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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미국서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판매허가
  • 삼성바이오에피스,미국서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판매허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성분명 에타너셉트)의 판매허가를 최종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에티코보는 렌플렉시스(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에티코보는 미국 암젠(Amgen)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엔브렐은 지난해 전세계 매출 8조 13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이다. 미국 매출은 세계 매출의 약 67%인 약 5조 4800억원에 달한다.에티코보는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유럽에서 ’베네팔리‘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현재 마케팅 파트너인 바이오젠(Biogen)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베네팔리는 ’퍼스트 무버‘ 효과 및 환자 편의성 등을 강점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에티코보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아직 출시 일정과 판매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유통물량 기준으로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에서 약가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는 작년 4분기부터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세 번째 제품을 허가 받아 다시 한번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2017년부터 렌플렉시스를 MSD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온트루잔트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19.04.26 I 류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은행 PB굿...HSBC보다 서비스 섬세”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韓은행 PB굿...HSBC보다 서비스 섬세”-제8회 국제경제·금융컨퍼런스 21~22일 하노이-文대통령 ‘신남방 정책’ 파트너와 함께-신용카드 소득공제 3년 연장...공제율 축소 안 해-작년 투자손실 국민연금, 올 들어 27조 벌어-[사설]돈 풀기보다 구제완화·노동개혁이 먼저다-[사설]사교육비 줄이려면 대입제도부터 고쳐야△줌인&-시공사 선정 잡음에...셋방서 70주년 맞게 된 한국은행-미세먼지 사회재난 규정...교실 공기정화기 의무화-감사원 “靑 업무추진비 주점·백화점 사용 문제없다”△안갯속에 갇힌 브렉시트-브렉시트 현실화 땐 관세 혜택 사라져...“한·영 FTA 체결 서둘러야”-EU 탈퇴시기 연기가 가장 유력-불확실성 커져 파운드화 가치 뚝...원화 가치도 따라서 떨어질라△新남방이 미래다(금융)-10명 중 7명 계좌 없어...‘금융 불모지’ 베트남에 청약통장·핀테크 전파-“세계 중산층 소비의 59% 동남아 잡아라”...한·중·일 삼국지-신한베트남은행 ‘3가지 성공 키워드’△新남방이 미래다(산업)-카트 밀며 장 보고, 편의점서 즉석식품 한 끼...트렌드 된 한국식 쇼핑-천해우 락앤락 배트남 법인장 “교환·환불·선물 등 남다른 서비스...마음 꽉 잡았죠”-베트남 ‘e커머스’는 기회의 땅...스타트업·벤처 진출 러시△新남방이 미래다(문화·스포츠)-학교선 BTS 떼창, 거리선 ITZY 댄스 버스킹...“K팝 또이 까오”-태국 지사 이어 베트남에 사무소 개설...SM·JYP·YG 신남방으로 영토 확장-박항서 매직 효과...한국 지도자에 잇단 러브콜△8면 정치-홍영표 노동개혁, 김관영 선거개혁 외쳤지만...나경원 ‘말폭탄’만 남았다-선거제·공수처·검경수사권 ‘패스트트랙’ 올린다-北 권력 구조 지각변동 예고...김정은 ‘新 통치법’ 내놓을까-“韓·말레이시아 FTA 연내 타결”△9면 경제-노인이 떠받친 2월 일자리...경제허리 3040 취업자는 24만명 감소-기업 18%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불필요한 中企 규제 깨부숩시다-친환경 해역 지정, LNG선 지원...항만 미세먼지 절반으로 줄인다△10면 금융-예고된 카드사 참사...결국 소비자 혜택 줄이나-[현장에서]유암코 전문성에 흠집 낸 대표 인선-KB금융, 돌봄교실·유치원 조성에 4년간 750억원 지원-KT, 케이뱅크 대주주 되나...‘마지막 관문’ 적격성 심사 신청△12면 산업&기업-미래차에 3천억 투입...현대모비스 M&A ‘큰손’-[현장에서]지역 주민도 OK한 송전탑...나홀로 어깃장 놓은 안성시-국민연금 자문사도 “사외이사 선임지지”...현대차 주총 파란불-한국타이어 새이름 ‘한국테크놀로지’-한라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홍석화-LG가전으로 꾸민 호주 일반주택...올해 첫 ‘이노페스트’△13면 산업-공연장 단체셀카, 백록담 전경이 한 컷에 쏙...폰카 ‘초광각 전쟁’-유료방송 경쟁평가 ‘전국단위’ 포함...M&A청신호-공유경제 경쟁, 이번엔 ‘주차장’으로-SK인포섹 첫 해외 보안관제센터...‘동남아 공략거점’ 싱가포르서 개소△14면 소비자생활-‘카스-테라’ 맥주戰 스타트...하이트 “청정 라커로 재도약”-美 신발브랜드 ‘샘 에델만’...신세계百 강남점 첫 입점-‘코스트코 잡는다’...이마트 트레이더스 서울 입성-미세먼지 공습에...편의점 마스크 ‘충남’서 가장 많이 팔려△15면 중소기업·바이오-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임상1상 마친 줄기세포치료제 ‘조건부 허가’ 내줘야”-“중소기업 10곳 중 8곳, 스마트공장 투자비 부담”-김동환 유민에쓰티 대표 “모방제품과 특허소송서 최종 승소...성장 길 열려”-프리미엄 침대 구매 비결 ‘시몬스페이’ 넉달 만에 2400건 이용△식품박물관-18 삼양식품 ‘불닭볶음면’-‘파이어 누들’ 유튜브 타고 매운 열기...삼양라면 이후 40년 만에 효자 났네-닭볶음면 글로벌 인기 비결...현지인 취향 저격, 다양한 버전 개발, 깜찍캐릭터도 한몫△18면 증권&마켓-車·조선 실적 부진...‘원자재’ 철강까지 불똥-승리와 이별한 YG엔터, 사흘 만에 반등-‘보잉737 맥스8’ 운항 중지에...항공株 털썩△19면 증권-코스피 IPO 흥행 기대감 ‘살랑살랑’-증권사 우발채무 예의주시...금감원, 테마검사도 검토-안상희 대신지배구조硏 본부장 “의결권 행사 내용 사전 공시하면 주주가치 오를 것”-공무원 해외채권 ETF 위탁사에 KB·삼성·한화 3곳 선정△20면 문화-‘100% 창조’ 없기에...진짜에 가깝게 연기하려 우상 좇죠-돈맛을 본 흙수저...탐욕의 끝은 어디-영화와 다른 ‘패왕별희’... 판소리와 경극의 만남 기대하세요△22면 스포츠-KLPGA 개막전 우승자 박지영…올 시즌 각오“겨우내 美 전훈서 샷 정확도 높여...우승만큼 값진 평균타수상 노려요”-[사진기사]호날두 영웅본색-가르시아, 19번 출전 60억원 ‘상금왕’...김시우, 3개 대회서 22억원 ‘가성비甲’-강정호·최지만 무안타로 침묵△피플-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퇴임 선언 “간장치킨 열풍 주역...교촌 미래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홍석화 한라홀딩스 대표 내정-친환경 농산물 재배해 지역 소득 높여-에쓰오일 ‘문화예술나눔 켐페인’...시루에 2억2000만원 후원키로△25면 오피니언-‘마블링’에 밀려난 고소함-[생생확대경]트럼프가 콧수염 좋아하는 이유-[갤러리]전혁림 ‘통영항 풍경’△26면 부동산-청약 미달에...‘중도금 대출 규제’ 문턱 낮춘 단지 나왔다-‘방배 삼호’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후 첫 통과-호반건설 주상복합 단지 ‘호반써밋’으로 새 단장△27면 사회-승리 카톡방에 ‘경찰총장이 뒤바준다’...사회 고위층 연루 의혹 확산-주차공간 실시간 검색, CCTV가 범죄신고...‘스마트시티 서울’이 온다-내달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 부활-[사진뉴스]북한산 산불 진화중인 소방헬기-‘직원 폭행’ 송명빈 마커 대표...영장실질심사 날 자택 추락사-‘文케어’ 탓에...건강보험 7년 만에 재정적자-법무부, 포토라인·피의사실 공표 없앤다
2019.03.13 I 박일경 기자
밤 11시에 먹어도 살이 빠졌다? ‘간헐적 단식’ 노하우 공개
  • 밤 11시에 먹어도 살이 빠졌다? ‘간헐적 단식’ 노하우 공개
  • 국내 처음으로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 조경국 씨 (사진=SBS 스페셜)[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간헐적 단식은 한 가지 규칙만 있다. 바로 기다리는 것. 그 기다림이 끝나면 원하는 걸 먹을 수 있다. 다른 규칙은 없다.”2013년 대한민국을 ‘간헐적 단식’ 열풍에 빠트렸던 ‘SBS스페셜-끼니반란’ 편. 13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SBS스페셜에서는 더 새롭고, 강력하고, 간단한 방식의 ‘간헐적 단식’의 팁과 노하우를 공개한다.◇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관리법, 간헐적 단식의 귀환2013년 끼니반란 이후, 간헐적 단식은 하나의 식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처음으로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 조경국 씨. 올해로 10년째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는 조씨. 체지방 4%의 몸매 유지 비법은 무엇일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간헐적 단식. 미국에서 10명 중 1명이 경험해봤을 정도로 인기 있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관리법으로 소개되면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간헐적 단식을 삶의 방식으로 실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간헐적 단식에 관한 팁과 노하우를 공개한다.(사진=SBS 스페셜)◇과학계 화두로 떠오른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은 과학계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관련된 논문만 900여 편. 다양한 분야에서 공복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단식 정상회담(Fast Summit)도 열렸다. 심지어 유행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선 단식 관련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데, 떠오르는 유망 직종, 바이오해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관리법은 바로 간헐적 단식. 그들이 간헐적 단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시간제한 식사법’의 놀라운 비밀 9살도 100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간제한 식사법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굶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데. 세 끼를 꼬박꼬박 먹는데도 어떻게 살이 빠지는 것일까? 비결은 바로 2017년 노벨상 생리학상을 수상한 개념, ‘생체 24시간 리듬’에 있다. 41kg를 감량한 권익경 씨도 바로 이 비법으로 환골탈태에 성공, 13년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시간제한 식사법의 놀라운 비밀을 들어본다.◇내 몸에 맞는 최적의 공복 시간 찾기 “간헐적 단식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약 20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6명의 사람들.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남녀 1인씩 선정해 똑같은 칼로리의 도시락을 아침과 저녁, 8시간만 먹는 정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간헐적 단식을 하니 밤 11시에 먹어도 살이 빠졌다? 내 몸에 딱 맞는 최적의 공복 시간을 찾는 실험이 시작된다.중요한 건 ‘무엇을 먹느냐가 아닌, 언제 먹느냐’다. 새로운 과학적 이론으로 업그레이드된 간헐적 단식의 놀라운 비밀은 13일 밤 11시5분 ‘SBS 스페셜’에서 공개된다.
2019.01.13 I 장구슬 기자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트럼프 “협상 큰 진전”..새해 G2 분쟁 리스크 걷히나- “서울 못가 아쉬워..내년 자주 만나자”- 새해를 앞둔 우리 경제의 기대와 우려- ‘양심적 대체복무’ 용어부터 바꿔야△줌인&- 대학 동기는 잊어라..정면돌파 나선 조국 VS 공세 벼르는 나경원- 국회 운영위 3대 쟁점은△G2 훈풍에도 불안한 세계경제- 트럼프·시진핑 덕담동화에도 ‘부정적 시선’..왜?- 내년 세계경제 ‘5대 악재’ 살펴보니△변동성 커진 금융시장..안전자산 각광- ‘불확실성=단기자금 증가’ 공식 깨고..‘금·엔·채권’으로 돈 몰린다- “유틸리티·음식료·통신업종 위주로 대응 나서야”- ‘검은 10월’ 먼저 경험한 亞신흥국 증시 저가 매수 매력△쇄신 바람 부는 금융권- 4명 중 1명꼴 젊은피 수혈..평균 연령 55세 전면에- 商高신화 쏜 ‘신한 조경선·왕미화’..증권업계 첫 여성 대표 ‘KB 박정림’- 신한, 지주·은행 홍보조직 통합..NH, 컨트롤타워 사업전략부 신설△정치- “김정은, 트럼프에도 대화 의지 보인 것”..북·미 대화 다시 탄력받나- “기초·광역의원도 보좌관 두도록..정당이 청년 일자리 창출해야”- 日 초계기 영상..‘위협 비행’ 증명한 꼴△경제 - 기재부 전 사무관 유튜브 주장 파문..“靑, KT&G 사장 교체 지시” VS “상황 모르면서 터무니 없는 얘기”- 생산·투자 동반 추락..기업들 “내년엔 더 춥다”- 온라인 끌고 편의점 밀고..11월 유통업 매출 4.6% 증가△금융- 손태승 “금융지주사 안착 집중”..김도진 “모든 영업점서 직원 만나겠다”- 신한·롯데·비씨카드, 새해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12조4000억..은행,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대 순익△워킹맘,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세상- “내 새끼 위해” 황혼육아도 감내하지만..헐값 희생 보상은 어디서 받나- 할마·할빠 수고비 월 70만원..도우미 비용의 3분의 1- ‘손주 돌보미 교육’ 나선 자치구들△2018 잊지말아야 할 의인들- 물불 가리지 않는 영웅들..가족에겐 혼부터 나지만 무한사랑도 받는대요- 맨몸으로 차량 막고, 불길 뛰어들고..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산업&기업- 경영전면 나선 구광모·정의선..반도체 리더 김기남 부회장 승진- 에스오일, 국내 업계 첫 ‘4조2교대’ 근무 추진- SK이노 ‘접히는 디스플레이’ 시장 가세- 한경연 “최저임금 시행령, 개정 말고 현행 유지해야”-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미국 상륙△산업·소비자생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식당에서 통하는 ‘백종원 레시피’..집에서 따라했다간 건강에 적신호”- 올해도..모바일게임 매출 1위는 ‘리니지M’- 내일은 새해..다이어트·금연 결심하셨나요△중소기업·벤처- 바이오 유망기업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유망 후보물질 찾아 신약으로 키우고 수출하는 게 목표죠”- 위닉스, 시각장애인 점자버튼 추가 ‘제로 2.0 공기청정기’ 출시- 환경가전 제품 전성시대..렌털시장 놓고 경쟁 가열-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1월 80.9..석달째 하락세△증권&마켓 - G2 무역협상 재개에..증시, 새해 출발은 ‘안도’- ‘황제株->국민株’ 삼성전자, 시총 100조 증발-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연말 증시’ 살렸네- 부산산업 445% 상승..주가상승률 상위 10곳 중 4곳 ‘남북철도’株△증권 - 대기업들 M&A로 성장동력 확보..수조원 ‘빅딜’ 쏟아졌다- 조선기자재 제조사 ‘광산’, 법정관리 인수·합병 추진- 부동산펀드 수탁고 1년새 31% 껑충..해외비중 늘어 투자자 손실 우려도 쑥- 개인이 만든 ‘로보어드바이저’도 사업화 길 열린다△문화·스포츠 - ‘뮤지컬+K팝’ 결합 이색실험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그리스’ 배우들 아이돌 데뷔..‘팝시컬’에 반하실걸요”- 영화관서 쩝쩝·흥얼..비호감 ‘관크’ 아시나요- 이영자, 女 예능인 최초 연예대상 2관왕△스포츠- 골프 유망주 명수현·박서연·안수빈..태국서 8주 합동훈련-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관중..토트넘 구단, 경기장서 추방- 월드컵 회전서 통산 36승..‘스키요정’ 시프린 최다新- 축구대표팀 내일 사우디 평가전..아시안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 중동 모래바람 뚫을 해법 찾나△사람&나눔 - 해양심층수 소금제조기업 오씨아드 박원용 대표 “‘건강소금’ 생산까지 16년 걸려..살아남은 게 기적”- 이대훈 농협은행장 워크숍 참석 “농가소득 연간 5000만원 달성에 전력”- 창립 40주년 푸르밀 “혁신·변화로 제2도약 이루자”- 삼양사 “군 장병들 취업활동 도와드려요”- 하나금융그룹, 장애작가 5인에 후원금 전달△오피니언- 세밑 달구는 여권의 ‘점입가경’- 올 미술계 ‘빚과 그림자’ 환기와 마리- 수상자도 불편한 연말 방송가 시상식△부동산 - “재건축 기부채납 오락가락”..임대주택 확대에 뿔난 조합- 집값 하락세에 연말 비수기 겹쳐..서울 아파트 거래량 확 줄었다- ‘e편한세상 연산 더 퍼스트’ 분양△사회 - 막힌 비상구, 장애물 쌓인 비상계단..제천참사 1년, 달라진 게 없다- 어르신 운전자 면허 갱신 5년->3년 단축- 유치원 10m 이내 담배 못 피웁니다- 한파에 얼어붙은 한강- 공무원 유리천장 많이 깨졌다지만..의사결정 성평등 여전히 ‘낙제점’- 警 ‘차량결함 은폐’ BMW 임직원 추가 입건
2018.12.30 I 김종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통령 직속委, 3곳 중 1곳은 ‘유령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대통령 직속委, 3곳 중 1곳은 ‘유령委’-역대급 규제에 서울 집값 잡혔지만… 거래절벽·로또청약 부작용도-하청 근로자 산재 원청 책임 강화 비극 16일 만에 ‘김용균법’ 통과-민생경제 적신호에… 文 지지율 반년 새 반토막-[사설]‘민간인사찰 의혹’ 수사를 지켜본다-[사설]현실성 따져봐야 하는 ‘간선도로 주택 건설’△줌인&-좋은 날 다 갔다… 하락장에 베팅하라-500m 미만 통신구 소방설비 의무화 재난 땐 타사 통신망·와이파이 개방-외교·안보 효과는 일시적… 경제서 가시적 성과 내야△유명무실 대통령 직속委-12개委 한달에 한 번 회의도 안 하면서… 예산은 329억원 ‘꿀꺽’-靑 “법에 설립 의무 명시… 필요치 않아도 못 없애”-위원회 통·폐합안 13개 국회서 낮잠… “의원들 적극 나서야”△최저임금 갈등 최고조-車업계 인건비 年7000억 추가 부담… 중소 부품업체 생존도 불투명-“주휴수당 포함땐 내년 시급 8350원 아닌 1만30원인 셈”-미뤄진 ‘신의칙 기준’ 대법 판결… 통상임금 불씨 남겨△정치-4강과 북핵 외교에 집중 ‘한계’… 신남방 구체적 성과 도출 ‘시험대’-조국 민정수석, 31일 운영위 출석… 유치원법 ‘패스트트랙’ 처리키로-“힘센 소도 경운기 대신 못해”… 농정혁신 강조한 文대통령-김태우 폭로에 웃는 한국당-中군용기 또 KADIZ 진입… 올 들어서만 여덟번째△경제-공정거래법 개편 지지부진에… 재계 “내년 사업계획 올스톱”-억대 연봉자 70만명 돌파… 직장인 평균연봉은 3519만원-서비스업 매출 2000兆 돌파… 사업체당 매출도 5.1% 늘어-작년 나랏빚 1044.6兆 부채비율 3년 연속 감소△금융-지방 저축銀 건전성 ‘경고등’-내년부터 제2금융권 대출받아도 신용등급 폭락 안한다-부사장·부행장 전원 물갈이 부문장제 강화 ‘원펌 KB’ 구축△2018 주택시장 결산-매매가 치솟던 서울 아파트… 9·13 대책 이후 거래 끊기고 호가 ‘뚝’-입주물량 폭단에… 10년 만에 주저앉은 서울 전셋값-최고 아파트 매매가 81억원… 최고 청약경쟁률 346대1△산업&기업-LG전자 영업이익 첫 3조 시대… 구광모號 첫해 新바람-“내년 한국경제 중대한 기로… 규제 풀어 기업 氣 살려달라”-SK하이닉스, 베테랑 엔지니어 정년 없앤다-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출품 100만대 돌파-전세계 7000대 한정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유가·정제마진 ‘뚝’ 정유 빅4 영업이익 ‘8兆 돌파’ 빨간불△산업·소비자생활-‘83년 돼지띠’ 안성탕면·돼지바 ‘36년 받은 사랑, 돌려드릴게요’-‘삼한사미’ 겨울나기… “커피보다 茶”-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대학·투자사’ 허브△중소기업·바이오-국산 신약 대형 기술수출 이어졌지만… 리베이트 등 투명성 논란 여전-천연화장품 이어 탈모방지 브랜드로 제2도약 하겠다-벤처기업 종사자 76.2만명… 5대그룹 합친 것보다 많아△나누는 기업, 훈훈한 세밑-車부품사 철학 담아… 13년째 ‘과학 꿈나무’ 키워-中 벽지 어린이들에 ‘꿈의 도서실’ 선물-전 직원에 5만원 봉투 배포… ‘나눔 독려’-19년 한결같이… ‘점자 달력’ 제작·기증-구세군에 5억 기부… ‘사랑의 온도’ 높여△식품박물관⑫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우유만 마시면 속이 부글부글… 걱정말아요 ‘소잘 우유’ 있잖아요△증권&마켓-주주행동주의 거세지자… SRI펀드에 자금 몰린다-‘포스트 차이나’라더니… 연중 최저 베트남증시에 투자자들 ‘울상’-국제유가 급락에도 항공주 ‘한숨’… 왜△증권-‘국민연금 따라하기’… 연기금 블라인드 출자, 대형사 쏠림 뚜렷-코스닥 상장사들 ‘신사업 행보’… 주가는 희비-IPO시장 ‘꽁꽁’… 올해 새내기株 72곳 중 46곳, 공모가 밑돌아△여행-가는 해, 오늘은 내가 훔쳐간다△스포츠-61개월 침묵 깨고 우즈 통산 80승… 10cm 파 퍼트에 전 세계 환호-이달의 선수상 이래도 안줄래-무리뉴 떠나자 펄펄 나는 포그바-전통의 명가 한라냐, 무서운 신예 대명이냐△사람&나눔-녹아내린 헬멧 사이로 뺨이 타도 화마와 맞선 ‘火벤저스’-인도네시아 초등생들에 ‘한국 방문 항공권’ 선물-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서울예대 ‘삶의 빛’ 상 수상-한라그룹 ‘2018 워크 투게더’ 캠페인 중증장애아동 치료비 4500만원 모아-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눈물의 여왕’ 원로배우 이경희 별세-[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아기 예수도 난민이었다-[데스크의 눈]최저임금 연착륙 비상대책 세워라-[기자수첩]알맹이 빠진 서울시 주택공급 대책△부동산-공원 살리고 주택 짓고… ‘일몰’ 앞둔 도시공원 일거양득 ‘묘수’-내년 수도권 12만가구 분양 올해보다 50% 더 풀린다-서울아파트, 경매시장서도 ‘찬바람’ 낙찰가율 올들어 첫 100% 아래로-‘일산 부촌’ 위시티 내 자이타운 마지막 단지 분양△사회-“폰트 저작권 위반하셨네요”… 법무법인 무차별 내용증명 주의보-대검, 김태우 수사관 ‘해임’ 요구… 靑 특감반 수사 본격화할듯-주말 체감기온 -20도 ‘세밑한파’-대한항공 오너家, 260차례 걸쳐 명품 밀수입
2018.12.27 I 이정현 기자
약속 지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바이오삼총사' 글로벌 누빈다
  • 약속 지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바이오삼총사' 글로벌 누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사진=셀트리온)[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올해는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해 2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한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서 내건 공약을 지켰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이 모두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둥지를 튼 것. 미국 의약품 시장은 4500억달러(약 510조원) 규모로 전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서 회장은 구조가 복잡해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연간 1조원 이상을 판매한다. 이어 제2, 제3의 램시마가 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서 잇달아 허가받았다.1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4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시판허가했다. 지난 2016년 4월 미국에서 처음 허가받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지난달 허가받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에 이어 이번 허쥬마의 허가를 획득한 것. 이로써 셀트리온은 앞서 제품들을 선보인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FDA가 허가한 바이오시밀러는 총 16개 제품이고 이중 3개가 셀트리온 제품이다.◇글로벌 제약사와 나란히 경쟁…14조 미국 시장 공략지난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리툭산’, ‘허셉틴’의 글로벌 매출은 약 24조원 규모였다. 이 중 미국 매출만 절반 이상인 약 14조원에 달했다.앞서 허가받은 램시마는 지난해 525억달러(약 56조원) 매출을 기록한 세계 1위 제약사 미국 화이자가 ‘인플렉트라’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서 팔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이스라엘 테바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테바는 복제약과 전문의약품, 항암제 등에서 강력한 제품군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램시마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성공도 자신한다.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사성을 입증한 임상 데이터와 가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지난 2분기까지 2조 6000억원 어치가 팔렸다. 미국에서 램시마는 1분기 6210만달러, 2분기 7870만달러, 3분기 9190만달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는 1분기 20억 1370만달러, 2분기 20억 2080만달러에서 3분기 19억 8490만달러로 기세가 꺾였다. 이미 유럽에서는 시장점유율 54%로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추월했다.지난달 허가받은 트룩시마도 약 5조원 규모의 미국 오리지널 시장에서 한동안 다른 경쟁자가 없는 ‘퍼스트무버’(선도자)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한 번 처방하면 쉽게 후속 제품으로 변경하지 않는다. 때문에 첫 제품을 일컫는 퍼스트무버 출시가 다른 약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트룩시마는 유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미국 산도스가 ‘리삭톤’의 미국 출시를 포기하면서 퍼스트무버 지위를 획득했다. 트룩시마는 이미 네덜란드와 영국에서는 각각 점유율 66%, 56%를 기록하고 있다. 성장세는 램시마보다 3~4배 빠르다는 평가다.이번에 허가받은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74억 3500만달러(약 8조 4240억원) 어치가 팔린 가운데, 미국에서만 연간 약 5조원 규모 매출이 나온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허셉틴의 물질특허가 끝나는 내년 6월 이후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앞서 지난 2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 허쥬마는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6월 허쥬마를 네덜란드에서 출시해 주요 입찰 경쟁에서 승리한 데 이어, 연간 관련 시장 규모가 3500억원에 달하는 프랑스에서도 병원연합체 입찰기관과 잇따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도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는 “허쥬마는 미국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럽 등에서 많은 처방 데이터로 입증한 당사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신뢰를 미국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삼총사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20년 미국 제넨텍, 암젠과 더불어 글로벌 3대 바이오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미국보다 앞서 바이오시밀러 장려책을 펼친 유럽 국가들은 재정 절감과 환자 혜택 확대의 효과를 확인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럽에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해 3년간 약 7300억원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분으로 약 4만 8000명의 새로운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도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고가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안전성에 따라 바이오시밀러의 사용을 적극 장려한다.셀트리온 허쥬마(사진=셀트리온)인천 송도 셀트리온에서 이 회사 연구원이 바이오의약품을 들여다보고 있다.(사진=셀트리온)인천 송도 셀트리온 전경(사진=셀트리온)
2018.12.16 I 김지섭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바이오시밀러…임상결과 공개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바이오시밀러…임상결과 공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트루잔트’ 투약 후 1년 추적 임상결과를 공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기존 임상시험 후 5년간 진행하는 추적 관찰 중 첫 1년 추적관찰 연구결과를 포스터 세션에 발표했다.시험에 참여한 환자는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인 허셉틴 투약 완료 환자 중 일부인 367명으로 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실시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 있는 세포를 이용해 복잡한 과정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제조에 쓰이는 세포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이번 발표에는 온트루잔트 개발을 위해 오리지널인 허셉틴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허셉틴의 항체의존적세포독성(ADCC)의 배치간 변화가 포함됐다.ADCC는 유방암 유발 유전자인 HER2가 과발현되는 암세포에 면역세포가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메커니즘으로, 유효기간의 만료일자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인 허셉틴에서 ADCC가 낮아지는 변화가 발견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와 허셉틴, ADCC가 낮은 허셉틴을 구분해 추적 1년간의 무사건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무사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96.7%, 일반 허셉틴 98.2%, ADCC가 낮은 허셉틴 92.5%이었고, 전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100.0%, 일반 허셉틴 100.0%, ADCC가 낮은 허셉틴 99.1%이었다.김철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임상의학본부장)는 “생존율에서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인 허셉틴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트루잔트는 지난 3월 유럽과 한국에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삼페넷’이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국내는 대웅제약이, 유럽은 MSD가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은 지난해 12월 FDA에 허가신청을 제출하고 현재 심사 중이다.
2018.12.09 I 강경훈 기자
종근당,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첫 허가(상보)
  • 종근당,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첫 허가(상보)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종근당(185750)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을 본격화한다. 종근당(18575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 알파) 바이오시밀러 ‘네스벨’(개발명 CKD-11101)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 약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자주 겪는 빈혈을 치료하는 약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일본 쿄와하코기린이 만들었다. 오리지널인 네스프는 2세대 EPO(적혈구생성인자) 제제로 불린다. EPO는 골수의 조혈모세포에 작용해 적혈구 분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네스프와 네스벨의 주성분인 다베포에틴 알파는 DNA를 재조합해 EPO와 유사한 기능을 하도록 만든 단백질이다. 기존 EPO 제제는 반감기가 짧아 이틀에 한 번씩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네스프는 반감기가 길어 1주일에 한 번만 맞으면 된다. 효과는 더 길어졌지만 그만큼 단백질 구조가 복잡해 복제약을 만들기가 더 어렵다. 네스프의 전세계 연매출은 3조원 규모이다.종근당은 2008년 원료 제조기술을 확보한 뒤 2012년 바이오의약품 인프라를 구축하고 네스프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진행한 임상3상에서 네스프와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종근당은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9개국에 네스벨의 제법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지난 4월에는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의 일본법인에 네스벨을 기술수출했다. 계약에 따라 이 회사가 일본 내 임상시험과 허가를 진행한 뒤 종근당이 이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면 이익을 일정비율로 나누게 된다. 기업명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양사의 합의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관련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이다. 지난 10월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고 현재 심사를 받는 중이다. 허가가 나오면 일본에서 완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다.종근당은 네스벨 개발을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의 임상3상을 진행 중이고, 이중항체 바이오 항암제 ‘CKD-702’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돼 동물실험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1호 바이오시밀러인 네스벨을 시작으로 후속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해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2 I 강경훈 기자
②궁지몰린 바이오산업…안팎으로 '적신호'
  • [위기의 한국 바이오]②궁지몰린 바이오산업…안팎으로 '적신호'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반도체 등을 잇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국내 바이오산업이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들은 분식회계 논란과 실적 악화 등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여기에 이들 기업이 주력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글로벌 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부터 주식 거래정지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리고, 김태한 대표 해임과 함께 80억원의 과징금 등 제재 조치를 내린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로 연간 36만ℓ 규모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가 자칫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외 거래처들이 회계부정 등 윤리적인 측면을 문제 삼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등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를 깎아내리는 상황”이라며 “연간 28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스위스 론자도 생산시설 확대를 검토 중인 상황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국내에서 여러 논란에 발목이 잡힐 경우 글로벌 바이오산업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바이오시밀러 경쟁도 점점 심화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개척한 분야다. 특히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은 구조가 복잡해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업계 통념을 뒤집고, 2012년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를 시작으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등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다.하지만 램시마 성공을 지켜 본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후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갖고 있는 업체도 가격을 낮추는 특단의 조치로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을 견제하면서 시장은 점점 ‘레드오션’이 되고 있다. 미국 애브비가 연간 20조원 매출을 거두는 전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휴미라’ 가격을 지역에 따라 최대 80%까지 낮추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휴미라와 같은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려던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암젠, 산도즈 등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게 됐다.유럽에서의 경쟁 심화로 램시마 가격이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시장점유율 확대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는 복제약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달성하면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해마다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매년 역성장하는데, 이 점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한계”라고 지적했다.바이오기업들이 올 3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도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적신호로 보여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8%나 줄어든 105억원에 그쳤고, 셀트리온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44.2% 줄어든 736억원에 머물렀다. 공장 정비에 따른 가동률 하락도 원인이지만, 무엇보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급단가를 낮춘 이유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의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지침(테마감리)에 따른 R&D(연구·개발) 비용 증가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기존에는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던 것을 R&D 비용으로 처리하면서 바이오 업계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요 바이오업체의 매출액 대비 자산화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5~88%에서 올해 반기말 기준 0~81%로 줄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테마감리는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그동안 업계가 고의적으로 자산을 부풀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줬다”고 언급했다.정책적인 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명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첨단바이오의약품법)’은 아직 국회 문턱에서 머무르고 있다. 국산 신약 육성을 위한 ‘신약 약가 우대제도’ 역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영향으로 제 구실을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신약개발 의지를 꺾는 정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업계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이제 막 해외로 나아가는 단계인데 지원과 규제 완화가 이어져야 할 시기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이 해외에서 자리 잡고 바이오벤처에 투자도 이뤄지는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인천 연수구 송도 셀트리온에서 이 회사 연구원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
2018.11.16 I 김지섭 기자
“삼바 거래정지로 증시 변동성 불가피…저평가 매력 극대화”
  • “삼바 거래정지로 증시 변동성 불가피…저평가 매력 극대화”
  • 자료=교보증권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거래정지 명령으로 국내증시에 투자심리 냉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겠지만, 장기적으로 국내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삼성바이오의 거래정지 명령은 국내증시 투자심리를 극도로 냉각시킬 여지가 있다”며 “개인 투자자의 거래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대한 불신은 자칫 국내증시 전체를 비관하는 상황으로 변질 될 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의 제약·바이오주(株) 랠리가 10년 전 줄기세포로 인한 관련주 랠리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 이슈와 함께 시작된 현 바이오 랠리는 줄기세포로 시작된 10년 전 상황과 매칭되는 점이 작지 않다”면서 “상승의 기간과 수익률 모두 유사하며, 저금리 환경에서 시작해 시장금리 상승과 동시에 고밸류에이션의 부담이 주변 악재를 확대시키는 것까지 유사하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차이점이 있다면 10년 전 바이오 랠리는 성장 아이템의 신뢰 저하, 현재는 기업의 회계적 가치평가의 불신에서 시작된 것이 다르다”고 덧붙였다.삼성바이오의 고의적 분식회계에 따른 거래정지 등 시장 충격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가져다주지만 장기적으로 국내증시 밸류 매력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바이오 관련주 급락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국내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500대 대표기업에서 건강관리 섹터의 시가총액 비중은 9.2%에 달한다”며 “그런데 2019년 이익전망치(순이익 기준)에서 비중은 1.2%에 불과해 주가 급락이 시장 전체의 디스카운트 매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오 산업 시가총액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면서 수급적으로 피해를 본 산업이 있을 것”이라며 “바이오 급락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은 국내증시의 절대 밸류 매력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1.15 I 윤필호 기자
바다에서 '전기'를 낚다
  • [신재생 12에너지s]바다에서 '전기'를 낚다
  • 바다하면 떠오르는 것은?조금 오래된 조사이지만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듯해서 가져와 봤다.2012년 4월 한국해양연구원이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었다. 그 결과...3위는 배2위는파도그리고대망의 1위는 ···해산물이 차지했다.하지만(사진=‘눈치왕’ 캡처)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지양하는 우리는 2등에 주목해보자.그렇다! 이번에 우리가 만날 신재생에너지는 파도 등을 활용하는 ‘해양 에너지’이다.해양에너지는 해양의 조수·파도·해류·온도차 등을 변환시켜 전기 또는 열을 생산하는 기술이다.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및 자원고갈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으며 고갈될 염려가 전혀 없고 일단 개발되면 태양계가 존속하는 한 이용이 가능하고 오염문제가 없는 무공해 청정에너지라는 장점이 있다.여기에는 다양한 발전방식이 있는데조류발전부터 보면, (조력 말고 조류!)조류발전은 조수의 흐름을 이용해 에너지를 회수해 발전하는 장치다. 바다 속에 바람개비를 설치해 조류의 힘으로 돌려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다.이해하기 쉽죠~잉1. (그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움)그림 오른쪽 아래에서 보듯 우리나라 서해안, 특히 진도 인근에서 활발히 시험과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 이 곳은 이순신 장군께서 조류를 이용해 단 12척의 배로 왜적 133척(혹은 330척)을 대파한 ‘명량대첩’이 있던 곳이다. 국내 최초로 세워진 울돌목 조류발전소. (사진=뉴시스)조류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규칙적으로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유황을 파악하기 쉽고, 태양광·풍력과는 달리 날씨로부터 영향도 없다. 게다가 공기 대비 약 800배에 이르는 해수 밀도는 같은 출력을 얻는 데도 풍력발전보다 소형으로 만들 수 있게 한다. 부존양은 260GW로 추정된다.다음은 우리가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조력발전’이다.조력발전은 바다의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밀물 때 수문이 열려 저수지가 채워지고, 만조일 때는 수문이 닫힌다. 유입한 바닷물을 높은 곳의 저수지에 가두어 두었다가, 간조와 같이 터빈을 작동시킬 만큼 충분한 낙차를 얻을 때 물을 방수해 발전기를 회전시키는 원리이다.조류발전과 헷갈릴 수 있는데 조류발전은 물의 흐름을 이용하는 것이고, 조력발전은 해수면의 높이 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죠~잉2. (그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움)세계 최초의 조력 발전소는 1967년 프랑스에 완공된 리으나그느(Lienagn) 조력 발전소이다. 240㎿(24㎿×10기)급 조력 발전소이다.우리나라에서는 254㎿급 경기도 안산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유명하다. 당신이 갑자기 식욕이 올라와 조개구이, 새우, 포도 등의 먹방을 찍어보고 싶거나조개구이. 아~ 군침 돈다. (사진=호남9호 블로그)문득 감성적인 마음이 들어 저녁노을이 보고 싶어진다면 저녁 노을. 기사와 크게 관련없음. (미안하다. 대부도에서 찍은 노을 사진은 저작권 땜에 쓸 수 없었다. 알아서들 인터넷에서 찾아보라.)한번 찾아볼 만한 핫플레이스인 ‘대부도’로 들어가는 길에 꼭 건너야 하는 시화방조제의 중앙에 있다. 과학전시관과 전망대, 휴게소 등이 있으니 함 들러보라.여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 시화호 조력발전소. (사진=뉴시스)다음으로 ‘파력발전’이 있다.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파력발전은 발전원리에 따라 가동물체형, 진동수주형, 월파형으로 나뉜다.가동물체형은 바다에 물체를 띠워 놓고 수면변화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이해하기 쉽죠~잉3. (그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움)진동수주형은 파도 에너지로 공기를 압축 팽창시켜 터빈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이해하기 쉽죠~잉4. (그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움)월파식은 도가 칠 때 일정 높이에 물을 가둔 후 떨어뜨려 전기를 생산한다.이해하기 쉽죠~잉5. (그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움)‘염분차 발전’이라는 것도 있다. 보통 바닷물의 염분은 3% 정도이고 강물의 염분은 0.05% 이하인데 이 염분 농도 차이를 이용해 삼투압 현상으로 얻어지는 에너지로 전력을 만드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죠~잉6. (그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움)전 세계적으로 염분차 발전의 잠재량은 2.6TW(테라와트) 정도로 알려져 있다. 가장 활발하게 개발에 나선 국가는 네덜란드라고 한다.우리나라는 5대강을 기준으로 약 3.5GW의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염분차 발전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이면 어디서든 언제나 발전이 가능해 기존 발전소들의 단점인 에너지원 저장불가, 환경오염, 폭발 위험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발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다만 반투과성 분리막의 수명, 염분차로 모인 고농도 물의 처리 미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 밖에도 ‘해수 온도 차 이용 발전’도 있다. 해양 표면층의 온수(25∼30도)와 심해 500∼1000m 정도의 냉수(5∼7도)와의 온도 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켜 발전하는 기술이다. 발전 원리는 가열된 바닷물을 파이프라인으로 끌어 증기를 만드는 장치에 보내면 뜨거운 바닷물이 끓는점이 낮은 암모니아 또는 프로필렌을 증기로 만들고 이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발전을 한다. 사용한 증기는 심해의 찬 바닷물로 냉각해 다시 유체로 만들어 계속 사용할 수 있다.이해하기 쉽죠~잉7. (그림=한국해양연구원)하지만 온도 차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피에쑤> 뇌섹남, 뇌섹녀로 위장할 수 있는 깨알 지식하나, 조력발전소가 있는 시화방조제를 통해 갈 수 있는 섬 ‘대부도’는 포도가 유명하다. 대부도 포도. (사진=안산시관광협의회)이 곳에서 처음 포도가 재배된 것은 1954년 정경선 씨가 캠벨 50여주를 심은 것이 시작이다. 처음엔 자가 소비 수준이었지만, 1980년 김석배 씨가 캠벨 500주와 거봉 200주를 심어 1983년 높은 소득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됐다.대부도 포도는 시원한 해풍과 적절한 습도, 낮과 밤의 큰 기온차,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등 천혜의 입지에서 자라 껍질이 두껍고 당도가 타 지역보다 3~4° 높다.게다가 무농약, 저농약(일반사용량의 절반수준)으로 재배해 찾는 이가 더 많다.이 밖에도 곳곳에 조개구이(찜), 새우, 바지락 칼국수 맛집이 있으니 찾아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두울, 시화방조제 옆 방아머리 해수욕장 갯벌에서 고려시대 선박이 발견됐다. 2014년 11월 낙지를 잡던 어민이 발견한 이 선박은 1151년~1224년 사이에 난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도 2호선’이라 명명됐다. 대부도 2호선 발굴 모습. (사진=안산 대부도2호선 수중발굴조사 보고서)배의 크기는 길이 9.15m, 폭 2.9m가량이다.배에서는 선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청자 접시와 도기 항아리, 청동 숟가락, 빗 등이 나왔다. 특히 곶감이 나왔는데, 보관 방법이 근래까지 사용됐던 ‘곶감의 꼭지를 제거한 후 나무꼬지에 여러 개를 꽂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추정돼 눈길을 모았다. To be continued...프롤로그- 원전 싸다구 맞을까?...에너지전환 주역 등장 폐기물-"쓰레기의 환골탈태" vs "그래봤자 쓰레기"(feat.분리수거) 바이오-지나가던 돼지가 웃을 일이라고? 수소-무한정·무공해...세계가 군침 흘리는 '노다지'(feat.자폐증 금수저 과학자) 연료전지-무궁무진한 연료·효율 짱...'인류의 배터리'(Feat.홍진영) 수력-신재생에너지 조상돌...물 먹기는 물 만났지!
2018.11.02 I 김일중 기자
세계 1위 의약품 '휴미라'…삼성바이오 등 복제약 전쟁 돌입
  • 세계 1위 의약품 '휴미라'…삼성바이오 등 복제약 전쟁 돌입
  • 19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류머티즘학회에 글로벌 제약사와 단체 164곳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강경훈 기자)[시카고(미국)=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휴미라’(애브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이 본격 시작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미국류머티즘학회(ACR) 연차학술대회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암젠, 산도즈 등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지 않은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라 이를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며 “때문에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은 어렵지만 의학적인 논의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1만 5000여명의 자가면역질환 전문가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휴미라는 지난해 180억달러(약 20조원)의 매출을 올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휴미라를 만든 미국 애브비는 이번 학회에서 가장 큰 홍보부스를 운영 중이다. 애브비 관계자는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휴미라가 가장 많은 자가면역질환에 쓰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미라는 자가면역질환 중 총 15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경쟁약인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와 ‘엔브렐’(화이자)을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은 10개 미만이다.바이오시밀러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 나와야 ‘퍼스트무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오리지널 약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을 앞세워 가격경쟁을 펼칠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 셀트리온(068270)이 2012년 출시한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현재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면서 현재 전체 시장 점유율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누렸던 퍼스트무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암젠이 지난해 3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암제비타’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임랄디’(삼성바이오에피스)와 ‘실테조’(베링거인겔하임)가 각각 8월과 11월 승인을 받았다. 올해도 ‘하이리모즈’(산도즈), ‘훌리오’(마일란)가 각각 7월과 10월 승인을 받았다. 이중 실테조를 제외한 4개 제품이 애브비와 특허에 합의하면서 일부 제품은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4개 업체들이 동시에 출발선상에 놓인 것이다.바이오시밀러는 복제약의 특성상 가격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약과 차이가 거의 없다. 업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입을 모은다. 이상현 삼성바이오에피스 판매전략팀 상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초기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임랄디를 포함해 유럽에서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출시한 만큼 노하우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어느 국가에서 어느 정도 팔릴지, 나라별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등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 이 상무는 애브비 본사에서 9년간 휴미라 마케팅을 담당한 경력이 있다.미국류머티즘학회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삼성바이오에피스 홍보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강경훈 기자)업계에서는 엔브렐·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그동안 정부와 의사, 보험기관, 환자 등 이해당사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만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기존 경쟁과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상무는 “과거 엔브렐·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했다”며 “하지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시장에서 출시를 기다려온 만큼 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네 회사가 모두 비슷하게 경쟁할지 어느 회사가 선두권으로 나설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각 업체마다 강점과 약점이 있기 때문.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암젠은 엔브렐 개발사인 만큼 자가면역질환 노하우가 풍부한 반면 암제비타가 첫 바이오시밀러라 시장 경험이 부족하다”며 “산도즈는 바이오시밀러 경험은 풍부하지만 아직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빅3’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업체지만 미국 등 해외 마케팅은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에 일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10.21 I 강경훈 기자
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모멘텀 기대-현대차
  • 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모멘텀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주력 제품 램시마는 유럽 경쟁 심화와 북미 인플렉트라 발주 물량 집중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트룩시마, 허쥬마 허가 가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8월 9일 목표주가(33만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5.1%다.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향 단일판매 공급계약 중 트룩시마·허쥬마는 1,514억원, 램시마 33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유럽 램시마 경쟁 심화에 따른 약가 인하와 북미 인플렉트라 발주 시기가 4분기에 집중되어 바이오의약품 매출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다만 4분기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허쥬마 기존 재고 소진과 북미 인플렉트라 수요 증가 시 성장세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유럽에 출시된 리툭산·맙테라(혈액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출시 1년만에 유럽 시장점유율 32%를 돌파했다. 램시마가 시장 점유율 30% 도달에 2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빠른 속도다. 그는 “현재 유럽 22개 국가에서 판매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로부터 16명 만장일치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아 4분기 허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올해 6월 출시된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2개 주력 제품 유통망 활용과 국가별 맞춤 유통 전략을 통해 트룩시마와 유사하게 높은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강 연구원은 “단기로 분기 실적을 하회해 주가 조정이 가능하다”면서도 “전세계 리툭시맙·허셉틴 시장의 55~65%가 북미시장에서 판매되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6 I 이명철 기자
⑤알테오젠, 바이오 특화 기술·전략으로 '차별화'
  • [바이오유망기업]⑤알테오젠, 바이오 특화 기술·전략으로 '차별화'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인기라고 해서 뒤늦게 따라가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세계 최초이거나 차별화된 플랫폼(고유기반기술)을 갖춰야 합니다.”14일 서울 마포구 알테오젠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이 회사 박순재 대표는 “전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시장 경쟁 속에서 남들을 따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2008년 5월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업체로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 있는 동물의 세포나 단백질을 이용해 만든 약으로 암·자가면역질환 등 중증·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220억달러에서 연평균 9.4% 늘어나 2021년 34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빨리 출시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거나 기존 바이오의약품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들에 주력한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58억달러 규모 매출을 올린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도 계획대로면 업계에서 가장 빨리 출시할 수 있다. 내년 미국에서 임상 1상에 들어가는 등 개발속도가 가장 앞서있고, 의약품 형태에 대한 제형특허도 독자적인 규격으로 앞서 미국과 한국에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 아일리아 물질특허가 끝나는 2022년(일본), 2023년(미국), 2025년(유럽)에 각 지역에서 첫 바이오시밀러로 출시가 가능하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 시장에 처음 출시하는 ‘퍼스트무버’가 되는 것은 성공을 위한 절대조건이다. 같은 성분의 다른 바이오시밀러가 출시할수록 저렴한 가격 외에 차별점을 내세우기 어려워 시장은 ‘레드오션’이 되기 때문이다.알테오젠은 지난해 71억달러 매출을 기록한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 허셉틴은 병의원을 찾아가 30분 이상 투여해야 한다. 하지만 피하주사 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5분 이내로 투여를 마칠 수 있다. 특히 알테오젠의 SC 제형기술은 시장가치 3조원을 넘긴 미국 할로자임의 기술을 더욱 개선, 양을 적게 쓰고도 효과는 높일 수 있도록 했다.박 대표는 “우리는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초의 차별화한 제품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작용이 적고 효능을 높인 항체·약물접합(ADC) 기술인 ‘넥스맙’(NexMab)과 체내에서 약효를 유지하는 시간을 늘린 지속형 기술 ‘넥스피’(NexP) 등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기술도 알테오젠의 경쟁력이다.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기술은 개발 과정에 적용해 다양한 후보물질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다. 파급력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면 이를 활용해 다양한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 복제약)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보다 지속성·효능 등이 뛰어나 ‘슈퍼 바이오시밀러’라고도 부른다.알테오젠이 보유한 ADC 기술은 체내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항체에 약물을 붙여 효과를 늘린 것이다. 항체와 약물,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링커로 구성하는데 목표로 하는 암세포 등에 약물 효능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다. 넥스맙을 활용해 개발 중인 위암치료제 후보물질 ‘ALT-P7’은 지난달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허가 후 7년간 시장독점권 인정, 임상시험 연구비용 50%에 대한 세금감면, 신속심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유방암·위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ALT-P7의 임상 1상을 마치고 내년에 임상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지속형 기술을 성장호르몬에 적용한 ‘ALT-P1’도 성인 대상 임상 2상을 마쳤다. 적용범위 확대를 위해 내년에 유럽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ALT-P2’도 미국 링코젠과 공동으로 효능시험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비만 환자가 늘고 있어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를 출시할 경우 2025년까지 약 22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그는 “바이오회사는 오로지 기술력을 갖고 파급효과를 내야 한다”며 “10년 뒤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최근에는 기술을 뒷받침할 성장 기반도 튼튼히 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에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를 세워 생산 인프라를 확대했다. 원료의약품 수출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는 한편, 파트너사와 시너지효과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에는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LG화학 출신 바이오의약품 전문가 이승주 부사장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 그는 “아시아 부문과 미국·유럽 부문 등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다국적제약사들과 협력을 할 것”이라며 “현재 갖고 있는 특화된 기술을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18.09.17 I 김지섭 기자
  • 셀트리온, 유럽·미국에서 하반기 모멘텀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유럽·미국에서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럽 지역에서의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은 출시 이후 올해 1분기 기준 53%(EU 5개국 기준)를 장악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시장 점유율은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램시마보다 이익률이 높은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혈액암 치료제)의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트룩시마는 2017년 4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 25% 수준으로 램시마보다 빠른 시장 침투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방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 FDA허가를 앞두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서 연구원은 “변수는 미국 시장 확장 가능성으로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의 경우 6월말 기준 미국 시장점유율은 8.1%로 예측되고 미국 내 다양한 변화에 따라 연말까지 15-2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BAP(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정책) 및 약가인하 정책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또 “올해는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이익률이 높은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상반기 유럽에서 출시된 허쥬마의 매출 상승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아바스틴, 휴미라 등 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독감 치료제 CT-P27의 임상진행, 램시마 SC(피하주사)제형의 시판승인 허가신청 등 지속적인 R&D 모멘텀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2018.09.06 I 오희나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상승 책임론에…박원순, 그린벨트 고집 꺾었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집값 상승 책임론에…박원순, 그린벨트 고집 꺾었다-방북특사단,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 文 대통령 친서 전달하고 현안 논의-국세청,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 200여곳 현미경 검증-디지털 융합시대 맞아 최신 홍보·노하우 공개-중구난방 부동산 대책, 시행 의지 있나-부작용 속출 ‘태양광’ 보완책 마련해야△줌인&-주택공급 확대, 세종의사당…정국 주도하는 스트롱 보이-‘편법 증여’ 공익법인 36건 적발 410억 추징-이낙연 총리, 러 동방경제포럼 참석…푸틴 대통령 만난다△‘그린벨트 해제 불가’ 방침 꺾은 서울시-토지보상 재원 부족, 지역주민 반발…얼마나 빨리 해결하느냐가 관건-경기도 8곳에 3만9189가구 공급…‘미니 신도시’ 세운다-빈집, 소규모 주택 정비하면 ‘용적률 인센티브’ 혜택△Science & Future Tech-수십 수백만개 데이터 ‘병렬연산’…‘1억배 빠른’ 컴퓨터 옵니다-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 주도…삼성전자, 양자컴퓨터 반도체 개발 총력-20여년전 피터 쇼어 교수 양자컴퓨터 ‘알고리즘’ 제안-“최근 본격적 연구 움직임 우리도 아직 늦지 않아”△글로벌 정치·경제-‘모든 걸 판다’는 아마존…트럼프 압박에도 ‘꿈의 시총’ 1조달러 찍다-“트럼프는 바보·거짓말쟁이…백악관은 미친 동네”-정상외교 일정 겹친데다 美 견제 부담…시진핑 ‘9·9’절 방북 무산△정치-선거제·사법 개혁 급한데…‘여야 동수’ 동상이몽에 특위 구성도 못해-“소득주도 대신 출산주도 성장”-국회의장·5당대표 월 1회 정례모임 ‘초월회’ 갖기로-野 “청문회 의원불패 깨겠다”…타깃은 유은혜△경제-‘세금 먹는 하마’ 에너지 공기업…5년 뒤 부채 27조6000억 늘어-한달새 채소값 30%↑ 추석 물가 ‘빨간불’-‘공공기관 이전’ 재점화…당정, 대상기관 선별작업 착수-강달러發 신흥국 위기 확산…아르헨·터키 통화가치 사상최저△금융-저축銀 상반기 이자 이익만 2조원…‘금리인하 압박’ 벼르는 당국-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인수 확정-대륙에 뜬 KB금융…非은행 글로벌 진출 본격화-전세대출 잡으려다…애꿎은 실수요자 잡을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화재안전제도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소방관 안전 대책도 신속히 마련할 것△산업&기업-삼성 미래가전 핵심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투싼 끌고 싼타페 밀고…현대차 美 시장 ‘기지개’-잇따른 ‘경총 압박’에…“재계 목소리 틀어막나”-한국 무역의 ‘허브’ 무역센터 30돌-SKT, 단말기 中企에 ‘테스트랩’ 상시 개방-항공업계 첫 일자리 채용박람회 개막-삼성 대졸공채 시작…다음달 21일 필기시험△산업-‘카메라 4개’ 新 갤러시 A9…왕서방 사로잡을까-두산重 ‘디지털 전환’ 잰걸음-현대重, 특수선 사업본부 격상…일감 확보 총력-카카오, 세번째 직장 어린이집 내년 3월 개원△소비자생활-어르신, 잇몸 걱정없는 부드러운 갈비찜 드세요-롱패딩, 고객과 함게 만들어요-새차 판매 부담스러워…‘중고차’ 공략하는 TV홈쇼핑-이마트 ‘삐에로쇼핑’ 2호점, 동대문 두타몰에 오픈△중소기업·제약-해외선 판 키우는데…‘유전자 분석산업’ 발목잡는 정부-사람인, 10년 만에 새 BI-‘대기업 잔치’ IFA서 기술력 무장한 中企 눈에 띄네-슈프리마아이디, 美 우정국에 지문인식 스캐너 공급△Auto&Life-연예인차 타볼래?…밴 “화려한 변신”-타봤습니다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증권&마켓-증권사 보고서 ‘뻥튀기’ 말랬더니…목표주가 뺀 ‘껍데기 보고서’만 늘었다-1억원 이상 주문 ‘슈퍼개미’ 셀트리온 등 바이오株 샀다-신흥국 불안 확산에…코스피 7일만에 2300선 아래로-삼성SDI·삼성전기 랠리에…삼성그룹株펀드 6개월 수익률 6% 달해△증권-공무원·사학연금, 사회책임투자 확대 나섰다-유암코, 현대모비스 협력사 ‘신광테크’ 인수-“26년 건물관리 노하우 살려 빌딩 디벨로퍼로 도약”-228개 자산운영사, 사상 첫 운용자산 1000조원 돌파…수익성도 양호△문화&스포츠-1만원짜리 콘서트표가 30만원…‘플미충’에 물린 팬심, 쓰리다 쓰려-매일 피고 지는 꽃 다르듯…날마다 초연 ‘예측불가’라오△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D-1-홀인원 기운 품은 유현주 “성적보다 중요한 건 성장이죠”-김지현 vs 배선우 vs 이소영…우승후보 3명 첫날부터 빅매치-우승후보에 우승 스코어 물어보니 이구동성 “최소 15언더”-평균 22도, 화창한 날씨 가을 나들이 가기에 ‘딱’△사람&나눔-“살아 남으려면 개선 아닌 혁신해야…일단 사람부터 바꿔라”-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에-“국민연금과 격차 존재…연금질투 해결안 함께 고민을”-에쓰오일, 장애 청소년에 1억 상당 학습보조기구 전달-하나금융투자, 이슬람권 의료 한류 이끈다-BTS 신곡, 빌보드 핫100 11위-구종민 박사 9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오피니언-일자리 정책, 나무 아닌 숲을 보자-어디서 보든…영화는 영화다-e갤러리 오상조 ‘전남 보성군 화천면 모원리’△부동산-8·27 대책 이후 광명·하남 아파트 ‘거래절벽’…상승세도 멈춰-고양장항지구 토지보상, 내달부터 1조원 풀린다-‘철새·개구리 서식지라’…각종 개발사업 난항-중대형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세, 소형의 2배△사회-MB 때 폭증하더니 공무원 부패범죄 朴정부 때 역대 최고-오늘 1심 결심 재판…MB, 최후 진술서 입 열까-8년간 도로 물청소 구슬땀 미세먼지 가장 낮은 도시 됐죠-지하철 한 명 탈때마다…서울교통公 ‘499원 적자’-양예원 사건 피의자 “사진 유포 인정, 추행 부인”
2018.09.05 I 함지현 기자
④"의약품, 화학서 바이오로 이동 중"
  • [바이오, 복제약 넘어 신약 도전]④"의약품, 화학서 바이오로 이동 중"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이 바이오신약이나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 복제약)로 가는 것은 당연한 흐름입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도 준비에 착수한 상황입니다.”4일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바이오신약 개발 행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일반 복제약과는 본질적으로 달라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현재 기업들이 계속 바이오시밀러만 할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글로벌 신약개발 흐름은 바이오신약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신약은 총 321건으로 이중 바이오신약은 71건에 달한다. 특히 바이오신약 승인 비중은 2008년 14.3%에서 지난해 35.3%로 급증했다. 의약품 개발부터 신약 승인까지 성공률도 합성의약품(6.2%)보다 바이오의약품(11.5%)이 더 높다. 합성의약품과 비교해 약효는 우수한 반면, 부작용은 적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면 후속 개발 제품들이 쏟아져나와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어렵다.하지만 바이오신약의 경우 특허로 보호되는 10~20년이라는 독점판매 기간이 있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에 바이오시밀러 업체들도 차세대 먹거리를 위해 바이오신약 분야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는 “환자의 건강은 물론 개발사의 수익성을 고려해도 바이오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골관절염 치료 바이오신약인 ‘인보사’를 개발 중이다. 바이오신약 뿐만 아니라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편의성과 효능 등을 개선한 바이오베터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베터는 효능이 지속되는 시간을 늘리는 등 시장에서 니즈가 있고, 기존에 나온 제품을 대체하면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셀트리온 연구원이 실험용 약물을 검토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DB)
2018.09.05 I 김지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치솟는 집값에 정책 실패 자인한 박원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치솟는 집값에 정책 실패 자인한 박원순-장하성 “과거로 돌아가느니 소득주도 성장 속도 더하겠다”-신동빈 항소심 선고 앞두고 위기감/13만 롯데맨 “답답하고 가슴 아파”-민주당 대표에 이해찬…“민생안정 집중”-[사설]소득주도정책에 정권의 명운 걸려는가-[사설]취소된 폼페이오 방북, 비핵화 판 깨지나△줌인&-갑질 의혹에…갑갑해진 구글-靑, 6개 부처 차관급 인사/文정부 2기 신호탄 되나△文정부 소득주도성장 논란 ‘정면돌파’-저소득층은 하루가 급한데…“文정부 정책 이제 1년, 성과 따질때 아냐”-사장도 알바도 울었다…자영업자·파트타이머 소득 최악 감소△공정거래법 38년 만에 전면개편-계열사 합병때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제한…‘삼성만 타깃’ 논란 빚을 듯-“정보교환 후 가격 똑같이 올랐으면 담합”-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은 형사처벌 유지…‘글로벌 흐름 역행’△朴 2심 뇌물죄 판결에 비상걸린 롯데-‘롯데도 대규모 투자계획 내고 싶어요’…해외사업, 신규 M&A 줄줄이 표류-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취소 위기에…직원들 ‘일자리 잃을라’-‘K스포츠재단에 추가 지원한 70억원’ 대가성 여부 판단이 관건△폼페이오 방북 전격취소-다시 밀당 나선 트럼프…“문재인 대통령 역할, 더 커졌다”-‘빈손 귀국’ 비판론 사전 차단…“北·中에 책임 전가”△민주당 대표에 이해찬-할말은 하는 ‘강한 민주당’ 예고…靑에 ‘독주 견제’ 쓴소리할까-확 젊어진 최고위원…“제대로 목소리낼 것”/카리스마 ‘7선 이해찬’ 견제 잘할까 우려도-물러나는 추미애 “촛불혁명·정권교체…가장 뭉클했다”△정치·경제-벌어지는 한·미 금리 격차…“10~11월중 한차례 금리 인상” 전망 우세-박경서 대한적십자 회장 “추가 이산상봉 10월말께 가능”-부산에 태양광 개발…창업 인재 키우고/발전수익 마을과 공유…지역경제 살리고△금융-대출규제 풍선효과?…하위 10~20% 가구 이자부담 1년새 162% 뛰어-中 유니온페이카드 연회비/비자카드 수준으로 오른다-4대 은행 올해 ‘글로벌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할 듯△일자리 우수 기업(27) 신한은행-美명문 MBA 지원, 글로벌 인재 키워…해외금융영토·일자리 창출에 앞장-“6개월간 혁신적 아이디어 접했으니/디지털 강화로 글로벌化 이끌어야죠”△산업&기업-허창수 “5년간 20조 투자, 2만1000명 고용”-현대차,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직접 개발한다-BMW 리콜 부품 이번주 동나나-LG이노텍 “스마트폰 밤눈 밝아진다”-두산인프라코어, 印尼 엔진시장 본격 공략△산업-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시범경기…K게임 ‘제2의 태권도’ 향해 뛴다-잠잘때나 운동할때 언제나 함께…24시간 ‘손목위 닥터’ 출격-“오늘은 갤노트9으로 쏜다”△소비자생활-가족보다 ‘혼족’…달라진 패밀리 레스토랑-디저트부터 식사까지…‘든든한 감초’ 아보카도-가을 감성 담은 ‘김고은 백’…30대 女心 잡는다△중소기업·제약-K바이오 인기몰이에 수출증대 기대…제약사, 공장 증설 바람-‘기존에 없던 혁신신약 개발’ 35년 한우물/JW중외제약, 임상시험전 4500억원 기술수출-“협력사 쓴소리 반영할 것”…홈엔쇼핑 ‘행복한 동행’ 개최△증권&마켓-美 경기 활황에…북미펀드 수익률 8.13% ‘독주’-OLED ‘꺼진 불’도 다시 보자/장비주 ‘AP시스템’ 반짝반짝-무역분쟁에 내성 생긴 코스피…2300선 안착 시도할 듯△증권-수익률 향상 공로…공제회 CIO들 연임설 솔솔-연평균 20% 성장 자회사 ‘투썸’ 덕에…CJ푸드빌 재무지표 개선-車산업 낙관 어려워…‘현대차 협력사’ 금문산업 회생절차 험로△문화&스포츠-멍석 깔아놨으니, 생각은 그대들이 하시라-‘월드 코미디센터’ 4년 뒤 우뚝…“부산, 코미디 중심지 될 거쟈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여자골프 28년 만에 AG개인전 ‘노 메달’-부녀·부부 이어 부자 금메달리스트 나오나-종합대회서 처음 울려퍼진 아리랑-‘난적’ 우즈베크와 잇단 악연 끊는다△사람&나눔-“금·블록체인 결합땐 4000억 탈세 ‘뒷금시장’ 사라질 것”-월드투어 돌입 BTS “인종·성별 떠나 전세계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 것”-‘베트남전 영웅’ ‘美보수진영 거물’/매케인 상원의원 별세…향년 81세-포스텍 “포항의 스마트시티 변신에 앞장섭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효도는 보고 따라하는 것-[기고]댐붕괴 라오스에 인도적 지원 나서야-[기자수첩]살 사람만 사라는 55만원 최고가 티켓마케팅△부동산-‘통합 개발’ 발언 이후 자고나면 億億…서울 집값 상승률 30주 만에 최대-‘집값 과열’ 추가 규제 임박…동작·동대문구 ‘투기지역’ 지정 유력-한진중공업이 짓는 첫 ‘AI 아파트’/지하철역·백화점·병원도 가까워요△사회-교사 2명이 세 살배기 10명 어르고 달래/“아이들 챙기느라 밥 먹었는지조차 잊어”-종일 중노동하는데 월 170만원…보육교사들 “열악한 근무환경이 아동학대 불러”-강북도시철도 짓겠다는 서울시/“‘위례 트램선’ 개통 약속 지켜야”-중국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주의보
  • 폴루스바이오팜 "GTS코리아 합병…회계의견 차이 해소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지티에스(GTS)코리아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폴루스바이오팜이 지분 100%를 인수한 GTS코리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내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6년 270억원, 지난해에는 2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바이오 의료용 화장품 사업도 영위할 계획이다.또 폴루스바이오팜은 이번 합병을 통해 반기검토의견과 관련된 이슈를 해소하고 하반기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폴루스바이오팜은 반기검토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14일 “감사인인 성도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 검토보고서를 수령한 결과 연결실체가 계상한 일부 매출과 관련해 충분한 검토증거를 입수할 수 없어 검토의견이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한정임을 확인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기존 통신중계기 사업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 일부 매출에 대한 인식차이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병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모두 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의견 차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관계사 폴루스는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시밀러 신공장 준공식을 열 계획”이라며 “폴루스와 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8.17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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