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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2분기 실적 발표, 매출액 전년대비 7% 상승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셀트리온(068270)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매출액이 2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21.7% 감소했고, 순이익은 830억원으로 28% 줄었다.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지속적인 유럽·미국 판매 확대와, 지난해 4월부터 유럽에서 팔고있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2분기 전체 매출 비중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24%와 57%를 차지했으며, 그 외 19%는 기타 의약품위탁생산(CMO) 등 용역서비스 매출 및 자회사 매출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생산시설 공정 개선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반영, 신약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 미국 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특허 소송 비용 증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업광고선전비 집행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셀트리온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5579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606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차입금은 6409억원에서 5933억원으로 감소했다.또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34%에서 31%로 일부 줄어 현금성 자산의 증가 및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 관계자는 “2분기는 종합독감 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 임상비용 및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특허 소송비용 증가, 기업광고비 집행 등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며, “허쥬마의 유럽 진출에 따른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제품믹스 효과 및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연내 트룩시마, 허쥬마 2개 제품의 미국 승인과 내년도 램시마 SC제형 유럽 출시 등이 계획돼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 CI(자료=셀트리온)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견제없는 권력 된 참여연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권력·재벌 감시하다 견제없는 권력이 된 참여연대 -‘주52시간제’ 한달..지하철 러시아워 앞당겼다 -이낙연 “특별재난 수준 폭염..누진세 한시적 완화 검토” -반도체 최대 호황에도..삼성전자 실적 신기록 행진 ‘스톱’△줌인&-“5000만달러 추가 투입, 신차 생산” 정상화 속도내는 한국GM-양승태 행정처, 상고법원 반대한 핵심인물로 김명수 지목 △‘주52시간 근무제’ 한달..달라진 오후 7시 -칼퇴하고 재봉틀 드르륵~ 김대리 ‘취미있는 저녁’ -호객꾼 ‘손님 찾아 삼만리’ 길바작엔 주점 전단지만...-나를 위해선 아낌없이 지갑 연다..운동용품·뮤지컬티켓 ‘불티’ △독주하는 ‘참여연대’ -참여연대 워치도그 ‘참여정부 시즌2’ 선수로 -정부 인재풀 된 시민단체..“사실상 GO 된 NGO” △몰락하는 보수시민단체 -‘그 많던 보수논객 다 어디갔나’..자금줄 끊겨 사무실 운영도 어려워 -기업들 지원 중단에 후원금 3분의 1토막..자유기업원 ‘고난의 행군’ △폭염취약성지수 첫 공개 -땡볕에 쓰러져도 구해줄 소방관 부족해..폭염 취약 도시 1위 ‘전주’ -덥고 습한 날씨가 최적 조건..‘세군과의 전쟁’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보수, 아직도 ‘반공반북’ 타령..국민건망증·정권의 실수 기대말라 -보수 재건 위해 신랄한 비판 쏟아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정치 -‘주체 놓고 힘겨루기는 시간낭비’..靑, 종전선언에 中 참여 검토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들먹인 北 대북 제재 오나화까지 목소리 높이나 -中 기업, 北에 의약품 18억원어치 무상지원 △경제 -G2무역전쟁·최저임금 악재..기업 체감경기 ‘탄핵정국’으로 회귀 -2분기 설비투자 10.8%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악 -스마트 계량기 보급 늦어..표본조사 규모·방식 한계 △금융 -100만원 벌면 세금 27만 → 15만원.. P2P 볕드나 -신한카드 빅데이터에 경험 더해 트렌드 읽다 -삼성생명, 즉시연금 미지급금 370억원 8월중 모두 지급 △산업&기업 -반도체만 훨훨..성적 엇갈린 삼성전자 ‘투톱’ -LCD 가격 떨어지고 OLED 수요 줄고..삼성디스플레이 ‘이중고’ -LG화학, 국내업계 첫 글로벌 톱10 입성 -몽골 ‘하늘 길’ 개척 나선 저비용항공사 △산업·소비자생활 -디지털 강화, 광고주 유치..광고 ‘빅2’ M&A 덕 봤다 -스마트폰 갖다대니..물고기 그림이 TV속에서 팔딱 -베트남서 맛본 ‘코코넛 스무디 커피’..이제 서울서 즐기세요 △중소기업·벤처 -성장 정체 늪 벗어나자..제조업 한우물 중소 ‘업종 확대’ 바람 -타미플루 대체 기대..셀트리온 독감 치료 신약 ‘임상 2상’ 완료 -주한 외교사절 초빙 나선 제약·바이오업계, 왜 △IR라운지 -상품판매후 수익성 관리 ‘클리닉’ 도입..WM 본부가 실적 개선 이끌어 △증권&마켓 -채권형 펀드, 해외는 ‘썰물’ 국내는 ‘밀물’..왜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도..삼성SDI, 주가 고평가 논란 △증권 -부채비율 절반으로 뚝..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대마불사’ -CJ,美냉동식품업체 ‘쉬완스’ 인수 9부 능선 넘었다 -과기공·신한금투·메리츠증권, 美 80여개 발전소에 500억원 지분 투자 △BOOK-10년만에..모든 영상은 ‘유튜브’로 통한다 △스포츠 -스윙은 ‘하나, 둘’ 리듬 타면서 퍼트는 머리 들어 홀만 보면서 -장타·짠물퍼트에 강심장까지..쭈타누깐, LPGA 타이틀 독식 채비 -1903일만에..추신수 멀티 홈런 △사랑&나눔 -‘장기기증 희망’ 문신..가슴에 새긴 소방관 -미혼모 30명에게 ‘사랑의 수유등’ 전달 △부동산 -마곡지구 ‘10억클럽’ 속출에 덩달아 강서구 집값도 ‘들썩’ -‘조합비리’ 씻고..개포시영, 재건축 속도 낸다 -서울 아파트 5채중 1채 6억 초과..종부세 도입수 4배 늘어 △사회 -“학생이 뭔 연애?”..데이트폭력 혼자 앓는 10대 -대진침대 이어..까사미아 ‘라돈 매트리스’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에도 3년 전 악몽 재연될까 불안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조세정책 불협화음 재정특위 ‘독단’ 기재부 ‘이기주의’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조세정책 불협화음 재정특위 ‘독단’ 기재부 ‘이기주의’-“한때 잘나갔는데 밥값하기 힘드네”…가정간편식 인기에 찬밥된 전기밥솥의 하소연-文 대통령, 재계 1위 총수 JY와 인도서 악수한다-성남 서현·시흥 거모·화성 어천 신혼 희망타운 들어선다-[사설]최저임금 업종별 적용 바람직하다-[사설]박삼구 회장의 공개사과 진정성 있는가△줌인&-文지킨다며 모였다가…누 끼치고 해산한 부엉이-물러서지 않는 美·中…오늘 관세폭탄 주고받을 듯△조세정책 불협화음…커지는 ‘네 탓’ 공방-“금융소득종합과세 의제, 기재부가 들고와” VS “기억 안나, 확인해보겠다”-‘부자 증세 프레임 휘말릴라’ 정치 부담 피하기…靑과 교감설도-黨·政·靑…소득세 인상부터 ‘엇박자’, 주 52시간제 보완 놓고도 ‘삐걱’△저출산 대책 실효성 논란-고용보험료 한 푼 안내고…억대 소득 ‘보험퀸’도 출산휴가비 받는다-아이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1세 미만 진료 본인부담금 절반 줄이기로-인증 한 번으로 끝…‘가족친화기업’ 재검증 대책 없이 혜택만 확대-아이돌보미, 체불임금만 1010억원인데…예산확보도 없이 2배로 늘리겠다는 정부△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확대-신혼희망타운 지구 13곳 추가…공급물량 7만→10만가구로 늘린다-청년 임대주택도 2만가구 더…5년 동안 27만가구 확보-年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2억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정치-CVID→FFVD 선회, 유연해진 美…北에 ‘완전한 핵 신고서’ 받아낼까-인도·싱가포르 가는 文…기업 氣살리기 ‘세일즈 외교’ 주력-불공평한 공시 가격이 근본 문제…재정특위 부동산 조세개혁? 비겁하다-‘국회의원 쌈짓돈’ 특활비 개선하자는 정치권…방법은 온도차-기무사 “윗선 부당 지시에도 정치권 중립 준수할 시스템 구축”△‘밥상 혁명’ 가정간편식 전성시대-엄마 손 맛 나서 집밥인 줄…조연에서 주연으로 변신-뭐가 달라도 달라…‘뻔한 제품은 가라’ 맞춤형·고급화 승부수-최강자 없는 HMR 시장 ‘우리도 먹자’…이종산업간 영역파괴 바람△‘밥상 혁명’ 가정간편식 전성시대-땡 하면 요리 되니…전자레인지에 밀려난 밥솥-손질한 재료 배달 ‘밀키트’…기존 물류창고·유통망 활용하니 남는 장사-신선식품=마켓컬리 당뇨맞춤=닥터키친 고급반찬=배민찬…食문화 공식 달라진다△경제·금융-‘편의점 카드 픽업’ 넉달새 10배…임영진 야심작 또 ‘잭팟’-전문가 13명 중 6명 “한은, 성장률 전망 3→2.9%로 낮출 것”-올 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정부 “공급 충분, 블랙 아웃 없을 것”-서울시민 月 143만원 소비…압구정동은 302만원 썼다△산업&기업-이재용 특명…‘인도 휴대폰 1위’ 탈환하라-KG이니시스·모빌리언스 가맹점 마케팅 도우미 나서-‘포스트 차이나’ 잡아라…인도 순방에 기업인 100여명 동행-中, 마이크론 D램 판매금지에…韓반도체도 가시방석-24시간 상담…삼성·LG전자, AI챗봇 도입△산업-현대모비스 ‘친환경車 부품’ 매출 1조 첫 돌파-정기선 ‘친환경 선박 개조’서 新성장동력 찾았다-집으로 파고드는 ‘카카오AI’-LG CNS ‘IoT로 도시 데이터 관리’△소비자생활-中 ‘사드 보복’에도 끄덕없는 K뷰티-편의점서 타이레놀 못 사나요?-‘철없는’ 롱패딩, 여름은 싸게 장만할 기회-롯데주류 수출 전용酒 ‘순하리 블루베리’ 출시△중소기업·제약-독감 예방약 유엔 납품 1위…글로벌 시장에 꽂힌 ‘국산백신’-실속가격에 명품을…수입가구 시장 ‘한샘 돌풍’-삼성서울병원·인텔 ‘질환별 AI 예측모델’ 만든다-광동제약 ‘솔표 솔청수’ 한달 만에 70만병 판매△화통토크-[이대훈 NH농협은행장] IT인력·예산 대폭 보강…핀테크 하면 농협은행 떠오르게 만들 것-영업점 누비며 소통 행보…실적으로 되돌아와△증권&마켓-고개숙인 항공株 ‘3분기 이륙’ 점치는 네가지 이유-‘주주행복펀드’출시 이채원 한국밸류 대표 “저평가 가치株에 집중투자 기업·주주 윈윈하는 펀드로”-‘무역전쟁 무풍지대’ 롯데푸드·매일유업 연중 최고가-‘원투 펀치는 옛말’…시총 6위로 밀린 현대車△증권-위탁운용사 3연속 C등급 땐…국민연금, 맡긴 돈 전액 회수-경기 둔화에 웃고 우는 신세계-서진시스템, 베트남 공장 발판삼아 2021년 매출 1조원 달성 도전-VC 신규투자 1년새 64%↑ 바이오·의료 3124억원 몰려△여행-무더위 날려줄 대구 미식여행 가마솥 통닭, 113년 평냉에 폭염이 싹…‘대프리카’ 머 우짤낀데-관광 ‘품질인증’으로 안심 여행하세요△스포츠-신구조화 유럽 VS 소수정예 남미…대륙간 ‘자존심 대결’-亞 최고 출루머신 ‘자축포’ 추신수 44경기 연속 출루…아시아 출신 MLB 선수 중 최다-축구협회 “신태용 대표팀 감독 재신임 보류…원점 재평가”-北 농구용어 달라 익히는데 애먹었죠-김동민, 마지막 태극마크 획득 亞게임 남녀 골프 대표팀 확정-니시노 日 축구대표 감독 7월 퇴임△사람&나눔-[취임 1주일 맞은 구광모 LG 회장] 각종 행사 취소, 경영현안에 전념…정중동 행보-국세청 고위직 정기인사 이은항 국세청 차장…김현준 서울청장-16년 만에 정규앨범 낸 윤미래 “수백번 무대 섰지만 떨러요”-우리銀, 사회적기업 지원 ‘300억→500억’으로 확대-OK저축銀 골프장학생 모집△오피니언-[허영섭 칼럼]요즘 지낼 만하십니까-[목멱칼럼]넷플릭스와 이용자의 ‘밀당’-[기자수첩]반쪽짜리 종부세 개혁안△부동산-중개업계 불법 카르텔에…신규 업소 ‘눈물의 반값 수수료’-‘상계동-왕십리 25분’ 동북선 경전철 내년 착공…교통 소외지역 노원구 집값 상승 기대감 ‘쑥’-서울 집값 상승폭 4주 만에 줄었다-서울 단독주택 중위가격 7억 돌파△사회-상위권大도 ‘3년내 비리’ 땐 감점…대학들 ‘나 떨고 있니’-여자라서 불이익, NO…은행 신규채용 합격자 ‘性比 공개’한다-앞자리숫자 ‘세자리’ 車번호판 바뀝니다-교육부 ‘빙상 대관 갑질’ 전명규 교수 중징계 요구-勞 “시급 1만790원” 使 “내년 동결해야” 최저임금 큰 의견차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유인책 없이 투자’ 등 떠미니…기관들 등 돌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유인책 없이 투자’ 등 떠미니…기관들 등 돌려- 北 장사정포 후방 이전 움직임에…南 최전방 ‘K9부대’ 공사 멈춘다- 매년 수십조원 쏟아붓는데…매달 바닥치는 신생아수- 文대통령 ‘보여주기식 점검회의 안된다’△줌인&- 누구를 위한 보호무역인가 짐싸는 ‘미국의 자존심’-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복귀…최저임금委 정상화 물꼬△겉도는 코스닥 활성화 대책- 벤처펀드에 2.7조 몰렸지만…안정 수익 좇아 코스닥株보다 CB에 투자- 투자할 곳 알려준다던 기술분석보고서, 아직 21건뿐- 미·중 무역전쟁 먹구름에…IT株 힘 못 쓰고 남북경협株 관심에도…덩치작아 기관은 기피△막 내린 ‘공짜 배달’ 시대- “최저임금 올라 배달비용 받아야”vs“재료비 내릴 땐 꼼짝 않더니, 꼼수”- 치킨집 주문앱 중개수수료 월평균 29만원 배달대행비와 함께 가격 인상 ‘주범’으로△글로벌 무역전쟁 격화- “트럼프 對中 보복관세, 결국 한국에 큰 피해”…크루그먼의 경고- 철강 ‘강타’ 트럼프發 관세폭탄…韓자동차에 불똥△금융- ‘AI로 고객 맞춤 보험상품 출시’ 양종회 KB손보 사장의 승부수- 윤종규 회장, 취임 4년 만에 첫 해외IR- 5000만원 예치한 고객에게도 자산관리 서비스- ‘은행가기 힘든데’…비대면 대출도 못 받는 산재근로자△산업&기업- 구광모 홀로서기 첫 발…‘뉴LG’ 돛 올린다- 한·중 경협 물꼬 트는 ‘고위급 기업인 대화’- CJ ENM 초대수장에 허민회 대표- 中 보조금 빗장해제 임박…韓 전기차 배터리 질주 채비- “진에어 면허취소 땐 1900명 짐 싼다”△산업- ‘데이코’ 품은지 2년 만에…삼성전자, 美 빌트인 시장 뚫었다- IT ‘주 52시간’ 급한 불 껐지만…‘업무환경 열악’ 선입견 우려도- 원조 모바일 RPG 명예 걸고…카카오게임즈 ‘블레이드2’ 오늘 출시- 中 ‘반도체 굴기’ 가속 페달 올해만 12조원 넘게 투입△소비자생활-19금·코스프레·흡연 아이템까지…B급 감성 담은 ‘정용진표 돈키호테’- 꿉꿉한 장마…제습기·건조기 물 만났다- SPC 인천공항 매장 ‘FAB어워드’ 우수장△중소기업·바이오- 권기홍 “동반성장 우수기업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하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日 바이오 전시회 참가- 서정진 “바이오시밀러, 가난한 사람도 건강할 권리 실현”- 보령바이오파마, 임산부 위한 ‘더맘케어’ 서비스△Auto&Life- 축구엔 호날두, 자동차는 코롤라- 월드컵 탈락 중국, 車 월드컵선 3强- 1회 충전 주행거리 134→213km로 일취월장…전기차시대 연 르노삼성, 자존심 다시 세워△IR라운지- 김형號 출범…“수주 목표치 낮추되 수익성 끌어올리겠다”- ‘기회의 땅 열린다’…남북경협 대비해 북방사업팀 신설- “해외부실 털었지만 수주잔고 회복이 관건”△증권&마켓- 삼성전자 힘못쓰는 사이…‘衣·食’株가 코스피 이끄나- 은행·증권사 ‘계열사 펀드 몰아주기’ 막는다- 유가 뛰자…‘원유펀드’ 수익률도 뜀박질- 1.5조 해외수주에도 현대로템 지지부진,왜- ‘예견된 참사’…국민연금, 결국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 절차- “남·북·러 가스관·철도사업…남북경협 경제위기 돌파구”- 코스닥 상장 앞둔 아이큐어 “의약품 사업 미국·유럽 진출 주력”△문화&스포츠- 전자책 소득공제OK…잡지·영화관람은 안돼요- ‘주52시간제’ 인력충원 나선 엔터사…실효성은 의문- 대세 지휘자·오케스트라의 만남 절제된 듯 웅장한 ‘클래식 품격’- 해외 청원사이트에 ‘디오픈 초청’ 요청 쇄도…최호성 “나간다면 발칵 뒤집어 놓겠다”- “손흥민 맨유가도 충분히 성공”- “흙먼지 먹고 흙탕물서 다이빙 …현우 활약 당연해”- 인종차별 흡연 그리고 ‘손가락 욕’…웃음거리 전락한 마라도나△사람&나눔- “한국형 블록체인 선도할 암호보안전문가 키울 것”- 막내 김용건 합류…‘수다스러운 할배들’ 됐죠- 3년간 청년 42명 정규직 채용…변봉덕 코맥스 대표 ‘中企 일자리 영웅’△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 읽기] 사람 목소리 닮은 인공지능의 진화- [생생확대경]대책없이 사라진 지하철 우산 비닐△부동산- 재건축 벽 높아지자…규제 덜한 ‘리모델링’에 투자 몰린다- 공공임대 첫 통합 브랜드 이름은…희망? 누리?△사회- ‘드루킹’ 특검 출범…‘살아있는 권력’ 文측근 3인방 연류 의혹 규명할까- 경찰 ‘MB정부, 정치개입·불법사찰 문건’ 발견- ‘뇌물·횡령’ 홍문종 의원 불구속 상태 재판 받는다- 檢, 말레이 공기업에 뇌물 7.3억 준 투자회사 대표 구속- 가해자 ‘적방하장’에 피해자 상처만 커지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바이오시밀러, 건강할 권리 실현"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제공=셀트리온)[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모든 사람은 건강할 권리가 있지만 비싼 약값 때문에 치료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의약품 복제약)는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국가로 보면 전체 의료비를 줄여 재정 건전성에 기여합니다.”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8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모두를 위한 건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 바이오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인류의 건강과 헬스케어 산업’을 주제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불러온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서 회장이 이끄는 셀트리온은 지난 2012년 램시마를 출시했다. 램시마는 이듬해 유럽시장에 출시한 이후 최근 현지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할 만큼 성장했다. 셀트리온은 이후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바이오시밀러 분야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서 회장은 “기반 기술도 없는 상황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우려를 넘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대다수였다”며 “하지만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면서 이제는 글로벌 제약사들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이는 의료비 절감과 치료기회 확대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26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정부 당국자들이 참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올해는 32개국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 연자 126명을 초청해 총 130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와 제약, 학계 전문가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청년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관학 전문가들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전망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했다.올해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 및 특별강연 △백신·임상통계·융복합 제품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당국자 1 대 1 미팅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심사) 1 대 1 미팅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 △WHO-IVI(국제백신연구소) 공동 워크숍 등이 연계행사로 열린다.이날 강연은 서정진 회장 외에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과 마리안젤라 시망오 WHO 사무차장, 브라이언 윌슨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직공학제제국장이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융합 등을 통한 새로운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바이오 관련 규제 및 논쟁을 해소해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이 만드는 보건분야 미래 △휴먼데이터사이언스를 통해 발전하는 바이오경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략과 협력, 실행 등 성공적인 ‘사람중심 바이오경제’ 실현을 위한 방향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과 개발·허가 사례를 공유, 새로운 제품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바이오의약품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기업 氣부터 살려야…양질의 일자리 생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기업 氣부터 살려야…양질의 일자리 생긴다-“잠실주공 2억 빠졌는데…찾는 사람 없어요”…보유세 인상에 ‘거래절벽’ 우려-JP 별세…“한국 현대사의 큰별 졌다”-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비싸고 전력수급 불안정…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조절해야”-포스코 회장에 ‘비주류’ 최정우…‘재무통’ 非엔지니어 출신 △김종필 1926~2018-JP의 파란만장 92년, ‘5·16쿠데타, 3당 합당, DJP연합’ 역사 변곡점마다 족적 남긴 영원한 2인자-정계 움직인 JP어록-포스트 JP는…JP 통해 정치 입문한 정우택·정진석, 정계복귀 시기 저울질하는 이완구△기업 氣부터 살리자-무역전쟁·中추격 대응 급한데…親勞정책 기운 정부에 기업은 애간장 탄다-기업인들과 호프미팅 벌써 1년…이 모습, 자주 보고 싶다△주택시장 보유세 인상案 충격파-두 채 합쳐 36억땐 종부세 50% 더 낼판…집 내놔도 안팔리는데 어쩌나-작년 저금리에 대출+전세 끼고 산 갭투자자들이 문제…금·종부세 인상 ‘2연타’-‘강남 타깃’ 증세에 삭풍 부는 주택시장△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원전·석탄세 올리되, 국미누담 유류세 내리자”-에너지 분야 남북경협 4단계 △정치-8월25일 전당대회 ‘스타트’ 21대 총선 공천권 거머쥘 與 당대표…친문은 누구 손 들어줄까-文대통령·김정은, 9월 러시아서 ‘남북 월드컵 공동개최’ 논의 가능성-“계파갈등 끝장” 외쳤지만…계파갈등 중심에 선 김성태 한국당 대표권한대행-‘軍 통신선 복구’ 남북 대령급 오늘 실무 접촉△경제-1주택자 부담·지자체 세수·야당반발…보유세 인상 ‘3대 변수’-일감몰아주기 혐의 입증, 기업에 떠넘기는 공정위-휘발유 가격 9주만에 하락-中 이어 EU에…트럼프 ‘수입차 추가 관세’ 으름장△금융-빚감면 정책의 역설, 올해 개인워크아웃 사상 최대치 전망…커지는 ‘모럴 해저드’ 우려-우리銀, 캄보니다 금융사 인수…해외네트워크 세계 20위권 도약-롯데카드 통합앱 내달 출시…‘원스톱’ 조회·결제 가능해져-항공마일리지 빵빵, 공항라운지 무료…해외여행 필수카드△화통토크-‘카드의 정석’ 돌풍 일츠킨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한국화 담은 신용카드, 액자형 테두리로 마무리…‘디테일’이 명작 만든다-정 사장이 줄자 들고 다니는 까닭 “디자인이 상품 가치 결정, 눈에 띄는 소품 일단 길이부터 재고 보죠”△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우수 기업(19) 한국야쿠르트-하루 평균 6.8시간 근무…퇴근 후 ‘문센’ 가는야쿠르트 아줌마-경단녀 아픔 딛고 야쿠르트 아줌마 변신…일·육아 병행하며 아이 둘 대학 보냈죠-한화큐셀·LG화학·YG엔터…일자리으뜸 기업 100곳 선정△산업&기업-캠리·어코드에 더 밀릴 수 없다…얼굴 바꾼 쏘나타, 美 조기 등판 준비 중-‘철’ 쏠림 포스코 구하라…최정우號, 소재·바이오 육성 중책-“日 롯데 주총 해임안 막을 기회달라”…신동빈, 오늘 ‘운명의 날’-형·동생 도울 인물 고루 배치…동국제강 ‘형제경영’ 본격화-주 52시간 맞춰…삼성전자, 야간교육 없앤다△산업-화웨이 5G장비 독식 우려에도…韓정부 느긋?-KT, 러시아에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사람처럼 미묘한 대화 가능한 AI 챗봇 기대하세요”-콘텐츠 창작자에게 더 많은 수익을‘…블록체인 이용 서비스 속속 선봬△소비자생활-꿀잠 팝니다…불면의 대한민국, 수면산업 ‘새록새록’-‘매장·상품 재미있게 소개“ 이마트 크리에이터 뽑는다-신세계百, 개점 시간 30분 늦춰 ‘워라밸’ 앞장-CJ대한통운 “겨울옷·이불 빨아서 보관해 드려요”△중소기업·벤처-고음질 블루투스 헤드셋, 사각지대 없는 블랙박스…구미산단 中企, 독자 기술력으로 소비자 ‘직접’ 공략-中企, 남북경협에 ‘협동조합’ 형태 참여 바람직-한화 아쿠아플라넷서 물고기와 놀며 공부해요△증권&마켓-무역분쟁·强달러에…코스피, 2300선 박스권 형성할 듯-규제완화에 고령화 시대 진입 영향…은퇴후 자산관리 돕는 TDF 급성장-조선 3사, 방러 경제사절단 동행…선박수주 기대감에 주가 ‘방긋’-아프리카TV 올들어 157%↑…SBS, 52주 신저가△증권-포스코, 4년만에 ‘AAA’ 되찾나…신평사들, 등급전망 상향 잇따라-‘好실적’…강성석 교직원공제회 CIO 연임 청신호-항공부품 中 수출, MRO 확장…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외국계 운용사,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낙제점’ △문화&스포츠-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독일어로 모든 연기 소화, 언어 달라도 유쾌함 통해요”-아트사이드갤러리 조각가 한애규 개인전 ‘푸른 길’…둥글둥글 따뜻한 흙아지매 북방길 이으러 떠납니다△스포츠-낚시하듯 춤추듯 스윙하는 최호성…저스틴 토머스 “나도 따라할래”-무너진 한국, 솟아날 구멍은 있다…16강 진출 ‘경우의 수’ 따져보니-2연속 월드컵 골…손흥민 끝내 눈물 “너무 미안, 끝까지 최선 다할 것”△사람&나눔-김종필 전 국무총리 타계, JP 빼고 현대정치사 말할 수 없어…아버지와 정치적 견해 달라도 각별했다-방탄소년단·팬클럽 아미, 이번엔 美 라디오 사로잡았다-산단내 지식산업센터, 청년 창업공간으로 거듭날 것-조상희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내정-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위기에서 빛난 의병정신-[데스크의 눈]문화로 뿌리내린 우리 식품-[기자수첩]국민 신뢰 얻는 환경장관 되려면△부동산-주택시가총액 첫 4000조…소득증가 속도보다 빨라-상전벽해 ‘청량리’…초고층 스카이라인에 10억원대 아파트 즐비-분당 정자동 15년만에 새 아파트…청약경쟁률 치열할 듯-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연내 착공…1~3차 이어 완판 기대△사회-10시간 상담 300만원…돈벌이 눈먼 입시컨설팅-월드컵 불법도박 사이트 기승 ‘비트코인 판돈’으로 단속 피해-檢 자료요구에 법원 묵묵무답…‘재판거래’ 강제수사 명분될 듯-警 ‘조폭과의 100일 전쟁’ 1385명 검거-열에 셋은 ‘1인 가구’…서울시 모임공간 만든다
- 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240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부진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추랄하며 2400선에 턱걸이하고 있다. 외국인이 개인과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포인트(0.02%) 내린 2403.58을 기록 중이다. 2400선 초반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84.83포인트(0.34%) 내린 2만5090.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1%, 0.19% 하락했다. 같은날 유럽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와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1.70%, 0.74% 빠졌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48% 내렸다.코스피지수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하면서 2400선 수준으로 밀렸으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최근 반등폭 제한되면서 하방으로 힘이 실리고 있지만 2400선을 이탈해도 2350선 수준에 중요한 지지대 존재해 하방 경직성이 강할 전망”이라며 “지난 2008년과 2011년 등 과거 장기 상승 후 급락세가 진행됐던 시점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아 추가 조정 가능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5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100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0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이 내림세다. 통신업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의약품, 음식료업, 운수창고, 기계, 은행, 서비스업 등은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대 약세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신한지주(055550) 등은 상승세다.
- [ESF2018]전략포럼, 특별세션까지 "알차다"..풍성한 부대행사
- [이데일리 정태선·박미애·이재길 기자] 국내 최대 지식향연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예년과 달리 풍성한 특별세션까지 즐길 수 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열린다.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 짐 매켈비 스퀘어 창업자,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메인 연사들이 특별 세션 참여해 맞춤형식으로 식견을 전한다. 국내에서 좀 처럼 만나기 힘든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신세계’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각 분야별로 좀 더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다.◇국내 제약바이오업체 해외 진출 공략법은‘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는 1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바이오헬스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연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이오생약국을 총괄하는 김영옥 국장을 비롯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총괄했던 김도현 비티솔루션즈 대표, 국내 최대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탈인 인터베스트의 임정희 전무 등이 나선다. 또 미국에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마친 메디포스트의 이승진 미국법인 대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업체인 GE헬스케어 홍성용 전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만든 의학박사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등이 나선다. 전문가들은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도현 대표는 “의료기기의 효과와 안전성을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해야 하는데 FDA는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만 인정한다”며 “FDA와 협의를 하면 인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국내 업체들에게 FDA 의료기기 인허가 공략법을 전수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글로벌 진출 전략 등도 논의된다. 김영옥 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100대 과제에 제약·바이오가 포함돼있을 만큼 정부는 이 분야를 키우려는 의지가 명확하다”며 “인프라 구축과 R&D(연구·개발) 지원책, 인력양성 방안 등 여러 유관부처가 유기적으로 논의를 지속 중이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규제를 선진화해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부터 필요한 데이터 구축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단계별 안내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다”고 부연했다.피부과 의사 출신으로 중국 등 글로벌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해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메디포스트의 이승진 미국법인 대표는 메디포스트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밖에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투자그룹 중 하나인 인터베스트에서 투자를 총괄하는 임정희 전무가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 방법’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제조설비 분야 리더인 GE헬스케어의 홍성용 전무가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아울러 행사장 로비에서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IR라운지’도 진행된다. 항체약물접합(ADC)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레고켐바이오’를 비롯해 대장암 액체생검 키트를 상용화한 ‘지노믹트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바하는 ‘신테카바이오’, 인체공생미생물(마이크로비옴) 연구에 집중하는 ‘지놈앤컴퍼니’ 등 10여개 유망 바이오벤처가 직접 나와 투자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세계적인 석학·전문가와 함께..“경험 나누고..비젼 공유”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토크 투(TALK to) 청년’이란 주제로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젊은이들과 대화에 나선다. 문자서비스 선두업체인 SMTN 김문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국민대 학생들이 참여해 디지털 대변환기, 개인과 기업의 혁신 방안을 함께 탐색한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우리는 직업을 택할 때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곤 했지만, 지금은 융통성 있게 생각하고, 재교육과 함께 한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날 대담에서 레인펠트 전 총리는 노동자 가정의 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스웨덴의 총리가 되기까지 자신의 인생 역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2006년 만 41세로 스웨덴 역사상 세 번째로 젊은 총리, 1930년대 이후로는 가장 젊은 나이에 총리가 됐다. 그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3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냈고, 이해관계가 엇갈린 정책들을 쉬운 어법으로 대중에 설파하는 능력이 탁월해 한 때 ‘스웨덴의 클린턴’으로 불렸다. 대담에는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함께 한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등 산업부의 3대 주요 업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제학 박사지만 성실하고 겸손해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결제방식에 혁식적인 변화를 가져온 스퀘어의 창업자 짐 매켈비가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같은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일락홀에서 매켈비와 신준현 KG이니시스 본부장의 대담이 마련된다. 국내외 핀테크 산업의 현황 및 비전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매켈비는 스퀘어 창업 및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신 본부장은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신 본부장은 “스퀘어의 창업자인 매켈비에게서 지불 결제 방식과 관련한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을 들어보고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업체들의 창업 및 해외 진출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으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켈비가 창업한 스퀘어는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회사로 스마트폰에 전용 리더기만 꽂으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성공을 거뒀다. 매켈비가 과거 영세업자 시절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아 금전적인 손해를 본 경험을 계기로 스퀘어를 설립했다. 그가 “일상의 문제에서 혁신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배경이다. KG이니시스는 국내 1위 PG업체로 이날 대담에는 전자결제 전문가 및 관련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에메랄드홀에서는 ‘이데일리와 로켓펀치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피칭데이’가 열린다. 이데일리와 로켓펀치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피칭데이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의 특별 강연과 참여 기업들의 콘텐츠 설명회로 구성된다. 김 대표는 특별 강연에서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참여 스타트업들이 사업 비전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제품 전시회도 열려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행사에는 페이업·비주얼 캠프·벤디스·뉴스젤리·이벤터스·로로젬·핀투비·유커넥 등 국내 스타트업 8곳이 참여한다. △페이업은 판매자용 간편결제서비스 △비주얼 캠프는 시선추적 알고리즘 및 분석기술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뉴스젤리는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이벤터스는 맞춤형 행사지원 플랫폼 서비스 △로로젬은 K-패션주얼리 AR 착용 서비스 △핀투비는 자금조달 솔루션 서비스 △유커넥은 유튜브 데이터 성과 분석 기반의 MCN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면서 “다양하고 전문성이 있는 스타트업들이 성장해 사회의 한 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김정은에 싱가포르형 모델 권한 왕후닝”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김정은에 싱가포르형 모델 권한 왕후닝”-與 “부울경 집중… 9 α 기본” 野 “승리 어렵지만… 6곳은 사수”-삼성생명·화재, 전자 지분 1.4조 블록딜 정부 압박에 지배구조 개편 신호탄 쏴-‘통신복지’ 앞장 선 KT-[사설]북·미 정상회담에 우리 입장은 없는가-[사설]‘세금 벌레’가 돼버린 지자체 단체장들 △줌인&-사법 불신 해소냐, 조직 안정이냐 고민 깊어진 김명수 대법원장-전국 땅값 6.28% 상승…10년 만에 최대폭-“대기업 사주일가 편법 탈세 엄정 대응”△순환출자 해소 첫발 덴 삼성-삼성, 금융그룹통합감독안 적용 시점 맞춰 ‘지배구조 개선 밑그림’ 내놓나-정부, 눈높이 맞추려면…삼성생명·화재, 보유 주식 28.5조 더 팔아야-삼성전자 오버행 우려에…코스피 하루새 48포인트 ‘뚝’△불확실성 커지는 세계경제-‘習 기술굴기’에 트럼프 관세폭탄 정조준…美·中 ‘도미노 보복’ 부르나-브렉시트 다음은 이탈렉시트? “유로존, 생존의 갈림길에 섰다”△북·미 정상회담-“트럼프, 밀당외교로 영향력 무력화…북·미 대화 이젠 블러핑 없어”-김영철·폼페이오 조만간 ‘뉴욕 회당’ ‘완전한 비핵화-체제보장’ 빅딜하나-美 북핵 전문가 “북한, 13~30개 핵무기 갖고 있는 듯”△불붙은 이통사 요금인하 경쟁 -요금 그대로 확 늘린 데이터…月 4만원대 사실상 ‘무제한’-1초-1.98원… KT 로밍요금도 최대 95% 내렸다-‘가격 파괴 大戰’… 소비자는 즐겁다△미리보는 이데일리 전략포럼-“실패 두려워 않고 혁신해야 ‘디지털 신세계’ 열 수 있다”△[선택 6·13] 지방선거 판세 분석 -6·12 북·미 회담 빅이슈에 ‘파란 바람’ 거셀 듯… 야권 대통합은 변수-‘최대 승부처’ 경남… 문재인 vs 홍준표 대리전-‘격전지’ 울산·제주 뚫으려는 與… 막으려는 野 ‘창과 방패’ 싸움△[선택 6·13] 지방선거 D-13-민주 “청년 고용 장려금 지원 확대” vs 한국“청년안심주택 25만가구 공급”-‘심상찮네’ 경북 단속 나선 洪… ‘잠잠하네’ 대구 군불 때는 劉-朴 ‘스마트시티 조성’…金·安 ‘도로 지하화’△경제·금융-사치 안 해도… ‘차·식·주’에만 月 평균101만원 썼다-KB금융, 혁신기업 위해 1500억 규모 펀드 조성 -이탈리아發 불확실성 확대에… 외인들 ‘셀 코리아’-케이뱅크 2차 유증 고비 넘었지만… 자본금 확충 갈길 멀다△산업&기업-中에 내준 LCD·스마트폰 1위… 한국 ICT ‘흔들’-한화큐셀, 美 최대 태양광 모듈공장 짓는다-이우현 승부수… OCI, 신약개발 나서-유망 스타트업 인수, AI 접목… 삼성·LG ‘로봇대전’-한국GM 군산공장 오늘 폐쇄… 크루즈·올란도 단종△산업·소비자생활-음저협 “5년치 공연료 내라”… 빵집·카페 노랫소리 끊기나-창고형 할인점 ‘마켓D’… 롯데마트 수우너점 ‘효자’ 됐네-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 성장률은 샤오미△함께 크는 기업들-이웃 손잡고 오릅니다 대한민국 희망 사다리△증권&마켓-남북경협주 부럽지 않다… ‘신작의 힘’ 게임주 약진-국민연금, 내년 국내증시 투자비중 ‘21→18%’로 줄인다-신흥국 6월 위기설 주춤, 북·미 정상회담 순항 코스피 내달 연고점 돌파 기대감 ‘모락모락’△증권-제넥신 美관계사 NIT, 해외바이오社 첫 ‘테슬라 상장’ 도전-NH證 발행어음사업 인가 3개월내 1조원 판매 목표-ING생명 매각가 ‘너무 세게 불렀나’ 신한금융 발 빼… 인수전 장기화할 듯-지난해 실질주주 배당금 22조6798억원…1년새 6% 늘었다△문화&스포츠-자신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미인’ 개막 앞둔 신중현-[문화대상 이 작품] 1인을 위한 시공간展 ‘회귀:回歸’△스포츠-기대주 김아림 ‘장하나 독주’ 막나-‘장타왕’ 김봉섭 “지나친 자신감이 화근”-박세리,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 USGA 초청 받아-‘뒷돈 트레이드’ 넥센 131.5억 챙겼다-홈런 칠 때마다… 새 역사 쓰는 추신수△사람&나눔-“대기업이 中企 기술 보호, 납품단가 보장 앞장서야”-“간장회사 넘어 ‘우리 맛 연구’ 기업으로 거듭날 것”-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오피니언-스마트시티가 성공하려면-경제의 혈맥 ‘금융’이 우스운가△부동산-서울 상수동 128㎡ 땅 종부세 대상 편입에 세금 30만원 늘어-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5년째 전국 땅값 1위-서울 정릉·창신·용두동에 30년 이상 노후주택 집중-고속도로 휴게소 땅값 급등 서울~양양고속도로 흥천휴게소△사회-대학들 인프라 공유 바람… ‘적과의 동침’ 어디까지-“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 시기상조”-‘성완종리스트 무죄’ 이완구, 문무일 검찰총장 고소-성추행해도 ‘정직 3개월’… 솜방망이 징계에 들끊는 서울대
- [판 커지는 바이오시밀러]②돈·시간 더 들지만, 먼저 개발하면 '승자독식'
- [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의약품 복제약)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관련 분야에 잇달아 진입하고 있다. 정부도 바이오시밀러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국내 생산 200억달러 △국산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점유율 22% △수출 100억달러 △고용 12만명 △글로벌 기업 5개 달성을 목표를 내걸었다.바이오시밀러는 생물학적 의약품 복제약이다. 화학적 의약품은 분자구조가 단순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화학구조가 완벽히 일치하는 복제약(제네릭)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 의약품 복제약은 살아 있는 동물의 세포나 단백질로 만들고 분자구조도 복잡해 완벽하게 동일한 복제약을 만들 수 없다. 사람이 모두 생김새가 다른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생물학적 의약품 복제약은 ‘비슷하다’는 의미인 ‘시밀러’(similar)를 쓴다.◇셀트리온·삼성바이오 이어 종근당·LG화학 등 진출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은 같은 복제약이긴 해도 부가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제네릭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은 평균 3년간 100억원이다. 이렇게 만든 제네릭의 평균가격은 제품당 30달러 수준이다. 수 많은 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끝나기 2~3년 전부터 준비를 하기 때문에 특허만료와 함께 수십종의 제네릭이 쏟아져 나올 만큼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하지만 바이오시밀러는 평균 6년간 2000억원 이상 투자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또 기술장벽이 높아 제네릭과 비교해 경쟁이 심하지 않다. 바이오시밀러는 평균가격이 제품당 3000달러 수준이다. 제네릭보다 100배 정도 비싼 셈이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2013년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하며 당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램시마는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특히 램시마는 유럽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기록, 레미케이드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이어 각각 ‘허셉틴’과 ‘리툭산’(이상 로슈)의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와 ‘트룩시마’도 상용화했다.[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는 셀트리온보다 첫 제품은 늦었지만, 현재 셀트리온(3종)보다 많은 4종 제품을 상용화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인다. 에피스는 각각 레미케이드와 ‘엔브렐’(암젠)의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와 ‘베네팔리’와 관련, 2015년 하반기에 식약처로부터 잇달아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이듬해 상반기에 유럽에서도 승인을 얻었다. 에피스는 이어 각각 ‘휴미라’(애브비)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와 ‘온트루잔트’까지 상용화하면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용화했다.셀트리온과 에피스에 이어 종근당(185750), LG화학(051910) 등 제약사들 역시 최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따라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진입하는 사례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컨설팅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3년 9억달러(약 9596억원)에서 2016년 43억달러(약 4조 6000억원)로 3년새 5배 정도 커졌다. 관련 시장은 2020년에는 304억달러(약 33조원), 2026년에는 800억달러(약 84조 4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이유는 1990년대 후반부터 나오기 시작한 바이오의약품 특허 만료가 최근 잇따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2022년까지 특허를 만료하는 바이오의약품 수는 28종에 달한다. 희귀난치성질환이나 암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이 계속 개발되는 점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긍정적이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유럽에서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6341개 중 절반 이상인 3354개(52.89%)가 바이오의약품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유전공학이나 항체기술, 생명공학이 발전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종류가 계속 늘고 있고 개발도 활발하다”며 “이런 약들도 특허를 만료하면 바이오시밀러가 나오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바이오시밀러, 신약처럼 ‘승자독식’ 시장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대한 근거는 또 있다. 바이오시밀러가 각 국가가 당면한 의료비 부담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 아이큐비아는 202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사용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전 세계 의료비는 1100억달러(약 128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바이오시밀러는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다. 유럽은 현재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유럽은 대부분 공공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의료비 절감에 민감하다. 때문에 의학적 효과와 안전성이 동일할 경우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독려한다. 셀트리온(068270) 관계자는 “램시마가 유럽 출시 4년만에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잠식한 것은 바이오시밀러에 관대한 분위기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사보험시스템인 미국 역시 최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우대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바이오시밀러 장려를 포함한 다양한 약가 인하 정책을 발표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사용을 장려하기 시작했다”며 “미국 FDA 허가를 기다리는 국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바이오시밀러 시장도 신약과 마찬가지로 ‘승자독식’ 시장이다. 먼저 출시한 제품이 오리지널 의약품 대항마로 자리잡는 것. 대표적인 경우가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에피스의 베네팔리다. 특히 램시마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퍼스트무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반대로 램시마보다 3년 정도 늦게 출시된 플릭사비, 베네팔리보다 1년 5개월 늦은 ‘이렐지’(산도즈) 매출은 현재까지 미미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과 에피스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관련, 각각 허쥬마와 온트루잔트를 앞세워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온트루잔트는 지난해 11월, 허쥬마는 올해 2월 유럽에서 각각 승인을 받아 올해 상반기에 출시됐다.이밖에 2022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는 전 세계적으로 64개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400개 이상인 것으로 추산한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국내외 업체들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서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LG, 구광모 끌고…부회장 6인 밀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LG, 구광모 끌고…부회장 6인 밀고-“분식회계 근거있다” vs “당국 책임 물을것” 금감원·삼성바이오, 얼굴 못본 채 신경전-버스·택배트럭, 전기·수소차로 바꾼다-쌀·매실 이어 블랙보리…음료대박 비결은 ‘숭늉처럼’-‘트럼프식 해법’도 완전한 비핵화가 관건-불협화음 드러낸 경제현실 인식 차이△줌인&-20대를 위한, 20대에 의한, 20대의 놀이터-이 회사 궁금해요 ‘신비한 직장사전’…셀프인테리어·패션팁 ‘다잇소’△다시 뛰는 아프리카TV-‘e스포츠’ 키워 1020 마음 뺏고…‘전문가 방송’ 힘줘 3040 눈길 잡고-‘별풍선 규제’ 불확실성 해소…아프리카TV 주가 올들어 2배 껑충-①전 세계 사용자 20억명 보유한 유튜브·페이스북과 경쟁△삼성바이오 회계 논란, 첫 감리위원회-“삼성물산 합병위해 바이오 高평가” vs “회계처리 변경은 합병 뒤의 일”-‘대우조선 사태’ 재현되나…삼바 회계 논란에 회계업계 긴장-아무나 못 만드는 ‘바이오시밀러’…화학복제약의 100배 가격△LG그룹, 4세 경영 시대-자산 123兆 LG 운전대 잡은 40세 長子, 신성장·글로벌사업 챙긴다-LG전자 대리로 입사, 12년 경영수업…평소 야구 관람 즐기고 소탈-작년 뇌질환 발견 뒤 수차례 수술…동생에게 경영 맡기고 치료 전념해와△북·미 정상회담 제 궤도 찾나-‘핵 해외반출 후 테러지원국 해제’…北 반발에 나온 ‘트럼프 모델’에 담길 듯-트럼프·폼페이오가 협상 주도…정상회담은 여전히 유효-北 감싸는 중국…“비핵화 계속 양보했는데 미국은 노력 안해”△정치-공들인 한반도 평화, 물거품 될라…다급해진 靑 “북·미 중재 적극 나설 것”-특검·추경 샅바싸움에 빠진 여야…대통령 개헌안은?-與 “광역단체장, 9개+α는 기본…최대 관건은 부·울·경”-정치, 험한 길이란 것 잘 알아 총 맞을 각오로 나왔다-홍준표 “美, 北에 PVID 원칙 지켜라” 공개서한△경제·금융-文 “경쟁국은 뛰는데 우리는 걸어가…혁신성장, 속도가 가장 중요”-정부, 내년 3월 외환시장 개입 내역 첫 공개-신한銀·카카오뱅크…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 줄인하△산업&기업-車끼리 대화하며 차선 변경 척척…현대모비스 ‘5G 자율주행’ 속도 낸다-KAL, 美업체와 軍수송헬기 개량사업 맞손-“미세먼지 해결사”…‘LPG 소형트럭 확대’ 공약 봇물-포스코, 차기 CEO 후보 20명 뽑는다-법인세 뛰니…호실적 ‘반도체 빅2’ 속앓이△산업-“빅스비, 나 집에 왔어” 말하자…거실등·에어컨 동시에 ON-ABCD 강화…LG 전략폰 ‘G7 씽큐’ 오늘 국내 출격-홍원표 대표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율 낮아…사업 기회 충분”-360도 VR로 골프중계 SKB ‘옥수수’로 보세요△소비자생활-‘콘텐츠 강자’ CJ ENM 온다…홈쇼핑 업계가 떠는 진짜 이유-“맥주를 투명 페트병에 담으면 빛·산소 들어 변질…보관 불가능”-기세등등 간편식에 기죽은 라면…‘매운맛’ 살려 해외로 간다-세븐일레븐 30주년 역사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중소기업·벤처-3년간 물류로봇사업 주력…레드오션 돼도 기술·가격 경쟁력, 승산 있다-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김태호 GFS 대표 중소기업인대회서 ‘금탑산업훈장’ 수훈-15m 거리서도 시원한 바람…신일산업 ‘2018년형 서큘레이터’△삼성, 초고화질 TV 시대 주도-손 대고 싶은 컬러볼륨…꽃보다 ‘QLED’-QLED에 둥지 튼 빅스비…TV보며 말로 세탁기 돌리세요△다름의 성공학-1000년 넘은 입가심 숭늉문화서 착안…한국인 즐겨먹는 식재료로 음료 만들었죠△증권&마켓-IT株 바라보는 두 시선 반도체↑ 부품↓-자회사 실적 덕…영원무역 주가 한달새 13% 뛰어-“성장 잠재력 높은 亞시장에 투자기회 있어”-신평사,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 ‘부정적’ 하향조정△증권-기업 실적 개선, 고금리 매력…몸값 높아지는 ‘비우량회사채’-KIC “현대車 지배구조 개편안 정부 뜻 따르겠다”-‘삼바’·현대車 현안 쌓였는데…국민연금 CIO ‘10개월 공석’-기업지배구조원 “현대車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여행-그리스·로마·오스만 제국의 심장…그 화려한 반만년 자취 따라-한류의 숨은 영웅…관광발전 이끈 공로자 모십니다△스포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번째 유로파 품었다-버디 1개 잡고 ‘승’…3언더 치고도 ‘패’-박인비 이틀 연속 역전쇼…3R 비기기만 해도 16강-‘최연소’ 이승우, 러시아행 생존경쟁 뚫을까△사람&나눔-국민 일상에 국악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KT 직원·가족 감성 충전 위한 ‘패밀리 콘서트’-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前 국정홍보처 차장-류장수 최저임금委 위원장-한복으로 파리 사로잡은 ‘세계 60인 아티스트’△오피니언-스타벅스·GM이 만든 일자리 명암-‘부담금 폭탄’에…주택공급 절벽 누가 책임지나-코리아 디스카운트 사라지나△부동산-‘깜깜이 재건축 부담금’…변수 널려 얼마 나올지 ‘며느리도 몰라’-잠실주경기장 미래 청사진 나오자 들뜬 부동산 시장-수그러든 ‘호가 담합’…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뚝’△사회-검사도 못피한 性범죄…女검사 열에 일곱 “나도 서지현이다”-“수능·학종 적정비율 정하기 어렵다” 대입개편특위, 교육부 요구에 난색-근로시간 줄이면 인건비 주겠다는 정부…“생산성 줄면 어떡해”-男 100만원 벌 때 女 66.7만원 번다-지방선거 가짜뉴스 단속 악의적 사범은 구속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