅 능력에 달려 있어 파트너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화이자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SD를 각각 미국 현지 파트너로 삼고 있다.보수적인 미국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환영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오리지널 약을 선호하는 문화다. 이는 미국 건강보험 정책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과 유럽은 국가에서 건강보험을 운영하는 공공보험시스템이다. 하지만 미국은 민간보험사가 이를 담당한다. 계약한 보험사와 보험금에 따라 보험이 적용되는 병원과 약품도 달라진다. 그러다 보니 약효가 밝혀진 오리지널 약을 선호하고, 또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의료비 부담으로 되돌아 왔다. OECD에 따르면 미국 의료비 비중은 국내총생산(GDP)대비 17%가 넘는다. OECD 평균은 9.0%, 우리나라는 7.7%다. 막대한 의료비 부담이 미국 전체 문제로 번지면서 결국 바이오시밀러를 해결책으로 들고 나온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당국자가 바이오시밀러 문턱을 낮추겠다고 한 만큼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리더라도 현지에 진출하려는 제약사가 국내 업체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뷰티파우치]작을수록 잘 팔린다?...뷰티업계 ‘미니멀’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작은 부피의 뷰티 제품 ‘미니 뷰티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과거에는 여행, 나들이 시 짐을 줄이기 위해 선호했다면 요즘은 귀여운 디자인과 편의성, 실용성 등을 이유로 수요가 늘고 있다.‘미니 뷰티템’은 가방 혹은 파우치 안에 있는 소소한 아이템을 자랑하는 문화가 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면서 더욱 주목 받게 됐다. 앙증맞은 크기가 인증샷의 포인트를 주며 아기자기한 매력을 배가시키기 때문. 이를 증명하듯 인스타그램에는 인마이백, 인마이파우치, 해쉬태그로 4,000여개의 콘텐츠가 쏟아진다.또한 편의성이 높아 어디서든 자기 관리를 위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클러치, 토드백, 크로스백 등 클래식 패션으로 자리잡은 미니백에 넣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같은 이유로 큰 용량의 제품 대신 작은 제품을 여러 개 구입하거나 파우치용으로 미니사이즈 제품을 추가 구매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업계는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미니멀한 패지키에 제품의 기능과 성분은 동일하게 유지한 점을 킬링포인트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뷰티업계는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은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2030 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리얼테크닉스 미니 브러쉬 트리오▲ 리얼테크닉스 ‘미니 브러쉬 트리오’글로벌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 ‘리얼테크닉스’는 어디서든 결점 없는 피부 연출을 돕는 ‘미니 브러쉬 트리오’를 내놨다. 파우더 및 블러쉬 전용 미니 페이스 브러쉬, 비비크림이나 컨실러 등으로 잡티를 커버할 수 있는 미니 파운데이션 브러쉬, 눈매나 콧대의 정교한 섀딩을 연출하는 미니 섀딩 브러쉬 3종 구성으로 기존 제품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해 자연스러운 블렌딩이 가능하다. 세로 약 9cm 길이의 휴대폰 보다 작은 미니 사이즈로 사무실, 학교 등 야외에서도 섬세하게 메이크업 수정을 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브러시의 모양과 바디 색상을 다르게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왼쪽부터= 베네피트 ‘쓰리 티지 틴트’, 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 크림 EX’▲ 베네피트 ‘쓰리 티지 틴트’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는 이달 베스트셀러 틴트 트리오로 구성된 쓰리 티지 틴트를 출시했다. 핑크 빛의 포지틴트, 형광 체리 빛의 고고틴트, 코랄 빛의 차차틴트 3종이 미니사이즈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원하는 스타일링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컬러를 믹스 앤 매치해 활용하거나 양 볼에 블러셔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 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 크림 EX’코웨이 코스메틱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Re:NK)는 소용량 제품 래디언스 컬러 크림 EX를 새롭게 내놨다. 래디언스 컬러 크림 EX는 2013년 론칭 이후 100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한 리엔케이의 대표 제품 미라클 래디언스 컬러크림의 휴대용 버전 제품이다. 기존 자(Jar)타입에서 30ml의 가벼운 튜브(tube) 타입으로 패키지를 바꿔 가격적 부담을 낮추고 편의성을 높였다. 스킨케어 효과부터 톤업, 윤기 메이크업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멀티 기능성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이오-오일 ‘바이오-오일 25ml’피부 손상 완화에 효과적인 바이오-오일(Bio-Oil)은 미니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제품을 소용량으로 줄인 미니사이즈 바이오-오일 25ml를 출시했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과 라벤더, 로즈마리 등이 보습과 함께 피부 결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끈적임 없는 가벼운 텍스쳐로 환절기 시즌 가방에 넣어 다니며 수시로 바르기 좋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M&A 규제 풀어…지주사 숨통 터줘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M&A 규제 풀어…지주사 숨통 터줘야-“지배구조는 자율적으로 결정해야…삼성도 오래 머뭇거리지 않을 것”-노조 60% 찬성…금호타이어, 더블스타 품으로-[사설]한반도에 ‘봄날’은 오는가-[사설]금호타이어 인수 더블스타 ‘먹튀’ 안 된다△줌인&-참여연대 시절 단련한 ‘불독 정신’…소비자보호·적폐청산 밀어붙일까-정부·의료계 文케어 정면 대립…의협 “4월 말 집단휴진도 불사”△기업 옥죄는 지주사 체제-M&A·투자 제약 지금도 심한데…지주사 규제 강화 움직임에 재계 화들짝-미룰 수 있었던 양도세 1조1000억원 먼저 납부…M&A 걸림돌 피하고 금융계열사 지키는 길 택해△금호타이어, 결국 더블스타 품에-유상증자 6400억, 급한불 껐지만…‘고용보장 3년’ 지난 뒤가 문제-금호타이어 처리에 정치권 개입 원천차단…청와대도 설득해낸 구조조정 원칙주의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현대차發 지배구조 개편 바람…당장 득실보다 10년 뒤 내다봐야-“공정위는 독립성이 생명…靑 전화받은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섀도보팅 폐지 여파…‘주총 대란’ 현실로-상장사 75곳, 주식 모자라 주총에 안건 못올려…“의결정족수 낮춰줬으면”-75곳 중 50곳은 전자투표도 했는데…‘실효성’ 논란 -1963년 시행 후 55년…기업 발목 잡는 ‘3%룰’△정치-단계적? 리비아식? 北·美 비핵화 ‘동상이몽’…韓 정부 중재에 쏠리는 눈-남북정상회담·개헌…文 ‘운명의 4월’-4월 임시국회 첫날부터 ‘일자리 추경’ 가시밭길△경제·금융-‘한·미 환율 이면합의 논란’ 속 …주중 1050원대로 또 떨어지나-오늘부터 中企 공공기관 대출받을 때, 연대보증 안 선다-국제사회 규제 탓 비트코인 ‘반토막’-‘블라인드’채용한다더니…필기시험서 주민번호 요구한 기업은행△POSCO 50주년-‘영일만의 기적’ 끝나지 않았다-‘鐵’만으로 50년 기적 이뤘다면…리튬·바이오로 100년 포스코 일군다-1968년 첫삽 뜨기까지 5차례 실패…민영화→구조조정→새로운 도약△산업&기업-‘3월 데드라인’ 넘긴 한국GM…2조3000억 수혈 못하면 ‘4월 부도’ -라보 단종 앞두고…치고 들어온 ‘中트럭’-하만 ‘음성인식 비서’ 세계 첫 크루즈 승선-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 완공-“최장 8시간 비행 항공기 도입”…중거리 탐내는 LCC△산업-“中, 美반도체 수입 늘려도…삼성·SK하이닉스는 타격 없어”-권영수 부회장 “속도 무제한으로 보는 U+프로야구앱 자신감”-깔끔한 디자인에 실용성 더해 ‘삼성 노트북5 메탈’ 오늘 출시-“AI스피커로 車 예약”…KT·그린카, 인공지능 카셰어링 업무협약△다름의 성공학-아웃도어업계 유일 ‘시속 162㎞ 풍동 실험실’…미군 텐트도 우리 뼈대 쓰죠-490g 초경량 체어 120㎏ 거구도 거뜬△소비자생활-中 사드보복 해제 약속…유통가, 기대와 경계 교차-‘한류원조’ 이영애 vs ‘한류여신’ 송혜교…LG생건·아모레, 중국서 간판모델 맞짱-하우스맥주 시장 쑥쑥 크는데…유통업계, 판매고민 ‘왜’-“다이어트 도와드려요”…편의점, 저칼로리 제품으로 여심 공략△중소기업·제약-기술로 일군 60년…“변화·혁신 더해 장수하는 기업될 것”-신혼 200쌍 초청 나무심기 유한킴벌리 ‘34년 강산 사랑’-동아제약 ‘국토대장정’ 대학생 참가자 144명 모집-한국산업단지공단·남동발전 ‘4차산업혁명 스마트공장’ 지원-‘투명·윤리경영’ 유한양행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증권&마켓-中이번엔 진짜?…화장품·면세점株 ‘봄바람’-KRX300 인덱스펀드 15종 장기 적립식 투자로 활용을-2차전지 대표주 포스코컴텍 잘나가네 △증권-“국내증시 저평가 매력 커…코스피 3000돌파 가능성 충분”-이마트·대한항공, 회사채 발행 흥행 이어갈까-“올해도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원유펀드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아”- 시멘트 업체 ‘강동그룹’ 레이크힐스순천 입찰 참여△문화&스포츠-구상화도 通했다…홍콩이 먼저 알아본, 점묘화 너머의 수화-모차르트 질투한 살리에리 평범함 익숙한 내게 딱이죠△스포츠-‘KPGA 상금왕’ 김승혁 “PGA컷 탈락에 정신 번쩍…전화위복 기회로 삼을 것”-오물투척·욕설…엇나간 팬心 그만!-미국은 왜 프로보다 대학농구에 열광하나-‘평창의 기적’ 女컬링팀, 세계랭킹 6위로 도약△사람&나눔-웃긴 장면서 관객 반응 싸할 땐…코믹도 공포죠-“제주서 세계 유일 ‘커피와인’ 맛 보세요”-세계 40개국 돌며 느낀 소감, 책 한권에…“여행은 계속될 것”-‘홈쇼핑 완판돌’슈퍼주니어, 이번엔 마스크팩 판다△오피니언-[목멱칼럼]한반도 비핵화 해법 ‘기싸움’-[데스크의 눈]나만의 ‘미소서식지’는 어디-[기자수첩]규제에 막힌 보험사 헬스케어 진출△부동산-지방 경쟁률이 27대1…분양 한파에도 ‘돈 되는’ 단지는 뜬다-다주택자가 집 팔아서 6000만원 벌었다면 기존 700만원→3주택자 2200만원 稅폭탄 -LH, 아파트 2000가구 사들여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제공-4월 첫 주 분양 물량 1만가구 훌쩍…서울·수도권 브랜드 아파트 줄줄이 청약△사회-절반은 불합격…로스쿨 출신 ‘변시낭인’의 눈물-제 기능 못하는 대학 인권센터-文대통령의 恨 ‘엄궁동 살인사건’ 재조사하나-112 장난전화 했다간 징역 5년형 받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